구리시(시장 백경현)는 지난 21일(토) 갈매동 갈매광장에서 사회적경제 기업 판로 지원 및 구리시 지역 농산물 판매 등, 지역사회 시민의 교류 촉진을 위하여 ‘소소한 가치 나눔장터’를 개최했다. 사회적경제는 지역사회 문제 해결, 취약계층 고용, 환경보호 등 사회적 목적을 우선하며, 사회적 가치 창출과 공동체의 이익 증진을 목적으로 하는 경제 활동을 말한다. 이번 행사는 구리시 사회적경제 기업의 판로 확대와 지역 주민 간 화합 도모를 위한 자리로, 다채로운 제품 전시·판매와 함께 어린이를 위한 체험 프로그램으로 비누 만들기, LED 스피너 탑 등 이색 행사도 진행됐다. 또한, 구리시시설채소연합회의 신선한 부추, 상추 등 지역 농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직접 구매할 수 있는 직거래 장터도 열려, 주민들의 호응을 얻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시민 여러분께서 사회적경제 기업의 다양한 제품과 서비스를 직접 경험하고, 지역 농산물도 함께 즐기실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사회적경제가 지역 내에 자연스럽게 뿌리내릴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마련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고양특례시의회(의장 김운남)는 6월 23일 제3차 본회의를 끝으로 15일간 진행된 제295회 제1차 정례회를 마무리했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9명의 의원이 시정질문을 통해 각종 정책의 추진 현황과 문제점, 개선 방향에 대해 시민을 대표해 날카롭게 짚어냈으며, 2024회계연도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 건을 비롯해 각 상임위원회별 조례안, 동의안 등 총 34건의 안건에 대한 심도 있는 심사가 이뤄졌다. 그중 「고양시 지방공무원 복무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고양시 폐기물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고양시 주차장 설치 및 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고양시 북한산성 세계유산 등재 및 보존·관리에 관한 조례안」 등이 23일 제3차 본회의에서 최종 가결됐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중심으로 이뤄진 결산 심사는 예산의 편성 및 집행 과정에 대한 철저한 검토를 통해, 예산이 단순히 집행되는 데 그치지 않고 시민의 삶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방식으로 쓰일 수 있도록 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김운남 의장은 “시민의 세금이 투입되는 모든 사안에 대해 책임 있는 점검을 하는 것은 시의회의 당연한 책무”라며 “의회는 앞으로도 감시와 견제라는 본연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며 행정이 바른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점검하고 제도적 미비점을 바로잡는 데에도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고양특례시의회 제296회 임시회는 오는 9월 1일부터 15일까지 15일간 개회할 예정이다.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는 24일 NH농협은행과 결혼 장려 매칭통장 ‘연지곤지 통장’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을 비롯해 NH농협은행 경기도 화성시지부 김창겸 지부장, ‘연지곤지 통장’ 사업에 선정된 시민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민관 협력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사업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연지곤지 통장’은 2024년 화성시 저출생 극복 정책 제안 공모전에서 우수작으로 선정된 시민 제안을 정책으로 반영한 사례다. 청년 인구 유입이 활발하고 혼인율이 높은 화성시의 인구 특성을 고려해 지역 맞춤형으로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사업 대상은 화성시에 거주하는 만 19세부터 39세까지의 미혼 청년으로, 매월 최대 30만 원까지 저축할 수 있으며 시는 매칭 비율 1:0.3으로 월 최대 9만 원을 추가 지원한다. 2년 만기 기준으로 본인 저축액 최대 720만 원에 시 지원금 최대 216만 원을 더해 최대 936만 원의 결혼 자금을 마련할 수 있다. 올해 사업은 총 700명을 대상으로 추진되며, 지난 5월 모집 결과 1,710명이 신청해 큰 관심과 호응을 입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NH농협은행은 ▲‘연지곤지 통장’ 개설 및 계좌 관리 ▲참여자 저축 계좌 운영 ▲화성시 매칭 지원금 지급 등 사업 전반의 금융 업무를 맡는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이번 협약은 청년층의 결혼과 출산을 실질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금융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화성시는 앞으로도 청년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결혼과 가족에 대한 긍정적인 사회 분위기를 조성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지속 발굴·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4일 화성특례시청 중앙회의실에서 열린 '연지곤지 통장' 사업 업무 협약식에서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왼쪽)과 김창겸 NH농협은행 화성시지부장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화성특례시 ‘연지곤지 통장’ 사업 업무 협약식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파주시는 2025년 상반기 동안 1.3조 원의 대규모 기업 투자를 유치하며 ‘100만도시 파주’ 실현을 위한 든든한 기반을 다져가고 있다. 이번 투자 유치는 ▲엘지유플러스의 6,156억 원 규모 인공지능 데이터센터(AIDC) 건립과 ▲엘지디스플레이의 7,000억 원 규모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설비 투자 등 연이은 첨단 산업 투자 유치로 미래도약 경제도시를 위한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엘지유플러스 인공지능 데이터센터(AIDC) 건립 사업은 인공지능 연산과 대용량 데이터 처리를 위한 특화형 기반 시설을 조성하여 클라우드 기반 디지털 전환 수요에 대응하고 차세대 통신서비스 기반을 확보하는 사업이며, 앞으로 경기북부 지역의 대표적 데이터센터 거점으로 활용될 전망이다. 엘지디스플레이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설비 투자 사업은 전 세계 디스플레이 시장에서 증가하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차세대 프리미엄 기술이 적용된 패널 및 모듈 생산 설비 기반 시설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이번 투자유치는 지역 산업구조를 한층 고도화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더하는 마중물이 될 것”이라며, “미래 기술 기반의 첨단 산업 유치를 통해 시민과 함께 성장하는 지속 가능한 경제도시를 만들어가겠다”라고 말했다. 엘시디(LCD)산단 전경 엘지(LG)유플러스 데이터센터
첨단 도시로의 미래 청사진을 완성하는 동안 수원시는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삶의 개선에도 끊임없이 관심을 기울였다. 120만 시민이 모든 분야에서 만족할 수 있도록 생활 분야 전반에 세심한 변화를 꾀하며 시민 일상을 업그레이드했다. 기본적인 복지를 넘어 시민의 삶을 반영하는 수원형 복지와 돌봄을 지속적으로 다듬고, 주거와 특성 등 다양한 욕구를 반영한 시정이 펼쳐져 시민에게 실질적인 지원이 이뤄지도록 노력했다. 시민 누구나 매일 도시의 삶을 안전하게 영위하고 즐겨나갈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 3년 차 성과를 꼽아본다. 시민 삶의 공백을 채우는 수원형 복지 정책 ‘성장’민선8기 수원시가 3대 목표 중 하나로 제시한 돌봄특례시 구상의 핵심 사업인 수원새빛돌봄은 더 넓고 두터운 서비스를 제공하며 시민 삶을 돌보고 있다. 서비스 대상과 종류는 물론 지원 범위를 확대해 빈틈없는 복지를 선도하며 수원형 복지 정책의 완성도를 높였다. 시행 3년 차를 맞은 수원새빛돌봄은 올해부터 서비스 폭을 확 넓혔다. 대상은 수원에 체류지 신고를 한 외국인까지 포함하고, 서비스 비용을 지원받는 기준은 소득 75% 이하에서 120% 이하와 국가유공자 전체로 확대했다. 지원 금액은 100만원에서 150만원으로 증액하고, 주거안전·식사지원·재활돌봄 등을 추가해 총 7대 15종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식사배달 서비스의 경우 폭발적인 호응으로 지난해 11월부터 수원시 전체 동으로 서비스 권역을 확대하면서 서비스 이용 실적 확대의 중심이 됐다. 돌봄의 공백으로 발생하는 비극을 해소하는 사업도 시작했다. 지난해 11월 관련 조례를 제정해 사업 추진 근거를 마련하고, 기존 서비스 대상이었던 저소득 노인을 넘어 전 연령층의 위기를 해소하는 것을 목표로 ‘고독사 위험군’을 지원하고 있다. 수원시는 고립 위기 시민들의 고독사를 예방하는 대응체계를 마련하고자 민간 부문과 협력해 서비스를 확대했다. 근로 능력이 있는 저소득층의 자립 공백은 자활사업으로 촘촘하게 메꿨다. 자활사업 참여 주민 수를 늘리고, 일자리 대기 기간을 단축해 정부 합동 평가에서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특히 다중이용시설의 다회용기 사용을 확산하는 라라워시사업단 등 특화된 사업단의 성공적인 운영을 지원해 자활사업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 ‘집 걱정’ 줄여 시민 주거 안정 다지기수원시는 꾸준히 주거와 관련된 혁신적인 정책들을 추진해 시민의 ‘집 걱정’을 덜어냈다. 낡고 오래된 집을 더 쉽게 고치도록 돕고, 생활의 터전이 필요한 시민에게 거처를 지원하는 등 안정적인 주거지원 정책을 펼쳤다. 수원형 저층주거지 집수리 지원사업의 명칭은 ‘새빛하우스’다. 20년 이상 경과한 노후 저층 주택의 수리를 맞춤형으로 돕는다. 방수, 단열, 도장, 창호, 전기설비 등을 효율적으로 고칠 수 있도록 시스템과 플랫폼을 구축하고 전문가의 컨설팅도 지원한다. 지난해 말까지 총 1천96호의 노후주택이 새빛하우스로 재탄생했고, 올해는 추가로 986호를 지원해 2026년까지 지원 목표였던 2천호를 초과 달성할 수 있게 됐다. 이에 수원시는 목표를 상향해 내년까지 3천호를 지원할 예정이다. 주거취약계층을 위한 통합 주거지원 서비스도 강화됐다. 저소득 다자녀 가구에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지를 제공하는 수원휴먼주택은 매년 30여호를 꾸준하게 지원해 다자녀 가구의 주거 부담을 줄였다. 또 자립준비청년에게 임차료 없이 2년 동안 안정적인 공동주거공간을 제공하는 셰어하우스 CON은 올해부터 자격을 완화해 더 많은 청년의 주거 발판을 마련하고 있다. 갑작스러운 재난이나 재해 등을 겪게 된 시민에게 제공하는 긴급지원주택은 6월 기준 28호를 운영해 어려움을 극복하는 지지대 역할을 했다. 특히 수원시는 매년 주거 위기가구 전수조사를 실시해 위기 대상자를 발굴하고 이들에게 적절한 복지 서비스를 연결하는 데 활용 중이다. 세대별·특성별 맞춤형 지원을 세심하게 다듬다민선8기 수원시는 지난 1년 동안 시민의 상황에 맞는 맞춤형 정책을 보다 정교하게 다듬었다. 청소년과 청년의 성장을 지원하고, 1인가구와 발달장애인 등이 필요한 지원이 무엇인지 고민하며 시정을 추진했다. 먼저 청년 정책의 전문성이 높아졌다. 수원시청소년청년재단의 확대 출범 이후 활동 공간과 시스템, 청소년과 청년 정책의 연계 등이 원활하게 이뤄져 청년기의 균형 잡힌 성장을 지원했다. 청년과 청소년을 위한 음악창작공간 ‘뮤트’가 생겼고, 수원지역 대학들이 연계한 연합 봉사단 ‘1만개의 봉사발자국’이 전공과 연계한 봉사로 지역을 따뜻하게 하고, 단기숙소 ‘새빛호스텔’이 학업 또는 일자리를 찾아 수원으로 전입한 청년들을 살뜰히 챙겼다. 수원시 교육 브랜드 ‘청개구리 스펙(SPPEC)’은 수원지역 청소년들의 배움과 성장을 지원하며 학교와 학부모 등 교육 주체의 만족을 빚어내고 있다. 수원시의 지원으로 강사가 된 학부모들이 직접 수원시 전체 학년을 대상으로 특화된 교육 콘텐츠를 제공해 학교의 부담을 덜어주는 효과까지 이어내 혁신적인 미래형 교육 협력 모델을 만들었다. 수원시 전체 가구의 3분의1이 넘는 1인가구를 지원하는 정책 ‘쏘옥(SsOcC)’은 사회적 가족을 만드는데 집중했다. 혼자서 살아가고 있는 시민들이 다양한 취미활동을 하며 고립되지 않도록 돕고, 공통의 관심사를 가진 사람들을 연결하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발달장애인을 돌보는 일에도 수원시가 든든한 지지자 역할을 하고 있다. 발달장애 관련 정보를 종합적으로 제공하는 시스템을 운영하고, 위기가구를 발굴해 발달장애인은 물론 가족 지원도 강화했다. 서비스를 더 쉽게 이용하도록 하고, 발달장애인이 일자리를 확대하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편리하고 쾌적하고 안전한 도시를 만들다수원시민의 편의를 지속적으로 향상하는 것 역시 수원시의 주요 관심사다. 편리한 교통과 쾌적한 환경, 안전한 도시를 만드는 노력들이 이에 해당한다. 수요응답형 버스 ‘똑버스’ 서비스는 대중교통 불편지역 곳곳으로 확대됐다.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호출할 수 있는 똑버스는 광교지구와 당수지구를 넘어 지난해 10월부터 평동에서, 올 6월부터는 입북·당수동에서도 운행을 시작했다. 효과적인 똑버스 운영을 위해 노선과 이용 관련 정보를 빅데이터를 분석하고, 주민의 의견을 수렴해 주민 중심의 교통행정을 선도했다. 특히 수원시는 지난 5월 수원컨벤션센터에서 2025 수원 ITS 아태총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며 도시교통의 미래상을 확인했다. 생활 속 여유를 더하고 일상을 힐링할 수원의 녹지는 많아졌다. 도심형 수목원으로 개장한 수원수목원 2곳(일월·영흥)의 입장객은 2년여만에 110만명을 돌파했고, 정기적인 야간개장 등 시민을 위한 행사로 친근감을 더했다. 자투리 공간에 정원을 가꾸는 ‘손바닥정원’은 700개가 생겨 모두 합하면 1만㎡ 크기의 근린공원 5개만큼 녹지를 넓히는 효과를 거뒀다. 안전 분야에서는 시민과의 거버넌스를 확대했다. 실질적인 심폐소생술 등의 안전교육을 실시하는 찾아가는 새빛 안전지킴이 교육, 스스로 주변 시설물들을 수시로 확인하는 새빛 시설물 자율점검단, 반려견과 함께 산책 중 위험요소를 신고하는 반려견 순찰대 등의 사업들이 순항했다. 또 범죄 발생률이 취약지역에 범죄 예방 목적의 환경 디자인을 적용한 안심귀갓길은 7곳을 추가 설치했다. 여기에 포트홀을 신속하게 처리하는 ‘포트홀 24시 기동대응반’을 운영해 안전한 도로 환경을 만들었다. 품격 높은 즐길거리로 활기가 더해진 수원시!활발한 문화예술 기반을 확대하는 문화도시 조성사업도 순조롭게 이어가고 있다. 다양한 시민의 문화활동 수요를 충족할 수 있도록 민간공간을 활용한 문화생활 접촉점을 확대해 올해 90개 공간을 확대하는 것이 목표다. 또 전문 예술인과 체육인의 인력 풀을 만들어 이들이 시민에게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는 시스템을 운영하고, 버스킹존 ‘새빛동행길’을 만들어 예술인이 기량을 펼쳐보일 기회를 만들어냈다. 수원시 관광의 핵심인 수원화성과 행궁동은 대한민국 대표 관광지로 우뚝 섰다. ‘요새화성, 요즘행궁’이라는 관광 브랜드로 젊은 세대와 외국인 등의 입맛에 맞는 콘텐츠들을 만든 것이 주효해 2024년 한국관광의 별 ‘올해의 관광지’로 선정됐다. 덕분에 지난해 행궁동을 방문한 외국인은 전년보다 40% 가까이 증가해 수원의 매력을 세계에 알리는 첨병 역할을 하고 있다. 수원을 대표하는 문화관광축제 수원화성문화제와 정조대왕능행차도 글로벌 축제로 도약하는 중이다. 정부로부터 글로벌축제 육성 사업비를 지원받아 외국인 대상 콘텐츠를 늘리고, 적극적인 외국인 대상 마케팅을 추진해 축제 기간 전년보다 6배가 넘는 외국인이 방문하는 성과를 기록했다. 일상의 활기를 더하는 스포츠 인프라도 대폭 확대됐다. 황구지천 공공하수처리시설 상부 공간에 조성된 축구장과 야구장을 비롯해 지난 1년간 4곳의 축구장과 2곳의 야구장이 조성됐다. 대부둑공원 론볼장, 망포복합체육센터가 문을 열었고, 올해 내에 준공을 기대할 수 있는 생활체육 시설은 3곳이 있다. 이에 더해 수원시는 지난 5월 ‘LCK 로드쇼’ 정규 시즌 경기를 개최, e스포츠 문화 진흥을 위한 전환점을 마련했다.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시민이 체감하는 정책이 행정이 가야 할 길임을 되새기며 지방정부의 책임과 역할을 다할 것”이라며 “시민이 함께 즐기는 여가문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8월 이재준 수원시장이 수원새빛돌봄 지원 대상자 가구를 방문해 대화를 나누고 있다. 수원새빛돌봄 식사배달 서비스를 위해 도시락을 만들고 있는 모습. 지난해 11월 2024년 자활사업성과보고대회에서 이재준 시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새빛하우스 누적 지원 1천호 달성 기념행사에서 이재준 수원시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수원시 입북·당수동 지역에서 새로 운행을 시작하는 똑버스가 주차장에 대기하고 있다. 이재준 시장이 자매 결연 10주년을 맞아 수원을 방문한 독일 프라이부르크 대표단과 함께 일월수목원을 둘러본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수원시 반려견 순찰대 발대식에 참석한 이재준 시장과 반려견 순찰대가 함께 걷고 있다. 이재준 시장이 지난 14일 수원FC 경기를 관람하며 응원하고 있다. 수원지역 한 공동주택 단지에서 버스킹 공연이 열려 시민들이 함께 공연을 관람하고 있다.
대구광역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운문댐 수위 저하로 고산정수장 수계 일부를 매곡정수장 수계로 조정함에 따라 6월 25일(수) 22시부터 다음날 06시까지 동구, 북구 및 수성구 일부 지역에 흐린 물 출수가 예상된다. 이번 수계조정으로 6월 25일(수) 22시부터 다음날 06시까지 동구 신암2동, 수성구 수성1,2·3,4가동 전역 및 동구 신암3동, 북구 대현동, 수성구 범어1,3동, 중동, 황금2동 일부 지역 3만 3천 세대에서 흐린 물이 나올 수 있다. 백동현 대구광역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본 작업으로 흐린 물 출수가 예상되는 지역의 시민들은 미리 수돗물을 받아 둘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관련 사항 문의는 대구광역시 상수도사업본부 시설관리소(670-2548) 또는 동부사업소(670-3160), 북부사업소(670-3360), 수성사업소(670-3460)로 하면 된다. 〈 흐린 물 출수 예상지역 〉 〈 흐린 물 출수 예상지역 위치도 〉
전남 농수산식품 수출이 28개월 연속 증가세를 기록하며 지역경제 회복을 이끄는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다. 전라남도에 따르면 올 들어 5월 말 현재까지 농수산식품 수출액은 3억 5천359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0% 증가했다. 전국 평균 증가율(8.2%)을 크게 웃도는 수치다. 김, 쌀, 오리털 등 10대 주력 품목이 수출 증가를 견인, 전체 농수산식품 수출액의 8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가장 높은 수출액을 기록한 품목은 단연 김이다. 수출액은 1억 7천954만 5천 달러에 달한다. 전년 같은 기간보다 28.9% 증가했다. 김은 전남 농수산물 수출의 절반 이상(50.8%)을 차지하며, 수산물 분야에서는 79.6%를 점유하고 있는 절대 강자다. 두 번째로 높은 수출액은 쌀이다. 수출액은 2천773만 7천 달러다. 오리털은 1천759만 4천 달러를 기록하며 20.5% 증가해 강한 성장세를 보였다. 이는 동남아 지역 수요 증가가 주요 요인으로 분석된다. 이어 전복은 1천478만 9천 달러로 다소 높은 수출 규모를 유지하고 있으며, 음료는 1천307만 1천 달러로 26.2% 증가하면서 가공식품의 수출 성장 가능성을 보여줬다. 이 외에도 ▲미역 1천206만 달러 ▲분유 1천76만 6천 달러 ▲유자차 719만 3천 달러 ▲톳 542만 달러 ▲과자류 397만 8천 달러 ▲커피 조제품 336만 5천 달러 ▲김치 319만 7천 달러 순으로 높았다. 특히 과자류와 음료, 김치와 같은 농산가공품이 두 자릿수 이상의 수출 증가율을 기록한 점은 가공식품 분야 수출 성장성을 뒷받침해준다. 국가별로는 미국이 31.7% 증가하며 가장 큰 폭으로 성장했다. 이어 중국(10.9%), 일본(0.8%) 순으로 수출이 확대됐다. 신남방 국가(36.9%)와 유럽 주요국(10.3%)도 전남 농수산식품의 새로운 수출 성장 시장으로 주목받고 있다. 신현곤 전남도 국제협력관은 “김, 쌀, 전복 등 주력 품목 외에도 가공식품 분야 성장세가 두드러진다”며 “시장 다변화와 맞춤형 수출 지원정책을 통해 전남 농수산업의 수익성을 지속해서 높이겠다”고 말했다. 상반기 우수상품 국내판로·수출 상담회
인천광역시는 유정복 인천시장이 6월 24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긴급 민생경제 안정대책’을 발표하고, 침체된 지역경제 회복을 위한 본격적인 대응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번 대책은 전반적인 경기 둔화와 함께 대외적 불확실성이 커지는 가운데, 내수 경기 회복이 지연되고 미국의 관세 정책과 중동 지역의 불안정한 정세로 인해 통상환경이 악화되면서, 인천 지역 경제에 대한 하방 압력이 점차 누적되고 있다는 위기의식에서 출발했다. 인천시는 이러한 경제 상황이 각종 지표로도 나타나고 있으며, 시민과 기업이 실제로 체감하는 경제적 어려움은 더욱 심각한 수준이라고 진단했다. 이에 따라 시는 가계의 소비심리 회복과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의 경영안정을 위한 긴급 대응책이 시급하다는 판단 아래 이번 대책을 마련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대책은 총 4개 분야, 13개 사업으로, 주요 내용은 ▲인천사랑상품권 캐시백 확대 ▲중소기업‧소상공인 금융지원 강화 ▲지역상품 구매 확대 ▲인천형 천원정책 확대이다. 첫 번째 대책은 인천사랑상품권 캐시백 지원율 상향을 통해 시민혜택을 확대하고, 소비진작에 나선다는 방안이다. 이를 위해 시는 연매출 3억 원 이상, 30억 원 이하 가맹점의 캐시백 비율을 7월부터 5%에서 7%로, 9월부터는 7%에서 10%로 단계적으로 확대하는 동시에 인구감소 지자체인 강화․옹진에 대해서는 캐시백 비율을 최대 15%까지 상향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그간 어려운 재정여건 속에서도 전국 최고 수준의 지역사랑상품권 예산을 투입해 시민들의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하고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이어왔다. 이번 지원율 확대도 그 연장선상에 있으며, 시민과 중소가맹점들이 실질적인 혜택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두 번째 대책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 새롭게 4,000억 원의 경영안정 자금을 지원하는 등 금융지원을 대폭 강화하는 것이다. NH농협은행과의 협업을 통해 총 2,000억 원의 자금을 마련해 중소기업의 자금애로를 해소하고, 기술혁신 중소기업의 경영안정을 위해 기술보증기금과 함께 1,000억 원을 지원한다. 다음으로 경영 위기에 처한 소상공인을 위해 케이뱅크, 카카오뱅크, 인천신용보증재단과의 협력을 통해 총 1,000억 원의 자금을 추가로 지원하고, 전기화물차 보조금 지원 물량을 370대 추가 확대해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의 재정 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친환경 교통수단 전환에도 기여할 계획이다. 세 번째로 인천시는 ‘지역상품 함께 소비’캠페인을 통해 소상공인과 중소기업 간 상생을 도모한다. 시는 지난 2월 해당 정책에 대한 종합계획을 수립한 이후, 매월 공공기관의 지역상품 구매 실적을 모니터링하고 있으며, 민관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전담조직(TF)도 운영 중이다. 하반기에는 지역 건설업체 보호를 위한 관련 조례를 정비하고, 관내 정부 공공기관(13개)과의 업무협약을 체결해 지역 업체들의 수주율 및 하도급율을 높이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마지막으로 인천시는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소비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천원 시리즈’ 정책을 확대한다. 올해 시행하여 인천을 대표하는 가성비 민생체감 정책으로 자리매김한‘천원주택’과 대학생 대상 ‘인천형 천원의 아침밥’정책에 이어, ▲소상공인 천원택배 ▲천원티켓 등의 천원 시리즈 정책을 추가로 발표했다. 오는 7월부터 바로 시행하는 ‘소상공인 천원택배’는 기존의 ‘반값택배’ 정책을 보완해 택배비를 1,000원으로 더욱 낮춰 소상공인의 물류비 부담을 줄이고, ‘천원티켓’은 전국 1만 명에게 인천의 문화, 관광, 체육 프로그램을 1,000원에 이용할 수 있도록 해 시민들의 문화 소비를 유도하고, 지역 내 관광·문화산업에도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정책이다. 인천시는 앞으로도 ‘아이(i) 시리즈’ 정책에 이어 시민 체감도가 높은 ‘천원 시리즈’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확대 시행함으로써 고물가로 인해 위축된 시민들의 소비심리를 회복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유정복 시장은 “현재의 어려운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시가 가용할 수 있는 모든 수단을 동원해 시민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대책을 마련하고자 노력했다. 앞으로 체감도 높은 민생정책의 확대를 위해 현장에서 발로 뛰며, 직접 보고, 듣겠다”라며, 향후 현장중심의 민생행보를 강화해 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23일(월) 신구대학교 식물원에서 환경부, 신구대학교와 지속 가능한 멸종위기 야생생물 대체서식지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개발사업 중 불가피하게 훼손되는 멸종위기 야생생물의 서식지를 대체할 새로운 공간을 조성하고, 이에 대한 효과적 관리 기법을 도출해 멸종위기종 보전대책의 실효성을 높이고자 마련됐다. 세 기관은 멸종위기 야생생물 보전을 위해 △지속 가능한 대체서식지 표준모델 구축 △대체서식지 조성 전 과정에 대한 효율성 강화·실행력 증대 △대체서식지 평가·모니터링 기법 개선 등에 대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에는 박동선 LH 국토도시본부장, 김태오 환경부 자연보전국장, 이동원 신구대학교 산학협력처장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LH는 연내 신구대학교 식물원 내 성남서현지구 맹꽁이(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 대체서식지를 시범 조성하고, 맹꽁이 이주를 추진한다. 아울러 계획수립부터 조성, 포획·방사, 모니터링 등 전 과정에 생태 전문가 자문 등을 거쳐 사업 실행력과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다. 박동선 LH 국토도시본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민·관·공 협업하여 멸종위기종 보호를 위한 새로운 대체서식지 표준모델을 마련할 것”이라며 “살기 좋은 도시 조성과 멸종위기 야생생물 보전 두 가지 과업에 대한 공존의 해법을 찾을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하겠다”라며 말했다. 23일(월) 신구대학교에서 열린 ‘지속가능한 멸종위기 야생생물 대체서식지 조성 시범사업 상호협력에 관한 업무협약식’에서 김태오 환경부 자연보전국장(가운데)과 박동선 LH 국토도시본부장(왼쪽)과 이동원 신구대학교 산학협력처장(오른쪽)이 협약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2025년 안보 견학’을 오는 25일 실시한다. 이번 견학은 저연차 공무원과 보안업무 담당자의 올바른 안보관, 국가관 확립, 보안 의식 강화를 위해 마련했다. 국가 안보 현장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실제 안보 상황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데 중점을 두었다. 도교육청 각 부서의 보안업무 담당 직원을 비롯해 희망 직원까지 총 50여 명이 견학에 참여하며, 주요 견학 장소는 파주 임진각 일대와 경기도교육청미래통일교육센터이다. 이날 오전에는 임진각 평화 곤돌라를 타고 비무장지대(DMZ) 하늘길을 체험하며, 임진강 평화전망대와 평화 등대도 견학한다. 오후에는 올해 개관한 경기도교육청미래통일교육센터에서 북한이탈주민 강사의 안보·통일 강의를 듣고, 전시실을 관람하며 안보와 평화 교육의 중요성을 체감할 예정이다. 도교육청은 오는 8월 실시하는 을지연습과 연계한 이번 견학으로 변화하는 안보 환경에 대한 참가자의 인식을 높이고, 공직자로서 국가 안보의 중요성을 깊이 이해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실질적인 안보 현장 체험을 통해 위기관리 능력과 책임감을 향상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안보 견학 방문지 경기도교육청미래통일교육센터
울산시는 6월 24일 오후 3시 울주군 범서읍 행정복지센터(범서읍 송현길 72)에서 ‘범서하이패스나들목(IC)~천상하부램프 도로확장공사’ 준공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두겸 울산시장, 지역 국회의원, 시·군의원,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다. 이번 도로확장공사는 지난 2015년부터 추진된 울산고속도로 범서하이패스나들목(IC)과 연계된 사업으로 신설 하이패스나들목(IC) 개통에 따른 교통량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추진됐다. 사업 규모는 총 1㎞ 구간이며, 기존 폭 8m의 도로를 20m로 확장해 교통정체 해소와 지역 내 연결성 강화를 도모했다. 총사업비는 196억 원이 투입됐으며, 지난 2022년 10월 착공 후 교량 2개소 재가설, 공업용수관로 이설, 옹벽·석축 등 구조물 설치 등의 공정을 거쳐 3년 만에 준공된다. 이번 도로확장을 통해 울산고속도로 범서하이패스나들목(IC)이 6월 24일 오후 5시부터 개통돼 하이패스 차량의 고속도로 진출입이 가능해진다. 범서하이패스나들목(IC)은 울산고속도로 구간 내 범서지역에 설치되는 첫 진입로로, 고속도로와 직접 연결돼 울산 서부권과 고속도로 관문인 신복교차로의 만성적인 교통정체 해소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울산시는 구영·천상·선바위 등 인근 지역 주민들의 교통편의를 크게 높이는 한편, 주변 도로의 혼잡을 줄이는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이번 도로 확장을 통해 범서지역 주민들의 접근성과 통행 편의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앞으로도 시민 중심의 교통 기반(인프라)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하이패스나들목(IC) 공사는 총 348억 원의 사업비 중 울산시가 234억 원, 한국도로공사가 114억 원을 분담했으며, 한국도로공사에 위탁 방식으로 추진됐다. 연결로 4개소(총 1km)와 영업시설 4개소로 구성됐으며, 하이패스 전용 무정차 방식으로 운영되므로 하이패스 단말기를 장착한 4.5톤 미만 차량만 이용 가능하다.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는 ‘2025년 고양시 공무원 AI 아이디어 공모전’마감 결과 총 38건의 창의적인 인공지능(AI) 기반 행정 아이디어가 접수됐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공공행정 전반에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한 혁신사례를 발굴해 고양시 명의로 특허 출원 및 정책 적용까지 연계하는 것을 목표로 지난 9일부터 20일까지 2주간 진행됐다. 시는 공무원의 창의성과 문제 해결 능력을 제도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한 중장기 전략의 일환으로 이번 공모전을 기획했다. 접수된 제안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민원 응대 자동화 및 챗봇 도입, 행정정보 분석·연계·자동화, 대시민 서비스 향상 등 시정 전반에 인공지능(AI)을 적용할 수 있는 다양한 아이디어들로 구성됐다. 시는 오는 27일 기획정책관 AI혁신TF팀, 고양연구원, 고양산업진흥원, 민간 전문가 등 내외부 심사위원단을 구성해 정량·정성 평가를 병행 실시한다. 평가 항목은 ▲기술성 ▲행정 적합성 ▲창의성 ▲실행 가능성 등이며, 정책 연계 가능성에 따라 가점이 부여된다. 선정된 우수 제안은 7월 초 발표되며, 이후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아이디어를 대상으로 특허 명세서 작성과 행정적 지원을 거쳐 10월 중 고양시 명의로 정식 특허 출원을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제안이 실제로 정책화되거나 특허 등록까지 이어질 경우에는 표창장과 특별휴가 등 추가 인센티브도 제공할 예정이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이번 공모전은 단순한 내부 제안행사를 넘어, 고양시가 인공지능(AI) 특례시로 도약하기 위한 실질적 기획”이라며 “공무원의 기술적 상상력과 행정 전문성이 결합된 아이디어가 고양시 미래행정을 선도할 밑거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