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시장 정기명)와 KBS N은 8월 25일 오전 10시 서울 상암동 KBS미디어센터 대회의실에서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홍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2026년 9월 5일부터 11월 4일까지 여수에서 열리는 ‘2026여수세계섬박람회’의 성공 개최를 위해 양 기관의 방송·행정 역량을 결합해 홍보 시너지를 창출하는 데 목적이 있다. 협약에 따라 KBS N은 오는 9월 13일부터 28일까지 여수에서 개최되는 ‘2025 여수·NH농협 KOVO컵 프로배구대회’ 중계방송에 섬박람회 홍보용 가상광고를 송출할 계획이다. 아울러 양 기관은 방송 및 뉴미디어를 활용한 박람회 홍보, 섬 문화·해양관광 콘텐츠 공동 개발, 박람회 준비 단계별 홍보 협력 등을 추진한다. 이강덕 KBS N 대표는 “KBS미디어 그룹의 일원으로서 섬박람회의 성공 개최에 적극 기여하겠다”며 “방송과 뉴미디어를 통해 2026여수세계섬박람회의 의미와 가치를 널리 알리겠다”고 말했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이번 협력이 2026여수세계섬박람회를 국민과 세계에 알리는 든든한 힘이 될 것”이라며 “섬과 바다의 가치를 재조명해 여수를 지속 가능한 해양관광 도시로 발전시키기 위해 시 차원의 적극적인 협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 여수시(시장 정기명)와 KBS N은 8월 25일 오전 10시 서울 상암동 KBS미디어센터 대회의실에서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홍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경기도의회(의장 김진경)는 8월 25일(월)부터 27일(수)까지 세종과 안면도 일원에서 「정보화위원회 디지털 역량 강화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에는 정보화위원회 위원과 공간정보화과 직원 등 총 12명이 참석해, 의정정보화 종합계획(ISP) 중간보고, 전문가 특강, 중앙정부 협의 및 기관 방문 등을 통해 의정활동 디지털 전환의 방향을 모색했다. 첫째 날에는 ▲세종 도시통합정보센터를 방문하여 AI 기반 스마트시티 운영 현황을 견학하고, ▲행정안전부 선거의회자치법규과와의 협의를 통해 지방의회 정보화 지원 정책과 중앙정부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어 카이스트 김숙경 교수의 AI·디지털 정부 국제 동향 특강이 진행돼 의원 및 직원들의 디지털 역량 강화에 기여했다. 둘째 날에는 ▲국가정보자원관리원 데이터센터를 견학하여 공공 인프라 운영 체계를 체험하고, ▲의정정보화 종합계획 중간보고 및 의견수렴을 통해 의원 중심의 AI·디지털 지원체계 구축 방향에 대해 심도 있는 토론을 이어갔다. 김호겸 정보화위원장(국민의힘, 수원5)은 “지방의회의 디지털 혁신은 개별 의회 차원을 넘어, 중앙정부와 협력하여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서비스로 이어져야 한다”며 “경기도의회는 표준화된 지방의회 정보화 모델을 마련하고, 중앙정부와 긴밀히 협력해 전국 지방의회에 확산할 수 있도록 선도적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정동혁 의원(더불어민주당, 고양3)은 “의정정보화는 의원 개인의 편의를 넘어서 도민과 국민이 더 투명하게 의정활동을 확인하고 참여할 수 있는 기반”이라며, “중앙정부와 지방의회가 함께 디지털 혁신을 추진할 때, 국민 모두에게 실질적 혜택이 돌아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경기도의회는 이번 워크숍에서 수렴된 의견을 바탕으로, 의정정보화 종합계획(ISP) 최종안에 반영하여 지방의회 디지털 전환의 국가 표준 모델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이사장 임상준)은 26일 서울시청 서소문청사에서 서울특별시와 ‘냉매 전주기 관리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서울시 공공시설 냉방·냉동설비에 사용되는 냉매의 충전·사용·회수·처리 등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기반 마련을 위해 추진되었다. 냉매는 온난화 지수가 높은 물질이다. 특히, 수소불화탄소(HFCS)와 같은 냉매는 이산화탄소(CO2)에 대비 수백 배에서 최대 1만2천 배에 달하는 탄소를 배출하기 때문에 전 주기적 관리가 중요하다. 현재 법정 관리대상 냉매사용기기는 20RT 이상이지만, 서울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3~20RT 규모의 비법정 기기까지 관리범위를 확대하고, 냉매정보관리시스템(RIMS, Refrigerant Information Management System)을 활용하여 더욱 체계적인 관리에 나설 예정이다. ※ 1RT(Refrigerating Ton, 냉동톤)은 0℃의 물 1톤을 24시간 동안 0℃의 얼음으로 만드는데 필요한 열량 냉매정보관리시스템(RIMS)은 공단이 법정 관리대상 기기에서 사용되는 냉매를 관리하기 위해 운영하고 있는 전산시스템이다. 그동안 법정 관리대상 기기를 중심으로 운영되어 왔으나, 이번 협약을 위해 비법정 기기까지 관리할 수 있도록 기능을 개선했다. 서울시는 냉매정보관리시스템(RIMS)에 냉매사용 기기 정보를 먼저 등록하고, 이후 해당 기기에 냉매 충전·회수 등 이력이 발생하면 QR코드를 활용해 모바일로 간편하게 입력하여 냉매를 관리할 수 있다. 한편, 공단은 지난 7월 25일 충청남도와도 냉매 전주기 관리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윤용희 한국환경공단 기후대기이사는 “공단은 서울시와의 협업을 통해 냉매 전주기 관리체계를 실효성 있게 정착시키고, 향후 다른 지자체들과도 협력을 이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26일 서울시 서소문청사 1동 11층 회의실에서 윤용희 한국환경공단 기후대기이사(사진 오른쪽)와 권민 서울시 기후환경본부장(사진 왼쪽)이 냉매 전주기 관리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민선 8기 3주년을 맞아 8월 26일 신곡권역을 방문해 생태 정원으로 조성 중인 ‘추동 숲정원’을 둘러보고 시민참여단과 간담회를 가졌다. 시는 이번 현장 행보를 통해 다양한 생태‧관광 인프라 확충 성과를 공유하고, 신곡권역의 미래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 숲과 정원이 만드는 힐링도시…추동 숲정원‧자일산림욕장‧자일동 생태마을시는 신곡권역을 ‘숲과 정원이 어우러진 힐링도시’로 만들기 위해 도심 대표 녹지공간들을 하나의 생태축으로 연결하고 있다. 추동 숲정원 조성과 자일산림욕장, 자일동 생태마을 조성이 그 핵심으로, 시민 누구나 자연을 일상 속에서 누릴 수 있는 건강한 생활환경을 만드는데 초점을 두고 있다. 먼저, 지역 대표 근린공원인 추동공원이 생태적 품격을 갖춘 ‘추동 숲정원’으로 변모하고 있다. 약 72만㎡(22만 평) 규모의 이 공원은 반경 1km 내 11만5천여 명이 생활하는 시민 생활권 중심에 있지만, 활용성과 정체성이 부족해 매년 이용객이 줄어들고 있었다. 이에 시는 추동공원을 ▲3개의 상징공간 ▲12개의 정원 ▲5개의 테마숲으로 재편하는 중장기 사업을 추진 중이다. 단순한 산책 공간을 넘어, 정상부 전망대 ‘추동하늘마당’ 등 생태적 가치를 알리는 상징공간과 다양한 정원, 무장애길‧숲둘레길을 갖춘 생태 랜드마크로 조성할 계획이다. 이 과정에는 ‘추동 숲정원 시민참여단’도 함께해, 식재와 설계 자문, 환경 정비 등에 힘을 보태며 시민이 직접 만들어가는 정원문화를 확산시키고 있다. 지난해 3월 정식 개장한 ‘자일산림욕장’은 의정부 최초의 산림 휴양시설이다. 2003년 조림한 잣나무림과 원형 보존된 숲을 활용해 조성했으며 데크로드, 숲속 쉼터, 톱밥 맨발길, 수국정원, 목공체험장 등을 갖췄다. 조성 단계부터 주민이 참여해 ‘시민이 만든 산림욕장’으로 불리며, 현재는 숲해설과 산림치유, 가족 캠핑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도심 속 휴식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또한 시는 자일산림욕장을 거점으로 주민공동이용시설, 순환도로, 누리길 등을 연계해 ‘자일동 생태마을’을 조성하고 있다. 특히 현충탑 메모리얼파크와 연계한 휴식‧추모 공간은 지역의 정체성과 생태적 가치를 동시에 살리는 상징적 사업으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일상에 자연과 문화를 더하다…신곡새빛정원‧장암숲 늘품길‘신곡새빛정원’은 20여 년간 건설폐기물이 쌓여 ‘쓰레기산’으로 불렸던 부지를 시민의 휴식공간으로 탈바꿈시킨 곳이다. 시는 이 부지를 정비해 3만㎡ 규모의 초화정원으로 조성, 2023년 가을 계절마다 꽃이 바뀌는 사계절 정원으로 개장했다. 정원에는 산책로와 벤치, 포토존 등 편의시설이 마련돼 있으며, 해바라기‧수레국화 등 계절꽃이 시민들을 맞이한다. 특히 지난해 6월 수레국화가 만개한 시점에 열린 들꽃나들이 행사에서는 ▲화관 만들기 ▲디퓨저 체험 ▲작은 음악회 등 참여형 프로그램이 운영돼 큰 호응을 얻었다. 현재 도심 속 힐링 명소이자 촬영지로도 인기를 끌고 있다. 아울러 시는 장암동 일원에서 약 100만㎡ 규모의 수목원 조성사업을 추진 중이며, 그 일환으로 동막골에서 아일랜드 캐슬까지 1.9km 구간에 ‘장암숲 늘품길’을 조성했다. 산책로 주변에는 벚나무길을 조성하고 사철나무, 화살나무, 황매화, 핑크벨벳 등 다양한 관목을 심어 계절마다 색다른 풍경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도로와 인접한 구역에는 잣나무 등을 차폐 식재해 아늑한 산책 분위기를 더해, 시민들이 자연 속에서 한층 쾌적하게 걷고 머물 수 있는 공간으로 거듭나고 있다. 지역 활력 불어넣는 스포츠‧관광…동오 마라톤 대회, 아일랜드 캐슬 재개장신곡권역은 생활체육과 관광이 어우러지며 지역경제에도 활력을 더하고 있다. 지난해 의정부 최초의 하천 마라톤으로 첫발을 뗀 ‘동오마실런’은 부용천과 중랑천 일원에서 개최돼 400여 명이 참가했고, 지역상권 소비로 이어지는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참가자의 75%가 인근 상점가에서 실제 소비를 하며 하루 매출이 약 20% 증가하는 가시적인 경제 효과를 나타냈다. 지난해는 6km와 10km 두 코스로 운영됐으나, 올해는 10km와 20km로 확대해 10월 중 ‘제1회 의정부 소풍 마라톤 대회’(가제)로 새롭게 개최되며, 1천100여 명이 참여하는 대규모 행사로 준비 중이다. 관광 인프라도 새로운 활력을 찾고 있다. 장암동의 ‘아일랜드 캐슬’은 지난해 9월 호텔 재개장에 이어 올해 7월 워터파크까지 5년 만에 다시 문을 열었다. 워터파크가 재개장 두 달 만에 누적 방문객 11만 명을 기록하는 등 시민과 관광객이 즐겨 찾는 대표 여가 공간으로 돌아왔다. 또한 지난 3월 열린 ‘2025 LGT 세계여자컬링선수권대회’에서는 세계 13개국 선수단의 숙소로 전 객실을 제공해 국제대회의 원활한 운영에 크게 기여했다. 이어 7월 열린 3만 명 규모의 대형 콘서트에서도 전 객실이 행사 관계자 숙소로 제공돼, 대규모 행사의 성공적 개최를 지원하는 핵심 기반이 됐다. 호텔 내 연회장은 공공기관과 협회, 단체들의 회의와 워크숍 공간으로 활용되며 매월 20여 건의 행사와 300여 명의 방문객을 끌어들이고 있다. 단순한 숙박시설을 넘어 의정부의 대표 관광자원으로 자리매김하며, 대형 행사 유치와 마이스(MICE) 산업 활성화를 통해 지역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신곡권역의 미래 성장 거점…캠프 카일, 바이오메디컬 클러스터로 재탄생신곡권역의 미래 성장 거점은 경기 경제자유구역 후보지로 지정된 ‘캠프 카일’이다. 경제자유구역은 기업 활동에 날개를 달아주는 특별한 구역으로, 수도권정비계획법의 규제를 벗어나 조세 감면, 인허가 절차 간소화, 외국인 투자 인센티브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그동안 과밀억제권역 규제로 발목이 잡혔던 의정부가 첨단산업 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전환점을 맞은 셈이다. 흥선권역의 캠프 레드클라우드(CRC)와 함께 후보지로 선정된 캠프 카일은 14만㎡ 규모의 부지로, 을지대병원 및 성모병원과 맞닿은 입지를 살려 임상‧실증 중심의 ‘바이오메디컬 클러스터’로 개발될 예정이다. 이로써 신곡권역은 의료와 첨단산업이 결합한 의정부의 미래 성장 동력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동근 시장은 “신곡권역은 숲과 정원으로 일상의 품격을 높이고, 산업 거점으로 미래의 활력을 더하는 의정부의 또 다른 얼굴”이라며,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 성과를 나누고 더 나은 변화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 김동근 시장이 8월 26일 추동 숲정원을 방문해 사업 현황을 살펴보고 있다. ▶ 김동근 시장이 8월 26일 추동 숲정원을 방문해 시민참여단과 소통하고 있다. ▶ 김동근 시장이 8월 26일 추동 숲정원을 방문해 시민참여단과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 김동근 시장이 8월 26일 추동 숲정원에서 시민참여단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자일산림욕장 ▶ 신곡새빛정원 2024년 달빛 물든 해바라기 행사 ▶ 2024 의정부 동오 마실런(RUN) ▶ 2025년 아일랜드 캐슬 워터파크 재개장 행사 ▶ 아일랜드 캐슬 전경
최근 집중호우와 폭염 등 기후 변화로 인해 서울 도심의 쥐 목격 사례가 늘고 있다. 서울시는, 기후변화가 쥐 개체 수 증가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지만, 서울 도심의 생태와 환경에서는 쥐 개체 수의 단기간 폭발적 증가가 어렵다고 밝혔다. 서울시가 최근 실시한 전문가 자문 결과, 서울 도심은 음식물쓰레기 감량정책 및 위생관리로 인한 먹이 자원 감소, 하수관 정비·녹지 확대 등 환경 개선에 따른 은신처 축소, 도시 생태계 수용한계 등으로 인해 단기간 급격한 개체 수 증가는 어렵다는 데 의견이 일치했다. 서울시는 전문가 의견 등을 종합해 최근 일시적으로 쥐의 출몰이 늘어난 구체적 원인으로 폭우로 인한 하수관 침수, 재개발·공사로 인한 서식지 이동 등을 꼽았다. 쥐 출몰에 따른 시민 불안 및 감염병 매개 차단을 위해 서울시는 쥐가 서식할 수 있는 원인을 차단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최근 5년간 1,008㎞의 노후 하수관로가 정비되었고, 2025년 9월부터 연말까지 하수관로 2,000㎞ 준설, 빗물받이 70만 개소 청소, 노후관로 53㎞를 정비할 계획이다. 아울러 2030년까지 매년 노후 하수도를 기존 100㎞에서 200㎞ 규모로 늘려 정비할 계획이다. 또한, 잘 정돈된 도심 녹지는 도시 열섬효과를 완화시키고, 쥐 은신처를 줄여 쥐 개체수 증가를 막는 효과가 있는데, 최근 3년간 서울의 도시숲 면적은 6.53% 증가하고, 생활권 1인당 녹지 면적도 11.59% 확대되었다. 음식물 쓰레기 감량과 관리 강화를 통해 쥐 먹이원도 차단하고 있다. 연간 음식물류 폐기물 발생량은 지난 10년 대비 약 25% 감량되었고, 음식물류 폐기물 누출 방지용 밀폐용기를 확대 보급하고 있다. <연도별 음식물류 폐기물 발생현황> 또한 민원 다발지역 등 주요 관리지역에 대한 집중 방제를 실시하고 있으며, ICT 기반 ‘스마트 트랩’ 등을 통해 안전하고 즉각적인 현장 대응을 하고 있다. 재개발·철거구역 등 위생 취약 지역에 대해서는 정기 방역 등 맞춤형 처방을 내릴 예정이다. 쥐 매개 감염병 관리 역시 안정적인 상황이다. 서울시 내 렙토스피라증·신증후군출혈열 등 주요 감염병 발생 건수는 최근 몇 년간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사망 사례는 보고되지 않았다. (단위 : 건) 또한 최근 도심 출몰이 늘어난 야생 너구리도 감염병 매개 가능성이 확인됐다. 보건환경연구원 검사에서 광견병은 검출되지 않았으나 어묵 반죽 안에 예방 백신을 넣은 ‘광견병 미끼 예방약’ 살포를 지속하여 광견병 원천 차단에 노력 중이다. 한편 진드기 매개 감염병이 확인된 바 있어, 서울시는 쥐와 함께 도심 야생동물을 아우르는 감염병 예방 관리 체계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서울시는 앞으로도 쥐 출몰을 줄이기 위해 구서 활동, 하수도 정비·녹지확대 등 환경 개선, 음식물쓰레기 관리를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시민 대상 쥐 매개 감염병 예방법 등 홍보도 강화한다. ○ 집중 방역 : 민원 다발 지역, 재개발 지역 등 주요 출몰지에 대한 스마트 트랩과 포획틀을 활용한 집중 구서 활동 실시 ○ 도시 환경 개선 : 도심 녹지 확대, 노후 하수관 정비, 음식물쓰레기 관리 강화 및 건축 설계 단계에서 방서 설계 반영 ○ 쥐 매개 감염병 관리 : 감염병 발생여부 감시 및 신속한 역학조사, 쥐 매개 감염병 예방법 및 쥐 발견 시 대처 신고 요령 홍보 ○ 야생동물 관리 : 최근 출몰이 늘어난 너구리 등 도심 야생동물까지 포함해 감염병 예방 관리 체계를 확대 추진 공공구역에서 쥐를 발견했을 때는 직접 잡거나 만지지 말고, ‘120 다산콜센터’ 또는 관할 자치구 보건소로 신고해야 한다. 주거지와 상가에서는 음식물쓰레기를 밀폐 용기에 담아 지정된 시간에 배출하고, 정기 방제·배수구 틈새 봉쇄·주변 정돈을 통해 은신처를 차단해야 한다. 또한 야생 너구리를 비롯한 도심 야생동물을 발견할 경우에도 직접 접촉하지 말고, 즉시 신고해야 한다. 이수연 서울시 정원도시국장은 “서울시는 도심 정원 조성과 환경 개선, 정기 방역을 통해 쥐 개체수를 관리해 나가겠다”며, “시민들께서는 쥐 발견 시 즉시 신고하고, 음식물쓰레기 배출 요령 준수와 개인 위생 관리에 협조해 주시기 바라며, 최근 출몰이 늘어난 야생 너구리도 불필요한 접촉을 피하고 발견 즉시 신고하는 등 안전 수칙을 지켜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방충·방서를 통해 더욱 안전하고 청결한 시설 만들기’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가 25일 경기아트센터 컨벤션홀에서 열린 ‘2025년 경기도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 이날 대회에서는 예선을 통과한 화성특례시 포함 8개 시군이 경합을 벌였으며, 화성특례시는 남양주시, 수원시, 시흥시로 구성된 A그룹에서 장려상으로 선정됐다. 이로써 시는 지난 2022년부터 4년 연속 경기도 적극행정 우수기관으로 이름을 올렸다. 시는 적극행정 우수사례로 ‘전국 최초, 최대 규모의 인공지능(AI) 통합 영상관제시스템 구축, 똑똑한 폐쇄회로텔레비전(CCTV) 안전한 도시를 만들다’ 사례를 발표했다. ‘인공지능(AI) 통합 영상관제시스템’은 전국 최초로 관내 전체 CCTV 12,887대와 100% 연동한 AI 통합 영상관제시스템으로, 인공지능 기반 선별 관제, 지리정보시스템(GIS), 차번 조회 시스템 등을 일원화한 통합 관제 플랫폼이다. 이번 시스템은 인공지능(AI) 딥러닝을 기반으로 한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16가지 이벤트(배회, 군집, 쓰러짐, 불꽃, 연기, 폭력 등)를 자동 선별해 우선 알려줌으로써 육안 관제 시스템의 단점을 보완하고 있다. 또한, 지리정보시스템(GIS) 연계로 사건 발생 시 즉각적인 위치 파악 및 대응이 가능하며, ▲범죄 차량 및 체납 차량 위치 파악 ▲안전 안내 문자 기반 객체 검색을 통한 실종자 유사 인물 추정 등 유관기관 활용성을 높였다. 이번 사례는 시민 안전 확보를 위한 행정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스마트 안전 도시 구축에 나선 사례로 주목을 받았으며, 사람·차량 등 객체 분석을 통한 관제 효율 향상과 범죄ㆍ재난 상황에 대한 신속한 대응을 통해 피해 최소화에 노력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적극행정은 시민의 불편과 위험을 미리 살피고 선제적으로 해결책을 마련하는 것”이라며 “이번 수상은 안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한 화성특례시의 노력이 인정받은 결과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가는 적극행정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화성특례시 관계자들이 25일 2025년 경기도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장려상을 수상하고 기념 촬영하고 있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25일 “2007년 반환된 캠프콜번이 18년 가까이 방치돼 있다”며 “장기간 미군 주둔으로 희생한 지역을 더 이상 규제 속에 묶어두어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 이현재 시장은 이날 국회도서관에서 열린 ‘경기도 미군 반환공여구역 개발 활성화 방안 국회토론회’에서 “반환공여구역은 국가안보를 위해 특별한 희생을 감내한 지역이지만, 개발제한구역과 과밀억제권역 등 각종 규제가 겹치면서 지역 발전이 늦어지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번 토론회는 경기도가 주관하고 하남·의정부·파주·동두천·화성시가 후원하는 행사로, 반환공여구역 개발을 위한 제도 개선과 실천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이현재 시장은 “주한미군 공여구역은 무궁한 잠재력을 지닌 기회의 땅이며,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 지키기 위해 희생한 특별한 땅으로 특별한 희생에는 특별한 보상이 뒤따라야 한다”며 “정부와 경기도가 보다 적극적으로 제도 개선과 재정적 지원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하남시 반환공여구역은 개발제한구역, 과밀억제권역으로 개발을 추진하기에는 너무 많은 제약이 존재해 신속하고 성공적인 개발이 어렵다며 경제자유구역과 같은 수준의 규제 개혁이 필요하다”고 말하며, “김동연 지사님께서 말씀해주신 임대주택 비율감소에 대해 감사드리며, 거기에 더해 공원‧녹지 비율 감소 또한 전향적으로 검토해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요청했다 마지막으로 이현재 시장은 토지 보상 문제도 개선을 요구했다. “반환공여구역의 땅값이 반환 당시보다 크게 올라 부담이 커진 만큼, 국가가 무상으로 양여하거나 최소한 반환 당시 가격으로 보상하는 방안이 필요하다. 이렇게 되면 불필요한 비용을 줄이고 사업성 확보를 통해 성공적인 사업이 될 수 있다”며 요청했다. 이현재 시장은 끝으로 “반환공여구역 개발은 단순한 땅 활용이 아니라 시민 삶과 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국가적 과제”라며 “정부와 경기도, 국회가 힘을 모아 하남이 미래 성장 거점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함께해 달라”고 요청했다. 한편, 캠프콜번은 하남시 하산곡동 209-9번지 일원 약 25만㎡ 규모의 반환 미군기지로, 하남시는 이곳을 첨단산업과 주거·문화 기능이 결합된 융·복합단지로 개발하는 ‘캠프콜번 도시개발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5일 국회토론회에서 이현재 하남시장(왼쪽)과 김동연 경기도지사(오른쪽)이 ‘경기도 미군 반환공여 구역 개발 활성화 방안’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25일 국회토론회에서 이현재 하남시장이 ‘경기도 미군 반환공여 구역 개발 활성화 방안’에 대해 전하고 있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이 25일 가평군 캠핑장에서 (사)경기장애인부모연대 남양주시지회(회장 김희중)가 주최한 ‘쉼, 힐링 가족캠프’에 방문해 발달장애 가족의 돌봄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캠프는 발달장애 자녀를 돌보며 사회적 제약과 심리적․신체적 피로를 겪는 가족들에게 휴식과 재충전의 기회를 제공하고, 회원 간 소통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시 예산을 지원받아 24일부터 26일까지 1기와 2기로 나눠 1박씩 진행됐으며, 남양주시장애인체육회에서도 후원금과 후원물품을 전달했다. 캠프에는 정회원 50가족, 155명이 참여해 △수영장 물놀이 △핀란드식 사우나 △숲길 산책 △가족별 바비큐 저녁 식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일상에서 벗어나 자연 속에서 휴식을 즐겼다. 전통 음식 만들기 체험 부스도 함께 운영돼 참가자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했다. 또한 저녁 시간에는 전문 MC가 진행한 레크리에이션과 장기자랑, 행운권 추첨 등이 이어졌으며, 특히 2기 저녁에는 주광덕 시장이 현장을 방문해 참가자들과 함께 어울리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행사를 준비한 김희중 회장은 “돌봄으로 지친 부모와 가족들이 이번 캠프에서 마음껏 웃고 쉬는 모습을 보니 큰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우리 가족들이 서로 의지하며 따뜻한 공동체로 성장해 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주광덕 시장은 “이번 캠프에 함께해 저녁 식사를 하며 많은 이야기를 나누고 들을 수 있어서 매우 뜻 깊었다”며 “이번 시간을 통해 잠시라도 돌봄의 무게를 내려놓으셨길 바라며, 앞으로도 시는 장애인 가족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과 지원 정책을 마련해 나가는 든든한 동반자로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사)경기장애인부모연대 남양주시지회는 213명의 회원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발달장애인가족 힐링캠프 △발달장애인 요양보호사 보조사업 △장애인복지일자리 직무지도원 파견 △발달장애인 특화형 체험홈 등 다양한 영역에서 발달 장애인의 복지증진에 앞장서고 있다.
서울동작관악교육지원청(교육장 김영화) 소속 서울상도유치원(동작구 상도동 소재)이 오는 8월, 교육환경을 대폭 개선한 새 건물로 이전해 2025학년도 2학기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이번 이전은 유아들이 보다 안전하고 스마트하며 쾌적한 환경에서 배움과 성장을 이어갈 수 있도록 개축 이전 실무추진단 가동 등 동작관악교육지원청의 장기적 준비와 체계적인 추진의 결실이다. 교육지원청은 서울상도유치원 붕괴 후 약 7년간 유치원 임차 운영, 예산 확보, 안전 설계, 친환경 시공, 학부모와 지역사회 의견 수렴 등 전 과정을 주도하며 안정적인 개원을 준비해왔다. 또한, 인근 주택재개발사업에 따른 증가 원아 수용을 위해 개정된 학교용지법을 유치원에 적용하여 약 99억원의 기부채납 확보로 복구비 보전에 힘써 서울시교육청 예산 절감에 크게 기여하였다. 새롭게 문을 여는 서울상도유치원은 기존보다 1학급 늘어난 총 8학급(특수 1학급 포함, 정원 118명)으로 운영되며, 증가하는 지역 유아 교육 수요를 충족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장애가 없는 생활환경(BF)* 인증을 반영하여 모든 유아가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갖췄으며, 스마트 교실과 실내·외 친환경 놀이공간 등 최신 교육환경을 마련했다. * BF(Barrier Free): 장애인, 노인, 임산부 등 사회적 약자가 건축물이나 시설을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시공·관리된 경우 공식적으로 인증하는 제도 유치원 1~3층은 3~5세반 교실, 협동놀이마당, 놀이데크 등으로 구성하고 4층은 다목적강당을 배치하여 다양한 공간을 체험하면서 놀이 중심의 교육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전은 8월 21일부터 시작해 새집증후군 예방 및 유아의 안전한 교육 환경 조성을 위한 베이크아웃 공정을 거쳐, 8월 27일(수) 개원과 함께 2025학년도 2학기를 시작한다. 개원에 맞춰 증설 학급에 대해 추가 유아 모집도 진행해, 더 많은 지역 유아들에게 교육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동작관악교육지원청은 『서울상도유치원 개축 이전 실무추진단』을 구성해 안전 대책, 시설 설계, 환경 검증, 현장 의견 수렴 등을 체계적으로 수행했다. 이를 통해 개원 준비 과정에서 유치원 및 인근 학교 현장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교육환경 개선과 학부모 신뢰 확보라는 두 가지 목표를 동시에 달성할 수 있었다. 앞으로 교육지원청은 개원 이후에도 유치원의 안정적 운영을 지원하고, 지역 아동 교육 접근성을 높이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다. 서울상도유치원 원장 한희순은 “오랜 기다림 끝에 다시 시작하는 우리 유치원이 진정한 유아 교육 터전으로 되길 바라며, 동작관악교육지원청을 비롯한 관계자분들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력 덕분에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고 말하며 “이 모든 과정에 도움을 주신 교육지원청 및 관계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고 감회와 희망을 전했다. 김영화 동작관악교육장은 “서울상도유치원의 새 출발은 동작관악교육지원청과 지역사회가 함께 만든 성과”라며 “아이들이 안전하고 행복한 환경에서 꿈을 키울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5년 서울상도유치원 개축 사진 서울 상도 유치원 개축공사 공법 설명
한국도로교통공단(이사장 김희중)은 관공서와 금융권에서 신분증으로 운전면허증을 사용해야 한다면 ‘갱신기간’을 반드시 확인할 것을 당부했다. 공단은 오는 9월 1일(월)부터 ‘운전면허 진위확인 서비스’에서 검증 내용을 강화한다. 현행 ‘성명, 생년월일, 운전면허번호, 암호일련번호’ 확인에 더해 ‘갱신기간’ 검증이 추가 된다. 운전면허 갱신기간이 지났다면 ‘갱신기간 경과’ 문구가 표기되며 신분증으로 사용이 제한된다. 해당 서비스는 한국도로교통공단 안전운전통합민원*(www.safedriving.or.kr)에서 확인가능하다.*전체메뉴-운전면허 정보조회-면허증 진위여부조회 이번 검증내용 강화는 갱신기간이 경과했음을 알려주는 것으로 운전면허가 취소되는 것은 아니다. 갱신기간 이후에는 과태료를 납부하고 갱신을 진행하면 된다. 한국도로교통공단 관계자는 “관공서와 금융기관에서 운전면허증을 신분증으로 이용하기 위해서는 갱신기간을 반드시 지켜야 한다.”라고 밝혔다. 운전면허 진위확인 서비스 개선 전‧후 비교(예시) □ 진위확인 판단 개선 내용
전북특별자치도는 10년 만에 모악산, 대둔산, 마이산, 선운산 4개 도립공원의 구역과 용도지구를 개편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변경은 전북특별법에 따른 도립공원 지정 해제 등 권한을 행사한 첫 사례다. 전북특별법 제98조(도립공원 지정 해제 및 축소에 관한 특례)는 도지사가 자연공원법에 근거해 환경부 장관의 승인 없이도 도립공원의 지정을 해제하거나 구역을 축소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전북자치도는 도내 4개 도립공원 전체 면적 139.375㎢ 중 주민 불편 해소와 보전 필요성이 상대적으로 낮은 0.387㎢(약 11만 평)를 공원구역에서 제외할 계획이다. 자연환경지구(109.265㎢) 중 0.321㎢는 공원마을지구나 공원문화유산지구로 용도를 전환한다. 공원구역 해제는 공원 경계 200m 이내 생태 평가 4~5등급의 사유지를 대상으로 하며, 생태기반평가와 적합성평가를 거쳐 최종 결정된다. 용도지구 조정을 통해서는 각종 행위 제한을 완화해 주민들의 경제활동과 생활 편의를 높인다. 변경안은 「자연공원법」 제15조에 따른 10년 주기 타당성 조사와 시·군 의견수렴, 관계기관 협의 등을 종합해 마련됐다. 도는 2022년 5월 공원계획변경 타당성 조사를 시작으로 각 도립공원별 주민설명회와 수요 조사를 실시했다. 이번 계획 변경은 자연보전과 지역발전의 조화에 중점을 뒀다. 자연공원의 보전 가치는 훼손하지 않으면서, 지역민들의 실생활 불편을 해소하는 것이다. 개편 후에는 지역 주민들의 재산권 제약이 완화되고 관광 인프라 확충 여건이 개선될 전망이다. 공원마을지구로 바뀌는 지역에서는 생활 필수시설 설치가 가능해져 정주환경 개선 효과가 기대된다. 공원문화유산지구 조정은 사찰 등 문화재의 체계적 보전과 문화관광 자원으로서의 활용도를 높인다. 변경안은 오는 28일 전북특별자치도 도립공원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되며, 9월 초 고시를 통해 법적 효력을 갖는다. 이에 따라 해당 지역의 행위 제한 및 토지 이용 규제 등이 새롭게 적용된다. 송금현 전북자치도 환경산림국장은 "전북특별법을 통해 기존 중앙정부 주도의 획일적 관리에서 지역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공원 운영이 가능해졌다"라며 "앞으로도 공원 관리의 균형을 유지하면서 지역 발전과 상생할 수 있는 공원계획을 수립하겠다"고 말했다. 도립공원 계획 변경 주요내용□ 배경 및 목적 □ 추진절차 ※공원계획 타당성 수행은 크게 5단계로 추진 □ 도립공원 현황 □ 공원별 계획변경(안) 주요내용 ○ 모악산도립공원(총괄) ○ 대둔산도립공원(총괄) ○ 마이산도립공원(총괄) - 해제구역 ○ 선운산도립공원 - 해제구역
대구광역시가 추진하고 있는 외식업소 일자리 알선사업이 침체된 지역 외식업계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경기침체와 소비 감소로 인해 지역 외식업소들은 높은 폐업률을 보이는 등 극심한 불황을 겪고 있다. 이러한 어려움 속에서 대구시의 일자리 알선 사업이 외식업주와 구직자 사이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2019년 전국 최초로 시작된 ‘외식업소 일자리 알선 사업’은 대구시가 지원하고 (사)한국외식업중앙회 대구광역시지회가 주관하며, ▲구인업소·구직자 등록 관리 ▲면접 및 취업 알선 ▲업종·업태·직종별 맞춤형 일자리 알선 등 외식업소 전문 일자리 알선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현재까지 본 사업을 통해 12만 2,627건의 구인·구직 알선이 이뤄졌으며, 경기 불황이 심각했던 올해 상반기에도 1만 1,700건의 실적을 기록했다. 지역 외식업주들은 대구시 일자리 알선 서비스가 고용불안정 시기에 긴급처방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고 입을 모은다. 한 외식업주는 “우리가 직면한 인력난 해결에 실질적인 도움을 받았다”며,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안정적으로 식당을 운영할 수 있게 돼 감사하다”고 전했다. 구직자들 역시 다양한 외식업소와의 연결 고리를 제공하는 이 사업을 통해 취업 기회를 얻을 수 있어 높은 만족도를 보이고 있다. 한편, 이러한 성과로 사업의 실효성이 입증되자 타 시도에서도 대구시 일자리 알선 사업에 대해 큰 관심을 보이며 적극적인 벤치마킹에 나서고 있다. 노권율 대구광역시 위생정책과장은 “외식업소 일자리 알선사업이 지역의 고용시장 안정과 침체된 상권 회복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앞으로도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외식업계를 위해 실효성 있는 정책을 꾸준히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시 외식업소 일자리 알선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지역 외식업소 및 구직자는 (사)한국외식업중앙회 대구광역시지회(☎053-353-9297, 6005~6)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