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시장 이민근)는 다가오는 새학기를 맞아 지난 25~26일 이틀간 올 상반기 중·고등학교 교복나눔 축제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산업지원본부 교복나눔소에서 개최된 이번 행사는 관내 중·고등학교 졸업생의 교복을 기증받아 세탁과 분류를 거쳐 저렴하게 판매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학생과 학부모는 저렴하게 교복을 구입하고, 수익금은 어려운 학생들에게 지원돼 큰 호응을 얻었다. 조영일 소상공인지원과장은 “이번 행사가 학부모님들의 부담을 줄이고, 자원순환을 통한 녹색생활의 실천 및 나눔문화 확산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안산시소비자단체협의회는 지난해부터 상설매장을 운영하며 평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사전 예약 후 매주 화요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교복을 현장 판매하며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
(재)시흥시인재양성재단(이사장 임병택)은 지난 22일 시흥시청 다슬방에서 ‘2023년 제1회 정기 이사회와 장학기금 기탁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탁식에는 관내 기업인 기보스틸 주식회사(회장 최승옥), 디자인본부A(대표 이호순)와 시흥시청소년재단 월곶청소년문화의집(관장 전하애), 재단 박애숙 이사(금양화학(주) 대표)가 함께해 총 870여 만원의 장학기금을 기탁했다. 기탁자 중 ‘시흥시청소년재단 월곶청소년문화의집’은 청소년바리스타동아리 활동을 통해 모금한 기금을 전달하며, “청소년들의 나눔 활동이 지역사회 내 따뜻한 기부문화 확산의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희망했다. 임병택 이사장은 “지역사회의 인재양성을 위해 장학기금을 전달해주신 기탁자들께 감사드리며, 시흥시인재양성재단을 통해 선한 영향력이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진 제1회 정기 이사회를 통해 퇴임 이사인 최이락 이사에게 공로패를 전달하고, 새로 선임된 고미경 이사를 위촉해 환영했다. 또한, ▲기본재산 편입예외 기부금 사용(안) ▲2022년 재단 결산심의(안) ▲학교복합시설 위·수탁 협약 변경(안) 등 7건의 의안을 의결했다. (재)시흥시인재양성재단은 올해 다양화된 장학전형으로 1,130명의 장학
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2월 21일 의정부시청 인재양성교육장에서 의정부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24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차 대표협의체 정례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김동근 의정부시장이 신규위원 1명과 보궐위원 5명을 위촉하고 장인봉 민간위원장의 주재로 제4기(2019~2022) 지역사회보장계획의 2022년 연차별 시행계획에 따른 결과에 대한 심의로 이어졌다. 2022년도 지역사회보장 연차별 시행계획은 ‘함께 가꾸는 희망도시 의정부! 시민 행복지수 UP!’을 추진 목표로 의정부시 지역주민 삶의 질 보장을 위한 34개의 사업을 추진했다. 추진 결과 △계획의 실효성 강화를 통한 시민 행복지수 UP! △ICT 기술 활용을 통한 고독사 위기 가구 지역사회 돌봄 강화 △의정부시 지역 특성을 반영한 체감도 높은 사업 추진 △복지서비스 확대를 통한 포용적 사회보장체계 구축의 성과를 이뤄냈다. 김동근 의정부시장(공동위원장)은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적극적인 서비스 제공 방식 전환을 통해 주민의 삶의 질 보장을 위한 성과를 낸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며, “더불어 지속적인 민관네트워크 협력을 통해 언제나 머무르고 싶은 도시 의정부를 만들어가는 데 많은 관심과 조언을
경기도가 올해 말을 매개로 한 심리치유와 도민의 복지 증진, 승마인구 저변확대를 위해 학생, 사회적 약자 및 소외․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승마체험을 지원한다. 도는 올해 ▲학생 승마체험 ▲사회공익 승마체험 ▲위기청소년 힐링승마 ▲학교폭력 피해 청소년 심리치유를 위한 승마체험 지원 등 4개 분야로 나눠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 먼저 학생승마체험 사업은 올해 1만2천명의 도내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정부예산 포함 체험비의 70%(22만4천원)를 지원한다. 학생은 30%(9만6천원) 자부담으로 10회의 승마를 체험할 수 있다.학교에 다니지 않는 학교 밖 위기청소년과 장애인·사회적 배려계층·트라우마직업군 등을 위한 무료 승마체험은 1천9백명 대상으로 체험비의 전액(장애인 42만원, 사회적 배려계층․트라우마직업군 32만원)을 지원한다. 도민의 복지 증진 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사회 공익적 차원에서 추진하는 승마체험 사업이다. 특히 올해는 주민의 아이디어로 선정된 ‘학교폭력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소년들을 위한 힐링 승마체험’을 진행한다. 도내 200명의 학교폭력 피해 청소년에게 20회의 무료 힐링승마 체험(1인기준 62만원)을 제공하는 것으로 주민
안양시 사회복지시설 종사자는 올해부터 협력 병원 및 검진기관에서 비용 부담없이 종합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다. 안양시는 시청 3층에서 한림대학교성심병원, 메트로병원 등 관내 병원 및 검진기관 10곳과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건강검진 지원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시는 사회복지시설 종사자가 건강하고 즐겁게 일할 수 있도록 종합건강검진을 제공하고 35만원의 검진비를 지원한다. 이를 위해 안양시는 사업비 1억4700만원을 전액 시비로 예산 편성했다.대상자는 관내 사회복지시설 및 사회복지사업 수행기관에서 전일제로 근무하는 종사자 중 올해는 짝수년도 출생자가 지원받는다. 홀수년도 출생자는 내년에 지원받을 수 있다.시는 안양시 사회복지시설 종사자가 매년 건강검진을 받아 질병을 예방할 수 있도록 건강보험공단에서 실시하는 건강검진 대상자(올해 홀수년도)와 반대로 대상자를 운영한다고 설명했다.안양시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건강검진은 3~10월까지 진행하며, 원하는 날짜를 협력 병원 등에 사전 예약하면 초음파·내시경·CT 등 다양한 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다. 또 종사자의 배우자, 직계존비속 등 가족도 동일한 수준의 건강검진을 35만원에 받을 수 있다.최대호 안양시장은 “사
양촌읍(읍장 이기일)이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연초부터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양촌읍은 지난 14일 양촌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김동준)와 양촌지역 10개 임대 공동주택 간의 ‘효율적인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양촌 지역사회 보호 체계 구축·운영 협약식’을 실시했다. 이 협약식은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복지사각지대 대응을 위한 것으로, 행정기관과 민관협력체의 범위를 넘어 지역 10개 공동주택과 ‘복지연대’를 구축했다는 점에서 매우 이례적이라 할 수 있다. 양촌읍은 앞서 지난 1월에는 획일적복지 → 맞춤형복지 → 찾아가는복지를 잇는 단계로 2023년 슬로건 ‘모두가 함께하는 복지’를 발표하고, 복지서비스 제공의 주체와 수혜자 간 벽을 허물어 마을 전체가 위기가구를 발굴하고 지원자가 되는 이상적인 마을복지 모델을 구축·운영하기로 발표한 바 있다. 협약에 따라 모든 협약 당사자들에게는 복지사각지대 등 위기가구 발굴을 위한 상시 노력의 의무가 주어진다. 또 대상 가구를 발견한 즉시 현장방문 조치 등을 위한 비상체계를 구축하고, 위기가구 등에 대한 복지설계 시 법이 허용하는 범위 내에서 적극적으로 정보를 공유할 수 있어야 한다. 이 외 각종 유·무형 복지서비
지난 9일, 곡선새마을금고(이사장 사명환)는 기업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사랑의 좀도리 행사를 통해 취약계층을 위한 후원금 1천만원을 망포2동 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사명환 곡선새마을금고 이사장을 비롯한 임원들과 망포2동장, 권선1·2동장, 곡선동장 및 유관기관 단체장 20여 명이 참석했다. 후원금은 한파와 에너지 가격 급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복지사각지대 저소득 주민과 취약계층 가정에 지원될 예정이다. 사명환 곡선새마을금고 이사장은 “사랑의 좀도리는 밥을 짓기 전 쌀을 한술씩 모았다가 어려운 이웃에게 나눠 주던 운동으로 곡선새마을금고 모든 회원님들의 뜻을 모아 소외계층 돕기에 힘을 모았다”며,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따뜻한 마음이 전달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신용남 망포2동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주신 새마을금고 사명환 이사장 및 새마을금고 모든 회원님들께 감사드린다. 관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이 잘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용인특례시(시장이상일)의 연말연시 이웃돕기 운동 ‘사랑의 열차 이어달리기’가 65일간의 훈훈한 여정을 마무리 했다. 시는 ‘사랑의 열차 이어달리기’에 총 19억1689만원이 모여 당초 목표액인 11억원을74% 초과 달성했다고 5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12월 1일부터 지난 3일까지 ‘사랑의 열차 이어달리기’를 진행했다. 고금리와 물가상승 등으로 기부 여건이 나빠져 지난해보다 모금액은 줄었으나 기부 참여자는 오히려 76건이나 늘어나 용인 시민들의 따뜻한 온정을 체감케 했다. 이번 모금에는 개인 274명, 기업 231사, 기관 89곳, 단체 307곳 등이 참여했다. 성금은 545건 13억2315만원, 쌀·상품권·김치·마스크·생필품 등의 물품은 356건 5억9374만원 상당이 모였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외부 특강으로 받은 강의료 전액인 164만1600원을 기탁했으며 마북동 아이유치원 원생들은 고사리손으로 동전을 모아 80만원을 기부하기도 했다. 가장 큰 금액을 기탁한 곳은 보라동 성당과 ㈜KCC 중앙연구소로 각각 1억원씩을 쾌척하며 통 큰 나눔을 실천했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연일 어려운 이웃과 함께 마음을 나누려는 따뜻한 손님들의 발길이 이어졌다”며 “‘
사천시 삼천포용궁수산시장 상인회(회장 강종철)는 지난 1월 30일 사천시청을 방문해 이웃돕기 성금 350만 원을 기탁했다. 삼천포용궁수산시장 상인회는 지역사회와 상생하고, 시민에게 사랑받는 전통시장 육성을 위해 매년 이웃돕기 성금, 구호물품 기탁 등 따뜻한 온정을 베풀어오고 있다. 강종철 회장은 “경제적으로 더 힘든 겨울철 용궁수산시장 상인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지역의 더 어려운 이웃을 위해 많은 상인들이 기부금을 후원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동식 시장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용궁수산시장 상인여러분께서 나눔을 펼쳐 주신데 대해 감사드린다”며 “기탁해주신 성금은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지역의 소외계층을 위해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이번에 기탁된 성금은 사천시와 경상남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협약해 추진하는 ‘희망나눔4000 이웃사랑’ 지원사업 성금으로 조성돼 관내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생계곤란 세대의 생계비, 의료비, 집수리 사업비 등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 사진 별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