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시장 임병택)는 저소득 독립청년에게 최대 20만원씩 12개월 동안 임차료를 지원하는 청년월세 한시 특별지원사업의 신청을 받고 있다. 이 사업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 청년층의 주거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한시적으로 추진하는 것으로, 신청 기간은 오는 8월 21일까지다. 지원 대상은 만 19세~34세 이하 청년(1988년생~2004년생)으로 부모님과 별도로 거주하고, 임차보증금 5,000만원 및 월세 60만원 이하의 주택에 거주하는 무주택자가 해당된다. 대상자의 임대차계약 내용과 실제 납부하는 임대료 범위 내에서 최대 20만원의 월세를 최대 1년간 지원받을 수 있다. 다만, 주택소유자, 직계존속·형제·자매 등 2촌 이내가 소유한 주택에 임차한 자, 공공임대주택에 임차한 자 또한 지원에서 제외된다. 지원 대상자로 선정되기 위한 ‘소득 요건’은 청년 본인 가구는 기준중위소득 60% 이하(1인 가구 기준 124만6,735원), 부모를 포함한 원가구는 기준중위소득 100% 이하(2인 가구 기준 207만3,693원)여야 한다. ‘재산요건’은 청년 본인 가구는 재산가액 1억700만원 이하, 부모 포함 원가구는 3억8,000만원 이하이다.
광명시(시장 박승원)는 21일 광명푸르지오센트베르단지 관리동에서 ‘시립센트베르 어린이집’ 개원식을 개최했다. 이날 박승원 광명시장과 임오경 국회의원, 안성환 광명시의회 의장, 지역주민, 학부모 등 80명이 참석해 어린이집 개원을 축하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우리 아이들이 함께 놀며 존중과 배려를 통해 미래사회를 이끌어가는 건강한 아이들이 될 수 있도록 시와 지역사회 어른들 모두가 합심하여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광명시는 500세대 이상 공동주택 내 국공립어린이집 의무설치 규정에 따라 지난 10월 광명15R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과 어린이집 시설에 대한 무상임대 협약을 체결하고 위탁운영자를 선정했다. 이후 리모델링을 거쳐 면적 430.27㎡ 규모에 보육실, 교사실 등 16명의 보육 교직원이 88명의 영유아를 보육할 수 있는 시설을 갖추고 3월 2일부터 운영에 들어갔다. 시는 이번 시립센트베르어린이집 개원으로 31개소의 국공립어린이집을 운영하게 되었다. 올해 6월과 12월에는 일직동복합터미널과 광명푸르지오포레나 단지(광명14R구역)에도 시립어린이집을 개원하여 보육 공공성을 강화할 예정이다.
광명시여성단체협의회(회장 김지영)는 14일 광명평생학습원 시민의 부엌에서 광명마을냉장고 8개소에 음식을 공유하기 위한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광명시여성단체협의회 회장단 및 회원 25명이 이른 아침부터 잡채, 동그랑땡, 무생채 3종 360개를 정성스럽게 조리해 광명마을냉장고에 전달했다. 김지영 광명시여성단체협의회 회장은 “이른 아침부터 우리 이웃들을 위하여 봉사에 참여하고 성원해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리고, 안전한 식재료로 정성스럽게 조리하였으니 이웃들이 맛있게 드시고 건강하셨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광명시여성단체협의회는 마을냉장고 공유활동을 통하여 지역주민들과 정을 나누고 이웃과 더불어 살아가기 위한 나눔 실천 분위기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광명시여성단체협의회는 광명마을냉장고가 확대 시행된 2021년 8월부터 매월 1, 2회씩 100~200개의 직접 조리한 음식을 꾸준히 공유하며 지속적인 사랑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지난 13일 월등면 망룡보건진료소 앞 광장에서 산불로 놀란 주민을 위로하고 정신적 외상 극복을 위한 심리지원 활동을 펼쳤다. 시는 지난 3일 월등면 망룡리 산불로 인한 대피 반복과 추가 산불 우려로 불안에 떨었던 지역주민을 방문 진료한 결과 일부 주민에게서 불안 호소를 인지하고 호남권트라우마센터에 심리지원을 요청했다. 이에 호남권 트라우마센터에서 심리지원팀과 마음안심버스팀이 월등면을 방문하여 주민들에게 정신건강 평가, 스트레스 측정 등을 실시하고, 마음건강 회복과 스트레스 완화 방법 등에 대해서 정신건강 전문가가 심리상담을 제공했다. 순천시 관계자는 “재난에 따라 피해 정도는 개인적으로 달라 직접적인 피해가 없어도 장기적인 트라우마로 가기 전에 빠른 심리 치유가 필요하다”라며, “이번 심리지원이 주민들이 마음의 안정을 찾는 데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산불 등 재난재해에 피해를 입은 시민의 심리적 회복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 서울시는 4개 보일러 제조사(㈜경동나비엔, ㈜귀뚜라미, 대성쎌틱에너시스㈜, 린나이코리아㈜)가 에너지취약계층을 위해 친환경보일러 120대를 현물로 기부한다고 밝혔다. ○ 친환경보일러는 질소산화물(NOx) 발생량이 일반보일러의 8분의 1 수준이며 열효율은 12%가 높아 미세먼지와 온실가스를 줄이는 효과가 있다. 친환경보일러로 교체하면 노후보일러 대비 연간 최대 438,820원의 비용을 줄일 수 있다. □ 이번 기부는 노후보일러를 사용하고 있거나 보일러 고장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층 가구에 지원할 계획이다.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가 사회복지시설 및 기관과 함께 지원대상을 선정하고, 설치비용은 서울에너지복지시민기금으로 지원한다. ○ 서울시는 현재 가정용 보일러를 친환경 보일러로 교체하면 일반가구에는 대당 10만원, 저소득층에는 대당 60만원을 지원하고 있다. 저소득층의 경우 보조금을 지원받아도 약 30만원의 본인부담금이 발생하여 친환경보일러를 설치하는 데 부담을 줄이고자 추가지원하게 되었다. □ 기부전달식은 3.13.(월) 오후 3시 서울시청 신청사 6층에서 개최된다. 이날 행사에는 이인근 서울시 기후환경본부장, 변인식 ㈜경동나비엔 영업기획실장, 김병관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계양구 갈현동에 위치한 인천제2시립노인치매요양병원의 에너지 성능향상 및 실내공기질 등을 개선하기 위한 그린리모델링 공사를 3월 13일 착공한다고 밝혔다. 시는 국토교통부의 ‘2021년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공모사업’에 선정돼, 지난해 하반기 실시설계 및 행정절차를 완료했다. 공사는 오는 6월 준공 예정이며, 국비 7억6천만 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10억8천만원을 투입한다. 앞서 지난해에는 인천제1시립노린치매요양병원이 2020년 같은 사업에 선정돼 그린리모델링 공사를 완료한 바 있다. 그린리모델링은 공공건축물의 노후화로 인한 단열 저하, 결로․곰팡이 발생, 미세먼지 확산 등 열악한 실내환경을 개선하는 것으로, 시는 이번 사업으로 고성능 창호 교체, 고효율 냉낭방 교체, 미세먼지 제거 및 공기정화를 위한 스마트에어샤워 등을 설치할 계획이다. 김석철 시 보건복지국장은 “인천제2시립노인치매요양병원은 준공된 지 14년이 경과돼 노후화가 진행되는 단계로 그린리모델링 사업을 추진해 거주환경이 개선돼 치매환자들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치료를 받아 공공서비스 질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관련사진> 인천제2시립
시흥시(시장 임병택)와 한국에너지재단은 ‘저소득층 에너지효율개선사업(냉방지원)’을 통해 에너지 취약계층의 근심을 덜어주고자 오는 14일까지 대상가구를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관내 저소득 70가구에게 벽걸이형 에어컨 무상설치를 지원함으로써 에너지 취약계층의 온열질환 예방, 주거환경 개선 등을 위해 추진된다. 지원 대상은 국민기초생활 수급가구·차상위계층 가구·복지 사각지대 가구가 해당되며 공공임대주택 거주자, 주거급여 ‘자가’ 집수리 대상가구, 현장 방문 시 에어컨 설치 환경이 부적합한 것으로 판단되는 가구 등은 사업 대상에서 제외된다. 한국에너지재단에서는 신청가구 중 에너지바우처 대상가구, 국민기초생활 수급가구, 차상위계층 가구 등 우선순위에 따라 최종 사업 대상자로 선정한다. 3월 2일부터 14일까지 거주지 관할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선착순으로 추진됨에 따라 물량 소진 시 조기 마감될 수 있다. 기타 문의사항은 한국에너지재단(1670-7653)이나 시흥시청 환경정책과 에너지관리팀(031-310-3675)으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저소득층에게 안정적이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함으로써 에너지 복지 향상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
양주시(시장 강수현)가 난방 취약계층인 국민기초수급자 가구에 월동난방비 30만원을 추가 지급한다. 시는 유례없는 한파와 에너지 가격 급등으로 인한 경제적 부담을 겪고 있는 관내 난방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양주시 저소득층 주민 생활안정지원 조례’를 제정하고 예비비 17억 여원을 긴급 난방비로 편성했다. 지원대상은 기준일인 2023년 2월 27일 양주시에 주소를 둔 생계·의료·주거·교육급여 등 기초생활보장수급자 5천여 가구다. 단, 중복지원을 방지를 위해 경기도에서 난방비를 추가 지원하는 기초생활보장수급 65세 이상 노인가구와 중증장애인가구, 시설수급자 등은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 가구 대표 계좌가 없거나 압류방지 계좌 사용자 등은 신분증과 지급 받을 통장 사본을 가지고 주소지 행정복지센터에 방문 신청하면 된다. 강수현 시장은 “난방비 폭탄으로 경제적 부담을 크게 느꼈을 국민기초수급자 가구에 작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난방 취약계층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해시는 학부모 교육비 부담 경감을 위해 2023학년도 중·고교 신입생과 1학년 전입생 교복 구입비를 지원한다고 2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김해시에 주민등록(외국인등록)이 되어 있고 교복 착용에 관계 없이 중·고등학교에 입학하는 신입생과 1학년 전입생 1만2,433명이며 1인당 30만원(동·하복 구입비 포함)씩 총 37억원을 지원하게 된다. 신청은 온라인 동시 접속 지연 등 불편을 막고자 중학생은 2일부터 8일까지, 고등학생은 9일부터 15일까지 신청하면 되며 11월 30일까지는 모든 학생이 상시 신청할 수 있다. 신청방법은 학생의 부모 또는 보호자가 인터넷이나 모바일을 이용해 ’경남바로서비스‘에서 회원가입 후 신청하면 된다. 온라인 신청이 어려운 경우 관할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도 신청 가능하다. 김해시는 2020년부터 중학교 입학생 6,459명에게 교복비 19억원을 지원했으며 이듬해 대상자를 고등학생까지 확대해 중·고등학교 입학생과 1학년 전입생에게 35억원을 지원했다. 또 2022년부터는 조례 개정으로 교복을 입지 않는 중·고등학교, 대안교육기관의 신입생과 1학년 전입생에 대해서도 일상복 구입비를 지원했다. 단, 대안교육기관은 시·도교육청에 등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