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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올해부터 사회복지시설종사자 건강검진비 지원…1인 35만원

10개 병원·검진기관 협약…올해 대상자 짝수년도 출생한 종사자
최대호 시장“종사자가 긍지 가지고 일할 수 있도록 처우개선 더욱 힘쓰겠다”


안양시 사회복지시설 종사자는 올해부터 협력 병원 및 검진기관에서 비용 부담없이 종합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다. 
안양시는 시청 3층에서 한림대학교성심병원, 메트로병원 등 관내 병원 및 검진기관 10곳과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건강검진 지원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사회복지시설 종사자가 건강하고 즐겁게 일할 수 있도록 종합건강검진을 제공하고 35만원의 검진비를 지원한다. 이를 위해 안양시는 사업비 1억4700만원을 전액 시비로 예산 편성했다.
대상자는 관내 사회복지시설 및 사회복지사업 수행기관에서 전일제로 근무하는 종사자 중 올해는 짝수년도 출생자가 지원받는다. 홀수년도 출생자는 내년에 지원받을 수 있다.
시는 안양시 사회복지시설 종사자가 매년 건강검진을 받아 질병을 예방할 수 있도록 건강보험공단에서 실시하는 건강검진 대상자(올해 홀수년도)와 반대로 대상자를 운영한다고 설명했다.
안양시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건강검진은 3~10월까지 진행하며, 원하는 날짜를 협력 병원 등에 사전 예약하면 초음파·내시경·CT 등 다양한 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다. 또 종사자의 배우자, 직계존비속 등 가족도 동일한 수준의 건강검진을 35만원에 받을 수 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사회복지시설 종사자의 복지 향상이 시민의 복지서비스 향상으로 이어진다”며 “앞으로도 사회복지시설 종사자가 긍지를 가지고 현장에서 일할 수 있도록 처우개선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 9월 사회복지 현장의 의견을 수렴하고 종사자들의 실질적 처우개선을 위해 ‘안양시 사회복지사 등의 처우개선위원회’를 설치했다. 
사회복지시설종사자 대상 복지사업으로 사회복지시설종사자 벤치마킹, 상해보험비 지원, 종사자 역량강화교육 등을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부터는 아동복지시설 종사자에게 호봉제 도입을 추진해 실질적인 임금 개선에 힘쓸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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