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가 최근 의료계의 집단휴진에 따라 발생할 수 있는 의료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비상진료대책 상황실 운영현황 점검 등 대응 마련에 나섰다. 시는 20일 오전 9시45분 시청 3층 간부회의실에서 최대호 안양시장 주재로 ‘의료공백시 시민불편 최소화를 위한 비상진료대책 점검 회의’를 열었다. 현재 보건복지부 진료개시명령의 대상이 되는 관내 병원은 한림대성심병원(동안구)과 안양샘병원(만안구) 등 2곳이다. 시는 전날 현장을 점검한 결과 한림대성심병원은 레지던트 중 20여명이 사직원을 제출했으며, 안양샘병원은 아직 별다른 특이사항은 없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아직까지 이에 따른 피해 사례는 접수되지 않은 상황이다. 시 보건소는 이달 7일 비상진료대책 상황실을 설치해 운영하며 의료계 상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있다. 또 비상진료기관 운영현황을 실시간으로 점검하고, 향후 의료공백 발생 시 관내 병원급 의료기관이 진료 시간을 연장해 운영하는 등 적극 대응할 수 있도록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 중에 있다. 아울러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안양시의사회 및 관내 의료기관에 적극 협조를 당부하고 있다. 시는 향후 상황 발생 시 홈페이지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에
수원시(시장 이재준)가 정월대보름을 맞아 21~29일 관내 주요 공원에서 민속놀이 체험 프로그램 ‘시민모두의 공원 민속놀이’를 운영한다. 광교호수·글빛누리·만석·어울림·청소년문화 공원에서 윷놀이, 재기, 투호, 널뛰기, 굴렁쇠 등 민속놀이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공원을 다양한 욕구가 충족되는 문화공간이자, 자유로운 소통과 감성이 있는 명소로 만들 계획”이라며 “시민들의 공원 이용이 활성화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전남 함평군은 19일 산림조합중앙회 광주전남본부, 유한회사 자연인 등 개발자 간에 함평군 특산품(적송이 버섯)의 원활한 생산, 육성, 유통 및 활성화를 위한 다자간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MOU 체결식에는 이상익 함평군수, 한민 산림조합중앙회 광주전남본부장, 전철 (유)자연인 대표와 개발자로서 석주원 씨가 참석해 적송이 버섯육성을 위한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 이 협약으로 함평군은 적송이 버섯의 안정적인 생산과 공급, 산림조합중앙회 광주전남본부는 상품 생산 기반시설 등을 제공하고, (유)자연인은 판로 개척에 힘쓰는 한편 개발자는 적송이 버섯 품종의 함평군 농가 우선 보급 등에 협력하게 된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본 MOU체결로 특산품(적송이 버섯) 재배를 통해 함평군 거주농가의 소득증대 및 청년 농가 육성 등 군민의 삶의 질 향상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강유역환경청(청장 김동구)은 15일 통합환경관리제도 실효성 및 통합관리사업장의 자발적 환경관리 능력 향상을 위해 「통합관리사업장 초급 실무자를 위한 가이드북」을 출간했다. 통합환경관리제도는 환경 오염물질의 유기적인 영향을 고려하여 7개 법률, 10개 인허가를 통합한 제도로 2017년 도입되었다. 통합환경 허가는 발전·증기업 등 22개 업종 중 대기오염물질을 연간 20톤 이상, 수질오염물질을 일일 700㎥ 이상 배출하는 대형 사업장에 적용된다. 환경에 미치는 영향이 큰 만큼 환경오염에 대한 감시와 함께 사업장의 자발적인 환경관리 능력 향상이 필요하다. 전국 기준 통합허가 대상 사업장은 약 1,500개로 2017년부터 단계적 허가를 받고 있다. 그중 한강청 관할 통합관리사업장은 약 120개소다. 현재 통합허가를 받은 사업장은 폐기물처리업 25개소, 발전업 22개소, 철강·비철 등 제조업 11개소 등 총 58개소이다. 한강청은 올해 41개소에 대한 정기검사를 통해 환경법령 위반 여부를 감시하는 점검할 예정이다. 또한 휴일, 야간 등 환경오염 취약 시간대 무단 방류와 같은 불법행위 예방을 위해 순찰·감시를 강화할 계획이다. 나아가 가이드북 책자 배포, 연 2회 이
지난 1월 18일부터 한 달 동안 진행된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새 이름 공모전이 400만 명이 넘는 뜨거운 국민적 관심과 5만 건이 넘는 참여 속에 성공적인 출발을 알렸다. 20일 경기도에 따르면 2월 19일 밤 12시까지 진행된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새 이름 공모전에는 404만 6,762명이 누리집을 찾아 5만 2,435건의 새 이름을 제안했다. 공모전과 함께 경기북부특별자치도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알리기 위해 진행된 사전이벤트에도 6만 643명이 참여하는 등 높은 관심을 보였다. 경기도는 경기북부가 가진 ‘성장잠재력’에 걸맞은 상징적 이름이 필요하다고 보고 경기북부의 정체성과 역사성을 상징하며 미래지향적인 가치를 담은 새로운 이름을 짓기 위해 1월 18일부터 2월 19일까지 대국민 공모전을 진행했다. 경기도는 접수된 응모작을 대상으로 3월 18일까지 홍보, 네이밍, 역사학자 등 관련 전문가 등의 1차 심사 과정을 거쳐 10개 후보작을 선정할 계획이다. 이어 3월 21일부터 4월 7일까지 10개 후보작에 대해서도 전 국민이 참여하는 온라인 투표를 진행할 예정이며 최종 심사를 거쳐 4월 26일 공모전 누리집을 통해 대상 등 입상작을 발표할 예정이다. 강현석 경기북부특
강진원 군수가 지난 16일, 이달 23일부터 3월3일까지 열흘간 열리는 강진청자축제 현장을 찾아 점검하고 성공적 축제 개최를 위해 민간 도예업체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강 군수는 주차장에서부터 관광객이 가는 동선대로 축제장을 돌며, ‘축제 군수’답게 관광객의 눈높이에서 일일이 현장을 살피고 개선 사항을 주문했다. 청자축제장 주차장 인근에 자리 잡은 6년생 홍매화 150그루는 지난해 청제축제가 끝난후 5월게 심기 시작해 군에서 가꿔왔다. 특히, 올해 축제 기간과 개화 시기를 맞추기 위해 비닐하우스 도포 시기를 조정하며 정성을 들였다. 강 군수는 올해 처음 축제장에서 볼 수 있는 귀한 몸, 홍매화와 남도에서 가장 먼저 핀 유채꽃을 볼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관리에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이와 함께 청자의 상징인 대형 화목 가마터를 어린이들이 청자에 대한 호기심을 키울 수 있도록 포토존을 설치하고 맞은편 고려청자 디지털박물관의 플레이셀라돈을 연결해 키즈 존을 강화할 것과 지난해보다 두 배로 길어진 족욕 체험장을 쾌적하게 운영할 것을 지시했다. 특히, 교통 혼잡과 주차 대란을 막기 위해, 일방통행으로 운영되는 축제장 인근 교통통제와 관리에 대해 만전을 기해줄 것을 강
김해시(시장 홍태용)는 4월까지 상반기 영농폐기물 분리배출 집중수거 홍보를 강화한다고 20일 밝혔다. 영농폐기물은 영농폐비닐(로덴비닐, 하이덴비닐, 하우스비닐)과 폐농약용기류(농약빈병, 농약봉지)로 분류되며 마을 단위로 설치된 공동집하장 또는 수거․운반차량 진입이 가능한 일정 장소에 보관 후 5t 미만인 경우 한국환경공단 부산사업소(055-364-4413)나 마산사업소(055-232-7038)로 직접 운반하거나 5t 이상인 경우 한국환경공단(☎1661-6620)에 수거 요청하면 된다. 수거된 폐비닐은 파쇄, 세척, 압축해 재생 원료로 재활용하고 농약 용기는 재활용하거나 소각 처리된다. 영농폐비닐은 이물질을 제거한 후 색상별, 재질별로 분리해 배출해야 하며 농약용기는 내용물을 완전히 비운 후 전용수거함 혹은 공동집하장에 배출해야 한다. 재활용이 가능한 영농폐비닐과 ‘농약’ 표기가 있는 폐농약용기, 폐농약봉지는 한국환경공단에서 수거해 수거등급을 산정한 후 등급에 맞게 수거보상금을 지급한다. 폐비닐 수거보상금은 kg당 A급 140원, B급 100원으로 한국환경공단에서 실적 통보가 오면 김해시에서 수거보상금을 지급하며 폐농약용기류는 kg당 농약병 1,600원, 농약
인천시가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 형성에 앞장선다. 인천광역시는 올해 무주골공원 등 11개 공원에 스마트 반려동물 배변 처리 자판기 및 수거함 총 13대를 설치해 ‘스마트 반려동물 배변 처리 시스템’ 구축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스마트 반려동물 배변처리 시스템’은 △앱(풉풉)을 통한 회원가입 △반려동물 배변 봉투 지급(주 2회 무료, 3회부터 유료 구매) △배변 처리 수거함 이용(횟수 제한 없음) △나만의 산책 및 배변 기록 등을 통해 반려동물 동반 공원 이용객에게 쾌적하고 편리한 공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반려견에 대한 소유자의 관리의무 책임을 높여 반려동물 가구 수 증가에 따른 반려인과 비반려인의 갈등을 줄이고 사람과 동물이 공존하는 인천을 만들자는 취지다. 인천시는 공원 내 고질적인 민원이었던 반려동물 배변 처리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지원한 행정안전부 우수 아이디어 시범사업에 2022년 선정돼 앱(풉풉, PUPPOOP) 및 배변 처리 자판기·수거함을 개발했다. 지난해 11월 월미공원 반려동물 놀이터와 부평구 신트리공원 2개소에 배변 처리 자판기·수거함을 설치, 한 달간 시범 운영했으며 올해 11개 공원에 13대로 확대 설치 했다. 시는 시범운영을 통해
포천시(시장 백영현)는 지난 19일 시정회의실에서 ‘지속가능발전 기본전략 및 추진계획 수립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이현호 포천시 부시장을 비롯해 관계 공무원, 지속가능발전위원회 위원과 지속가능발전협의회 위원들이 참석했다. 포천시는 지난해 지속가능발전 기본조례 정비, 공익사업 실천단체인 지속가능발전협의회 창설, 자문기관인 지속가능발전위원회 발족 등 지속가능발전의 기틀을 다졌다. 시는 이번 용역 보고회를 통해 포천시 지속가능발전 비전과 목표를 설정하고 기본전략 및 추진계획을 수립해 지속가능발전의 중장기 추진체계를 마련했다. 이현호 포천시 부시장은 “작년은 포천시의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기반과 토대를 마련하는 시간이었다면 올해는 그 성과와 결과를 낼 시기”라며,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경제, 사회, 환경의 균형발전과 미래세대를 위한 지속가능발전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천시는 최종보고회에서 도출된 의견을 종합해 용역을 마무리 짓고 추진계획을 수립해 시정에 반영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