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교통공단(이사장 김희중)은 도로교통법 개정*으로 오늘(20일)부터 자율주행자동차 시험운전자의 안전교육이 의무화됐으며 ‘교통안전 교육센터’를 통해 온라인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도로교통법 제56조의3(자율주행자동차 시험운전자의 준수사항 등) 교육 대상자는 자동차관리법 제27조제1항에 따라 국토교통부로부터 임시운행허가를 받은 자동차를 운전하려는 사람(시험운전자)으로, 주로 자율주행자동차의 연구・개발 및 여객화물 운송을 목적으로 운전하려는 사람이다. 자율주행자동차 안전교육은 최초 3시간의 교육을 받아야 하고, 이후 2년마다 정기 안전교육 3시간을 이수해야 한다. 한국도로교통공단 ‘교통안전 교육센터*’ 에서 회원가입한 후 온라인으로 교육 이수가 가능하며 수강료는 24,000원이다. *한국도로교통공단 교통안전 교육센터: trafficedu.koroad.or.kr 교육은 자율주행자동차와 관련된 법령, 안전한 자율주행자동차 운행을 위한 운전자 준수사항, 그 외 알아야 할 지식 등 시험운전자의 전문성과 위험상황 대처 능력을 향상하기 위한 내용으로 구성됐다. 법 시행 이전부터 자율주행자동차를 운행 중인 시험운전자의 경우 오는 9월 19일까지(개정규정 시행 이후 6개월 이내) 안전교육을 이수해야 한다. 자율주행자동차 안전교육 대상자가 교육을 이수하지 않으면 8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도로교통법 시행령 별표6 한국도로교통공단 미래인재교육처 관계자는 “자율주행자동차와 일반자동차의 안전한 공존을 위한 안전교육 확대로 자율주행자동차 교통사고 예방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오는 8월 30일부터 9월 2일까지 4일간 시화호 거북섬 일대에서 열리는 ‘제17회 전국해양스포츠제전’을 앞두고 지난 3월 19일 시청 글로벌센터에서 추진위원회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제전 준비에 돌입했다. 전국해양스포츠제전을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해 마련된 추진위원회에서는 공동 추진위원장인 임병택 시흥시장과 정원동 시흥시체육회장을 중심으로 강왈수 대한요트협회 전무이사 등 위원 20명이 위촉됐다. 추진위원회는 해양스포츠제전에 참여하는 한국해양소년단연맹, 대한체육회 가맹 경기단체 등 5개 경기단체 임원과 교통ㆍ안전ㆍ숙박ㆍ홍보 등의 지원 업무를 맡은 지역 관계기관ㆍ단체 등 관계자들로 구성된 4개 반으로 지원 업무를 분담해 제전 준비를 체계적으로 추진한다. 이날 회의는 위촉장 전달을 시작으로 기본계획 보고, 제전 추진위원회 운영과 예산집행기준 심의 및 발전방안 논의 등 제전 추진 준비 사항을 공유하고 상호 협력을 다지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이번 전국해양스포츠제전을 성공적으로 개최해 수도권 해양레저관광 거점 도시로서의 위상을 굳건히 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자”라고 말했다. 한편, 제17회 전국해양스포츠제전에서는 4개 정식종목(요트ㆍ카누ㆍ수중 및 핀수영ㆍ철인 3종), 3개 번외 종목(드래곤보트ㆍ고무보트ㆍ플라이보드)으로 경기가 펼쳐지며, 8만여 명의 선수와 가족, 관람객 등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경기 종목 외에도 각종 해양레저 체험과 해양 문화 행사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경기장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이색적 체험과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2025 제4회 거북섬 해양축제’, ‘제4회 시흥시장배 국제서핑대회’ 등 지역행사와 연계해 이번 제전을 통해 시흥시민은 물론 전국 해양스포츠인이 하나 되는 축제의 장이 펼쳐진다.
경기도는 소규모 노후 저층 주거지역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정부 도시재생사업 공모에 참여할 사업 대상지를 오는 4월 17일까지 접수한다고 20일 밝혔다. ‘도시재생사업’은 인구 유출과 건물 노후화로 활력을 잃은 소규모 주거지역에 생활밀착형 공공시설을 신속히 공급하고 도시경관 개선, 골목 활성화, 주거약자 지원 등을 통해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사업 대상지는 도시재생법상 쇠퇴지역으로 인구 및 사업체 감소, 노후 건축물 증가 등의 조건을 충족해야 하며, 권장 면적은 약 5만㎡ 내외다. 사업기간은 2026년부터 2029년까지 4년이며, 사업비는 1곳당 국비와 지방비를 포함해 최대 83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정부는 이번 공모를 통해 전국 10곳 내외의 신규 사업지를 선정할 예정이다. 시군이 공모를 신청하면 도에서 사전검토를 거친 후 중앙 평가와 도시재생특별위원회의 심의를 통해 8월 말 최종 선정이 이뤄진다. 경기도는 공모 접수에 앞서 수요조사를 실시하고 참여 예정지역을 대상으로 75명의 도시재생 자문단의 전문가를 통해 현장 컨설팅을 집중 지원해 시군 사업계획안의 실현 가능성과 타당성을 높일 계획이다. 김태수 경기도 도시재생과장은 “노후한 저층 주거지 정비를 통해 도민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대상지 발굴과 컨설팅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더 많은 지역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도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도내 원도심 쇠퇴지역 활성화를 위해 시군, 도시재생지원센터와 협력해 정부 도시재생 공모사업에 올해까지 전국 최다인 71곳이 선정되는 성과를 거두었다. 여기에 경기 더드림 재생사업 등 경기도형 도시재생사업 20곳을 더해 91곳에서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경기 더드림 재생사업은 도내 원도심 쇠퇴지역 활성화를 위해 시군, 도시재생지원센터와 협력하여 추진하며 주민 공동체가 주도해서 지역 여건에 맞는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도시재생사업으로 원도심 재생을 위해 역점을 두고 추진하는 민선 8기 경기도형 사업이다.
매년 3월 22일은 세계 물의 날로 UN은 깨끗한 물의 중요성과 지속가능한 물관리 필요성을 강조한다.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는 108만 인구가 거주하는 초대형 도시로 수돗물 사용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깨끗하고 안전한 물을 지속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상수도 정책 시행에 집중하고 있다. 시는 그간 대규모 개발사업 등 물 수요 증가에 대비해 수자원 공급망을 신설, 확장하고 노후 상수도관 정비와 체계적인 상수도 시스템을 구축해 왔다. 그 결과 환경부 주관‘2024년 일반수도사업 운영·관리 실태 평가’에서 2년 연속 최우수 등급에 선정되며 효율적인 상수도 시스템 운영 노력을 인정받고 있다. 배수지 신·증설해 유입인구, 물수요량 증가 대비…수자원 공급망 강화고양시에서는 하루 평균 33만 8천 톤의 생활용수를 공급한다. 팔당호에서 취수된 물은 일산·고양·덕수 정수장에서 깨끗하게 처리되고, 2,071km의 상수관로를 통해 18개 배수지로 이동 후 각 가정에 공급된다. 시는 원당 재개발 추진으로 인한 유입인구와 물수요량 증가에 대비해 덕양구 주교동 마상공원 내 위치한 주교배수지를 증설하고 있다. 주교배수지 증설공사는 수도정비기본계획에 따라 기존 배수지 용량을 2,800㎥에서 4,400㎥를 추가 증설하는 공사로 오는 6월 착공한다. 2027년 증설이 완료되면 배수지 총용량은 7,200㎥로 늘어나 인근 시민들에게 안정적으로 수돗물을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일산동구 장항동에서 일산서구 대화동에 걸친 지역에는 수돗물 공급을 위해 식사배수지(구 원당배수지)와 송배수관로를 신설한다. 장항동, 대화동 일대는 방송영상밸리, 일산테크노밸리 조성, 장항공공주택지구 입주 등 도시개발이 잇따르며 수돗물 수요가 늘고 있다. 시는 1만㎥ 용량 배수지와 송배수관로 약 16km를 건설해 수돗물을 원활하게 공급할 예정이다. 2023년 GH가 착공해 현재 공정율은 24%로 내년 10월 완공 예정이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 경기주택도시공사(GH), 고양도시관리공사와 협력해 신속한 인허가 등 행정적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고양 정수장 송수관로 복선화, 개량…비상시에도 단수 사전예방고양시는 고양정수장 송수관로를 복선화하고 노후 송수관로를 개량해 비상시에도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 체계를 구축한다. 고양정수장은 대자조절지를 통해 덕양구 11개 배수지에 용수를 공급하고 있다. 현재 송수관로는 단선으로 서로 연계되지 않아 비상 전환이 어려운 상태로 고양시 상수도관망 전문기술진단에 의하면 복선화와 노후 송수관로 개량이 필요한 상황이다. 시는 관로 파손 등 비상상황 발생 시 인근 배수지로 우회하여 물길 전환이 가능하도록 송수관로 약 15.3km를 추가 신설한다. 또 노후된 기존 송수관로 약 18.6km를 세척하고 고양-일산정수장 간 공급계통을 조정해 공급 불균형을 해소할 계획이다. 총사업비는 약 900억 원으로 2023년부터 기본·실시설계를 시작해 올해 중 설계를 완료할 예정이다. 2032년 3단계에 걸친 송수관로 복선화와 개량공사가 완료되면 비상시에도 단수 없이 시민들에게 안정적으로 수돗물을 공급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상수도 블록시스템 구축 등 상수도 현대화…1단계 사업 6월 준공 시는 지방상수도 현대화와 스마트 관망 관리 인프라 구축으로 유수율 향상과 효율적인 물관리에 힘을 쏟고 있다. 유수율은 정수장에서 생산한 수돗물이 가정 계량기에 도달해 수도요금으로 회수되는 비율로 유수율이 높을수록 땅속으로 새는 물이 적다는 의미다. 지방상수도 현대화 사업은 유수율을 85% 이상으로 높여 누수와 예산을 절감한다. 시는 국비 약 112억 원을 포함, 총 241억 원을 투입해 급수 지역별로 상수도 블록을 구축하고 노후 상수관을 교체하고 있다. 고양블록 등 6개 블록을 구축, 노후 상수관을 정비하는 1단계는 공정률 96%로 오는 6월 준공을 앞두고 있다. 오금블록 등 5개 블록에 해당하는 2단계는 2028년 준공 예정이다. 아울러 시는 2023년 구축한 스마트 관망 관리 시스템을 활용해 누수 등 문제 발생 시 신속히 대응하고 있다. 스마트 관망 관리 시스템은 수돗물 관리 공급 과정 전체에 정보통신기술을 도입해 실시간으로 수돗물 관망 체계를 감시하고 제어한다. 또 블록별 유량계와 수압계 정보도 연동, 분석할 수 있어 향후 상수도 블록 구축이 완료되면 더 효율적인 물관리가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도시 발전과 함께 늘어나는 물 수요량에도 안정적으로 수돗물을 공급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상수도 인프라를 구축하고, 물관리도 꼼꼼히 신경써 시민 모두 일상에서 안심하고 수돗물을 마실 수 있는 물복지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 주교배수지 조감도 식사배수지 조감도 송수관로 복선화 및 개량공사 기본 및 실시설계 현장조사 상수도 현대화사업 단계별 추진 계획도 상수도 현대화사업 공사현장
성남시(시장 신상진)는 지속적인 물가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에게 저렴한 가격과 우수한 서비스를 제공하여 물가 안정에 기여하고 있는 ‘착한가격업소’를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착한가격업소는 요식업, 이용업, 미용업 등 개인서비스업을 운영하며, 업소의 대표 품목 가격이 수정·중원·분당 등 소재한 지역의 평균 가격을 넘지 않는 가게를 말한다. 단, 프랜차이즈업소는 제외되며, 성남시는 심사를 거쳐 연 2회 기준에 따라 착한가격업소로 지정한다. 접수는 8월 14일까지이며, 신청을 원하는 업소는 성남시청 지역경제과를 직접 방문하거나 이메일, 우편, 팩스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착한가격업소로 지정된 업소에는 착한가격업소 인증 표찰이 제공되며, 업소 운영에 필요한 물품 지원 및 소규모 시설 개선 등 맞춤형 인센티브가 지원된다. 자세한 사항은 성남시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을 확인하거나 성남시청 지역경제과(031-729-2572)로 문의하면 된다. 성남시 관계자는 “지역 물가 안정에 기여하는 착한가격업소를 적극적으로 발굴할 계획”이라며 “이번 모집에 관내 많은 업소들이 참여해 주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현재 성남시 내 착한가격업소는 외식업 27개소, 이·미용업 11개소, 세탁업 1개소, 세차업 1개소 등 총 40개소가 있다. 착한가격업소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시 홈페이지(경제→분야별정보→착한가격업소→착한가격업소 현황)에서 확인할 수 있다.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19일 오후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용인 시민프로축구단(가칭 용인FC) 창단 준비 회의를 열어 구단 창단에 필요한 각종 절차와 준비사항을 공유하고 프로축구단의 성공적 운영을 위한 추진전략을 논의 했다고 20일 밝혔다. 회의에는 이상일 시장, 류광열 제1부시장, 황준기 제2부시장, 시청 실·국장, 박성균 한국프로축구연맹 사무국장, 최희학 용인시축구센터 상임이사, 신경철 용인도시공사 사장 등이 참석했다. 회의는 박성균 사무국장의 (가칭) 용인FC 창단 절차 등에 대한 브리핑을 시작으로 질의·응답과 부서별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박 국장은 “용인시가 약 3년간의 준비 기간을 거쳐 다른 곳에 비해 빠른 속도로 프로축구 창단을 발표해 주셨다”며 “기획도 잘 됐고, 프로 축구 연맹 가입에 가장 중요한 요소인 법인화 문제와 유소년 축구 유스팀이 이미 갖춰져 있어서 연맹 가입은 차질 없이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성균 국장은 구단 창단 준비 로드맵과 구체적인 실행 계획, 프로리그 성공적 정착을 위한 구단 운영 전략 등을 각종 사례를 소개하며 시 관계자들에게 설명했다. 이상일 시장은 “용인FC를 시민을 위한 훌륭한 구단으로 성장시킬 토대를 올해 꼭 만들어야 한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며 “무엇보다 시와 호흡을 맞춰 구단을 올바른 방향으로 이끌 훌륭한 리더를 찾는 것이 중요한 만큼 시가 다방면으로 지혜를 모을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 시장은 “앞으로 액션플랜에 따라 구단 창단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 앞으로 선수단을 구성하고 구단을 운영하는 과정에서 소위 말하는 낙하산 인사 시도나 외부의 부적절한 입김 등을 철저히 차단해서 장래성이 밝고 성장 가능성이 높은 구단으로 출발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시 공직자들도 역량을 모아주시고, 시민들의 좋은 의견도 잘 수렴해 주기 바란다”고 했다. 시는 4월 중 창단추진위원회를 구성해 구단 창단에 필요한 일들을 차근차근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서울 동대문구(구청장 이필형)는 안전 사각지대 해소와 취약 계층의 안전 강화를 위해 ‘안전취약가구 안전점검 및 정비사업’을 추진하며, 대상 가구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재난 및 안전사고에 취약한 가구를 대상으로 전기, 가스, 소방시설을 점검하고, 노후·불량 시설을 정비해 생활환경을 개선하고자 추진된다. 기존 지원 대상이었던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홀몸 어르신, 장애인 외에도 올해는 경계선 지능 아동·청소년, 소년·소녀 가장까지 포함해 지원 대상 가구를 기존 1000가구에서 1250가구로 확대했다. 또한 복지시설 및 요양보호사를 통한 대상자 확인 절차를 강화해 보다 촘촘한 안전망을 구축할 계획이다. 지원 물품도 다양화했다. 기존 전기·가스 안전 점검 외에도 필요 시 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 물품(구급 세트, 누전차단 멀티탭 등)을 추가 지원한다. 소방 분야에서는 간이식 소화기 외에도 소방 구조용품 가방, 화재 대피용 숨수건 등을 추가해 실효성을 높였다. 또한 정비 완료된 가구도 필요 시 재점검과 추가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대상자 모집 기간은 3월 10일부터 5월 30일까지이며, 관할 동주민센터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점검 및 정비는 6월부터 10월까지 전문 기관이 방문해 실시하며, 점검 후 개선이 필요한 가구는 즉시 시설을 교체한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안전취약가구의 위험 요소를 사전에 제거하고, 보다 안전한 주거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목표”라며, “확대된 지원 혜택을 많은 분들이 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와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신청을 원하는 구민은 거주지 동주민센터를 방문하거나 전화로 접수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동대문구 안전재난과(☎02-2127-4506)로 문의하면 된다.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처인구 유방동 482-2번지 경안천 제방둑마루 일대를 대상으로하는 환경개선사업을 착공했다고 20일 밝혔다. 사업 대상지는 유림교에서 무수교 사이 경안천 제방이다. 시는 4억원의 예산을 들여 경안천 일대 치안을 저해하는 요소를 제거하고, 쾌적한 환경 조성에 필요한 시설을 마련한다. 시는 시야를 가리는 관목이나 가지를 정리하고, 조명시설이 없거나 확충이 필요한 구간에 보안등을 설치한다. 공사는 시민의 안전을 확보할 수 있는 내용을 우선 반영하고, 제방둑마루 재포장과 수목 식재 등 하천 제방 내 환경을 개선하는 내용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시 관계자는 “경안천의 환경개선사업 대상지는 수목이 무성하게 자라 하천변 조망이 좋지 않았고, 보안등 부족으로 시야 확보가 어려워 범죄에 대한 우려 등 민원이 제기된 곳”이라며 “시민이 쾌적한 환경의 하천 공간을 이용하고, 불편함으로 지적된 사항을 신속하게 해결하기 위해 본격적인 장마철이 시작되기 전인 올해 상반기 중 공사를 마무리 지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완수 도지사는 19일 오후 3시, 김해 서부문화센터에서 열린 ‘경상남도건축사회 제59회 정기총회’에 참석해 건설․건축 경기 침체로 인한 어려움에 공감하며, 행정적 지원 의지를 밝혔다. 이번 총회에는 김재록 대한건축사협회 회장, 정일현 경남건축사회 회장, 부·대구·울산·경북 건축사회 회장을 비롯한 건축사회 관계자들과 최학범 경남도의회 의장, 경남 지역 건축사 600여 명이 참석했다. 총회에서는 2025년 사업계획 및 예산 승인, 임원·대의원 선출 등이 진행됐으며, 건축 발전에 기여한 건축사들에게 경남도지사 표창이 수여됐다.박 지사는 이날 축사를 통해 “최근 건설·건축 경기가 전반적으로 위축되면서 회원 여러분께서 어려움을 겪고 계신 것을 잘 알고 있다”며, 지역 건축사 우선 발주, 조기 발주 등의 정책을 통해 지역 건축사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가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경남 도민을 위한 ‘경남 퍼스트’를 실현해야 한다”며, “지역 건축사회의 발전이 곧 도민의 이익으로 이어지는 만큼, 도와 시군이 함께 힘을 모아야 한다”고 말했다. 정일현 경남건축사회 회장은 “지난 1월 소통간담회에 이어 정기총회에 참석해 주신 도지사께 감사드린다”며, “건축사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지역사회 발전과 공공의 이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남도는 앞으로도 건축사들과 협력을 강화하며 지속 가능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김태흠 충남도지사는 19일 도청 외부 접견실에서 신디스와 음쿠쿠(Sindswa N. MQUQU) 주한 남아프리카공화국 대사와 만나 지속 가능한 교류·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 남아프리카공화국은 한국전 당시 아프리카 국가 중 유일하게 공군 전투비행대대를 파병해 우리나라 자유민주주의 수호에 기여한 국가로, 우리나라와 1992년 국교를 수립했다. 국토 면적은 한반도의 5.5배인 122만 ㎢에 달하며, 인구수는 6321만 명이고, 2023년 기준 국내총생산(GDP)은 3809억 달러, 1인당 국내총생산(GDP)은 6190달러 수준이다. 주요 산업은 광업과 자동차부품 조립, 금속 가공, 기계, 섬유. 철강, 화학, 비료, 식품 등이며, 주요 수출품은 금, 광물 및 금속, 농산품, 자동차 및 자동차부품 등이다. 신디스와 음쿠쿠 대사는 지난해 10월 부임 후 이번 방문으로 도와 첫 공식 교류를 가졌다. 도는 이날 신디스와 음쿠쿠 대사에 ‘2025∼2026 충남 방문의 해’ 협조를 요청했으며, 내년 개최하는 ‘2026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에도 초청했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도를 방문한 신디스와 음쿠쿠 대사에 환영의 뜻을 전하고 “10년 전 도와 남아프리카공화국 이스턴케이프주는 우호교류 의향서까지 체결했었는데 이번 방문을 계기로 남아공과 충남이 가까워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어 김 지사는 “남아공에는 ‘한 손이 다른 손을 씻어준다’라는 말이 있다고 하는데 그 말처럼 아프리카 경제의 선도 국가인 남아공과 우리나라, 그리고 우리 도가 서로에게 힘이 되는 동반 관계를 구축할 수 있을 것”이라며 “경제뿐만 아니라 문화·관광, 교육 등 다방면의 협력을 강화해 나가자”라고 덧붙였다. 한편 신디스와 음쿠쿠 대사는 도청 방문에 앞서 남아공에도 해외법인을 두고 있는 대한전선의 당진공장을 찾아 현장을 시찰했다. 대한전선은 전력 및 통신 케이블 등을 생산하는 기업으로, 지난해 11월 당진 아산국가산업단지 고대지구에 해저케이블 생산 공장 신설 등 1조 원을 투자하는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19일 고기동 용인도시계획도로 소1-67·68호 개설 현장과 절골근린공원 통학로 정비사업 예정지를 찾아 현장 점검을 했다. 이 시장은 먼저 용인도시계획도로 소1-67·68호 개설 현장을 방문했다. 이 공사는 유원지 인근 교행 불가 도로 확·포장과 교량 신설 등을 포함해 고기동 노인회관부터 관음사 입구까지 길이 2.58㎞, 폭 10m의 도로를 개설하는 사업이다. 이 시장은 올해 9월 준공을 앞둔 도로 개설 현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현장을 둘러본 뒤 주민 건의 사항을 청취했다. 이날 주민들은 “미래 비전을 갖고 리더쉽을 발휘해 주민들을 위해 바쁜 와중에도 신경 써주신 시장님께 감사드린다”고 했다. 이어 주민들은 도시가스관 매설, 교수마을 인근 교량 하부 준설, 고가1교 원형교차로 설치, 천변 산책로 설치 등을 건의했다. 이 시장은 관련 부서에 건의사항에 대한 검토를 지시한 후 “진행 중인 도로 개설은 차질 없이 추진하고, 건의해 주신 내용은 검토·연구해 최선을 다해 개선하는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이어 절골근린공원 통학로 정비사업 예정지를 시찰했다. 이 통학로는 성복역 롯데캐슬파크나인 아파트와 매봉초를 잇고자 지난 2021년 개설됐다. 이후 기존 침목 계단이 노후화하면서 사고 우려가 있고, 통학로가 좁아 불편하다며 학교장과 학부모들이 개선을 건의해왔다. 이에 이 시장은 건의를 받아들여 올 7월 준공을 목표로 시비 4억원을 투입해 공원 산책로 침목계단을 교체하고, 기존 통학로를 확대하기로 한 것이다. 학부모들은 “시장님 덕분에 아이들이 행복합니다”란 문구가 적힌 현수막을 게첨하며 이 시장을 환영했다. 이어 “기존에 통학로가 좁게 설치돼 병목현상이 발생했는데, 이제는 공사를 통해 안전성이 확보됐다. 아이들의 안전을 위해 관심을 갖고 신경을 써주셔서 너무 감사드린다”고 했다. 이 시장은 “2학기가 시작하기 전 학생들이 통학하는 데 지장이 없고 가급적 장마철 전에 끝날 수 있도록 차질 없이 진행해 줄 것”을 관련 부서에 주문했다. 또 직접 학부모들과 통학로를 오르며 난간 설치 계획 등을 확인하고 “좋은 재질의 자재를 사용해 미끄러짐 등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추진할 것”을 당부했다. 이 시장은 “학생들의 통학에 차질이 없도록 통학로 정비가 끝날 때까지 추진 상황을 잘 챙기겠다”고 말했다. 19일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고기동 주민들의 민원을 청취하고 있다. 19일 절골근린공원에서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통학로 정비 예정지를 점검하고 있다. 19일 절골근린공원에서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통학로 정비 예정지 점검 후 매봉초 관계자·학부모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경민IT고등학교(교장 김완수)가 3월 18일(화) 오전‘협약형 특성화고 육성을 위한 거버넌스 구축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전했다. 협약식에는 의정부시, 의정부교육지원청, 용현산업단지기업인협회, 의정부 을지대학교병원, 신한대학교, 경민대학교, 경민IT고등학교 등 주요 기관이 참석해 지역 맞춤형 교육과 산학 협력을 기반으로 한 협약형 특성화고 육성 방안을 논의하고 공식 협약을 체결했다. 경민IT고 협약형 특성화고 전환, 지역 성장의 핵심 동력으로 경민IT고등학교의 협약형 특성화고 전환은 의정부 지역 내 젊은 인재 육성과 정주 환경 조성의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의정부시는 고령화가 심화되는 상황에서 젊은 인력이 지역 내에서 성장하고, 지역 경제와 산업 발전을 이끌어갈 동력이 필요한 시점이다.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경민IT고가 협약형 특성화고로 전환되면서, 지역 내 젊은 인재들이 안정적으로 성장하고, 의정부를 살릴 중요한 동력이 될 것이라 확신합니다. 시 차원에서도 교육과 산업이 긴밀히 연계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을 통해 경민IT고는 스마트 의료·헬스케어 및 IT 기반 의료보건 분야의 핵심 인재를 양성하고, 지역 내 기업과 병원, 대학과의 연계를 강화해 산업과 교육이 하나로 융합되는 혁신적 모델을 구축할 계획이다. 협약의 주요 내용 및 의미 이번 협약을 통해 각 기관은 의정부 지역의 의료·IT 산업을 기반으로 한 맞춤형 직업교육 모델을 구축하고, 지속 가능한 거버넌스를 운영하기로 합의했다. 주요 협력 내용은 다음과 같다. 협약형 특성화고의 교육 비전 수립: 의료·IT 융합 교육과정 개발 및 현장 실습 강화산학협력 및 취업 연계 시스템 구축: 병원·기업과의 협력 확대, 실무 중심 교육 지원행·재정적 지원 체계 확립: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지자체 및 산업체의 지원 활성화지역 내 지속가능한 정주 환경 마련: 졸업생들이 의정부 지역에서 안정적인 취업과 정착이 가능하도록 연계 원순자 의정부교육장은 "경민IT고가 협약형 특성화고를 통해 의정부 미래교육의 혁신적 변화를 주도하길 기대하며, 미래 산업과 연계된 교육을 통해 지역 학생들이 보다 폭넓은 기회를 가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송현 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 병원장은 "IT 기술이 결합된 의료·보건 분야는 향후 더욱 중요해질 것이며, 이번 협약을 통해 미래 의료 인력이 경민IT고에서 체계적으로 양성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정인 용현산업단지회장은 "경민IT고가 의정부 산업 전반에서 필수적인 IT 기술의 원천이 될 것이라 기대하며, 이번 협약이 우수한 학생들을 배출함으로써 지역 산업을 성장시키는 중요한 기반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대학 관계자들도 함께하며 고교-대학-기업 연계 RISE 사업과 협약형 특성화고 사업의 연계를 통한 긴밀한 협력을 약속했다. 신한대학교 강성종 총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대학과 연계한 실무 중심 인력 양성 과정을 더욱 강화하고, 기업과의 협업을 확대해 미래 사회에서 필요한 인재를 길러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홍지연 경민대학교 총장 역시 "경민IT고와 대학이 협력하여 산업 맞춤형 교육과정을 설계하고, RISE 사업과 연계해 학생들이 실제 기업 현장에서 요구하는 역량을 쌓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교육과정 연계 및 협력 강화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협약형 특성화고의 미래, 경민IT고가 선도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경민IT고는 지역과 산업의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교육과정을 구축하며, 졸업 후에도 학생들이 의정부 내에서 안정적으로 취업하고 정착할 수 있는 구조를 마련할 계획이다. 산업체·대학·병원·지자체가 협력하는 이번 협약이 경기 북부 직업교육 혁신의 대표적인 사례가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협약형 특성화고등학교 육성을 위한 협약식 협약 체결 사진 협약식에 참석한 각 기관 대표들의 단체 사진 협약서에 서명하고 있는 경민IT고 김완수 교장 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