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올해 주차난 해결을 위한 주차환경개선사업을 통해 수원과 용인 등 19개 시군에 총 3천152면의 주차 공간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2일 밝혔다.‘주차환경 개선사업’은 주거 밀집지 등 주차난 심각 지역에 대규모 공영주차장을 조성하거나 오래된 주택을 소규모 주차장으로 조성 또는 학교 등 부설주차장을 무료 개방하면 시설비를 도비로 지원하는 내용이다.올해는 총 1천414억 원(도비 300억, 시군비 1천114억) 규모의 사업비를 투입해 ▲주거·상가 밀집지 공영주차장 조성 ▲주택가 뒷골목 자투리 주차장 조성 ▲부설주차장 무료 개방 지원 ▲주차정보 시스템 구축을 지원한다.먼저 ‘공영주차장 조성’은 상가ㆍ주거 밀집 지역을 대상으로 대규모 공영주차장 조성 시 설치비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수원과 용인 등 16개 시군 24곳에 도비 294억 3천700만 원을 지원, 주차 면수 2천906면을 확보한다.‘자투리 주차장 조성’은 노후주택 등 유휴부지를 확보해 이를 주차 공간으로 조성 시 설치비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용인, 의정부, 안성 등 3곳에 도비 3억 7천만 원을 지원해 주차 면수 56면을 확보한다.‘주차장 무료개방 지원’은 부설주차장을 지역주민에게 무료로 개방하면 주차장 시설개선에 필요한 비용을 최대 1억 원(도비 5천만 원, 시군비 5천만 원) 지원하는 사업이다. 고양과 평택 등 2곳에 도비 1억 원을 지원, 190면의 주차 공간이 무료로 개방될 예정이다.‘주차정보 시스템 구축’은 주차 공간 빈자리 정보를 경기도교통정보센터를 통해 민간 앱 등에 실시간 제공 시 시스템 구축에 필요한 비용을 지원하는 내용이다. 올해 처음 지원하는 사업이며 파주와 안성 등 2개 시 4개 공영주차장 579면의 주차장 이용정보를 일반인에게 제공할 계획으로 도비 1억 200만 원을 지원한다.도의 ‘주차환경 개선사업’은 불법주정차 단속 건수 감소 등 주차난 완화에 기여하고 있다. 실제로 2022년 10월 김포 사우9 자주식 공영주차장(177면)이 조성되자 같은 해 8~9월 단속 건수 1천532건 대비 10~11월 건수는 1천253건으로 18.2% 감소했다.주차장 확보 사업 대상지는 사업연도별로 시·군으로부터 수요 신청을 받아 도에서 최종 선정하고 있으며, 민간에서 부설주차장 무료 개방 사업에 참여하고자 하면 해당 시군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경기도 관계자는 “주차장 무료 개방 지원사업은 민간의 부설주차장 개방 시에도 최대 1억 원까지 지원할 수 있으므로 관리주체의 많은 신청을 바란다”라며 “이 사업을 통해 주차난 완화효과가 있는 만큼 주차난 겪고 있는 지역을 대상으로 지속 시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참고 ’23년 주차환경 개선사업 선정 현황 □주차장 확충 사업 구분 시・군 사 업 명 주차 면수 사업비(백만원) 계 도비 시군비 등 계 29개 사업 3,152 141,062 29,907 111,155 공영 주차장 소계 24개 사업 2,906 140,392 29,437 110,955 수원시 영화어린이공원 공영 계속 7,600 1,000 6,600 용인시 보정종합복지회관 주거지 계속 2,840 800 2,040 용인시 동백종합복지회관 주거지 계속 2,200 800 1,400 용인시 기흥중 폐교활용 주거지 계속 4,877 1,200 3,677 평택시 신장2동 복합문화센터 주거지 계속 3,000 900 2,100 광주시 경안동 주차타워 공영 계속 2,158 885 1,273 용인시 풍덕천동(토월공원) 공영 65 6,500 1,500 5,000 성남시 판교동 553번지(판교공원) 공영 140 7,000 1,000 6,000 화성시 향남 하길리 공영 360 9,250 2,000 7,250 부천시 대성병원 옆 공영 80 2,552 1,276 1,276 평택시 소사벌 상업지역 공영 171 5,868 1,868 4,000 평택시 고덕 제1공영 210 6,332 2,000 4,332 시흥시 큰솔공원 공영 95 4,000 2,000 2,000 김포시 구래동 상업지역 지하공영 105 6,689 2,000 4,689 파주시 운정호수공원 공영 248 7,300 2,000 5,300 하남시 천현동 꿈나무공원 공영 110 4,100 2,000 2,100 이천시 증포3지구 문화공원 공영 306 10,400 400 10,000 포천시 태봉공원 공영 144 9,000 2,000 7,000 성남시 백현동 606번지(물방울공원) 120 9,318 1,000 8,318 부천시 신곡본동 272 21,679 1,000 20,679 안산시 사동 118호 노외 62 2,634 790 1,844 파주시 금촌동 원앙길 133 3,495 538 2,957 양주시 덕계역 240 1,000 300 700 가평군 가평읍 어린이음악놀이터 옆 45 600 180 420 자투리 주차장 소계 3개 사업 56 370 370 0 용인시 천리 6 40 40 - 의정부시 신곡동 20 130 130 - 안성시 대덕 광덕 30 200 200 - 주차장 무료개방 소계 2개 사업 190 300 100 200 고양시 가람초등학교 주차시설 30 200 50 150 평택시 군문주공1단지 160 100 50 50 □주차정보시스템 구축사업 주차정보 시스템 계 2개 사업 579 342 102 240 파주시 금촌2 공영주차장 318 200 60 140 안성시 공도저류지, 금산동, 대덕내리 공영주차장 261 142 42 100
경기도가 지반침하 사고 예방을 위해 경기도 주도로 전기, 통신, 가스, 철도 등 관련 기관이 모두 모이는 ‘경기도 지하 시설물 안전관리 협의체’를 구성하는 등 11개 과제를 추진한다.경기도는 이런 내용을 담은 ‘2023년 경기도 지하안전관리계획’을 수립했다고 2일 밝혔다.지하안전관리계획은 ‘지하안전관리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지반침하 사고 예방을 위해 매년 수립하고 있으며, 경기도는 2021년 3월 최초 관리계획을 수립한 후 올해에도 자료 현행화와 지하 안전 제도 실효성 확보 등의 내용을 담아 ‘2023년 경기도 지하안전관리계획’을 수립했다.이번 지하안전관리계획은 지하 안전 전문가 자문과 경기도 지하안전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관계기관 상호 협조체계 구축 ▲지하 안전 관리제도 정착 ▲실태점검 강화의 3개 추진전략을 기본방향으로 11개 세부과제를 담았다.먼저 ‘관계기관 상호 협조체계 구축’ 차원에서 경기도가 주도하는 지하 시설물 관리주체 간 ‘지하 시설물 안전관리 협의체’를 4월 중 구성해 상호 협력체계를 공고히 다질 계획이다. 협의체에는 상하수도(한국수자원공사), 전기설비(한국전력공사), 가스설비(한국가스공사), 열 수송관(한국지역난방공사), 철도, 주차장, 지하도상가 등의 관리 주체들과 민간기관까지 합류할 예정이다. 도는 지하 시설물 관리주체가 다양해 현황 파악, 정보 공유, 연계 협력에 어려움이 있었는데, 이번 협의체를 통해 공동조사 등 유기적인 대응 방안을 모색할 방침이다.도는 ‘2023년 경기도 지하안전관리계획’을 시ㆍ군과 공유하고 세부 과제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경기도, 31개 시ㆍ군 지하안전 담당 공무원 대상 실무 교육을 4월 17일(경기도 인재개발원)과 18일(경기도청 북부청사) 양일간 실시할 예정이다.‘지하안전관리 제도 정착’을 위해 지역 실정에 맞는 시군 지하안전관리계획 수립을 독려한다. 지하 안전 인력보강, 교육 강화뿐만 아니라 지하 안전 평가 전문기관에 대한 관리도 강화한다.‘실태점검 강화’를 위해 도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경기지하안전지킴이를 활용해 지하 시설물 및 지하 개발사업장 전문가 현장점검 지원을 활성화한다. 또한 흙막이 벽체 공법, 흙막이 지지공법, 굴착공사 계측관리, 지반침하 방지대책 등 시ㆍ군 지하 개발사업장의 사고 예방을 위한 ‘연약지반 굴착공사 점검 항목’을 부록으로 수록해 제도의 실효성을 강화한다.강현일 경기도 건설안전기술과장은 “경기도의 지반침하 사고 예방과 지하 안전을 위해 ‘지하 시설물 관계기관 협의체’를 운영하겠다”라며 “도로 하부 공동(空洞)의 합동 조사, 공동(空洞) 발견 시 처리 방안, 지하시설물 현황 등 정보 공유 및 관리 정책발굴 등의 기능을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참고 경기도 지하안전관리계획 (2023) 방향 지속가능한 지하안전 정책 마련·시행 주요 목표 ■ 경기도 관내 지반침하 발생건수 50% 감축 * 최근 5년간(’15∼‘19) 평균 54건 → (’20∼’24) 평균 27건 이하 ■ 지하시설물 현황 100% 구축 * 안전점검 대상 및 전체 지하시설물 현황조사 추진 전략 (3) 세부추진 과제 (11) 전략 1 지하안전관리 제도 정착 세부 추진 과제 시·군 지하안전관리계획 수립 정착(‘22.추가) 지하안전관리 전담팀 운영 등 인력보강 독려 시·군 담당자 정기적 교육을 통한 전문성 강화 지하안전평가 전문기관 관리·감독 전략 1 지하안전관리 제도 정착 세부 추진 과제 시·군 지하안전관리계획 수립 정착(‘22.추가) 지하안전관리 전담팀 운영 등 인력보강 독려 시·군 담당자 정기적 교육을 통한 전문성 강화 지하안전평가 전문기관 관리·감독 전략 2 실태점검 강화 세부 추진 과제 기존 지하시설물 및 주변지반 점검 중점관리대상 장기적·정기적 관리체계 마련 지하개발사업장 현장점검 지하개발사업장 굴착심의 도입(‘22.추가) 전략 3 관계기관 상호협력체계 구축 세부 추진 과제 지하시설물 관리주체 간 협의체 구성 경기도 지하사고조사위원회 구성·운영 지표투과레이더(GPR) 공동조사 방안 제시 전략 3 관계기관 상호협력체계 구축 세부 추진 과제 지하시설물 관리주체 간 협의체 구성 경기도 지하사고조사위원회 구성·운영 지표투과레이더(GPR) 공동조사 방안 제시
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3월 31일(금) 청년 공직자 ‘청춘이끄미’와 시장이 함께하는 소통의 자리를 가졌다고 밝혔다. 청춘이끄미란 인생의 가장 아름다운 시기의 청춘 세대를 이끈다는 의미다. 의정부시 청년 직원 50명으로 이뤄진 청년 공무원을 대표하는 자유로운 소통 모임이다. 이날은 ‘청년 고민, 시장과 시원하게 비어(Beer)!’라는 주제로 의정부시 청년 공무원으로 구성된 청춘이끄미 중 8명과 시장이 함께 맥줏집에서 청년들의 근황, 고민, 목표 등을 자유롭게 소통하고 공감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청년 공무원들과 격의 없는 대화를 나누면서 MZ 세대의 가치관과 생각을 이해하고 느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청년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청년이 행복한 도시 조성을 위해 애쓰겠다”고 밝혔다.
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4월 1일(토) 오전 10시 중랑천 동막교 광장에서 시 승격 60주년을 기념하는 「2023 한마음 건강걷기대회」가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의정부시체육회 및 경기일보가 주관하고 의정부시가 후원했다. 대회는 태권도시범단과 가수 최연화의 공연으로 시작을 알렸다. 김동근 의정부시장과 내빈이 시민들에게 희망 메시지를 전달한 후, 체육회 수석부회장의 출발신호에 맞춰 동막교 광장에서부터 호원동 건영아파트를 반환점으로 돌아오는 약 4km 코스로 진행됐다. 걷기가 종료된 후에는 줄넘기시범단, 벨리댄스협회가 화려한 공연을 선보이면서 행사에 참여한 시민들에게 기억에 남을만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또한, 이날 행사에 참여한 시민들을 위해 벼룩시장(플리마켓) 및 풍선아트, 페이스페인팅 등의 체험 부스가 운영됐다. 코스를 완주한 참가자들에게 기념품을 전달하고 추첨을 통해 김치냉장고, 의류 건조기, 자전거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하는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돼 행사를 풍성하게 했다. 이번 대회는 약 4천여 명의 시민이 참가했다. 중랑천 언저리를 따라 늘어선 벚꽃이 장관을 이뤄 축제 분위기를 물씬 풍겼다.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한마음 건강걷기대회가 시민들의 건강 증진과 화합을 도모하는 행사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더불어 대회에 참석한 모든 분이 꽃으로 물든 중랑천에서 소중한 추억을 담아 가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1일 오후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 시청사 하늘광장에서 국가보훈처가 주관하는 ‘정전 70주년 기념 유엔참전국 자전거 동맹 로드’의 개막식이 열렸다. 행사엔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박민식 국가보훈처 장관, 살리히 무랏 타메르 주한 튀르키예 대사, 이철우 연세대 교수, 이희수 연세대 교수, 이병태 국가보훈처 정책자문위원,이봉주 마라토너, 용인시 보훈단체 관계자, 자전거 동호인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한국전쟁 때 대한민국을 돕기 위해 장병을 보낸 유엔참전국들에 감사의 뜻을 전하고 이들 나라와의 우의를 돈독하게 하기 위한 뜻깊은 행사의 출발을 용인특례시에서 하게 된 것을 큰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국가보훈처 관계자를 비롯한 모든 참가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 시장은 “워싱턴DC 한국전 참전용사 기념공원에 ‘Freedom is not free(자유는 거저 얻어지는 것이 아니다)’는 문구가 새겨져 있는데 지금 우리가 누리는 자유민주주의가 이 나라의 호국영령과 우리를 도와준 참전국 전쟁영웅들의 희생과 피로 지켜진 것을 잊어선 안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또 “튀르키예가 지진으로 큰 고통을 받고 있어 용안도 자매도시인 카이세리시에 재건을 위한 성금을 보내 드렸는데, 이는 한국전쟁 때 우리나라를 기꺼이 도와주신 형제국가에 대한 보답”이라며 “튀르키예 국민들이 용기와 희망을 가지시길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는 국가보훈처가 6.25 전쟁 정전 70주년을 맞아 유엔 참전의 의미를 기리고 유엔 참전용사들의 희생과 헌신을 감사를 표하기 마련했다. 첫 동맹로드 국가로는 22개 유엔 참전국 중 4번째로 많은 병력을 파병한 튀르키예가 선정됐다. 튀르키예는 지난 1950년 10월 18일 첫 파병을 시작으로 총 1만5000여명을 파병, 이 가운데 4000여명이 전사하거나 실종되는 등 큰 희생을 치렀다. 튀르키예 군은 1951년 1월 25일~27일 김량장리(지금의 마성IC 일대) 전투에서 중공군 2개 사단을 격파하며 유엔군이 재반격에 나설 수 있는 전환점을 만드는 등 크게 활약했다. 국방부는 김량장리 전투를 기념하기 위해 지난 1974년 기흥구 동백동에 튀르키예군 참전기념비를 건립했으며 시는 매년 10월 튀르키예군 참전기념식을 열고 있다. 이날 참가자들은 자전거로 용인시청을 출발해 양지IC를 반환점으로 돌아 김량장동 통일공원에서 ‘튀르키예의 길’ 안내판 제막식을 한 뒤 다시 시청으로 오는 22km 코스를 달렸다. ‘튀르키예의 길’은 6.25전쟁 정전협정 70주년 기념으로 튀르키예군의 김량장리 전투가 있었던 용인시 김량장동에 동맹로드를 조성, 통일공원에 김량장리 전투의 개요와 의미를 설명하는 안내판을 설치하고 바닥 일부를 용인시 어린이들이 튀르키예군의 한국전쟁 참전에 대한 감사한 마음을 담은 그림을 타일로 제작해 조성했다.
2023 동대문구 봄꽃축제’가 4월 1일(토) ‘장안벚꽃길’ 일대에서 막을 올렸다. 주말을 맞아 가족, 연인, 친구들과 축제현장을 찾은 주민들이 벚꽃나무 아래서 사진 찍고 거닐며 봄의 낭만을 만끽했다. 장안벚꽃길 작은도서관 옆에 마련된 버스킹 무대(해금⋅가야금⋅재즈⋅보사노바 등)가 벚꽃길을 걷는 주민들의 흥겨움을 북돋았고, 중랑천 수변로를 따라 조성된 행사장에는 ▲탄소중립체험 및 홍보부스 ▲동별 먹거리부스 ▲어린이 테마파크 ▲페이스페인팅 등의 부대행사와 지역예술인들의 문화공연이 3년 만에 찾은 방문객들을 반겼다. 특히 탄소중립체험의 일환으로 마련된 ‘친환경 화분만들기(식물성 잔재물과 톱밥 재활용)행사’가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오후 7시부터 중랑천 제1체육공원 메인무대에서는 개그맨 정범균의 사회로 공식행사의 개막식이 진행됐고, 가수 박현빈⋅가수 노라조 및 동대문구 홍보대사 가수 노지훈의 축하 공연을 많은 주민들이 함께 즐겼다. 개막식 무대에 오른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이렇게 많은 주민들이 모이신걸 보니 확실히 잔칫날이 맞는 것 같다. 잔칫날은 하나 되고 화합하는 날이다.”며주민 여러분과 함께 새로운 동대문구, 걷기 좋고 살기 좋은 ‘꽃의도시’ ‘탄소중립 도시’ 동대문구를 만들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동대문구는 소방, 경찰과 협력하여 다중밀집지역을 한 줄로 질서정연하게 통과할 수 있게끔 안전요원을 배치, 행사 끝까지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였다. 축제는 4월 2일(일)까지 진행되며 산책길 곳곳에 설치되어 있는 꽃벤치, 보름달 등의 포토존 및 밤이 되면 산책길을 신비롭게 물들일 야간경관조명은 이달 16일까지 운영된다. ▲1일, ‘동대문구 봄꽃축제’를 찾은 주민들이 꽃비를 맞으며 산책로를 걷고 있다
대구시는 전국 대표 전통시장인 서문시장의 100주년을 맞아 4월 1일(토) 오후 4시 서문시장 5지구 옆 큰장삼거리에서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서문시장은 조선시대부터 전국 3대 시장으로 오랜 역사를 이어왔으며, 3·1운동, 국채보상운동, 우리나라 섬유산업의 산실로써 대한민국 근·현대사를 품은 역사적 공간으로 1923년 지금의 자리로 이전하여 올해 100주년을 맞이했다. 기념행사에는 100명의 서문시장 상인을 비롯해 홍준표 대구시장, 지역 국회의원 등 서문시장 발전에 노력하고 있는 많은 분들이 참석했으며, 특히,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직접 참석해 기념 축사와 축하 메시지를 전하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 대통령 내외의 이날 방문은 지난 1월 11일 김건희 여사가 ‘설날 장보기 행사’로 서문시장을 찾아 4월 1일 시장 이전 100주년 참석을 시장 상인들과 약속함에 따라 이루어지게 된 것이다. 주요 행사 프로그램으로 ‘서문시장 100주년 특별사진전’과 ‘큰장 100년의 어제와 오늘을 함께 한 사람들의 이야기가 담긴 기념영상’ 상영, ‘목련의 개화를 통해 큰장의 미래를 함께 열어간다는 의미가 담긴 축하 퍼포먼스’가 시민들에게 선보여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대구시는 ‘서문시장 100주년 맞이 특별사진전’을 이날 대통령 내외 방문을 시작으로 4월 말까지 한달간 큰장삼거리 인근 특별전시장에서 개최한다. 사진전에는 대구의 역사와 삶을 품은 서문시장의 모습을 시계열로 구성한 기록사진과 영상 및 일러스트 등 300여 점이 전시되고, 시민들이 자유롭게 관람하고 즐길 수 있도록 입장료는 무료이다. 아울러, 서문시장 100주년 홍보 캠페인도 함께 이루어진다. 지난 3월 22일부터 ‘백이면 백’ ‘백발백중’ 등 시민참여형 SNS 이벤트를 실시하고 있고, ‘서문시장 상인과 시민 100명의 인터뷰’와 ‘서문 야시장 소개 영상’ 등을 유튜브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대구시는 이날 서문시장을 찾은 대통령에게 ▸(가칭)국립구국운동기념관 건립과 ▸국립근대미술관 및 국립뮤지컬콤플렉스 건립 등 지역 주요 현안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가칭)국립구국운동기념관은 서문시장, 3.1만세 운동길, 근대 서양식 주택, 청라언덕 등 서문시장 인근 역사문화자원을 연계해 구국의 역사를 기억하고 기념하는 상징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이며, 국립근대미술관 및 국립뮤지컬콤플렉스 건립은 대통령 지역 공약사업이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서문시장은 지역민의 애정이 깊은 특별한 장소로써 앞으로의 100년을 위해 더욱 발전시켜 나가는 것이 우리 모두의 역할이다”라고 강조하며, “서문시장과 대구 미래 번영을 위한 사업들을 차질 없이 추진할 것이며, 정부에서도 대구가 더욱 우뚝 설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 붙임 1. 서문시장도록(별첨) 2. 행사 사진(별첨)
김병수 김포시장은 3월 31일 오후 7시, 김포시 고촌읍 소재 아라마리나 문화광장에서 열린 ‘제25회 김포시민의 날 기념식’을 통해 ‘70도시 미래비전’을 선포했다. 김 시장이 매스컴이 아닌 시민들 앞에 서서 ‘70도시 미래비전’을 공개적으로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김병수 시장은 “저는 오늘 이 자리를 통해 ‘70만 미래도시’로 도약할 김포의 비전 세 가지를 공유하고자 한다”라며 “첫째, 교통이 확실하게 개선되도록 할 것이며 둘째, 미래산업의 기반을 마련하겠다. 마지막 셋째는 따뜻한 도시를 지향해 나가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현재 5호선뿐 아니라 GTX-D에 관한 논의와 협의가 진행 중이다. 여러분께 반드시 확실한 성과를 보여드리겠다. 골드라인 증차 및 광역 철도교통망 확대 또한 확실하게 마무리 짓겠다”라며 “향후 개선될 교통망을 바탕으로 김포시의 산업구조를 혁신해 나갈 것이다. 김포시의 산업을 경기도 대도시의 궤도에 올려놓는 일에 집중하는 동시에 생활환경 및 복지정책은 모든 주민이 체감하실 수 있도록 섬세하게 살피고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또 “늘어난 인구만큼 다양해지는 시민의 요구를 반영하는 것은 민선 8기 김포시가 수행해야 할 최대 임무”라며 “이제는 외형뿐 아니라 상생의 가치를 밑거름으로 새로운 시대를 열어가는 대전환의 계기를 만들어가야 할 때”라고 말했다. 김포시는 지난 2022년 12월 31일을 기준으로 2년 연속 인구 50만 명을 충족함에 따라 대도시로 승격했다. 이와 관련, 행정안전부는 올 2월 1일 김포시를 비롯한 18개 시(市)를 50만 대도시 및 100만 특례시로 공고했다. ‘50만 대도시’는 경기도에서 처리하던 약 25개 분야 80개 사무를 직접 처리한다. 이를 통해 인허가 처리 기간이 대폭 축소됨은 물론, 민원인 입장에서 복잡하고 까다롭게 느껴질 수 있는 각종 행정절차는 한층 개선된다. 한편 ‘제25회 김포시민의 날’ 행사는 3월 31일 개막식에 이어 4월 1일까지 이틀간 개최된다. 3월 31일에는 아라마리나 문화광장에서 사회적경제 나눔장터와 화훼농가 꽃 판매전을 비롯해 팝페라와 난타, 가요 등의 문화공연이 펼쳐졌다. 사우문화체육광장에서는 중소기업 우수 제품 판매전이 실시됐다. 행사 이튿날인 4월 1일에는 ▲김포제일공업고등학교-초등학교 그림그리기 대회 ▲장기도서관-통하는 시민공감, 나의 인생 책 제1편 ‘시장이 추천하는 인생책’ ▲아라마리나 문화광장-버스킹 공연 및 찾아가는 음악회 ▲솔터축구장-김포FC 홈경기 등이 열린다. 이밖에 4월 1일 애기봉평화생태공원에서는 플리마켓과 공연, 체험행사, 전시 등의 기념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4월 5일에는 걸포다목적체육관에서 제17회 김포시장배 장애인 보치아 대회가, 4월 9일에는 제11회 2023 김포한강마라톤대회가 열린다. <사진설명1_김병수 김포시장이 제25회 김포시민의 날 행사 기념식에서 미래비전을 선포하고 있다.><사진설명2_3월 31일 김포시 고촌읍 아라마리나 문화광장에서 열린 ‘제25회 김포시민의 날’ 행사. 많은 시민이 축제를 즐기기 위해 행사장을 찾았다.><사진설명3_‘제25회 김포시민의 날’ 기념식을 한층 빛낸 붚꽃놀이. 영국 락그룹 퀸의 노래를 배경으로 15분 가량 진행됐다.>
2023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가 31일 봄꽃이 만발한 순천 동천 ‘물 위의 정원’ 수상 특별무대에서 화려하게 막을 올리며 7개월의 대장정에 들어갔다. 개막식에는 윤석열 대통령 내외와 중앙부처 장·차관, 여야 국회의원, 지자체장 등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노관규 순천시장의 개회 선언, 김영록 전라남도지사의 환영사, 윤석열 대통령의 축사 등에 이어 개막 축하공연이 펼쳐졌다. 노관규 시장은 개회 선언에서 “대한민국 새로운 이정표를 만들기 위해 온 힘을 다해준 순천시민과 직원들께 감사하다”며 “정원은 그 시대 과학기술과 문화예술의 총체인 만큼, 이번 박람회로 미래 도시의 표준을 제시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영록 지사는 환영사를 통해 “상상 초월 오감 만족의 매력을 선보이게 될 세계 최고의 정원 도시 전남 순천에 오신 것을 환영한다”며 “순천만 국가정원과 유네스코 자연유산 갯벌정원을 중심으로 세계적인 남해안 해양관광벨트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윤석열 대통령은 축사에서 “순천은 도시 전체를 생태도시, 정원도시로 만들어 가장 인기있는 관광지가 됐다”며 “지역은 스스로 비교우위의 성장동력을 찾아 키우고, 중앙정부는 이를 뒷받침해야 한다는 지방균형발전 철학과 일치하는 도시”라고 평가했다. 이어 “호남의 발전이 대한민국의 발전이며, 대한민국이 잘 되는 것이 호남이 잘 되는 것”이라며 “순천이 호남과 대한민국 발전의 핵심 거점이 되도록 제대로 챙기겠다”고 약속했다. 2023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는 오는 10월 31일까지 7개월 동안 ‘정원에 삽니다’를 주제로 순천만국가정원, 순천만습지, 순천 도심에서 펼쳐진다. 800만 관람객 달성을 목표로, 일본과 네덜란드, 스페인 등 14개국 17개 도시가 참가해 각국의 다양한 정원 문화를 선보이고, 국내 첫 도로 정원인 그린 아일랜드와 저류지를 푸른 잔디공원으로 탈바꿈한 오천 그린광장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또한 정원에서의 특별한 하룻밤을 선사할 가든 스테이, 맨발로 자연의 숨결을 느끼는 어싱길 및 국가정원 뱃길을 오가는 정원드림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윤석열 대통령은 개막식 이후 정원박람회장 내 가든스테이에서 전남지역 기업인, 청년 등 도민과 간담회를 갖고, 지역 현안을 청취하는 시간도 가졌다. 간담회에서는 미래첨단소재 국가산단 조성, 지방하천 물관리 중요성 등 전남도민들의 건의와 이에 대한 답변이 이뤄졌다. ◇ 사진 설명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개막 1)김영록 전남도지사가 31일 전남 순천시 동천에 마련된 수상 특설무대에서 열린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개막식 행사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광주전남사진기자단 제공)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개막 2)김영록 전남도지사가 31일 전남 순천시 동천에 마련된 수상 특설무대에서 열린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개막식 행사에서 윤석열 대통령과 함께 국기에 대한 경례를 하고 있다.(광주전남사진기자단 제공)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개막 3)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개막식이 31일 전남 순천시 동천에 마련된 수상 특설무대에서 열린 가운데 윤석열 대통령이 김영록 전라남도지사와 인사를 나누고 있다.(광주전남사진기자단 제공)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개막 4)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가 31일 전남 순천시 동천에 마련된 수상 특설무대에서 개막식을 갖고 7개월간의 대장정에 들어갔다. 축하공연 모습. (전남도 제공)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개막식에 윤석열 대통령 내외가 참석해 행사 품격을 높인 가운데, 순천시 현안과 관련이 깊은 정부부처 장관, 수석, 국회의원 등이 대거 참석해 이목을 끈다. 재단법인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조직위원회(이사장 노관규)는 3월 31일 오천그린광장과 그린아일랜드를 배경으로 봄꽃이 만발한 동천 위 수상 무대에서 정원박람회 개막식을 개최했다. 이번 개막식의 최대의 화두는 윤석열 대통령 참석 여부였다. 오늘 윤 대통령 내외의 참석은 올해 2월 국회 방문에서 여야를 넘나들며 각 지도부를 적극 초대하는 등 대통령 참석에 공을 들인 노관규 순천시장의 정성이 빛을 발한 결과로 풀이된다. 순천시 현안 사업과 관련 깊은 각 부처 장관도 눈에 띄었다. 지난 2월 순천에 방문해 경전선 도심 통과 문제를 확인하고 우회를 약속했던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동천에 추진될 명품하천 사업 관련 한화진 환경부 장관 그리고 정원박람회 주무청인 남성현 산림청장이 참석했다. 또 정환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우동기 국가균형발전위원장, 장태평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 위원장, 이진복 정무수석과 최상목 경제수석도 정원박람회에 깊은 관심을 보이며 개막식에 모습을 드러냈다. 한편 노관규 순천시장은 개막식 공식 순서에 앞서 윤 대통령과 환담 시간을 갖고, 정원박람회 개요와 순천시 현안 사업을 브리핑한 것으로 알려졌다. 윤석열 대통령은 개막식 축사에서 “순천을 호남과 대한민국 발전의 핵심 거점이 되도록 제대로 챙기겠다”고 밝히며 순천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에 힘입어 다시 한번 대한민국의 미래 도시의 표준을 제시하고 세계적인 생태수도로 도약할 순천시의 행보가 기대된다.
김포시가 수시채용 및 인턴십 전형 확대 같은 채용 유행 변화에 맞춰 직무 경험을 쌓는 동시에 적성에 맞는 진로를 탐색해볼 수 있는 ‘2023년 2기 김포 청년 직무 캠프’를 마련하고, 참가자 모집에 나선다. ‘청년 직무 캠프’는 3~7년 차 현직자 멘토들의 직무 특강 및 경험 제공, 5주간의 현업 과제를 수행한 후 제공되는 1:1 피드백을 통해 실제 직무를 경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직무 경험이 부족한 취업준비생들에게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2기 직무 분야는 ‘재무회계’와 ‘빅데이터 실무’로, 참가 자격은 김포에 살거나 김포 관내 대학에 재학 중인 청년이다. 해당 직무에 관심 있거나 취업을 위해 직무(인턴) 경험이 필요한 만19~34세 청년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접수는 오는 4월 28일까지.신청은 ‘김포 청년 직무 캠프 신청폼’에서 할 수 있다. 더 자세한 사항은 김포시 홈페이지 고시공고를 참고하거나, 김포시 일자리경제과 청년정책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사진설명_2023 2기 김포 청년 직무 캠프 안내 홍보물.>
경기도가 서민경제 부담 완화를 위해 버스요금에 이어 도에서 관리하는 민자도로 3곳의 통행료도 인상하지 않기로 했다. 경기도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 2년 연속 도에서 관리하는 ‘일산대교’, ‘제3경인 고속화도로’, ‘서수원~의왕 고속화도로’ 등 민자도로 3곳의 통행료를 동결한다고 31일 밝혔다. 지난 2월 버스요금 이후 두 번째 공공물가 인상 동결 조치다. 경기도는 급격한 물가상승에 따라 어려워진 서민경제 부담을 완화해야 한다는 판단에 따라 요금 동결 결정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경기도가 주무관청인 민자도로 3곳은 도와 민자사업자 간 체결한 실시협약에 따라 매년 통행료를 소비자물가지수 변동분을 반영해 조정해야 한다. 특히 지난해부터 급격한 물가상승에 따른 통행료 인상 요인이 발생하면서 민자사업자들이 전 차종에 걸쳐 100원에서 400원까지 통행료를 인상하는 내용을 담은 ‘2023년 통행료 조정신고서’를 경기도에 신고했다. 그러나 도는 서민 가계 부담 가중 등을 고려해 통행료 동결 내용을 담은 의견 청취안을 지난 3월 7일 경기도의회에 제출했다. 경기도의회는 정책의 취지에는 공감하나 “도 재정 상태 및 서민경제를 고려해 신중한 검토가 필요하다”라는 의견을 제시했다.이에 도는 서수원~의왕 간 고속화도로의 경우 전국 최초로 사용료 수입 환수를 통해 통행료 인상을 최소화했으며, 앞으로도 도 재정부담 절감 및 통행료 인상 억제 등을 위해 다각적인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설명했다.통행료 동결에 따라 경기도는 별도의 고시를 하지 않는다. 4월 1일부터 3개 민자도로 사업자들은 이런 동결 사실을 이용자들에게 전광판 등을 통해 안내할 예정이다. 고태호 경기도 도로정책과장은 “일산대교 등 민자도로 3곳의 통행료 동결은 경기침체로 어려워진 서민경제의 고충을 감안한 어려운 결정이었다”라며 “내년 이후 도 재정 현황과 경제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감안해 통행료 인상 여부 등을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