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상하수도사업소는 근로자의 안전한 노동환경과 산업재해 예방관리를 위한 사항을 심의하기 위해 지난 28일 시청 전자회의실에서 ‘제1회 산업안전보건위원회(이하 위원회) 정기회의’를 열었다고 1일 밝혔다.위원회는 산업안전보건법 제24조에 따라 지난 3월 사용자 위원과 근로자 위원 동수로 총 14명으로 구성됐다.위원회는 올해부터 분기마다 사업장의 안전 및 보건에 관한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 중요 사항을 심의 및 의결하게 된다.이날 회의에서는 ▲2024년 안전보건관리 종합계획 수립에 관한 사항 ▲산업안전보건 순회점검계획 ▲근로자 건강관리 강화 계획 ▲안양시 상하수도사업소 안전보건관리규정 제정 등 안건을 심의 및 의결했다.아울러 산업안전보건위원장으로 홍재언 상하수도사업소장이 호선으로 선출됐다.홍 소장은 “사소한 위험이라도 미리 예방할 수 있도록 작업 현장의 위험 요인을 사전에 파악하고 개선해 산업재해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는 4월 1일 경상북도 예천군 지보면 도화리 산64에서 16시 15분에 발생한 산불을 42분 만에 진화완료 했다고 밝혔다. 산림당국은 산불진화를 위해 산불진화헬기 4대, 진화차량 18대, 진화인력 82명을 긴급투입하여 16시 57분경 진화를 완료하였다. 산림당국은 산불발생 초기부터 산불진화헬기 및 산불진화대원, 진화장비를 즉시 투입하여 신속하게 진화완료 할 수 있었다. 이번 산불 원인은 산림 인근 농경지 소각으로 인해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산림당국은 산불진화가 완료됨에 따라 산림보호법 제42조에 의거 산불조사감식반을 통해 산불조사를 실시하여 산불발생원인 및 정확한 피해면적과 재산피해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042-481-4239)와 경상북도는 “전국의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가 “주의”로 발령되어 있고, 강원 산지 및 동해안 지역, 서울·경기도 일부지역에 기상특보(건조주의보)가 발효되어, 작은 불씨도 소홀히 할 경우 대형산불로 확산위험이 있으므로 영농부산물 불법소각 행위 등을 일체 금지하여 줄 것과 불씨 관리에 철저를 기할 것.”을 당부드리며, 아울러, “사소한 부주의로 인해 발생한 산불이라도 산불원인 행위자는 산림보호법 제53조에 따라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고 말했다. ※ 전국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 “주의” 발령(2024. 3. 14. 13:00) 산불현장사진 산불현장사진
벚꽃 명소인 하남시 곳곳에서 따사로운 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다채로운 문화체육축제와 버스킹 공연이 시민들을 반긴다. 하남시에 따르면 이달 6일 ‘하남시민 맨발걷기대회’를 시작으로, 7일 개최하는 ‘하남봄봄 문화축제’, 20~21일 미사호수공원에서 실시되는 ‘Stage 하남(버스킹) 오픈공연 WOW 하남!’ 등 다양한 축제와 공연이 차례대로 펼쳐진다. 푸르른 한강변을 따라 즐기는 맨발 걷기로 스트레스를 날리다 아름다운 한강변을 따라 맨발 걷기 체험을 할 수 있는 ‘제2회 하남시민 맨발걷기 대회’가 오는 6일 오후 2시 하남시맨발걷기협회 주최로 미사 한강 모랫길에서 진행된다. 미사 한강 모랫길은 지난해 7월 4.9㎞ 길이로 설계된 맨발 걷기 길로, 모랫길 전 구간에 걸쳐 주기적으로 모래를 추가 포설하고 세족시설 2개소와 신발장 4개를 설치하는 등 지속적인 유지·관리로 시민들이 높은 만족도를 나타내고 있다. 이번 대회에 참가한 시민들은 푸르른 한강과 새하얀 벚꽃이 한데 어우러진 아름다운 풍경을 만끽하며 지구의 치유에너지를 받는 어싱효과를 체험하게 된다. 아울러 아리랑 고고장구 하남시지부가 펼치는 사전공연과 에어로빅연맹이 진행하는 체조·몸풀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준비돼 있어 참가한 사람들의 만족도를 높일 예정이다. 새하얀 벚꽃이 흩날리는 당정뜰에서 봄을 노래하다 벚꽃이 흩날리는 아름다운 풍광에서 봄을 노래하는 ‘하남봄봄 문화축제’도 오는 7일 오후 2시 봄꽃 향기 가득한 당정뜰 특설무대(신장동 244)에서 열린다. 하남봄봄 문화축제가 열리는 당정뜰은 덕풍천과 한강이 만나는 곳에 자리한 넓은 수변공원으로, 아름다운 한강변을 따라 벚꽃을 감상할 수 있다는 점에서 국내 대표 벚꽃길로 꼽힌다. ㈔한국연예예술인총연합회 하남지회와 신장2동 주민자치회가 함께 준비한 ‘하남봄봄 문화축제’는 올해 하남문화재단의 하남시립합창단 공연 등 더욱 다채롭게 진행된다. 먼저 1부 공연은 신장2동 주민자치프로그램 참가팀 7개팀, 대중가수 3개팀 등 총 10개팀 공연으로 진행된다. 이어 2부 공연은 미사1동 밸리댄스팀과 신장2동 민요팀, 하남소년소녀합창단 등 하남시의 향토 예술인들의 전문 공연 무대로 꾸며진다. 불꽃·버스킹 퍼포먼스로 밤하늘을 뜨겁게 수 놓다 불꽃 같은 퍼포먼스로 밤하늘을 뜨겁게 수 놓을 ‘Stage 하남(버스킹) 오픈공연 WOW 하남!’은 오는 20일과 21일, 미사호수공원 계단광장에서 진행된다. 올해 다시 찾아온 버스킹 공연은 첫 해인 지난해 2만5000여명의 구름 관객이 찾을 정도로 높은 호응을 얻었다. 2년차를 맞는 올해에도 ▲미사문화의거리 ▲신장동(하남시청 인근 공원) ▲감일(문화공원) ▲위례(위례 도서관 공원) 등 주요 권역 4곳에서 진행된다. 다만 감일과 위례의 경우에는 가족을 대상으로 한 특별공연 형태로 상·하반기 2회의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올해 버스킹 공연의 화려한 서막을 여는 ‘Stage 하남(버스킹) 오픈공연 WOW 하남!’은 20일 오후 6시 30분과 21일 오후 5시 30분 ‘이제 K컬쳐의 중심은 하남’을 주제로 진행된다. 먼저 20일에는 걸그룹 AOA 메인보컬 출신의 가수 초아와 ‘스트릿우먼 파이터2’에 출연한 댄스 크루 마네퀸의 멤버 펑키와이, 벅키가 화려한 퍼포먼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어 불꽃놀이를 통한 불꽃 퍼포먼스로 밤하늘을 화려하게 수놓으며 이날 공연의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다음날인 21일에는 하남시 지역 아동들로 구성된 호림태권도가 마샬아츠 퍼포먼스를 선보이고, 하남주니어챔버오케스트라는 클래식 공연인 봄꽃 콘서트를 진행한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글로벌 K-팝 허브도시로 나아가는 문화예술도시 하남’을 널리 알리기 위해 문화체육축제와 버스킹 공연 등을 기획·지원하게 됐다”라며 “우리시는 앞으로도 젊고 활력이 넘치는 도시브랜드를 앞세워 K-스타월드를 성공적으로 조성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축제를 지속적으로 개최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강조했다.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는 1일 도청 통상상담실에서 제2기 강원특별자치도 자치경찰위원회 위원에 대한 임명장을 수여했다. 연임된 조명수 자치경찰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하여 ▲ 박훈민 국립강릉원주대 법학과 조교수 ▲ 이규문 前 화천경찰서장 ▲ 전대양 가톨릭관동대 경찰행정학부 교수 ▲ 정별님 변호사 ▲ 주국영 강원입시포럼 대표 ▲ 최지붕 前 양구경찰서장으로 총 7명이다. 상임위원은 위원들의 공식 임기가 시작되는 4. 2.(화) 제1차 회의를 열어 선발될 예정이다. 김진태 도지사는 “구성된 분들의 면면을 보면 각 기관에서 사회적 덕망, 그 간의 업적 등 많은 부분을 고려하여 위원으로 추천해 주신게 보인다. 자치경찰위원회가 아직은 과도기적 제도이지만, 자치경찰 이원화 시범지역으로도 선정되어 있고, 향후 추진해야 할 일이 많다. 위원회 자율적으로 민생치안 안전정책을 많이 발굴하여 도민이 안전한 강원자치도를 만들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남도가 교류 중인 13개 중국 지방정부와 미래산업 등 새로운 분야에서의 협력관계 확대 및 지방외교를 통한 한·중 협력의 미래를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도는 1일 예산 스플라스 리솜에서 충남-중국 지방정부 교류 30주년을 기념해 ‘한·중 지방정부 협력의 새로운 패러다임 인식 및 공유’를 주제로, 제7회 충남-중국 지방정부 교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교류회에는 김태흠 지사를 비롯해 자매결연 지역인 허베이성, 헤이룽장성, 구이저우성, 쓰촨성, 지린성, 우호관계 지역인 산둥성, 옌볜주, 상하이시, 칭하이성, 관심지역인 후베이성, 광시좡족자치구, 톈진시, 산시성 국제교류 담당자 42명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충남의 대중국 교류 30년의 역사를 되짚어보고, 한·중 지방정부의 역할 재정립 및 한·중 교류 담당자간 파트너십 강화, 한·중 지방정부 협력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모색했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올해로 수교 32주년을 맞이한 한·중관계는 떼려야 뗄 수 없는 이웃이고, 중요한 협력 파트너”라며 “최근 불안정한 국제정세 속에서 새로운 돌파구가 필요한데, 양국 지방정부가 한·중 관계에 있어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해야 할 때가 됐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난해 한·중 협력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기 위해 베이징시, 쓰촨성, 산시성, 상하이시, 저장성 등 5개 지역을 순방했다”며 “상하이시장과 쓰촨성장을 만난 자리에서는 4차산업, 신에너지 등 분야에 대한 협력 필요성에 공감하고 함께 노력해 나가기로 약속했다”고 설명했다. 올해는 중국 지방정부와의 교류 강화를 위해 상하이시에 통상사무소를 설치할 계획으로, 양국 기업 간 투자와 기술협력을 더욱 발전시킨다는 방침이다. 단기적으로는 스마트팜·밀키트 등 농식품산업 및 문화관광 분야 협력을 강화하고, 중장기적으로는 신에너지·반도체 등 미래산업 분야에서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김 지사는 “지방정부간 고위급 인사교류와 분야별 협의체를 활성화하고, 고령화와 같은 공동의 과제에도 긴밀한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며 “한중 지방정부 공무원들이 한자리 모인 만큼 미래지향적 협력 비전을 제시하고, 실천 로드맵을 만들어 한중 지방정부간 협력의 롤 모델이 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싱하이밍 주한 중국대사는 “지방정부와 민간교류는 한·중 교류에서 매우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며 “충남은 한국의 주요 산업이 입주해 있고, 백제문화가 찬란한 인삼종주지로써 그동안 변함없이 중국교류의 최선봉에 있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충남과 중국 교류지역이 힘을 모아 더 나은 미래로 함께 나아가길 바란다”는 뜻을 전했다. 이어진 지방정부 발표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한중 투자무역 및 관광협력 △신에너지 등 한중 미래산업 협력 △ 밀키트 등 식품산업 협력 △글로벌 정책 교류 등에 대해 포괄적으로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또 양국 지방정부가 글로벌 위기 속에서 한·중 관계의 지속적인 발전과 국제사회의 도전과제 해결에 함께 기여하고, 협력을 강화해 나갈 필요성에 공감했다. 충남-중국 지방정부 교류 30주년을 기념해 사상 최대인 13개 지방정부가 참여한 이번 교류회는 오는 3일까지 진행된다. 도는 한·중 지방정부 1대 1 서밋, 산업시찰, 중국 사신 발자취를 찾는 탐방 프로그램 등 부대행사를 마련, 상호 친선우의를 다지는 수준을 넘어서 서로 윈윈하는 실질교류가 되고, 양국 지방정부의 교류와 협력의 방향을 수립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는 3월 31일 강원도 평창군 진부면 척천리 219-1에서 23시 02분에 발생한 산불을 27분만에 진화완료 했다고 밝혔다. 산림당국은 산불진화를 위해 진화차량 9대, 진화인력 26명을 긴급투입 하여 23시 29분경 진화를 완료하였다. 산불발생 후 지상진화대원 및 진화장비를 즉시 투입하여 인명피해와 시설피해는 발생하지 않았고, 진화인력의 빠른 대응으로 산불확산을 사전에 차단 할 수 있었다. 산림당국은 이번 산불이 산림인근 주택 쓰레기소각에서 기인한 것으로 추정되며, 산불진화가 완료됨에 따라 산림보호법 제42조에 의거, 산불조사감식반을 통해 산불조사를 실시하여 산불발생원인 및 정확한 피해면적과 재산피해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042-481-4239)와 강원도는 전국의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가 “주의”로 상향 발령되었고, 작은 불씨관리 소홀로 대형산불로 확산위험이 있으므로 영농부산물 불법소각 행위등을 일체 금지하여 줄 것과 불씨 관리에 철저를 기할 것을 당부드리며, 아울러, 사소한 부주의로 인해 발생한 산불이라도 산불원인 행위자는 산림보호법 제53조에 따라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고 말했다.
경기도가 민선8기 주요 교통정책인 GTX 플러스 노선안을 확정하고 이를 오는 5월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정부에 건의하기로 했다. 경기도는 지난해 4월 착수한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플러스 기본구상 연구용역’을 최근 마치고 이를 토대로 한 노선안을 확정, 1일 공개했다. GTX 플러스는 기존 GTX 노선의 혜택을 받지 못하는 지역에 GTX 노선을 신설해 수혜지역을 넓히겠다는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핵심 공약이다. 공개된 노선안을 살펴보면 GTX 플러스 노선안은 G․H 노선 신설과 C노선 시흥 연장을 통해 GTX 수혜지역을 경기북부와 서남부권으로 확대하는 내용을 핵심으로 하고 있다. 이를 통해 수도권 전역을 평균 30분대 생활권으로 연결하겠다는 것이 도의 구상이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신설 G노선은 경기동북부 포천과 인천을 연결하는 노선으로 주요 경유지는 숭의~KTX광명역~사당~논현~건대입구~구리~동의정부~포천이다. 총길이 84.7km, 사업비는 7조 6,790억 원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G노선이 완료되면 포천에서 강남까지 30분 만에, KTX 광명역까지 43분 만에 도착할 수 있다. 이렇게 되면 경기동북부 주민들은 반나절 만에 전국 어디든 이동할 수 있게 된다. 신설 H노선은 경기서북부 파주에서 경기남동부 위례 신도시를 연결하는 노선이다. 주요 경유지는 문산~금촌~삼송~건대입구~잠실~위례이며, 총길이 60.4km, 사업비는 4조 4,954억 원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H노선이 완료되면 문산에서 광화문까지 24분, 위례까지 40분 만에 이동할 수 있다. 경기서북부는 물론 남중부 도민들의 출퇴근은 물론, 관광 산업에도 큰 변화를 줄 것으로 기대된다. 두 노선 모두 건대입구에서 교차가 가능하고 경기북부지역에 거주하는 도민들의 GTX 서비스 확대를 최우선으로 고려 했다는 특징이 있다. C노선 시흥 연장은 상록수까지 운행 예정인 C노선을 시흥 오이도까지 연장하는 계획이다. 총길이 14.2km 948억 원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C노선연장이 완료되면 지하철로 84분 걸리는 오이도에서 삼성역까지를 47분만에 이동할 수 있다. 경기도는 GTX플러스가 실현되면 GTX 수혜인구가 1기 GTX 86만 명, 2기 GTX 183만 명에서 49만 명이 늘어난 232만 명이 될 것으로 추산했다. 경기도는 국토교통부의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가이드라인에 따라 오는 5월 GTX 플러스 노선을 국토교통부에 제출해 경기도 제안 노선이 ‘제5차 국가철도망’에 반영될 수 있도록 협의하겠다고 밝혔다. 김동연 지사는 지난 달 경기도 철도기본계획을 발표하는 자리에서 “경기도민이 가장 필요로 하는 해결 과제는 교통 문제이며 철도는 도민의 교통 문제 해결을 위한 핵심이다”라며 “더 빠르고, 더 안전한 철도 서비스로 도민교통복지를 획기적으로 증진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인천광역시 인천대공원사업소는 벚꽃 개화기를 맞이해 4월 6일부터 7일까지 이틀간 ‘인천대공원 범시민 벚꽃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인천대공원 범시민 벚꽃축제’는 지난해에도 이틀간 약 17만 명이 다녀가는 등 인천의 대표 축제로 자리 잡았으며, 올해에는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인천 유치를 기원하는 마음을 담아 개최된다. 행사 첫날인 6일에는 APEC 정상회의 유치 기원 개막식을 시작으로, 홍진영, 나태주 등 국내 유명 가수가 출연하는 축하공연이 진행되며, 둘째 날인 7일에는 인천지역 문화예술 단체들의 공연인 ‘인천사랑 콘서트’와 영화에 삽입된 음악들을 중심으로 한 ‘ESG 시네마 재즈 콘서트’도 진행된다. 그 밖에 인천을 대표하는 벚꽃 명소인 인천대공원 벚꽃을 주제로 한 포토존이 준비돼 있으며, 천연 염색 체험, 폐현수막을 이용한 액자 만들기, 씨 글라스(Sea glass) 목걸이 만들기 등 탄소중립을 실천하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고창식 인천시 인천대공원사업소장은 “시민들이 벚꽃과 함께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안전한 행사 진행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최고의 국제회의 개최 역량을 갖춘 이곳 인천에서 APEC 정상회의가 개최될 수 있도록 시민 모두가 뜻을 모으는 축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라남도는 산업통상자원부의 산업단지 환경조성사업인 농공단지 패키지지원사업에 보성 미력, 무안 일로, 강진 마량, 진도 고군 농공단지가 선정돼 국비 214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산업부가 주관하고 한국산업단지공단이 추진한 ‘농공단지 패키지지원사업’은 지난해 7월 정부에서 발표한 ‘농공단지 활성화 방안’에서 제시된 사업이다. 기존에 추진하던 4개 핵심사업을 패키지화해 예산을 지원하는 등 농공단지를 활성화하기 위한 모든 사업을 연계 지원해 농공단지와 농공단지 주변 지역 활성화 시너지를 창출하는 사업이다. 이번 공모사업에 선정된 전남 4개 농공단지에는 2027년까지 국비 214억여 원, 도비 27억 원을 포함한 지방비 91억여 원 등 총 306억 원이 투입된다. 보성 미력은 청년문화센터 건립과 아름다운 거리 조성, 무안 일로는 청년문화센터 건립과 노후 공장 청년 친화 리뉴얼 사업을 진행한다. 강진 마량은 청년문화센터 건립, 아름다운 거리 조성, 노후 공장 청년 친화 리뉴얼, 진도 고군은 청년문화센터 건립과 아름다운 거리를 조성할 예정이다. 열악한 농공단지의 환경 개선 및 경쟁력 강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남도는 그동안 자체적으로 농공단지 대상 기업 맞춤형 특화지원사업 및 산학연 연계 연구개발사업 등 다양한 기업 지원 사업을 추진, 타 산업단지에 비해 불리한 여건의 농공단지 입주 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노력했다. 또한 2019년부터 농공단지 일제 조사를 했다. 관리기본계획이 미수립된 농공단지(28개소) 시군에 대해 향후 농공단지 입주 및 분쟁 등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관리기본계획을 수립토록 했다. 현재 64개소 중 59개소의 수립 완료하는 등 행정적 절차 이행에서 많은 관심을 기울였다. 김대인 전남도 투자유치과장은 “전남의 인구소멸 위기를 극복하는 데 청년 인구 유입이 중요하다”며 “노후 산단 정주 여건 개선 및 청년 친화적 산업단지 조성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2020년부터 지금까지 산업단지 환경조성사업 공모 선정으로 영암 대불 국가산단 등 11개소에 복합문화센터를 건립·운영하고, 여수 국가산단 등 4개소에 아름다운 거리를 조성·운영하는 등 근로자의 복지·문화·정주 여건 개선 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대구광역시는 국토교통부 공모에 선정된 2024년 지능형교통체계 구축의 사업자 선정을 완료하고, 연말 완공을 목표로 4월부터 본격 구축을 시작한다. 지능형교통체계(ITS : Intelligent Trasport System)는 첨단 정보통신 기술을 교통시설에 접목시켜 편리하고 안전한 교통 환경을 조성하는 일련의 기술을 말하며, 도심 주요 도로에 설치돼 구간별 소요시간을 운전자에게 알려주는 도로전광표지판이 대표적 서비스이다. 대구광역시의 2024년 지능형교통체계 구축사업은 국토교통부 국고 보조예산 6.8억 원,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특별교부세 5억 원과 대구시 자체재원 14.2억 원 등 총 26억 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이번 사업의 주요 내용은 긴급공사, 사고, 낙하물 등의 돌발상황을 자동으로 감지하는 돌발상황관리시스템 확대, 폭우로 인한 침수 등 자연재난에 대비한 즉시 알림 기능 개발, 교통 빅데이터를 활용한 교통정보 제공체계 고도화 등이다. ‘돌발상황관리시스템’은 인공지능(AI) 기반의 카메라가 교통사고, 낙하물 등을 자동으로 검지해 경찰, 공공시설관리공단 등의 유관기관과 도로 위 운전자에게 실시간으로 현재 상황을 알려주는 서비스로, 기 구축한 신천대로의 상동교~달서교 구간과 연결되는 서대구IC 인근에 추가 설치해 범위를 확장할 예정이다. 대구광역시는 집중호우, 태풍 등으로 도로가 침수돼 신천동로 등의 상습 침수구간에 차량 진입이 통제될 경우, 운전자들이 사전에 우회할 수 있도록 대구시 전역 69개 도로전광표지판(VMS)과 교통종합정보 누리집을 통해 교통통제 정보를 안내하고 있다. 현재는 침수 등의 비상상황이 발생하면 담당자가 69개 도로전광표지판에 일일이 서로 다른 전광판 표출 형식을 감안해 ‘침수지역 진입 금지’ 등의 메시지를 입력했지만, 신규 개발되는 ‘원터치 알림 기능’을 통해 폭우 등 자연재해 발생 시 단 한 번의 동작으로 긴급 메시지를 원하는 지역 내 모든 도로전광표지판에 일괄 송출함으로써 보다 빠른 재난 대응과 교통통제가 가능하게 될 전망이다. 또한, 기존 대구광역시가 자체 수집하는 교통정보만을 활용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민간 내비게이션 정보를 포함한 전국의 교통소통정보가 집중되는 ‘국토교통부 ITS국가교통정보센터’의 빅데이터 정보를 실시간 연계한다. 이를 통해 교통정보 수집의 사각지대가 획기적으로 줄어들어 6차로 이상 모든 도로의 구간별 소요시간, 통행속도, 사고 등의 정보를 도로전광표지판 및 교통종합정보 누리집을 통해 시민들에게 제공할 수 있게 된다. 이 외에도 대구광역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노후 교통신호제어기 20개소, 교통상황관제용 CCTV 7개소, 도로전광표지판 1개소, 스마트 횡단보도 21개소를 추가 설치하는 등 시민 교통안전을 위한 정보 수집·제공 체계도 함께 확대할 예정이다. 김대영 대구광역시 교통국장은 “이번 사업의 핵심은 첨단기술을 활용한 ‘교통안전’과 ‘재난대비’이다”며, “국비가 투입되는 대규모 인프라 구축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세심한 사업관리와 함께 시스템 확대를 위한 지속적인 국비 확보 노력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에어 울산-제주노선이 운항 재개 첫날인 31일 총 144명이 탑승해 76%의 탑승률로 짧은 홍보기간에도 불구하고 원만한 성적으로 출발했다. 울산시는 진에어가 지난 2020년 10월부터 운항을 중단한 울산-제주 노선 정기편 운항을 3월 31일 재개했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진에어는 3월 31일 낮 12시 35분 울산에서 제주로 출발하는 엘제이(LJ)439편을 시작으로 매일 울산과 제주를 왕복 운항하게 된다. 진에어의 울산-제주 노선 운항재개로 울산공항에서는 매일 울산-김포 노선 왕복 3회, 울산-제주 노선 왕복 2회(기존 대한항공 1회 포함) 운항하게 된다. 울산시는 “코로나19 이후 줄어든 제주노선 탑승률이 지난 2022년부터 반등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라며 “기존 울산-제주노선의 운항시간이 여행일정과 맞지 않아 타지역 공항으로 발길을 돌렸던 시민들이 울산공항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앞으로도 신규 취항과 노선 확대에 힘쓰는 등 시민들의 교통 편의를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다음날인 4월 1일은 총 176명이 예매해 예매율 93%로 최대 예매율을 기록했다. 끝. □ 울산공항 제주노선 탑승률 현황운항년도 공항 제주공항 운항편수 공급석수 유임여객 무임여객 탑승률(%) 2019 USN 2,417 386,957 316,258 6,279 82 2020 USN 1,740 311,523 208,312 2,516 67 2021 USN 2,038 366,660 229,515 3,008 63 2022 USN 1,718 309,240 250,263 3,031 81 2023 USN 867 134,460 113,179 2,044 84 □ 울산공항 운항 시간표 ○ 울산 ↔ 김포 : 왕복 3회/일(대한항공 2, 진에어 1) ○ 울산 ↔ 제주 : 왕복 1회/일(대한항공 1, 진에어 1)제주 → 울산 울산 → 제주 편 명 출 발 도 착 운항요일 편 명 출 발 도 착 운항요일 대한항공 12:35 13:45 매일/주7회 대한항공 16:05 17:15 매일/주7회 진에어 10:50 11:55 매일/주7회 진에어 12:35 13:40 매일/주7회
국민의힘 의정부을 이형섭 후보는 31일 보도자료를 통해 의정부 중심의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추진 공약을 발표했다. 이형섭 후보는 “지난 30년간 경기 남부 도시들이 급성장하는 동안 경기북부는 각종 규제를 받으며 제대로 성장하지 못했고, 그 결과 경기북부와 경기남부 도시들간의 소득 격차는 갈수록 벌어지고 있다”면서 “경기분도 원샷법을 통해 속도감 있게 경기북부특별자치도를 설치해 경기북부 전성시대를 열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 후보는 “경기북부특별자치도를 설치해서 독자적인 세입을 바탕으로 경기북부만의 재정 운영 전략을 수립하고 경기북부 성장을 가로막는 중첩규제를 과감하게 없애겠다”면서 규제 해소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미군기지가 8개나 주둔했던 의정부는 현재 개발제한구역, 과밀억제권역, 군사시설보호구역, 상수원보호구역 등 4개의 규제를 동시에 적용받고 있다. 이형섭 후보는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가 반드시 의정부를 중심으로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하며 “경기북부특별자치도청을 신곡동으로 유치하고, 민락동 고산동 일대에 고등법원과 고등검찰청까지 유치해서 의정부를 경기북부의 행정중심, 경제중심 도시로 도약시키겠다”고 약속했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대위원장도 지난 28일 행복로에서 열린 이형섭·전희경 합동출정식에 찾아 “경기북도로 독립하면 의정부는 그 중심이 되고, 규제 혁파와 새로운 주거·산업의 도시로 다시 태어날 것”이라면서 의정부 중심의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에 힘을 실었다. 한편, 민주당은 이번 총선 공약집에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내용을 담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