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시장 노관규)는 네이버와 협력하여 29일부터 ‘공공정보 특화검색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공공정보 특화검색 서비스는 신뢰도 높은 공공정보 제공을 위해 네이버와 협력하여 구축한 서비스로, 전국 기초자치단체 중 순천시에서 최초로 개시하는 서비스다. 네이버에서 ‘순천시’나 ‘순천시청’을 검색하면 검색 결과 상단에서 시에서 운영하는 누리집, 블로그, 유튜브 등 공식사이트를 한번에 확인할 수 있으며, 누리집에서 제공하는 주요 시정 소식도 빠르게 살펴볼 수 있다. 또한, 순천시 직원정보, 인사채용, 구인구직 등 사용자들이 자주 찾는 주요 정보와 자주 검색하는 키워드 등도 함께 제공한다. 이는 네이버 검색시스템의 AI 기반 분석 알고리즘을 순천시 누리집 데이터와 접목한 결과이다.이번 서비스를 통해 사용자는 순천시에서 열리는 지역행사, 복지, 채용 등 여러 정보를 얻기 위해 여러번 검색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줄이고 신뢰도 높은 맞춤형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공공정보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편의성을 높이는 등 시민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순천시와 네이버는 오는 10월 ‘공공 지식스니펫’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공공 지식스니펫’은 공공기관에서 운영하는 웹 사이트에 있는 정보 중 사용자 검색 의도에 적합한 정보를 자동으로 노출해 주는 기능으로, 사용자는 신뢰도 높은 정보를 신속하고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다.
(재)영월문화관광재단은 문화체육관광부와 (재)예술경영지원센터가 지원하는 <2024 공연예술 유통>, <2024 지역맞춤형 중소규모 콘텐츠 유통> 공모사업에 지원하여 선정되었다. <공연예술 유통사업>은 중앙, 지역, 민간 등 협력을 통해 공연예술 유통시장의 활성화 확대를 위한 지원사업으로, 우리나라 1세대 코미디언 고(故)배삼룡의 삶을 통해 그 시절 코미디의 감흥과 시대의 초상을 재조명하는 작품인 <희극인 삼룡이>와 어르신들의 삶과 빠른 속도로 확산하여 가는 치매가족 이야기를 담아낸 <마당극 쪽빛황혼> 두 작품이 선정되었다. <지역 맞춤형 중소규모 콘텐츠 유통사업>은 문화 취약지역에 문화향유 증진 및 공연 문화 활성화를 위한 지원사업으로, 두 도둑의 스토리 안에 시대에 사회적 이슈와 화두를 자연스럽게 녹여 낸 오리지널 시사코미디 작품인 <늘근도둑 이야기>(㈜나인스토리)가 선정되었다. 선정된 작품은 올해 10월~11월 영월문화예술회관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지역민의 문화 향유 기회가 확대되고 지역 문화의 질적 성장을 이끌어 낼 것으로 기대한다. (재)영월문화관광재단 관계자는 “온 세대가 즐길 수 있는 공연을 지역민들에게 선보일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 더 다양한 공연과 전시 및 교육을 위해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늘근 도둑이야기 마당극 쪽빛황혼
영월군은 2024년 4월 5일 제79회 식목일을 기념하여 내 나무를 갖고 심고 가꾸는 일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자 군민 나무 나누어 주기 행사와 군청 공무원 나무 심기 행사를 실시한다. 영월군은 영월군산림조합·강원일보와 함께 4월 5일(금) 오전 8시 30분부터 동강 둔치에서 약 천 명을 대상으로 영월군민에게 감나무, 대추나무, 복숭아나무, 자두나무 총 4종 1인당 4본의 과실수를 나누어 줄 계획이며, 14시부터 영월군 영월읍 영흥리 산131-1 일원(장릉 한골)에서 군청 공무원 100여 명이 참석하여 어싱길 조성 예정지 주변에 전나무 300본 나무 심기를 진행할 예정이다. 최명서 영월군수는 “군민들에게 나무 심기의 가치와 필요성을 널리 알리고 나무를 심고 가꾸는 작은 실천이 중요하다며 산림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고용률 68.4%, 취업자수 1,497천명 달성을 목표로 산업현장의 빈 일자리를 해소하기 위한 인력지원을 중점으로 올해의 일자리 계획을 추진한다. 이는 임기 내 53만 개의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하는 민선 8기 일자리 대책 종합계획을 추진하기 위한 세부계획으로 지난 27일 경상남도 노사민정협의회 심의를 거쳐 최종 계획이 확정됐다. 올해는 총 249개 일자리 사업에 2조 1,998억 원을 투입하여, 지난해 대비 7,842개 늘어난 18만 9천여 개의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며, ▴산업인력수급을 위한 세대별 맞춤 일자리 지원 ▴미래산업 일자리 확대 ▴ 민간주도 일자리 확대 ▴지속가능 일자리분야 확대 ▴창업 생태계 활성화 ▴일자리정책 역량 강화 등 6대 핵심 전략과제와 21개 중점 추진과제로 구성했다. 특히 도내 산업 인력난에 따른 대책으로, 일자리 사업을 산업인력 수급을 위한 맞춤형 사업으로 재편하여 산업현장의 빈 일자리 매칭에 주력하고, 미래 산업 인재 양성과 산업기반 조성 등 미래산업 육성을 위한 지원도 강화할 예정이다. 또한 항공, 조선, 방산 등 주력산업 고도화, 민간투자유치 등을 통한 민간주도의 일자리 확대와 지역 고용 및 인구구조 변화에 대응하는 청년 일자리를 활성화하고 여성, 노인, 신중년 등 정책 대상별 맞춤형 일자리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앞으로 경남도는 수립된 일자리 사업의 분기별 실적 점검과 사업 평가·분석을 통해 실효성 있는 일자리 사업이 추진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수정·보완해 나갈 방침이다. 윤인국 경남도 교육청년국장은 “지난해 역대 고용률이 최고, 실업률은 최저를 기록하는 등 지표상 호조세를 보이고 있지만 산업 현장에서는 여전히 인력난을 호소하는 상황”이라며 “일자리 사업의 체계적인 분석과 평가로 유사·중복사업은 과감히 폐지하고, 사업성과가 낮은 사업은 보완하여 산업현장 빈 일자리 해소에 주력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경남도는 지역 일자리 18만 9천여 개 창출과 고용률 68.4% 달성을 목표로 하는 ‘2024년 일자리대책 시행계획’을 수립하여 경상남도 누리집에 29일 공시하였다.
경상남도 보건환경연구원은 도민이 안심하고 깨끗한 물을 마실 수 있도록 오는 4월부터 6월까지 도내 먹는물공동시설 76곳을 대상으로 47개 전 항목 수질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먹는물공동시설이란 상시 이용인구가 50명 이상이거나 수질관리가 필요하다고 인정해 시장·군수가 지정한 우물, 샘터, 약수터 등을 말한다. 도내 먹는물공동시설은 창원시 36곳, 통영시 5곳, 사천시 4곳, 거제시 8곳, 양산시 5곳, 창녕군 2곳, 고성군 2곳, 산청군 2곳, 함양군 2곳, 거창군 3곳, 합천군 2곳 등 76곳이 있다. 보건환경연구원은 먹는물검사규칙에 따라 여시니아가 포함된 미생물 4항목, 우라늄이 포함된 유해영향 무기물질 12항목, 페놀이 포함된 유해영향 유기물질 17항목, 경도를 포함된 심미적 영향물질 14항목 등 47개 항목을 검사할 계획이다. 수질검사 결과 부적합 시설은 해당 시군에 통보해 사용중지 안내문을 게시하도록 한다. 주변 오염물질 제거, 소독, 보수 등 시설을 정비한 후 시군과 함께 시료를 채취해 재검사하고, 재검사 결과 적합하다고 판정하면 다시 이용하도록 안내한다. 보건환경연구원은 먹는물공동시설을 이용 시 안내판에 게시된 수질검사 적합 여부를 반드시 확인할 것을 당부했다. 변종환 보건환경연구원 물환경연구부장은 “먹는물공동시설의 수질관리와 위생관리를 철저히 해 도민이 안심하고 깨끗한 물을 마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 수원을 백혜련 국회의원 후보는 성균관대학교 자연과학캠퍼스 부총장실에서 최재붕 부총장 등과 간담회를 갖고 ‘ 첨단 R&D 사이언스 파크 ’ 의 진행상황을 점검하며 성균관대학교 식물원 부지 활용에 대해 협의했다 . ‘ 첨단 R&D 사이언스 파크 ’ 는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입북동 484 번지 일원에 약 10 만평 규모로 에너지기술 (ET), 생명공학기술 (BT), 나노기술 (NT) 등 연구시설이 조성되는 총 사업비 2,955 억원의 대규모 사업이다 . 수원시에 따르면 ‘ 첨단 R&D 사이언스 파크 ’ 조성으로 인한 생산유발효과는 4,421 억 원 , 부가가치유발효과는 1,650 억 원 , 고용유발효과는 4,111 명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 . 또한 ‘ 첨단 R&D 사이언스 파크 ’ 는 정보 · 바이오 · 에너지 등 첨단기업을 유치해 첨단클러스터를 조성하는 ‘ 탑동 이노베이션밸리 ’ 그리고 군공항 종전부지에 조성될 스마트시티과 함께 트라이앵글로 첨단연구산업 분야의 시너지를 극대화해 수원 경제의 신성장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 백혜련 의원은 작년 말 ‘ 첨단 R&D 사이언스 파크 ’ 와 관련해 토지주인 성균관대학교와 사업주체인 수원시 간에 개발합의를 중재했고 , 이에 따라 성균관대와 수원시는 지난해 사업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 이번 업무협약은 사업진행이 본격적인 궤도에 올라갔음을 의미한다 . 백 의원은 “‘ 첨단 R&D 사이언스 파크 ’ 조성 부지 87% 를 성균관대가 소유하고 있어 그린벨트 해제를 위해 토지주인 성균관대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 ” 라며 , “ 지난 7 일 성균관대 총장님께서도 약속하셨듯이 2024 년 그린벨트 해제 등 행정절차 수행에 있어서도 적극 협력해주시길 바란다 ” 라고 당부했다 . 정책간담회를 마친 후 백 의원은 성균관대 캠퍼스 내에 구축된 뇌과학연구 산학협력 벤처기업인 ‘ 아임뉴런 (IMNEWRUN)’ 을 방문해 연구자와 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 백혜련 의원은 “R&D 특성상 예산 삭감으로 인해 기초과학의 뿌리가 흔들리면 글로벌 R&D 분야에서 만회하기 힘든 격차로 이어질 우려가 있다 ” 라며 , ‘ 작년말 윤석열 정부가 삭감한 R&D 예산액 5 조 2,000 억원 중 민주당이 6,000 억원을 회복시켰지만 여전히 부족하며 , 앞으로 R&D 예산만큼은 국가예산의 5% 수준으로 안정적으로 확보하도록 할 것 ’ 이라고 밝혔다 .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는 시가 제출한 대형보도블록 공사비 산정기준이 건설공사 표준품셈에 반영됨에 따라 걷기 편리한 대형보도블록을 보도정비에 전면 적용한다. 지역 특색과 교통약자의 이동 편의를 고려한 보도정비 가이드라인도 거리 곳곳에 적용해 도시 경관을 개선하고 걷기 좋은 도시를 만들겠다는 방침이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대형보도블록은 평탄하고 내구성이 높을 뿐 아니라 지역특성과 도시경관을 담아 도시 고유의 디자인을 형성하는 효과가 있다”며 “대형보도블록 설치를 위한 표준안 마련을 시작으로 대형보도블록을 다양화하고 보도 폭과 턱낮춤을 확대해 보행자와 교통약자 모두 안심하고 걷기 좋은 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시 건의 대형보도블록 공사비 산정기준, 올해 국토부 표준품셈 반영 고양시는 올해부터 시가 한국건설연구원에 개정을 요청한 대형보도블록 공사비 산정기준이 건설공사 표준품셈에 신규 반영되면서 평탄도와 경관성, 내구성이 우수한 대형보도블록을 시 전역에 적용할 계획이다. 시는 걷기 편하고 안전한 보행로 조성을 위해 지난해부터 보도정비에 관행적으로 사용하던 소형블록에서 탈피해 대형보도블록을 도입하고 있다. 대형보도블록은 인조화강블록(200×200mm), 인터로킹블록(200×100mm) 등 기존 규격보다 대형화된 500×500mm 정도 크기의 보도블록이다. 평탄도가 높고 노면이 울퉁불퉁해지는 현상을 최소화할 수 있어 최근 시공 사업지가 늘고 있다. 하지만 대형보도블록은 무게가 무거워 운반, 설치 등 작업이 어려움에도 건설공사 표준품셈에 적정한 인력과 장비 투입을 위한 시공기준이 따로 없어 원활한 공사가 어려웠다. 표준품셈은 공공기관에서 시행하는 건설공사의 적정 예정가격을 산정하는 기준이다. 기존 건설공사 표준품셈에는 ‘보도블록 면적 0.1㎡이하, 두께 8cm이하’의 소형블록 설치 기준만 반영돼 있었다. 이에 고양시는 지난해 ‘블록 면적 0.1㎡ 초과 0.25㎡ 이하, 두께 8cm이하’ 대형보도블록 표준단가 산정을 위한 조사를 진행했다. 은빛로 등 대형보도블록을 시공 중인 공사현장 4개소를 실사해 공사비 산정기준 적정성을 검토했다. 분석 결과 동일한 면적에 대형보도블록 설치 시 기존 표준품셈에 비해 약 58%의 공사비 할증 적용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분석결과를 토대로 대형보도블록 설치 시 달라지는 시공량 규격을 담은 개정안을 마련해 한국건설기술연구원에 제출했다. 그 결과 국토교통부가 지난달 발표한 ‘2024 건설공사 표준품셈’에 일부 조정된 대형보도블록 설치‧재설치 공사비 산정기준이 신설 반영됐다. 이번 개정으로 현실적인 대형보도블록 설치 표준안이 마련되면서 고양시 뿐 아니라 전국적으로도 대형보도블록 적용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보행자 중심 보도정비 가이드라인 수립…통학로, 공원 등 생활 속 반영 고양시는 지역 특색과 교통약자 편의성을 고려한 보도정비 가이드라인 수립을 완료하고 올해 진행되는 보도정비에 적용해 보행자 중심의 걷고 싶은 길을 만들 계획이다. 시는 지난해 처음으로 대형보도블록을 도입해 17개소에 보도정비 사업을 진행했다. 고양어울림누리에서 덕양노인종합복지관까지 이어지는 어울림로 보도는 꺼지고 노후화된 포장재를 철거하고 평탄하고 내구성이 높은 대형보도블록을 재설치해 편리하고 쾌적한 통행이 가능해졌다. 대진고등학교, 현산초등학교, 안곡고등학교 등 학교와 아파트 단지가 밀집해 있는 지역들도 오래된 보도와 자전거도로를 정비해 안전한 통학로로 탈바꿈했다. 도심 속 휴식처로 사랑받는 정발산 닥밭공원도 색색의 대형보도블록으로 아름다운 도시경관으로 다시 태어났다. 이달 말부터 상반기 보도정비를 시작하는 백양고등학교 등 8개소에는 보도정비 가이드라인을 적용해 공사를 진행한다. 3월 중 수립을 마무리하는 ‘고양특례시 보도정비 가이드라인’에는 ▲대형블록의 재질 및 규격 다양화 ▲보행약자의 보행편익 증대를 위한 턱 낮춤 확대 ▲주변 환경과 조화로운 디자인 패턴 ▲공사이력판과 방향안내 표지판 설치 등의 내용이 담겼다. 시는 통학로, 공원 등 지역별 여건과 특색을 고려해 대형보도블록의 재질과 규격, 패턴, 시공방법을 다양화해 특색 있는 보도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빗물 흡수로 물고임을 막고 열섬현상을 완화할 수 있도록 투수성 블록을 우선 사용하고, 역사성을 간직한 지역에는 주변 경관과 어우러지는 화강석과 화강판석을 함께 사용할 예정이다. 또 통행량이 많은 초등학교와 상가, 역 인근에는 안전하고 원활한 보행환경 조성을 위해 보도를 확장해 보도 유효폭을 최소 2m 이상 확보한다. 특히 학교 주변 보도폭은 5m 이상 확보하고 어린이 승하차가 가능한 차량 드롭존을 설치한다. 차도와 보도를 구분하는 경계선 턱은 보행약자도 안전한 이동이 가능하도록 단차를 6cm 이하로 낮추고 친환경적인 빗물 관리를 위해 띠 형태의 배수로와 녹지대를 설치할 계획이다.
대전시는 6월 5일 환경의 날을 앞두고‘제28회 대전광역시 환경상’수상후보자를 4월 26일까지 공모한다. 대전시 환경상은 대전지역의 환경보전과 개선을 위해 헌신적으로 공헌한 유공자를 널리 발굴ㆍ시상함으로써, 수상자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환경의 중요성과 실천 의지를 널리 확산하기 위해 1997년부터 시행되고 있다. 응모 대상은 환경의 날(6월 5일) 기준, 대전에서 1년 이상 거주(활동)하고 환경보전에 기여한 시민‧기관‧단체이며, 생활ㆍ자연환경, 연구ㆍ개발, 홍보ㆍ봉사 3개 부문으로 나눠 응모할 수 있다. 수상자 선정은 환경상 심사위원회를 통해 객관적이고 엄정한 심사를 거쳐 환경대상 1명, 환경상 2명을 선정하며, 오는 6월 5일에 있을 환경의 날 기념식에서 시상할 계획이다. 응모서류는 대전시 기후환경정책과(☎042-270-5414)로 4월 26일까지 제출하여야 하며, 제출 서식은 대전시 홈페이지(시정소식)에 게재된 서식을 활용하면 된다. 박도현 대전시 환경녹지국장은 “이번 환경상 공모를 통해 환경보전 활동이 널리 확산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환경보전 유공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울산시가 수도권에 버금가는 암치료 기반(인프라) 구축을 위해 지역 학계 및 의료계와 맞손을 잡는다. 울산시는 유니스트, 응급의료기관 7개소와 3월 29일 오후 3시 시청 본관 2층 대회의실에서 지역 완결형 암치료 기반(인프라) 구축을 위한 ‘양성자치료센터 건립’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두겸 울산시장, 이용훈 유니스트(UNIST) 총장, 정융기 울산대학교병원장, 김강성 동강병원장, 이주송 울산병원장, 이운기 중앙병원장, 박영수 울산시티병원장, 서성우 좋은삼정병원장, 조성원 서울산보람병원장 등이 참석한다. 주요 협약 내용은 ▲지역 완결형 암치료 기반(인프라) 구축 ▲ 암치료 의료기술 인재양성 ▲정보교류 ▲수준 높은 암치료센터(양성자치료센터) 건립 및 운영을 위한 상호협력 지원 등이다. 협약에 따르면 울산시와 학계, 의료계가 함께 울산시에 양성자치료센터가 건립되도록 노력하고 암치료 분야의 지역별 의료서비스 격차 해소와 영남권 암환자들의 생명・건강권, 진료 선택권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양성자치료는 인체 내 정상 조직에는 별 영향을 주지 않고 암 조직 부위 도달 순간 최고의 방사선 에너지를 쏟아 암 세포만을 파괴하는 치료기법으로, 국내에는 경기도 고양시 소재의 국립암센터(2007년)와 삼성서울병원(2016년)이 도입하여 2곳에서 운영되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는 일본에서 지난 1979년 첫 도입하여 14곳에서 설치 운영하고 있고, 미국이 1980년 도입하여 30곳에서 운영 중에 있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그간 국내·외에서 축적된 치료 경험과 사례들을 바탕으로 국내 최고 수준의 양성자치료센터가 울산에 건립되면 지방의료 격차 해소는 물론 관외 의료비 유출 방지에도 큰 역할을 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울산지역암등록본부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22년 울산시 표준 인구 10만 명당 암 발생률은 311명으로 전국 평균 암 발생률인 301.6명보다 9.4명이 높았다. 이는 7대 특․광역시 중 부산, 대구 다음으로 높은 수치다. 지난 2022년 울산 시민이 사용한 총진료비는 2조 3,597억 원이며, 이 중 암 치료비는 931억 원으로 나타났다.
전북특별자치도가 전기차 급속충전시설을 확충하기 위해 2024년 환경부 지역별 무공해차 전환 브랜드사업(이하 브랜드사업)에 함께 응모할 민간충전사업자를 모집・선정한다. 환경부 브랜드사업은 지자체와 민간충전사업자 간 협약을 통해 전기차 충전시설을 확충하는 사업으로, 공모에 선정되면 충전사업자는 국비를 보조받아 해당 지자체에 충전시설을 설치해 5년간 운영할 수 있다. 전북자치도는 도 본청 및 직속기관, 도교육청 등 28개소에 급속충전시설 38기를 추가 설치하기 위해 민간충전사업자를 모집한다. 응모기간은 휴일을 제외하고 3월 29일부터 4월 3일 오후 6시까지이며, 제안서를 작성해 도청 생활환경과에 방문 제출하면 된다. 제출된 제안서는 전문가로 구성된 제안서 평가위원회에서 심사하며, 경영상태, 운용능력, 충전시설 운영현황 등에 대한 정량적 평가와 제안서 적정성, 충전기 안전 및 사후관리 등에 대한 정성적 평가를 받아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1개 업체가 선정된다. 선정된 사업자는 전북자치도와 함께 환경부의 2024년 브랜드사업에 응모한다. 지난해, 전북자치도는 환경부 브랜드사업에 응모해 급속충전시설 34기가 선정돼, 민간충전사업자가 도청 직속기관, 소방서 등에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강해원 전북자치도 환경녹지국장은 “탄소중립과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지속적으로 전기차를 확대 보급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충전인프라 확충은 필수적인 만큼 민간충전사업자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전북자치도 누리집(홈페이지) 고시/공고에서 찾아볼 수 있으며, 해당 공고는 4월 3일까지 게재된다.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이 2월 26일부터 3월 8일까지 수원, 화성 등 어린이 선호식품 취급업소 160곳을 단속한 결과 유통기한이 33개월 이상 지난 감식초를 보관하는 등 관련법을 위반한 19곳(22건)을 적발했다고 29일 밝혔다. 주요 위반 내용은 ▲소비기한 또는 유통기한 경과제품 보관 11건 ▲식품 보존 기준․규격 위반 7건 ▲미신고 영업 및 면적 변경 미신고 3건 ▲원료 수불부 및 생산 작업일지 미작성 1개소 등이다. 주요 위반 사례를 보면 남양주 A업체는 유통기한이 33개월 지난 감식초와 소비기한이 2개월 지난 소시지 등을 ‘폐기용’ 또는 ‘교육용’ 표시 없이 일반 식재료와 함께 보관하다 적발됐다. 구리시 B업체는 영하 18℃ 이하로 냉동 보관해야 하는 순살어묵 12.6kg을 3.2℃ 정도의 냉장고에 보관하다 적발됐다. 화성시 C업체는 영업장 면적 변경 신고 없이 171㎡를 불법 증축해 완제품인 소시지 190박스를 보관 등의 목적으로 사용하다 적발됐다. 화성시 D업체는 피자에 들어가는 밀가루, 베이킹파우더 등에 대한 원료 수불부와 피자도우 생산일지를 작년 9월부터 작성하지 않았다. 식품위생법에 따라 소비기한 또는 유통기한이 지난 식품 또는 원재료를 ‘폐기용’ 또는 ‘교육용’ 표시 없이 조리·판매 목적으로 보관하거나 원료 수불부와 생산일지 작성 등 영업자 준수사항을 지키지 않은 경우 각각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 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되고, 식품 보존 기준을 준수하지 않거나 (식품제조․가공업)영업장 면적변경을 신고하지 않은 경우 각각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천만 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홍은기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장은 “어린이들이 안심하고 구매할 수 있도록 적발된 업체들은 관련 규정에 따라 강력히 처벌하고 지속적인 단속을 통해 도민의 먹거리 안전에 대한 인식변화와 불법행위가 근절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재강 더불어민주당 의정부시을 국회의원 후보는 4·10 총선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오늘(28일) 오전 8시 의정부시 용현동 만가대 사거리에서 지지자들과 출근길 시민들의 뜨거운 성원 가운데 출정식을 갖고 필승을 다짐했다. 이재강 후보는 이날 출정식에서 “의정부를 신도시답게 나라를 나라답게 저 이재강이 반드시 만들어 내겠다는 다짐을 드린다”며 “오늘부터 13일 동안 때론 시끄럽고 소란스럽더라도 너그러운 마음으로 이해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지난 2년 동안 윤석열 정권의 무능과 폭정에 윤석열 정권을 심판하자는 국민들의 분노가 이어지고 집권 여당인 국민의 힘은 나라를 이끌 세력이 될 수 없음을 확인했다”며 “국민이 고통 속에 신음하고 있는데 국가는 그 어디에도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부자감세로 나라의 곳간이 텅텅 비어가는데도 윤석열 대통령은 우크라이나에 퍼주겠다고 호언장담하고 있으며 김건희 주가조작은 눈 감아도 야당 대표는 압수수색만 수백 번 하는 나라, 더 이상 두고 보다가는 나라가 망하게 생겼다고 걱정했다. 이재강 후보는 “나라를 바로 세우고자 하는 국민 여러분의 그 열망을 제대로 받들기 위해 제22대 국회의원에 도전한다”며 “후퇴한 민주주의를 다시 세우고 의정부를 평화경제의 중심도시로 우뚝 세우겠다”고 약속했다. 이 후보는 “저에게 필요한 것은 권력이 아니며 나라와 의정부를 위해 일할 수 있는 권한을 주시면 위태로운 대한민국을 바로 세우기 위해 모든 것을 바쳐 열심히 일하겠다”며 “의정부시민 여러분 더불어민주당과 이재강에 힘을 달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날 출정식은 새봄을 알리는 봄비가 내리는 가운데 아침 출근길 시민들의 지지를 뜻하는 차량 경적 소리와 지지자들의 이재강 후보를 연호하는 함성이 어우러지면서 4·10총선 공식 선거운동 필승을 다짐하는 시간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