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가 대한민국 경제 성장을 이끌 베이밸리 건설을 위한 실무추진단을 꾸리고,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도는 20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베이밸리 건설 실무추진단’ 1차 회의를 개최했다. 전형식 정무부지사를 비롯한 베이밸리 건설 실무추진단, 충남연구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번 회의는 실무추진단 운영계획 설명, 베이밸리 기본계획 보고, 사업별 추진계획 보고 및 종합 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실무추진단은 단장 정무부지사, 부단장 도 균형발전국장을 비롯해 과장급 도 관계 공무원 16명 등 총 18명으로 구성했다. 베이밸리 사업이 아산만 일대를 반도체·수소 등 대한민국 4차산업을 선도하는 세계적인 경제 거점으로 육성하는 민선 8기 도정 핵심 과제인 만큼 산업 육성, 인재 양성, 정주 환경 조성, 사회간접자본(SOC) 등 다양한 분야의 전략을 추진하고자 16개 부서를 포함해 실무추진단을 꾸렸다. 이날 첫 회의에선 베이밸리 건설 실무추진단 운영계획을 공유했으며, 홍원표 충남연구원 책임연구원이 베이밸리 기본계획을 발표했다. 이어 참석자들은 20개 베이밸리 핵심사업과 50개 세부과제에 대해 논의하고 구체적인 추진 방안을 모색했다. 베이밸리 핵심사업으로는 새로운 성장동력 창출을 위한 △베이밸리 탄소중립 산업벨트 구축 △이코노믹 시큐리티 섹터 조성 △반도체·미래 모빌리티산업 육성 △바이오·신소재 산업 육성 △지·산·학·연 연구개발(R&D) 혁신 역량 강화 △기업 지역 인재 채용 목표제 도입 △청년 창업 생태계 조성을 추진한다. 또 전 세계 관계망으로서 가교 역할을 위해 △충남 경제자유구역 개발 △베이밸리 개발청 설립 △선진 이민제도 기반 조성 △한국형 국제교육도시 조성 △한∼중 초국경 고속교통 구상 △중부권 특화항공거점 조성 △세계적 복합항만 조성에도 나선다. 이와 함께 △케이-스페이스(K-SPACE) 개발 △베이밸리 순환 고속도로 건설 △베이밸리 순환 철도 건설 △케이(K)-골드코스트 조성 △지속가능한 생태환경 조성 △베이밸리 생활 지원 기반 확충을 추진해 베이밸리를 초거대 도시 연결권(메가리전)의 중심지로 육성할 계획이다. 앞으로 실무추진단은 정기 회의를 열어 사업별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실행력을 제고해 국가 정책화될 수 있도록 공동 대응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 전 부지사는 “베이밸리 건설은 미래 50년, 100년 먹거리 확보를 위해 매우 중요한 과제”라며 “사업 추진 시 문제가 있다면 규제 혁신, 적극 행정 제도 등을 활용해 속도감 있게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의정부시 가능동에 위치한 경민IT고등학교(교장 김완수)는 지난 5월 14일(화) 스승의 날을 맞이하여 “모교 방문의 날”행사를 개최하였다. 재학생들 중 총 60명의 신청을 받아 의정부 관내 19개교와 관외 17개 중학교 등 총 36개의 중학교에 학생들을 보냈다. 특별히 이번 모교 방문의 날 행사는 점차 사회에서 사라져가는 선생님에 대한 존경심과 감사의 마음을 강조하고, 모교 방문 시 갖추어야 할 예의 바른 자세를 안내하는 등 인성 교육적 측면의 사전교육이 미리 이루어졌다. 행사에 참여한 학생들은 비록 학교에서 제공한 행사였지만 은사님과의 인증 사진을 공유하고 참여 소감을 나누는 등 개인적으로도 뜻깊은 하루를 보냈으며, 내년에 다시 은사님을 찾아뵐 때 한층 더 성숙한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열심히 학교생활을 하겠다는 의지들을 보여줬다. 한편, 경민IT고등학교는 바른 인성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인성교육’의 일환으로 모교 방문의 날 행사를 개교 이래 한 번도 빠짐없이 이어오고 있다.<사진1. 모교방문의날 사전교육 모습>
충남도가 금강권 역사문화관광 플랫폼과 금강지구 국가정원 조성 등 관광자원 업그레이드를 통해 공주의 지속가능한 미래 발전을 견인한다. 김태흠 지사는 20일 민선8기 3년차 시군 방문 세 번째 일정으로 공주시를 방문, 도민과 직접 소통하며 시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 현안에 대한 의견을 수렴했다. 이날 공주에서 김 지사는 노인회와 보훈회관 방문에 이어 언론인 간담회와 도민과의 대화를 진행했다. 도민과의 대화는 공주 문예회관에서 최원철 공주시장과 시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졌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민선 8기 전반기 도정 성과를 보고한 뒤, 공주 발전을 위해 △금강권 역사 문화관광 플랫폼 구축 △금강지구(어천∼죽당) 국가정원 조성 △행복도시∼탄천 연결도로 △식품안전관리인증원 이전 등을 차질없이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금강권 역사 문화관광 플랫폼 구축은 공주·부여·논산 등 금강권 역사문화 자원에 가상현실 등 스마트 기술을 접목, 인공지능 문화해설사 등의 서비스를 실시한다는 내용이다. 공주에는 특히 아트센터고마 야외무대에 ICT 기술을 활용한 상설 야외공연장을 오는 2025년까지 설치, 공주 역사문화 자원을 디지털 미디어 아트로 구현해 다양한 볼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어천죽당지구 금강 국가정원 조성은 우성면 어천리~죽당리 일원에 총 350억 원을 투입해 5개 주제별 공원을 개발하는 사업이다. 올해 산림청으로부터 지방정원 조성 예정지 지정 승인을 받아 실시설계를 진행 중으로, 사업이 완료되면 2029년까지 지방정원으로 운영한 후 국가정원으로 전환·등록할 계획이다. ‘행복도시∼탄천 연결도로’는 행복도시권 광역 상생과 균형발전을 촉진, 세종시와 공주·논산·부여 등 충청 서남부 지역과의 접근성 개선 등을 위해 추진하고 있다. 현재 예비타당성 조사가 진행 중으로, 2026년 착공해 2029년 완공한다는 목표다. 도 도로가 개통하면 통행 거리는 7.6km 단축(32.9km→ 25.3km)되고, 통행시간은 8분 단축(40분 → 32분)돼 지역 경쟁력 강화와 서남부 지역 여객·물류·관광 거점인 KTX 공주역 활성화 등의 효과가 기대된다. 식품안전관리인증원 청사는 2027년까지 295억원을 투입해 3개동, 9900㎡ 규모로 공사가 추진될 예정으로, 연평균 2만여 명 이상이 방문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시민들은 김 지사에게 △남부우회도로 도시계획도로개설 사업 △산림휴양마을 숙박시설 증축 조성사업 △정안면 화봉리 교량공사 등을 요청했다. 도는 주민 건의사항을 신속하게 검토한 뒤, 도 재정 여건 범위 내에서 최대한 반영할 방침이다. 김 지사는 “행복도시∼탄천 연결도로는 공주·논산·부여 백제권 문화관광 활성화를 이끌며 서남부 지역이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도민과의 대화에 앞서 김 지사는 공주시 노인회를 방문, 지회장 등 50여 명과 대화를 나눴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노인 일자리와 경로당 활성화 등 노년층의 건강한 노후를 위해 앞장서고 있는 점에 대해 감사를 전한 뒤, 충남을 전국에서 어르신을 가장 잘 모시는 곳으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공주시 보훈회관에서는 9개 보훈 단체장과 간담회를 갖고,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을 위한 각 단체의 노고에 대해 감사를 표했다. 김 지사는 오는 24일 태안군에서 민선8기 3년차 시·군 방문 네 번째 일정을 진행할 예정이다.
대전시는 글로컬대학30 본지정 지원 TF를 가동해 지역을 살리는 선도대학 집중 육성에 나선다. 시는 20일 한선희 대전시 전략사업추진실장 주재로 대전테크노파크 및 창조경제혁신센터, 한남대 등 관계자로 구성된‘글로컬대학 실행계획 한남대학교 지원팀(TF) 첫 회의’를 개최했다. 시는 지난 4월 교육부 ‘글로컬대학30’ 프로젝트에 관내 대학인 충남대-한밭대(통합), 한남대(단독), 대전보건대(초광역연합)이 예비지정 대학으로 선정됨에 따라, 본지정 최종 선정을 위해 대학의 혁신기획서(예비지정 신청서)에 담긴 혁신 비전과 과제를 바탕으로 구체적인 실행계획을 공동 수립하고, 기관 간 협력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2024년 글로컬대학30 본지정 TF」를 구성(4.29) 하였다. 본지정 지원 TF는 충남대+한밭대지원팀, 한남대지원팀, 초광역연합지원팀 등 3개팀 24명으로 구성 되었다. 이날 회의는 ▲대전시 글로컬대학 지원단 운영계획 ▲실행계획 수립 추진방향 ▲기관별 실행계획 수립 지원방안 등 관내 예비지정 대학의 실행계획 수립을 지원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논의했다. 대전시는 높은 과학기술 혁신역량과 미래 전략산업 중점 육성 기반 지역 산업과 긴밀히 연계한 실행계획 수립을 지원하기 위해 본지정 신청서 제출 기한인 7월 말까지 예비지정 대학별 맞춤형 지원단 수시 운영 등 전방위적인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대학별로 지원계획을 협의‧조정하고, 실무지원 전담팀을 상시 운영하여 글로컬대학 행‧재정적인 지원사항을 포함한 대학별 맞춤형 지원방안을 마련해 계획의 구체성과 실현 가능성을 한층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한선희 대전시 전략사업추진실장은 “급격한 환경 및 산업구조의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대학 혁신 성공모델로서 관내 대학의 글로컬대학 선정이 꼭 필요하다”라며 “글로컬대학의 선정은 지역-대학 동반성장의 선순환 구조 기반을 만드는 시작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글로컬대학30은 2026년까지 세계적 수준의 지방대(Global+Local, 글로컬) 30곳 육성을 목표로 1곳당 5년간 국비 1천억 원(통합대학 최대 1천 5백억 원)을 투입하는 사업으로 교육부는 2023년에 10개 대학을 기 선정했고, 올해 4월 관내 3개(4교)를 포함해 비수도권 20개(33개 대학)를 예비 지정했다. 7월 말까지 본지정 신청을 받아 8월 말 10개 내외의 대학을 2024년 글로컬대학으로 최종 지정할 예정이다.
화성시(시장 정명근)가 20일 유관기관과 함께 여름철 기후변화로 인한 국지성 집중호우 발생에 대비해 인명·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2024년 화성시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최근 10년간 관내 산사태 발생 이력이 없는 만큼 ‘산사태로 인한 복합재난 대응역량 강화’를 목표로, 극한강우로 인해 무봉산자연휴양림에서 산사태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실시됐다. 중점 훈련 사항은 ▲위험상황 발생 시 비상대응체계 구축 ▲무봉산 자연휴양림 자체 대응인력 초동대응 역량 강화 ▲극한강우 대비 풍수해 대응 역량 강화 등이다. 이날 훈련은 재난 현장 대응과 재난안전대책본부 가동을 실시간으로 연계 진행하는 통합연계훈련으로 진행됐다. 토론 훈련은 정명근 화성시장 주재로 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산사태 발생에 따른 상황판단회의 및 재난안전대책본부 운영 훈련으로 실시됐으며, 현장 훈련은 손임성 화성부시장 주재로 무봉산자연휴양림에서 산사태 발생 등 복합재난에 대한 초동 대응, 재난현장 통합지원본부 운영, 유관기관 간 수습·복구 훈련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화성시가 지난해 전국 지자체 최초로 도입한 재난현장지휘차량을 활용해 재난안전상황실에도 현장상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하며 현실감 있는 토론훈련을 진행했다. 앞서 시는 지역 사회 안전의식 강화를 위해 사전 안내를 통해 무봉산자연휴양림 이용객 등 지역 주민도 훈련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으며, 중앙평가단 평가를 통해 추후 미흡한 점은 개선·보완해 나갈 계획이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여름철 자연재난으로 인한 인명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관계기관 간 협업 체계를 구축하고자 실제 재난 상황과 유사하게 훈련을 실시했다”며 “재난 대응 역량을 강화해 여름철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의정부시 송산1동주민센터(동장 이성희)는 5월 18일 송산1동 주민자치회(회장 고병진)가 탑석소공원에서 ‘송산1동 주민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올 상반기 송산1동 주민자치회의 실행사업으로 방아마을 상인회와 함께 마련했다. 김동근 시장을 비롯한 내빈, 자생단체와 마을주민 등 1천여 명이 참여해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서는 ▲캘리그라피 ▲오카리나 ▲서예 ▲풍선아트 등의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또 송산1동 주민센터 프로그램 전시부스를 통해 ▲냅킨아트 ▲손뜨개 ▲보태니컬아트 등 수강생들의 실력을 뽐내는 자리도 마련했다. 이 밖에도 30여 개의 판매 부스가 참여해 주민들에게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했다. 아울러 장기자랑 행사에는 15개 팀이 참여해 주민들에게 즐거운 시간을 선사했다. 고병진 회장은 “송산1동 주민축제를 개최할 수 있도록 준비해주신 주민자치회 위원들과 방아마을 상인회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예상보다 많은 주민들이 함께 참여해 주셔서 기쁘다”며, “앞으로도 주민 스스로 지역 문제를 해결하는 진정한 의미의 주민자치를 구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성희 동장은 “주민 화합을 위한 뜻깊은 행사를 위해 고생하신 주민자치위원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주민이 직접 결정한 주민자치회의 사업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동근 시장은 “주민 간 화합의 장을 마련해 주신 송산1동 주민자치회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풀뿌리 민주주의 실현을 위한 주민자치회의 다양한 활동을 응원하겠다”고 밝혔다. ▶사진 설명 1번: 김동근 시장이 5월 18일 ‘송산1동 주민축제’에 참석해 주민들과 소통하고 있다. ▶사진 설명 2~4번: 김동근 시장이 5월 18일 ‘송산1동 주민축제’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전라남도는 산업통상자원부의 2024년 산업혁신기반구축사업(항공 분야) ‘친환경 항공기용 전기추진시스템 평가기반 구축’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항공기용 전기추진시스템 핵심 구성품인 배터리, 모터, 프롭, 분산 추진시스템 등의 성능·신뢰성 검증 장비와 전기추진체의 운항 소음 등 환경시험이 가능한 성능평가 시설·장비를 구축하게 됐다. 항공 분야는 운행거리 당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운송수단 중 가장 많으며, 전 세계 탄소 배출량의 약 2%를 차지한다. 이러한 문제 해결을 위해 화석연료를 사용하지 않고 배터리와 모터를 활용해 동력을 얻는 항공기용 친환경 전기추진시스템이 친환경 미래 교통수단으로 주목받고 있어 이번 공모 선정 의미가 더욱 크다. 전남도는 이번 사업 선정으로 고흥 국가종합비행성능시험장 일원에 미래 항공산업 인프라를 추가로 구축해 전기추진체 인증시험 수요 기업 등 관련 기업을 유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사업을 통해 전기추진체의 부품 평가부터 시험평가, 실증, 인증까지 미래항공 전주기 체계를 구축해 항공용 전기추진시스템의 상용화에 대응하고, 관련 기업 유치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사업은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이하 KCL)이 주관하고, 공동연구기관으로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전남대학교가 참여한다. 2028년까지 국비 100억 원 등 총사업비 223억 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전남도는 공모 선정을 위해 고흥군, KCL과 협력해 사전 기획을 통해 준비해왔다. 소영호 전남도 전략산업국장은 “고흥은 전국 최대 규모의 비행시험 공역과 국가종합비행성능시험센터, 한국형 도심항공교통 그랜드챌린지(K-UAM GC) 테스트베드, 드론센터 등 우수한 항공 기반을 갖춰 항공기의 생산-평가-실증이 가능한 최적의 장소”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에 선정된 기반구축 사업이 완료되면 고흥을 미래 항공산업의 중심지로 육성하고, 관련 기업을 유치해 양질의 지역 일자리 창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고흥군은 1.2km·700m의 활주로를 보유한 국가종합비행시험성능장, 항공센터, 한국형 도심항공교통 그랜드챌린지 테스트베드, 고흥 드론센터, 드론상업화 실증지원센터, 드론 특별자유화 구역 지정 등 우수한 항공 기반을 바탕으로 도심항공교통(UAM) 중·장기 로드맵을 수립하는 등 우주산업에 이어 미래항공산업 육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성남시(시장 신상진)가 전국 지자체 중 최초로 올해 8월부터 판교역 인근과 서현동 일원에서 중소상공인과 시민을 위한 로봇 배송 서비스를 시작한다. 성남시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한 ‘2024년 규제혁신 로봇 실증사업(3단계)’ 공모에 최종 선정되어 국비 3억원 등 총 4억3000만원을 확보해 실외 자율주행 로봇 배달 사업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2023년 11월 실외 이동로봇에 관한 규제가 해소된 이후 지자체가 선도적으로 실외 자율주행 로봇 배달 서비스를 국내에 도입하는 첫 사례에 해당한다. 시는 국내기업 뉴빌리티와 함께 오는 8월부터 12월까지 자율주행 배달 로봇 10대를 판교역 인근과 서현동 일원에 순차적으로 투입한다. 뉴빌리티는 자율주행 기술을 전문으로 하는 스마트 모빌리티 솔루션 개발의 선두 주자로, 2023년 CES 혁신상을 수상한 바 있다. 자율주행 로봇 배달 서비스는 중소상공인 일부 상점에서 주문이 들어오면 배달 로봇이 상품을 적재한 후 자율주행으로 목적지까지 이동해 주문 고객에게 전달하고 출발지까지 자동복귀 후 종료되는 시나리오로 구성된다. 이번 서비스 도입으로 중소상공인에게는 배달 비용 절감과 시민에게는 편리하고 경제적인 배달 서비스와 최신 로봇 기술 경험 제공 등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되었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이번 공모 선정으로 전국 지자체 중 최초로 실외 자율주행 로봇 배달 서비스를 선제적으로 도입함으로써 성남시가 대한민국 4차산업 특별도시로 자리매김하게 되었다”라며 “탄천에서 운행 중인 드론 배송과 더불어 차후 서비스 예정인 자율주행 셔틀 서비스를 연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첨단 서비스 도입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서울시는 6.10.(월)~6.21.(금) 일하는 청년들의 씨앗자금 조성과 미래 설계를 돕는 ‘희망두배 청년통장’ 신규참여자 1만 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만 14세 이하 자녀의 교육자금을 모으는 ‘꿈나래 통장’ 신규참여자 300명도 모집한다. 희망두배 청년통장’은 오세훈 시장 재임 시절인 '09년 서울시가 전국 최초 시행한 저소득층 목돈 마련 ‘서울희망플러스통장’을 모태로 하는 자산형성 지원사업이다. 일하는 청년이 매월 15만 원을 2년 또는 3년간 꾸준히 저축하면 시 예산과 민간 재원으로 저축액의 100%를 추가로 적립해 준다. 예를 들어, 월 15만 원씩 3년간 꾸준히 저축하면 만기 때 ‘본인 저축액 540만 원’에 ‘서울시 지원액 540만 원’이 더해진 총 1,080만 원과 이자를 지급받게 된다. 희망두배 청년통장이 도입된 '15년부터 현재('24년 3월 말)까지 누계 약정인원 35,049명으로 만기 해지 10,321명, 현재 저축 중 인원은 21,722명이다. 시는 올해 ‘희망두배 청년통장’에 온라인 접수를 도입하고 기존에 필요했던 서류를 9종에서 5종으로 간소화, 신청 편의를 높였다. 또 당초에는 서울시복지재단 명의로만 개설됐던 저축통장을 올해부터는 참여자 본인 명의로 개설할 수 있도록 관련 제도도 개선했다. 지난해까지는 저축액을 확인할 때 ‘자산형성지원사업 누리집’에 접속해야 했지만 앞으로는 은행 앱을 이용해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게 된다. 아울러 약정기간의 50% 이상 근로를 유지해야 매칭 지원액을 받을 수 있는 조건을 채우지 못하고 ‘출산’으로 인해 통장을 중도 해지하는 경우가 발생하지 않도록 출산 시 ‘근로기간 1년’을 인정키로 했다. ‘희망두배 청년통장’은 서울시에 거주하며 일하는 청년(만 18~34세) 중 본인 소득이 월 255만 원 이하면서 부양의무자의 소득이 연간 1억 원 미만, 재산은 9억 원 미만이라면 참여할 수 있다. 서울시 자산형성지원사업 누리집(account.welfare.seoul.kr)에서 온라인 신청하거나 거주지 동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할 수도 있다. 한편 서울시는 ‘희망두배 청년통장’에 참여하는 청년을 대상으로 저축관리, 금융교육, 1:1 재무컨설팅 등 다양한 연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전세(임대차) 사기, 금융소비자 보호제도 교육(사기․보이스피싱 예방교육) 등도 진행 중이다. 저소득 가구의 만 14세 이하 자녀 교육자금 마련을 돕는 ‘꿈나래 통장’은 3년 또는 5년간 일정 금액을 저축하면 서울시가 저축액의 50~100%를 적립해 준다. 기초생활 수급자는 1:1 ▴비수급자는 1:0.5 비율로 매칭 지원금을 적립․지원하며 세 자녀 이상 비수급 가구의 경우, 월 12만 원씩 5년간 저축하면 최고 1,080만 원을 수령하게 된다. '꿈나래 통장’은 서울시에 거주하는 만 14세 이하 자녀를 둔 만 18세 이상 부모라면 신청할 수 있다. 동일 가구원(가족관계증명서 기준)의 소득인정액이 기준중위소득 80% 이하여야 하며, 3자녀 이상 가구는 기준중위소득 90% 이하면 된다. 자녀가 여럿이어도 1명 앞으로만 신청할 수 있다. ‘꿈나래 통장’은 필요한 서류와 지원서 등을 작성해 거주지 동주민센터 담당자 앞으로 우편을 보내거나 직접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신청 서식을 비롯해 사업 제외 대상 등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 또는 자치구․서울시복지재단 누리집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시는 ‘꿈나래통장’ 참여자를 대상으로도 저축․금융에 대한 기본교육과 1:1 맞춤형 재무상담 컨설팅 등을 제공, 자산 및 신용관리와 재무 설계의 노하우를 쌓을 수 있게끔 돕고 있다. ‘희망두배 청년통장’과 ‘꿈나래 통장’ 최종 참여자(가구)는 서류심사, 소득재산조사, 신용조회 등을 거쳐 오는 10.15.(화) 발표할 예정이다. 이후 선발된 최종 참여자는 서울시와 약정체결을 거쳐 올해 11월부터 첫 저축을 시작하게 된다. 기타 문의사항은 서울시 자산형성지원사업 콜센터(☎1688-1453)로 연락하면 된다. 정상훈 서울시 복지정책실장은 “희망두배 청년통장과 꿈나래 통장은 미래를 준비하는 우리 청년․아이들에게 성장과 발전의 토대를 놓아주고, ‘희망’이라는 싹을 틔워주는 대표적인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이 시대를 살아가는 청년들이 좌절하지 않고 더 큰 미래를 그릴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통해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강원특별자치도는 도내 확산 중인 소나무재선충병의 긴급 방제를 위하여 산림청으로부터 산림재해대책비 10억원(국비)을 추가 확보하였으며, 재선충병 방제 잔여량 및 추가 발생량에 대하여 피해목 제거 및 예방나무주사 등 방제작업을 단계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강원특별자치도는 금년도 재선충병의 매개충(북방수염하늘소)의 우화기 이전 4월까지 상반기 재선충병 방제 사업을 완료하였으며, 5월부터 9월까지 지상·항공 예찰 강화 및 방제사업 설계 후 10월부터 다음연도 3월말까지 재선충병 전량 방제에 나설 계획이다. 금년도 상반기 내 소나무재선충병 피해목 전량 방제를 위하여 당초 예산 29억 원을 모두 투입하여 총력 대응하였으나, 도 경계 연접 지역에서의 재선충병 유입 및 도 내 감염 확산 등 재선충병이 지속적으로 발생하여 한정된 예산으로 재선충병 방제에 어려움을 겪어 왔으며, 재선충병의 적기 방제를 위해 지난 3월, 산림청에서 개최된 ‘산림청·지자체 합동 재선충방제 대책회의’에 참석하여 재선충병 방제예산 국비 23억 원 지원 요청 및 산주의 자발적 방제 참여 유도를 위한 제도개선을 건의하는 등 재선충병 적기 방제를 위하여 다각적으로 고심하여 왔다. 도는 2020년 이전부터 현재까지 총 124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전국 재선충병 발생량의 0.3%인 총 5만 2천여 그루의 피해목 방제를 추진해 왔으며, 강릉시(’18년)와 인제군(‘22년)을 재선충병 피해지에서 청정지역으로 회복시키는 등 큰 성과를 거뒀다. 한편, 이번에 산림청으로부터 확보한 국비 10억 원과 지방비 10억 원을 포함한 총 20억 원을 도내 재선충병 주요 발생지역에 투입하여 금년도 하반기에 피해목 전량 방제 및 예방나무주사 실시 등 피해확산 저지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하였다. 김창규 산림환경국장은 “도 내 발생하고 있는 재선충병의 전량 방제를 위하여 국비 및 지방비 추가 확보 등 총력 대응으로 청정지역 조기 회복을 통한 우리 강원 산림의 건강을 되찾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으며, 도민 여러분의 지속적인 관심과 성원을 당부하였다.
경기도가 경기융합타운 청사(수원시 영통구 이의동) 주변 커피전문점과 함께 다회용컵 보급 및 운영에 나선다고 20일 밝혔다.도는 지난 4월부터 QR코드를 담은 다회용컵(‘맞잖아컵’ 이하)을 제작해 청사 내 1회용품을 줄이기 위해 힘쓰고 있으며, 5월부터 경기융합타운 인근 커피전문점 대상 수요조사를 진행해 ‘커스텀커피 광교점’ 등 5개의 커피전문점에서 다회용컵을 도입 및 운영하고 있다. 다회용컵 운영 범위가 넓어진 만큼 경기도는 경기융합타운 내 별도의 반납수거함을 설치하고 수거·세척·위생검사가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순환시스템을 구축했다. 이외에도 경기융합타운 인근 커피전문점을 대상으로 다회용컵 도입을 함께할 신규매장을 발굴하고 텀블러 할인 등과 같은 추가 혜택 관련 컨설팅도 진행하고 있다. 또한 경기도는 향후 배달앱에 적용해 더 많은 도민들이 커피전문점에서 다회용컵을 사용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서진석 경기도 자원순환과장은 “환경문제 해결에 동참하고 싶다는 매장들이 많아 이번 기회를 통해 다회용컵 사용 위생 문제의 인식개선 및 편리함, 쓰레기 감소 등 1석 3조의 효과를 보여줄 수 있는 계기”라며 “더 많은 사람들이 다회용기를 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장소에 다회용기를 보급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경기 양주시(시장 강수현)는 지난 19일 ‘양주 회암사지’에서 대한불교조계종 회암사와 함께 <회암사 사리 이운 기념 문화축제 및 다례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사리 이운 기념 문화축제 및 다례재>는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을 증명법사로 하여 미국 보스턴미술관에서 기증한 3여래 2조사 사리(가섭여래, 정광여래, 석가여래, 나옹선사, 지공선사) 이운을 기념해 열린 행사로 윤석열 대통령, 김건희 여사, 김동연 경기도지사, 최응천 국가유산청장, 강수현 양주시장, 윤창철 양주시의장, 시·도의원과 불교 신도, 시민 등 1만여 명이 동참한 가운데 개최됐다.이날 행사는 양주시립회암사지박물관 앞 광장 회암사지 특설무대에서 어산어장 인묵스님의 신중작법, 사리 이운 의식을 시작으로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의 108배를 통해 공식 행사가 시작했다.이어 칠정례, 반야심경, 다례재, 회암사 사리 이운 기념 문화축제 및 다례재 봉행위원장인 호산스님(봉선사 주지)의 경과보고, 축사(윤석열 대통령, 강수현 양주시장 등), 청법게, 입정, 법어, 정근, 축가(장사익, JH콰이어), 청소년 문화공연, 보광전지 사리친견 순으로 진행했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축사를 통해 “100년 만에 환지본처(還至本處)되는 3여래 2조사의 사리를 통해 우리시 대표 문화유산인 ‘양주 회암사지’의 역사·문화적 가치가 재조명되고,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추진에 박차를 가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행사 종료 후 강수현 시장은 양주시립회암사지박물관에서 최응천 국가유산청장과 환담을 통해 양주 회암사지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추진, 회암사지 추가 발굴조사, 양주시 국가지정문화재 보수정비사업 국비 지원 등 시 문화유산 현안사항에 대한 협조를 요청하고, 박물관 상설전시실에 마련된 3여래 2조사 사리친견 장소를 시찰했다. 한편, 양주 회암사지는 1964년 국가사적으로 지정되었으며, 1997년부터 2015년까지 20년간의 발굴조사를 통해 고려말 조선전기 최대의 왕실사찰이자 대표적인 선종사원 유적임이 확인되었으며, 2015년부터 지속적인 연구를 통해 그 가치를 인정받아 2022년 7월 유네스코 세계유산 잠정목록에 등재되었다. 양주시는 2023년 1월 세계유산 등재 추진을 전담할 세계유산추진팀을 신설하고 학술연구, 보존․관리계획 수립, 모니터링, 홍보 등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위한 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