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소방본부는 집중호우 발생에 따른 신고폭주 시 위험지역부터 우선 대응할 수 있도록 돕는 인공지능 프로그램을 개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한 프로그램은 다년간의 구조활동, 기후, 지형 등 데이터의 융복합 분석을 통해 집중호우 시 가장 위험한 곳으로 분류된 지역을 알려줘 인명구조 골든타임을 확보할 수 있도록 돕는다. 실제로 지난해 평상시 119신고 최대 접수 건수는 1604건이었으나, 여름철 집중호우 기간에는 최대 4187건으로 무려 161% 급증했다. 이에 도 소방본부는 비긴급 상황을 포함한 동시다발 신고폭주로 출동대가 부족해질 수 있는 상황에 선제 대응하기 위해 인공지능 프로그램을 개발했다. 지난달 28일 시연회에 이어 이달부터 시범운영을 통해 개선사항을 보완하고, 오는 10월 전국 최대 규모의 소방 학술대회인 ‘119소방정책 콘퍼런스’에서 전국에 인공지능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권혁민 소방본부장은 “디지털 신기술을 활용해 예측이 어려운 집중호우에 대비한 효율적인 소방력 운영과 인명구조를 위한 골든타임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여름철 재난상황 발생 시 소방력 집중 투입을 통해 인명피해 최소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사진설명>집중호우 대비 위험지역 분석 인공지능 프로그램
충남도가 대한민국의 새로운 경제산업지도를 그리기 위해 민선8기 1호 과제로 추진 중인 베이밸리 건설 사업이 비상 채비를 서두르고 있다. 추진 체계를 갖추고, 3대 목표와 10대 프로젝트, 20개 핵심 과제, 50개 세부 사업을 추려 실행 기반을 다지며 사업별로 소기의 목표를 달성 중이다. 4일 도에 따르면, 베이밸리는 충남 천안·아산·서산·당진·예산과 경기 화성·평택·안성·시흥·안산 등 아산만 일대를 반도체, 수소경제, 미래모빌리티 등 대한민국 4차산업을 선도하는 글로벌 경제 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한 초광역·초대형 프로젝트다. ‘대한민국 경제산업수도 베이밸리’를 비전으로 2050년까지 33조 원을 투입, 2020년 기준 세계 48위 포르투갈 국가 수준의 아산만 일대 지역내총생산(GRDP)을 20위권 규모로 끌어올린다는 목표다. 이를 위해 도는 그동안 △경기도와 상생 협력 업무협약 체결 △민관 합동추진단 및 자문위원회 구성·운영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 추진 △김태흠·김동연 지사 참여 세미나 개최 △도·시군 협의체 구성 △시군별 사업 발굴 회의 및 전문가 워크숍 △경기도와 공동 워크숍 등을 진행하며, 단독 추진 과제와 공동 협력 과제를 구분해 핵심 및 세부 과제를 발굴·추진 중이다. 베이밸리 세부 사업 추진 상황을 보면, 도는 우선 모빌리티 분야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올리고 있다. 미래 모빌리티산업 육성계획 추진은 도내 자동차 부품 기업의 자율주행차, 친환경차 등 미래차 전환 전주기 지원 기반 융복합 혁신 허브 구축을 위해 펼치고 있다. 이를 통해 도는 △고성능 전기차용 전동화 시스템 성능 평가 기반 구축 △자율주행·차량용 반도체 종합지원센터 건립 △자율주행 인지 및 운행 안전 성능 검증 기반 구축 △수소상용차 부품 성능 검증 평가 기반 구축 △미래모빌리티 열관리 시스템 성능 검증 기반 구축 등 940억 원 규모 5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또 자율주행 모빌리티 종합 기반 구축 등 2조 1082억 원 규모 5개 사업은 기획 중이다. 모빌리티 기업혁신파크는 ‘자동차 수출입 물류단지 및 모빌리티산업 육성 거점지구 조성’이 정부 공모를 통과하며 본궤도에 올랐다. 이 사업은 당진시 송악읍 고대리 일원 50만㎡의 부지에 SK렌터카, 자동차 부품 제조업체 등과 2030년까지 2980억 원을 투입해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충남형 UAM 기반 구축 역시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 ‘그린 UAM-AAV 핵심부품 시험평가 기반 구축’ 사업은 2028년까지 5년 동안 320억 원을 투입해 천수만 간척지 B지구 서산바이오웰빙연구특구 내에 부품시험평가센터와 장비를 구축하고, 기업 지원과 인력 양성 등을 추진한다는 내용으로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공모 선정평가를 마치고 최종 선정만을 기다리고 있다. 베이밸리의 핵심 사업인 충남경제자유구역은 천안·아산·서산·당진 등 4개 시 5개 지구 15.14㎢를 대상지로 선정, 조만간 정부에 지정 신청을 한다. 이와 함께 수소특화단지 공동 지정 사업은 공모 관련 용역 추진 후 특화단지 신청을 할 예정이며, 당진·평택 수소도시 조성 협력은 지난해 마련한 마스터 플랜을 바탕으로 연내 기본 및 실시설계 추진 및 위탁운영기관 선정 등을 진행한다. LNG 인수기지 활용 블루수소 생산 사업은 당진 석문국가산업단지 내에 3조 3000억 원을 투입해 LNG기지를 건설하고, 석문면 일원에 2500억 원을 투입해 LNG 기반 블루수소 생산 복합플랜트를 건설한다는 내용으로, 내년 1단계 준공을 목표로 관련 절차를 진행 중이다. 시스템반도체(후공정) 클러스터 조성 사업은 반도체산업 산·학·연 협력 체계 구축과 사업 타당성 용역 추진을 바탕으로, 올해 하반기 국가첨단특화단지 조성을 산업부에 건의하고, 앵커기업 유치 협의를 추진할 계획이다. 첨단반도체기술센터 유치 사업은 정부 동향을 파악하며 공모에 대응할 예정이며, 신소재산업 클러스터 조성과 관련해서는 올 하반기 국가산단 지정을 건의할 방침이다. 또 미래의료 신산업 클러스터 조성 사업은 종합계획 수립 및 실행과제 도출 용역을 추진 중이며, 충남 스타트업 클러스터 확장 및 조성은 천안아산 R&D 집적지구 내에 추진 중이다. 베이밸리 조성 지원 특별법 제정 사업은 올 하반기 법안 작성 및 입법 검토 작업을 거쳐 내년부터 본격 추진하고, 출입국·이민관리청 유치는 범도민 역량 결집에 집중하고 있으며, 신에너지 밸류체인 당진항 배후단지 개발 사업과 대산항 복합항만화, 아산항 개발 등은 제4차 항만기본(수정) 계획 반영을 정부에 건의했다. 베이밸리 순환 고속도로 건설은 2032년까지 2조 8000억 원을 투입해 건립한다는 계획으로, 연내 기본설계를 추진하고 민자 사업으로 제안할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베이밸리는 수도권 집중 완화와 지방 주도 국가 균형발전 실현, 아산만권 경제 성장을 통한 국가 경제 성장 견인, 첨단 산업 생태계 조성, 초광역 협력 성공 모델 마련 등을 위해 추진 중인 힘쎈충남 1호 과제”라며 “지난 2년 동안이 사업 추진을 위한 발판을 다진 시기라면, 앞으로의 2년은 각 사업에 속도가 붙으며 구체적인 윤곽을 드러내는 시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와 경기도는 지난달 개최키로 했다 화성 공장 화재 참사로 연기한 베이밸리 비전 선포식을 오는 10월 개최할 예정이다.
취임 2주년을 맞은 백영현 포천시장은 3일 민선 8기 반환점을 맞아 그동안의 성과와 포천 미래 100년 결실을 위한 포부를 밝히고자 「민선 8기 2주년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이청득심(以聽得心)의 자세로 출발한 민선 8기 백영현 시장은 시민의 목소리를 시정에 반영하기 위해 전체 14개 읍면동에서 「공감소통간담회」와 시민 생활과 밀접한 교육, 어르신, 농업, 청년 4개 분야를 주제로 「시민과 함께하는 정담(情談)토크」 등을 개최했다. 또한, 쌈지주차장, 생활체육공원 조성, 도로 개선 등 주민 불편사항을 빠르게 해소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행정력을 동원해 왔다. 이날 백영현 포천시장은 행동과 실천을 강조한 ‘무실역행’(務實力行)의 자세로 앞으로의 시정에 임할 것을 다짐하며, “포천시민과 1,000여 명의 공직자 여러분이 함께한 덕분에 구 6군단 부지 반환, 사통팔달의 교통인프라 확충, 세계보건기구(WHO) 고령친화도시 인증, 한탄강 유네스코세계지질공원 재인증 등 가시적인 성과를 얻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포천의 잠재력을 이끌어내기 위해 첨단국방드론사업을 기반으로 한 기회발전특구 지정, 포천에서 교육받고 취업하며 정주하는 선순환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한 교육발전특구 지정, 후대에 물려줄 수 있는 지속가능한 관광특구를 위한 평화경제특구 지정 등 핵심 역점사업을 중점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포천천 블루웨이 조성사업, 청성산 종합개발 사업 등 시민 편익 증진 사업에도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며, 특히, “시민의 복지 증진을 위한 사업인 만큼 두 사업의 세부사업 중에서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사업을 우선적으로 선정해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GTX-G 노선 신설 ▲옥정-포천간 광역철도 건설 ▲수원산 터널 등 교통 인프라를 구축하고 ▲송우 2지구 공공지원 민간임대 주택 ▲포천지구 ▲도시개발사업 ▲민간공원 조성사업 ▲통합공공 임대주택 건립 등 직주근접형 명품 주거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백 시장은 주민 생활 편익 증진에도 박차를 가한다. 송우중~통일대, 선단 나들목(IC) 도시계획도로 등 촘촘한 생활밀접형 도로망을 조성하고 시가지의 주차난 해소를 위한 공공주차장과 도시가스 공급 지역을 확대하는 등 생활의 만족도를 높여 나간다는 방침이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미래 농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 마련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백 시장은 “스마트팜 기반의 농업특화단지와 과학영농시설, 포천형 농부시장 등을 갖춘 미래 농업혁신타운을 조성해 지역 농축산·식품 산업을 선도하겠다”며, “특히, 연구개발 및 생산유통의 기반과 체류형 숙박시설, 스마트 농업체험시설, 농산물 판매시설 등 부가가치를 높일 수 있는 시설의 기반이 갖춰진 농업특화단지를 갖춰나가겠다”고 말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끝으로 “임기 반환점을 지난 지금, 그간의 노력을 바탕으로 결실을 얻을 때다. ‘무실역행’(務實力行) 말보다는 행동으로 증명하기 위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시정 운영을 위한 대대적인 조직개편을 단행했다”며, “앞으로의 기간동안 포천시 미래 100년을 위해 포천시민과 함께 힘차게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백영현 포천시장은 별도의 취임 2주년 기념식을 생략하고 주요 사업 현장을 점검하며, ‘소통과 신뢰의 시민 중심’이라는 시정철학 구현에 나선 바 있다.
김해시와 LG전자, 인제대학교가 지역 물류인재 양성과 스마트공장 보급 확산을 위해 힘을 모은다.김해시(시장 홍태용)는 3일 LG전자, 인제대학교와 함께 김해 중소·중견기업의 제조·물류 혁신을 위한 산관학 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날 창원 소재 LG스마트파크에서 만난 홍태용 김해시장과 류재철 LG전자 H&A사업본부장(사장), 전민현 인제대학교 총장은 ▲김해의 산업과 도시, 대학의 발전을 위해 물류인재 양성 현장캠퍼스 운영과 ▲대중소 상생형 스마트공장 보급에 상호 협력체계를 유지하기로 약속했다.김해시는 인제대학교 ‘스마트 물류학과’ 지원과 LG전자와 협업을 통한 물류 혁신사례 벤치마킹, LG전자의 스마트공장 운영이 적용된 LG전자 제품의 홍보 등에 협력한다. LG전자는 김해시와 인제대학교의 물류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사업장 활용과 교육에 협력하기로 했다.인제대학교는 물류 혁신 현장과 연계해 물류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LG스마트파크의 스마트팩토리, 스마트 제품에 대한 우수사례가 교육과정 등에 포함돼 홍보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LG스마트파크는 지난 2022년 국내 가전업계 중 처음으로 세계경제포럼(WEF, World Economy Forum)이 발표한 ‘등대공장’에 선정된 곳이다. ‘등대공장(Lighthouse Factory)’은 밤하늘에 등대가 불을 비춰 길을 안내하는 것처럼 첨단기술을 적극 도입해 세계 제조업의 미래를 이끄는 공장을 말한다.LG스마트파크는 AI·디지털트윈 기술로 ‘지능형 공정 시스템’을 구축해 설계·개발·생산을 효율화하고 지상의 5G 물류로봇과 고공 컨베이어, 지능형 무인창고 등 ‘입체물류시스템’을 통해 실시간으로 재고를 파악하고 각종 부품을 최적의 경로로 운반하는 체계를 구축했다.홍태용 김해시장은 “LG전자 생활가전의 생산기지인 LG스마트파크와의 협력은 지역 인재들에게 첨단기술이 융합‧구현된 물류현장을 직접 체험하고 대학에서 배운 지식이 실제 현장에서 어떻게 적용되는지 살펴볼 수 있는 값진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앞으로 LG전자와의 협력으로 지역 대학 발전과 산업 혁신, 중소기업 상생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대구간송미술관의 개관전시(9월 초 예정)에 선보일 국보·보물 등 국가문화유산 98점이 간송미술관(서울 성북구 소재)에서 대구간송미술관(대구 수성구 소재)으로 이송됐다. 국보와 보물 등 전시 출품 예정 유물들은 경찰청(서울경찰청, 고속도로 순찰대, 대구경찰청 등)의 호송 협조로 안전하게 이송됐으며, 미술관에서 보존 처리 과정 및 전시 준비 작업을 거친 후 오는 9월 관람객에게 공개될 예정이다. 이번 이송은 1938년 간송미술관 설립 이래 최대 규모로 ‘훈민정음 해례본(국보 70호)’, ‘청자상감운학문매병(국보 68호)’, 신윤복 ‘미인도(보물 1973호)’등 98점에 이르는 국보급 문화유산이 포함돼 있다. 대구간송미술관은 연면적 8,003㎡에 지하1층·지상3층 규모로, 6개의 전시 공간을 갖추고 있으며 올해 4월 준공돼, 9월 초 개관전시(가칭: 간송 국보·보물전)를 앞두고, 종합시운전 등 철저한 사전점검과 준비 과정을 진행 중이다. 대구간송미술관 개관전은 2024년 9월 3일(화) ~ 12월 1일(일)(예정)이며, 간송미술문화재단이 소장한 국보·보물(41건 98점) 및 간송유품(18건 42점)을 전시할 예정이다.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은 “여러 관계 기관의 노력과 도움으로 이송이 안전하게 마무리된 것에 대해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국내 최고 수준의 문화유산 전시를 통해 대구간송미술관이 세계적인 문화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구 간송미술관 개관전 ∘기 간 : 2024.9.3.~12.1.(예정) ∘내 용 : 간송미술문화재단이 소장한 국보・보물(41건 98점) 전시* 등 * 세부내용은 붙임 1 참조 ※ 붙임 1. 개관전시 구성(안)(별첨) 2. 간송미술문화재단 문화유산(유물) 이송 현장 사진(별첨) 3. 대구간송미술관 전경 사진(별첨) ※ 유물호송 관련 영상자료 제공은 대구간송미술관 대외협력팀으로 연락바랍니다. (대외협력팀 윤병인 책임 ☎ 070-7703-3865) 붙임 1 개관전시 구성(안) 구분 전시대상 주요유물 전시내용 공간이미지 예시 비고 지하 1층 기획전시실 496.9㎡ 도자·조각서예 25건 45점 고려청자, 조선백자, 분장청자 재질별 구성 - 관람용이한 독립장 전시 - 김정희, 이광사 서예의 에피소드 소개 등 간송소장 보물지정 석조물 2건 미디어 전시 청자상감운학문매병 미디어실 386.71㎡ 간송소장 그림활용 아트영상 간송재단 소장 산수화를 활용한 실감 영상 - “와유臥遊,누워서 서화를 유람하다” 시각에서 청각 까지 확장된 경험 제공 정선, 경교명승첩 지 상 1층 상설전시실 512.38㎡ 회화·전적 13건 50점 - 정선, 김홍도, 신윤복, 심사정 등 조선후기 명품 회화 전시 ※ 벽부장·조감장 설치 - 동국정운 , 금보 등 조선전기 귀중 전적 전시 개관후 3개월 마다 교체전시 정선, 풍악내산총람도 훈민정음실 100.48㎡ 전적 2건 2점 [작가연계공간] ① 간송의 훈민정음 수집이야기 소개 ② 한글의 가치 입증 - 장애인-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리는 “BF문화공간” 미디어 아티스트 송예슬 참여 훈민정음 시그니처실 114.75㎡ 회화 1건 1점 간송 주요 소장품 소개 관람객이 독립되어 감상에 집중하는 공간 공간을 레이어드하여 기대감을 높이는 연출 개관전 3개월 이후 고려청자 교체전시 신윤복, 미인도 간송의 방 91.31㎡ 간송유품 18건 42점 간송의 수집이야기 간송의 예술적 공간 “간송의 방” 디오라마 연출로 내용 전달 전형필, 고사소요
공무직 노동자들이 인근 지자체간의 상생발전과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응원하기 위해 상호기부하는 등 발벗고 나섰다. 사천시(지부장 조현찬)·고성군(지부장 천재호)·하동군(지부장 정석문) 공무직노동자들은 3일 오전 사천시장실에서 각각 고향사랑기부금 500만 원씩을 상호기부했다. 이번 상호기부는 사천시·고성군·하동군 3개 시·군 공무직노조 조합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뤄진 것이다. 천재호 고성군지부장은 “고성과 사천은 인접한 지역이라 많은 부분을 함께 공유하고 있는 이웃사촌이다. 서로 협력을 바탕으로 상생발전 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석문 하동군지부장은 “앞으로도 사천, 하동, 고성의 상호기부가 꾸준히 이뤄질 수 있도록 힘쓰겠다. 고향사랑기부제가 많은 사람들의 지지를 받아 더욱 활성화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박동식 사천시장은 “상호기부에 동참해 주신 사천시, 고성군, 하동군 공무직노조 조합원들께 감사드리며, 이번 상호기부가 3개 시군의 상생발전을 위한 디딤돌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사진)
한국수자원공사(K-water, 사장 윤석대)는 7월 3일 대전 본사에서 ‘2024년도 상반기 환경 빅데이터 플랫폼 신규기업 업무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환경 빅데이터 플랫폼’에 새롭게 참여하는 6개 기업과 신규 데이터 공유 등 공동사업 추진 및 플랫폼의 발전적 운영을 위한 상호협력을 위해 마련되었다. 환경 빅데이터 플랫폼은 이번 신규기업을 포함해 총 20개의 민·관·학 전문기관으로부터 물, 기상·기후, 생태, 에너지, 지질, 3D 생물종 등 ‘범환경’ 데이터를 받아 개방하고 있다. 현재 1천여 데이터가 연구, 기업활동 등에 8만 4천 회 이상 활용되고 있으며, ‘산책하기 좋은 날’, ‘우리 동네 그린에너지’ 등 생활 밀접 분석 서비스 8종은 대표 서비스로서 호응도가 높다. 가우스랩, 국립공원공단, 나이스디앤비, 뮤레파코리아, 식스티헤르츠, 옵저버와 같은 국내 유망 스타트업 및 공공기관 등 다양한 기업이 이번에 새롭게 참여하였으며, 이를 통해 데이터 개방 폭이 한층 더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이날 행사에는 신규기업의 데이터 개방사례도 소개되었다. 대표사례로 뮤레파코리아는 탄소 배출량 추정이 가능한 데이터 묶음을 소개하였고, 나이스디앤비는 국내기업 재무 정보, 해외기업 ESG 정보를 소개하였다. 이들 데이터는 에너지절감 등 탄소중립 전환을 준비하는 기업들에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외에도 기상위성 맞춤형 API(Application Programming Interface) 데이터, 지상 기상관측 데이터, 국립공원 탐방로, 시설물 정보 등 신규기업의 서비스가 사용자의 수요에 맞추어 다양하게 제공될 예정이다. 류형주 한국수자원공사 부사장은 “이번 협약이 물산업과 환경 전반의 디지털 전환을 확산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참여자 확대를 통해 국민이 원하는 핵심 데이터를 지속 발굴하여 디지털 기반 국가 탄소중립 촉진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국수자원공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지원사업으로 2019년부터 ‘환경 빅데이터 플랫폼’을 구축하여 운영하고 있다. 공공, 민간이 보유하고 있는 부가가치 높은 데이터와 공급 기업을 발굴하여 플랫폼 참여를 유도하고 있으며, 국민 수요와 사회 이슈 해결 등에 적합한 고품질 데이터를 개방, 활용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붙임 관련사진 1매(별첨). 끝. 붙 임 관련 사진 [사진] 한국수자원공사(K-water, 사장 윤석대)는 ‘환경 빅데이터 플랫폼’에 새롭게 참여하는 6개 기업과 신규 데이터 공유 등 공동사업 추진 및 플랫폼의 발전적 운영을 위한 상호협력을 위해 7월 3일 대전 본사에서 ‘2024년도 상반기 환경 빅데이터 플랫폼 신규기업 업무 협약식’을 개최했다.류형주 한국수자원공사 부사장(사진 가운데)을 비롯한 주요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제천시는 최근 필리핀 산호세시 시장(ROMEO GUECO CAPITULO) 및 관계자 등 4명이 제천시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제천시 매립시설에서 지난해부터 운영하고 있는 메탄가스 저감시설을 견학하기 위해 산호세시에서 추진 한 것으로, 필리핀 쓰레기 매립장 국제감축사업을 진행하기 위해 매립지 가스 연소를 통한 메탄 감축사업 우수사례 현장인 제천시를 방문한 것이다. 제천시는 지난해 애즈에너지(주)와 투자협약을 체결하여 자원관리센터 내 매립시설에 메탄가스 저감시설을 설치하여 악취 개선 및 연간 8,000톤의 온실가스를 저감하는 등 환경오염 문제를 개선하는데 앞장 섰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우리시 매립시설 온실가스 저감사업 사례가 국내뿐아니라 해외까지 확산되어 지구온난화로 인한 기후변화에 함께 대응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천시 매립시설 온실가스 저감사업은 지난 6월 20일 환경부에서 주관하는 ‘2024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자원순환 워크숍’에서 우수사례로 발표된 바 있다.
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지난 1일 중장년의 새로운 인생 준비를 위한 역량 강화의 일환으로 치매예방 전문강사 양성과정인‘실버인지놀이 지도사’강좌를 개강했다고 밝혔다.이번 교육은 7월 1일부터 7월 24일까지 남양주시 베이비부머(50세 이상 65세미만) 시민 2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교육과정은 치매예방 통합 교육을 바탕으로 실버교육과 놀이지도(음악, 미술, 푸드, 원예, 체육)로 구성되어, ‘실버인지놀이 지도사 1급’, ‘실버교육 전문가 2급’ 자격증을 대비한다.시 관계자는 “실버인지놀이 지도사 과정은 자격증 취득 후 요양원, 주민자치센터, 복지관 등 전문 인력의 손길이 필요한 곳에서 실버 세대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과정이다”라며“중장년 시민들의 재도약뿐만 아니라 노령화 사회에도 공헌할 수 있는 뜻깊은 프로그램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한편 남양주시 평생학습센터는 남양주시 성인들을 대상으로 취·창업 및 자격증 교육을 제공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중장년 시민들에게 필요한 다양한 교육을 발굴해 나갈 예정이다.교육과 관련된 내용은 다산서당 홈페이지 및 다산서당 알림톡을 통해 공지되며, 자세한 사항은 남양주시 평생학습과 인생다모작팀 (☎031-590-2582)으로 문의하면 된다.
제천시는 시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공공장소에 공공와이파이(WiFi)를 확대 구축 하였다고 3일 밝혔다. 시에서 무료로 제공 중인 공공와이파이 서비스 지역은 모두 696개소로, 2023년에는 시 자체사업과 정부사업을 통해 130개소에 공공와이파이를 신규 설치하였고 2024년에는 25개소에 무선AP를 추가 설치하여 버스정류장, 도시공원, 체육시설 등에서 무료 와이파이 서비스를 누릴 수 있게 되었다. 또 경로당 3개소에도 공공와이파이를 추가 구축하여 모두 330개의 경로당에서 무료 와이파이 서비스를 만나볼 수 있다. 하반기에는 7월 개관을 앞둔 제천 예술의전당 등에서도 정부사업을 통해 최신 ‘Wi-Fi 7’ 기술을 적용하여 빠르고 안정적인 무료 와이파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설치된 와이파이는 2023년에 구축한 제천시 공공와이파이 통합관리시스템을 통해 현황 확인·관리가 가능하며 제천시는 지속적으로 장애가 발생한 장비들에 대해 처리하고 노후된 장비들을 수리·교체할 계획이다. 공공와이파이는 통신사와 상관없이 스마트폰 설정에서 JC_Public_WiFI, Public Wifi Jecheon 등을 통해 접속해 무료로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으며, 고장신고는 제천시가 도입한 양방향문자서비스를 활용해 ☎043-641-5788로 문자 장애접수가 가능하다. 김창규 시장은 "이번 공공와이파이 확충 사업으로 시민들의 정보 접근성을 높이고, 디지털 격차를 해소하여 주민들의 가계 통신비 부담을 줄일 수 있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각종 공공장소에 편리하게 공공와이파이를 이용할 수 있도록 운영,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고성군(군수 이상근)은 7월 3일 고성읍 이당리 고성갈모봉 자연휴양림 개장식을 개최했다.이날 개장식에는 이상근 고성군수, 최을석 고성군의회 의장을 비롯하여 허동원 경상남도의회 의원, 고성군의회 의원, 경상남도 산림휴양과장 등 30여 명의 관계자가 참석했다.개장식은 내빈소개, 개식, 경과보고, 인사말, 축사, 축전, 테이프커팅 및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고성갈모봉 자연휴양림은 2018년 6월 산림청 지정고시를 받아 조성사업을 추진하게 되었으며, 국비 25억, 도비 7.5억, 군비 17.5억 총사업비 50억을 확보하여 △방문자안내소 1동 △숲이 그린 도서관(카페) 1동 △숲이 그린 집(숲속의 집) 7동을 지난해 10월 준공했다.숲이 그린 집은 신축 공사에 따른 소음 등 이용자 편의를 고려하여 3동(4인실)만 우선 운영할 예정이며, 사업이 완료되면 7동을 추가하여 총 14동을 총괄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방문자안내소에는 공룡나라쇼핑몰과 연계한 농·수산물 전시관이 함께 있어 전시관의 물품을 직접 보고 사고 싶은 물품이 있을 경우 전화나 인터넷으로 바로 주문할 수 있으며 무료배송으로 집에서 편하게 받을 수 있다.숲이 그린 도서관은 1층, 2층, 루프탑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1층에 있는 무인카페에서 손쉽게 음료를 주문할 수 있고 2층이나 루프탑으로 올라가 자란만 전경을 즐기며 책도 읽고 음료도 마실 수 있다.이상근 고성군수는 “고성에 최초로 휴양림이 조성됨으로써 군민뿐만 아니라 많은 휴양객들에게 쾌적한 산림환경과 편안한 휴식공간을 제공할 것이라 생각한다”라며 “앞으로 갈모봉 자연휴양림이 고성을 대표하는 장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고성갈모봉 자연휴양림 예약 및 이용에 관한 사항은 산림청 통합예약시스템인 ‘숲나들e’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자연휴양림 방문자안내소(☎055-670-5953~4)로 문의하면 된다.
양주시(시장 강수현)는 지난 6월 ‘2024년 폭염 대비 현업근로자 온열질환 예방 계획’을 수립하고 관내 현업근로자들을 위한 ‘온열질환 예방 물품’을 배부한다고 밝혔다.시는 지난 6월 초 폭염 기간 내 온열질환으로 인한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2024년 폭염 대비 현업근로자 온열질환 예방 계획’을 수립했다고 설명했다.이어, 오는 8일 관련 부서를 대상으로 냉스카프, 시원한 타올, 냉토시, 식염포도당정 등으로 구성된 온열질환 예방 관련 물품 배부 및 교육과 함께 사업장 점검을 병행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시 관계자는 “열사병으로 인한 근로자 사망에도 중대재해처벌법에 따라 경영 책임자가 처벌될 수 있다”며 “우리 시 차원에도 주의를 기울여 온열질환에 취약한 옥외근로자의 생명과 건강 보호를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한편, 시는 폭염에 취약한 현업업무 종사자가 대상으로, ▲폭염 단계별 대응 요령, ▲응급대처 요령 등 온열질환 예방 대책을 각 부서에 전파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