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대 규모의 5일장인 성남 모란민속5일장이 554개 점포 자리를 품목별로 재배치해 오는 7월 4일 장날 새단장한 모습으로 고객을 맞는다. 성남시(시장 신상진)는 모란민속5일장의 공유재산 사용 재계약 일정에 맞춰 554개 점포 배치와 고객 동선을 재조정한다고 3일 밝혔다. 시는 기존 점포의 업종전환에 따라 전체 시장의 품목 및 배치를 바꿔 시장 이용 편의성을 높일 계획이다. 또한 지역사회와의 협업 및 고객 체험 프로그램 등을 진행할 수 있는 12개소 규모의 마케팅 공간을 새롭게 마련한다. 성남시 관계자는 “고객 동선과 이용 편의성을 고려한 점포 재배치와 상인들의 자발적 업종전환으로 모란민속5일장 전체의 활성화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끝자리가 4일, 9일에 열리는 모란민속5일장은 성남시 중원구 둔촌대로 68일대에 2만2563.4㎡ 규모로 운영된다. 평일 최대 6만명, 휴일에는 12만명이 찾는 전국 대표 5일장이다.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이사장 송형근)은 국립공원 내 지역주민의 복지 향상을 위해 종합건강건진 등 맞춤형 주민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국립공원공단은 2008년부터 가로등 설치, 방치된 폐가 철거, 석면 지붕 제거 등 마을 환경 및 경관 개선 지원사업을 추진했으며, 올해부터는 주민 개개인이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 지원사업을 진행한다. 산간 및 섬 지역에 위치하여 의료접근성이 낮은 국립공원의 지역적 특성과 고령 인구가 많은 주민 특성을 고려하여 이달 15일까지 국가건강검진과 연계하여 종합건강검진을 추진하고 재활기구를 보급한다. 지원 대상은 전국 국립공원에 거주하는 2,100여 명의 주민 중 동의서를 제출한 520명이며, 이들은 전국 9개 권역 검진기관에서 70개 항목에 대한 검진을 받는다. 아울러 근골격계 질환을 예방하고 건강을 꾸준히 관리할 수 있도록 견인치료기 등 재활기구도 각 가구별(1,288가구)로 지원한다. 송형근 국립공원공단 이사장은 “국립공원 보전·관리의 중요한 동반자인 지역주민에 대한 지원사업을 통해 이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등 국립공원과 지역주민이 상생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붙임 국립공원 마을지원 주요사업. 끝. 붙임 국립공원 마을지원 주요사업 그간 주민지원사업 사례 2008년부터 시작된 국립공원 주민지원사업 주요사례 ❍ 가로등 설치, 석면지붕 제거, 방치된 향토자원 복원 등 마을환경 및 경관개선 지원 주민 편의를 위한 태양광가로등, 버스정류장 설치 주민 건강을 위한 석면 제거(지붕개량) 전·후 방치된 마을 향토자원 복원(디딜방아) 전·후 2024년도 주요사업 건강검진 및 재활 물품 지원 ❍ (목적) 의료접근성이 낮고, 고령화 추세인 주민을 대상으로 건강검진과 재활 물품을 지원하여 개인질환 예방과 삶의 질 향상 ❍ (건강검진) 공원내 실거주 중인 전체 주민 2,063명 중 동의서 제출자로 520명 종합건강검진 지원 - (1․2차년도) 국가건강검진과 연계되는 년도(짝․홀수) 출생자 지원 ❍ (재활물품) 공원내 실거주 중인 전체 가구 1,288가구 대상 지원 - (3‧4차년도) 주요 질환을 분석하여 맞춤형 건강증진 물품 지원(견인치료기 등)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온난화 등 기후변화에 대응해 벼 생태형에 따라 계획적인 영농이 가능하도록 재배기간 설정 연구에 돌입한다고 3일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도내 5월 평년(2014∼2023년) 평균기온은 과거 10년(2004∼2013년) 대비 0.4℃ 높아졌으며, 특히 5월 중순(11∼20일) 평균기온은 1.4℃ 정도 높아졌다. 이에 벼 재배 농가는 벼농사 준비 시기를 점점 앞당기고 있는데, 이러한 이른 이앙은 고온으로 인한 붙임 현상의 발생과 등숙기에 쌀 품질이 저하될 우려가 크다. 도 농업기술원이 2022∼2023년 삼광 벼를 적정 이앙 시기보다 이른 5월 15일경 이앙해 본 결과, 출수기는 8월 10일 이전으로 빨라졌고 출수 후 40일간 평균기온인 등숙기 적온도 22℃ 내외를 벗어난 24.5℃로 높아졌다. 벼의 이앙 한계기를 예측하는 출수만한기(출수 후 40일간 등숙 적산온도 800℃ 기준)는 과거 8월 31일에서 최근 9월 3일로 이동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도 농업기술원은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달라진 기후환경에 대응해 지역별 적합한 벼 품종을 적정 시기에 재배하는 계획적인 영농법을 모색하기로 했다. 도 농업기술원은 계획 영농을 위한 재배기간 설정 연구를 통해 안정적인 수확을 도모하고 가루쌀 및 타 작물과의 이모작 가능성을 파악해 식량자급률 향상에도 이바지할 계획이다. 연구를 위해 도 농업기술원은 안전 출수 한계기에 따라 도내 5개 지역을 선정해 올해부터 벼 이앙 및 담수 직파를 3년간 진행한다. 현재 5월 10일, 5월 30일, 6월 20일 3차례에 걸쳐 시기별 벼 이앙 및 직파를 마친 상태다. 도 농업기술원 관계자는 “이번 연구를 통해 농가에 시기적절한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기후변화에 의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영농법을 찾을 것”이라면서 “도내 지역별 최적 재배 시기를 설정해 쌀 품질을 향상하고 농가 소득도 증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충남도가 도 산림자원연구소 부지 민간 매각을 본격 추진한다. 지난 5월 김태흠 지사가 공주시를 방문했을 때 공식화한데 이어, 이번엔 원활한 매각·개발을 위해 세종시와 손을 맞잡았다. 김태흠 지사는 3일 세종시청에서 최민호 시장과 ‘충남산림자원연구소 이전 공동 대응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르면, 도와 세종시는 도 산림자원연구소 부지 매각과 개발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상호 협력키로 했다. 구체적으로 도와 세종시는 부지 매각 공동 대응 TF를 구성·가동한다. TF는 양 기관 기획조정실장이 공동으로 단장을 맡아 추진력을 높이기로 했다. 도와 세종시는 또 부지 매각 관련 추진 계획을 수시로 공유하며, 상호 협의 하에 매각 절차를 추진한다. 세종시는 도가 부지 매각을 원활하게 추진할 수 있도록 행정 절차 등 제반 사항을 적극 협조한다. 도와 세종시는 이와 함께 도 산림자원연구소 부지가 난개발 되지 않고 충청민의 생활 편의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시설을 유치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한다. 양 기관은 이밖에 도 산림자원연구소가 이전한 후에도 양 시도민이 산림휴양 및 문화 향유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협력키로 했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충남산림자원연구소는 2012년 7월 세종특별자치시 출범과 함께 세종시 행정구역으로 편입됐고, 당시 중앙정부를 상대로 교환이나 매입 등을 강하게 요구했어야 했는데 10년 넘는 기간 동안 방치시켰다”며 “취임 후 국가에서 매입해달라 대통령께도 건의했지만 오랫동안 방치된 탓에 정부에서 따라주지 않았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이어 “그래서 충남도는 산림자원연구소 부지를 민간 매각하려한다”며 “현재 여러 기업이 이 시설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는데, 제대로 매각하기 위해서는 세종시의 협조가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또 “세종시 입장에서도 해당 부지가 제대로 개발되기 위해서는 능력도 없는 개발업자가 PF를 이용해 들어와서는 안 된다”고 덧붙였다. 김 지사는 이와 함께 “이번 협약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 충남도민과 세종시민을 비롯한 충청인 모두가 윈윈하는 협약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충청민이 원하는 방향대로 부지가 개발돼 충청민 삶의 질 향상으로 이어지고, 매각 및 개발이 제대로 이뤄질 수 있도록 세종시와 함께 원팀으로 긴밀해 협력해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세종시 금남면에 위치한 도 산림자원연구소는 1994년 현 위치로 이전해 임업 연구와 각종 산림 사업을 수행 중이다. 269㏊에 달하는 본소에는 금강자연휴양림과 금강수목원, 산림박물관, 열대온실, 동물마을, 나무병원 등이 설치돼 있다. 도는 민선8기 출범 직후인 2022년 7월 도 산림자원연구소 이전 추진 계획을 수립하고, 같은 해 11월부터 이듬해 12월까지 후보지 선정 용역을 진행했다. 이전 후보지 공모에는 공주시와 보령시, 금산군, 청양군, 태안군 등 5개 시군이 도전장을 낸 상태다. 도는 앞으로 현장실사를 거쳐 이전 대상지를 선정할 계획이다. 김 지사는 지난해 5월 금산군을 방문한 자리에서 민간 매각을 할 수도 있다는 뜻을 내놓은 바 있으며, 지난 5월 공주시 방문에서는 “민간에 매도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충남도가 그린암모니아 활용 차세대 연료전지 발전 등 수소발전 규제자유 특구의 성공을 위한 첫 걸음을 뗐다. 도는 2일 내포혁신플랫폼에서 차세대 연료전지 발전시스템 제작 실증 및 실행력 확보를 위해 전형식 정무부지사와 서규석 (재)충남테크노파크 원장, 김진균 한국고등기술연구원장, 류보현 ㈜에프씨아이 최고기술책임자(CTO), 허창기 트윈에너지(주) 대표이사, 김재형 ㈜아이원 대표, 임경태 ㈜케이세라셀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난 4월 보령(실증), 천안(기업지원), 금산(특구사업자) 지역 0.55㎢가 중소벤처기업부 규제자유특구위원회로부터 수소발전 규제자유 특구로 지정된데 이어 성공적인 사업추진을 다짐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도와 기관, 기업 대표들은 그린암모니아를 직접 연료로 사용하는 45kW급 발전용 연료전지 제조와 설치 및 운영에 적극 협력하고, 발전용 암모니아 직공급 연료전지 시스템 제작 및 상품화를 위한 기술개발 등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규제자유특구는 지역산업 육성을 위해 규제샌드박스 등 규제특례와 지자체·정부 투자계획을 담은 특구계획에 따라 지정된 구역으로, 규제 신속확인, 임시허가, 실증특례의 적용을 받게된다. 이번에 지정된 규제특구는 암모니아에서 수소를 외부에서 추출해 연료전지에 공급하는 기존방식과 달리 연료전지 내에 직접 암모니아를 공급해 열반응시켜 수소를 추출해 발전하는 방식이다. 직공급 연료전지 시스템에 그린암모니아를 질소와 산소로 분리하는 크래킹(Cracking) 과정 없이 직공급하면 고온(700-800℃)에서 동작하는 특성으로 내부에서 수소와 질소가 분리돼 고효율 연료전지 시스템 구축이 가능하다. 도는 특구에서 45kW급 발전용 그린암모니아 직공급 연료전지 시스템 제작과 상품화를 위해 약 1000시간 연속 운전을 실증할 계획이다. 실증이 완료되면 국내 순수 기술이자, 세계 최초 암모니아 직공급 연료전지 기술을 상용화해 1조 2355억여 원의 생산유발 효과와 3000여 명의 고용유발 효과가 기대된다. 도는 2028년 12월까지 4년 7개월간 천안, 보령, 금산 일원에 94억원(국비 59억, 도비 25억, 민자 10억)을 투입해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전형식 정무부지사는 “도는 전국 최대 전력 생산 지역으로 그린암모니아를 직접 활용한 수소연료전지 실증을 통해 석탄화력발전 기반의 전력발전 대체효과가 큰 지역”이라며 “앞으로 청정에너지 전환에 대한 규제샌드박스 발굴을 통해 탄소중립경제 실현을 앞당길 계획”이라고 말했다.
남해군은 ‘2024년 산림청장배 산림레포츠대회’를 오는 10월 초 남해힐링숲타운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2024년 산림청장배 산림레포츠대회’에서는 산악자전거, 오리엔티어링, 산악마라톤 등 3종목이 진행된다. 산악자전거는 10월 3일, 산악마라톤과 오리엔티어링은 10월 5일 개최될 예정이다. 이번 산림 레포츠대회는 독일마을 맥주축제 기간에 열리고, 특히 대회가 열리는 남해힐링숲타운 일원과 내산 일대는 단풍이 아름답기로 정평이 난 곳이어서 더욱 성황을 이룰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대회는 국내 산림레포츠 동호인 및 일반인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감홍경 산림공원과장은 “독일마을 맥주축제와 산림 레포츠대회가 동시에 개최돼 남해군이 선사하는 아름다움과 즐거움을 동시에 만끽할 수 있는 흔치 않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많은 참가를 당부했다. <사진> 내산 힐링숲타운(나비생태공원) 일원
□ 서울 최초의 K-POP 중심 복합문화시설이자 서울 동북권 지역경제를 견인할 ‘서울아레나’ 조성 사업이 다시 본궤도에 올랐다. 최대 2만8천 명의 관객을 수용하는 초대형 규모에 최첨단 공연 전문 시설까지 갖춘 서울아레나는 서울 동북권의 새로운 경제 중심지로 거듭난다. □ 서울시는 서울아레나 복합문화시설 사업 시행을 위한 특수목적법인(SPC) ㈜서울아레나와 함께 ‘서울아레나 복합문화시설 민간투자사업’ 착공식을 2일 오후 2시 20분 서울아레나 건립 예정지(서울 도봉구 창동 1-23)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 착공식에는 오세훈 서울시장, 김재섭 국회의원, 오기형 국회의원, 최성환 국회의원, 김재원 국회의원, 오언석 도봉구청장, 오승록 노원구청장, 전병극 문화체육부 제1차관, 정신아 카카오 대표 등 사업관계자들과 지역 주민 등 250여 명이 참석했다. <서울 최초의 K-POP 전문공연장 ‘서울아레나 복합문화시설’ … ’27년 3월 준공 예정>□ 서울아레나 복합문화시설은 카카오가 ’22년 6월 사업 시행법인으로 ‘(주)서울아레나’를 설립한 뒤 지속적인 협상과 준비 과정을 거쳐 지난해 11월 30일 착공했다. 공사는 40개월간 진행될 예정이며, ‘27년 3월 준공을 목표로 한다. ○ 서울시는 ‘15년 2월 사업계획 발표 이후, ‘18년 12월 한국개발연구원(KDI)의 민간투자사업 적격성 조사를 마쳤다. ‘22년 4월에는 서울시와 ㈜카카오 간 실시협약을 체결하고 ‘23년 11월 실시계획인가와 건축허가를 득했다. □ 서울아레나 복합문화시설은 서울시가 부지를 제공하고, ㈜서울아레나가 시설 조성, 운영, 유지관리를 담당한다. 최대 2만8천 명의 관객을 동시 수용 가능한 18,269석 규모의 K-POP 중심 음악 전문공연장, 최대 7,000명이 들어갈 수 있는 중형공연장, 영화관, 상업시설 등 다채로운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된다. ○ 시는 다양한 규모의 공연장과 최고 수준의 공연시설을 갖춘 서울아레나 조성을 통해, 국내외 아티스트들이 공연의 특색을 살리는 동시에 대규모 관객과 호흡하며 최고의 공연을 펼칠 공간을 제공하고자 한다. □ 공연 전문 공연장인 서울아레나는 관객・아티스트・공연제작사 모두에게 최적의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최첨단 건축음향, 가변형 무대 및 장치, 뛰어난 시야 확보가 가능한 객석 구조 등 대중음악 공연에 특화된 전문 기반시설을 도입했다. 이를 통해 관객들에게는 높은 몰입도와 생생한 경험을 제공하고, 아티스트와 제작자는 다양한 공연 연출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 그간 K컬처는 전 세계에 통하는 하나의 대중문화로 자리 잡은 반면, 그에 걸맞은 음악 전문공연장은 전무했다. 이 때문에 K팝 가수들은 국내 공연 때마다 공연장 섭외에 어려움을 겪었고, 해외 팝가수들의 내한 공연도 빈번하게 무산됐다. ○ 시는 서울아레나에 글로벌 유명 아티스트의 대규모 공연을 유치할 수 있도록 공연장에 초대형 공연을 위한 세트 설비 반입이 가능하게 설계했다. 가지각색 형태의 무대를 빠르게 설치・해체할 수 있는 전문 장비를 도입해 무대 설치 소요 시간과 비용은 절감한다. □ 서울시와 ㈜카카오는 “K-컬처의 성장세에 비해 부족했던 전문 공연시설 조성을 통해 국내 공연문화의 질적 성장은 물론 공연 생태계 발전과 K-POP의 글로벌 위상 강화 등을 도모할 수 있도록 힘을 모았다”고 강조했다. □ 특히 서울아레나가 들어서는 창동 일대는 기존 지하철 및 GTX-C노선 신설과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등에 힘입어 동북권의 새로운 대중교통 요충지로 거듭날 것이라면서, 대규모 공연시설 활성화에 필수 요소인 접근성까지 확보한 만큼 국내외 K-POP 팬들이 서울아레나를 편하게 방문할 것으로 기대했다. ○ 서울아레나는 지하철 1‧4호선이 지나는 창동역, 4‧7호선이 지나는 노원역과 인접한 곳에 조성된다. 창동역에 들어서는 GTX-C 노선 도입과 현재 공사 중인 동부간선도로도 지하화까지 마무리되면 서울아레나의 교통 편의는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 시는 서울아레나 복합문화시설에 연간 국내외 관람객 250만 명을 유치하고, 새로운 공연문화산업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또한 서울아레나가 서울 동북부 지역의 성장을 견인함과 동시에 동북권 문화공연의 명소이자 K-콘텐츠 성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 카카오는 준공 이후 지역사회 발전과 소외된 예술인들의 성장 기회를 창출하고 주변 상권과 함께하는 야외 행사를 개최하는 등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한 다양한 노력도 기울일 예정이다. □ 정신아 카카오 대표이사는 “카카오는 글로벌 Kpop 팬들이 음악뿐 아니라 다양한 k-컬처와 콘텐츠를 복합적으로 경험할 수 있는 공간과 프로그램 조성에도 힘을 기울이겠다”라면서 “특히 서울아레나가 도봉구, 나아가 서울시를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 오세훈 서울시장은 “서울아레나는 한류 관광의 메카로서 다시 강북전성시대를 이끌고 매력도시 서울을 대표하는 동북권 랜드마크가 될 것”이라면서 “서울아레나에서 전 세계 한류팬들과 함께 K-pop 공연을 관람하는 그날까지 서울아레나에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붙임. 사업 개요(위치도 및 조감도 포함) 1부. 붙임 1 사업 개요 □ 사업개요 ㅇ 위 치 : 도봉구 창동 1-23, 24(50,149㎡) ㅇ 규 모 : 지하2~지상6층(H44.7m), 연면적119,097㎡ㅇ 용 도 : 아레나(1만8천석), 중형공연장(2천석), 영화관, 대중음악지원시설, 상업시설 등ㅇ 사업방식 : 민간투자사업(BTO) (※30년 운영)ㅇ 건설기간 : ’23.11. ~ ’27. 3. ㅇ 시 행 자 : ㈜서울아레나ㅇ 총사업비 : 3,120억원 □ 추진경과 ㅇ 서울아레나 복합문화시설 건립 발표 : ’15. 2. ㅇ 서울아레나 복합문화시설 건립계획 수립 : ’15. 9. ㅇ 적격성조사 결과 통보(B/C 1.06, 민자적격성 확보) : ’18.12. ㅇ 우선협상대상자 지정((주)서울아레나) : ’19. 9. ㅇ 기재부 민간투자사업 심의(원안가결) : ’22. 3. ㅇ 실시협약 체결 및 사업시행자 지정 : ’22. 4. ㅇ 사업시행법인 설립((주)서울아레나) : ’22. 6. ㅇ 실시설계 보고회 : ’23. 5. ㅇ 실시계획승인고시 및 건축허가, 착공 : ’23.11. ㅇ 터파기 및 폐기물처리 : ’24. 6. 현재 □ 향후계획 ㅇ 공사준공 및 개관 : ’27. 3. 위치도 조감도
대구광역시는 7월 1일(월) ‘도시철도 2호선 만촌역 사업계획변경 승인’ 신청에 따른 사전공람 공고를 게재했다. 수성구 만촌네거리 일원에서 시행하고 있는 ‘만촌역 지하연결통로 및 출입구 설치공사’는 만촌역태왕디아너스 시행사가 만촌네거리 도시철도역사 동편 양쪽으로 연결통로 2개소와 출입구 4개소를 설치해 대구교통공사로 기부채납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계획변경 승인 신청은 만촌네거리 교통 영향 최소화를 위한 비개착공법 적용으로 안전관리 이행, 지하 지장물 이설 등 현장여건 반영으로 공사기간이 내년 12월 31일로 연장됨이 주된 내용이다. 대구시는 공사 장기화에 따른 주민불편이 예상됨에 따라 공사 중 차선 수 변경과 도로점용을 최소화해 교통처리대책 및 안전관리계획을 재수립하고 대구교통공사와 합동점검을 월 1회 이상 실시하여 교통안전을 확보하는 등 공정관리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허준석 대구광역시 교통국장은 “추가적인 공기연장이 없도록 대구시와 대구교통공사의 관리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며, “교통불편 해소 등 민원사항에 귀 기울여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붙임 : 위치도(별첨)
사천시는 2일 한국전력공사 사천지사와 고독사 예방 및 취약계층의 사회안전망 구축을 위한 ‘1인 가구 안부살핌 서비스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1인 가구 안부살핌 서비스는 평상시와 다른 사용패턴 탐지 시 지자체 복지담당자에게 알려 대상자의 위급상황 방지와 고독사를 예방하는 인공지능 서비스다. 이번 협약에 따라 사천시는 대상자를 발굴 및 등록하고 사업을 총괄하며, 한국전력공사 사천지사는 솔루션 구축 및 데이터를 분석해 정보를 제공한다. 1인 가구의 전력 사용량과 통신데이터 사용패턴을 인공지능으로 분석하기 때문에 대상자의 사생활 간섭이나 노출이 최소화된다. 특히, 별도 앱을 설치할 필요없이 이미 설치된 전력과 통신인프라를 활용해 야간과 휴일은 물론 24시간 안부확인이 가능해 고독사 예방업무 효율성이 증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한국전력공사 사천지사는 사천시 취약계층의 안전과 고독사 예방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써 달라며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은 성금 240여만 원을 기탁했다. 박동식 시장은 “고독사 예방 및 관리체계 구축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지속적으로 취약계층을 위한 사회안전망을 발굴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 사진 별첨
한국수자원공사(K-water, 사장 윤석대)가 기후위기시대 물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첨단 물관리 기술의 중요성을 미래세대와 교감하기 위해 ‘제1기 청년자문단’을 출범했다고 밝혔다. 한국수자원공사는 정부의 청년정책에 호응하여 7월 2일 대전 본사 세종관 50주년기념홀에서 ‘2030 청년자문단’ 1기 위촉식을 열고 미래세대의 목소리를 경영에 반영할 것을 다짐했다. 청년자문단은 20세부터 38세까지 청년세대를 대표하는 23명으로 구성되었으며, 대학생, 연구원, 환경 기업 재직자를 비롯하여 농업인, 스타트업 대표, 교사, 국제기구 재직자 등 다양한 분야에 종사하는 만큼 다양한 관점의 참신한 의견을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선발된 인원은 앞으로 1년간 ▲ 기후위기와 안전한 물 ▲ 물복지와 지역 활력 ▲ 미래의 물과 청년, 3개 분과에서 경영 및 사업영역 전반에 대한 청년세대 여론 수렴, 의견 제안 등의 활동을 수행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는 위촉장 수여와 함께, 한국수자원공사의 물산업 혁신 생태계 조성 등 신성장 추진 방향과 직원이사회와 같은 사내 청년 활동이 소개되며 자문단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어, 윤석대 사장과 함께 ‘청년이 그리는 미래, K-water가 답하다’를 주제로 ‘토크콘서트’를 가지며 미래세대의 관심사와 기대사항이 공유되었다. 특히, 윤석대 사장은 자문단과 물 특화 글로벌 혁신기업 생태계 육성 포부를 함께 나누는 등 자문단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자문단 출범의 의미를 더했다. 또한, 한국수자원공사는 물관리종합상황실에서 이상기후로 인한 잦은 홍수피해 예방 및 대응에 핵심 솔루션인 물관리 디지털트윈 기술도 소개하였다. 이를 통해, 자문단은 물재해 위협에 맞선 과학적 물관리의 중요성도 체감하였다. 윤석대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은 “기후위기는 미래세대와 함께 고민해야 할 문제로서 청년들과 물의 중요성에 대해 함께 의견을 나누고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이번 자문단 출범을 기획했다”며, “청년자문단의 소중한 제안을 가감 없이 받아들여 물 전문기관으로서 국민이 안심할 수 있는 물관리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붙임 관련 사진 3매(별첨). 끝. 붙 임 관련 사진 [사진] 1. 윤석대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사진 가운데)이 ‘K-water 2030 청년자문단’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한국수자원공사(K-water, 사진 윤석대)는 7월 2일 대전 본사 세종관 50주년기념홀에서 ‘2030 청년자문단’ 1기 위촉식을 열고 미래세대의 목소리를 경영에 반영할 것을 다짐했다. [사진] 2. 윤석대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이 토크콘서트를 통해 ‘청년이 그리는 미래, K-water가 답하다’를 주제로 미래세대와 교감하고 있다.한국수자원공사(K-water, 사진 윤석대)는 7월 2일 대전 본사 세종관 50주년기념홀에서 ‘2030 청년자문단’ 1기 위촉식을 열고 미래세대의 목소리를 경영에 반영할 것을 다짐했다. [사진] 3. 한국수자원공사(K-water, 사진 윤석대)는 7월 2일 대전 본사 세종관 50주년기념홀에서 ‘2030 청년자문단’ 1기 위촉식을 열고 미래세대의 목소리를 경영에 반영할 것을 다짐했다.
최근 제천시는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인 ‘천연물소재 전주기 표준화 허브 구축(이하 천연물 허브)’ 사업에 선정되어, 총 사업비 350억 중 국비 150억과 도비 60억을 확보하였다고 발표했다. 이에따라‘천연물 허브’는 무엇이고 제천시는 왜 이 사업을 추진하는 것인지, 반도체, 2차전지, 인공지능(AI) 등 많은 미래 첨단산업 분야 중 제천은 왜 천연물산업을 전략사업으로 정했는지 알아본다. ▶ 우선 천연물산업의 미래 성장 가능성과 제천시가 지닌 강점 때문 천연물산업은 살아있는 유기체인 동물, 식물, 미생물 등에서 생성되는 특정한 물질을 추출해서 화장품, 의약품, 건강기능식품으로 재탄생시키는 미래 고부가가치 산업이다. 가령 버드나무 껍질에서 유래한 ‘아스피린’이나 양귀비에서 추출한‘모르핀’, 병풀에서 추출한 ‘마데카솔’은 천연물제품의 대표적인 사례이다. 농림축산식품부 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천연물산업의 세계시장 규모가 이미 1천조 원을 넘어서고 있고, 국내시장은 연평균 10%의 가파른 성장세가 예상되며, 특히 세계 천연물의약품 및 추출물 시장은 연평균 18.3%의 성장률로 2025년에는 273억 달러까지 확대될 전망이다. ▶ 그렇다면 제천시는 이러한 천연물산업에 있어서 어떠한 강점이 있을까? 제천은 3도 접경 중간산지에 위치해 있어 큰 일교차로 오래전부터 품질 좋은 농산물 및 약용작물을 생산해 왔고, 태백산맥을 중심으로 채취․생산되는 우수한 청정 한약재의 집적지이며, 조선시대 3대 약령시장 중의 하나로 한약재 가공 기술이 탁월하게 발전한 지역이다. 이미 예전부터 전통 천연물산업인 한방산업의 중심지였던 것이다. 이를 바탕으로 제천은 2005년 정부로부터 ‘약초 웰빙 특구’로 지정받아 관련 계획을 수립하고, 전국 최고의 산학연 클러스터를 구축하였으며, 지난 2010년, 2017년에 이어 내년 ‘2025 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 개최를 앞두고 있다. 제천은 원료 재배 단계에서 GAP 인증을 실시하고, 한약재 유통지원시설을 통해 지역 우수 약용작물의 안정적인 생산 및 유통 활성화 기반을 조성하였다. 또 다양한 인프라 조성 및 사업을 통해 천연물 원료의 대량생산 및 안정적 공급망을 확보하고 있으며, 완제품 생산 및 인증을 지원하고 있다. 여기에 올 연말에 준공되는 천연물 지식산업센터는 여러 천연물 분야 창업․중소기업들의 인큐베이터 역할을 할 것이며, 이번 공모에 선정된 ‘천연물 허브’를 통해 다양한 사업의 기회를 제공해 줄 것이다. 현재 제천 바이오밸리 입주기업 중 상당수가 천연물산업 관련 기업으로, 화장품, 의약품, 건강기능식품, 약초생산유통 등 연관 기업이 104개社에 이를 정도로 제천은 천연물 기업의 집적지이다. 또 제천 한방바이오클러스터 기업회원社 및 매출액은 지난 2015년 56개社 812억원에서, 2023년에는 74개社 1,919억원으로 매출액 기준 2.3배가 증가 하였으며, 해외 수출 실적도 꾸준히 늘고 있는 상황이다. 이처럼 제천은 자연환경이나 기후조건, 지리적 위치 및 역사성, 천연물산업 관련 풍부한 인프라 및 원료생산 동력, 산․학․연․관 생태계 조성, 지자체의 강력한 추진의지 등 천연물산업의 성공적 클러스터 모델로서의 강점을 가지고 있고, 천연물산업의 높은 미래 성장가능성까지 더해져 천연물산업을 주도적으로 적극 추진하고 있다. ▶ 그렇다면 ‘천연물소재 전주기 표준화 허브’란 무엇일까? 천연물 제품은 장기복용에도 부작용이 적고 안정적인 효과를 나타내는 장점이 있어 천연물 시장 주도권 선점을 위한 각국 및 각 지자체, 각 기업이 치열한 경쟁을 하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장점에도 불구하고 천연물 자체의 낮은 수율, 지역․부위․연차에 따른 함량 차이 등은 천연물 산업 발전의 걸림돌로 여겨져 왔다. 천연물이 일정한 효능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원재료부터 제조과정 전반에 걸친 표준화가 필요하며 이는 개별기업이 수행하기 어려운 부분이다. 이런 문제들을 타개하기 위해 제천시는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에 적극적으로 응모하여 최종 선정 명단에 이름을 올리게 된 것이다. ‘천연물 허브’는 천연물 소재 DB 구축은 물론 약용작물 재배부터 제품의 생산까지 전 주기에 걸친 표준화를 지원할 것이며, 제천시가 지난 20여년 한방 천연물 분야에 투자한 인프라의 컨트롤 타워 역할을 할 것이다. 이를 통해 전통 한방산업을 미래 천연물산업으로 진화하고 발전시켜 그 성장성이 무한한 천연물시장에서 제천시가 지닌 강점으로 신사업 분야를 선점함으로써 제천시가 국내는 물론 세계적 천연물 도시로 성장해 나가기를 기대해 본다.
평창군은 7월 6일*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및 동계패럴림픽대회 유치 13주년이자 성공개최 6주년을 맞아, 평창올림픽 개폐회식장에서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 2011년 7월 6일은 남아프리카공화국 더반 123차 IOC 총회에서 2018 동계올림픽 개최지가 ‘평창’으로 결정된 날이다. 이번 행사는 기념식을 비롯해 걷기대회, 특별 사진전, 축하공연, 지역 먹거리 축제 등 다양한 부대 행사들로 구성되며, 기념식은 올림픽 성공의 주역인 자원봉사자와 유치위원, 조직위원 등을 초청해 평창올림픽의 빛나는 순간들을 회상하고 기념하는 자리로 채울 예정이다. 행사는 오후 3시, 동계패럴림픽대회기념관(이하, 올림픽기념관) 운동장에서 출발하는 2,018m 걷기대회를 시작으로 서막을 연다. 대회 코스는 평창올림픽 당시 개회와 폐회식이 열렸던 곳으로 6년 전 올림픽의 기억을 되새기며 해발 700m 평창의 아름다운 자연 풍광을 느낄 수 있는 코스이다. 걷기대회 참가자에게는 모나 용평과 알펜시아, 삼양라운드힐, 평창한우마을 등 10개 기업이 제공하는 다양한 경품을 제공한다. 이어 오후 6시부터는 올림픽과 동계스포츠 관계자를 비롯해 국회의원, 강원특별자치도지사 등 내빈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평창올림픽 6주년 기념식이 올림픽성화대 앞마당에서 본격적으로 막을 올린다. 기념식 이후에는 특별 콘서트로 장윤정, 장민호, 박군, 노라조 등 초대 가수들의 공연이 행사 피날레를 장식한다. 심재국 평창군수는“강원도 산골 마을 평창에 올림픽을 개최하고 성공적으로 만들어 내신 여러분들을 모시고 함께 축하하는 자리를 만들었다.”라며 “평창올림픽 성화대 앞에서 그날의 뜨거웠던 주민들의 염원과 기쁨을 다시 한번 떠올리며 기념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참석을 독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