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5일 도청 문예회관에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중대재해 예방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후 2년이 지났고 지난 1월 적용 대상이 확대·시행됨에 따라 전 직원의 경각심을 높여 안전문화를 확산시키는 계기로 마련했다. 도는 이날 전인환 김앤장 법률사무소 변호사를 강사로 초빙해 △중대재해처벌법 이해 △중대재해처벌법 사례를 통한 안전사고 예방 대책 △중대재해 대응 방안 등을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도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더 안전하고 행복한 충남으로 발돋움하는 기회로 추진했다”라며 “전 공무원의 재난 예방·대응 역량을 키워 도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지킬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는 지난달 중대시민재해 예방을 위한 도·시군, 관계기관 실무자 교육을 추진해 사고 사례 등을 통해 이해도를 높이고 대응 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진 바 있다.
제천시가 이른 폭염으로 지난해에 비해 일주일 앞당긴 지난 6월 29일 의림지 수리공원 물놀이장을 개장하고 운영을 시작했다. 의림지 수리공원 물놀이마당(5,000㎡)은 성벽물놀이대, 초가집물놀이대, 웨이브스프레이 등 물놀이시설로 구성된 물놀이장을 중심으로 바닥분수, 경관수조, 네트놀이대, 인디언텐트, 퍼걸러, 벤치 등을 갖추고 있다. 오는 8월 25일까지 오전 10시 개장, 오후 5시 폐장하여 운영할 예정이며, 지난해와 같이 매주 월요일과 강우․강풍 시에는 휴장한다. 초등학생 이하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는 시설인 만큼 입장료는 무료이며(보호자 포함), 수질관리를 위하여 물놀이장 내 음식물 반입은 금지(음료 제외)된다. 시 관계자는 “안전요원이 근무하고 있으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하여 아이들에 대한 보호자의 관심과 주의를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작년과 달리 사무실 옆 공간(94㎡)을 휴게실로 개방하여 가져온 음식물을 섭취거나 더위를 식히는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게 되었다.
한국토지주택공사 경기남부지역본부는 지난 6월 28일 정부추진 정책인 『반도체 초강대국 달성전략』 및 『한국-네덜란드 반도체 협력강화』에 맞춰 화성동탄(2)지구 내 지원시설용지 6필지 19,629.8㎡를 세계적 반도체 기업인 ASML에 매각했다고 밝혔다.ASML사는 지난 '21년 화성동탄(2)지구 내 2필지 16,071.8㎡를 매수해 현재“ASML 화성 New 캠퍼스”를 건축하고 있으며, 차세대 반도체 핵심도시 도약을 위한 화성시의 전략적 기업투자유치 활동과 한국토지주택공사, 한국전력공사의 긴밀한 협조로 추가 매입계약을 체결해 향후“ASML-삼성전자 공동 R&D 센터”를 건립할 계획이다.이번 추가 매각으로 동탄신도시에는 도쿄일렉트론코리아, ASM과 더불어 세계 10대 반도체 장비제조회사 중 3곳이 자리 잡게 됐다.이를 통해 인근에 위치한 LH가 용인 남사읍 일대에 계획 중인 약 220만 평 규모의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단, 삼성전자 화성·기흥캠퍼스 등과 연계된 새로운 반도체산업 생태계가 형성될 것으로 기대된다.동탄신도시는 GTX-A로 서울까지 20분, SRT를 통해 전국을 2시간대에 도달할 수 있으며 경부고속도로와 제2외곽순환도로가 관통하고 있다. 또한, 도심 내 여울공원, 동탄호수공원 등 다양한 공원부터 미술관 등이 조성돼 우수한 입지여건을 보유하고 있다.강오순 LH 경기남부지역본부장은 “앞으로도 화성동탄신도시 입주민의 쾌적하고 편안한 정주여건 지속과 입주기업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며“나아가 동탄신도시가 미래형 자족도시로 조성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1994년 11월 7일 강원특별자치도와 일본 돗토리현은 자매결연 협정을 체결하고 올해 30주년을 맞이하였다. 이에, 돗토리현 히라이 신지 지사를 단장으로 민간교류단, 돗토리대 대학생들을 포함 총 25명이 7.4일부터 5일까지 1박2일 여정으로 강원특별자치도를 방문하였다.7월 4일 11시, 강원자치도청 통상상담실에서 김진태 도지사는 돗토리대표단을 접견하면서 인천공항과 요나고공항 직항재개로 이뤄진 하늘길, 동해항과 사카이미나토항의 바닷길 재개(’24.8.2일 예정)를 축하하며, 30년 동안 이어진 마음의 길에 대한 신뢰를 확인하였다.또한, 이 자리에서 양 지사는 두 지역의 공통과제인 인구감소대응책의 일환으로 미래세대의 주역인 양 지역의 청년들이 활기차게 도약할 수 있는 사회를 협력하여 만들 것에 뜻을 같이하고 공동선언문에 서명하였다.같은 날, 19시 KT&G 상상마당 춘천 아트센터에서는 한일 대학생 교류사업에 참가하는 한림대, 강원대, 돗토리대 학생들과 청년 100여 명이 참석한 강원~돗토리 30년 우정 비긴어게인 콘서트를 개최하였다.양 도‧현 지사의 미래세대를 위한 지지 선언으로 시작하여 두 지역의 대학생들과 같이 즐기는 공감의 장은 미래를 향한 청년들의 활기로 가득 메워졌다. 또한, 양 지역의 홍보전에서는 각 지역이 탄생시킨 인물 도서전, 특산품 전시전, 관광홍보영상전으로 꾸며져 상상마당의 아름다운 공간을 가득 채웠다.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는 1819년 강원도 평해(현재 경북 울진)출신 안의기 선장 및 선원 12명이 항해도중 풍랑으로 도착한곳이 돗토리번(藩)이었고 극진한 대접을 받고 조선 고향으로 송환된 역사적 기록을 언급하여 200여 년 전 인연의 끈을 강조하였다.이어, 바닷길 재개에 대한 기대와 우리도의 미래산업 글로벌 도시 구현을 위한 전략적 교류협력 활성화를 위하여 다각적 방면으로 협력할 것을 다짐하였다.
강수현 양주시장이 4일 양주시청 출입기자단과 함께 지난 2년간 빛났던 시정 성과를 돌아보고 3년 차 시정 방향을 공유하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이번 간담회는 개회를 시작으로 ▲인사말, ▲기자회견, ▲기념 촬영 및 오찬 순으로 진행됐다.강 시장은 “세계적인 불황과 전쟁 등으로 국내 어려운 경제 상황과 열악한 재정 여건 속에서도 우리 양주시는 많은 변화와 발전을 이루며 경기북부 중심도시로 도약할 발판을 마련했다”며 취임 2년에 대한 소회를 밝혔다.민선 8기 양주시는 ▲양주역세권 개발사업 2단계 준공, ▲경기양주 테크노밸리 및 은남산업단지 착공 등 ‘산업중심도시 구축’을 통해 경기북부 4차산업 기반 미래 신성장의 핵심축이자 경제의 요충지로의 대변화를 앞두고 있다.또한, 시민과의 소통을 통해 혐오시설로 여겨졌던 ▲경기북부 광역화장장 최종부지 확정 등 화장시설 부재에 따른 시민 불편을 해소했으며 ▲수도권광역급행철도인 GTX-C 노선 착공, ▲서울 ~ 양주 고속도로 및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 건설 등 경기북부 광역교통 중심지로 나아가기 위한 준비를 착실히 진행하고 있다.이 밖에도 ▲교육발전특구 선정, ▲백석과 잠실역을 오가는 서부권 최초 1304번 버스 개통 등 괄목한 성과를 거뒀다.강 시장은 28만 양주시민만을 위해 쉼 없이 달려온 그간 행보를 소개하고 반환점을 도는 새로운 출발점에 앞서 남은 임기 동안 주요 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을 위한 모든 역량을 결집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이어, ▲국제스케이트장 및 경기동북부 혁신형 공공의료원의 유치와 함께 동계스포츠 중심의 ▲경기북부 체육 중·고등학교 건립, ▲교육발전특구 연계 자율형공립고 지정 절차 추진 등 명문고 양성과 ▲양주 회암사지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등 양주의 변혁을 앞당기는 주요 사업 추진의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고 한 번 더 강조했다.강수현 양주시장은 “우리 모두의 숙원을 풀어낼 수 있던 것은 양주시민들과 공직자 그리고 언론인 여러분이 함께해준 덕분”이라며 “양주가 경기북부의 본가로서 자존심을 되찾는 날까지 여러분들의 성원과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변함없는 관심과 협조를 호소했다.
고성군(군수 이상근)은 지난 4일 회화면사무소 2층 대회의실에서 지역주민, 전문가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배둔지구 도지재생 활성화 계획 수립을 위한 주민공청회를 개최했다.이번 공청회는 오는 9월 예정인 국토교통부 도시재생 공모에 대비한 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지역주민과 전문가의 의견을 청취하고자 마련되었다.회화면 배둔은 당항포관광지, 마동호 습지 등 고성군 대표 관광지의 지리적 관문임에도 불구하고, 조선업 장기침체와 국도 14호선 우회도로 개설에 따른 유동인구의 급속한 감소로 쇠퇴가 가속화되고 있는 지역이다. 이날 공청회는 고성군의 활성화 계획에 대한 용역사의 제안 설명 후 사단법인 도시재생활동가 네트워크 손재현 부이사장을 좌장으로 경남대학교 김석호 교수, 경상남도 도시재생지원센터 박진호 센터장, 행정안전부 한승헌 자문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토론과 질의, 답변 순서로 진행됐다.군 관계자는 “이번 공청회에서 제시된 다양한 의견에 대해 검토를 거쳐 활성화 계획에 반영하겠다”라며 “이후 군의회 의견 청취와 전문가 컨설팅을 거쳐 경쟁력 있는 사업계획서를 수립해 공모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밝혔다.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시민의 보행 안전 위험을 줄이기 위해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3개월에 걸쳐 유기 간판 정비사업을 완료했다. 이는 언제라도 추락사고가 발생할 수 있는 유기 간판을 철거하는 것으로, 건물주 등 관리책임자에게 철거비의 50%를 부과해 비용을 부담시키는 시흥시 특화 사업이다.많은 지자체가 아직도 ‘주인 없는 간판 정비사업’을 시행하면서 간판의 설치자나 관리책임자에 대해 별도의 비용을 청구하지 않고 시비 100%의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시흥시는 지난해 조례 개정을 통해 간판 설치자, 건물주 등 간판에 대한 철거 의무가 있는 자에 대해 60% 이하의 철거비 부담금을 부과 징수하고 있다. 이를 통해 시에서 직접 간판을 철거하는 사업을 진행해 왔으며, 올해 시는 총사업비 796만 원(자부담 398만 원)을 투입해 추락사고 발생 우려가 큰 간판 17개를 철거했다.박건호 시흥시 경관디자인과장은 “이번 사업은 우기를 대비해 위험이 있는 간판 제거에 큰 중점을 뒀으며, 향후 상가 임대차계약서에 간판철거 특약사항을 명시해 옥외광고 문화에 큰 변화를 이끌어 가겠다”라고 말했다.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는 오는 7월 8일자로 이인홍 사업본부장을 임명한다. 신임 이인홍 본부장은 서울시립대 환경공학을 졸업하고 환경부 녹색산업혁신과장, 국립환경과학원 연구지원과장, 국립생물자원관 전략기획과장, 한강유역환경청 환경관리국장 등을 지낸 바 있다. 임기는 2024년 7월 8일부터 2026년 7월 7일까지 2년이다. 사업본부장은 폐기물 자원순환정책 수립 및 자원화·에너지화 사업, 음폐수 바이오가스화 및 매립가스 발전시설 운영관리, 온실가스 배출권 및 해외사업 등의 업무를 총괄한다.
고양특례시의회는 1일 제285회 임시회를 열어 제9대 후반기 시의회를 이끌어갈 의장을, 3일 제286회 임시회에서 부의장 및 상임위원장을 선출했다.투표를 통해 제9대 후반기 의장은 김운남 의원, 부의장에 신현철 의원이 선출됐다.이어서 진행된 상임위원장 선거에서는, 기획행정위원장에 공소자 의원, 환경경제위원장에 이해림 의원, 건설교통위원장에 김미경 의원, 문화복지위원장에 김미수 의원을 각각 선출했다.김운남 신임 의장은“제9대 고양시의회 후반기 의장으로 선출해 주신 데 대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의원 한 명 한 명을 빠짐없이 언급하면서“민의를 실현하는 33명의 의원들이 빛날 수 있도록 밀알이 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신현철 신임 부의장은“임기 동안 고양시와 시민을 위해 모든 역량을 쏟겠다.”라며, “말이 아닌 실천과 행동으로 보여드리겠다.”라고 말했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4일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한‘고향사랑기부 인증 챌린지’에 동참했다.이 챌린지는 지난해 고향사랑기부제 시행에 따라 자발적 기부문화 활성화를 위해「고향사랑기부법」을 대표 발의한 한병도 국회의원이 시작한 챌린지로, 지명을 받은 사람이 고향사랑기부 참여 인증 후 다음 주자를 추천하는 릴레이 방식으로 이어져 오고 있다. 지난해 정문헌 종로구청장의 지목을 받았던 이병선 시장은 자매도시인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의 지목을 받아 본 챌린지에 두 번째로 동참하게 되었으며 다음 주자로는 또 다른 자매도시 김길성 서울 중구청장을 지목했다.이병선 속초시장은 “고향사랑기부 확산을 위한 챌린지에 동참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이번 챌린지를 통해 용인시와 서울 중구뿐만 아니라 전국 각지에서 많은 기부가 이어지길 바란다.”라고 전했다.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민등록상 거주지를 제외한 지자체에 기부하면 지자체는 이를 주민복리에 사용하고 기부자에게는 세액공제와 답례품을 제공하는 제도로, 속초시는 닭강정, 젓갈 등 먹거리와 서핑 강습권, 속초사랑상품권 등 60개의 다양한 답례품을 제공하고 있다.
성남시(시장 신상진)는 4일 오전 10시30분 시청 제1회의실에서 GTX 성남역 개통에 따른 교통 개선 대책 마련을 위한 ‘GTX-A 성남역 환승센터 타당성평가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보고회에는 신상진 성남시장을 비롯해 성남시와 성남시의회, 민간 전문가, 용역사 등 15여 명의 관계자가 참석했다.올해 10월까지 1년간 진행하는 ‘GTX-A 성남역 환승센터 타당성평가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은 GTX-A 성남역 환승센터에 대한 사업 타당성을 분석하고 최적 방안을 도출하여 기본계획을 수립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이번 보고회에서는 ▲성남역 주변 현황 및 관련 계획 ▲장래 수요 예측 ▲단계별 개선 방안 및 향후 일정 등 GTX-A 성남역 개통으로 인한 환승 여건 개선을 위한 방안에 대한 보고가 이뤄졌다.성남시는 이번 중간보고회에서 제시된 다양한 내용과 자문 의견을 검토해 2028년 GTX-A 성남역 완전 개통에 맞춰 시민의 교통편의를 위해 실현가능하고 효율적인 성남역 환승센터 구축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지난 3월 GTX-A 성남역이 개통한 데 이어 올 하반기에는 서울역에서 운정역 구간이 개통을 앞두고 있다. 2028년에는 삼성역까지 GTX-A 전 구간 개통이 완료된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4일, 민선8기 2주년을 맞아 고양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고양 E-DEAL 2030 프로젝트’를 발표했다.E-Deal은 2030년까지 고양시가 ‘고양 성공시대, 시민 행복시대’로 도약하기 위한 대전환 프로젝트로, 5개 분야(경제, 교육·양육, 교통·문화, 복지·안전, 주거)의 20개 사업을 제시하고 있다.기존 시 핵심정책 역시 본 프로젝트에 포함되며, 세부 전략과 신규 정책은 내부 TF 등을 통해 지속 발굴하고 시민 의견도 수렴해 나갈 예정이다.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지난 2년, 경제자유구역 등에 대한 약 6조 4천억 원 규모의 투자유치, 킨텍스 앵커호텔 건립 추진, 창릉천 통합하천정비 사업 등 ‘도시의 기본 골격’에 투자하는 성장형 도시정책에 주력해 왔다”고 밝히며 “향후 2년은 체감형 시민정책에도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이 시장은 고양시를 생태, 치유, 문화, 경제의 ‘빅 포(4)’를 한 번에 누릴 수 있는 수도권 대표 감성힐링도시, 경제 허브도시로 육성해, 정체된 백만 도시를 넘어 사람들이 찾아오는 천만 도시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이동환 시장은 이날, 향후 2년 주력할 사업들에 대해 간략히 설명했다.첫째 분야는 경제(Economy)를 통한 고양시의 역동성 강화로, △2대 특구 & 4종 특화산업 △에코테크 △골목상권 부활 △한강변 르네상스 등이다.경제자유구역과 벤처기업육성촉진지구의 2대 특구를 중심으로 도심항공교통, 바이오정밀의료, AI·로봇, K-컬처까지 4대 첨단특화산업을 육성한다는 계획이다.또한 경제 여건에 따라 고양투자청을 통해 최대 5천억 원의 ‘고양미래펀드’를 조성, 고양 최초의 유니콘기업이 탄생하는 밑거름으로 삼겠다고 밝혔다.또한 리워터시티, 순환경제, 저탄소경제 등 에코테크를 선도해 미래 먹거리로 육성하고, COP33 등 체류형 국제환경행사를 적극 유치한다.특히 이 시장은 ‘한강으로 통(通)하는 고양’을 모토로, 그동안 금단의 땅으로 남아있던 한강하구의 시대를 열겠다고 밝혔다.옛 한강의 길목이었던 행주나루 프로젝트를 통해 뱃길과 수변산책길을 열고, 선착장과 마리나를 조성한다. 또한 한강하구·장항습지 생태관광, 단절된 하천과 한강의 연결, 창릉천 통합하천정비사업 등으로 생태축을 뚫는다.둘째 분야는 사람에 투자하는 교육 선순환도시(Education)로, △1 TWO 3(혼자에서 셋이 될 때까지, 결혼-출산-양육지원) △가족친화정책 △글로벌 명문학군 조성 △평생학습 등이다.이 시장은 “고양에서 태어나고, 배우고, 취업하는 선순환으로 지금의 10대, 20대가 고양에서의 안정된 미래를 보장받을 것”이라고 밝혔다.올해 선정된 교육발전특구를 통해 단순히 학교 졸업생이 아닌 인재를 배출하는 ‘인재경영시스템’으로 혁신한다.고양시는 지난 2년간 영국의 킹스칼리지, 미국 드렉셀 의과대학 등 5개의 명문 외국교육기관과 유치협약을 체결했으며, 향후 교육발전특구를 통해 자율형 고등학교를 설립하고 고양시 주력산업과 연계된 특성화고를 육성한다. 영재학교과학고 유치도 속도를 내겠다는 계획이다.또한, 저출생 민·관 공동협의체를 구성해 관내 가족·아동 관련 인프라가 한 몸이 되어 가족친화적 환경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셋째 분야는 항상(Everytime) 시민과 함께 하는 웰니스 도시로, △고양시민 4종케어 △디지털 웰니스 △웰빙푸드(안심밥상) △반려동물 웰케어 등이다.이 시장은 헬스케어, 마음케어, 노후케어, 일상케어까지 4종 케어를 촘촘히 제공하는 웰니스 도시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특히 민원, 교통, 미세먼지 등 각 분야에서 스마트 인프라를 늘려 혜택의 격차가 있던 스마트기술의 공공화를 이뤄내고, 돌봄, 치매 등에 AI 기술을 접목해 복지사각지대를 메꾸는 ‘디지털 웰니스’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넷째 분야는 일상의 여가와 이야기(Episode)가 있는 도시로, △수도권 30분 생활권 △문화가 있는 삶 △1인 1스포츠 도시 △그린·블루네트워크 확대 등이다.이 시장은 “고양시민은 경기도 평균보다 연간 2일을 출퇴근에 더 소비하는 현실로, 교통망을 확대해 시민에게 ‘휴식이 있는 삶’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고양은평선신분당선 연장, 인천2호선과 9호선 급행 연장, 3호선 급행 추진 등으로 고양의 대동맥을 완성하고, GTX-A 권역과 시내, 신규 주택지역과 주요 역사 간 버스노선 확대 등으로 교통 대동맥을 보완할 모세혈관을 넓힐 예정이다.또한 고양시를 특화조경과 수목을 갖춘 ‘가든시티’로 조성하고, 생활 속 숲캉스·물캉스를 누릴 수 있도록 1인당 녹지면적을 체감면적으로는 12.8m2까지 늘리고 하천변 산책로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다섯째 분야는 지속가능(Eternal)한 주거환경으로, 1기신도시 선도지구 지정 지원과 더불어 노후저층주거지를 통합 개발하는 미래타운을 조성해 나간다는 방침이다.이동환 시장은 “오랜 규제에 갇혀 있던 고양시와 시민이 무력감, 상실감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향후 2년의 비전을 통한 과감하고 진취적인 도전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