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시립박물관(이하 부산박물관)은 현재 성황리에 개최 중인 특별전 『수집가 전(傳) : 수집의 즐거움 공감의 기쁨』을 오는 7월 21일까지 연장 전시한다고 밝혔다. ○ 『수집가 傳: 수집의 즐거움 공감의 기쁨』은 고(故) 이병철·이건희 회장 등 부산을 기반으로 기업 성장을 이뤘거나 부산의 경제·문화 발전에 특히 이바지한 바가 큰 한국 대표 기업가들의 우리 문화유산 수집 열정 및 사회 환원 정신을 조명할 목적으로 기획된 전시다. ○ 지난 4월 26일 개막 이후 7월 4일까지 약 6만7천여 명의 관람객들이 박물관을 찾음으로써 역대 최고의 흥행성적을 내고 있는 가운데, 부산박물관은 방학 기간을 맞아 더욱 많은 시민들이 특별전을 관람할 수 있도록 전시 기간을 2주 연장한다. □ 부산박물관은 이번 전시 연장 결정에 대해 “전국 미술품 애호가와 일반 관람객들의 방문이 이어지며 전시가 연일 성황을 이루고 있는 데다, 각계각층 주요 인사들이 더 많은 시민들에게 아름다운 우리 문화유산을 선보일 기회를 줄 수 있도록 전시 기간을 연장할 것을 지속해서 요청해 옴에 따라 소장처들의 적극적인 협조에 힘입어 2주간의 전시기간 연장이 이뤄지게 됐다”라고 밝혔다. ○ 박형준 시장, 박수영 국회의원(남구)을 비롯해 양재생 부산상공회의소 회장, 유홍준 전 문화재청장, 윤용이 전 명지대 교수 등 이번 전시를 관람한 행정·정치·경제·학술 분야의 많은 저명인사들은 관람 뒤 한목소리로 우리 고미술품의 아름다움과 독창성을 마음으로 느낄 수 있었을 뿐 아니라 한국 대표 수집가들의 우리 문화유산 수집 열정 및 사회 환원 정신에 감동을 하게 된 특별한 전시였다고 높이 평가했다. □ 관람객들은 오는 21일까지 부산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고(故)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 등 한국 고미술품 수집가들의 애장품 58점(국보·보물 9점 포함)을 만나볼 수 있다. ○ 이번 특별기획전에는 고 이병철·고 이건희[삼성], 고 서성환·서경배[아모레퍼시픽], 고 현수명·현승훈[화승], 신성수[눌원문화재단] 등 한국을 대표하는 기업가들이자 수집가들이 오랜 기간 소중히 모아온 명품 고미술품 58점을 엄선해 전시하고 있다. ○ 전시품에는 ▲<청자음각연화문유개매병>(국보) ▲<분청사기 ‘정통십삼년’명 묘지 및 일괄품> ▲<김홍도 필 삼공불환도> ▲<이암 필 화조구자도> ▲<예안김씨 가전 계회도 일괄> ▲<박문수 초상> ▲<백자달항아리>(이상 보물) 등 국보·보물 9점과 ▲<김두량 필 삽살개> ▲<김홍도 필 산수인물도> ▲<백자철화용문호>(이상 부산시 유형문화유산) 등 한국 미술을 대표하는 품격 있는 고미술품들이 다수 포함돼 있다. □ 정은우 부산시립박물관장은 “출품 유물의 대여 기간 연장 요청을 흔쾌히 허락해 주신 기관 및 개인 수집가들에게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라며, “전시 기간 연장으로, 최고의 명품을 선보이는 이번 특별전에 더욱 많은 시민이 관람할 수 있게 됐다. 이를 통해 한국 미술품의 아름다움에 새롭게 눈뜨기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참고 전시 포스터, 주요 전시유물, 전시장 전경 사진 ▶ 김홍도, <삼공불환도>, 개인소장,‘보물’ ▶ <분청사기 정통13년명 묘지 및 일괄> ’ ▶ <예안김씨 가전 계회도 일괄> 중 <추관계회도>, 신성수(눌원문화재단 이사장) 소장, ‘보물’ ▶ 허목 전서 애군우국, 신성수(눌원문화재단 이사장) 소장,‘보물’ ▶ 작가미상, <박문수 초상>, 신성수 소장,‘보물’ ▶ <청자 음각 연꽃무늬 유개 매병>, 현승훈 소장, ‘국보’ ▶ <백자대호>, 부산박물관, (고 현수명 기증),‘보물’ ▶ 김두량, <삽살개>, 현승훈 소장 (부산시유형문화유산) ▶ <백자대호(달항아리)>, 아모레퍼시픽미술관,‘보물’ ▶ 작가미상, <요지연도>, 아모레퍼시픽미술관 ▶ 부산박물관 특별전 전시실 내부 전경
경기도주식회사와 롯데마트가 7월 31일까지 전국 롯데마트 지점과 온라인몰 등에서 ‘경기도 중소기업 우수 상품 모아모아!’ 기획전을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이번 기획전은 지난달 26일 경기도주식회사와 롯데마트가 체결한 ‘경기도 중소기업 유통판로 활성화를 위한 판로 지원 업무 협약’의 후속 조치다. 기획전을 통해 도내 중소기업이 판매하는 솥과 수저 세트, 프라이팬 등 생활용품 약 150개가 최대 50% 할인된 가격으로 소비자를 만날 예정이다. 더불어 여주 도자기 모음전도 함께 추진될 계획이다. 브랜드별로 가격 할인과 더불어 상품권 증정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이승록 경기도주식회사 대표이사 권한대행(상임이사)은 “롯데마트의 전폭적인 지원을 토대로 도내 중소기업의 판로가 또 하나 늘어났다”며 “품질이 뛰어나지만 알려지지 않은 제품을 소비자들에게 합리적인 가격으로 더 많이 선보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신수경 롯데마트 몰사업 본부장 역시 “경기도주식회사와의 이번 협력을 시작으로 우수한 경기도 중소기업을 알리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더(The) 경기패스와 유사 애플리케이션(앱) 때문에 도민들이 피해를 입고 있다는 보도가 나온 가운데 경기도가 ‘더(The) 경기패스 앱은 없다’며 적극 대응에 나섰다. 7일 경기도에 따르면 ‘더(The) 경기패스’란 이름의 앱은 없으며 더(The) 경기패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K-패스 앱을 이용해야 한다.더(The) 경기패스 정책의 혜택을 받기 원하는 사람은 반드시 은행/카드사 홈페이지 또는 앱을 통해서 K-패스 카드를 발급받아야 한다. 이후 K-패스 홈페이지에서 카드 등록 및 회원가입을 하게 되는데, 이때 거주지 인증을 하면 자동으로 더(The) 경기패스 혜택을 받게 되는 구조다. K-패스 카드를 발급해 주는 은행/카드사는 신한, KB국민, NH농협, 우리, 하나, 삼성, 현대, BC, IBK기업은행, 광주은행, 케이뱅크, 이동의즐거움, DGB 유페이 등이다. 경기도 관계자는 “더(The) 경기패스는 경기도민을 위한 교통비 지원 정책의 이름으로, 경기도가 제작한 공식 앱은 없다”라며 “이런 점을 적극 홍보해 도민들이 피해를 보는 일이 없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더(The) 경기패스는 K-패스의 월 60회 한도를 무제한으로 확대하고, 매달 대중교통 비용의 20~53%(20·30대 청년 30%, 40대 이상 20%, 저소득층 53%)를 환급해 준다. 30% 환급 대상인 청년의 기준도 19~34세에서 19~39세까지 확대했다. 사업 대상이 아닌 어린이와 청소년의 교통비 절감을 위해 연간 24만 원을 지원하는 ‘경기도 어린이·청소년 교통비 지원사업’ 신청도 지난 2일부터 받고 있다.경기도민은 경기도 홈페이지에서 ‘더(The) 경기패스의 신청 및 이용 방법, 혜택 등의 정보’를 확인하거나 경기도청 고객센터(031-120)를 통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사진 ‘K-패스’ 어플 설치 방법 ○ 어플 설치 방법 : 앱 스토어에서 ‘K-패스’ 검색 및 설치 ※ K-패스 앱에서 회원가입 시(주소지 검증) ‘경기도’이면 ‘The 경기패스’ 자동 가입 앱 스토어 구글플레이 스토어
충남도는 지난달 30일부터 7일까지 8일간 진행한 외국공무원 초청연수 프로그램 ‘나이스(NICE) 충남 2024’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나이스(Network for International Cooperation & Engagement) 충남’은 도와 해외지방정부 공무원간 인적 네트워크 구축을 바탕으로, 지역간 국제교류로 확대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3회째인 올해는 중국 헤이룽장성(자매결연)·광둥성(자매결연)을 비롯해 일본 시즈오카현(우호협력), 폴란드 비엘코폴스카주(자매결연), 베트남 박장성(우호협력) 소속 공무원 5명과 행정안전부 지방행정과정 연수를 통해 방문한 인도네시아 서자바주(우호협력), 카자흐스탄, 말레이시아 말라카주(교류의향), 베트남 롱안성(우호협력) 공무원 5명 등 총 7개국 10명을 초청했다. 이들은 지난달 30일 서산 해미읍성과 해미국제성지 방문을 시작으로 △도청사 견학 △당진 스마트농업 현장방문 △서산 대산 수소발전소 견학 △부여 국립박물관 방문 △서동연꽃축제 참석 △직원 간담회를 통한 행정경험 공유 등 충남을 이해하기 위해 다양한 명소 및 기관을 방문했다. 도는 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해 프로그램 운영 과정에서 ‘2025-2026 충남 방문의 해’ 홍보를 병행함으로써 연수 효과를 높였다. 도 관계자는 “각 나라 연수생들이 본국으로 돌아가면 충남 홍보대사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번 외국공무원 초청연수 프로그램을 통해 한층 더 발전된 지방정부 간 교류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는 17개국 34개 해외 지방정부와 자매결연 및 우호협력 관계를 체결하고, 다양한 해외교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충남도는 지난달 발생한 경기도 화성 일차전지 공장 화재 피해자 구호 및 현장 수습·복구 활동 지원을 위한 성금 1억 원을 대한적십자사에 전달했다고 7일 밝혔다. 도는 올해 초 서천 특화시장 화재를 겪으면서 피해자 지원 및 피해 복구 지원에 모였던 전국 각지의 온정에 보답하고 신속한 구호·복구 활동을 지원하고자 이번 성금을 마련했다. 김태흠 지사는 화재 희생자들의 명복을 빌고 유가족에게 위로를 전했으며, 조속한 피해 복구와 피해자 회복 지원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 화성 일차전지 공장 화재는 사망자 23명, 중상자 2명, 경상자 6명 등 총 31명의 인명 피해를 냈으며, 추산된 재산 피해액은 8억여 원에 달한다.
전라남도는 농수축산물 판촉, 관광 활성화 등 지역 발전에 필요한 신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중점 추진 중인 ‘전남 사랑애(愛) 서포터즈’가 가입자 50만 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이는 전남도와 시군 모두 혼연일체가 돼 모집 캠페인에 참여하고 특히 올해 진해 군항제 등 전국을 돌며 현장 중심의 열띤 고향사랑실천 홍보 활동을 펼친 것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또한 서포터즈 홍보영상, 숏폼 등 이목을 끄는 콘텐츠를 제작하고 인스타그램·블로그 등 다양한 온라인 매체를 활용한 전방위적 홍보를 진행해 전국단위 붐 조성을 이끌어낸 것도 한몫했다. 누리집 개편을 통한 자유·후기게시판 신설로 서포터즈와 양방향 소통을 강화하고 국외 가입자 탭 신설, 이메일 인증제 도입으로 외국인도 서포터즈에 가입하도록 하는 등 지속가능한 운영체계를 구축한 것도 한 원인으로 꼽힌다. 전남도는 올 하반기 모집 캠페인 시즌 2를 전개해 서포터즈 글로벌 확산과 할인가맹점 확대에 총력을 기울여 서포터즈 100만 명 달성을 앞당기겠다는 방침이다. 특히 8일 김영록 전남도지사의 중국 항저우 방문을 기점으로 세계 각국 호남향우와 서포터즈 가입 협력을 강화하고 해외 유명 유튜버와 협업을 통한 외국인 대상 바이럴 마케팅 진행, 국가별 특색을 반영한 전남사랑도민증 제작·제공을 통해 서포터즈 글로벌 확산을 꾀할 계획이다. 또한 전남사랑도민증 할인가맹점을 연말까지 1천 개소, 2026년 6월까지 3천 개소로 확대하는 등 혜택을 강화해 서포터즈 자발적 가입과 전남 방문율을 높이기로 했다. 김영록 지사는 “도·시군 직원과 향우회 등의 적극적인 홍보와 참여로 50만 명을 넘어선 전남 사랑애 서포터즈는 전남 발전을 견인하는 마중물이 될 것”이라며 “서포터즈와 전남을 더 끈끈하게 연결하는 다양한 방안을 강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전남 사랑애 서포터즈는 전남지역 외에 거주하는 전남을 사랑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가입 가능하며 휴대폰·인터넷 등 온라인이나 서면 가입 신청서를 통해 쉽게 가입할 수 있다. 가입자에게는 ‘전남사랑도민증’을 발급해 전남 주요 관광지, 숙박시설, 식당·카페 등 260여 곳의 가맹점에서 할인, 남도장터 1만 포인트 지급, 남도숙박 1만 원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KBS와 가진 인터뷰에서 반도체산업 메가 클러스터 중심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교통망 확충을 포함한 인프라 구축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5일 KBS ‘뉴스인’에 출연해 취임 후 2년 간의 성과와 관련해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220만평) 유치 ▲송탄상수원보호구역(1950만평) 해제 ▲옛 경찰대 부지 문제 해결 ▲국도 45호선 확장(4차로→8차로) 사업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등을 소개하고, 향후 시의 발전을 위해 구상하고 추진하는 정책에 대해 설명했다. 이 시장은 지난 2년 동안 가장 기억에 남는 성과를 묻는 질문에 “지난해 3월 15일 발표된 용인특례시 처인구 이동읍과 남사읍 220만평에 삼성전자가 360조원을 투자한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를 유치한 것을 들 수 있다”며 "반도체는 세계 주요국이 속도전을 벌이고 있으므로 국가산단의 신속하고도 성공적인 조성을 위해 예비타당성조사 면제를 받는 등 속도를 내고 있다"고 말했다. 이 시장이 취임 후 삼성전자, 국토교통부 등과 협의해서 유치한 사업인 ‘용인 이동·남사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에는 생산라인(Fab) 6기와 150여개 소재·부품·장비·설계기업이 들어서게 된다. 시는 지난해 7월 20일 이곳 국가산단과 SK하이닉스가 처인구 원삼면에 조성 중인 용인반도체 클러스터(126만평), 기흥구 삼성전자 미래연구단지(37만평)를 산업통상자원부가 지정하는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로 선정되도록 했다. 이어 지난해 11월에는 국가산단 인근 이동읍 69만평을 반도체 특화 신도시로 조성하기로 했고, 최근에는 신도시·국가산단 지역을 관통하는 국도 45호선을 4차로에서 8차로로 확장하는 사업에 대한 예비타당성조사 면제를 관철시켰다. 지난 4월에는 45년 동안 용인의 발전을 가로막았던 송탄상수원보호구역을 해제하는 결정도 이끌어 내 이상일 시장과 정장선 평택시장, 박상우 국토교통부장관 등이 협약문에 서명했다. 이 시장은 인터뷰에서 송탄상수원보호구역 해제 의미를 설명하고, 오산시 전체면적의 1.5배에 달하는 대규모의 용인 땅이 규제에서 풀려나면 반도체 관련 좋은 기업들이 대거 입주할 것이고, 시민을 위한 주거·문화예술·생활체육 공간을 조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인터뷰에서 사회자가 “용인은 반도체산업 메가 클러스터 중심에 있다. 인구가 150만명까지 늘어날 것이라는 이야기가 나온다. 교통망 확충 등이 시급한데 어떻게 준비하는가”라고 묻자, 이 시장은 교통망 인프라 확충 계획에 대해 설명했다. 이상일 시장은 “용인 수지 지역의 숙원사업이 지하철 3호선 연장인데 용역 결과 단순히 3호선을 연장하는 것보다 서울 잠실운동장역에서 수서를 거쳐 성남과 용인 수지, 화성 봉담까지 가는 경기남부광역철도 사업을 추진하는 것이 비용 대 편익 차원에서 좋다는 결론이 내려져서 용인·수원·성남·화성 네 곳 시장들이 이 대안노선을 채택했다”며 "잘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시장은 “국가산업단지를 관통하게 될 ‘국도 45호선’도 매우 정체가 심한데 용인특례시 처인구 남동 대촌교차로에서 안성시 양성면 장서교차로 12㎞ 구간을 8차로까지 확장하는 계획이 추진 중”이라며 “약 1조 1000억 규모의 사업인데 예비타당성조사 면제를 제가 줄기차게 주장했고, 면제 검토 결정이 이뤄져 도로 확장이 3년 이상 빨라질 것”이라고 했다. 사회자가 “시장이 직접 정부에 건의해서 전국적으로 시행되는 제도가 있다”고 하자 이 시장은 ‘상병수당 시범사업’의 불합리한 점을 시정하고 ‘노인복지법’의 문제를 법 개정을 통해 개선한 사례를 소개했다. 이상일 시장은 “근무 외 질병과 부상으로 치료를 사흘 이상 받으면 최저임금의 60%를 지급하는 상병수당 시범사업이 용인에서 시행되고 있는데 대상자의 재산 기준이 전국 어디나 똑같아서 용인 등 대도시에 사는 사람들에 불리하게 적용된다"며 을 "지난 6월 이 문제를 장상윤 대통령실 사회수석에게 이야기했더니 정부도 불합리성을 인정하고 재산 기준을 아예 철폐하는 신속한 조처를 취했다”고 설명했다. 이 시장은 “노인복지주택에 입소한 어르신들의 자녀나 손자녀는 만 19세가 되면 독립해서 나가야 하고, 장애인 청소년도 나가야 하는 문제가 개선돼야 한다고 지난해 하반기에 박민수 보건복지부 2차관에게 이야기했고, 정부기 올해 초 법 개정을 통해 이를 시정했다”며 “자녀와 손자녀의 독립 시기를 24세로 늦췄고, 장애인은 어르신들과 같이 살 수 있도록 법이 바뀌었다”고 했다. 이 시장은 8년 동안 빈 땅으로 방치됐던 옛 경찰대부지 사업 정상화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이 시장은 “옛 경찰대 부지 개발사업에 대해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협의한 결과 아파트 가구 수를 당초 (2016년) 계획보다 1200세대 정도 줄인 5400호 미만으르 하기로 했고, LH가 교통개선을 위해 약 1000억원 부담하기로 했다”며 “원래에는 용인에 지원시설 용지를 주기로 한 것이 전혀 없었는데, 이번에 20%를 주기로 해서 그 공간을 시의 발전을 공간으로 쓸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이상일 시장은 지난 6월 29일 개통한 ‘GTX-A 구성역’이 ‘플랫폼시티’ 개발과 맞물려 복합환승시설을 갖춘 교통허브 기능을 수행하고, 수도권 핵심 교통 요충지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이 시장은 “구성역을 교통허브로 만들기 위해 버스노선 조정과 확대를 통해 연계교통망을 확대하고 있고, ’GTX-A’ 노선 개통에 맞춰 주차장 면수를 2배 늘려 339면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5일 고양시청을 방문한 미주한미동맹재단 임원단과 교육 및 경제분야 협력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방문은 지난 1월 이동환 시장의 워싱턴DC 방문 시 코리안커뮤니티센터에서 열린 한인동포단체장 간담회에서 미주한미동맹재단의 최태은 회장및 류태호 부회장과 고양시 교육기관 유치 관련 논의에 이은 두 번째 만남이다. 미주한미동맹재단은 한국 한미동맹재단의 파트너 재단으로서 미국 사회에 한국의 가치를 알리는 것을 최우선 목표로 삼고 있다. 특히 차세대 교육과 함께 6.25 참전용사 미군과 그 가족들의 복지증진을 위해 다양한 프로젝트와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간담회에서 이동환 시장은 고양시의 자족기능 강화를 위한 전략으로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통한 세계적 글로벌 기업 유치 노력과 일산테크노밸리 등 도시개발사업 등 주력 사업을 소개했다. 이어 고양시와 미주한미동맹재단 간 협력을 위해 ▲외국기업이 고양시 이전할 때 제공되는 혜택 ▲버지니아주와 고양시 내 상호진출에 관심 있는 기업 니즈파악 ▲미국 교육기관 고양시 이전 등에 관련 논의가 이뤄졌다. 이동환 시장은 “고양시는 현재 경제자유구역지정을 위해 시의 모든 역량을 총동원 하고 있다”며 “지정 후에는 외국 기업에 대한 세제 지원과 규제 완화, 각종 인프라 제공, 외국교육기관 유치를 위한 정주여건 개선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될 것”이라며 고양시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과 협력을 당부했다. 최태은 회장은 “송도에 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 분교는 35명에서 1,000명 이상으로 매년 성장하고 있다. 향후 미국 버지니아주와 워싱턴DC 내 대학교와 교육기관을 고양시에 유치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력하고 싶으며 앞으로도 실질적인 상호 교류를 이어가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사진설명> 1. 고양특례시-미주한미동맹재단 간담회 2. 이동환 고양특례시장 3. 최태은 미주한미동맹재단 회장(오른쪽), 류태호 부회장(왼쪽)
지난 7월 5일, (재)광명시청소년재단(이사장 박승원) 광명시청소년지원센터(꿈드림)을 중심으로 이루어져 오던 학교 밖 청소년에 대한 공공 지원 정책을 되짚어보고, 광명시의 학교 밖 청소년 정책 방향을 모색하고자 개최하였다. 광명시청소년지원센터 한지연 팀장의 발제발표로 본격적인 정책포럼이 시작되었다. 발제 내용에서 “광명시 학교 밖 청소년의 다양한 요구·욕구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지원 확대가 필요하다”라며, 가족의 문제해결을 위한 연계협력, 유관기관과 협업, 청년정책과 연결, 종사자의 전문성 강화 등을 제안했다. 이날, 지정패널로 3명의 패널이 각자의 주제를 발표하였다. 첫 번째 패널로 포문을 연 경기항공고등학교 유형진 교장은 “학교에서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청소년이 작은 것이라도 효능감과 성취감을 느낄 수 있도록 지지해주고 기회를 만들어 주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하였다. 두 번째로 학교 밖 청소년 강지훈은 본인 스스로 진로를 탐색하기 위해서 노력했던 과정 등 학교 밖 청소년으로서 경험한 바를 공유하며, “학교 밖 청소년은 다양하고 복잡한 이유로 학교의 울타리를 벗어났지만, 여전히 공공 서비스가 필요하다”라고 끝마쳤다. 세 번째로 경기도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진종순 센터장은 “다양한 청소년에게 맞춤형으로 서비스를 효과적으로 지원하기 위해서는 광명시청소년지원센터의 역할을 재정립이 필요하며, 종사자의 전문성강화, 센터의 활동공간 개선이 필요하다”고 제언으로 마쳤다. 참석자들은 지역사회가 다함께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해 관심과 지원을 함께 모아야 함에 공감하며, 오늘과 같은 포럼의 자리가 확대되기를 희망했다. 박성숙 대표이사는 “앞으로도 청소년에 대한 이슈와 주제를 지역사회와 함께 고민하고 토론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마무리 인사를 전했다.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올여름 극심한 호우와 무더위가 예상됨에 따라 집중호우에 취약한 항만과 어항개발 사업장에 대한 긴급 현장점검을 5일 실시했다. 조현준 경남도 해양수산국장은 통영항 수산자원조사선 접안시설 설치공사·도천만 수협부두 설치공사 등 항만개발 사업장 4곳, 하청항과 연명항 어항공사 2곳을 찾아 긴급 점검을 실시하고 안전관리를 당부했다. 항만과 어항개발은 작업 대부분이 해상에서 이뤄지므로 육상 날씨 이외에도 조류 방향·조위·풍랑·파고 등 고려해야 하는 기상요소가 많아 육상 작업보다 사업장·작업자 안전관리가 복잡하고 어렵다. 이번 현장점검에서는 집중호우와 태풍 등 여름철 자연재난에 대비한 사업장별 해상안전 시설물 설치 실태, 해상작업선 결박상태 등과 함께 수방자재 확보, 비상연락망 구축, 응극복구 체계 확립 실태도 점검했다. 또한, 사업장별 열사병 예방을 위한 3대 기본 수칙(물, 그늘, 휴식) 준수 여부와 함께, 해상작업자에게 반드시 지급해야 하는 구명조끼 착용·작동, 추락사고 예방용 안전난간 설치 여부 등 근로자 온열질환과 건설 현장 안전사고 예방 점검도 같이 시행했다. 조현준 경남도 해양수산국장은 “여름철 자연재난에 대비한 항만·어항시설 및 해상 사업장에 대한 사전점검을 지속해서 실시해 재난으로 인한 피해예방과 근로자 작업환경 개선으로 안전사고 예방에도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최근 관내 고층 건축물 신축사업이 증가함에 따라, 관내 아파트 신축공사장의 주변 환경을 점검하고 시공 품질 향상에 노력해 줄 것을 당부하기 위해 7월 5일 건설공사장 현장 방문을 했다. 의정부역 스카이자이 현장은 8월에 준공 예정인 49층 규모의 고층 아파트 건설공사장이다. 현장을 둘러본 김동근 시장은 현장 관리 및 건실한 시공에 대해 시행 및 시공 관계자의 노고를 격려했다. 한편, 다가올 우기에 현장을 철저히 점검해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 관리에 만전을 다해 줄 것을 지시했다. 이어, 준공 전 실시 예정인 입주자 사전점검이 얼마 남지 않음에 따라 시공 관계자에게 하자 발생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시공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일러두었다. 김동근 시장은 “관내에서 진행하는 고층 공사 현장인 만큼 품질 확보와 안전 시공에 만전을 기하여 달라”며, “지역 주민들과의 상생을 위하여 인근 주택에 공사에 따른 피해가 없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사진 설명 1~4번: 김동근 시장이 7월 5일 관내 최고층 아파트의 준공 전 현장점검을 진행하고 있다.
의정부시(김동근 시장)는 민락천 황토길 연장공사가 완료됨에 따라 7월 5일 걷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김동근 시장은 연장된 황토길 구간(궁촌교~제1인도교, 약 300m)에 대한 점검과 동시에, 주민들과 함께 걸으며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민락천 황토길 조성은 민선 8기 ‘걷고 싶은 명품도시 조성’의 일환으로, 건강에 좋은 맨발 걷기를 원하는 시민들의 요구에 따라 추진했다. 앞서 시는 작년 9월 시범 구간 150m를 조성하고, 11월에는 200m를 연장해 총 350m의 황토길을 조성했다. 이후 맨발길에 대한 시민들의 높은 호응에 따라 지난 6월 약 300m 구간을 추가 연장해 총 700m(민락천 궁촌교~제2인도교)의 황토길을 완성했다. 시는 생태교란 식물로 엉켜 있던 유휴부지에 친환경 경화제를 혼합, 안정성을 보강해 유지관리하고 있다. 향후 길 중간중간 휴식공간이 연결되도록 동선을 구성하고, 안내판 등 관련시설을 보완해 황토길을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다. 김동근 시장은 “시민들이 민락천 황토길을 걸으며 바쁜 일상 속에서 몸과 마음을 챙기는 힐링의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며, “시민들께 쉼터, 문화공간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걷기 좋은 하천을 조성하는 데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사진 설명 1~5번: 김동근 시장이 7월 5일 민락천 황토길을 걸으며 시민들과 소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