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군수 박정현)이행정안전부에서 실시한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계획 평가에서 상위등급을 받아 기금 168억원을 확보했다. 지방소멸대응기금은 정부가 인구감소와 지방소멸에 대응하기 위해 지원하는 재원이다.10년간 매년 기금 1조원을 인구감소 지자체의 사업계획을 평가해 사업비를 차등 지원한다. 행안부 기금관리조합은 이달 12일 인구감소지역 89개 기초지자체에 대한 배분액을 심의해 최종 결정했다. 부여군이 세운 전략은 ▲농업분야 강점을 활용한 인구유입 증대 ▲관광활성화를 통한 생활인구 증대 ▲정주 여건 개선을 통한 인구유출방지 등 세 가지다. 이를 통해 농촌의 부족한 인력확보를 위한 농촌기숙사 건립 등 8개 사업을 발굴했다. 지역 특성을 살리고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전략과 사업을 도출했다는 호평을 받았다. 2022년 72억원, 2023년 96억원을 각각 지원받게 된다. 박정현 군수는 “이번에 확보한 기금을 마중물로 삼아 부여군 정주인구가누리는 삶의 질을 높이고 유입인구의 정착을 도와 인구증가에 기여하겠다”며 “관광활성화 등을 통해 생활인구를 증가시켜 지역소멸 위기에 철저히 대응하겠다”고말했다.
보령시는 18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오는 22일부터 진행되는 을지연습을 통한 통합방위태세 확립을 위해 3분기통합방위협의회 회의를 개최했다. 김동일 시장과 통합방위협의회 위원, 군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 이번 회의는 을지연습 계획 및 유관기관 지원사항을 협의했다. 주요 회의 내용으로는 민・관・군・경 간 상호 협조 체계 구축, 전시현안과제토의, 민・관・군・경 통합 실제훈련, 을지연습 연계 민방공 대피 훈련 등이다. 또한 이날 회의에서는 보여주기식 훈련에서 탈피해 시민이 공감하는 생활밀착형 실제 훈련으로 진행하기 위해 일반시민을대상으로 △안보장비와 구조·구난장비 전시 △전시 비상식량 시식 △심폐소생술 체험코너 △안보사진 전시회 등 여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는 점을 들어 시민들의 적극적인 훈련 참여를 요청했다. 이밖에 이날 회의에서는 2분기 건의사항의 추진 현황과 2023년 예비군 육성지원사업 예산안에 대해서도 협의를 했다. 김동일 시장은 “오늘 회의는 을지연습을 앞두고 준비상황을 협의하는자리일 뿐만 아니라 훈련에 임하는 우리의 마음가짐까지 다지는 소중한 시간이다”라며 “최근 불안정한 한반도 정세 속에서 전시 대응 능력을 향상하기 위해 모두가 힘을
(재)논산문화관광재단은문화예술교육의 새로운 동력이 될 전문인력 양성 워크숍에 참여할 예술가와 시민기획자를 모집한다. 본 워크숍은 충남문화재단이 주최하는‘충남 기초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 구축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내 문화예술교육 전문인력에게 창작활동 기회를 제공하고지속적인 프로그램 운영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한 사업이다. 워크숍 내용으로는 ▲통합 문화예술교육 특강 ▲타 장르 예술가들과의 네트워킹 ▲파일럿 프로그램 기획 및 실행 ▲서로 모니터링 ▲성과공유회로 구성되어 있으며, 오는 9월 17일부터 10월 29일까지 매주 토요일 소금문학관과 연산문화창고에서 진행한다. 모집인원은 다양한 장르의 예술가 15명, SNS 활용이 가능한 시민기획자 3명으로, 논산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참여자들은 추후 논산문화관광재단기획사업에 예술강사로 활동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받을 수 있다. 지진호 논산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는 “지역 내 예술인들의 지속적인 예술활동을지원하는 동시에 시민들에게는 지역형 예술교육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당부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논산문화관광문화재단 문화기획팀(☎041-730-292)으로문의하면 된다.
계룡시(시장 이응우)가지방재정계획 및 재정공시 심의위원회(이하 위원회) 구성을완료했다고 18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위원회는 민간위원 7명,공무원 2명 등 총 9명으로 구성됐으며, 민간위원은 재정관련 전문가로 대학교와 공공기관 등 유관기관의 추천 등을 통해 선정됐다. 지방재정계획심의위원회는 2025년7월 31일까지 3년의 임기로 ▴통합재정안정화기금의관리·운용 ▴중기지방재정계획 수립 ▴재정영향평가 ▴재정운용상황 공시 ▴지방재정투자심사 등에 대해 심의와 자문 역할을수행할 예정이다. 재구성된 위원회는 첫 회의에서 위원장과 부위원장을 선출하고 ▴2022년도통합재정안정화기금 운용 변경계획(안) ▴2021회계연도 통합재정안정화기금 운용 성과분석(안)에 대한 보고를 받고, 기금의 운용계획의 적정성, 기금 목적의 유효성 등 2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하였다. 시 관계자는 “새로 선출·구성된지방재정계획 및 재정공시 심의위원회가 시 재정운영 전문적인 의견 제시 및 건전하고 효율적인 재정 운영을 할 수 있도록 위원회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40회 금산인삼축제의 지역사회 동참이 활기를 띠고 있다. 향토기업 ㈜맥키스 컴퍼니와 한국타이어는 지난 17일 각각 소주병 보조상표홍보 및 후원금 전달식을 갖고 축제의 성공개최 지원에 나섰다. 맥키스 컴퍼니는 오는 22일부터 대전·충남권을 중심으로 40만 병의 소주병 보조상표에 금산인삼축제 홍보문구를넣어 출고할 예정이다. ‘사람과 사람 사이(Link Tomorrow)’란 기업이념을 바탕으로지역사회에 공헌하고 있는 (주)맥키스 컴퍼니는 지난 2020년부터 판매 수익의 일부를 금산군에 장학기금으로 기탁하고 있다. 한국타이어는 이날 5000만 원의 후원금을 전달했다. 지난 1997년 금산공장 설립 이래로 25년간 금산인삼축제를 후원하고 있는 한국타이어는 축제기간 자원봉사에도 참여하는 등 지역과 상생협력을 통한 사회공헌에앞장서고 있다. 오는 9월 30일부터 10월 10일까지 11일간금산인삼관 광장 및 인삼약초거리 일원에서 개최되는 제40회 금산인삼축제에서는 ‘40년의 정성, 피어나는 생명의 꽃’을 주제로 금산인삼을 즐기고 느낄 수 있는 체험, 공연·경연, 전시·교역 등 52개 행사를 선보일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올해 40회를맞이하는 금산인삼축제를 위해 홍보와 후
금산군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주민들의 안전한 벌초 작업을 돕기 위해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농업기술센터 농기계임대사업소에서 동력예초기 점검및 안전 이용 교육을 전개한다. 이번 교육은 예초기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벌초 작업 전 예초기 정비·점검과안전사용 요령 등에 중점을 두고 진행할 예정이다. 일정별 참여 대상은 △24일 금산읍,금성면, 남일면, 남이면 △25일 제원면, 부리면, 군북면, 추부면 △26일 진산면, 복수면으로나눠 진행되며 주소지에 맞는 일자에 교육 장소에 방문 접수 후 참여하면 된다. 추석 명절 동력예초기 점검 및 안전사용 교육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금산군농업기술센터 농업기계팀(☎041-750-3544)에 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벌초 작업 전에는 동력예초기를 점검한 후 안면보호구, 안전화, 장갑 등 보호장구를 착용하고 작업을 해야한다”며 “안전을 위해 관련 수칙을 준수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논산시(시장 백성현)가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3일 간 개최되는 강경야행(夜行)에서 만나는특별한 프로그램에 참여할 시민을 사전 모집한다. 사전 접수로 진행되는 프로그램은 ‘옥녀봉 놀멍 체험단’, ‘금강에서의 하룻밤(캠핑)’,‘발원지 해설사’‘미션투어 강문을 찾아라’등총 3가지이다. ‘옥녀봉 놀멍 체험단’은달 밝은 보름날 하늘나라 선녀들이 내려와 목욕을 하며 놀았다는 전설이 있을 만큼 아름다운 풍경을 자랑한다. 옥녀봉의환상적인 노을을 감상하며 사색하는 시간으로 이뤄지며, 27일과 28일이틀간 진행된다. 또한, 행사 첫날부터 시작하여 2박 3일 동안 진행되는 ‘금강에서의 하룻밤’은 가족이나 커플 단위로 강경에서 캠핑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금강의 아름다움과 해 맑은 자연의 공기와 함께싱그러운 여름의 냄새를 만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미션투어 강문을 찾아라’의경우 발원지 해설사와 함께 유교문화코스, 근대문화코스, 옥녀봉코스 등 총 3코스를 돌며 강경이 간직한 발원지로 최초로 기록되고 있는 역사를 함께 알아보고, 완성된 코스 개수에 따라 강경젓갈, 지역사랑 상품권 등의 기념품을받을 수 있어 참가자들이 더욱 흥미를 느낄 것으로 기대된다. 각 프로그램 신청
박 군수는 이날 은산면 거전리 수해현장을 찾은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에게 피해상황을 설명하고 특별재난지역 선포가신속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건의했다. 이 자리에는 김태흠 충남도지사와 정진석 국회부의장도 함께해 충남도와국회 차원에서 특별재난지역 선포 촉구에 힘을 보태기로 했다. 이상민 장관은 “상황을 파악하고 도와줄 수 있는 최대한의 조치를 하고돌아오라는 대통령의 긴급 지시로 현장으로 내려왔다”며 “특별재난지역선포라든지 다양한 방면으로 가장 신속하게 정부에서 지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제방 유실 등 공공시설 피해를 비롯해 농경지 침수·유실, 농작물 피해 등 이번 집중호우로 인해 부여군에서 발생한 피해 규모는 580억원으로잠정 집계됐다. 부여군 재정력지수로 산정한 특별재난지역 선포 기준금액인 60억 이상 조건을 뛰어넘은 수치다. 군은 특별재난지역 지정을 최대한앞당길 수 있도록 전방위적 노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김돈곤 청양군수가 지난 16일 남양면 온직천 등 수해 현장을 찾은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에게 특별재난지역 선포와 복구지원을 건의했다. 지난 14일 새벽 기습폭우가 집중된 청양에서는 16일 현재까지 조사된 것만 해도 하천, 농업시설, 소규모시설 등 공공시설 피해 164건 69억8,100만 원과 주택파손, 축산시설, 농림작물 등 243건 130억6,400만 원 등 총 407건200억4,500만 원의 피해가 났다. 김 군수는 또 농작물 침수 피해 시 폐기처분 비용과 대파대 및 농약대 지원금을 현실성 있게 상향 조정해 달라고요청하는 한편 호우 피해조사 및 복구작업에 긴급 투입되는 공무원들을 22일부터 25일까지 실시되는 을지연습에서 제외해 달라고 건의했다. 군은 16일까지 주요 도로 29곳, 제방 유실 11곳, 산사태 9.68ha 등 공공시설에 대한 임시 복구를 마쳤으며 공무원과 자원봉사단체 등1,600여 인력과 장비 112대를 긴급 투입해 개인 시설 복구에 집중하고 있다. 김 군수는 “집중호우 피해로 많은 주민이 큰 어려움을 겪는 만큼 조속히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금산군4-H연합회(회장최정인)는 지난 8월 11일과 12일 양일간, 회원 24명이참석한 가운데 역량강화육성을 위한 선도농가 현장교육을 추진했다. 목장형 유가공 공장 시설을 갖춘 보령우유를 찾아 목장투어 유기농 버터 만들기 체험, 둘째 날엔 부여군 ‘꿈꾸는 토마토’를찾아 첨단 스마트 농업 현장 교육, 이에 앞서 오전에 「젊은 농부와 서비스 농업」을 주제로 강사(교육농장 발전소 김남돈 박사)를 초빙해 서비스농업 사례 중심으로 교육을 진행했다. 특히 이번 교육에는 첫째 날 금산군, 보령시, 서산시 4-H 연합회 회원들이 함께 풋살경기를 하며 화합의 시간을가졌다. 이날 화합행사를 찾은 금산군농업기술센터 김현술 소장은 “지역사회를선도하는 청년 지도자로서 리더십을 마음껏 발휘하여 앞으로 금산군 농업발전에 많은 기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금산군4-H연합회 최정인 회장은 “미래 농업의 주역이 될 청년 농업인의 한사람으로 지·덕·노·체 4-H 이념을 기초로 지역농업발전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금산군은 지난 14일 금산군여성단체협의회(회장 황해자)와 함께 금산읍 충효예 공원에서 제1회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소녀상 건립 후 처음 개최됐으며 추모시 낭송, 금산소년소녀합창단공연, 헌화 등이 진행됐다. 행사가 진행된 8월 14일은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인 고 김학순 할머니가 1991년 피해 사실을 처음으로 증언한 역사적인 날로 지난 2017년 국가기념일로 지정돼 매년 이를 기리고 있다. 황해자 회장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의 아픔을 기리기 위해 이번 행사에나섰다”며 “다시는 이 땅에 과거의 아픔이 재발하지 않길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평화의 소녀상과 강제징용 노동자상은 지난 2020년 2월 금산군여성단체협의회와 금산청년회의소 회원들이 구성한건립추진위원회를 통해 군민, 단체 등 240여 곳의 후원금 5500만 원을 모아 지난해 3월 건립됐다.
논산시(시장 백성현)가제77주년 광복절을 맞아 조국 광복을 위해 희생한 독립 영웅들의 후손과 함께 뭉클한 시간을 보내며 선열들의뜻을 다시 새겼다. 지난 13일 백성현 논산시장은 애국지사 고(故) 한규섭 옹의 자녀인 한기홍 옹(95세)과 순국선열 고(故) 배영직옹의 손주 배기성 옹(95세)의 자택을 직접 방문해 깊은감사의 뜻과 선물을 전했다. 시는 그동안 매년 광복절을 맞아 읍ㆍ면사무소 및 동 주민센터 직원을 통해 독립유공자 후손에게 기념품을 전달해왔으나, 금년에는 백성현 논산시장이 직접 발 벗고 나서 자택을 방문해 진심 어린 존경을 표하며 따뜻한 시간을 보냈다. 백 시장은 “암울했던 시기에 조국 독립을 위해 애쓰신 독립 영웅들의거룩한 희생이 오늘날의 대한민국을 있게 했다”며 “영웅들을기리고, 그 후손들에게 감사를 드리는 것이 바로 누구나 가져야 할 우리 논산의 선비정신이다”며 방문 배경을 밝혔다. 또한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어 갈 인재들의 훌륭한 본보기가 될 수있도록 늘 건강하고 행복하게 지내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우리시는 독립 영웅과 가족분들의 자긍심을 지킬 수 있도록 세심한 보훈 행정을 구현하겠다”고 말하며 후손들에게희망의 메시지를 덧붙였다. 한편 한
지난 14일과 15일 집중호우로전 직원 비상근무령을 발동했던 청양군(군수 김돈곤)이 정확한피해 상황을 파악하기 위해 합동조사반을 꾸렸다. 합동조사반은 각 마을 이장과 읍․면 직원, 본청 직원 등 240명으로 14일 구성됐고 군은15일 조사반을 대상으로 신속하고 정확한 피해조사 방법 교육 시간을 가졌다. 조사반은 신고접수와 현장 확인․조사를 16일 완료할 예정이며, 피해 농가 전체가 빠짐없는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16일 오전 6시까지 조사된피해 상황은 국도․지방도파손 5건, 군도․농어촌도로 파손 24건, 지방하천․소하천 파손21건(14.7km), 농업시설(수리) 2건, 소규모시설 91건, 산사태(9.6ha) 등 기타 21건, 주택파손 5동, 주택침수 66동, 축산시설 23곳, 농림작물 145건(155ha), 수산물양식장 4곳 등이다. 전체 피해 규모는 공공시설 164건(피해액 69억8,100만 원), 개인시설 243건(피해액130억6,400만 원)이다. 조사반은 조사가 완료되면 총피해액이 400억 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고있다.
이응우 계룡시장은 지난 10일부터 내린 집중호우로 인해 피해가 발생한지역을 방문해 피해상황을 확인하고 신속한 피해복구를 지시했다. 시에 따르면 이 시장은 지난 14일 최근 중부권을 강타한 집중호우로인해 관내 피해가 예상되는 두계천, 구례실 소류지, 도곡리대지조성 허가지, 광석리 고추농장 등을 방문해 피해현황을 확인하고 관계 공무원과 함께 대책을 논의한것으로 알려졌다. 현장점검 결과 일부 농경지가 침수되는 등의 피해는 있었지만 인명사고 및 대규모 재산손실 등 중대 피해는 발생하지않은 것으로 확인됐으며, 이 시장은 호우가 지속되는 동안 담당부서와 관계부서를 비롯해 4개 면·동사무소에 상황 해제 시까지 비상근무에 철저를 기할 것을지시했다. 시는 6개의 단계별 비상근무 체계를 갖추고 있으며, 이번 호우에는 비상 2단계를 발령하여 30여명의 공무원들이 11개의 협업부서와 상시 연락체계를 갖추고 24시간 대기하며 피해상황을 점검하고 복구대책을 마련하고 있다. 이응우 시장은 “계룡시는 평소 재해대책과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고있는 만큼 집중호우에도 큰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며, “보다철저한 준비를 통해 앞으로 재해로부터 더욱 안전한 계룡시가 될 수 있도록 제반업무 추진에
부여군(군수 박정현)이최근 쏟아진 기록적 폭우로 피해가 속출한 가운데 수해복구에 총력전을 벌이고 있다. 지난 10~11일 내린205~300mm 비에 이어 14일에는 새벽 부여읍, 규암면, 은산면, 외산면 일대를 중심으로 물폭탄이 쏟아지면서 피해 규모가불어났다. 특히 은산면에는 오전 1시경부터 1시간 동안 110.6mm의 비가 내리면서 막대한 피해를 입었다. 16일 현재까지 농경지 121ha가유실되거나 매몰되고 멜론 77.5ha, 수박 74.7ha, 포도 70ha 등 시설하우스 291ha가 물에 잠겼다. 주택과 상가 130여 채가 전파되거나 침수돼 이재민 80여 가구가 발생했다. 임야와 민가 주변 68곳에서는 11ha 규모로 산사태가 일어났다. 은산면 나령리 인근에선 1t 트럭이 급류에 휩쓸리면서 운전자와 동승자 1명이 실종돼 수색 중이다. 박정현 군수는 14일 이른 아침부터16일 새벽까지 연휴를 반납하고 피해 현장을 일일이 둘러보며 비상상황을 진두지휘했다. 은산면과부여읍, 규암면, 외산면 등지를 발로 뛰며 이재민들을 찾아가위로하고 복구 대책을 지시하는 데 총력을 기울였다. 공무원, 소방관, 경찰, 군인, 자원봉사자 등 1,600여명은 14일과 15일 대대적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