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올해 7월 말 기준으로 체납지방세 2,021억원(잠정)을 징수했다고 밝혔다. 올해 목표치 2,222억원의 91%에 달하는 금액으로 2001년 38세금징수과 창설 이래 7월 말 기준 최고 징수실적이다. 지난해 동기보다도 144억 원이 많다. 시는 고액체납자에 대한 집중관리와 가족 은닉재산 추적, 사해행위 취소소송 등 납부 회피 행위에 대한 철저한 조사는 물론 장기압류 부동산에 대한 면밀한 조사를 실적향상의 주요 원인으로 꼽았다. 또한 1억 원 이상 고액체납자에 대한 분석‧관리도 도움을 줬다고 덧붙였다. 특히 상반기에는 1억원 이상 고액체납자 655명의 체납액 2,143억원에 대한 정밀조사를 실시해 징수 가능성이 높은 대상자를 중심으로 징수 활동을 벌인 결과 7월 말까지 총 318억원의 징수하는 결과를 내놓기도 했다. 아울러 체납처분을 피하고자 고의로 상속을 받지 않거나 상속재산을 미등기하는 수법 등 체납액 회피 행위 방지에도 힘썼다. 체납자는 물론 가족 은닉재산조사를 실시해 은닉재산 발견 시 취소소송과 대위등기, 근저당권 말소, 가처분 취소 등 민사소송을 제기하는 방식이다. 특히 올해는 ‘1조사관 2소송’을 목표로 추적활동을 강화, 7월 현재 ▴사해행
전라남도는 올해를 ‘지방소멸 극복의 원년’으로 삼고, 출생률 반등과 생활인구·외국인 등 새로운 인구 유입으로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인구대전환 전남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전남도는 지난 3월부터 15개 실·국과 유관기관,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인구대전환 전담팀(TF)’을 운영, 출산부터 보육, 교육, 일자리 등 전 생애주기에 걸친 인구 활력 시책을 발굴했다. 가족·기회·유입·안착·공존 5대 분야 100개 과제를 발굴해 인구대전환의 기적을 이룬다는 구상이다. 2030년까지 1조 3천187억(도비 4천856억 원) 규모의 20대 핵심 과제를 추진한다. 우선 나홀로 가구시대 해소를 위해 가족의 가치와 공동체 기능을 회복하고,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전남 만들기에 주력한다. 2024년 1월 이후 전남에서 태어나는 모든 아이에게 1~18세 18년간 월 20만 원(도비 10·시군 10)을 지급하는 ‘전남도·시군 출생기본수당’을 2025년 시행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임신·출산·육아 통합 플랫폼 구축, 전남 쑥쑥키움 꿈자람 유아놀이터 조성, 초등자녀돌봄 탄력근무장려금, 전남형 조부모 손자녀 돌봄 수당, 전남형 시간제 보육 확대 등을 통해 양
지친 도시인들이 장거리 여행을 하지 않아도 무더위와 스트레스를 날릴 수 있는 휴가지로 파주가 떠오르고 있다. 첨단 미디어아트센터와 전통건축부재보존센터가 한자리에 들어선 통일동산관광특구 그중에서도 통일동산 관광특구 내 지난달 문을 연 ‘뮤지엄 헤이’가 폭염 속 피서지로 가족단위와 엠제트(MZ)세대들에게 사진 맛집으로 입소문을 타고 있다. 뮤지엄 헤이는 서울, 경기권 최대 규모의 미디어아트 전시관으로 10미터에 달하는 높은 층고와 내부를 관통하는 70미터 규모의 광장, 20여 가지의 각종 미디어아트 기술이 집약된 곳이다. 특히 빛과 음악, 분위기에 맞는 조향까지 연출되어 특별함을 느낄 수 있다. 어른, 아이 모두 만족할 콘텐츠와 신진작가를 양성하는 작가관까지 있어 ‘미디어아트’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갖게 해줄 것이다. 통일동산관광특구 내 또 다른 숨은 관광지로 ‘전통건축부재 보존센터’를 추천한다. 2017년 준공된 센터는 지난해부터 일반인들에게 전시공간을 무료로 개방했다. 상설전시관에는 전국의 건축문화유산 수리현장에서 수습한 부재와 숭례문 탄화부재를 활용한 재현물 등이 있으며, 야외전시관에는 흥선대원군의 사랑채와 집무실로 알려진 아재당을 재건하여 전통건축을 경험
대구광역시(시장 홍준표)는 8월 12일(월) 오후 3시, 대구시청 산격청사에서 롯데칠성음료㈜(대표이사 박윤기)와 ‘대구광역물류센터 건립’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롯데칠성음료㈜는 이번 투자협약을 통해 금호워터폴리스 내 19,436㎡(5,879평) 부지에 1,200억 원을 투자하여 대구·경북의 통합 거점 역할을 할 대구광역물류센터(RDC) 건립을 추진한다. 1950년 설립된 롯데칠성음료㈜는 국민음료로 자리 잡은 ‘칠성사이다’ 외에도 ‘처음처럼’,‘새로’와 같은 트렌디한 소주 브랜드로 국내 음료 및 주류시장을 선도하고 있으며 지난해 국내 음료업계 최초로 매출 3조 원을 달성한 국내 1위 종합음료기업이다. 롯데칠성음료㈜는 지금까지는 도·소매점 중심의 소규모 물류센터를 통해 제품을 유통해왔으나 최근 생산량 증가와 사업 확장으로 물류 효율화의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대구‧경북 지역에 흩어져 있는 물류센터를 통합하는 대구광역물류센터 신설투자를 결정하게 됐다. 대구광역물류센터는 2024년 하반기 설계에 착수해 2025년 3월 착공, 2027년 초 준공 예정이며, 자동 입출고 시스템·운반 로봇 등의 최신 자동화 설비와 기술을 도입함으로써 물류 운영의 효율성을 극대화한다
김동근 시장의 부패척결 의지와 노력에도 불구하고 의정부시의 청렴도는 기대만큼 높아지지 않는 것이 사실이다. 외부민원인이 의정부시를 평가하는 외부 청렴체감도는 다른 기초지자체보다 높은 평가를 받지만, 내부직원이 조직문화를 평가하는 내부 청렴체감도는 타 기관에 비해 많이 떨어진다. 조직에 대한 불만 때문일까 신고 경로(채널)가 미흡해서일까 부패행위에 대한 제보나 신고는 없는데 실제 부패행위를 경험했다고 응답한 직원의 비율은 타 기관에 비해 훨씬 높은 실정이다. 외부 청렴체감도와 청렴노력도는 높은데 내부 청렴체감도만 현저히 떨어지는 이런 현상은 최근 10년간 변함없이 지속돼 왔다. 내부 조직원들의 이러한 부정적 인식 개선과 더불어 잔존하는 부패행위 척결을 위해 김동근 시장이 두 손 걷어부치고 전면에 나섰다. 올해는 청렴 1등급 도약을 위한 계기를 마련할 수 있을까. 의정부시 청렴도 향상을 위한 김동근 시장의 노력을 확인해 본다. 부패행위? 누구든 신고하라! 공직부패신고센터 개편 의정부시는 실제 부패행위를 경험했다고 응답한 직원의 적극적인 신고를 유도하고 타 지자체에 비해 현저히 떨어지는 내부 청렴체감도를 높이기 위해 공직자부조리 익명신고센터를 ‘공직부패신고센터’로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올해 전국 220개 임대단지 입주민 220명을 커뮤니티매니저(CM)로 채용하고 임대단지 작은도서관을 활용한 주민 공동체 활성화 지원에 나선다고 8일 밝혔다. 해당 단지 입주민을 우선 선발해 구성된 커뮤니티 매니저는 도서관 운영 위원회 조직, 자원봉사자 모집, 독서동아리 운영 등 다양한 활동을 주도하며, 8월부터 내년 3월까지 8개월간 활동할 계획이다. 지난 2021년부터 LH는 임대주택 작은도서관 역할이 책 읽는 공간에서 입주민 주도하에 돌봄·교육·문화·교류가 가능한 복합문화공간으로 확대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이어왔다. 아울러 LH는 「작은도서관 운영 지원센터」를 통해 △도서관 서가 구성·도서 관리 △입주민 참여 프로그램 운영 방법 등 효율적인 작은도서관 운영을 위한 종합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다. LH는 지난 3년간 전국 748개 단지에 커뮤니티 매니저를 배치해 입주민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했으며, 총 140개 단지를 대상으로 맞춤형 시설개선 지원도 완료했다. 특히, 지자체,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작은도서관이 모든 연령층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지역공동체 거점 공간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지원을 더욱 강화해 나가고 있다.
전라남도는 최근 산업통상자원부 제300차 전기위원회에서 도가 찬성의견을 제출한 영광 칠해1·2, 신안 후광 해상풍력 발전사업이 조건부 허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한화건설이 신청한 영광칠해1·2는 발전용량이 각각 510MW로 합계 1천20MW다. 전남개발공사가 신청한 신안 후광은 발전용량 323MW 규모로 사업 추진 중이다. 전남도는 기존에 허가받은 16GW 규모에 이번 1.3GW 규모를 더해 총 17.3GW 발전사업허가를 받았다. 전국 해상풍력 발전사업 허가 용량은 기존 27.6GW에서 28.9GW로 늘어났으며, 전남은 이중 약 60%가량을 차지하고 있다. 전남도 해상풍력 잠재량은 전국 해상풍력 잠재량(386.5GW)의 32%인 125GW로, 가장 많은 자원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해상풍력 발전사업 조건부 허가는 2031년 12월 계통보강 이후 연계 가능하다는 한전의 의견을 반영한 결과다. 추가 발전사업 허가를 받기 위해선 계통문제 해결이 시급하다. 산업부가 지난 5월 추가접속을 제한하는 계통관리변전소를 지정함에 따라 접속 제한시기인 2031년까지 신규 발전사업 허가가 제한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전남도는 지난 7월 26일 여수·고흥·해남·영광·신안 5개 시군
㈜지오그린21이 주관하고 한국국제협력단(KOICA)이 주최한 ‘이집트 환경계획 및 관리를 위한 지리정보시스템 활용(GIS) 역량강화 연수사업(07.14~07.27)’이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 본 연수과정은 우리의 환경관리 시스템과 운용 경험 공유의 일환으로 2023년부터 실시되었으며, ㈜지오그린21과 KOICA는 이집트의 환경계획과 관리를 위한 실무 차원의 기술 지원의 필요성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여 올해는 초청 연수로 계획했다. 이번 연수 과정은 이집트 환경부의 Moawad Ahmed Ayman, Tantawi Omar Ahmed 등 정보시스템 분야 15명의 인사들로 구성되었으며, 연수 기간 동안 우리나라의 환경계획 및 관리를 위한 지리정보시스템(GIS) 활용방안, 사례 등을 주제로 한 강의에 참석하고, LX국토정보박물관,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 등을 견학하였다. ㈜지오그린21 천정용 대표이사는 “이번 초청 연수가 이집트의 국책사업인‘인간다운 삶 구상(Descent Life Initiative)’의 주요 목표에 기여할 수 있길 바라며, 앞으로도 양국 간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을 통해 이집트의 도시와 국민의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8월 4일부터 15일까지 일본, 프랑스, 독일, 영국을 방문하고 지식재산(IP) 콘텐츠 및 바이오 메디컬 산업 육성, 경제자유구역 내 국제학교 설립을 위한 국제협력 네트워크 구축에 나선다. 이 시장은 8월 4일~6일 일본 도쿄를 방문하여 애니메이션, 게임 등 일본 콘텐츠 기업과 업무협약(MOU)를 체결하고 2026년 준공 예정인 IP융복합 콘텐츠 클러스터와 고양경제자유구역의 성공적 운영을 위한 비즈니스 파트너사를 확보할 예정이다. 이 시장은 도쿄 시스템 하우스(IT 서비스), 파낙스 재팬(컨설팅, 디지털 콘텐츠 유통), 베리베스트 법률사무소(법률자문), 사이겜즈(Cygames, 게임 제작사), 제노툰(애니매이션) 등의 일본 콘텐츠 기업 관계자를 잇달아 만나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할 계획이다. 또한 도큐 부동산 주식회사를 방문하여 시부야역 도시재생 사례인 복합문화공간 조성 사업을 살펴보고, 한일 IP 게임 복합클러스터 비전발표식 및 한일 기업간 교류행사도 참여한다. 이번 방문에서는 고양시 콘텐츠 기업 육성과 해외 진출을 위한 사전단계로 일본 IP기업 관계자 미팅, 고양시 대표 콘텐츠 기업 홍보, 기업교류 지원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