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유역환경청(청장 홍동곤)은 26일, 최근 빈번해진 폭우 및 홍수피해를 대비하기 위해 하천공사 구간이 집중되어 있는 안성천권역에 관할 지자체 및 시공사와 합동으로 ‘하천공사 협의체’를 열었다. 하천공사 협의체는 안성천, 진위천 등 국가하천 공사현장과 대반·도대천, 서정리천, 둔포천 등 배수영향구간 하천정비를 위한 지방하천 현장과의 상호 협력을 통한 원활한 공사를 추진하고자 구성되었다. 이번 협의체에서는 서정리천 하천공사 현장사무소에서 안성천권역의 모든 공사현장(시공·감리)과 관할 지자체가 모여 효율적인 공사 추진과 홍수기 대비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최근 기후변화로 빈번해진 폭우로 인한 홍수피해를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각 기관 및 현장의 비상연락망, 보유 수방자재 및 장비 비축 현황을 공유하기로 했다. 이를 토대로, 실제 피해 가능성에 대비한 상황별 모의훈련을 실시하여 신속한 공동대응체계를 구축하고, 사전 홍수대응에 만반의 노력을 기울여 피해 방지에 최선을 다하기로 합의했다. 한강청은 자체 추진 사업과 지자체가 진행하는 친수사업 중복 구간에 대한 검토와 조율을 거쳐, 비용 절감과 공사기간을 감축에도 나선다. 이를 통해 하천공사를 내실 있게 추진하고, 지역 주민들의 안전을 지키고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홍동곤 한강유역환경청장은 “공사협의체 활동을 통한 신속한 공동대응으로 기후변화로 인한 폭우 등으로부터 지역 주민들의 인명·재산에 피해가 없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 말했다. 한강유역환경청이 6월 26일 서정리천 하천공사 현장사무실에서 개최한‘하천공사 협의체’에서 참석자들이 현장 간 공동대응체계를 논의하고 있다. 한강유역환경청이 6월 26일 서정리천 하천공사 현장사무실에서 개최한 ‘하천공사 협의체’에서 참석자들이 유기적 하천공사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는 지난 25일 화성상공회의소 컨벤션홀에서 ‘제1회 화성특례시 기업인의 날’ 기념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화성특례시가 지역 기업들과 함께 이뤄낸 성장을 기념하고, 기업활동을 장려하며 기업인에 대한 예우 문화를 확산하고자 올해 처음 마련됐으며 200여 명의 기업인과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행사는 ▲기업인 특강 ▲개막 공연 ▲화성 산업발전 영상 상영 ▲중소기업대상 및 모범기업인 시상 ▲중소기업지원 자문단 분과장 위촉 ▲우수기업 성과발표 ▲기업 성장기원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됐다. 또한 기념식에서는 중소기업대상 수상 기업으로 ▲해외수출 분야 ㈜아침해의료기 ▲기업경영 분야 ㈜힘펠 ▲기술혁신 분야 ㈜이랑텍 ▲노사화합 분야 ㈜유에스티가 선정돼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삼진어묵 박용준 대표가 ‘삼진어묵을 3대째 이어온 기업의 성장과 도전’을 주제로 기업인 특강을 펼쳤으며, 피피아이파이프㈜와 ㈜SK매직의 우수 성과 발표도 이어져 참석자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이날 행사 말미에는 ‘더 멀리, 더 높이 도약하는 화성시’를 염원하며, 참석자 전원이 희망 메시지를 적은 종이비행기를 날리는 퍼포먼스를 펼쳤다. 이는 백만 특례시의 지속가능한 성장에 기업이 동반자로 함께하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이번 기념식은 화성시 발전의 진정한 주역인 기업인 여러분의 열정과 성과를 함께 축하하고 응원하는 자리”라며 “앞으로도 기업이 자유롭게 도전하고 성과를 이룰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며, ‘기업하기 가장 좋은 도시, 화성특례시’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5일 제1회 화성특례시 기업인의날 행사에서 정명근 화성특례시장과 주요 내빈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5일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이 제1회 화성특례시 기업인의 날 기념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과 주요 내빈들이 '더 멀리, 더 높이 도약하는 화성시'를 염원하며 종이비행기 날리기 퍼포먼스를 펼치고 있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이 ㈜아침해의료기에 중소기업대상 상패를 전달하고 있다.
하남시(시장 이현재)는 납세자가 돌려받을 지방세 환급금을 제때 찾아갈 수 있도록 ‘지방세 미환급금 일제 정리기간’을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지방세 미환급금은 자동차세를 연납으로 미리 납부한 차량을 이전·말소·폐차하는 경우 또는 종합소득세 등 국세 확정 신고 뒤 세액 경정 등으로 지방소득세가 환급되는 경우에 주로 발생한다. 올해 상반기 기준 하남시의 지방세 미환급금은 총 2,561건, 약 6,694만원으로 집계됐다. 이 중 5만 원 이하 소액 미환급금이 2,387건으로, 전체 건수의 93.2%를 차지한다. 시는 지난 19일 카카오 알림톡(전자문서) 서비스를 통해 미환급 대상자에게 환급 안내문을 일제히 발송했다. 알림톡 서비스는 별도 신청 없이 환급 대상자의 개인정보를 암호화해 전자문서로 전송하는 방식이다. 안내문을 받은 납세자는 본인인증을 거쳐 내용을 확인한 뒤, 위택스(WETAX)나 카카오 채널을 통해 간편하게 환급을 신청할 수 있다. 전화 신청도 가능하다. 단, 지방세나 세외수입 체납이 있는 경우에는 환급금에서 해당 체납액을 우선 충당한 뒤 남은 금액이 지급된다. 시는 이번 조치로 해외 체류자나 외국인 등 우편 수령이 어려운 납세자의 불편을 덜고, 기존 우편 방식보다 환급 속도도 빨라져 민원 처리 효율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지방세 환급금은 환급 결정일로부터 5년 이내에 청구하지 않으면 소멸되는 만큼 금액이 적더라도 꼭 기한 내에 찾아가시길 바란다”라며 “하남시는 앞으로도 신뢰받는 세무행정을 실현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노력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의왕시(시장 김성제)는 2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관내 노인복지시설 및 장기요양기관 종사자 100여명을 대상으로 “노인 존엄·인권 향상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우리나라가 초고령사회로 진입함에 따라 노인 인권 의식의 중요성이 커지는 가운데, 돌봄 복지 현장에서 노인의 인권이 실질적으로 존중되고 보호받을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기획됐다. 이현주 경기서부노인보호전문기관장이 강사로 나서‘노인의 존엄과 권리를 위한 인권 감수성 향상’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날 교육에서는 △노인 인권의 개념과 중요성 △현장 내 인권침해 사례 및 예방 △노인학대 예방 및 대응△존중 기반의 서비스 실천 방안 등이 소개되며, 참석자들이 노인 인권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인식할 수 있도록 도왔다. 김성제 시장은 “돌봄 복지 현장의 최전선에 있는 종사자분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현장 중심의 복지 환경 조성을 위해 종사자 여러분의 의견을 경청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오늘 교육이 노인 인권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돌봄 종사자들의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교육을 추진 하겠다”고 말했다.
연천군 25일 신서면행정복지센터에서 ‘경기도의회 의정연수원 유치 건립 사업’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의정연수원 유치 확정 이후 지역 주민과 공식적으로 첫 소통하는 자리로, 김덕현 연천군수, 김미경 연천군의회 의장, 관계 공무원과 지역 주민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이날 설명회는 사업 개요와 향후 추진 일정, 지역사회에 미칠 파급효과 등에 대한 설명과 함께 주민 의견을 청취하는 질의응답으로 이어졌다. 유치 대상지로 소개된 부지는 신서면 대광리에 위치한 고대산 평화체험특구 일원으로, 체육 및 복합휴양시설이 조성된 총 28만㎡ 규모의 부지다. 연천군은 이곳을 중심으로 교육·관광이 연계된 복합 거점으로 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덕현 연천군수는 “이번 설명회는 단순한 시설 건립에 대한 안내가 아닌, 연천의 미래를 주민과 함께 설계하는 출발점이 되었다”며, “지속적인 주민 참여와 소통을 통해 성공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미경 연천군의회 의장도 “의정연수원 유치는 연천군의회와 주민이 함께 이룬 성과이며, 향후에도 군민의 목소리를 행정에 적극 반영할 수 있도록 의회 차원에서 지속적으로 협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연천군 관계자는 “설명회를 통해 수렴한 주민 의견은 향후 기본계획 수립 시 반영될 수 있도록 도의회와 적극 협의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주민과 소통하며 단계별로 투명하게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경기도의회 의정연수원 설립은 올 10월까지 기본계획 및 타당성 조사를 완료한 뒤, 예산 반영과 설계 준비를 거쳐 2030년 내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연수원이 완공되면 연간 수천 명의 교육생 유입과 더불어 지역 경제 활성화, 문화·관광 콘텐츠 확충 등 다방면의 파급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민선8기 김포시가 지역사회 어르신들을 위해 개시한 무료급식 사업 ‘효드림 밥상’ 사업에 어르신들의 반응이 뜨겁다. 예산 삭감 편성으로 현재 남부권 어르신 250명을 대상으로 시행중인 이 사업은 입소문을 타고 신청이 지속되는 한편, 타 권역에서도 시행을 요청하는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 어르신들은 효드림 밥상을 통해 건강과 사회적 관계 향상 도모 등 활력을 되찾았다는 목소리다. 최근 갈 곳이 생겨서 활력이 생겼다는 최 모 어르신은 “매일 밥 해먹기가 너무 힘에 부치고 힘들어서 대충 넘겼는데 복지관에서 점심 한끼를 지원해주니까 너무 좋고, 적막한 집에만 있다가 사람들도 만나니까 활기찬 기분이 든다”고 전했다. 종합사회복지관 프로그램 참여에 이어 점심까지 해결한다는 김 모 어르신은 “복지관에 배울 것이 많아서 자주 이곳으로 나온다. 나온 김에 점심까지 해결할 수 있어 만족스럽다”며 주변 지인들에게도 추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노인 일자리 측면에서도 긍정적인 시각이다. 일자리 창출에 따른 사회활동 참여로 소득 증대 효과까지 봤다는 목소리다. 배식도우미로 활동중인 70대 노인일자리 참여자 A씨는 “나이 많은 어르신들이 찾아와서 드시는 소중한 한끼이기에 정성스럽게 배식하고 급식 장소 주변을 청결히 관리하고 있다”며 “건강한 노후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고, 보람된 일을 할 수 있어서 여러 모로 반가운 사업”이라고 말했다. 김병수 시장은 사업 첫날 어르신들에게 직접 배식하며 “오늘의 김포시를 만들어오신 어르신들께 한 끼의 식사를 통해 감사의 마음을 전할 수 있어 기쁘고, 추후 예산확보를 통해 사업확대 및 어르신들의 행복한 삶을 위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 및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김포시는 지난 9일 지역사회 어르신을 위해 ‘효드림 밥상’ 사업을 개시했다. ‘효드림 밥상’은 경기도 지방자치단체 중 조례에 의거, 어르신들에게 단체급식을 제공하는 최초의 사업이다. 사업 시행으로 김포시 종합사회복지관 1층에서 주5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1시30분까지 따뜻한 점심 한 끼를 1식4찬의 식단으로 무료로 드실 수 있으며, 건강한 사회적 관계 향상도 도모할 수 있다. 김포시는 효드림 밥상 사업을 지속적으로 진행하면서 향후 지역적 특성에 맞는 방식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으로, 김포시의 모든 어르신들이 식사 걱정없이 건강하게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모색할 계획이다. ▶김포시가 9일 지역사회 어르신을 위한 무료급식사업 ‘효드림 밥상’을 개시했다. 김병수 시장이 직접 배식에 나서며 지역어르신들과 소통하고 있는 모습
밀양시는 26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인구 10만 명 유지와 지역 활력 증진 방안을 담은 언론 브리핑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브리핑은 전국적으로 인구 감소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특히 지방 중소도시의 급격한 인구 감소에 대한 현실과 시의 상황을 진단하고 실질적인 대응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밀양시는 지난 60년간 지속적인 인구 감소로 인해 현재 인구 10만 명 선이 위협받는 상황에 직면해 있으며, 출생률과 혼인율의 하락, 청년 인구의 외부 유출, 수도권 집중화 등이 주요 원인으로 분석됐다. 이에 시는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조성 △청년 정주 여건 개선 △스마트 농업 기반 확대 △생활 인구 확대 등 4대 전략을 중심으로 인구 유지를 위한 다양한 대응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먼저 출산장려금 확대, 달빛어린이병원 운영, 다봄센터 확대, 대학생 등록금 전액 지원 등 돌봄과 교육 분야의 인프라를 한층 강화해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조성에 나선다. 또한, 청년이 선호하는 일자리 창출, 근로자 기숙사 건립 비용 지원, 청년 농촌보금자리 조성, 청년 월세 확대, 한국폴리텍대학 설립 추진, 빈집 리모델링을 통한 청년주택 공급 등 청년 정주 여건 개선을 통해 인구 유입에 박차를 가한다. 농업 분야에서는 스마트팜 활성화, 귀농·귀촌 모범마을 숙원사업 해결, 진입도로 규제 완화 등 연계 추진을 통해 스마트 농업 기반을 확대한다. 이와 함께 관광 매력 도시 조성, 지역특화 축제 활성화, 핫플레이스 조성, 영남알프스 산림휴양 관광벨트 조성, 전국 단위 체육대회 및 전지훈련 유치로 생활 인구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영천시, 상주시 등 인근 유사 자치단체의 경우 인구 10만 명이 무너진 상황에서도 연간 예산 규모, 조직 규모는 일정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시는 인구수 자체가 예산확보의 절대적 기준이 되기보다는, 시의 전략적 대응과 정책 방향에 따라 재정 운용의 지속가능성을 충분히 확보할 수 있다는 점에 주목하고 적극 행정을 펼쳐 나갈 방침이다. 안병구 시장은 “지금은 지방 도시의 생존과 도약을 가르는 전환점에 와 있는 만큼 중요한 시기이며,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결단력 있는 대응으로 시민과 함께 활력 있는 도시로 성장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함평천지프러그 영농조합법인(대표 이경주)에서 함평군 지역 인재들을 위해 장학금을 기탁하여 지역사회에 모범을 보이고 있다. 함평군은 26일 “함평천지프러그 영농조합법인이 지난 24일 군 인재양성기금에 1천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함평천지프러그 영농조합법인은 2023년에 이어 올해에도 장학금을 기탁하며 함평의 미래를 책임질 청소년들이 경제적 부담 없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이경주 함평천지프러그 영농조합법인 대표는 “지역 인재들에게 힘을 보태주고자 기탁하게 됐다”며 “학생들이 맘 편히 공부할 수 있도록 소중한 곳에 사용해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함평의 인재들을 위한 따뜻한 나눔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군에서도 인재 양성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지난 24일 군수실에서 열린 인재양성기금 기탁식 모습 (왼쪽부터 함평천지프러그 영농조합법인 대표 이경주, 이상익 함평군수, 이경주 대표 아들 이동훈)
장마가 본격 시작되면서 최대호 안양시장이 연이은 침수 대비 현장점검에 나섰다. 안양시는 최 시장은 25일 오후 5시 동안구 비산동의 한 공동주택을 방문했다고 26일 밝혔다. 최 시장은 현장에서 관계 공무원과 공동주택 관리사무소 관계자들과 함께 설치된 차수판의 상태와 작동 여부 등을 꼼꼼히 살폈다. 최 시장은 “집중호우 때 문제가 없도록 차수판과 역류방지시설이 제대로 작동하는지를 철저히 살펴야 한다”며 “특히 지하주차장은 신속한 대응과 대피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시는 2023년부터 현재까지 공동주택 지하 주차장 24곳과 저지대 반지하 주택 389세대에 차수판 설치를 지원해 집중호우 시 침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했다. 차수판은 창문, 현관, 주차장 입구 등에 설치해 빗물이 유입되는 것을 막아주는 시설로, 약 40cm 높이까지도 물도 막아낼 수 있고 현장의 상황에 맞게 다양한 크기와 형태로 제작할 수 있어 실제 침수를 막는 데 큰 역할을 한다. 최 시장은 이날 현장에서 “지난주 경기 북부와 인천 등에서 발행한 침수 피해는 남의 일이 아니다”라며 “선제적 대응과 유관기관과의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겠다”고 말했다. 앞서 최 시장은 지난 17일에도 연현지하차도와 세월교 주변을 점검하는 등 풍수해 대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는 앞으로도 날씨 변화를 예의주시하며 여름철 자연재난에 대한 빈틈없는 대응체계를 유지할 계획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이 25일 오후 5시 동안구 비산동의 한 공동주택을 방문해 차수판을 살펴보고 있다.
광주시가 기업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소통 행보를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방세환 광주시장은 지난 24일 지역 내 주요 기업 3곳을 연이어 방문해 기업 운영에 따른 애로사항과 현안에 대한 의견을 청취하고 현장에서 필요한 지원 방안을 함께 논의했다. 이번 현장방문은 ㈜스위트코리아를 비롯한 3개 기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방 시장은 기업 관계자들과의 면담을 통해 생산·고용·수출 등 기업 운영 전반에 대한 애로를 파악하는 한편, 기업의 생산 현장을 직접 둘러보며 근로자들을 격려하고 실질적인 애로 해소 방안을 강구했다. 특히, 이날 일정에는 광주시 찾아가는 일자리센터가 함께 참여해 인력난을 겪는 기업들과 현장 상담을 진행하고 채용 수요에 맞는 인재 매칭과 각종 지원 정책을 안내하는 등 현장 밀착형 고용 서비스도 함께 제공됐다. 이 자리에서 방 시장은 “기업 현장은 단순한 생산 공간을 넘어 지역 경제의 주축이자 시민의 삶의 질을 좌우하는 핵심”이라며 “앞으로도 기업의 현장 목소리를 꼼꼼히 듣고 실효성 있는 정책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이번 현장 방문을 계기로 기업의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지원책을 보다 체계적으로 마련하고 기업과의 상시 소통 체계 강화, 현장 중심의 행정 실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구리시(시장 백경현)는 지난 25일 구리시 내 사회복지시설 집단급식소에서 식중독 발생 현장 대응 모의훈련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여름철 식중독 발생 위험이 증가하는 시기에 맞춰, 사회복지시설 내 집단급식소에서 발생할 수 있는 식중독 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기획한 것으로, 구리시 위생안전과, 보건정책과, 사회복지시설 영양사 등 관련 기관과 관계자들이 참여했다. 사회복지시설 내 집단급식소에서 식중독 증상을 보이는 이용자를 가정하여 ▲식중독 발생 신고 ▲대응팀 구성 및 신속한 현장 대응 ▲위생 점검 및 급식소 환경 분석 ▲식중독 원인균 조사 ▲적절한 사후 조치 및 관계기관 협력 사항 점검 등의 과정으로 진행됐다. 한편, 위생안전과와 보건정책과는 식중독 사고 발생 대응 매뉴얼에 따라 집단급식소의 환경 점검 및 환자 검체 채취 과정을 현장에서 시연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식중독 예방은 사전 예방이 가장 중요하지만, 만약의 상황에서 신속하고 정확한 대응이 필요하다.”라며, 이번 훈련을 통해 사회복지시설 내 집단급식소에서도 안전한 급식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관련 교육과 홍보를 강화해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사회복지시설 집단급식소뿐만 아니라 식품접객업소 등 위생 취약시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식중독 예방진단 컨설팅’을 지원하여 위생 상태 점검과 예방 방안을 제시하는 맞춤형 위생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구리시청 위생안전과 위생정책팀(031-550-2155)으로 문의하면 된다.
고성군(군수 이상근)은 6월 20일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성의회관에서 개최된 ‘2025년 장애인 건강보건 통합성과대회’에서 전국 261개 지자체 보건소를 제치고 우수기관으로 선정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2024년에는 재활사업 담당자가 유공 공무원에 선정되어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한 데 이어 2025년에는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2년 연속 수상이라는 영광을 안았다. 이번 평가는 장애인 재활서비스 수행 실적, 자원활용의 우수성, 사업 운영 노력 등 장애인 건강 향상을 위한 추진 성과를 종합적으로 분석해 이뤄졌다. 지역 장애인을 대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재가 장애인 방문재활 △지역사회 조기적응 프로그램 △내소 재활운동 프로그램 △2차 장애예방을 위한 만성질환관리와 낙상예방을 위한 주거환경개선이 대표적이다. 특히 지역사회재활협의체 운영, 사례회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장애인의 건강증진에 기여하고 사회참여 확대를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통한 성과로 이번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설명했다. 심윤경 보건소장은 “앞으로도 장애인이 지역사회에서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재활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건강증진과 지역사회중심재활사업(☎670-4048)으로 문의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