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와 큰들문화예술센터는 지난 14일과 15일 관내 중·고등학교 2개소를 방문하여 <마당극 남명> 공연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14일 진주여자고등학교, 15일 진주여자중학교에서 진행된 이번 공연은 2023년 진주형 문화예술진흥공모사업(문화유산 재발견)의 하나로, 학업 스트레스로 지친 청소년들에게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문화예술에 대한 감수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시대를 깨우는 위대한 스승’이라는 부제를 가진 <마당극 남명>은 조선중기 대표적인 실천 유학의 대가인 남명 조식 선생의 삶과 정신을 마당극으로 표현한 작품이다. 특히 진주정신의 토대가 되는 경(敬)과 의(義)를 바탕으로 끊임없이 자기를 성찰하고 사회적 정의를 실천한 남명 선생의 가르침이 500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여전히 우리 삶에 녹아있다는 것을 잘 표현하고 있다. 이틀에 걸친 공연을 통해 경의(敬義)사상을 비롯한 청렴, 실천, 배운 사람의 자세 등 남명 선생의 철학과 정신을 알기 쉽게 표현해 청소년들에게 교훈과 감동을 주며 공감과 함께 큰 호응을 얻었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오늘 공연을 통해 학생 여러분들도 남명 조식 선생의 자랑스러운 후예들이라는 자각과 앞으로 어
남해군은 지난 12일 마늘연구소에서 ‘원스톱 관광플랫폼’ 가맹점주를 비롯한 관내 업체 관계자 200여 명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했다. 남해군 원스톱관광플랫폼은 관광과 여행에 필요한 모든 정보를 담고 있음은 물론, 실시간 예약 결제까지 이루어지는 모바일 기반 스마트 관광 플랫폼이다. 남해군은 지난 6월 ‘원스톱 관광플랫폼’ 구축을 위한 사업에 착수해 7월 사업설명회와 가맹점 모집 절차를 거친 바 있다. 이날 사업설명회에서는 플랫폼 사용에 대한 전반적인 안내가 진행됐으며, 가맹점주들의 의견 수렴도 이루어졌다. 특히, 공적 관광플랫폼에 대한 의미를 공유하며 민관 협력 사업의 성공사례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했다. 남해군 행정은 홍보 및 온라인 수수료 지원 효과를 제공하고, 민간 업체는 쾌적한 시설 유지와 친절마인드 함양으로 남해군의 관광산업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경진 님해군 관광진흥과장은 “관내 사업체들이 우리 플랫폼을 적극 활용해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기를 바란다”며 “많은 분들의 관심과 기대에 부응하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남해군 원스톱 관광플랫폼은 12월 시범운영을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인사혁신처 주관으로 실시한 ‘2022년 공직윤리제도 운영 평가’에서 전국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경남도는 11일 인사혁신처 주관 ‘2023년 공직윤리업무 담당자 워크숍’에서 공직윤리제도 평가 유공으로 기관표창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공직윤리제도 운영 평가는 재산등록 및 취업심사 등 제도 전반에 대한 운영 실태를 평가하고 개선사항을 발굴하는 등 공직자의 윤리의식을 높이기 위해 매년 인사혁신처 주관으로 실시되고 있다. 올해 평가는 전국 287개 기관(중앙행정기관 44, 광역자치단체 17, 기초자치단체 226)을 대상으로 공직윤리제도 운영 전반에 대해 11개 분야 29개 항목으로 실시됐다. 경남도는 이번 평가에서 공직자 재산심사 및 공개, 선물신고, 퇴직공직자 취업제한, 주식백지신탁, 공직자윤리위원회 운영 등 모든 분야에서 골고루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업무 유공에 따른 개인 표창도 함께 수상했다. 특히 조직개편에 맞춰 ‘직무관련 부동산 신규취득 제한 지침’을 개정하여 직무상 정보를 이용한 재산의 부정증식 방지에 노력하였고, ‘퇴직공직자가 꼭 알아야 할 공직윤리’ 리플릿을 제작․배포하는 한편 취업제한 관련 의무사항에 대한 안
◈ 베스트 간부공무원 심재민 기획관, 이수일 행정자치국장, 이경덕 미래산업국장이 베스트 시의원 이준호[복지환경위원회(금정구)] 선정되었다.◈ 후속조치로 베스트 간부 감사패 전달, 워스트 간부 인사 조치 강력 요구하겠다. 부산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김명수)은 11.21~22, 2일간 6급 이하 직원을 대상으로 ‘2023년 일하고 싶은 직장문화 정착 및 개선방안 마련을 위한(워스트․베스트 간부 선정 포함)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이번 조사는 약 2천명의 조합원이 참여하였고, 역대 처음으로 모바일 설문조사를 시행하여 많은 관심을 나타내었다. 조사항목 중 가장 큰 관심을 보인 베스트 간부공무원으로는, 심재민 기획관, 이수일 행정자치국장, 이경덕 미래산업국장, 그리고 설문조사 처음으로 시행한 베스트 시의원으로는 이준호[복지환경위원회(금정구)]의원이 선정되었다. 심재민 기획관과 이경덕 국장은 처음 베스트 간부로 뽑혔으며, 이수일 국장은 세 번째 베스트 간부로 뽑히는 영예를 안았다. 시 간부 공무원에 대한 대체적인 인식을 묻는 항목에서는 업무 추진 방향 및 해결방안 제시 등 간부의 자질에 대해 긍정적 의견이 48.51%(부정적 의견 19.22%)으로 작년 대비 약 7% 이
고성군(군수 이상근)은 12월 5일부터 14일까지 회화면, 개천면, 마암면, 삼산면, 고성읍에서 일반군민, 장애인, 여성, 노인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여성친화 아카데미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총 6회로 진행되는 이번 활동은 △5일 어르신을 대상으로 양성평등 교육 및 원예프로그램 △6일 고성동부청소년센터(회화면 소재)에서 배지현(정현 심리상담연구소) 강사가 소통과 심리 교육을 주제로 하는 아로마 체험 아카데미 △7일 개천된장(개천면 좌연4길 149-6)에서 일반인을 대상으로 ‘제철 우리밥상의 이해’ △8일 일반인을 대상으로 유산균과 장 건강 관리교육을 진행했다. 또한 14일까지 장애인을 대상으로 양성평등 교육 및 원예프로그램 등 다채로운 교육으로 배움과 소통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오은겸 복지과장은 “문화 생활 및 취미 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부족한 관내 장애인, 노인시설 이용자들의 문화 격차 해소를 위해 아카데미를 운영하게 됐다”라며 “이번 교육이 다양한 군민들의 역량을 강화하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경상남도는 행정안전부와 한국섬진흥원에서 선정한 ‘2023년 찾아가고 싶은 겨울x섬(이하 겨울섬)’ 5곳에 경남의 ‘통영 장사도’와 ‘거제 지심도’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행정안전부는 지난 2022년부터 문화체육관광부, 섬 연구기관인 한국섬진흥원과 함께 각 섬이 가지고 있는 지역별 고유한 특색을 알리기 위해 계절마다 ‘찾아가고 싶은 섬’을 선정하여 발표하고 있다. 이번에 선정된 겨울섬은 통영(장사도), 거제(지심도), 강화(석모도), 신안(흑산도, 압해도) 등 5곳이다. 이번 겨울섬에는 겨울에 즐길 수 있는 따뜻한 온천과 동백꽃을 가족 및 친구들과 겨울에 느낄 수 있는 주제가 있는 섬이 선정됐다. 통영 장사도는 10만여 그루의 수백년생인 동백나무와 후박나무로 이루어진 섬이다. 특히, 동백나무 터널길은 많은 사람들이 인생사진을 찍을 수 있는 명소로 널리 알려진 곳으로 별에서 온 그대의 드라마 촬영지로도 유명한 섬이다. 거제 지심도는 경남의 유인도 섬 중 자연생태계가 잘 보존되어 있는 섬이다. 12월부터 섬 전체를 동백꽃으로 물들려 2월에 화려한 장관을 연출하는 겨울의 대표적인 섬이며, 일제강점기시 일본군의 주둔지 흔적이 남아있는 섬이다. 이번에 겨울섬으로 선정된
남해전통시장(회장 김진일)은 지난 4일 경남형 특성화시장 사업의 일환으로 전남 목포시 동부시장에서 ‘선진지 견학’을 실시했다. 이번 견학에는 100여 명의 상인이 참석하였으며, 동부시장 상인회 오명석 회장의 특강을 듣고 시장 곳곳을 둘러봤다. 남해시장 상인회원들은 목포 동부시장의 역사 및 운영현황, 우수사례, 안전관리 방안, 미래전략 등 우수사례를 공유하며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김진일 남해시장상인회장은 “경남형 특성화시장 사업의 일환으로 올해 남해전통시장상인회원들이 타 시군의 우수한 시장을 두 번 견학하고 왔다”며 “이번 견학을 통해 남해전통시장을 활성화 시킬 수 있도록 타시장의 우수사례를 비교분석하여 남해전통시장의 운영에 접목해 보겠다”고 밝혔다. 한편 남해군은 전통시장 활성화시키기 위해 ‘경남형 특성화 사업’을 통해 남해전통시장 특화거리 조성, 파사드 제작·설치, 쿨링포그 설치, 상인교육 등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대구광역시 자치경찰위원회(위원장 설용숙)는 11월 22일(수) 오후 16시 30분, 대구교육박물관 문화관에서 제3기 폴리스-틴(Teen)·키즈(Kids)그룹의 수료식을 개최했다. 올해로 제3기를 맞은 폴리스-틴·키즈는 시민중심 자치경찰 네트워크 협의체로 초·중·고 10개팀 45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사회 참여와 치안 주체로 성장하는 청소년 육성을 목표로, 청소년의 시각에서 치안·교통·안전·학교 폭력 등의 문제점을 발굴하고 해결책과 다양한 정책을 제안하는 활동을 펼쳤다. 특히, 올해는 청소년 마약 범죄 예방을 위해 대원들이 참여 학교에서 예방 캠페인을 실시하는 등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사회 문제에 직접적으로 참여하기도 했다. 이날 수료식에는 제3기 폴리스-틴·키즈 초·중·고(10개교 45명) 회원뿐만 아니라 대구광역시 자치경찰위원회 위원장, 대구시경찰청 관계자 및 각 학교 학교전담경찰관, 대구시교육청 생활인성교육 관계자, 지도 교사, 학부모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수료식에서는 우수 활동팀(5개팀) 시상과 정책제안 보고서 발표가 이뤄졌다. 우수활동팀으로 선정된 동도초, 동호초, 율원중, 사대부고, 경북고는 각자 독창적이고 현실적인 정책 제안을 통해
지난 17일 지역 현안 점검을 위해 진주를 방문한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진주상공회의소에서 기업의 현장애로와 건의사항을 청취하는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조규일 진주시장, 강민국 국회의원, 김병규 경상남도 경제부지사, 이영춘 진주상공회의소 회장을 비롯한 지역 내 주요 기업인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진주상공회의소와 기업인들은 △남부내륙고속철도 조기 착공 △‘부전~마산~진주’복선전철 개통 △진주(정촌) ~ 사천 간 우회도로 개설 △경남진주혁신도시 정착 및 확산 △우주항공청 설립 및 우주산업클러스터 조성 △기회발전특구 지정 △근로시간 유연화 △외국인력 쿼터제 및 활용 업종 확대 △고용보험제도 개선 등을 건의하며 국토교통부와 관련 부처의 지원을 당부했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남부내륙고속철도 적정성 재검토의 조속한 마무리와 UAM(도심항공교통) 및 AAV(미래항공기체)산업 육성 지원 등 국토교통부 소관 사업을 재차 건의했다. 특히 문산 공공주택지구 선정, 우주항공청 설립에 따른 연관 기관·기업의 이전 등 급변한 여건으로 도로 정체가 더욱 가중될 것으로 우려되고 있는 진주(정촌) ~ 사천 간 우회도로 개설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국토교통부가 적극 나서주기를 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