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는 반려인구가 증가함에 따라 동물보호와 동물복지에 대한 시민들의 요구가 높아진 만큼 다양한 분야의 반려동물 지원정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2024년 반려동물지원정책으로 반려동물등록 비용 지원, 유실·유기동물 입양비 지원, 저소득계층 및 중증장애인 반려동물 진료비 지원, 길고양이 중성화수술 지원, 실외 사육견 중성화수술 지원과 같은 반려동물 지원정책을 추진한다. 반려동물등록 비용 지원 동물등록을 통한 동물 유기 억제를 위하여 반려동물등록 비용을 지원하며, 내장형에 한해 동물등록 비용을 최대 3만 원까지 지원한다. 현재 읍·면사무소 및 동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을 받고 있다. 유실·유기동물 입양비 지원 유기동물 입양 활성화를 위하여 추진 중인 유실·유기동물 입양비 지원 사업은 동물보호센터에서 관리·보호 중인 유기동물을 반려동물로 입양하면 진료와 치료, 중성화 수술(TNR), 예방접종, 미용비, 펫 보험 가입비에 쓰이는 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한 마리당 최대 15만 원을 지원하며, 중성화수술 포함 시 암컷은 최대 30만 원, 수컷은 최대 21만 원까지 지원한다. 저소득계층 및 중증장애인 반려동물 진료비 지원 저소득계층 및 중증장애인 반려동물 진료비 지원 사업
경상북도는 지역 쌀의 품질고급화, 유통비용 절감, 수확기 출하조절 등으로 쌀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미곡종합처리장(RPC) 시설개선에 총 110억원(4개 사업, 20개소)을 투입한다. 미곡종합처리장(RPC)은 수확된 벼를 선별, 품질검사, 건조, 저장, 도정 및 제품출하에 이르기 까지 전 과정을 공동으로 처리하는 시설로, 규모화와 전문화로 산지유통 역량 강화와 식량 수급안정에 큰 역할을 한다. 도내 정부지정 RPC는 농협 13개소, 민간 11개소로 총 24개소, 벼 건조저장시설인 DSC는 총 40개소를 운영 중에 있으며, 규모가 작고 노후화된 일부 시설은 개선이 지속해서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경북도는 국비 공모사업 57억원, 도 자체사업 53억원을 투입해 RPC시설 현대화를 추진한다. 도는 PRC시설 현대화로 효율성을 높이고 수확기 벼 매입기능 확충과 품질 향상, 생산유통 거점별 브랜드를 육성해 유통경쟁력을 확보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사업별로는 ▲국비 공모사업인 RPC 가공시설 현대화에 7억원(1개소), 건조․저장시설 지원에 29억원(1개소), 집진시설 개보수에 21억원(3개소), ▲ 도 자체사업인 RPC 시설․장비 지원사업에 53억원(15개소)을
김해시는 ‘세계 물의 날(3월 22일)’을 맞아 오는 9일부터 30일까지 물의 소중함에 공감하고 물절약을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세계 물의 날은 유엔(UN)이 물 부족과 수질오염을 방지하고 물의 소중함을 되새기기 위해 1992년 제47차 총회에서 리우환경회의의 권고를 받아들여 매년 3월 22일로 선포했으며 우리나라도 1995년부터 기념하고 있다. 올해 유엔에서 정한 세계 물의 날 주제는 ‘평화를 위한 물의 활용(Leveraging Water for Peace)’으로 다양한 주체들의 물 관리 협력으로 모두가 공존하는 세상을 만들 수 있음을 의미한다. 우리나라 세계 물의 날 주제는 ‘함께 누리는 깨끗하고 안전한 물’로 유엔 주제의 키워드와 연계해 깨끗하고 안전한 물을 이용할 수 있는 모두의 실천과 지속 가능한 물 관리를 강조한다. 시는 세계 물의 날 행사로 ▲물의 날 기념 사진전 ▲생활 속 물 절약 실천 SNS 인증 이벤트 ▲EM흙공 던지기 및 하천변 정화활동 행사를 실시한다. 먼저 ‘물의 날 기념 사진전’은 9일부터 24일까지 김해문화의 전당, 김해시청 본관, 화포천습지생태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순회 개최하며 ‘물과 생명의 조화로
대구광역시는 금호강 1급수 프로젝트 일환으로 체계적인 ‘비점오염원 관리대책 시행계획’을 수립했다. 그동안 비가 올 때마다 하수가 넘쳐 하천으로 흐르거나, 도로·교량 등의 오염물질이 유입되는 등의 문제점을 해결하고자 환경부와 협의해 대구광역시를 비점오염원 관리지역으로 지정하고, 체계적인 비점오염원 관리대책 시행계획을 수립했다. 이 계획의 주요 내용을 보면 2030년까지 총사업비 1,084억 원을 들여 군부대 이전지역 후적지 2곳(캠프워커, 캠프조지), 신청사 이전예정지 등에 저영향개발(LID) 등 각종 비점오염 저감사업을 적극적으로 시행함으로 배출되는 총인(T-P)의 양을 일 84㎏ 정도 저감이 가능하게 되며, 이는 안심하수처리장 하나를 운영하는 것과 같은 큰 효과이다. 또한 현재 50%에 불과한 국비 지원이 앞으로 70%까지 증가하는 효과도 거둘 수 있다. 장재옥 대구광역시 맑은물하이웨이추진단장은 “금호강 1급수 프로젝트 일환으로 대구시를 비점오염 관리지역으로 지정하고 이에 맞춘 체계적 ‘비점오염 관리대책 시행계획’을 수립하게 됐다”며, 향후 미래 50년 대구발전을 위해 시행되는 군부대 이전 등 여러 후적지와 신규 개발예정지역에 대한 다양한 비점오염 저감사업
대구광역시는 도심 캠퍼스타운의 첫 번째 사업지로 시에서 자체 매입한 (구)판게스트하우스(중구 서문로1가)를 도심캠퍼스 1호로 지정하고, 3월 6일(수) 오전 11시 개관식을 개최했다. 대구광역시는 동성로 등 도심 일대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해 지난해 7월 ‘동성로 르네상스 프로젝트’를 발표하고, 그 일환으로 도심 공실을 젊은이들의 문화와 체험 위주의 공간으로 재구성해 도심 활성화를 유도하는 ‘도심캠퍼스 조성사업’을 추진해 왔다. 특히 공실 상가 등 유휴 공간을 활용해 창업과 인력양성 등에 필요한 교육의 장으로 만드는 것에 대구광역시와 지역대학이 공감대를 형성하고, 도심의 공실을 통합 강의실 및 현장 실습실로 활용하는 지역대학 통합 캠퍼스 조성 사업을 진행했다. 이에 지난해 11월 3일 홍준표 대구광역시장과 지역 12개 대학 대표들이 도심캠퍼스 착수 선포식을 가졌고, 4개월여 간의 준비 기간을 거쳐 3월 6일(수) 도심캠퍼스 1호관을 본격적으로 운영하게 됐다. 도심캠퍼스 1호관으로 지정된 (구)판게스트하우스는 적산가옥과 1950년대 한옥 구조 건물로 대지면적 442.6㎡, 연면적 286.8㎡의 3개 동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2013년 이후 재즈바&게스트하
경남도(도지사 박완수)는 1일 오전 도청 신관 대강당에서 독립유공자 유가족, 보훈단체장, 도민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05주년 3·1절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번 기념식은 3·1운동 경과보고, 독립선언서 낭독, 유공자 포상, 기념사, 기념공연, 유족이 직접 소개하는 독립유공자의 업적, 3·1절 노래 제창, 만세삼창 등의 순서로 진행되었으며, 독립유공자 고 김정철 선생의 자녀(김선희, 68년생)에게 대통령 표창이 전수됐다. 박완수 도지사는 기념사에서 “끊임없는 도전과 시련을 슬기롭게 극복해 온 3·1운동의 정신은 우리의 역사이자 자랑”이라며 “105년 전 간절히 소망했던 자유로운 대한민국, 나아가 풍요로운 경남을 물려주고 후손들이 긍지와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경남도는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이어 “도는 지난해부터 자료를 수집하고 분석하여 스물네 분의 미서훈 독립운동가에 대한 포상을 신청하였고, 최근 수형인명부 13권을 추가로 발굴하여 분석을 진행중”이라며 "독립유공자를 적극 발굴하고, 또 예우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기념식은 내빈 위주의 기념식에서 벗어나 유족 참여를 중심으로 진행되어 독립유공자의 예우를 더욱 강화하
‘3.1운동 105주년 기념식’과 ‘제20회 서경방송 건강걷기대회’가 3월 1일 평거 야외무대에서 개최됐다. ㈜서경방송이 주최·주관하고 진주시와 경남서부보훈지청이 후원한 이번 대회는 3·1운동 제105주년을 기념하고 애국지사들의 숭고한 뜻을 기리기 위하여 마련됐다. 3·1절 기념식은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애국가 제창,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과 기념사, 3·1절 노래 제창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기념식에 앞서 공군 의장대와 군악대 공연으로 시민들에게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했다. 올해로 20회째를 맞은 걷기대회는 평거 야외무대에서 시작하여 남강대교, 진주대교를 거쳐 평거엠코둔치를 반환점으로 하는 약 3.6km 코스로 진행됐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3.1절을 맞아 선조들의 숭고한 3.1운동 정신을 이어가기 바라며 남강변을 걸으며 나라사랑하는 마음을 되새기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사진 .】
대구광역시는 제105주년 3·1절을 맞이해 오는 3월 1일(금) 오전 10시 대구오페라하우스에서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을 비롯한 광복회원, 보훈단체장, 기관·단체장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을 개최한다. 기념식은 3·1절의 참된 의미와 순국선열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는 의미를 담고, 장기간 지속된 경제불황으로 힘든 시민들에게 대구의 미래에 대한 희망의 메시지를 주는 행사로 개최한다. 이번 기념식은 시립교향악단의 현악 9중주 공연을 시작으로, 국민의례, 독립선언문 낭독, 기념사, 축하공연,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축하공연인 창작뮤지컬 ‘광야에서 봄을 노래하라’는 조국의 독립을 위해 시를 쓰고 태극기를 흔들고 총을 들었던 이상화와 이육사, 이들과 함께 조국을 위해 몸 던져 싸웠던 의인들을 가슴속에 기리는 이야기로 조국 독립을 위해 헌신하신 선열들의 고귀한 희생정신을 되새길 수 있는 뜻깊은 공연이다. 제105년 3·1절 기념식에 앞서 오전 9시에는 국립신암선열공원에서 시장, 시의회의장, 교육감, 보훈단체장이 참석한 가운데 순국선열의 넋을 기리는 참배가 있으며, 정오에는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에서 시장, 보훈단체장, 광복회원 등 180여 명이
남해군은 1일 오전 설천면 문항리에 있는 ‘남해 3·1운동 발상기념탑’에서 ‘제105주년 3·1절 기념식’을 개최했다. 그동안 ‘남해 3·1운동 기념사업회’와 ‘남해 3·1운동 발상기념사업회’가 각각 진행해 오던 기념식이 올해는 통합 개최됐다. 남해군에서의 3·1 운동은 1919년 4월 2일 설천면 문항에서 ‘대한독립만세’ 목소리가 울려 퍼지면서 시작됐다. 이후 4월 4일 소식을 접하고 읍내로 나온 수많은 군민들이 남해장터에서 ‘대한독립 만세’를 외치며 식민지배의 수탈에서 벗어나려 했던 전국민적 운동에 동참했다. 이날 장충남 군수는 기념사를 통해 “1919년 3월 1일 서울 탑골공원에서 낭독된 독립선언서가 이곳 남해에 이르기까지 한 달여의 시간이 걸렸지만, 자유와 독립을 갈망하는 남해군민들의 외침은 그 어느 곳보다 강렬했다”며 “남해군민들은 어떠한 시련에도 굴하지 않고, 오히려 새로운 돌파구를 찾아 나섰으며 그 정신이 3·1 독립운동에 고스란히 녹아들었고, 지금까지도 면면히 흐르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서 장충남 군수는 “역경을 극복해온 군민들의 힘으로 남해군은 남해안 관광벨트의 중심도시이자 대한민국 생태관광의 허브로 발돋움하고 있다”며 “외형적 발전 못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