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는 19일부터 23일까지 5일간 배달음식(중국집, 마라탕, 양꼬치) 및 무인카페에 대한 위생 관리사항을 집중 점검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1인 가구의 증가로 소비가 급증한 배달음식 및 무인카페 등에 대한 사전 안전관리로 소비자들에게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진행된다. 주요 점검 내용은 ▲조리시설 내부 및 조리기구 등 위생적 취급 기준 준수 여부 ▲원료의 위생적 관리 및 소비(유통)기한 경과 식품 사용·보관 여부 ▲고장여부 점검 등 점검표 기록·비치 여부 등이다. 또한, 음식 조리 및 보관 시설, 보존기준 준수 및 음식물 재사용 여부, 종업원의 위생 관리 등 다양한 측면에서 지도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점검 결과 경미한 위반 행위에 대해서는 현장 시정조치로 행정지도하고, 위생 관련 규정을 엄격히 준수하지 않는 업체에 대해서는 적절하게 조치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최근 소비자들의 위생 관련 신고가 급증하는 등 식품 위생 안전에 대한 소비자 관심이 높아지는 추세”라며 “시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지속적인 위생점검 및 관리를 통해 건강한 도시환경을 조성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완수 경상남도지사는 19일 오전 도청에서 실국본부장회의를 주재하며, “정부의 의사증원 확대와 관련한 지역 의사 집단행동에 대비해 의료 공백이 최소화되도록 만전을 기해달라”고 지시했다. 박 도지사는 정부의 의대 정원 확대에 반대하는 의료인 집단행동 예고와 관련해 지역의료계에 우려를 표하며 “국민 76%가 의대정원 확대를 지지한다는 여론조사 결과처럼 의료인들이 집단행동을 위해 현장을 떠난다면 국민들의 호응을 받기가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우선적으로 지역의료인들이 집단행동에 나서지 않도록 노력을 다하겠지만, 집단행동이 일어날 경우를 대비해 도와 시·군에서는 비상진료대책을 철저히 준비하고, 특히 필수응급의료분야 대비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 강조했다. 오는 24일 정월대보름을 맞아 도내 시군에서 준비하는 달집태우기 행사와 관련해서 박 지시는 “달집태우기는 순간적인 기상상황에 따라 큰 사고가 발생할 수 있는 만큼 도민 안전에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며 “달집을 태우기 전 안전범위를 정해두고 행사를 진행하도록 할 것”을 지시했다. 박완수 도지사는 지난 15일 실시한 안전보건 리더회의를 언급하며 “지난달 27일부터 중대재해처벌법이 현재 5인 이상 50인 미만 사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오늘(19일) 3개 창업지원기관(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부산경제진흥원, 부산테크노파크)과 함께 「2024년도 부산대표 기술창업기업 지원사업」 4개 클럽의 창업기업을 통합 모집한다고 밝혔다. 4개 클럽은 성장 단계별로 ▲'브라이트클럽'(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밀리언클럽'(부산경제진흥원) ▲'플래티넘클럽'(부산테크노파크) ▲'에이스스텔라'(부산테크노파크)로 구분하여, 클럽별 사업화 자금 지원과 육성 프로그램 등 전 주기적 통합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시는 혁신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성장 가능성이 높은 부산 창업기업을 발굴하고 육성하기 위해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부산경제진흥원, 부산테크노파크와 협력하여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는 '브라이트클럽'에 혁신적인 기술과 비즈니스 모델을 지닌 태동기의 스타트업 20개 사를 선정하여, 기업당 최대 8백만 원의 맞춤형 사업화 자금을 지원한다. 부산경제진흥원은 '밀리언클럽'에 연 매출 5억 원 이상 스타트업 40개 사를 인증하고, 별도 심사를 통해 20개 사를 선정하여 최대 5백만 원의 사업화 자금을 지원하며, 인증 2년 차에는 우수 스타트업 3개 사를 대상으로 최대 2천만 원의 사업고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의 디지털 물류서비스 실증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5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디지털 물류서비스 실증사업은 운송ㆍ보관ㆍ하역 등 물류산업 전 분야에 다양한 스마트 기술을 접목시켜 기존 물류체계를 효율화하는 사업으로, 국토부는 2021년부터 매년 공모를 통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지난해 10월 자체공모를 통해 부산테크노파크, ㈜스페이스포트와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올해 1월 국토부에 사업제안서 제출했으며, 사업발표와 평가를 거쳐 최종 사업자로 선정됐다. 이번 공모 선정에 따라, 시는 내년 4월까지 확보한 국비 5억 원을 포함, 총사업비 10억 원(국 5, 시 5)을 투입해 「찾아가는 저온창고 공유서비스 실증․확산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자금 부족으로 저온창고를 구축하지 못하거나, 고장 또는 사업장 이전, 재난(태풍 등), 명절 성수기 물랑 증대 등 저온창고가 일시적으로 긴급하게 필요한 부산 소재 농·축·수산물 생산·유통·전통시장 사업장에 저온창고를 대여해주는 사업이다. 저온창고 공유서비스 플랫폼을 통해 모바일로 신청하면, 설치 또는 방문형 저온창고를 필요한 기간만큼 빌려주며, 사물인터넷(l
경남도(도지사 박완수)는 16일 그랜드머큐어 앰배서더 창원에서 '경남 산업 디지털전환 선도과제 발굴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산업 디지털 전환(DX) 협업지원센터’ 사업 주관기관인 한국전자기술연구원과 참여기관인 경남테크노파크와 함께 경남 주력산업 디지털전환(DX) 선도과제 발굴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열렸다. 이날 보고회에는 경남도, 창원시, 김해시, 한국전자기술연구원, 경남테크노파크 및 도내 디지털전환 수요·공급기업, 대학, 연구원 등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분과별 연구회에서 방산, 항공 등 경남 주력산업에 대한 디지털전환 선도과제 10건을 발표했다. 앞서 경남도는 산업통상자원부의 비수도권 대상 '산업 디지털 전환 협업지원센터 지정' 공모에 선정되어, 지난해 11월 창원 의창구 명서동 소재 한국전자기술연구원 동남권본부에 협업지원센터를 개소한 바 있다. 산업 디지털 전환 협업지원센터는 산업 부문의 디지털전환(Digital Transformation, DX)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전담 조직이다. 디지털 전환 수요가 많은 창원시・김해시 등 경남 주력업종(정밀기계, 방산, 항공 등)을 기반으로 한 경남
밀양시가 농촌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추진 중인 농촌 신활력플러스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농촌 신활력 플러스사업이란 지역의 다양한 자원과 민간 자생조직을 활용하여 산업 고도화, 사회적 기업 육성, 일자리 창출 등이 가능한 자립적 지역발전 기반을 구축하는 것이다. 시는 2020년부터 올해까지 5년간 78억원을 투입해 밀양의 농업과 농촌을 이끌어갈 인적자원 육성과 거점 인프라 구축에 힘쓰고 있다. 우선, 시는 분야별 코디네이터로 구성된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추진단을 운영하고 지속적인 농업 성장동력을 만들기 위한 액션그룹(활동조직)을 육성한다. 액션그룹은 같은 목표를 가진 밀양시 주민 10인 이상의 지역공동체, 협동조합, 법인 또는 기타 단체 중에서 신활력플러스 아카데미를 수료한 후 액션그룹주도형 기획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된 조직이다. 액션그룹은 밀양시 농업ㆍ농촌의 지속 가능한 성장동력으로서 활동할 핵심 주체로서 밀양시 농촌 신활력플러스사업의 주요 성과다. 2022년에 11개 액션그룹을 육성했고, 지난해는 8개 그룹을 추가로 발굴해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농촌 신활력플러스사업의 핵심 시설인 신활력통합지원센터가
김해시는 지난해 11월 슬로건, 캐릭터 변경에 이어 도시 이미지 제고를 위해 시목(市木) 변경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현재 시목인 은행나무는 1995년 김해시와 김해군 통합 당시 제정해 사용 중이나 상징성과 대표성에서도 부족하다는 여론이 많고 가을철 열매 악취로 인한 부정적 인식이 늘고 있어 변경이 필요하다는 여론이 많다. 이에 시는 지난 연말부터 김해시의회, 각 읍면동 주민자치회 등 사전 의견 조사를 거쳐 은행나무를 대신할 후보를 이팝나무, 장군차나무, 단감나무 세 가지로 압축했다. 이팝나무는 가로수로 시 전역에서 쉽게 볼 수 있어 시민 친숙도가 높고 특히 주촌면과 한림면에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국내 최고령 이팝나무가 각각 1그루씩 있어 상징성과 대표성이 충분하다. 장군차나무는 가락국 시조 김수로왕과 혼인한 허왕후가 인도에서 가져온 것으로 알려진 최초 차나무로서 희소성과 상징성이 있다. 단감나무는 김해가 국내 최초 시배지로 대표 특산물이자 매년 단감축제가 열리는 등 대표성이 있는 친숙한 나무이다. 시는 새 시목 변경을 위해 앞으로 시민의견 수렴과 전문가 자문, 조정위원회 심의를 거쳐 시의회 조례 개정을 추진할 계획이다. 시목 변경을 위한 시민의견 수렴은
대구광역시 상수도사업본부는 국회환경포럼, 워터저널 등이 주최하고 환경부, K-Water가 후원하는 ‘2024년 상반기 물종합기술연찬회’에서 ‘2024년 물관리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청라수(靑羅水)가 전국적으로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이번 수상은 시민들에게 365일 세계 최고 품질의 수돗물을 안전하게 공급하기 위해 급수 전 과정에 걸친 철저한 수질관리, 스마트 관망 관리시스템 구축, 지속적인 시설 현대화로 상수도 기반 시설을 확충하고, 지역 물기업의 기술개발과 성능검증을 위한 분산형 테스트베드를 구축해 해외 판로개척 및 지역 물기업 성장 촉진 기여 등 그간의 성과를 인정받아, 지난해 환경부 ‘먹는 물 분석 최우수 기관상’, 미국 ERA 국제숙련도 먹는 물 분야 시험에서 4년 연속 ‘최우수 분석기관’ 선정에 이어 올해는 ‘2024년 물관리 최우수기관’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또한 상수도사업본부는 ‘시민이 인정하고 세계가 인증하는 청라수’라는 비전 아래 원·정수 수질검사 항목(’24년 원수 315개, 정수 325개)을 매년 확대하고 있으며, 고도정수처리 공정의 최적 운영 방안을 마련해 조류는 물론 미량오염물질 등에도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으며, 수돗물 전 과
울산시가 ‘기업하기 좋은 도시 울산’ 만들기를 위해 규제혁신 추진에 만전을 기한다. 이를 위해 울산시는 행정안전부 및 국무조정실 등 중앙부처의 규제혁신 전략에 발맞추어 규제혁신 과제를 발굴하고 시민의 일상생활 불편을 해소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다는 계획이다. 울산시는 지난 한 해 동안 124건의 규제개선 과제를 발굴해 중앙부처에 건의하였으며, 행정안전부와 함께 ‘기업(생업) 경영환경 규제혁신’ 공모를 실시하여 총 26건의 개선 과제를 발굴하였다. 지난해 이어 올해도 ‘기업하기 좋은 도시 울산’ 만들기를 위해 불합리한 기업규제 개선, 법령 개정 등 적극행정을 통해 규제혁신 추진에 만전을 기한다. 시민과 기업의 체감도가 높은 현장밀착형 규제혁신 추진을 목표로 시민불편 해소, 일자리 창출, 지역경제 활성화 도모를 위한 덩어리 규제, 그림자 규제, 행태 규제 발굴·개선, 적극 행정을 통한 규제 해소 기반을 강화한다. 특히 행정안전부와 협업 간담회를 통한 행정안전부와 지자체 간 ‘상시협력·공동대응’을 위한 규제혁신 체계를 구축한다. 이밖에 ‘울산형 규제혁신 전담팀(TF)’ 운영 활성화와 ‘찾아가는 규제혁신추진단’ 지속 운영, 규제개혁 아이디어 공모전 시행 등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