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근 고성군수가 현장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소통행정에 나섰다. 이 군수는 15일 새해를 맞아 시장 상인들을 만나고 지역 현안에 대한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고성공룡시장과 고성시장을 방문했다. 이날 방문에서 이 군수는 새해를 맞아 시장 상인들에게 덕담을 건네기도 했다. 또한 고성공룡시장의 상권 활성화 방안과 고성시장 기반 조성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다. 이상근 군수는 “2024년은 지역발전과 서민경제를 살리기 위해 도약하는 해가 될 것이다”라며 “군민의 민생안정을 최우선으로 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고성군은 올해 고성공룡시장에 총 6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누구나 쉴 수 있는 옥상 정원을 조정할 예정이며, 고성시장에는 작년에 이어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을 통한 토요장터를 실시하고 시장 기반 시설 조성사업을 이어갈 예정이다.
사천시는 한국항공서비스(주)(KAEMS)에서 일본의 피치항공사(Peach Aviation Ltd.) 기체 중정비 1호기 출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기념행사에는 박동식 사천시장, 피치항공 사카가미 요시마사 상무, 캠스 김준명 대표를 포함한 캠스, 피치항공, KAI, 경남테크노파크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캠스와 일본 피치항공사의 만남은 지난 2021년 경남도와 사천시에서 지원하고 경남TP가 추진하는 글로벌 마케팅 지원사업을 통한 고객 발굴과 상호 방문을 계기로 이뤄졌다. 이로 인해 캠스와 일본 피치항공사는 지난해 12월 기체 중정비 계약을 체결하게 됐으며, 2대의 민간 항공기 정비를 맡겼다. 이후 캠스는 동체, 날개, 배선, 객실 등을 상세 점검하는 기체 중정비를 마치고, 드디어 15일 2대 항공기 가운데 1호기 출고 행사를 갖게 된 것. 캠스는 대한민국 항공산업 육성을 목표로 설립된 국내 유일 정부지정 항공MRO전문기업으로 지난 2018년 7월 설립됐다. 이후 2019년 초도정비 수행을 거쳐 2022년에는 민항기 중정비 100호기를 달성하는 등 그동안 꾸준히 항공정비 기술력을 축적하고, 각종 국제인증을 획득해 반납정비 분야로 사업영역을 확
진주시는 오는 16일부터 4월 28일까지 일호광장 진주역에서 ‘378.5m : 역과 역 사이’ 기획전을 개최한다. 전시 제목인 ‘378.5m’는 처음 진주역(1925년-1950년 운영)이 있었던 진주대로 915번길 서쪽 끝에서 현재 일호광장 진주역(1956년-2012년 운영)까지의 직선거리를 의미한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진주역 개통 배경과 운영 현황을 알리기 위해 1900년대 전반의 흑백 사진과 지도, 신문 자료 등을 준비했으며, 오랫동안 진주역이 소재했던 천전동 일대 발전사도 함께 다뤘다. 전시를 통해 1925년 진주역이 생기면서 대부분 논밭이었던 남강 남쪽 지역에 시가지가 구획되고 점차 경제·생활의 중심지가 되어가는 현황을 볼 수 있다. 또한, 기획전시실 내부에는 진주역이 생기기 전과 후에 제작된 지도를 통해 인근 지역의 변화 과정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돼 있다. 전시관은 매주 월요일과 설날 당일을 제외한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무료로 운영되며, 기타 문의는 일호광장 진주역(055-752-9877)으로 하면 된다.
진주시는 소상공인 경영부담을 덜어주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진주형 공공배달앱 ‘배달의 진주’를 운영하고 있다. ‘배달의 진주’는 민간 배달앱 사업자와 MOU 체결을 통한 상생협력 사업으로 2021년 4월 8일 출시됐다. 운영업체는 ‘스마트마켓’으로 2%의 낮은 중개수수료로 배달앱을 운영을 하고 있으며, 시에서는 지역사랑상품권 할인 판매와 홍보, 마케팅을 지원하고 있다. ‘배달의 진주’는 가맹점주는 민간 배달앱 중개수수료 6~12%보다 훨씬 낮은 2%의 중개수수료를 부담함으로써 경영 부담을 줄이고 소득증대를 기대할 수 있으며, 소비자는 10% 할인된 금액으로 배달앱 전용 상품권을 구매할 수 있고 30% 소득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어 소상공인과 소비자 모두에게 득이 되는 공공배달앱이다. 코로나19에서 차츰 벗어나면서 배달 수요가 줄어듦에 따라 배달앱 시장의 매출액이 감소하는 추세지만, ‘배달의 진주’는 작년 12월을 기준으로 1200여 개의 가맹점과 3만 9000여 명의 회원이 등록해 이용하고 있어 꾸준히 실적이 향상되고 있다. 작년 한 해 동안 다양한 이벤트와 홍보를 진행한 결과 2022년 가맹점 매출액 15억 원에 비해 2023년 매출액은 42억여 원으로
남해군이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생활과 안정적인 소득원 제공을 위해 1월 8일부터 오는 12월까지 ‘2024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올해 참여 인원은 2023년 참여자 1,477명 대비 248명 증가한 1,725명으로 사업비 70억 원이 투입되었다. 10개 읍면과 2개의 수행기관(남해시니어클럽, 대한노인회 남해군지회)을 통해 시행된다.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 참여자들은 군내 곳곳에서 자원순환과 환경보전 등과 관련된 의미 있는 활동을 하게 된다. 특히, 올해 신규 시장형 사업인 ‘참기름 사업단, 김구이 사업단’은 어르신들의 경제활동을 통한 사회적 참여기회 확대와 지역사회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예정이다. 공익활동형 사업은 찾아가는 스마트 교육, 노인대학복지도우미, 남해보물수호활동, 클린존 분리배출 도우미, 경로당급식 및 청결지원 등 총 17개 사업단에 1,500명의 어르신이 참여한다. 사회서비스형 사업으로는 온종일돌봄시설지원, 보육교사 도우미, 소방안전지킴이 등 총 8개 사업단에 180명의 어르신이 참여하고, 시장형 사업은 실버카페, 참기름 사업단, 김구이 사업단 총 3개 사업단에 45명의 어르신이 참여한다. 남
사천시는 12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2024년 사천시 의정비심의위원회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의정비심의위원회는 2024년 1월부터 임기 만료에 의한 지방의원 선거가 있는 해까지 적용할 의정활동비 지급 기준을 결정하기 위해 개최됐다. 의정활동비가 지난 2003년 인상 이후 21년간 110만원 이내였던 상한선이 지난해 12월 지방자치법 시행령 개정에 따라 150만원 한도 내로 인상된 것. 의정비심의위원회는 지방자치법 시행령에 따라 교육계, 언론계, 시민사회단체 등으로부터 추천받은 10명의 위원으로 구성됐다. 이날 위원들은 심의 방법 및 안건에 대한 사전 설명을 듣고, 사천시의 재정능력 등을 고려해 의정활동비 지급기준에 대한 심도 깊은 토론을 했다. 그리고, 전문여론조사기관을 통한 여론조사와 주민들의 의견수렴 등을 바탕으로 2월 중 2차 회의를 개최해 의정활동비를 최종 결정할 예정이다. 박동식 시장은 “사천시민들을 대표해서 이 자리에 참석하신 만큼 공정성과 투명성을 가지고 심의해 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박완수 경상남도지사는 9일「우주항공청 설치 및 운영에 관한 특별법」(이하 ‘우주항공청법’)이 국회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됨에 따라, 즉각 환영의 입장을 발표하고 우주항공청의 조속한 설립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 지사는 이날 오후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우주항공청 특별법 통과를 위해 힘을 모아준 도민에게 감사를 전하며, “대한민국의 우주항공 강국 도약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위한 여야 간 대승적 합의로 국회 통과를 이뤄낸 것에, 330만 경남도민과 함께 진심으로 환영한다”고 말했다. 또한 “우주항공청은 대한민국 우주경제 비전의 실현을 앞당기고 우주강국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세계 우주경제를 선도할 분명하고 확실한 길을 열 것”이라고 밝혔다. 경남도는 그간 우주항공청의 설치 근거인 우주항공청법 제정을 위해 총력을 다해왔다. 조속한 법안 처리 촉구를 위해 60회 이상 정부와 국회를 방문하여 관계자를 설득하고 협조를 구했다. 지역사회에서도 우주항공청법 통과에 힘을 보태기 위해 도내 38개 기관·단체들이 지난해 우주항공청 설치 범도민추진위원회를 구성하여 사천시와 여의도에서 수차례 궐기대회를 펼쳤다. 도내 11개 대학 총학생회와 우주항공 산업계에서도 자발적으로 국회 통과
고성군(군수 이상근)은 ‘2024년 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을 사업 유형별 기간을 차등하여 1월 8일부터 12월까지 시행한다고 밝혔다. ‘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은 어르신들이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일자리 및 사회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노인의 소득 보장과 더불어 사회참여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올해 참여 인원은 1,900명으로, 14개 읍면과 3개 수행기관(고성시니어클럽, 대한노인회 고성군지회, 경남돌봄지원센터)을 통해 시행된다. 이는 2023년 참여자 1,643명 대비 257명이 증가한 인원으로, 어르신들의 소득 보전뿐만 아니라 자원순환 및 환경보전 등 의미있는 사업추진을 위해 플라스틱 자원순환단, ESG 판매장을 신규 편성하였다. 특히, 경로당 급식 도우미 사업은 고성군 자체사업 포함 기존 137명에서 189명으로 확대되었다. 수행기관은 △공공시설 및 공원 환경정비를 지원하는 공공시설관리지원사업 △경로당 청소사업 △어린이집 보조 인력을 지원하는 아동지킴이사업 △학교 주변 등·하교길 안전을 책임지는 스쿨존 교통지원사업 등 30개 사업단을 운영한다. 수행기관은 사업단별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대면 활동교
서부경남 최대 상업·물류 유통 거점으로 개발되는 사천IC복합유통상업단지 도시개발사업(사천 스카이시티)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7일 민관합동 특수목적법인인 사천IC도시개발(주)에 따르면 지난 2018년부터 사천시 관문인 사천IC 일원에 추진 중인 사천IC복합유통상업단지 도시개발사업의 1단계 공사를 완료했다. 이번에 완료된 1단계 구간은 240,621.4㎡ 규모로 유통상업시설 49,682.4㎡, 일반상업시설 98,326.8㎡ 및 도시기반시설(도로, 공원, 주차장, 녹지 등) 92,612.8㎡로 구성돼 있다. 사천IC복합유통상업단지 도시개발사업은 전체면적 262,000㎡ 규모에 총사업비 1,150억원이 투입되며, 물류시설과 도·소매 유통단지, 화물터미널, 호텔, 의료시설, 업무시설, 상업시설 등이 한자리에 모인 올인원시티로 조성된다. 더구나, 사천IC와 연결된 교통의 요충지로 국도 3호선과 남해고속도로, 대전~통영간 고속도로로 직접 연결되는 물류유통의 최적의 입지 조건을 갖고 있다. 사천공항에서 3분, 신진주역에서 10분, 삼천포항에서 20분 거리에 위치해 있다. 이로 인해 사천의 물류, 유통, 상업의 수요가 지금보다 더 증가하는 등 미래가치가 뛰어나 상업시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