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시장 이재준)가 8일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광교청소년수련관 학생들과 함께 광교청소년수련관 앞 녹지에 정원을 조성했다.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 학생과 광교청소년수련관을 이용하는 수원시 중·고등학교 학생을 중심으로 새빛수원 손바닥정원단, 수원시정연구원 연구위원 등 50여 명이 함께 정원을 조성했다. 광교청소년수련관 앞 100㎡ 넓이 녹지에 산수국, 말채나무, 풍지초, 꼬랑사초, 호스타 등 18종 234본을 심었다. 이날 정원조성은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 조경설계 스튜디오 수업(담당교수 조경진)인 ‘손바닥정원 생활랩 프로그램’ 연계해 수원시 중·고등학생과 함께 추진했다. 학생들이 기획·설계·시공한 성과물이 마을정원으로 다시 태어났다. 정원조성 기념식에서 인사말을 한 이재준 수원시장은 “오늘 여러분이 만든 손바닥 정원은 수원시 정원문화의 이정표가 되고, 미래세대를 위한 ‘탄소중립 그린도시’의 초석이 되길 바란다”며 “손바닥정원이 사람과 자연, 사람과 사람을 이어주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천문화재단(대표이사 김병태)은 올해 첫 인문학콘서트 강연으로 국내 1호 프로파일러 권일용 범죄심리학자를 초청해 ‘사람의 마음을 읽는 이유’라는 주제로 인문학 강연을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지난 8일 사천시문화예술회관에서 진행된 이번 강연은 예매 당일 전석 매진이라는 기록을 남기며 800여 명이 넘게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쳤다. 이날 <용감한 형사들>, <알쓸범잡>, <사건파일 24> 등 방송에 출연하며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는 권일용 박사는 시민들에게 인간 심리와 알아두면 유용한 범죄 심리에 대해 강연을 했다. 시민들은 “다양한 범죄의 종류와 생생한 실례를 들을 수 있어 좋았고, 범죄의 원인과 더불어 피해자들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가질 수 있는 새로운 기회였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김병태 대표이사는 “앞으로도 인문학콘서트를 통해 시민들이 인문학적 소양함양과 풍성한 문화적 혜택의 누릴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을 위해 다양하고 가치 있는 강연을 지속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4년 인문학콘서트는 2회차 마음의 지혜(김경일 인지심리학자)와 3회차 이리오너라 소리야 놀자(박애리 국악인)의 강연이 연이
사천시는 세계 금연의 날을 맞아 흡연의 위해성과 금연실천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다채로운 금연주간 행사를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올해 제37회를 맞은 세계 금연의 날은 매년 5월 31일로 세계보건기구(WHO)가 담배 연기 없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지정한 날이다. 이에 따라 사천시는 흡연의 폐해를 알리고, 금연을 독려하기 위한 프로그램을 매년 기획해 실시하고 있다. 지난 5월 16일부터 31일까지 사천시 공식 SNS를 통해 금연한 시간을 주변에 공유하는 ‘이참에, 금연’ 이벤트를 진행했다. 350여 명이 참여하는 등 좋은 반응을 얻었다. 또한, 관내 학교를 대상으로 한 ‘찾아가는 금연골든벨’ 및 ‘찾아가는 흡연예방교육’을 10회에 걸쳐 1000여 명 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등 참여형 캠페인·교육을 중점적으로 운영했다. 아울러, 금연실천 민관합동캠페인, 현업업무종사자 금연캠페인, 카트를 이용한 마트 금연 광고 등 지역주민에게 금연 캠페인이 많이 노출될 수 있도록 다양한 금연 홍보 활동에 주력했다. 특히, 마술, OX퀴즈, 골든벨로 구성된 금연골든벨은 학부모들과 학생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 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박동식 시장은 “흡연의 위해성을 인지
김해시(시장 홍태용)는 지난 8일(토요일) 동상전통시장 일대에서 김해시여성단체협의회(회장 이명자) 주관으로 ‘환경정화 활동 및 전통시장 살리기 장보기 행사’를 실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여성단체협의회 회원간 소통과 화합을 도모하고, 환경의 날을 즈음하여 환경의 중요성을 되새기고, 탄소중립 생활을 실천하기 위해 추진한 행사로 16개 단체 회원 120여명이 참여했다. 이날 모인 회원들은 분성광장에서부터 동상시장 일대 환경정화 활동을 시작으로 개인별로 미리 준비한 장바구니를 들고 ‘장보기’ 행사도 추진하여 탄소중립 실천과 함께 전통시장 활성화에도 기여하는 뜻깊은 행사를 진행하였다. 이어서 오는 15일에는 김해시여성단체협의회에서 「2024 김해방문의 해」를 맞아 지역을 대표하는 여성리더로서 우리 고장을 바로 알고, 김해시의 명소와 숨은 매력을 적극적으로 홍보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김해시티투어’를 추진한다. 이명자 김해시여성단체협의회장은 “바쁜 중에도 내가 살고있는 지역을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으로 환경정화 활동과 장보기 행사에 참여해 주시고, 협조해주신 회원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앞으로도 환경을 생각하고, 탄소중립 실천에 앞장
캐나다에서도 어렵지 않게 인천농식품을 구매할 수 있게 됐다. 인천광역시는 현지시간 6월 7일 토론토 갤러리아 슈퍼마켓 욕밀(YORKMILLS)점에 인천농식품 상설판매장을 개장했다고 밝혔다. 욕밀점은 토론토 한인마켓인 갤러리아 슈퍼마켓 중 제일 규모가 큰 지점으로, 이곳 상설판매장에서는 인천의 농산물 뿐만 아니라 영양밥, 약쑥떡 등 농식품 가공류까지 구매할 수 있다. 지난 2022년 10월, 인천시는 강화군·갤러리아 KFT(캐나다 토론토 유통물류업체)와 3자 간 지역 농산물 캐나다 수출협약을 체결하고, 현재까지 6회에 걸쳐 강화섬쌀 총 110톤을 캐나다에 수출했다. 수출된 강화섬 쌀이 토론토 현지 마켓에서 교민들과 현지인들에게 호응을 얻자, 인천시는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와 인천 농식품 해외시장 개척 및 수출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캐나다 상설판매장을 열게 됐다. 시는 ‘인천농식품 상륙대전’을 타이틀로 상설판매장을 개장하고, 6월 13일까지 특별행사를 실시해 강화섬 쌀 20톤과 농식품 가공류 등 35개 품목을 판매할 예정이다. 또한 강화섬 쌀(500g), 에코백 각 1,000개를 현지 소비자에게 배부하는 홍보 행사도 병행할 계획인데, 상설판매장은 올해
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이 6월 7일 외교부 국제회의실에서 열린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유치계획 설명회에 참석해 인천 유치의 당위성을 설명했다고 밝혔다. 이날 설명회는 제주, 인천, 경북 경주 순(순서 추첨)으로 APEC 개최도시 선정위원회 위원들과 후보도시 지방자치단체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비공개로 열렸으며, 지자체별 프리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인천 유치의 열망과 의지를 담아 발표자로 나선 유정복 인천시장은 이번 설명회를 통해 지난달 22일 현지실사에서 검증된 세계적 수준의 송도컨벤시아와 호텔 등급별로 충분한 숙박시설, 인천국제공항 등 압도적인 접근성, 최고의 경호 안전 여건과 시민 열기 등 경쟁 도시와의 차별화된 장점을 최대한 강조했다. 또한, 시는 APEC이 추구하는 3대 목표인 ▲무역 투자 ▲혁신·디지털 경제 ▲포용적·지속 가능한 성장을 모두 실현할 수 있는 최적의 도시인 점도 역설했다. 시는 우리나라 무역 투자 최대 파트너인 APEC 회원국들과 인천이 선도하는 바이오, 반도체 등 신흥 핵심기술 분야에서 전략적 협력 강화로 국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최적지로서의 위상을 앞세웠다. 아울러 인천시는 정
경기도가 국제노동기구(이하 ILO)와 손잡고 청년과 노동 정책 분야에서 함께 지식을 나누고 교류하기로 했다. 경기도는 스위스 현지시각 7일 제네바 ILO 본부에서 이런 내용을 담은 ‘청년, 노동정책 지식공유와 교류 촉진’을 위한 양해각서(이하 MOU)를 체결하고 청년실업 문제 해결을 위한 노력과 노동정책 발굴 협력을 약속했다. 협약에 따라 경기도는 경기도형 노동정책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ILO는 고용 및 노동정책 프로그램 개발과 시행에 자문을 제공하게 된다. 협약 유효기간은 3년이다.협약식에는 금철완 경기도 노동국장, 한국노총 경기지역본부 민한기 사무처장, 경기경영자총협회 김진우 이사 등 경기도 관계자 9명과 ILO 이상헌 고용정책국장, 수사나 푸에르토-곤잘레스 청년고용팀장 등 ILO 관계자 5명이 참석했다.협약식에 이어 상호 협력과제 발굴을 위한 논의가 이뤄졌다. 도 대표단은 ‘청년 기회 제공’, ‘노동자 쉼터 제공’, ‘노동안전지킴이’ 등 도내 우수정책 사례를, ILO 측은 ‘청년 고용 관련 해외 사례와 문헌’, ‘해외 선진사례’ 등을 공유했다.금철완 경기도 노동국장은 “청년, 노동정책에 경험과 모범 사례가 많은 ILO와 협력하게 돼 매우 기쁘다”면서 “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처인구 원삼면 농경문화전시관(농촌파크로 80-1) 2층에 농업 분야 일자리 정보를 제공하고 구인난을 겪는 농가에 인력 중개를 지원하는 ‘농촌인력중개센터’를 개소하고 10일부터 운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시가 올해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에 선정돼 국비 50%를 지원받아 시비 50%를 더해 총 7000만원을 들여 시작하는 사업이다. 운영은 지역 농업인 단체인 사단법인 한국후계농업경영인 용인특례시연합회(회장 오지석)가 맡았다. 농촌인력중개센터에서는 농업 분야 구직 희망자에게 일자리 상담과 중개를 해주고 구직에 성공한 참여자에게 작업에 필요한 보호 용구, 상해 보험료 등도 지원한다. 인력이 필요한 농가를 파악해 도시 지역 근로 희망자와 연계할 수 있도록 인력풀을 구성하고, 작업자와 농가에 필요한 안전교육이나 노무관리 교육 등도 제공한다. 도시에 거주하는 구직자가 농촌지역에서 일할 경우 이동에 대한 부담을 덜 수 있도록 교통비, 숙박비 등도 지원한다. 센터는 이달 중으로 각 농가의 필요 인력 수요조사를 진행한 후 7~8월에는 동 지역 행정복지센터에서 ‘찾아가는 농업 일자리 상담’을 진행키로 했다. 시 관계자는 “농촌인력중개센터가 농가의 심각한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시민들의 한여름 무더위를 식혀줄 기흥구 동백호수공원 음악분수를 10일부터 가동한다고 밝혔다. 다양한 장르의 음악에 맞춰 화려한 LED 조명에 맞춰 솟아오르는 시원한 물줄기를 내뿜는 음악 분수는 동백호수공원의 상징이기도 하다. 지난 4월에는 시만참여형 소규모 테마정원까지 조성돼 특색있는 휴식 공간을 제공하며 눈길을 끌고 있다. 음악분수는 시민들이 산책을 많이 하는 저녁에 운영되는데 평일에는 7시 30분과 8시 30분 2회를 운영하고, 주말에는 오후 5시 30분, 6시 30분, 7시 30분, 8시 30분 4차례에 걸쳐 30분씩 가동된다.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도록 동요, 최신가요, 팝송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즐길 수 있다. 시는 관내 31개 공원의 바닥 분수 등의 수경시설을 오는 15일부터 가동할 예정이다. 바닥분수는 평일에는 오후 2시, 3시, 4시 3회를 운영하고, 주말이나 공휴일에는 오후 1시, 2시, 3시, 4시 4회를 운영한다. 1회 40분간 가동한다. 바닥 분수를 운영하는 공원은 처인구 ▲보평근린공원 ▲미르어린이공원 ▲신대문화공원 ▲어린이문화공원 ▲물방울어린이공원 ▲새벽햇살어린이공원, 기흥구 ▲김혁근린공원 ▲강남근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