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는 세계 금연의 날을 맞아 흡연의 위해성과 금연실천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다채로운 금연주간 행사를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올해 제37회를 맞은 세계 금연의 날은 매년 5월 31일로 세계보건기구(WHO)가 담배 연기 없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지정한 날이다.
이에 따라 사천시는 흡연의 폐해를 알리고, 금연을 독려하기 위한 프로그램을 매년 기획해 실시하고 있다.
지난 5월 16일부터 31일까지 사천시 공식 SNS를 통해 금연한 시간을 주변에 공유하는 ‘이참에, 금연’ 이벤트를 진행했다. 350여 명이 참여하는 등 좋은 반응을 얻었다.
또한, 관내 학교를 대상으로 한 ‘찾아가는 금연골든벨’ 및 ‘찾아가는 흡연예방교육’을 10회에 걸쳐 1000여 명 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등 참여형 캠페인·교육을 중점적으로 운영했다.
아울러, 금연실천 민관합동캠페인, 현업업무종사자 금연캠페인, 카트를 이용한 마트 금연 광고 등 지역주민에게 금연 캠페인이 많이 노출될 수 있도록 다양한 금연 홍보 활동에 주력했다.
특히, 마술, OX퀴즈, 골든벨로 구성된 금연골든벨은 학부모들과 학생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 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박동식 시장은 “흡연의 위해성을 인지하고 흡연자의 금연 계기를 마련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으며, 앞으로도 흡연예방 및 금연지원사업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