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함평군이 지역 농산물 판로 확대를 위해 농협과 손을 맞잡았다. 군은 6일 “관내 농협과 농산물 판로 확대 개설 상생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지난 3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상익 함평군수, 이광재 군지부장, 정상진 대표조합장, 축협장, 산림조합장, 군 및 농협 관계자 등이 참여했다 협약 내용은 지역 농산물의 안정적인 공급과 판매 촉진을 도모하기 위해 관내 농협하나로마트에 로컬푸드 전용매장 개설이다. 이를 위해 군은 금년에 관내 농협하나로마트 3개소 지원을 시작으로 2025년까지 전체 11개소에 로컬푸드코너 설치를 위한 예산을 지원할 방침이다. 아울러 농협은 관내 농가에서 생산된 신선한 농특산물을 안정적으로 판매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해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할 예정이다. 군은 이번 협약을 통해 민선8기 공약사항인 먹거리 선순환 유통시스템 구축을 위한 관계시장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협약을 계기로 함평의 농특산물이 확대 판매돼 농업인들의 소득 향상이 기대된다”며 “앞으로 다양하고 안정적인 유통 판로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사진- 보도사진1 : 왼쪽부터 이광재 군지부장, 이상익 함평군수, 정상진 대표조합장 - 보도사진2 : 왼쪽부터 이광우 산림조합장, 이광재 군지부장, 이상익 함평군수, 정상진 대표조합장, 정기현 손불농협장 최종선 천지농협장
환경부 산하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관장 류태철)은 2023년 5월 광어, 새우 등 연안 어류 양식장에서 빈번하게 발생하는 어류 질병 원인균인 비브리오 균(Vibrio spp.)1)을 효과적으로 제어할 수 있는 친환경 파지테라피2)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은 2021년 전남 진도 해안에서 어류 질병 병원균을 표적 숙주로 하는 신종 박테리오파지3) 2종을 분리하는 데 성공한 이후, 2년간 파지테라피 기술개발을 진행해 왔다. 본 기술을 통해 제작 가능한 생물제제는 현재 양식장에서 어류 질병 예방 및 치료 목적으로 사용하고 있는 항생제를 대체할 수 있어, 항생제 내성균 발생과 같은 잠재 위험성을 낮출 수 있는 친환경 제어 기술로 활용 가능성이 있다 특히, 이번에 발굴된 신종 박테리오파지 2종은 어류 질병 원인균인 비브리오 균 뿐만 아니라 리스토넬라 안귤라룸(Listonella anguillarum)4) 균, 비브리오 알기놀리티쿠스(Vibrio alginolyticus)5) 균 등 다 종의 병원균에 교차 감염이 가능함을 밝혀냄으로써 그 활용도를 높일 수 있었다.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에서는 본 연구를 통해 개발된 파지테라피 활용 비브리오 균 증식 억제 기술을 2023년 5월 특허로 출원(10-2023-0063349, 10-2023-0063355)하였으며, 실제 양식장 내 병원균 제어를 위한 생물제제 기술로의 개발을 추진 중이다. 류태철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장은 “지금까지 잘 알려지지 않았던 우리나라 도서·연안에 자생하는 기능성 신종 박테리오파지의 발굴 및 활용과 같은 기술개발이 더욱 다양한 분야에서 적용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붙임 1. 박테리오파지 사진 및 병원균 감염 능력 2. 용어설명. 끝. 담당 부서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 책임자 부 장 주재형 (061-288-8923) 환경소재연구부 담당자 전임연구원 문기라 (061-288-8926) 붙임 1 박테리오파지 사진 및 병원균 감염 능력 Vibrio harveyi 감염 박테리오파지 Vibrio parahaemolyticus 감염 박테리오파지 Vibrio harveyi 감염 박테리오파지의 병원균 감염 능력 Vibrio parahaemolyticus 감염 박테리오파지의 병원균 감염 능력 붙임 2 용어설명 1)비브리오 균(Vibrio spp.): 수생태계에서 빈번히 발견되는 식중독의 주요 원인 세균, 이 중, 비브리오 파라헤몰리티쿠스(Vibrio parahaemolyticus), 비브리오 하베이(Vibrio harveyi) 두 종은 어류 집단 폐사 등 양식장의 금전적 피해를 야기한다. 2)파지테라피(Phage therapy): 박테리오파지를 활용하여 유해 세균을 제어하는 기술 3)박테리오파지: 박테리아(세균 및 고세균)를 숙주세포로 하는 바이러스를 통칭하는 말 4)리스토넬라 안귤라룸(Listonella anguillarum): 주요 어병 원인균으로, 감염된 어류는 피부 및 아가미에 궤양 또는 출혈을 일으켜 폐사를 일으킬 수 있다. 5)비브리오 알기놀리티쿠스(Vibrio alginolyticus): 해수에서 발견되는 어병 원인균으로서 감염된 어류에서 출혈성 궤양, 경련 등의 증상을 유발하며 인체 감염 시 위장관 질환을 일으킬 수 있다.
대한민국 대표 음악 축제 ‘2023 인천펜타포트 락페스티벌’이 인천을 더욱 뜨겁게 달궜다.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가 주최한 명실상부 대한민국 최고의 음악 축제인 2023 인천펜타포트 락페스티벌에서 역대 최대 규모인 약 15만 명의 관람객이 락의 진수를 맛봤다. 올해 인천펜타포트 락페스티벌은 지난 4일부터 3일간 송도달빛축제공원에서 열렸다. 18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인천펜타포트 락페스티벌에는 스트록스를 비롯한 국내외 최정상급 아티스트들의 무대를 비롯, ‘펜타 슈퍼루키’를 통해 탑(TOP) 6에 선정된 신진 아티스트들의 무대까지 총 54개 팀이 다양한 무대 공연을 선보였다. 첫날인 4일에는 아디오스 오디오, 죠지, 초록불꽃소년단, cotoba, 로맨틱펀치, 더 발룬티어스(THE VOLUNTEERS), 김윤아, 키린지(KIRINJI), 장기하, 노브레인 등이 무대에 올랐으며, 16년 만에 새로운 앨범으로 돌아온 일본의 펑크 록 밴드 엘르가든(ELLEGARDEN)이 마지막 무대에 올라 관람객의 열렬한 환호를 받았다. 5일에는 보수동쿨러feat.BXH, 실리카겔, 김늑, 크랙베리, 이승윤, 검정치마(The Black Skirts), OTOBOKE BEAVER, 이디오테잎, 250 등이 무대에 올랐고, 헤드라이너로 2000년대 초반 포스트 펑크 열풍의 주역인 미국 뉴욕 출신의 세계적인 록 밴드 더 스트록스(The Strokes)가 17년 만에 다시 내한해 주말 밤 페스티벌의 열기를 정점으로 끌어올렸다. 마지막 날인 6일에는 너드커넥션, 권진아, 모스크바서핑클럽, 더 픽스(THE FIX), 홈 슬라이스, HITSUJIBUNGAKU, 이날치, WAVE TO EARTH, 체리필터, 카더가든, 새소년, GINGER ROOT 등이 관객들을 만났다. 그리고 한국 대중음악사의 산증인 김창완이 결성한 김창완 밴드가 인천펜타포트 락페스티벌 3일간의 여정에 화려한 마침표를 찍었다. 앞서 지난 4일 개막식에서는 송도달빛축제공원 상공 위로 불꽃 드론이 떠오르며 펜타포트 아이콘인 오각형을 비롯해 불꽃놀이를 연상하게 하는 화려한 쇼를 펼쳤다. 축제 기간 중에는 가수들의 무대 공연과 더불어, 피크닉 존, 캠핑 존, 프리쉘터 존 등 곳곳에서 여러 캠페인이 열리며 락 마니아 뿐 아니라 가족 관람객까지 모두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진행됐다. 특히, 이번 축제에서는 식음료매장(F&B)의 다회용기 사용, 친환경 소재 사용 및 재활용해 제작한 공식 MD 등 페스티벌에서 발생하는 쓰레기와 탄소 및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여 즐거움과 친환경 모두를 생각한 선진적 공연 문화를 보여줬다. 행사에 앞서 인천시는 그늘막, 쿨존 쉼터, 스프링클러, 의료부스 등을 추가 설치하는 등 폭염피해 예방대책을 세워 행사를 준비했음에도 불구하고, 기록적인 폭염이 계속되자 관용차량(소방차량 포함) 6대와 재해구호기금을 활용한 6대 등 총 12대의 쿨버스를 추가 배치하는 등 안전한 행사 진행에 만전을 기했다. 또한 행사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흉기난동 등의 사고를 막기 위해 금속 탐지기 설치하는 등 입장 관람객 대상 소지품 검사를 강화했으며, 경찰도 전술팀과 폭발물 처리반(EOD), 장갑차를 배치하는 등 행사장 안전관리 강화에 철저를 기했다. 김충진 인천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이번 인천펜타포트 락페스티벌을 통해 관람객들이 일상의 스트레스를 날리고 재충전의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며 “앞으로 인천펜타포트 락페스티벌이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대표 음악 축제로, 나아가 세계에서 인정받는 최대 음악축제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관련사진> 행사사진
신상진 성남시장이 서현역 AK플라자 흉기 난동 피해자에 대한 지원과 시민 안전을 위한 예방과 대책 마련에 적극 나섰다. 신상진 시장은 6일 분당경찰서를 방문하여 “신림역 흉기 난동에 이어 서현역 칼부림 사건 등 세상을 경악하게 하는 불특정 시민을 향한 무차별적 흉기 난동은 사후 약방문식으로 대처해서는 안 된다”면서 “특히, 정신질환 진단을 받고 치료를 중단하고 있는 환자에 대해선 지자체, 경찰, 의료계 등이 협력하여 치료와 관리를 받도록 하는 예방조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날 분당경찰서는 정신질환 치료 중단자 등의 정보를 보건소에서 받아 범죄 예방 활동에 활용하는 방안과 ‘범죄피해자 보호법’에 따라 운영 중인 범죄피해자지원센터 보조금 지원을 상향해 달라고 건의했다. 신 시장은 이날 흉악 범죄를 일으킬 우려가 있는 일부 중증 정신질환자에 대한 입원 등 실효성 있는 방안을 위해서는 ‘사법입원제’를 도입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빠른시일 내에 관련 법적·제도적 준비가 어렵다면 성남시에서 지자체 차원에서 할 수 있는 일을 적극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성남시를 비롯해 성남시의사회, 대한정신건강의학과의사회, 경찰 등 관계기관이 양해각서(MOU)를 맺고 예방대응책 마련을 위해 머리를 맞대어야 한다고 말했다. ‘사법입원제’는 법관 결정으로 중증 정신질환자를 입원시키는 제도다. 정신질환자 입원은 본인 의사에 따른 자의적 입원을 기본으로 하고, 환자가 입원을 거부할 경우 비자의적 입원을 진행한다. 성남시는 그동안 ‘성남시 범죄피해자 보호 조례’에 따라 범죄피해자지원센터에 연간 3600만 원의 보조금을 지원하고 있다. 경찰의 보조금 증액 요청에 신 시장은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말했다.또한 분당경찰서는 피해자뿐만 아니라 사건 현장을 목격한 시민이나 구호활동자 등의 정신적 안정 도모를 위한 심리 상담 및 지원을 홍보해 달라고 요청했다. 아울러 범죄 예방 및 대응 활동을 위해 관내에 설치된 CCTV를 경찰서에서 실시간 볼 수 있도록 해 달라고 건의했다. 성남시는 3일 사건 발생 후, 곧바로 분당구 보건소를 통해 사건 현장을 목격하고 충격을 받은 시민들에 대한 재난심리지원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신 시장은 “성남시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서현역 주변 일대에 심리 상담 및 지원에 관한 안내 현수막을 게시하고, 시 홈페이지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적극 홍보 중”이라며 “CCTV 실시간 확인 관련은 관련법 개정을 비롯해 해결방안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성남시는 지난 4일 분당경찰서와 피해자 지원 관련 관계기관 회의를 개최하여 피해자 지원사항을 논의하고 피해자 지원과 경찰 치안 활동에 적극 협력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범죄피해자지원센터를 통해 피해자 지원사항을 파악 및 검토하여 소득 및 재산 기준에 따른 지원 대상이 되면 피해자에 대한 긴급생계비를 지원하는 방안과 사망자 장례비 지원, 기부금 등 추가지원, 피해자와 목격자에 대한 정신건강 상담 심리지원에 대해 논의했다.
의왕시(시장 김성제)는 6일 롯데프리미엄아울렛 타임빌라스에서 의왕경찰서, 자율방범대 관계자 등 50여 명과 ‘다중이용시설 범죄예방 합동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은 최근 전국에서 이어지고 있는 흉기 난동 사건 등에 대비해 현장 순찰 활동을 진행함으로써 시민들의 불안감 확산을 방지하고, 시민을 대상으로 안전 수칙 등을 홍보하기 위해 추진됐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시민의 일상에 위해를 끼치는 범죄가 발생하지 않도록 의왕시 통합안전센터에서 철저한 CCTV 모니터링을 실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충남도가 2023 새만금 세계잼버리 대회 참가 스카우트 대원들에게 충남의 맛과 멋, 흥을 선사한다. 폭염 등으로 영외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키로 한 정부 방침에 맞춰 대원들을 위해 안전하고 깨끗한 숙소를 마련하는 동시에, 머드축제와 공주·부여 역사·문화 등 다양한 관광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도는 우선 잼버리 참가 스카우트 대원들이 충남에서 편안하게 머물 수 있도록 도내 청소년수련시설과 유스호스텔 등 6개 시군 10개소의 시설을 확보했다. 공주유스호스텔 800명, 계룡갑사유스호스텔 500명, 부여청소년수련원 300명 등 1일 총 3000명을 수용할 수 있다. 스카우트 대원들이 충남에 머물며 즐길 수 있는 특별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6일 막을 내리는 글로벌 축제인 보령머드축제를 스카우트 대원들도 느낄 수 있도록 ‘머드마사지 셀프존’을 7∼10일 4일 동안 무료로 연장 운영한다. 머드축제장 인근 대천해수욕장에서는 짚라인과 스카이바이크 등 익사이팅 체험을 할 수 있으며, 보령냉풍욕장에서는 폭염을 한번에 날릴 수 있는 시원한 바람을, 석탄박물관에서는 우리나라 석탄산업을 엿 볼 수 있다. 도는 또 공주 공산성, 무령왕릉과 왕릉원 등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백제역사문화유적, 부여 백제문화단지, 서천 생태, 논산 밀리터리 체험 등 충남의 역사·문화와 연계한 18개 관광·체험 프로그램도 준비했다. 공주 마곡사와 한국문화연수원, 예산 수덕사 등 7개 사찰 등에서는 한국의 불교전통문화와 산사를 체험할 수 있는 10개 템플스테이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잼버리 참가 스카우트 대원들에게 충남의 맛과 멋, 흥을 알릴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라며 “각 문화관광지 등에는 문화관광해설사를 배치해 대원들이 불편함 없이 관광 안내를 받고 역사문화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도록 하고, 안전 관리에도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말했다. 도는 이밖에 스카우트 대원과 인솔자 등을 대상으로 오는 9월 공주·부여 일원에서 개최하는 대백제전 홍보를 추진, 해외관광객 유치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 속초문화원(원장 김계남)에서는 여름방학을 맞아 초등학생들의 문화감수성과 창의성을 향상하기 위해 8. 7.(월)부터 8. 11.(금)까지 문화예술 프로그램 운영한다. □ 이번 프로그램은 속초시의 후원을 받아 무료로 진행하며, 속초문화원 및 속초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 모집한 속초시 초등학교 학생들이 프로그램별 15명씩 총 30명이 참가한다. □ 올해 속초문화원에서 준비한 여름방학 프로그램은 ‘동화로 읽는 빨주노초파남보’와 ‘영화야 놀자’ 두 개 프로그램으로 ‘동화로 읽는 빨주노초파남보’는 청소년 권장 도서를 읽고 상장 및 명함 만들기, 편지 쓰기, 그림 그리기 등의 체험을 하게 된다. □ 또한 ‘영화야 놀자!’ 프로그램은 피노키오, 어린왕자 등의 영화감상과 함께 비치볼에 그림 그리기, 피노키오 목각인형 만들기, 나무 요요에 그림 그리기 등의 체험을 한다. □ 한편, 속초시와 속초문화원에서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매년 여름방학 문화예술교육 강좌를 진행하고 있으며, 아이들에게 인문학적 소양을 키워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전남 함평군 엑스포공원 물놀이장이 더운 여름 날씨 속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지역상권도 함박웃음을 짓고 있다. 6일 군에 따르면 무더위가 기승을 부린 지난 4일 함평엑스포공원 물놀이장에 이날 하루 동안 2천 명이 넘는 가족 단위 피서객이 몰리면서 발 디딜 틈이 없을 만큼 붐볐다. 방문 피서객들은 물놀이장 주변 잔디밭에 마련된 파라솔에 모여 관내 음식점에서 배달된 치킨, 피자, 중국 음식 등을 먹어 한층 즐겁게 물놀이를 했다. 군은 물놀이장 내 취식을 위해 주변에 대형 그늘막과 6인용 파라솔 80여 개를 설치해 이용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아울러 물놀이장 내에 음식점 연락처를 게시해 물놀이장 내에서 배달 음식 주문이 끊이지 않고 있다. 함평읍 중국집 사장 A씨는 “물놀이장 개장 후 배달이 늘어 매출이 3배 정도 올라서 좋다”며 웃음을 지었고 함평읍 B씨는 “저녁에 치킨집 2곳을 전화했으나 재료 소진으로 주문을 못했다”고 말했다. 이렇게 물놀이장 개장 기간 중 평소 대비 2~3배 높은 매출을 올리는 음식점도 있어 물놀이장의 인기가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영향을 주고 있다. 김오선 관광정책실 시설운영팀장은 “엑스포공원 물놀이장은 매년 3만명 이상이 다녀가는 여름 인기 피서지로 덕분에 지역경제도 크게 활성화됐다”며 “물놀이장 운영을 마치는 날까지 안전사고 없이 관광객들이 즐겁고 행복한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달 14일에 개장한 물놀이장은 4일 기준 1만 8천명이 입장하였으며, 안전사고 예방과 원활하고 즐거운 물놀이를 위해 수용인원을 최대 2천명으로 제한하고 있다. 또한 이달 13일까지 운영되는 물놀이장은 안전하고 수질이 깨끗해 앞으로도 많은 피서객들의 인기를 끌것으로 예상된다. ※ 사진(엑스포공원 물놀이장에서 배달음식을 기다리는 모습)
□ 서울교통공사(이하, ‘공사’)가 최근 잇달아 발생하고 있는 지하철역 대상 범죄 예고에 대비하여 경찰과 지하철보안관의 역사 합동순찰을 강화하는 등 시민과 직원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강력 대응에 나선다. □ 지난 7월 21일 발생한 신림동 일대 흉기난동 범죄사건 이후, 인터넷 게시판과 사회관계망(SNS)에는 지하철역을 대상으로 한 다수 범죄예고글이 게시되고 있다. 특히 흉기로 살인을 예고하는 등의 강력범죄 예고가 잇따르고 있어, 지하철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불안감이 크게 가중되고 있는 상황이다. □ 공사는 지하철 이용시민 안전 확보를 위해 우선적으로 질서유지 업무를 담당하는 지하철보안관과 경찰의 합동순찰을 4일부터 대폭 강화했다. 특히 범죄예고 대상으로 알려진 역에는 다수 경찰과 보안관이 상주하며 역을 지키고 있는 중이다. 역에 근무하는 직원도 역사 내 설치된 CCTV를 통해 상시 관찰업무를 수행하도록 지시했다. □ 지하철역에 근무하는 직원의 안전도 크게 위협받고 있는 만큼, 공사는 외부에 노출된 직원 업무공간은 잠금 후 근무하고, 페퍼스프레이・방검복・전자충격기・안전방패 등 직원에게 지급된 안전보호장비도 순회 등 업무 시 즉각 활용하도록 안내했다. ○ 역 직원에게 지급된 안전보호장비 페퍼 스프레이 방검장갑 전자 호루라기 방검복 전자충격기 호신용 경보기 안전방패 신분증 녹음기
□ 서울시는 4일 전라북도의 요청에 의해 폭염과 열악한 환경 속에서 진행되고 있는 잼버리 대회장에 이동형 화장실 50개 동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 현재 전라북도 부안군 새만금에는 8월 1일부터 12일까지 「제25회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대회」가 열려 150여 개국 4만여 명의 청소년들이 참가 중이다. 하지만 체감 온도 40도가 넘는 폭염으로 온열환자가 속출하고 화장실, 샤워실과 같은 생활 필수시설들이 부족하여 환자들에 대한 응급구호 활동 및 프로그램 운영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다. □ 이에 서울시는 이번 잼버리 대회의 안전하고 성공적인 진행을 위해 이동형 화장실 임대 업체를 긴급 수배하여 대외협력기금을 통해 이동형 화장실 50개 동을 행사장에 신속히 지원하기로 결정하였다. ○ 8. 4(금) 현재 이동형 화장실 29개 동을 현장에 직접 설치 예정 ○ 8. 5(토) 21개 동 설치 예정 □ 유창수 행정2부시장은 “새만금에서 열리고 있는 「제25회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대회」는 세계 각국의 청소년들이 참여하는 글로벌 행사인 만큼 전라북도만의 행사가 아니라 우리 국가 차원의 행사로 봐야한다. 현재 폭염과 각종 생활 필수시설 부족으로 현장에서 불편을 겪고 있는 참가자들을 위해 서울시는 가용할 수 있는 모든 자원을 지원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붙임 : 이동형 화장실 지원 사진 1부. 끝. 붙임 이동형 화장실 지원 사진 8월4일 이동식 화장실을 실은 트럭이 이동하고 있는 모습 8월4일 이동식 화장실을 잼버리 대회장에 설치하고 있는 모습
구리시(시장 백경현)는 지난 4일 남양주시 진건읍 식용유 보관창고에서 발생한 화재와 관련, 창고에서 흘러나온 기름이 왕숙천으로 유입돼 긴급 방재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5일 밝혔다. 왕숙천에 유입된 기름은 남양주시 진건읍 화재 장소에서 식용유 6만 리터가 불에 타면서 유출된 기름으로, 구리시는 신속히 관련 부서 및 환경관리사업소 전 직원에 비상근무를 발령해 공무원 90여 명을 즉시 투입하고 흡착포, 흡착롤, 오일붐 등 방재용품을 동원해 왕숙천에 유입된 유류를 제거하기 위한 신속한 방재작업을 진행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왕숙천으로 유출된 기름을 말끔히 제거할 수 있도록 방재작업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라고 전했다.
광명시(시장 박승원)는 최근 분당 서현역, 신림역 칼부림 사건이 연이어 발생하는 등 시민들의 불안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지난 4일 광명경찰서(서장 조은순)와 긴급 간담회를 갖고 철산역 일대 다중 밀집 지역을 점검하는 등 대대적인 합동 안전 순찰을 벌였다. 이번 안전 순찰에는 광명시와 광명경찰서 자율방범대 등 4개 단체, 총 40여 명이 참여해 귀가하는 시민을 대상으로 개인 안전 수칙 및 교통신호 준수 홍보 캠페인과 다중 밀집 지역 범죄예방 예찰 등을 함께 실시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충격적인 사건이 연이어 일어나고 있어,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긴급히 광명경찰서와 안전 순찰 및 캠페인을 추진하게 되었다”며 “유관기관 및 시민단체와의 유기적인 협조를 통해 위험지역 순찰을 주기적으로 강화하고 안전 취약지를 신속하게 보완하여 시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광명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시민들의 안전을 위한 과속차량 무인 단속 카메라 설치 확대, 위기청소년에 대한 지원강화, 지하차도 침수 예방에 대한 안전관리 대책 등을 종합적으로 협의하였으며, 어린이 안전을 위한 횡단보도 안전 시설물 설치 확대 등의 세부적인 대응책 강화도 논의됐다. 광명경찰서는 시와의 유기적인 협조를 통해 시민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의 노력을 함께 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