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울주군 소재 ‘햇살아동병원’을 울산지역 제1호 달빛어린이병원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선정결과를 1월말 보건복지부 및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보고한 후, 한달 간의 준비과정 및 시민 홍보를 거쳐 오는 3월 1일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지난 1월 23일 햇살아동병원으로부터 지정 신청을 접수받아 울주군 보건소 사전심사를 거쳐 진료실적 및 역량, 사업계획의 적정성 등 지정기준을 평가한 결과 제 1호 달빛어린이병원으로 선정했다. 또한, 달빛어린이병원 이용환자들의 약 처방에 불편함이 없도록 인근 ‘천상약국’을 협력약국으로 함께 지정해 운영한다. 달빛어린이병원은 18세 이하 소아나 청소년 경증환자가 평일 야간이나 토·일요일, 공휴일에 응급실이 아닌 거주지에서 제일 가까운 병·의원을 방문해 외래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지정하는 의료기관이다. 지난 2014년부터 제도가 시행된 이후, 현재 전국에 66개소가 운영 중이나, 울산은 강원도, 경북도와 함께 소아청소년과 의사 부족, 야간 업무강도 부담 등으로 신청병원이 없어 지정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에 울산시는 지난해 12월 28일 ‘달빛어린이병원 지원 조례’를 제정하고 재정지원 근거를 마련하는 등 지정 노력을 기울여 왔다. 최근 정부에서도 달빛어린이병원 지정 활성화를 위해 주당 진료시간에 따라 평균 2억 원 정도의 운영비를 차등 지원하고, 야간진료관리료를 1.2배에서 2배까지 인상하는 응급의료법을 개정하는 등 달빛어린이병원 지정에 힘을 보탰다. 울산시는 재정지원 및 진료수가 인상 등 실질적인 지원책을 추진동력으로 삼아 이번 1호 병원 선정에 이어 상반기에 구·군별로 1개소 정도 지정하고 운영 될 수 있도록 다각도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우선 평일 야간이나 주말에 연장진료하는 의료기관 중 지정요건에 근접한 병·의원 15개소를 대상으로 순회 방문 간담회를 통해 생생한 현장 의견 수렴을 통해 실효성 있는 지정방안을 마련한다. 또한 오는 2월 16일에는 달빛어린이병원 지정 및 운영 활성화를 위한 협약 체결을 통해 유관의료기관 간 소아환자 의료 협력체계를 구축한다. 협약에는 울산시를 비롯한 소아청소년과학회 울산지회, 울산시 약사회, 권역응급의료센터(울산대학교병원), 지역응급의료센터 4곳(동강·중앙·울산·울산시티병원)이 참여한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지난해 시정베스트5 중 응급의료센터 추가지정이 1위를 차지하는 것을 보고 시민들께서 직접 체감도가 높은 의료기반(인프라) 확충에 관심이 많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라며 “달빛어린이병원도 울산의 미래인 아이들의 건강과 생명을 지키는 소중한 일인 만큼 제1호에 이어 추가로 지정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라고 말했다. 끝.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가 소규모로 주택이 밀집해 대규모 재개발이 어려운 노후 저층주거지의 새로운 정비모델로 중규모 단지의‘미래타운(소규모주택정비 관리지역)’사업을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미래타운이란 10만 제곱미터(㎡) 이내의 지역을 통합하여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춘 대단지 아파트처럼 체계적으로 관리가 가능한 소규모주택정비사업이다. 서울시에서 추진 중인 ‘모아타운'과 같은 개념이라고 볼 수 있다. 미래타운은 「빈집 및 소규모주택 정비에 관한 특례법」에 따른 ‘소규모주택정비 관리지역’ 으로 노후도 50% 이상, 면적 10만㎡ 이내 지역으로 지정한다. 또한 정비 기반시설 조성비로 최대 150억 원의 국비 지원이 가능하다. 미래타운 내에서의 개별 사업은 소규모주택 정비사업(가로주택정비사업, 소규모재건축, 소규모재개발, 자율주택정비사업)으로 추진되며 일반 재개발·재건축에 비해 절차가 간소하여 추진 속도를 높일 수 있다. 재개발 등 대규모 정비사업이 정비계획부터 사업완료까지 10~20년 이상 걸리는 반면, 소규모주택 정비사업은 정비계획 수립, 추진위 승인, 관리처분계획인가 절차가 생략돼 5~7년이면 사업을 완료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재개발이 어려운 저층주거지를 중규모 아파트 단지로 정비하는 미래타운은 저층주거지의 지난한 개발을 대신하는 새로운 정비모델이 될 것”이라며 “특히 기존 재개발 사업에서 20~30% 수준이었던 원주민 재정착률도 70% 수준까지 높아질 수 있을 것으로 본다”며 기대를 보였다. 미래타운의 첫 출발지인 행신동 연세빌라 일대의 경우 인근 재개발·재건축 사업이 십수년 만에 추진되는 등 기존의 방식으로는 정비가 지지부진했던 지역이다. 미래타운으로 지정으로 1단계씩 종 상향이 가능해지고, 통합단위의 계획을 통해 가람초등학교로 가는 통학로와 내부 도로 폭이 확장되어 인도가 조성될 뿐만 아니라 공원과 통합된 지하주차장 등 기반시설 확충으로 주거여건이 대폭 향상된다. 미래타운은 작년 8월 개최한 주민설명회에서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으며, 지난 1월 31일에 경기도 승인 신청 전 시 도시계획위원회 자문을 통과하면서 시민과 전문가로부터 사업에 대한 긍정적인 기대와 지지를 받고 있다. 시 관계자는 "고양특례시의 미래타운 계획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으며,경기도 심의를 거쳐 빠르면 4월 중에 지정·고시되는 것을 목표로 열의를 가지고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전국 기초지방자치단체 중 최초로 미래타운 관리계획 수립지침을 금년 상반기 중 마련하여, 고양특례시 두 번째 미래타운인 일산동 미래타운을 비롯한 9개 후보지의 관리계획 수립의 기초로 삼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시는 2022년 소규모주택정비사업 활성화 방안 용역을 통해 일산, 원당, 능곡, 행신, 고양, 관산동 일대의 9개 후보지를 선정했으며, 필요성과 수요에 따라 순차적으로 계획을 수립할 예정으로 금주 발표된 정부의 재개발·재건축 추진 지원 정책에 빠르게 발맞춰 추진할 계획이다.
“시장님은 F세요, T세요?” 고양시 업무보고가 바뀌었다. 수백 페이지의 책자를 읽고, 시장과 간부의 훈시로 마무리되던 하향식 보고체계가 흔들렸다. 1월 15일부터 31일까지 총 2주간 이어졌던 고양시 신년 업무보고. 고양시 각 부서부터 산하기관까지 총 26회, 도합 1,800분의 시간이었다. 8~90년대생 MZ세대들이 공직사회의 주류로 떠오르면서, 시는 ‘형식적 보고’나 재탕 보고’는 대폭 줄이고 시장과 실무자 간의 토론 시간을 비중 있게 늘렸다. 시장과 직원 간 일문일답 방식으로 진행된 토론에서는, 2~30대 직원 중심으로 거침없는 질문과 아이디어가 쏟아졌다. “고양시를 색채로 표현한다면 무엇 같냐” “법도 무시하고 무조건 해 달라는 민원을 어떻게 응대해야 하느냐” 등 각양각색의 질문이 이어졌다. 한 20대 초반 직원은 “스무 살에 공무원에 입직했다. 선배들이 ‘그 나이면 뭐든 하겠다’면서 뭘 해야 할지는 말해주지 않는다. 시장님께서 좀 조언해 달라”는 질문을 던졌다. 이 시장은 “6개월마다 부서를 옮겨 다니면 지겹지는 않을 것이다”는 우스갯소리로 응수하면서, 본인의 경험을 토대로 인생 조언을 들려주기도 했다. 그런가 하면, 반짝이는 아이디어를 이용한 새해 사업들도 돋보였다. 임시로 빗물을 저장하는 유수지를 활용한 테니스코트 조성, 고양종합운동장 대형스크린 설치를 통한 영화상영 등 유휴공간을 활용한 ‘틈새 사업’ 아이디어들이 이목을 끌었다. 커피 소비량이 많은 고양시에서, 커피 찌꺼기인 ‘커피박’을 활용해 축산농가 악취를 제거하는 사업도 호평을 받았다. 한발 더 나아가 고양시 내 커피유통센터를 유치하자는 아이디어도 나왔다. 자체적인 수자원 없이 외부에서 수돗물을 공급받는 고양시에, 빗물을 저장할 수 있는 그릇인 저수지를 하천 상류에 확보하자는 제안도 공감대를 모았다. 이동환 시장 역시 평소 시정철학을 공유할 수 있는 기회인 만큼, 업무 이야기 중간중간 고양시 맛집, 스트레스 해소법 등 본인의 경험을 곁들여 가며 MZ 직원들과의 밀접한 소통을 시도했다. 특히, 평소 즐겨찾는 디자인 앱 ‘핀터레스트’를 대형스크린에 띄워 건축물, 거리 등의 사진을 보여주면서 MZ 입맛에 맞게 ‘시각적’으로 본인의 철학을 공유했다. “저출생 시대, 젊은 경제인구를 계속 고양시에 머무르게 하기 위해서는 무엇이 필요하겠느냐”는 한 30대 직원의 질문에는, 일자리, 그리고 교육 두 가지를 중요한 유인 요소로 꼽았다. 특히 이 시장은 경제자유구역 외에도 기업에 대한 과감한 직접 투자가 필요하다는 생각이다. “투자청 설립, 저리 지원 등을 통해 고양시청처럼 직원 3~4천 명의 규모 있는 기업 10개는 유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경제자유구역 추진상황에 대한 질문에는 “고양시 경제자유구역 지도를 직접 손으로 그렸던지라 애착이 크다. 지난 1년 동안 2조 1천억 원 이상의 투자‧유치협약을 체결하는 등 안에 채울 것이 너무나 많은데, 계획된 땅 800만 평은 모자랄 지경이다”고 말하며 아쉬움과 동시에 간절함을 함께 내비쳤다. 서울 호캉스족을 고양시로 유인하기 위해 ‘도심 리조트 호텔’을 모토로 호텔을 적극 유치하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일자리 주제가 나올 때마다 이 시장은 ‘교육’ 이야기를 마치 한 쌍처럼 덧붙였다. 그는 “미국 스탠포드 대학교 설립 당시 주변은 한적한 지역이었다. 졸업생들이 인근에 벤처기업을 만들고, 점차 학교 주변으로 기업단지가 형성되면서 MS, 구글 등 글로벌기업이 가득한 오늘날의 실리콘밸리가 만들어졌다”고 설명했다. 4년제 종합대학교 본캠퍼스가 하나뿐인 고양시에도 이러한 국내외 유수 대학을 3개 이상 유치해 기업을 끌어오겠다는 야심찬 각오다. 과학고, 영재학교, 국제학교 유치 등도 같은 맥락이다. 이동환 시장은 “흔히 공무원들은 법을 핑계 삼아 선배들이 하던 관행의 틀 속에서 벗어나지 않으려 한다. 하지만 고양시는 100만 도시이고, 충분한 힘이 있으며, 여러분은 우수한 인재들이다. ‘고양시가 먼저 걸어가면 표준이 된다’는 생각으로 용기 있게 시도해 보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이 1일 오전 9시 안양시청 강당에서 열린 월례 조회에서 ‘결속력(팀워크)’을 주제로 직원 대상 강연을 펼쳤다.이번 월례 조회에서는 본청 및 유관기관 직원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더 좋아지는 안양제도 10선’ 홍보영상 상영, 직원・시민 대상 표창 수여식 등이 진행됐다. 최 시장은 퍼즐 조각, 큰 블록을 쓰러뜨리는 작은 도미노 등 다양한 사례를 제시하며 다양성과 포용의 가치에 대해 설파했다.그는 “각기 다른 개성의 직원들이 시민 행복과 안양의 발전이라는 공동의 목표 달성을 위해 역할에 따라 책임을 다하는 연대를 ‘팀워크’라고 한다”며 “각기 다른 모양, 색깔의 조각이 모여 하나의 완성된 퍼즐을 이루듯이 다양성 존중과 포용으로 직원들이 조화를 이루고 소통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이어 ‘평등(Equality)과 공정(Equity)’의 차이점을 제시하며 “절대적인 평등이 아닌 다양성을 포용한 공정성이 조직이 발전하고 성장하는 밑거름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마지막으로 ‘경애화락(敬愛和樂)’이라는 말을 언급하면서 “직원들이 서로 공경하고 사랑하는 마음으로 화합한다면 즐겁고 행복한 공직사회를 만들고, 나아가 시민 모두가 행복한 도시를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충남도는 재해로부터 안전한 미래 항만 개발에 400억원을 투입한다고 31일 밝혔다. 올해 시설 확충 및 유지보수 대상 항만은 보령신항‧대천항‧마량진항이다. 도는 지역경제 거점항만 역할 수행을 목표로 지난해 363억원보다 11% 증가한 400억원의 예산을 편성했다. 주요 사업은 △보령신항 준설토투기장 축조공사 △보령신항 관리부두 축조공사 △대천항 돌제물양장 신설 및 확장공사 등이다. 먼저, 준설토투기장 축조공사는 보령항 항로 확장 및 준설 시 발생되는 준설토를 투기해 미래 충남권 항만 물동량 증가에 대비한 항만 개발 예정지를 확보하는 사업으로 221억원을 투입한다. 관리부두 축조공사는 보령항 입‧출항 선박의 안정적인 항만이용 지원 및 항만운영·관리를 위한 역무선 및 관공선 계류시설을 제공하는 사업으로, 120억원을 투입해 2025년 말까지 완공할 계획이다. 2020년 8월 착공해 공사중인 대천항 돌제물양장 신설 및 확장공사는 19억원이 투입되며, 4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이외에도 보령신항 개발계획 및 전략 수립에 5억원, 항만시설물 유지보수공사 및 정밀안전점검 용역, 등부표 및 부잔교 유지관리 용역 등에 25억원을 투입한다. 도 관계자는 “사업이 차질없이 완공될 수 있도록 관리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 “보령항‧대천항‧마량진항을 수요자 중심의 안전하고 쾌적한 항만으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하나금융그룹이 서천특화시장 화재로 피해 입은 도민을 위로하고 신속한 피해 복구 지원을 위해 성금 2억 원을 충남도에 전달했다. 도는 1일 하나은행 충남도청점에서 김태흠 지사와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 이승열 하나은행장, 이동열 하나은행 부행장, 성우종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성금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날 하나금융그룹은 2억 원을 도에 기탁하면서 지난달 22일 발생한 서천특화시장 대형 화재로 삶의 터전을 잃은 피해 주민을 위해 성금을 활용해 달라고 요청했다. 도는 이번 성금을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하고 신속한 화재 피해 복구 활동 등 피해 도민을 지원하는 데 사용할 계획이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피해 도민의 조속한 일상 회복을 위해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나눔문화 확산에 앞장선 하나금융그룹에 깊은 감사를 전하고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피해 도민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응우 계룡시장이 제2산업단지 입주업체를 방문하여 지역 중소기업의성장을 지원하고 기업의 어려움을 함께 해결하는 도우미를 자처했다. 이 시장은 지난 27일 계룡제2산업단지에신규 입주한 ‘최강달인푸드(주) 장호덕손만두’를 방문해 공장 및 생산시설을 둘러 본 후 장호덕 대표및 임직원들과 오찬을 함께하며 기업활동에 따른 애로 및 건의사항 등을 청취했다. 이날 장호덕 대표는 신규 생산시설 투자에 필요한 자금을 계룡시로부터 육성자금으로 지원 받아 큰 도움이 되었다고감사를 표했으며, 이 시장은 기업활동에 어려움이 있으면 언제든지 시장을 찾아 달라며 기업과 시의 ‘파트너십’을 강조했다. 아울러 40년 전통의 최강달인 식품업체 노하우를 살려 계룡시를 대표하는농‧특산품개발에도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응우 시장은 “식품 프랜차이즈 유망기업인 장호덕손만두가 우리시에입주하여 든든하고 기대가 크다”며, “중소기업은 지역경제를이끄는 핵심동력이며 미래 100년을 함께할 중요한 파트너라는 믿음으로 기업인과 현장에서 대화하고 해결하는기업 도우미 역할을 충실히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SBS 최강달인 프로그램에 출연해 대중에 널리 알려진 장호덕손만두는지난 2023년 11월 계룡제2산업단지에 공장을 완공했으며 전국가맹점 150개 소, 연매출 83억 원을 기록하는 유망중소기업이다. 고용의 70%를 계룡시민으로 채용하는 등 지역 일자리 창출은 물론작년 12월 1천만 원 상당의 김치 500박스를 기탁하는 등 지역사회 공헌에도 앞장서고 있다.
논산시(시장 백성현)는미세먼지와 대기오염을 줄이고, 에너지 효율을 높이는 친환경 보일러로 교체하고자 하는 시민들을 위해 2024년도 가정용 친환경 보일러 설치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31일밝혔다. 이번 사업은 논산시 소재 주택에 도시가스(LNG)를 사용하는 가정용보일러를 설치하거나 교체하는 가구 중 저소득층 및 취약계층, 2자녀 이상 가구, 사회복지시설 등을 대상으로 한다. 단, 환경부에서 인증한 친환경 보일러를 선택해야 하며, 공공시설, 신축, 영업용 등은 제외된다. 지원금액은 1대당 60만원으로, 총 20대의 보일러를 지원할 예정이다. 신청방법은 가정용보일러인증시스템(www.ecosq.or/kr/boiler)에서온라인으로 신청하거나, 논산시청 환경과에 방문하여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우편접수도 가능하며, 이 경우 등기우편으로 보내야 한다. 신청기간은 2024년 2월 1일부터 12월 13일까지이며, 예산이 소진될 경우 조기에 마감될 수 있다. 논산시 관계자는 "친환경 보일러 설치 지원사업은 대기질 개선과난방비 절감에 도움이 되는 사업이므로,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논산시는 민선 8기공약사항으로 시민들의 에너지 복지 실현을 위해 도시가스 공급망 확대를 약속한 바 있다. 그에 따라 작년에체결한 도시가스 공급 특별지원 업무협약을 통해 강경 3,750세대에 도시가스 배관망을 구축하는 사업(총사업비 280억)에 대해 2024년 3월 착공을 앞두고 있다.
화성시(시장 정명근)가 31일 오산동 소재 화성시 실내배드민턴장 개관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정명근 화성시장을 비롯해 김경희 화성시의회 의장, 국회의원, 도의원, 시의원, 사회단체장, 지역주민 등 각계각층 내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 경과보고, 감사패 전달, 내빈 기념사 및 축사, 테이프 커팅식,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화성시 실내배드민턴장은 지난 해 12월 8일 임시 개관하여 임시 운영기간동안 무료로 운영되었고, 2월 1일부터 유료로 전환되어 운영된다. 시설 개방시간은 평일 오전 6시에서 오후 10시, 주말·공휴일 오전 6시에서 오후 8시까지이며, 현장의 발권기를 통해 시간대별로 이용 할 수 있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기념사를 통해“화성시 실내배드민턴장은 우리 시민의 건강 증진과 나아가 삶의 활력을 줄 수 있는 공간”이라며, “시민의 건강과 여가 생활 증진을 위해 100만 도시 화성시에 걸맞은 인프라 확충을 위해 앞으로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진주시가 교통안전의식 수준이 전국에서 가장 높은 도시로 인정받았다. 31일 국토교통부에서 발표한 ‘2023년 교통문화지수 실태조사 평가’ 결과, 진주시는 인구 30만 명 이상 시 그룹에서 전국 1위를 차지했다. 교통문화지수는 국토교통부가 매년 전국 229개 기초지자체를 대상으로 시민의 교통안전 의식 수준을 지수화한 값이다. 인구 규모에 따라 4개 그룹으로 나눠 운전행태, 보행행태, 교통안전 등 3개 영역에서 18개 항목을 평가한 것으로, 지역 교통문화 의식을 나타내는 대표적인 지표이다. 지역의 교통문화지수가 높다는 것은 해당 지역의 교통안전 의식 수준이 높고 그만큼 안전하다는 뜻이다. 진주시는 지난해 전국 10위였으나 올해는 당당하게 전국 1위를 차지했다. 특히, 진주시는 ▲교통안전시설물 설치 및 정비 ▲교통안전협의체 등 거버넌스 구성 및 운영 ▲지능형 교통체계(ITS) 확대 구축 ▲자전거·PM(Personal Mobility) 시민보험 가입 등 교통안전 시책 운영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시민의 성숙한 교통안전 의식 덕분에 진주시가 좋은 평가를 받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보행환경을 개선하고 교통안전 시설물을 확충해 더욱 안전한 진주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사진 】
단순하게 통합발권만 운영했던 사천시의 사천항공우주과학관과 한국항공우주산업(주)의 항공우주박물관이 할인 서비스까지 제공하면서 완벽한 동반자로 거듭나고 있다. 31일 사천시에 따르면 사천시와 한국항공우주산업(주)이 2월 1일부터 사천항공우주과학관과 항공우주박물관의 통합발권에 따른 할인 혜택을 제공하기로 했다. 통합권 입장료는 어른 기준 최대 1000원까지 할인된다. 사천시의 사천항공우주과학관과 한국항공우주산업(주)의 항공우주박물관은 지난해 11월 1일부터 통합발권을 위한 ‘One Ticket Free Pass’를 운영했다. 이 ‘One Ticket Free Pass’ 운영으로 사천항공우주과학관, 항공우주박물관을 입장하는 관람객은 한 번의 발권으로 두 곳의 시설을 연계 관람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사천항공우주과학관과 KAI 항공우주박물관 사이에 가로막혀 있던 출입문이 상시 개방돼, 관람객들의 이동 동선에 대한 효율성이 크게 상승했다. 그러나, 두 기관의 적극적인 의지와 혁신적인 사고를 통해 두 시설의 연계관람을 위한 통합발권이 전격적으로 이뤄졌지만, 통합발권에 따른 할인 서비스가 제공되지 않아 아쉬움을 남기기도 했다. 하지만, 이번 통합발권 할인 운영으로 통합권 이용의 편의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통합권 발권으로 과학관의 오감 만족 콘텐츠 체험과 박물관의 실물 항공기 전시 관람의 두 가지 경험이 가능해졌으며, 할인 혜택까지 제공해 연계 관람의 효율성을 높이게 된 것. 한편, 사천시에서 운영 중인 사천항공우주과학관은 2013년 3월 첫 개관을 시작으로 매년 6만여명의 관광객이 방문하는 지역의 대표적인 관광명소이다. 더구나, 지난 5월부터 44억원의 사업비를 투입, 지난 2020년 문화체육관광부 사천시계획공모형 지역관광개발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콘텐츠 개선공사를 추진했다. 11월 1일 재개관과 동시에 이번 사업이 마무리되면서, 항공우주산업을 기반으로 하는 지역관광 명소인 과학관의 새로운 탄생이 시작됐다. 1층은 항공관이라는 주제로 역사관과 체험관, 2층은 우주관이라는 주제로 4D영상관과 디오라마존, VR 3종과 비행기 탈출 슬라이드 체험관이 운영된다. 항공우주박물관은 대한민국 우주항공산업을 선도하고 있는 한국항공우주산업(주)에서 지난 2002년 8월 28일 설립한 우리나라 최초의 항공우주박물관이다. 올바른 국가관과 역사관을 갖게 함과 동시에 21C 첨단 우주항공과학기술과 비전을 제시하는 등 다양한 우주항공 문화 창달에 이바지하고 있다. 사천시와 KAI는 사천항공우주과학관과 항공우주박물관의 통합운영을 위한 기반을 마련한 것은 물론 지역문화관광사업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연계관람 할인 운영으로 우리시를 대표하는 과학관·박물관이 더욱 활성화되고, 우주항공 관광지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해내면 좋겠다”며 “사천시와 그리고 대한민국의 미래 꿈나무들에게 좋은 체험공간이자 전시관으로 기억되도록 열심히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1월 5주차 주례보고- 총 11건 논의(조례안 3건, 동의안 4건, 보고안 4건) ○ 제8기 지역보건의료계획 1차년도 시행결과 및 2차년도 시행계획 보고 (보건정책과) ○ 구리시 도서관 설치·운영 및 독서문화진흥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시립도서관) ○ 구리시 작은도서관 설치 및 운영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시립도서관) ○ 구리시 특별교통수단 등의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자동차관리과) ○ 구리시·(주)마이온컴퍼니, 「구리시 청년성장프로젝트 운영 협약」 보고 (일자리경제과) ○ 2자녀 이상 어린이집 입소료 10만원 지원 관련 진행현황 보고 (가족복지과) ○ 갈매사회복지관 민간위탁 변경 동의안 (복지정책과) ○ 구리왕숙체육공원 등 4개소 체육시설 관리·운영 관리대행 변경 동의안 (평생학습과) ○ 구리왕숙체육공원 등 4개소 체육시설 민간위탁 동의안 (평생학습과) ○ 구리유통종합시장 대부 동의안 (도시개발과) ○ 구리전통시장 제2공영주차빌딩 전기차 충전시설 설치 협약 보고 (균형개발과) □ 권봉수 구리시의회 의장 ○ (구리왕숙체육공원 등 4개소 체육시설 관리·운영 관리대행 변경 동의안)은 구리왕숙체육공원 등 4개소를 구리도시공사의‘관리대행’에서‘민간위탁’으로 전환해도 서비스의 질이 높아진다는 보장이 없고, 구리도시공사와 민간단체로 체육시설에 대한 관리가 이원화되어 오히려 효율이 떨어질 우려가 있으며, 현 운영상에 큰 문제점이 있는 상황이 아님에도 구리도시공사와의 협약을 6개월 일찍 해제할 필요가 있는지 우려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