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의 대중교통 체계를 혁명적으로 바꿀 광주도시철도 2호선이 마침내 기공식을 갖고 대장정에 들어갔다. 2호선 건설은 지난 2002년 기본계획이 최초 승인된 이후 무려 17년만으로, 지난한 찬반 논쟁을 가장 공정하고 투명하게 소수 의견까지 충분히 담아내는 시민주도의 공론화 과정을 통해 마무리 짓고 드디어 새 역사를 쓰게 됐다. 특히, 총연장 41.843km로 44개 정거장을 경유하는 순환형 도시철도 2호선이 오는 2025년 완공되면 광주는 어느 곳이든 30분 이내에 접근이 가능한 대중교통 중심도시로 거듭나게 될 뿐 아니라, 시민의 건강과 생명을 위협하는 미세먼지 등 환경문제 해결도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광주광역시는 5일 오후 광주시청 야외음악당에서 이용섭 시장, 최기주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위원장, 지역 국회의원, 시의원, 시민 등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시철도 2호선 기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갔다. 이날 기공식은 식전행사, 경과보고, 기념사, 축사, 기념 세리머니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용섭 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우리는 오늘 광주 도시철도 2호선 건설사업이 논의된 지 17년 만에 첫 삽을 뜨는 감격스러운 현장에 함께 하고 있다”면서
경남 남해군이 2일 오후 6시 남해 해역에 ‘적조 주의보’가 발령됐다며, 초기 확산 방지활동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남해군은 적조대책 종합상황실을 설치·운영해 적조예찰 결과와 어장관리요령을 신속히 전파하고, 공공용 방제선단 및 민간방제선을 적조발생 해역에 긴급 투입해 초동확산 방지를 위한 황토 살포작업을 실시하는 등 피해 최소화를 위한 신속한 대응 태세에 돌입했다. 또한 군내 전 해역에 대한 예찰활동을 강화하고 적조 발생상황을 SNS 등을 활용해 신속히 어업인에게 제공하고 있으며 양식어장에 대한 산소공급, 사육 밀도조절, 조기출하, 사료공급량 조절 등 어장관리 지도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주 계속되는 강우로 인해 적조생물이 대규모로 확산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나, 연안에 유입된 적조띠는 양식장에 유입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어업인 스스로 어장관리와 액화산소 등 개인별 대응장비를 가동해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와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남해군에서도 피해 최소화를 위해 적조방제에 전 행정력을 집중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달 23일 전남 여수시 남면 안도 동측 종단~고흥군 봉래면 염포 종단
진주시는 최근 서울에서 발생한‘탈북민 모자 사망사건’과 관련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대상자를 발굴 지원하기 위하여 고위험이 예측되는 복지위기가구 2060명에 대해 이달 2일부터 10월말까지 2개월간 긴급 실태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조사 대상은 아동수당, 기초연금, 장애인연금 수급자 중 사회보장정보시스템에서 소득인정액이 0원으로 확인된 가구와 공공임대주택 임차료 3개월 이상 체납으로 고위험이 예측되는 가구이다. 시는 조사를 위해 30개 읍면동 사회복지담당공무원 90여 명을 투입해 긴급실태 조사반을 편성하고, 전화 또는 현장방문 상담을 실시해 복지급여와 서비스 제공의 필요성을 판단할 계획이다. 또한 시는 실태조사에서 갑작스런 위기사유 발생으로 생계유지 등이 곤란한 위기가구에는 긴급복지지원을 실시하고, 수급자격여부를 판단해 선정기준에 적합한 가구는 맞춤형 국민기초생활보장 등을 지원해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선정기준에는 미달하지만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구에는 진주시 복지재단 등 민간의 복지자원을 최대한 활용하여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해 복지사각지대를 꾸준히 해소해 나갈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이번 실태조사로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위기 가구를 발굴해 탈북민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은 3일 동구 동명동을 찾아 이병훈 광주시문화경제부시장, 임택 광주동구청장, 오세규 전남대학교 교수 등과 함께 광주대표 문화마을 마스터플랜 수립용역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이 시장은 동명동 장동현장 등에서 광주 대표문화마을에 대한 추진상황을 보고 받고, 시민들과 함께 일대를 걸으며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다. 동명동은 과거 일제 강점기시대에 철거된 광주읍성의 동문 밖 동계천 주변에 형성된 주거지역으로, 광주시의 형성과 확산 과정에서 역사, 교통, 교육, 행정, 문화, 상업의 중심지 역할을 했던 장소다. 특히 다양한 계층의 삶과 일상이 담겨있고 시대의 흐름을 보여주는 독특한 양식의 건축물이 많은 곳이며, 지금은 이색적인 카페 및 맛집 등이 밀집돼 서울의 경리단길에 빗댄 ‘동리단길’로 명성을 얻고 있다. 광주시는 동명동 일대를 아시아문화전당을 지원하고 배후기능을 하는 광주만의 독특한 역사, 문화, 상업기능 등을 갖춘 문화마을 조성하고 여기에 오감체험 프로그램을 결합시켜 관광 자원화하기 위해 지난 5월 마스터플랜 수립 용역에 착수했다. 시는 아시아문화전당과 인접한 동명동 일대 30만㎡ 지역에 대한 건축물·시설물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문화재와 사적지, 인
전라남도는 재외동포 한상(韓商)과 국내 경제인이 한 곳에 모이는 한민족 최대 비즈니스 경제행사인 ‘세계한상대회’의 성공 개최를 위해 3일 도청 서재필실에서 주관기관 합동으로 ‘추진상황 보고회’를 열어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세계한상대회’는 오는 10월 22일부터 3일간 여수세계박람회장에서 ‘한상과 함께, 새로운 100년’을 주제로 열린다. 개막을 50여일 앞두고 열린 이번 보고회에선 재외동포재단, 중소기업유통센터, 도, 여수시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주관 기관별 역할 분담에 따른 준비상황을 공유하고 보완점을 논의했다. 글로벌 경제정보 교류 촉진을 위한 세미나와 포럼은 최신 경제 이슈를 담을 수 있는 방안을 모색했다. 또한 1대1 비즈니스 미팅, 대기업-중소기업 구매상담회, 투자유치 설명회 등 비즈니스 행사의 경우 지역 경제인의 참여 확대를 위해 지역경제 파급 효과를 극대화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숙박 및 수송 대책 등 대회 참가자의 편의 사항도 점검했다.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비상대책반 운영을 골자로 소방본부 등의 역할이 강조됐다. 윤병태 전라남도 정무부지사는 “대회가 얼마 남지 않은 시점에서 주관 기관이 모여 대회 전반적인 운영사항을 검토하고 준비
광양시는 지난 8. 30.(금)~9. 1.(일) 광양시 진월면 망덕포구 무접섬 광장에서 펼쳐진 ‘제20회 광양전어축제’가 5만여 명의 관광객이 찾은 가운데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여름의 끝자락을 망덕포구에서 전어와 함께하세요’라는 주제로 개최된 이번 축제는 광양전어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문정태)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여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섬진강의 역사와 문화, 그리고 관광자원을 활용한 시인 윤동주의 문화탐방과 전어잡이소리 시연, 전어잡기체험, 각종 공연 등 관광객이 체험하고 참여할 수 있도록 다채롭게 진행됐다. 축제 첫째 날인 8. 30.(금) 개막식을 시작으로 즉흥무대와 광양전어가요제 예선이 전개됐다. 둘째 날인 31일(토) 진월풍물단 사물놀이를 시작으로 전라남도 무형문화재 57호인 전어잡이소리 시연과 전어잡기 체험, 마술 및 버블쇼, 통기타 공연, 광양시립합창단 공연, 전어가요제 본선과 초대가수 축하쇼가 진행됐다. 마지막 날인 9. 1.(일) 관광객 즉흥무대로 시작해 전어잡이소리 시연, 전어잡기 체험, 국악한마당, 난타공연, 초대가수 축하공연, 불꽃쇼를 끝으로 마무리됐다. 이 밖에도 기념사진 촬영, 어린이들을 위한 소
광주광역시는 28일 시 청소년수련원에서 ‘광주를 밝히는 숨은 영웅들’을 주제로 ‘2019년도 광주광역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지역대회’를 개최했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역의 사회보장 문제해결을 위해 자치구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동(洞) 지역사회보장협의체로 구성된 민·관 협력의 중심축이다. 지역 내 민간기관 관계자, 전문가, 주민대표 등이 참여해 위기가구발굴단, 복지통장, 1인 가구 복지 1촌 맺기 등으로 복지사각지대에서 힘들어 하는 사람이 없도록 지역 사회보장 문제를 해결 하고 있다 광주시와 보건복지부가 공동주최한 이번 행사는 민관 협력을 통한 광주 마을복지의 과거와 현재를 조명하고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미래상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이용섭 시장과 송갑석 국회의원, 임미란 광주시의회 부의장, 5개 자치구 부구청장, 장현 광주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연합회 위원장, 협의체 위원, 지역주민 등 400여명이 참석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활동과 사례를 공유했다. 행사는 ‘함께 만들어가는 커뮤니티 케어’ 연극 공연과 ‘광주를 밝히는 숨은 영웅들 50인’ 영상 감상, 유공자 표창, 북토크콘서트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5개 자치구에서 선정한 숨은 영웅 50인의 나눔과 실천
한국농어촌공사(사장 김인식)는 27일 본사 회의실에서 신기술개발업체 12개사와 「신기술 사용협약」을 체결하고 신기술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이번 협약은 신기술을 활성화하고 신기술을 개발한 업체의 권리를 보호함으로써 부실시공을 방지와 관련 정보 교류 등을 상호 협력하기 위해 체결됐다. 참여업체는 콘크리트 균열, 단면 보수공법을 비롯한 관수로의 단면보강 등의 분야에서 정부에서 건설신기술, 환경신기술로 지정받은 기술을 보유한 12개 업체이다.이후 진행된 간담회에서는 등록된 신기술 운영에 대한 설명과 관계법령 준수를 비롯한 신기술 부실방지 대책을 논의하며 상호 발전방안이 논의됐다.강병문 기반조성이사는 “이번 협약이 정부에서 인정한 신기술을 공사에서 진행하는 사업에 적극적으로 반영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신기술 공법을 적용으로 시공품질과 기술력을 향상시켜 농어촌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성공 개최의 주역인 광주시민서포터즈가 서로의 노고를 격려하고 대회 성공을 자축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광주광역시는 27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이용섭 광주광역시장과 김동찬 광주광역시의회의장, 광주국제우호친선협회, 광주기독교교단협의회, 시민단체, 유관기관, 시민서포터즈 등 7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광주 수영대회 시민서포터즈 해단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시민서포터즈 활동영상 상영과 활동소감 발표, 활동유공 단체 및 유공자 감사패 및 표창수여, 이용섭 시장 격려사, 퍼포먼스 등으로 진행됐다. 해단식에서 시민서포터즈는 선수단 환영·환송행사 당시 멋진 공연을 펼쳤던 한국색소폰협회와 사물놀이 ‘만월’ 팀의 신나는 식전공연을 감상하며 축제 분위기를 한껏 만끽했다. 이어 선수단 환영·환송, 경기장 응원, 관광·쇼핑 안내 장면 등 자신들의 활동순간이 담긴 영상과 대표 2명의 생생한 활동소감 발표에 참가자들은 수영대회 기간 혼신의 힘을 다했던 순간의 추억과 열정을 되새겼다. 이날 이용섭 시장은 광주국제우호친선협회 등 20여개의 단체와 시민에게 감사패와 표창장을 수여하며 시민서포터즈의 노고에 감사를 표했고, 참가자들은 아낌없는 큰 박수로 서로를
광양시는 추석을 앞두고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 모두가 잘사는 광양을 만들기 위한 실물경제 활성화 사업을 대대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광양사랑상품권카드 10% 할인판매 광양에서만 사용 가능한 상품권이 2008년 도입 이후 이번 달까지 모두 220억 원이 판매되어 골목상권 회복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시는 판매를 늘리기 위해 지난 7월부터는 국도비를 지원받아 10% 할인판매를 하고 있다. 개인은 월 50만 원 연 6백만 원 한도로 구매가능하며, 법인(단체)은 구매한도가 없다. 지역내 73개 기관과 기업체를 대상으로 카드 이용과 구매 협조 서한문을 발송하였으며, 종업원 50인 이상 기업체를 방문해 홍보 활동을 실시할 계획이다. 특히 포스코광양제철소는 매년 지역발전 공헌사업에 나서 지난해 상품권을 35억 원을 구매해 지역골목상권 활성화에 큰 도움을 준 바 있다. 전통시장 민생 탐방을 통한 광양 경기 체감 활동 광양시와 포스코광양제철소, 민간경제단체 임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실물경제 현장을 방문하여 장보기 등 경기 상황을 체험할 계획이다. 9월 2일(월)~6일(금) 광양5일시장, 옥곡시장, 중마시장, 광영시장 방문하여 필요한 제수용품을 구매하고 상인들의 애로
진주시는 지난 8월 26일 문산읍 두산리 소재 한국배영농조합법인 선과장에서 진주시장을 비롯해 법인대표, 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주아랍에미리트 한국대사관 ‘한국인의 날’행사에 납품할 배(화산) 선적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한국배영농조합법인은 할랄인증 및 ISO22000 인증을 기반으로 2017년 두바이 K-Food 박람회에서 현지인의 입맛을 사로잡는 등 당시 한국주재 공관직원들의 호응을 얻어 계속 대사관에 납품을 해 오고 있다. 이번에 납품하는 배는 오는 10월 5일 아부다비에서 열리는‘한국인의 날’행사에 참석하는 외교사절, 재외국민 등 300여 명에게 선물로 공급될 예정이다. 한국배영농조합법인(대표 김건수)은 “세계에 약 25%를 차지하는 무슬림 시장에서 진주배가 최고품질로 인정받아 농산물 수출에 새로운 활로가 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며 수출에 자신감을 내비쳤다. 조규일 진주시장은“현재 세계적으로 수출시장이 불안정해 수출 농산물의 품질 관리가 더욱 강조되는 시점에서, 소비자와의 신뢰구축 만큼 중요한 것이 없다”며 국가별·품목별 농약 및 검역기준을 지켜 줄 것을 주문하고, 우리 농업을 살리는 길은 수출밖에 없음을 인지하고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시
경상남도는 26일 해양수산부 ‘스마트양식 클러스터 공모’ 사업대상지로 경상남도(고성군)가 최종 확정됐다. 경상남도 고성군이 추진하는 ‘스마트양식 클러스터’는 고성군 하이면 덕호리 한국남동발전 삼천포발전본부 일대 10만㎡에 2019년 8월부터 2022년 7월까지 3년간 국비 220억 등 총사업비 800억 원을 투입하여 한국형 스마트양식 클러스터 구축을 위한 첨단 순환여과시스템, IT 기반 바이오플락양식시스템, 친환경 스마트 종자생산시스템 등 테스트베드와 배후부지 기반시설을 구축할 계획이다. 경상남도 고성군의 스마트양식 클러스터 사업계획은 삼천포발전본부에서 발생되는 일반 해수보다 7~8℃ 높은 온배수(연간 29억톤 정도)를 열공급설비를 통해 안정적으로 활용함으로써 에너지 절감을 통한 경쟁력을 확보한 것이 강점으로 볼 수 있다. 경상남도는 이번 공모사업 유치를 통해 우리나라 양식어업의 발상지인 경남이 AI, ICT 등 4차산업 혁명 기술을 활용하여 한단계 도약할 수 있는 새로운 전기를 맞을 것으로 보이며, 민선 7기 도지사 핵심 공약 실천으로 해양수산분야에서도 스마트화가 더욱 탄력을 받음으로써 경상남도가 우리나라 양식산업 혁신성장을 선도할 거점 역할을 할 것으로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가 26일 오후 2시 30분 서부청사에서 ‘사천공항 활성화 협의회’를 개최하였다. 협의회는 박성호 경상남도 행정부지사 주재로 하여, 강민국, 박정열 도의원을 비롯한 서부경남 8개 시․군 국․과장, 한국공항공사 사천지사장,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 관계자 등 13개 민․관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이날 회의는 지난해 10월 사천공항 활성화 협의회에서 제안되었던 사항에 대한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주요사항인 ①사천공항 적자노선 손실지원금 지원확대 ②항공상품 연계 인센티브 지원확대 및 통일화 ③사천공항 접근 교통망 확충 및 개선 ④항공산업 발전연계 장기발전전략 마련 등에 대한 구체적인 실행방안을 토의하는 것으로 구성되었다.특히 대한항공이 경영여건 변화 및 운항적자 발생의 이유로 ‘김포~사천 노선을 일 왕복 2회에서 1회로’ 감편하겠다고 한 것에 대해, 경남도와 사천시가 지원하던 손실보전금을 서부경남 지자체들이 힘을 모아 내년부터는 타 공항 손실보전금 수준으로 대폭 상향하여 지원할 수 있도록 대응방안을 마련하였다. 이를 위해 진주시(‘19. 3월)와 하동군(’19. 7월)은 「사천공항 활성화 재정지원 조례」를 제정하였고, 통영시,
강진군은 강진농협 파머스마켓 내부178㎡ 증축해 7월부터 임시 운영해오던 로컬푸드 직매장을 오는 29일(목) 정식 개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식개장하는 강진농협 로컬푸드 직매장은 4억6천만 원을 투입해 샵인샵(매장 안 매장) 형태로 설치했으며, 8월 중순 기준 참여농가 240농가, 220개 품목을 등록해 운영하고 있다. 현재 일일 매출은 약 300만 원으로 시행초기이며 물품이 많지 않은 점을 감안하더라도 상당히 높은 수준의 매출을 기록하고 있어 앞으로의 전망 또한 매우 긍정적이라는 것이 농협 관계자의 분석이다. 군은 참여농가 확대로 품목을 늘려나가고 지속적인 농업인 교육을 진행해 빠른 시일 내에 로컬푸드 직매장이 안정적으로 정착되도록 농업인 역량강화에도 주력할 계획이다. 송승언 친환경농업과장은 “신선채소류 연중 생산이 가능하도록 생산기반을 구축하고 꾸준한 농가조직화 교육 등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며 “로컬푸드에 출하된 농산물들이 소비자들로부터 신뢰를 받아 성공적으로 운영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로컬푸드 직매장 개장 행사는 강진농협 파머스마켓 주차장(강진읍 보은로 152)에서 29일(목) 오후 3시에 진행되며, 직매장 개장식 후에는 파머스마켓 개장
사천시가 ㈜현성 MCT와 사천 삼천포~제주 간 카페리 운항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사천시청 열린시장실에서 개최된 이번 협약식에는 송도근 사천시장, 구범수 현성MCT 대표이사, 이수근 대선조선 대표이사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지난해 12월 마산지방해양수산청이 해상여객운송사업자 선정위원회 심의 및 사업자 확정 후 여러 준비를 거쳐 드디어 첫 단추가 채워진 셈이다. 이날 현성MCT 구범수 대표이사는 “오는 2021년 1월 하순부터 디젤엔진의 1만9000톤급 카페리선을 운항할 계획이다. 사천시에서 적극적으로 행정적 지원을 해 달라”고 요청했다. 현성MCT에서 삼천포~제주 노선에 투입할 예정인 카페리선은 500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새롭게 건조하게 될 길이 160m, 폭 25m, 흘수 5.5m 규모의 초현대식 고급형 여객선이다. 5톤 화물트럭 150대, 930명 승객을 한꺼번에 나를 수 있는 선박으로 한국선박안전법에 따라 세계 최고 수준의 최첨단 안전을 확보한 선박으로 건조된다. 최소 4개의 VIP 객실을 갖추게 되고, 1등실은 28객실로 구성된다. 그리고 2등실은 4개, 3등실은 20개 구성되는 등 객실이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다. 또, 하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