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는 지난 18일 ‘식품안전 자율관리등록 급식소’ 4개소를 선정해 우수급식소로 지정했다. 선정된 우수급식소는 주식회사 지에스포천그린에너지(대표 임철현), ㈜엘에스씨푸드 이마트포천(대표 정기옥), 몽베르골프장(대표 김상국), ㈜청우식품(대표 박윤구)으로, 평가결과 모두 200점 이상을 얻어 우수업소로 선정됐다. 이로써 관내 우수급식소는 총 6개소가 됐다. 우수급식소는 급식소의 자율적 위생관리 수준을 높이고 관내 자율관리등록제 지정 확산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마련됐다. 선정된 우수급식소에게는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단순 위생용품 지원이 아닌 영업주가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지원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제16회 보물섬 마늘&한우 축제’가 24일 랜선 개막식을 시작으로 화려한 막을 올렸다. 올해 보물섬 마늘&한우 축제는 코로나 19 상황을 감안해, 온라인 비대면 콘텐츠 중심으로 마련됐으며, 남해유배문학관 앞에서 드라이브 스루 방식의 현장 판매가 이루어진다. ‘만남, 그 이상의 맛남!’이라는 주제로 펼쳐지는 이번 축제는, 공정·공감 축제를 표방하며 소비자와 생산자가 모두 만족할 수 있는 가격을 책정해 최고 품질의 남해 마늘과 남해 한우를 판매할 계획이다. 24일 랜선 개막을 시작으로, ‘유튜브 남해군 TV’를 통해서는 온라인 참가자와 함께 마늘과 한우를 주제로 퀴즈를 풀어보는 ‘도전 맛남벨’, 실시간 라이브 커머스 프로그램인 맛남 홈쇼핑, 마늘한우 밀키트를 론칭하는 ‘맛남 푸드쇼’ 등이 실시간 방송됐다. 이날 개막식에는 장충남 남해군수를 비롯해 하영제 국회의원, 이주홍 군의회 의장, 류경완 도의원, 남해군의원, 농·축협 관계자, 마늘·한우·단호박 생산자 단체 대표 등 최소한의 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온라인 생중계 방식으로 진행됐다. 장충남 군수는 랜선 개막식에서 “어려운 시기를 극복하기 위해 농민들과 소비자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갈 수 있게
고성군(군수 백두현)이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농업인 및 농업분야 경영안정을 위해 재해대책경영자금을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농업인(가족포함)이 코로나19 확진 또는 의심으로 격리되거나 농작업 보조인력 수급 차질로 정상적인 생산·수확을 하지 못한 농가 등이다. 이 밖에도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정상적인 경영활동을 하지 못한 것으로 인정되는 농가도 함께 지원할 방침이다. 지원 한도는 농가당 소요 경영비를 기준으로 최대 5,000만 원까지이며, 대출 조건은 올해 12월 31일까지 한시적으로 고정금리(1.5%, 이후 1.8%) 또는 변동금리(0.66%, 6개월 변동)로 1년간 지원되고, 과수농가는 3년, 기타 농가는 1년까지 기간을 추가로 연장할 수 있다. 신청 기한은 코로나19 상황이 안정될 때까지로 읍·면사무소를 방문해 ‘재해대책경영자금 특별융자 신청서’를 작성하여 관할 농협에 제출하면 된다. 이수원 친환경농업과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농업인이 인력부족 및 판매처확보 등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재해대책경영자금 지원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고성군은 농업인의 입장에서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용인시는 24일 여름철 폭염을 대비해 관내 축사 농사 89곳에 가축 면역증강제를 무상 공급한다고 밝혔다. 여름철 고온에 대비해 가축 면역력을 높여 축산농가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다. 가축은 섭씨 27도 이상의 고온이 지속되면 혈류가 증가하고 호흡이 늘어나 스트레스를 받고 사료 섭취량이 줄어 생산성이 떨어진다. 심할 경우엔 폐사로 이어질 수 있다. 이에 시는 오는 28일부터 면역증강제 1,551kg을 각 읍·면사무소를 통해 해당 농가에 공급키로 했다. 면역증강제는 가축 3만 마리 이하를 사육하는 소규모 양계농가에 우선 지원하고 남는 물량을 나머지 농가에 지원할 방침이다. 자가소비, 취미 등을 목적으로 가축을 사육하는 농가는 지원받을 수 없다. 증강제를 받은 농가에서는 가축의 축종과 체중, 사료섭취량, 음수량 등을 고려해 사용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각 농가에선 급수조 청결 유지, 정적 사육 두수 유지, 사료·비타민C·전해질 공급 등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한 사양관리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정읍시의 대표 농산물인 ‘단풍미인 씨 없는 수박’이 수도권 소비자 입맛 공략에 나선다. 시는 최근 산지유통센터에서 선별한 ‘단풍미인 씨 없는 수박’을 신세계백화점에 납품키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납품하는 ‘단풍미인 씨 없는 수박’은 당도와 무게 등 최상위 품질만 선별돼 신세계백화점 과일매장 중심에 진열될 예정이다. 시는 신세계백화점 납품을 통해 단풍미인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프리미엄 수박 생산·유통의 유명 산지로 등극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읍은 연중 일조량이 많고 비옥한 토양과 물이 풍부해 수박 재배에 있어 최적의 조건을 갖춘 지역으로 꼽힌다. 따라서 단풍미인 씨 없는 수박은 현재 전국에서 가장 품질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단풍미인 씨 없는 수박은 2012년 재배를 시작해 현재는 50ha 면적에서 최고품질의 수박을 생산하고 있다. 타 산지 수박보다 당도가 높고 맛과 향, 식감 등이 우수해 5~15%(2만원~ 2만5천원) 이상의 높은 가격으로 거래가 이뤄지고 있다. 단풍미인 씨 없는 수박은 이마트와 롯데마트, 홈플러스 등 주요 도시의 대형 유통업체와 온라인 단풍미인 쇼핑몰에서 판매되고 있다. 유진섭 시장은 “이번 신세계백화점 본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김춘진 사장은 9일 공사 광주‧전남지역본부를 방문하여 올해 주요업무 추진현황을 보고받고 현안사항을 점검했다. 김사장은 “광주‧전남지역은 국민 식생활과 직결되는 배추, 마늘, 양파 등 채소류의 주산지며, 이를 비축‧보관하여 가격안정 및 수급조절을 현장에서 중추적으로 수행하고 있다”며 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아울러 ‟김, 전복, 김치, 파프리카 등 농수산식품 수출이 지난해와 비교하여 26%나 크게 증가한 것도 현장에 맞는 수출지원정책을 활발히 펼친 결과”라며 앞으로도 지자체와 협력하여 소비를 촉진하는데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김사장은 전남 나주 김치 수출업체인 ㈜삼진지에프(대표이사 방관혁)을 방문하여 김치 수출현황을 점검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했으며, 국내산 김치의 안전성 확보와 수출확대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연이어 나주시의 ‘로컬푸드직매장 빛가람점’을 찾아서는 운영현황을 확인하고 직매장을 둘러본 뒤, “지역 먹거리 순환체계 구축 확대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안산시(시장 윤화섭) 민생특별사법경찰팀은 중국산 김치에 대한 시민 불안감을 해소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대형음식점 83개소를 대상으로 원산지 표시 단속을 펼쳐 5개소를 적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4월13일부터 5월31일까지 이뤄졌으며, 올 3월부터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 시 민생특별사법경찰팀이 담당했다. 주요 적발사례를 살펴보면 단원구 A업체는 중국산 김치 약 500㎏를 이용해 김치찌개·김치찜을 조리해 판매하면서 원산지를 국내산으로 표시했고, 상록구 B업체는 약 1천만 원 상당의 중국산 고춧가루 1천㎏의 원산지를 국내산으로 표시해 판매·보관했다. 농수산물의 원산지를 거짓으로 표시하거나, 이를 혼동하게 할 우려가 있는 표시를 하는 경우 7년 이하 징역 또는 1억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 안산시 특사경은 원산지를 거짓으로 표시한 영업자 4명을 수사하고 있으며, 축산물 거래명세서를 보관하지 않은 영업자 1명은 담당부서에 과태료 부과를 의뢰했다. 윤화섭 시장은 “앞으로도 식품 관련 단속을 강화하고 적발된 업체는 관계 법령에 따라 단호하게 대처해 안전한 먹거리를 시민에게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도가 올해 코로나19 방역상황을 고려해 전국 지자체 최초로 비대면방식의 ‘한우·젖소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한우·젖소 경진대회’는 그간 최고의 한우와 젖소를 선발하며 축산업과 가축개량 발전에 기여해온 전통 있는 행사로, 전국 광역·기초지자체 단위에서 해마다 개최돼 왔다. 경기도의 경우 1966년 ‘경기도가축품평회’를 시작으로 2018년 ‘축산진흥대회’에 이르기까지 반세기가 넘는 세월 동안 축산업 발전을 위해 축산농민과 도민들이 어우러지는 축제의 장을 마련해왔다.2019년 아프리카돼지열병과 2020년 코로나19로 인해 2년 연속 대회가 취소되자 축산인들의 사기저하는 물론, 대회 연속성에 대한 문제점이 제기 되됨에 따라, 올해는 비대면 방식을 도입해 3년 만에 행사를 부활하게 됐다. 이에 따라 올해 대회는 기존처럼 대회장에 모여 가축을 비교 평가하는 ‘집합심사 방식’이 아닌, 정예의 전문 평가자들이 직접 해당 농장을 방문해 심사하는 ‘개별 현장심사 방식’으로 진행된다.도는 이를 위해 6월 2일부터 6월 18일까지 지역축협 또는 한국종축개량협회를 통해 대회 출품축 신청을 받고 있다. 대회는 나이·개월령에 따라 한우 5개 부문, 젖소 7개 부문으
포천시 소속 공무원과 포천도시공사 직원 등 40여명은 5일 농번기를 맞아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 도움을 주고자 일동면과 영북면의 사과농가를 방문해 적과작업을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최근 코로나19로 인한 외국인 근로자 인력수급 부족과 봉사단체의 일손 지원 감소로 농가들이 적기 영농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이번 봉사활동은 침체된 농촌일손돕기 분위기에 활력을 불어 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농촌일손돕기를 시작으로 일회성의 봉사로 끝나는 것이 아닌 부서별, 시기별 농촌일손돕기를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계획이다.”라며, “농촌일손돕기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더 많은 분들이 동참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