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9.07 (일)

  • 구름많음동두천 29.3℃
  • 맑음강릉 33.1℃
  • 구름많음서울 29.7℃
  • 구름조금대전 30.6℃
  • 구름조금대구 30.8℃
  • 맑음울산 31.3℃
  • 구름조금광주 30.5℃
  • 맑음부산 31.2℃
  • 맑음고창 31.0℃
  • 맑음제주 31.5℃
  • 구름많음강화 28.8℃
  • 구름조금보은 27.9℃
  • 맑음금산 29.4℃
  • 구름조금강진군 30.8℃
  • 맑음경주시 31.7℃
  • 구름조금거제 30.6℃
기상청 제공

농축산식품

도 북부동물위생시험소, 폭염예보 속 가축폐사 및 질병차단 총력

○ 경기도 북부동물위생시험소, 하절기 가축질병피해 예방활동 총력
- 하절기 세균성질병, 열사병, 모기매개성 가축질병 발생 우려
- 여름철 사양관리 지도 및 정기소독 활동으로 방역 및 질병 예방 만전

             
경기도북부동물위생시험소는 장마 후 불볕더위가 예고됨에 따라 도내 축산 농가에 철저한 방역 및 질병관리를 당부하고, 농가에 대한 혹서기 사양관리 및 질병 컨설팅에 나선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주부터 35℃가 넘는 폭염과 열대야가 시작되고 대기 불안정으로 곳곳에 강한 소나기가 집중적으로 내리면서 전형적인 고온다습한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 같은 시기, 가축들은 사료섭취와 면역력이 떨어지고 열사병, 곰팡이 독소 및 세균에 의한 식중독 등 소화기 질병을 비롯해 모기를 매개로 하는 아까바네병, 유행열, 일본뇌염 등에 노출되기 쉬워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
이에 시험소는 관내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폭염대비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하는 한편, 정기적으로 농가소독을 지원하고 질병진단 및 예찰 활동을  강화해 농가피해를 사전예방 하는데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아프리카돼지열병(ASF)․고병원성조류인플루엔자(AI) 등이 재발하지 않도록 과거 발생농가, 밀집사육지역 등 방역취약지역에 대해 가축질병예방요령 전수와 여름철 사양관리 지도 등 집중관리도 함께 진행한다.
이와 함께 시험소는 농가에서 반드시 숙지해야 할 하절기 축종별 사양관리 요령에 대해 다음과 같이 당부했다.
소는 대부분 개방형 축사이므로 계류장이나 운동장에 그늘막을 설치해 환경온도를 낮추고, 소화가 잘되는 질 좋은 조사료의 충분한 공급과 함께 미네랄 블럭을 축사에 놓아 자유롭게 먹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돼지는 체중당 폐용적이 다른 가축에 비해 작고 체표면의 땀샘이 퇴화돼 고온에 취약하다. 무창돈사 사육이 많으므로 돈사 내부에 송풍기나 대형  선풍기를 설치해 환기와 통풍으로 시원한 바람이 들어오게 하고 돈방 내 사육밀도를 적정 수준으로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사료도 상대적으로 시원한 시간대인 새벽이나 밤을 이용해 여러 차례 나눠 급여하는 것이 좋다.
닭은 보통 사료섭취량의 약 2배의 물을 마시나 고온에서는 4~8배로 증가하므로 신선하고 차가운 물을 충분히 공급하는 것이 필수다. 무창계사는 환기팬의 속도를 높이고 개방계사도 연결식 환풍기를 설치해 내부 공기를 순환해 정체되지 않게 해야 한다. 또한 비타민C, 아미노산제, 전해질 등의 사료첨가제를 적절히 활용해 고온스트레스 피해를 최소화할 필요가 있다. 
북부동물위생시험소장은 “농가에서는 하절기 사양관리에 각별히 유의해 주시고 모기 매개성 질병 등 가축전염병이 의심되는 경우 즉시 시험소(☎8008-6400)에 신고할 것을 당부 드린다”며 “폭염 가축질병 피해예방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포토뉴스

기획이슈

더보기
보이지 않는 살인자 ‘대기오염’ 해결 머리맞대
충남도가 인류의 건강과 생명을 위협하는 보이지 않는 살인자 ‘대기오염’ 해결을 위해 전문가들과 머리를 맞댔다. 도는 5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제6회 세계 푸른하늘의 날을 기념해 ‘휘발성유기화합물(VOCs)의 정책적 관리 강화와 저감 전략’을 주제로 대기환경개선 정책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포럼은 전형식 도 정무부지사와 송민영 서울연구원 연구위원, 김정훈 국립환경과학원 연구사,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 환경단체, 기업, 도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유공자 표창 △발제 △종합토론 등 순으로 진행됐다. 인체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휘발성유기화합물은 대기 중에서 광화학 반응을 통해 오존을 생성하기도 하며, 대표적인 물질로는 벤젠, 톨루엔, 프로판, 부탄 및 헥산 등이 있다. 가정이나 세탁소, 주유소, 인쇄업 등 생활 속에서 가장 많이 발생하는 만큼 감축 속도는 더디고, 관리 사각지대도 존재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첫 번째 발제자로 나선 송민영 연구위원은 ‘서울시 휘발성유기화합물 관리 분석과 대응 방안’을 주제로, 휘발성유기화합물 배출현황과 서울시의 배출 관리 정책 및 분석, 관리를 위한 향후 방안에 대해 소개했다. 송 연구위원은 “2022년 기

포토뉴스

지역네트워크

더보기
강원특별자치도 북해도 크루즈 시찰단, 도민과 함께 출발!
□ 강원특별자치도(도지사 김진태)는 9월 6일(토) 속초항에서 ‘도민과 함께하는 북해도 크루즈 시찰단’ 발대식을 갖고 7일간의 항해에 나섰다고 밝혔다. - 이번 시찰단은 11만 톤급 대형 국제 크루즈선 코스타세레나호에 승선해 무로란, 삿포로, 쿠시로, 하코다테 등 주요 기항지를 방문하며 관광 활성화와 교류 협력 방안을 모색한다. - 시찰단에는 손창환 강원도 글로벌본부장을 비롯해 엄윤순 도의회 농수위원장, 배상요 속초시 부시장 등 주요 인사와 언론사 기자단이 함께 했고, 특히 도민 크루즈 체험단 200명이 동행해 실제 여행 만족도와 개선점을 직접 확인한다. - 이번 크루즈에는 승객 2,315명과 선원 1,000여 명 등 총 3,315명이 탑승했으며, 이 가운데 강원도민은 300여 명이다. □ 당초 김진태 지사, 김시성 도의장 등 시찰단에 동행할 예정이었으나, 강릉가뭄으로 재난사태가 선포되면서 현장 대응에 집중하기 위해 참여하지 못했다. 대신 속초항에서 직접 시찰단을 환송하며, “잘 다녀오시고 크루즈 내에서 많이 체험하고 경험한 내용을 알려주시면 향후 크루즈 정책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당부했다. - 이어, “올해 속초를 기점으로 총 4회 대형 크루즈가 운항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