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25일 오전 기흥구 마북동 마북천 일원을 둘러보며 산책로 조성을 위한 지형지물 등을 살펴봤다. 이 시장은 이날 관련 부서로부터 산책로 조성 계획에 대한 설명을 듣고, 마북동 마북2세월교부터 남산1교까지 약 450m 구간을 지역주민, 시 관계자 등과 둘러봤다. 이어 올해 시가 산책로 조성에 들어갈 남산2교부터 탄천 합류부까지 210m 구간을 점검하고 관련 부서에 조속한 사업 추진을 주문했다. 주민들은 그동안 물길만 있던 마북천에 산책로와 친수공간을 만들고, 산책로를 탄천까지 이어달라며 요청해 왔다. 시는 지난 2022년 6월부터 2023년 4월까지 산책로 정비 공사를 시작, 신창2교부터 구성동 행정복지센터까지 1.35㎞ 구간을 연결했다. 아직 산책로가 조성되지 않은 구성동 행정복지센터부터 탄천 합류부까지 660m 구간 가운데 남산2교~탄천 합류부 210m 구간은 올해 내 실시설계용역에 들어갈 계획이다. 나머지 구간은 하천 인근에 지구단위사업 등이 추진되고 있음을 고려해 비관리청 하천공사 진행 시 산책로를 조성할 수 있도록 검토할 방침이다. 이상일 시장은 “현재 지형상 시가 조성할 수 있는 산책로는 가급적 올해 말까지 만들어서 시민들이 천변
양주시 백석읍(읍장 백승호)이 지난 24일 새마을부녀회(회장 이성일)에서 관내 모범학생 8명을 선발해 장학증서와 함께 총 320만원의 장학금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백석읍 새마을부녀회는 19명의 회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사랑의 반찬 배달, 미역·김·화장지 판매, 장학기금 마련, 성금 기탁 등 다양한 지역사회 활동을 통해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이성일 회장은 “학생들이 꿈을 향해 더 나아가는 데 도움이 되길 바라며,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응원하겠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랑을 실천하는 새마을부녀회가 되겠다”고 말했다. 백승호 읍장은 “매년 사랑의 장학금을 전달해주시는 새마을부녀회원들께 감사드리며, 장학금을 받은 학생들이 학업에 힘쓰고 훌륭한 인재로 성장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전북특별자치도가 발달장애인의 권리보장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생애주기별 맞춤형 복지체계를 대폭 강화한다. 올해 총 342억 1,500만 원을 투입해 15개 사업을 추진하며, 발달장애인의 성장 단계별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지원을 확대한다. 이번 정책은 발달장애인 개인뿐만 아니라 가족의 돌봄 부담을 줄이고, 지속가능한 지역사회 기반 돌봄체계를 확립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유아기부터 노년기까지 전 생애를 아우르는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해 발달장애인의 자립을 돕고, 보호자가 안정적인 환경에서 돌봄을 지속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전북자치도는 발달장애인의 연령별 특성과 욕구를 반영한 맞춤형 지원책을 마련해 촘촘한 복지망을 구축한다. (유아기) 먼저 발달장애 영유아 자녀를 둔 부모 대상 전문 양육 기술 및 장애 이해 교육을 제공해 조기 개입 효과를 높이고, 부모의 역량 강화를 지원한다. (청소년기) 청소년 발달장애인을 위한 방과 후 활동 서비스를 월 최대 66시간까지 지원해 돌봄 공백을 최소화하고, 사회성 증진을 도모한다. (성인 전환기) 성인 전환기 발달장애인과 부모의 역량강화를 위한 진로 상담, 자립 교육, 성 인권 교육 등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해 성인
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장애인 복지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위해 ‘2025년도 장애인행정서비스헌장 운영 계획’을 3월 24일부터 수립해 시행한다. 이번 계획은 장애인의 권익 증진과 사회참여 확대를 목표로, 장애인복지 행정서비스의 기준과 내용, 제공 절차 등을 명확히 정하고 실천해 시민 만족도를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이를 위해 장애인 일자리 확대, 이동 편의 지원, 건강 및 복지 서비스 강화를 주요 과제로 설정했다. 운영 계획은 헌장의 제‧개정, 헌장 공표 및 홍보, 헌장 실천, 사후관리의 4단계로 추진된다. 먼저, 부서 직원 교육과 주민 참여 홍보를 강화해 헌장의 실천을 독려하며, 연말에는 고객 만족도 조사를 실시해 서비스 개선 방향을 모색할 계획이다. 장애인행정서비스헌장은 ‘장애인이 행복한 도시’ 조성을 목표로, 장애인의 자립생활을 지원하고 사회참여 기회를 확대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장애인 맞춤형 일자리 확대, 장애인가구 지원 등을 통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생활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김동근 시장은 “이번 장애인행정서비스헌장 운영을 통해 장애인의 삶의 질을 높이고, 보다 체계적인 복지 행정을 구현할 것”이라며 “지속적인 개선과 평가를 통해 시민이 체감
하남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한국도로공사서비스(주) 수도권동부영업센터와 ‘근로자들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난 3월 7일 진행된 업무협약식에는 한국도로공사서비스(주) 수도권동부영업센터 조택근센터장과 김은정 하남시정신건강복지센터 상임팀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하남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하남 지역에서 근무하는 한국도로공사서비스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이동상담 “마음톡톡”을 운영하고, 정신건강 어려움을 겪는 근로자들에게 전문적인 상담과 맞춤형 정신건강 서비스를 제공한다. 찾아가는 이동상담 “마음톡톡”은 스트레스 측정 및 선별검사, 생애주기별 정신건강상담을 제공하여 정신건강 문제를 조기 발견하고 고위험군에 관계기관을 연계하는 등 정신건강 서비스에 대한 접근성 향상을 도모하는 프로그램이다. 양사는 근로자들이 스스로 정신건강을 관리할 수 있도록 필요한 정보와 자원을 제공하고 정신건강 인식 개선과 예방을 위한 정신건강 교육을 추진할 예정이다. 박강용 하남시보건소장은 “정신건강 문제를 조기에 발견하고 신속한 개입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양 기관이 협력하여 상담 및 지원 체계를 구축‧유지해 나갈 것이며, 지속적인 자원 교류와
광명시(시장 박승원) 공공도서관이 이용자 만족도 88%를 달성하며 호평을 받고 있다. 시는 관내 6개 공공도서관 이용자 대상 만족도 조사 결과 응답자의 88%가 만족한다고 답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조사를 시작한 2021년부터 4년 연속 상승하고 지난해보다 2%p 상승한 수치이다. 지난해 12월 19일부터 올해 1월 7일까지 20일간 ‘2024년 광명시도서관 이용자 만족도 조사’를 진행해 총 1천423명이 참여했으며, 응답자 중 1천252명인 88%가 도서관 이용에 전반적으로 만족한다고 응답했다. 도서관 서비스에 대한 만족도는 직원 친절도 등 자료실 이용 서비스가 95%로 가장 높았다. 시설 및 환경이 91%, 독서문화 프로그램이 89%로 뒤를 이었다. 도서관 주요 사업에 대한 만족도는 지역서점에서 원하는 도서를 바로 빌릴 수 있는 ‘지역서점 희망도서 바로대출 서비스’가 88%, 메이커스페이스, 생각쓰기방 등 ‘창작공간’이 86%, 매년 10월 열리는 ‘광명시 책축제’가 85% 순이었다. 도서관이 개인의 삶에 어떤 도움이 되는지 묻는 문항에는 ‘정보를 찾고 활용 능력을 높이는 데’ 94%, ‘교육 및 학습 기회를 갖는 데’ 92%, ‘새로운 관심사나 아이
의왕시는 다음달 11일까지 반려동물을 양육하는 돌봄 취약 가구 10가구를 대상으로 반려동물 의료서비스 지원 신청을 접수한다. 이번 사업을 통해 시는 개와 고양이를 기르는 취약 가구의 반려동물 양육 부담의 경감을 위해 백신접종·치료비 등 의료비나 돌봄서비스를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 대상은 의왕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실거주 중이며, 반려동물을 키우고 있는 중위소득 120% 미만 가구로 중증 장애인, 저소득층, 한 부모 가족, 다문화가족, 1인 가구 등의 돌봄 취약 가구다. 신청 서류 및 선정 우선순위 등의 구체적인 지원 내용은 의왕시 홈페이지 공지란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신청은 의왕시 도시농업과(의왕시 백운로 23)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지원 대상자로 선정된 가구는 시 소재 동물병원 및 관련 업소를 방문하여 서비스를 받고 선결재한 후 영수증 등 증빙서류를 첨부하여 도시농업과에 제출하면 20만원(자부담 4만원 포함)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이번 지원사업이 반려동물 돌봄에 어려움을 겪는 관내 취약 가구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 상수도사업본부는 송도․청라등 인천경제자유구역과 도시개발사업지역 및 강화 지역 등에 깨끗하고 안정적인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 총사업비 2,234억 원을 투입해 2028년까지 배수지 7개소 건설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배수지는 정수장에서 생산된 깨끗한 물을 저장하고, 수요에 맞춰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핵심 시설이다. 배수지 확충으로 물 사용량이 급증하는 시간대에도 일정한 수압을 유지하고, 수돗물 사고를 예방하며, 급수 안정성을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전국 경제자유구역 중 가장 높은 개발 성과로 급성장하고 있는 송도국제도시는 삼성바이오 단지 등 대규모 첨단클러스터 산업 유치와 액화천연가스(LNG)기지, 신항 및 배후단지 등의 개발로 급수량이 크게 증가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기존 푸른송도 배수지와 인접한 부지에 사업비 704억 원을 투입해 2단계 배수지 증설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2023년 11월에 용역을 착수했으며, 2026년 공사를 착공해 2027년 준공할 예정이다. 청라국제도시는 청라스타필드, 의료복합타운, 청라시티타워, 로봇랜드 등의 개발로 급수 수요가 급격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에 인천시는 안정적 급수공급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청년 노동자와 사업자의 주거 안정과 더 나은 생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청년 취업자 주거비 지원사업’ 대상자를 오는 28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순천시에 거주하며 일하는 청년들에게 주거비(전·월세)를 생애 1번, 월 20만 원씩 최대 1년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순천시 거주 18세 이상 45세 이하 무주택 청년으로, 신청일 기준 최근 6개월 동안 3개월 이상의 근로・사업 중인 자이다. 또한, 전세(대출금 5천만 원 이상)나 월세(60만 원 이하)로 거주하며 가구소득인정액이 기준중위소득 150%(1인 가구 기준 약 358만 원/월) 이하인 무주택 청년이다. 모집 인원은 총 93명이며, 신청자가 많을 경우 자격을 모두 충족한 신청자 중 중위소득 대비 가구소득인정액 비율이 낮은 순으로 선정된다. 지원 대상에서 제외되는 사람은 해당 사업 기수혜자, 저소득층 주거급여 대상자, 주택 소유자, 국가 및 지자체 공무원・공무직,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임대주택 공급사업 대상자, 주택도시보증공사・주택금융공사의 주거 관련 금융지원 대상자, 기타 정부 및 지자체 주거 관련 유사 사업 대상자 등이다. 신청은 오는 28일까지 순천시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