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5월 9일까지 문화예술 도시의 위상을 높인 지역 예술인을 대상으로 공예명장과 문화상 후보자를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시가 공모하는 ‘제12회 용인시 공예명장’의 공모 자격은 도예, 금속, 장신구, 목·석공예, 섬유, 종이 등 6개 분야에서 5년 이상 지역에 거주한 시민으로, 20년 이상 공예 산업 분야에서 활동한 예술인이다. 시는 공예 관련 전문성과 기술의 숙련도, 작품 수준 등 1차 심사를 거쳐 7월 중 용인시공예명장심사위원회를 열어 수상자 1명을 선정한다. 선정된 예술가는 ‘용인시 공예명장’ 칭호와 함께 현판과 명장 증서, 1000만원의 장려금을 받는다. 시는 ‘제35회 용인시 문화상 후보자’도 모집한다. 공모 자격은 ▲학술 ▲문화 ▲예술 ▲교육 ▲지역사회봉사 ▲체육 ▲관광 등 7개 분야에서 문화도시 용인의 위상을 높인 시민으로, 공고일을 기준으로 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3년 이상 거주하거나 가족관계등록부의 등록기준지가 용인시에 해당하는 사람이다. 시는 6월 중 용인시문화상심사위원회를 열어 부문별로 1명을 선정할 계획이다. 심사를 거쳐 선정된 ‘공예명장’과 ‘문화상’ 수상자들에 대한 시상은 9월 개최 예정인 ‘제30회 용인 시
사천시 와룡산 자락에 위치한 청룡사가 사천 9경 중 하나인 청룡사 겹벚꽃 개화 시기에 맞춰 4월 11일부터 20일까지 ‘2025 사천 방문의 해 기념, 제4회 청룡사 겹벚꽃 축제’를 연다. 청룡사 겹벚꽃 축제는 매년 1일 약 2000여 명 이상의 방문객이 찾고 있는 사천의 대표적인 봄 축제로 고즈넉한 산사에서 생명이 움트는 봄의 기운을 느낄 수 있다. 올해는 줄을 서서 사진을 찍을 정도로 입소문을 탔던 포토존인 극락의 계단은 물론 벌용동주민자치회에서 설치한 겹벚꽃 포토존이 새롭게 추가돼 방문객들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13일에는 임진왜란과 정유재란 당시 와룡산 승군들의 호국정신을 기리는 호국승병재와 사천시 합창단, Btn 남성 중창단이 함께하는 겹벚꽃 음악회가 열려 다채로운 행사를 관람할 수 있다. 특히, 축제 기간 내내 겹벚꽃×릴렉스 위크 마켓이 열려 도자기, 다구, 서각, 싱잉볼(울림그릇) 등 다양한 상품을 구입할 수 있는 등 다채로운 즐길거리가 준비돼 있다. 한편, 청룡사는 와룡산 와룡사의 산내 암자인 진불암의 옛터로 40년 전 장룡스님이 청룡사를 설립할 당시 직접 진입로부터 터널 형식으로 겹벚꽃을 심어 사찰을 장엄한 인연이 축제로
경기도 평택시 진위면에 있는 복합문화공간 ‘트리비움’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2025년 우수웰니스관광지’에 신규 선정됐다. 이번 선정은 국내외 관광객에게 몸과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 매력적인 공간을 발굴해 확산하고자 추진된 것으로, ‘트리비움’은 힐링·명상 분야에서 그 가치를 인정받았다. ‘트리비움’은 ‘좋은 공간이 좋은 사람을 만든다’는 철학 아래 하늘과 산, 물 등 세 가지 자연 요소를 공간 설계에 담아낸 복합문화공간이다. 고요한 숲속에 위치해 전시, 요가, 명상, 아로마 치료, 산림 치유(힐링 포레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심신의 치유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자연과의 조화를 중시한 공간 구성으로 방문객들에게 일상에서 벗어난 깊은 휴식을 선사한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이번에 선정된 건강관리(웰니스) 관광지에 대해 맞춤형 컨설팅과 함께 브랜딩, 홍보·마케팅, 상품 개발 등 다방면에 걸쳐 전략적인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며, 이를 통해 국내 웰니스 관광의 품질을 제고하고 국제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평택시 관계자는 “우수웰니스관광지 선정은 단순한 관광지의 의미를 넘어, 시민과 방문객 모두가 심신의 안정을 찾고 삶의 질을 높
지난해 독일마을 광장에 활기를 불어넣었던 ‘도르프 청년마켓’이 2025년 5월 다시 개최된다. 남해군 독일마을에서 열리는 도르프 청년마켓은 문화체육관광부의 공모사업인 계획공모형 지역관광개발사업의 일환으로, 경상남도·남해군·남해관광문화재단이 함께 진행한다. 2025년 도르프 청년마켓은 5월 한달간 독일마을 광장에서 매주 토요일(11시~16시)마다 개최된다. 이에 따라 남해군관광문화재단은 4월 4일부터 도르프 청년마켓과 함께 할 셀러를 모집하고 있다. 남해에서 활동하고 있는 셀러뿐만 아니라 마켓을 더욱 더 풍성하게 만들어줄 전국의 다양한 셀러들도 모집한다. 특히 5월 한달간 매주 토요일마다 운영되는 모든 회차에 참여할 셀러를 한 번에 모집하고 있다. 한 번 신청으로 여러 회차를 신청할 수 있다. 다만, 꼭 참여가 가능한 일정에 신청을 해야하며 2회 이상 개인 사정으로 참여 취소 시 하반기 마켓 참여에 제한된다. 전국 셀러는 남해군을 제외한 전국민을 대상으로 하며, 남해에서 다양한 경험과 여행의 기억을 쌓을 수 있도록 남해군에서만 사용 가능한 지역화폐 10만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연회비 10만 원에 참가비 할인과 우수 선진지 견학 등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는
기온이 오르면서 서울 곳곳에서 봄맞이 문화축제도 하나둘 기지개를 켜고 있다. 서울시는 봄을 대표하는 축제 ‘서울스프링페스타’부터 세계적 여행안내서 미쉐린가이드가 추천한 명소까지, ‘펀시티 서울’의 매력을 한층 더 깊이 경험할 수 있는 봄 축제를 모아 소개했다. 먼저 오는 주말인 4.12.(토) 밤부터 내달 11일(일)까지, 뚝섬한강공원에서 한강의 봄밤을 화려하게 수놓는 ‘한강불빛공연 드론 라이트쇼(4.12.~5.11.)’가 시작된다. 드론 라이트쇼뿐 아니라 어쿠스틱․재즈 등 문화예술 공연도 함께 진행돼 볼거리를 더해 줄 예정이다. ※ 공연 일정: 1회차 4.12.(토), 2회차 4.19.(토), 3회차 4.27.(일), 4회차 5.5.(월), 5회차 5.11.(일) 시는 오는 8일(화)~12일(토) 여의도 일대에서 열리는 벚꽃 축제를 상공에서 관람할 수 있는 ‘서울달’도 추천했다. 130m 상공에서 시내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가스기구 ‘서울달’은 이용객 4명 중 1명이 외국인 관광객일 만큼 서울 대표 랜드마크로 자리 잡아 가고 있다. ‘서울달’은 올해부터 성수기 시즌(4~6월, 9~11월) 주말에는 2시간 연장 운영(오전 10시~)한다. 또 이달부터는 외
의왕시가 운영하는 가막들공원 온가족 텃밭교실이 지난 5일 첫 수업을 시작하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온 가족 텃밭교실은 초등학생 자녀를 둔 시민을 대상으로 지난 2월 참가자를 모집했으며, 오는 10월까지 매월 2∼3회씩 토요일마다 15가족이 모여 가막들 공원 내 텃밭공간에서 도시농업 프로그램을 체험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5일에는 첫 수업으로 감자 심기가 진행됐으며, 참여 가족들은 감자의 특성과 재배 방법을 배우고, 아이들과 함께 직접 씨감자를 심으며 농사의 즐거움과 자연의 소중함을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도심 속 공원 내에 위치한 가막들 공원 텃밭은 접근성이 뛰어나고 농사의 진입장벽을 낮추는 장점을 갖고 있다. 시는 앞으로 계절 작물 재배 외에도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문화활동을 연계해 가막들 공원을 시민들의 쉼과 배움이 공존하는 공간으로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김성제 시장은 “이번 재배 활동을 통해 아이들이 자연을 배우고 이웃과 어울리면서 가막들 공원 텃밭이 공동체 간의 건전한 문화 활동의 장으로 발전하길 바란다” 며 “앞으로도 시민들에게 일상 속 여유와 활력을 불어넣는 도시농업 프로그램을 제공하겠다” 고 말했다.
충남도는 ‘2025∼2026 충남 방문의 해’를 성공적으로 운영하고자 올 연말까지 ‘2526 충남관광 서포터즈’를 추가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2526 충남관광 서포터즈는 2026년까지 도내 자연, 역사, 문화, 체험 관광지 등 관광 명소를 사회관계망(SNS) 등 온라인을 통해 널리 알리고, 관광 활성화를 위한 각종 기관·단체 자원봉사와 캠페인에도 참여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게 된다. 모집 대상은 △글쓰기, 사진 촬영, 영상 제작 등에 관심이 많고 사회관계망 활용 능력이 뛰어난 사람 △다양한 행사 및 현장 취재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사람 등으로 지역 관광 홍보에 관심 있는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기관·단체도 가능하다. 이번 모집 인원은 1000여 명(서포터즈 3기)이며, 목표 인원인 2526명이 될 때까지 연중 상시 모집할 예정이다. 선발된 서포터즈는 선정 통보 후 즉시 활동을 시작하며, 충남관광 누리집에 신설된 서포터즈 실적 등록 페이지를 통해 자신의 활동 실적을 등록하고 관리할 수 있다. 이들의 홍보 활동은 관광지 후기(리뷰)와 연계돼 유익한 관광 정보를 제공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서포터즈는 지역 관광 홍보를 위한 무보수 명예
사천시(시장 박동식)는 7일부터 2025 사천방문의 해를 맞아 관광객들의 지역방문을 유도하기 위해 ‘2025 사천 디카시 공모전’을 개최한다. 디카시는 디카(디지털카메라)와 시(詩)의 합성어로 카메라로 찍은 영상과 문자를 결합한 언어 예술의 한 형식이다. 이번 공모전은 전 국민 누구나 응모할 수 있으며, 7일 이후 사천시를 방문해 사천시의 자연경관, 주요 관광지, 축제·행사 등 사천의 배경을 담은 사진과 5행 이내의 시적문장을 작성해 별도 구축된 이벤트 페이지에 접수하면 된다. 응모자 본인이 직접 찍은 사진과 창작한 문장으로 발표 이력이 없는 신작 창작물만 출품할 수 있으며, 출품 수는 개인별 2점 이내로 제한되며, 입상작은 1인 1점으로 한정된다. 5월 1일부터 5월 16일 오후 6시까지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접수하며, 별도의 심사를 거쳐 6월 중 최종 수상작을 발표할 예정이다. 시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사천의 아름다운 관광명소가 새롭게 주목받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디카시를 통해 창의적인 방식으로 사천의 매력을 표현할 수 있도록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하남시(시장 이현재)는 지난 4일과 6일, 당정뜰 일원에서 열린 ‘하남 봄봄 문화축제’가 시민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신장2동 주민자치회와 (사)한국연예예술인총연합회 하남지회가 공동 주최·주관한 이번 축제는 하남시가 후원해 더욱 풍성하게 꾸려졌으며, 가족과 친구, 연인들이 함께 어울려 봄날의 정취를 만끽한 따뜻한 문화의 장이 되었다. 축제의 문은 지난 4일 오후 2시, 덕풍천 다리 아래에서 열린 사전 버스킹 공연으로 열렸다. 흥겨운 음악과 함께 봄을 알리는 무대는 축제를 기다려온 시민들에게 설렘 가득한 시작을 선사하며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렸다. 5일 내린 봄비로 하루 연기된 본 축제는 6일 다시 활기를 되찾았다. 식전 무대에 오른 대중가수 나휘는 따스한 노래로 봄날의 기운을 전했고, 이어 오후 2시부터는 본격적인 공연이 시작됐다. 진행은 신장2동 주민자치회의 최선화 간사와 배우 이정성씨가 맡아 유쾌하고 따뜻한 분위기 속에서 행사를 이끌었다. 1부 무대에서는 중국어 강사 이보한씨와 고운소리 하모니카, 키즈에어로빅, 통자매의 통기타 연주까지 다양한 공연이 이어졌다. 대중가수 안가희씨, 최임호씨, 전미경씨의 무대도 큰 박수와 환호를 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