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 교동행정복지센터(동장 공용경)는 교동 1237번지 일원 길이 100m에 이르는 산복도로의 미관을 개선하고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옹벽 LED벽화조성사업을 완료했다고 12일 밝혔다. 산복도로 옹벽은 밀양의 대표적 관광지이자 교동에 소재하고 있는 밀양향교, 밀양아리랑 우주천문대의 조화로운 모습을 벽화에 담고 있고, 단순한 옹벽의 기능을 벗어나 밝은 별자리를 머금은 LED옹벽으로 재탄생했다. 공용경 교동장은 “LED벽화로 재탄생한 옹벽이 무더운 날씨로 인해 지친 지역 주민 및 관광객들에게 활력을 불어 넣어주고 나아가 야간에 산복도로를 지나는 운전자들에게도 밝은 등불과 같은 역할을 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사진설명: 밀양시 교동에서 작은성장동력사업으로 교동 1237번지 일원 산복도로 옹벽에 벽화를 완성했다.
제3회 금산삼계탕축제가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일정으로 금산세계인삼엑스포광장에서 금산다운 삼계탕의 진가를 보여주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축제는 지난해 대비 축제 규모가 2배가량 커졌으며 인삼이 강조된삼계탕을 선보이고 맛과 가격까지 만족시키면서 여름철 먹거리 축제로 전국적 입지를 확고히 다졌다. 특히, 인삼이 풍부하게 들어간 10개읍면의 삼계탕 맛볼 수 있는 판매코너 키오스크 시스템을 도입해 편의를 증진하고 냉방시설을 확대해 취식 편의를 강화하는 등 맛과 서비스의 만족도를높였다. 금산인삼깻잎푸드코너에서는 인삼닭강정, 인삼탕수육, 삼도그 등 인삼과 닭을 활용한 요리와 함께 깻잎묵, 깻잎덮밥, 깻잎핫바 등 깻잎 요리를 선보였으며 약과품은달떡, 홍삼초코라떼, 인삼레몬에이드 등의 색다른 간식류 먹거리로 즐거움이 배가됐다. 금산약초체험마켓은 삼계탕 약재를 시중가보다 저렴하게 판매하는 것은 물론 쌍화탕첩 만들기, 약초 담금주 만들기 등의 체험이 관광객의 호응을 얻었다. 여름철 무더위를 날려버린 우리가족여름삼캉스는 지난해보다 물놀이터를 확대하고DJ의 아쿠아 쇼, 버블 쇼 등의 재미 요소를 강화해 어린이들이 신나게 뛰어놀 수 있는시간을 제공했다. 가족여름문화체험은 여름
계룡시(시장 이응우)는 8일 계룡문화예술의전당 다목적홀에서 ‘제19회 사계 김장생 신인문학상’ 시상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2005년에 시작되어 올해로 19회를맞는 사계 김장생 신인문학상은 조선시대 예학의 대가인 사계 김장생 선생의 학문적 업적과 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매년 시, 소설, 수필 등 3개부문에 대한 작품공모로 신진작가 발굴 및 이를 통한 계룡의 문화 위상을 정립하고자 마련된 상이다. 이번 공모전에는 전국 각지에서 405편의 작품이 접수됐으며, 문인협회는 엄격한 심사를 거쳐 시·수필·소설 부문 각 1편의 신인문학상과3편의 특별상을 선정했다. 신인문학 대상에는 ▴시 부문, 강기영의 ‘꽃피는 허리’ ▴수필부문, 이은정의 ‘바로크진주’ ▴소설부문, 서영지의 ‘빅풋’이 선정돼 각각 상장과 상금을 수여 받았다. 계룡시민을 대상으로 한 특별상은 ▴시부문, 이주연의 ‘서랍장’, 하이경의 ‘유목’ ▴수필부문, 강호성의 ‘오르면산들바람’이 선정됐다. 행사를 주관한 신은겸 (사)한국문인협회계룡지부장은 “사계 김장생 문학상 공모전 응모자가 매년 많아지고 있다"며, “예학의 대가 김장생 선생의 명성에 걸맞은 최고의 문학상으로 키워가겠다"고말했다. 행사에 참석한 이응우 시장
진주시가 주최하고 (재)진주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하는 「2023 진주남강유등축제 대한민국 등(燈)공모대전」의 1차 제안서 접수기간이 연장됐다. 이번 접수기간 연장은 더 많은 참여자들의 다양한 작품을 접수 받음으로써 보다 더 풍성한 볼거리를 마련하기 위해 추진되었으며, 변경된 접수기간은 기존 마감일보다 2주 연장된 7월 28일까지이다. ‘물, 불, 빛의 아름다움을 담은 전통 등(燈)과 창작 등(燈)’이라는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공모대전에는 등 제작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7월 10일부터 7월 28일까지 1차 제안서 및 작품도안 접수 후 심사 통과자에 한하여 실물작품 제작을 위한 창작지원금이 지급된다. 시상은 상금 1,000만원이 주어지는 대상(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1명을 비롯하여, 최우수상(경남도지사상) 1명에게 상금 700만원, 우수상(진주시장상) 3명에게 각각 500만원, 특별상(진주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상, 진주남강유등축제 제전위원장상) 4명에게 각각 200만원이 수여되며, 수상작은 진주남강유등축제 기간(2023년 10월 8일 ~ 10월 22일) 동안 진주성 내 축제장에 전시될 예정이다. 접수는 진주문화관광재단 누리집(https:/
시민이 함께 책 읽는 독서문화 조성을 위한 「시흥 한 책」선포식이 지난 25일 시흥시중앙도서관에서 개최됐다. 이날 선포식에는 고미경 평생교육원장, 송미희 시흥시의회 의장 등 시의원 및 시민 100여명이 참석했다. 「시흥 한 책」은 책을 통해 공감과 소통의 경험을 공유하고 독서문화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기획됐다. 올해 선정도서로는 루리 작가의 <긴긴밤>(어린이분야)과 정지아 작가의 <아버지의 해방일지>(청소년·성인 분야)가 선정됐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청소년·성인분야 ‘시흥 한 책’인 <아버지의 해방일지> 정지아 작가와의 북토크가 진행돼 참여 시민의 열띤 호응을 얻었다. 선포식에 참여한 한 시민은 “가족, 친구와 책을 함께 읽고 소통하는 경험을 통해 책과 더 친숙해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선포식을 기점으로 시흥시 도서관은 시민 독서릴레이, 동네카페 연계 사업, 거점도서관(중앙, 소래빛, 목감, 배곧) 연계 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사업을 운영할 계획이다. 관련 문의는 중앙도서관 운영기획팀(031-310-5202)으로 하면 된다.
전라남도와 전남관광재단은 최근 보성 강골마을 열화정을 방문한 일본 관광객에게 ‘남도고택 체험 프로그램’을 처음 선보여 흥행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전남도 명예 홍보대사 신카이 미야코와 함께 하는 ‘전라남도 약선요리 투어’에 참여한 일본 생활협동조합 회원 20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일본 관광객에게 기념이 될 만한 특별한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해 눈길을 끌었다. 올해 초부터 보성 광주이씨 원암종가와 협력해 전남 3대 명품고택 중 하나인 이진래 고택과 국가민속문화재인 열화정, 보성의 대표 특산물 녹차와 문화예술을 결합한 남도고택 체험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상품화를 진행해 이번에 일본 관광객에게 선보인 것이다. 남도고택 사업의 취지와 열화정의 수려한 경관에 어울리는 콘텐츠로 다도체험과 한국 전통공연을 준비해 일본 관광객의 큰 호응을 이끌었다. 이순신 장군이 보성에서 즐겨 마셨다는 일화를 지닌 양산항가의 떡차와 정갈한 다식은 일본 관광객의 입맛을 사로잡았고 민요와 판굿, 죽방울놀리기와 버나돌리기 등 한국 전통문화 체험은 눈과 귀를 즐겁게 했다. 행사에 참여한 일본 관광객들은 연신 “이찌방(최고)”과 “앙코르”를 외치면서 공연에 몰입하는 모습을 보였다
김해시는 23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3년 가야문화축제 평가보고회 및 학술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축제관계자, 자원봉사자 등 200여명이 참석했으며 축제유공자 표창 수여, 평가용역 결과 보고, 학술세미나,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축제 평가 용역을 수행한 영산대학교 오창호 교수는 지난 5월 4일부터 7일까지 열린 2023년 가야문화축제 전반에 대한 종합평가, 방문객 만족도 조사, 지역경제효과 분석, 향후 축제 발전을 위한 개선방안 등을 제시했다. 만족도 조사는 축제 콘텐츠 적절성, 축제 운영·관리, 전문성 및 완성도, 지역발전 기여도, 전반적 만족도로 총 27개 항목으로 이뤄졌으며 특히 ‘전반적 만족도에 대한 평가’에서 5점 만점에 평균 4.35점을 기록했다. 특이한 점은 축제 기간 계속된 비로 방문객은 다소 감소했으나 타 지역 방문자는 오히려 68% 증가한 점이다. 이는 폐막공연이었던 ‘더트롯쇼’의 영향으로 전국에서 많은 방문객이 김해시를 찾은 것으로 풀이된다. 평가보고회에 이어 가야문화축제 관련 학술세미나를 개최해 향후 대한민국 대표 축제로 진입하기 위한 방법을 모색하고 축제관계자, 시민들의 열띤 토론으로 행사를 마무리했다. 홍태용
전라남도는 24일 보성 다비치콘도에서 성균관 본연의 자세를 확립해 민족문화 창조적 계승사업 동참을 다짐하는 ‘제11회 대한민국 청년 유림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 김철우 보성군수, 최종수 성균관 관장, 최영갑 성균관유도회 총본부회장, 지역 유림 대표자 및 전국 청년유림 등 300여 명이 참석해 도덕성을 함양하고 결속을 다지는 시간을 보냈다. 유림대회는 식전공연과 기념식, 주제발표 및 전문가 특강 등으로 진행됐다. 김영록 지사는 축사를 통해 “전남은 훌륭한 유교 문화와 전통을 간직한 곳으로서, 선조들께서 남긴 전통 문화유산을 계승하고 발전시켜 지역 발전의 원동력으로 삼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전남향교재단을 비롯한 5개 유림단체에 유림지도자 교양강좌, 선비체험 인성교육 프로그램 운영, 선비문화 포럼 등 사업비를 지원하는 등 유교문화 활성화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성균관청년유도회 전남본부는 1976년 창립 후 22개 시군지부 600여 명의 회원과 함께 매년 대한민국 청년 유림대회와 선비문화 포럼 개최 등을 통해 도민의 올바른 도덕성 함양에 앞장서고 있다.
◈ 현지시각 6.22. 오후 6시 슬로베니아 코페르 시청사에서 우호협력도시 협정 체결… 협정 체결식에는 박형준 부산시장, 알레시 브르잔 코페르 시장 참석해 협정서 서명◈ 이번 우호협력도시 협정을 통해 양 도시는 ▲ 항만 ▲ 경제문화 ▲ 정보통신(IT) ▲ 인적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교류․협력 추진할 계획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현지시각으로 22일 오후 6시 슬로베니아 코페르 시청사에서 슬로베니아 최대 항만도시이자, 중․동부 유럽 최대 해상물류 관문도시 코페르 시와 우호협력도시 협정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슬로베니아 코페르시는 지리적인 이점과 항구와 연계된 편리한 철도시설, 한겨울에도 얼지 않는 부동항을 갖춰 대한민국이 중․동부 유럽 지역에서 가장 많은 물량을 수출하는 항구다. 이번 협정 체결은 지난 2018년과 2019년 양국 정상 간에 논의*된 부산과 코페르 양 도시 간의 협력 분야를 넓히고, 발전시키는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 * 슬로베니아 코페르항을 중심으로 양국 간 교역․투자 및 해운․물류 협력 확대를 논의 이날 협정식에는 박형준 부산시장과 알레시 브르잔 코페르 시장이 참석해 직접 협정서에 서명했다. 이번 우호협력도시 협정을 통해 양 도시는 ▲ 항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