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시장 신상진)는 다가올 장마철과 집중호우에 대비해 7월 4일까지 지역 대형 건축공사장을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점검 대상은 연면적 2000㎡ 이상 또는 7층 이상인 민간 대형건축공사장이다. 여름철 우기는 지반 침하, 강풍에 의한 가시설물 낙하, 건설장비 전도 등 대형사고 발생 위험이 높은 시기로, 굴착공정이 진행 중인 현장은 시청 건축안전관리과 전문인력과 민간 토목·건축 전문가, 공사 관계자가 함께 합동점검을 실시한다. 이외 현장은 공사 관계자의 자체점검을 기본으로 하며, 필요시 현장 확인과 병행 출장 점검도 진행된다. 주요 점검 사항은 △우기 대비 안전대책 수립 여부 △절토부, 굴착사면, 옹벽 등의 변형 발생 여부 △비계, 가설울타리 등 가시설물 설치 상태 △타워크레인 등 건설장비와 배수시설의 관리 상태 등이다. 점검 결과 보완이 필요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조치하고, 바로 시정이 어려운 지적사항은 위험요소가 해소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추적 관리할 방침이다. 성남시 관계자는 “최근 기후변화로 인해 집중호우의 강도와 빈도가 갈수록 증가하고 있다”며 “공사장 내 잠재 위험 요소를 사전에 제거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킬 수 있도록 철저히 대비하겠다
환경부 산하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관장 용석원)은 국립생태원 멸종위기종복원센터, 울릉군청과 함께 6월 12일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인 큰바늘꽃 200개체를 울릉도에 이식한다고 밝혔다.※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은 2018년 큰바늘꽃의 서식지외보전기관으로 지정되었으며, 담수 멸종위기 식물(큰바늘꽃, 독미나리, 물고사리)의 인공증식 기술을 확보하고 있음 울릉도는 도로 및 시설물 건설 등으로 인해 서식지가 훼손되어 큰바늘꽃의 개체수가 급격히 감소하고 있는 지역이다. 이에 연구진은 울릉도의 큰바늘꽃 보전을 위해 지난 4월 자생지 현황을 둘러보고 봉래폭포 지구를 대체서식지로 선정했다. 봉래폭포 지구는 지하수의 용출로 유량이 풍부한 지역으로 토양이 습윤하게 유지되는 곳이다. 이번에 이식되는 큰바늘꽃은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이 인공증식 기술 개발을 통해 생산한 200개체이다. 연구진은 이식 이후 생존율과 적응 여부 등을 정기적으로 관찰할 계획이다. 바늘꽃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풀인 큰바늘꽃은 2012년 멸종위기 야생생물 II급으로 지정됐으며, 7~9월에 꽃을 피운다. 울릉도를 비롯해 경상북도와 강원도 일부 지역의 하천 또는 계곡 주변에 제한적으로 생육하며 해외에서는 러시아, 중국,
충남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이달부터 도내 전체 해수욕장을 대상으로 총 3단계에 걸쳐 수질검사를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검사는 도민은 물론 ‘2025-2026 충남 방문의 해’를 맞아 충남 서해를 찾은 방문객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물놀이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 대상은 보령 대천해수욕장, 태안 만리포해수욕장, 서천 춘장대해수욕장 등 27곳이다. 검사는 △개장 전 △운영 중(2주 간격) △폐장 후 3단계에 걸쳐 수인성 질병 유발 가능성이 있는 대장균, 장구균 2항목을 분석한다. 수질 기준을 초과하는 경우에는 원인 분석 및 추가 조사를 신속하게 실시해 이용객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검사 결과는 해당 시군에 제공되며, 보건환경연구원 누리집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정금희 보건환경연구원장은 “해수욕장 수질검사는 국민의 건강과 직결되는 중요한 사안”이라며 “지속적인 수질 관리를 통해 안전한 해수욕장을 유지하겠다”고 말했다.
의왕시는 7월 4일까지 ‘2025년 의왕 탄소제로 챌린지’ 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탄소중립 실천 챌린지’ 는 시민들의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 활동을 확산하기 위해 마련된 캠페인으로 ▲에너지(LED 조명 교체 등 4개 항목)▲자원순환(장바구니 사용 등 4개 항목) ▲소비(저탄소 제품 구매 등 3개 항목) ▲ 기타(두발로 Day 참여) 4개 분야의 12개 실천 항목으로 구성돼 있다. 챌린지 참여는 안내문의 QR 코드 접속 후 12개 실천 항목 중 5개 항목을 실천하고 인증 사진을 참가자 핸드폰으로 직접 업로드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챌린지 인증을 마친 선착순 1,000명에게는 모바일 문화상품권 5천원권의 인센티브가 지급된다. 기타 ‘탄소제로 챌린지’ 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의왕시 홈페이지 공지사항란을 확인하거나 의왕시 환경과(031-345-3804)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일상생활에서 시민들이 쉽게 탄소 절감 활동에 동참할 수 있는 항목으로 챌린지를 구성했다” 며, “이번 챌린지를 통해 탄소중립을 실천하는 문화가 지역사회 전반에 확산 되길 기대한다” 고 말했다.
김포시(시장 김병수)는 6월 10일 2025년 2/4분기 통합방위협의회를 안보의 상징인 애기봉 평화생태공원 평화교육관에서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오는 6월 16일부터 19일까지 진행되는 화랑훈련과 연계해 통합방위 대응 역량 강화와 비상대비태세를 확립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최영길 해병대 제2사단장을 신규 통합방위협의회 위원으로 위촉하여 전·평시 유기적인 안보 협력 체계를 강화했다. 주요 안건으로는 △ 해병2사단 화랑훈련 통제계획 보고 △ 김포시 화랑훈련 지원계획 보고 △ 김포시 통합방위예규 서명식 등을 통해 화랑훈련 준비를 완료했다. 참고로 화랑훈련은 민·관·군·경·소방 통합방위 능력을 강화하고 군 작전수행 능력을 배양하고자 2년마다 실시되는 후방지역 종합훈련으로, 적 침투 및 도발 대응 훈련, 국가중요시설 및 도시기반시설, 다중이용시설 방호 훈련 등이 진행된다. 김병수 김포시장은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의 장기화와 북한의 우크라이나 전쟁 지원 등 대내외적인 안보위협이 상존함에 따라, 어떤 상황에서도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구비하는 계기로 삼아달라”고 전했다. 통합방위협의회(김병수 김포시장, 최영길 해병대 제2사단장)
환경부(장관 김완섭)와 한국환경보전원(원장 신진수)은 중소 녹색기업의 우수 기술 교류 및 국내외 판로 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6월 11일(수)부터 13일(금)까지 삼성 코엑스(COEX)에서 ‘제46회 국제환경산업기술·그린에너지전(ENVEX 2025)’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46회를 맞이하는 ‘엔벡스 2025’는 13개국 262개 기업이 참여, 총 626개 부스 규모로 열리며, 약 4만 5천 명의 관람객이 방문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전시회는 탄소 포집 및 저장 기술(CCUS 멤브레인), 에너지 절감형 수처리 기기, 대기오염물질 저감 기술 등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실현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녹색기술을 선보인다. 특히, 기술적 완성도와 실용성을 갖춘 중소·중견기업 제품을 중심으로 산업 현장에 적용 가능한 기술들이 집중 전시된다. 또한,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 확대를 위해,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 산업통상자원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등이 공동 주관하는 **‘글로벌 그린 허브 코리아(Global Green Hub Korea) 2025’**가 함께 개최된다. 이를 통해 국내 녹색기업의 해외 수출과 기술교류 활성화에 실질적 기여가 기대된
전라남도는 제1호 태풍 ‘우딥’과 다가오는 여름철 장마 등 자연재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행정부지사 주재로 관련 실국과 시군 부단체장이 함께하는 ‘여름철 자연재난 대비 상황 점검 회의’를 개최했다. 회의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5일 열린 안전치안점검회의에서 예측 가능한 재난의 발생 원인과 이에 대한 대책 마련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공무원의 책임을 강조한데 따른 것이다. 전남도는 지난 4월을 ‘여름철 자연재난 사전대비의 달’로 지정하고, 하천·산림·농업·항만·지하공간 등 분야별 재해 취약시설 5만 1천31개소를 전수 점검해 필요한 안전 조치를 모두 마쳤다. 또한 시군, 한국수자원공사(K-water), 농어촌공사, 보성강수력발전소 등 물 관리 관련 기관과 협의체를 구성해 댐과 보 방류 시 사전 협의를 진행하고, 비상 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협력체계를 구축해 운영할 계획이다. 시군 부단체장들에게는 태풍과 호우 등 기상특보가 발표되면 하천변, 지하차도, 둔치주차장 등 위험지역에 대한 예찰을 강화하고, 대다수 재난사고가 야간과 새벽 시간대에 발생하는 점을 고려해 일몰 전 선제적 사전 통제와 주민 대피를 철저히 할 것을 당부했다. 전남도는 또 올해 지역 실
하남시(시장 이현재)는 여름철 태풍과 장마로 인한 풍수해 피해 예방을 위해 오는 21일까지 보행자 통행이 잦고 교통안전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인구 밀집 지역의 옥외광고물을 대상으로 안전 점검을 실시한다. 앞서 하남시는 지난 9일 하남시 옥외광고협회 관계자 20여 명과 함께 현수막 지정 게시대에 대한 합동 점검을 진행했다. 이날 점검에서는 강풍에 대비해 구조물의 변형 여부, 용접 접합부 상태 등을 면밀히 살펴 옥외광고물 전반의 위험 요소를 확인했다. 아울러 시는 오는 21일까지 노후 간판이나 입간판 등 강풍이나 집중호우에 취약한 광고물을 중점 점검하고, 필요 시 보수·정비를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불법 옥외광고물에 대해서는 업주를 대상으로 계도 및 행정조치를 통해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옥외광고물로 인한 풍수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번 점검을 추진하게 됐다”며 “시민이 안심하고 보행할 수 있는 안전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하남시와 하남시 옥외광고협회 관계자들이 현수막 지정 게시대를 점검하며 구조물 상태와 안전 요소를 살펴보고 있다.
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9일 여름철 풍수해로 인한 시민 피해를 예방하고자 재해복구사업장과 침수취약지역을 방문 점검했다. 이번 점검은 여름철 자연재난 대책기간(5월 15일~10월 15일) 도래에 따라 선제적인 대응체계를 마련하고, 지난해 호우 피해 복구사업장의 추진 현황과 침수 대비 상황을 면밀히 확인하기 위해 마련됐다. 홍지선 남양주시 부시장이 점검을 주재했으며, 시민안전관, 도로관리과, 진건읍 도시건축과 등으로 구성된 합동점검반이 참여했다. 점검은 △진건읍 신월리 일원의 우수(빗물)받이 홍수비상구 △진건읍 송능리 사능천 소규모 공공시설 △화도읍 묵현리 시도 20호선 및 시도 22호선 등 총 4곳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시는 향후 본격적인 우기와 태풍 시기를 앞두고 지속적인 재해취약지역 모니터링을 통해 피해를 최소화하고, 전 부서 협업을 통한 긴밀한 대응체계를 유지할 방침이다. 홍지선 부시장은 “재난은 언제 닥칠지 알 수 없지만, 철저한 사전 대비만이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라며 “오늘과 같은 현장 점검을 통해 재해취약 요인을 미리 파악하고, 문제점을 빠르게 개선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도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