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가 올해 ‘고령 친화도시’ 기반 구축에 심혈을 쏟고 있다. 시는 일찌감치 고령사회에 대비한 기반 조성을 위해 노력해왔다. 지난 2014년 기초자치단체 최초로 세계보건기구(WHO)가 주관하는 고령친화도시에 가입한 후 고령친화사업단을 구성하고 매년 다양한 시범사업을 추진해오고 있다. 또 다양한 노인문제에 대응, 즉각적이고 현실성 있는 정책 마련을 통해 고령친화도시로서의 위상을 다져가고 있다. 지난해 진행된 제1회 정읍시 효 사랑 걷기 행사나 다양한 고령친화 관련 교육, 노인 상담사 양성 등이 대표적인 사업들이다. 특히 시는 지난 2016년 WHO가 제시하는 고령친화도시 4대 목표와 8대 분야를 선정한 바 있다. 시에 따르면 4대 목표는 안전하고 쾌적한 도시환경 생동감 있는 사회·경제적 참여 활성화 공존 위한 존중·소통 맞춤형 지역지원과 보건복지다. 또 8대 분야는 도시환경 교통 주거와 주택 사회 참여 존중과 사회통합 시민참여와 고용 의사 소통·정보 제공 지역 지원·보건복지다.시는 이를 기반으로 올해 50억원을 투입해 본격적으로 8대 영역별 30개의 실행과제를 추진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실무 추진 협의회를 구성했고 현재 교통과 등 10개 부서에서 실행과제를
지난 4일 강진읍 남포마을 3·1운동기념비와 읍시장에서 전남 최초이자 최대의 만세운동인 강진4·4독립만세운동을 기념하는 뜻깊은 재현 행사가 열렸다. 강진 4·4독립만세운동은 3·1독립만세운동의 명맥이 이어질 수 있도록 우리지역 군민들이 암울한 시대에 가족과 후손들에게 나라를 되찾아주겠다는 일념으로 두려움을 떨쳐내고 ‘대한독립만세’를 외쳤다. 99년 전 강진4·4독립만세운동은 신분·계급, 남녀노소 구별 없이 전 계층이 평화적으로 나라를 되찾는데 참여하여 지역통합과 발전에 이바지하였고, 이러한 위대한 사건이 역사 속으로 사라질 뻔했으나, 이영식씨를 비롯한 남포영농회가 재조명했다. 궂은 날씨와 열악한 상황에도 불구하고 치러진 이날의 강진 4·4 독립만세운동 재현행사는 독립유공자에 대한 존경과 더불어 열사들의 애국정신을 기리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이번 기념식에서 남포영농회(이영식, 윤수일, 이정구, 이재의, 이영록, 민영복, 박정남)가 공로를 인정받아 강진4·4독립만세운동 유공단체로 강진군수 표창패를 받았다. 남포영농회는 설화·책 등에서 강진만세운동 사실을 확인하였고, 1992년 마을주민들이 십시일반으로 자비를 들여 3·1운동기념비를 건립했다. 또 1994년부터
강진 군동 금곡사 벚꽃길 삼십리길이 상춘객들의 발길을 사로잡는다.봄의 전도사인 벚꽃이 화려하게 만발하는 따스한 봄을 맞아 ‘제1회 강진 군동금곡사 벚꽃길 나들이’행사가 4월 7일부터 8일까지 이틀간 군동 금곡사 일원에서 개최한다. 오는 4월 7일 군동 금곡사 벚꽃 삼십리길의 수려한 경관을 배경으로 금곡사 주행사장에서 개막식 식전행사로 풍물패 길놀이와 난타 공연을 실시한다. 11시 개막식 후 ‘사랑을 한번 해보고 싶어요’을 부른 초청가수 하동진이 개막식 축하 콘서트를 개최한다.오후 6시에는 아이돌 트로트 가수 ‘레이디티’공연과 강진예술인이 펼치는 음악여행이 관광객을 기다린다. 부대행사로는 가족과 연인, 친구가 함께하는 벚꽃길 느리게 걷기, 관광객들이 직접 체험하는 행사로 나만의 화전 부치기 시연 및 체험, 아이들에게 어머니 품 같은 고향의 향취를 느낄 수 있는 군동 외갓집 체험과 직접 재배한 콩을 발효한 군동 된장 만들기 체험을 할 수 있도록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한 금곡사 일원에서 하는 봄꽃길 보물찾기,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하는 페이스페인팅, 전문MC와 함께 관광객들이 직접 참여 벚꽃의 풍경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레크리에이션, 새마을부녀회원들이 운영
전남도 홍보대사이자, 지적 장애 어린이를 화폭에 담아온 서양화가인 김근태 화백의 '들꽃처럼 별들처럼' 초청 전시전이 지난달 평창패럴림픽에 이어 프랑스 파리 유네스코 본부에서 잇따라 열려 화제가 되고 있다 유네스코 대한민국 대표부(대사 이병현)와 유네스코 본부(사무총장 오드레 아줄레)가 공동 주최한 이번 초청 전시회에서는 김 화백의 지적장애인 유엔 전시작품 중 20여 점과 한국, 필리핀, 호주, 독일, 아프리카 미국 등 5대륙 7개국의 장애 어린이 작품 30여 점이 4일부터 이달 10일까지 7일간 전시된다. 특히 이번 파리 유네스코 본부 초청 전시전에는 김근태 화백이 지적 장애인의 삶을 뛰어넘어 새로 구상한 '빛을 찾아서' 주제 작품 17점이 선보이며, 파리에서 활동 중인 전시 기획자 심은록 미술비평가의 소개가 예고되는 등 벌써부터 파리 화단의 주목을 받고 있다. 김 화백은 지난 2015년에도 국내 화가로는 처음으로 미국 뉴욕 유엔본부 갤러리에서 유엔 창립 70주년 및 세계장애인의날 기념 유엔 전시회를 가진 것을 비롯해 독일 베를린과 브라질 리우 패럴림픽, 중국 베이징 등 동서양을 넘나들며 세계적 관심을 모으고 있다. 동계올림픽과 패럴림픽이 열린 강원도 평창
함평군(군수 안병호)이 관내 일반음식점 321개소를 대상으로 음식점 청결 및 친절서비스 실천 캠페인을 실시한다. 이번 캠페인은 지난 2일부터 오는 13일까지 외식업함평군지부와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등 3개반 6명이 위생복장 갖추기, 조리 전 손 씻기, 식자재 유통기한 준수, 남은음식 재사용 금지, 덜어먹기 등 음식문화 개선에 집중한다. 특히 군은 칼, 도마, 냉장고 손잡이 등 주방기구의 세균오염도를 측정하여 위생관리 인식을 바꿔나간다는 생각이다. 군 관계자는 “4월중엔 음식점 종사자를 대상으로 친절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라며 “고객들에게 만족스런 맛과 서비스를 제공해, 다시 찾고 싶은 함평을 만들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교육과 지도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봄 소풍 명소, 강진성전월출산 강진다원이 관광객 여러분을 기다립니다”강진군은 ‘2018 강진만 A로의 초대’를 맞아 ‘월출산 정원 뜨락에서의 즐거운 하루’라는 주제로 4월 28일부터 29일까지 이틀간 강진군 성전면 경포대 주차장, 무위사 일원에서‘제 2회 강진 월출산 봄 소풍 가는 날’을 개최한다. 이에 가족 연인과 함께 하는 등반행사·관광객 참여형 레크리에이션·보물찾기·한복 체험·7080 교복 체험 등 축제를 찾는 관광객과 군민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행사기간인 4월 28일부터 29일까지 이틀간은 행사장 주변 교통을 통제할 예정이다. 교통연수원~경포대 주차장(경포대 방향), 경포대 주차장~백운동 월출산 다원 주차장(무위사 방향)은 일방통행 및 우측주차 구간으로 운영한다.무위사 주차장·백운동 월출산 다원 주차장·월출산 경포대 주차장·자연이 좋은 사람들 주차장·교통연수원 주차장에서도 주차가 가능하다. 축하공연으로 시작되는 이날의 축제는 봄소풍 콘셉트를 적극 살려 ‘교복 입고 장기자랑’,‘도시락 먹기 ’등 다채로운 체험을 통해 관광객들에게 이색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문화해설사와 함께 하는 트레킹 코스는 2가지 경로로, 오후1시
□ 서부지방산림청(청장 김형완)은 전라북도 지역에 동시다발로 발생한 고창군 심원면 용기리 433번지 및 완주군 봉동읍 제내리 628번지 산불을 진화하기 위해 초대형 헬기 1대를 포함해 총 15대(산림 9, 임차 3, 소방 2, 군부대 1)의 산불진화헬기를 투입해 진화중이라고 밝혔다. ○ 또한, 지상에는 진화차 12대, 소방차 6대, 전문진화대원 112명 등 인력 400여 명이 현장에 긴급 투입되었다. □ 이번 산불은 오후 15시 경 동시발생했으며, 고창군은 입산자 실화, 완주군은 논두렁소각으로 추정하고 있다. 산림청은 오늘 중 진화를 완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전남 강진군이 지난 30일 강진군 아트홀 대공연장에서 군민들과 소통하기 위한 ‘군민과의 소통·공감의 날’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군민의 소리를 더 가까이..더 귀 기울여..’를 주제로 군민과의 토론회를 통해 군정 현안과 민원 해결에 중점을 뒀다. 농업소득원년의 해를 맞아 농민들의 농업소득 향상을 염원한 신나는 율동을 시작으로 2018년 군정 현황과 비전을 직접 주민들에게 알기 쉽게 설명하고 지역주민의 건의사항과 불편사항을 청취했다. 특히 일방적인 보고회 형식에서 벗어나 서로가 소통하고 공감할 수 있도록 농업, 문화·관광, 예술 분야 종사자와 각 읍면 주민 대표 등을 패널을 초청해 격의 없는 대화의 장을 가졌다.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행사 입장 전 진행된 쪽지 질문에 대한 답변도 이어졌다. 군민들의 의견을 있는 그대로 듣고 궁금증을 해결하고자 행사장 입구에서 군민들이 직접 질문지를 작성했다. 강진읍 이을미씨는 “문화관광해설사로서 지난해와 올해처럼 해설을 쉬지 않고 해본 적이 없다. 많은 관광객들이 강진을 찾고 있어서 보람을 느낀다”며“2018년은 A로의 초대의 해라고 했는데 그 의미를 쉽게 설명해달라”고 질문하는 등 군정 전반과 읍면의 애로사항 등에 관
미취학 자녀가 있는 여성공무원의 근무시간 단축·일자리 창출 지원·장애인 차별금지 및 인권보장 조례 등 만장일치 채택 -함평군의회(의장 이윤행)가 2일 제238회 임시회 본회의장에서 민생관련 조례안을 만장일치로 의결했다. 채택된 건의안 중 ‘미취학 자녀가 있는 여성공무원의 근무시간 단축 건의안’은 미취학자녀를 가진 직장여성의 근무시간을 단축해 일과 가정이 양립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제안·의결됐다. 건의안을 대표로 발의한 정경임 부의장은 제안 설명에서 “정부가 지난 10년간 인구정책에 100조원의 예산을 투입하였지만, 출산율이 오르지 않는 것은 여성을 출산의 수단으로만 여겨왔기 때문”이라며 “이제는 여성의 생애주기 전반에 걸쳐 건강과 행복한 삶을 중심으로 양성평등 및 출산, 양육, 교육 등의 정책과 제도가 재편돼야한다”고 주장했다. 또 의회는 이날 함께 채택된 ‘함평군 일자리창출 지원에 관한 조례’와 ‘장애인 차별금지 및 인권보장에 관한 조례’를 통해 청년들의 창업을 지원하고, 체계적인 직업훈련 및 인력양성을 위한 계획 수립과 관내 제조·서비스산업의 활성화 및 종업원의 근무환경 개선, 장애인에 대한 모든 차별과 인권침해를 실질적으로 해소할 수 있도록 앞으로 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