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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읍시, ‘고령 친화도시’ 만들기 ‘박차’

- 도시환경․교통 등 고령 친화도시 8대 영역 실행과제 추진 등 기반 구축
총력



정읍시가 올해 ‘고령 친화도시’ 기반 구축에 심혈을 쏟고 있다.  

시는 일찌감치 고령사회에 대비한 기반 조성을 위해 노력해왔다. 지난 2014년 기초자치단체 최초로 세계보건기구(WHO)가 주관하는 고령친화도시에 가입한 후 고령친화사업단을 구성하고 매년 다양한 시범사업을 추진해오고 있다. 

또 다양한 노인문제에 대응, 즉각적이고 현실성 있는 정책 마련을 통해 고령친화도시로서의 위상을 다져가고 있다. 지난해 진행된 제1회 정읍시 효 사랑 걷기 행사나 다양한 고령친화 관련 교육, 노인 상담사 양성 등이 대표적인 사업들이다. 

특히 시는 지난 2016년 WHO가 제시하는 고령친화도시 4대 목표와 8대 분야를 선정한 바 있다. 시에 따르면 4대 목표는 안전하고 쾌적한 도시환경 생동감 있는 사회·경제적 참여 활성화 공존 위한 존중·소통 맞춤형 지역지원과 보건복지다. 

또 8대 분야는 도시환경 교통 주거와 주택 사회 참여 존중과 사회통합 시민참여와 고용 의사 소통·정보 제공 지역 지원·보건복지다.  
 
시는 이를 기반으로 올해 50억원을 투입해 본격적으로 8대 영역별 30개의 실행과제를 추진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실무 추진 협의회를 구성했고 현재 교통과 등 10개 부서에서 실행과제를 추진 중이다. 이와 더불어 공공화장실 재정비 사업 등 고령 친화형 시범사업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고령친화 농촌마을, 행복 나눔 재능기부 추진 사업’과 관련, 6개 마을을 선정해 추진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시는 지난 2013년부터 전북과학대학교와 함께 ‘1% 재능 나눔으로 101% 행복마을 만들기’라는 슬로건으로 고령인구가 많은 농촌지역을 대상으로 건강검진 서비스, 이·미용 등의 봉사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지난해까지 27개 마을 2016명의 주민들이 혜택을 받았다. 

관련해 시는 주민들이 체감하는 사업 추진 등을 통해 사업 성과를 인정받았다. 2014년 지자체 최우수상 수상, 2015년 농촌재능나눔 최우수 단체 선정(대통령상)과 함께  2017년 농촌재능나눔사업 평가에서 37개 지자체 중 1위를 차지하는 등 성공적이고 우수한 농촌재능나눔의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한편 정읍지역  65세 이상 노인인구 비율은 올해 3월 현재 25.2%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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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교통공사 “직원 참정권 보장”… 공직선거법 개정 반영
서울교통공사가 개정된 공직선거법을 반영해 직원들의 정치 참여 권리를 보장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는 지방공기업 직원의 참정권을 제한하고 있다는 일부 언론 보도에 따른 해명과 후속 조치로, 공사는 내부적으로 개정된 법령을 정확히 안내하고 재발 방지에 나섰다.공사 감사실은 지난 5월 8일, 공직자의 정치적 중립 의무와 복무 기강 유지를 강조하는 내용의 공문을 사내에 시행한 바 있다. 그러나 해당 공문이 올해 1월 개정된 공직선거법의 내용을 반영하지 않고, 이전 법령을 기준으로 작성된 사실이 확인되며 논란이 일었다. 개정된 공직선거법은 지방공사와 지방공단의 상근직원을 선거운동 금지 대상에서 제외함으로써, 지방공기업 직원의 정치 참여를 가능하게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는 해당 직원들의 기본적인 참정권을 실질적으로 보장하기 위한 취지에서 비롯된 개정이다.이러한 상황에서 언론 일부는 서울교통공사가 법 개정 사실을 무시한 채 직원의 정치 활동을 제한하려 했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서울교통공사는 설명자료를 통해 당시 공문이 개정 이전의 내용을 기준으로 작성되었음을 인정하며, 이후 전 직원에게 개정된 공직선거법의 핵심 내용을 별도로 안내하는 공문을 추가로 시행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