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경기아트센터가 추진하는 국내 최초의 인재양성형 장애인 오케스트라 단원 40명이 최종 선발됐다. 9월 10일부터 10월 10일까지 진행한 공개모집에는 총 83명이 지원했고, 1차 심사에 통과한 60명을 대상으로 10월 29일과 30일 이틀간 악기별 실기와 면접심사를 진행해 최종 단원을 선정했다. 최종 선발자들은 바이올린 18명, 비올라 4명, 첼로 5명, 콘트라베이스 1명, 플루트 2명, 오보에 2명, 클라리넷 2명, 호른 2명, 트럼펫 1명, 튜바 1명, 타악기 2명이다. 선발된 단원들은 박성호 지휘자와 호흡을 맞춰 11월 13일부터 2년간 활동을 시작하게 되며, 전문 강사로부터 주 2회 집중 지도를 받게 된다. 운영기관인 경기아트센터는 세계 장애인의 날인 12월 3일 경기도 장애인 오케스트라의 공식 창단식을 준비하고 있다. 경기도 장애인 오케스트라에 후원을 하고 싶은 도민은 경기아트센터 누리집(www.ggac.or.kr)을 통해 후원금 나눔, 재능기부 등의 후원활동을 할 수 있다. 또한 경기아트센터에서 운영하는 네이버 팬카페(‘경기도장애인오케스트 서포터즈’)에 가입하면 향후 경기도 장애인 오케스트라의 활동내용과 각종 이벤트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는 2024년 문화누리카드(통합문화이용권) 지원금을 올 해 말까지 적극적으로 사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문화누리카드는 만 6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의 문화향유 기회 확대를 위한 카드로, 2024년 2만원이 추가 지원되어 12월 31일까지 총 13만원이 사용 가능하다. 지원 분야는 영화·도서·음반·테마파크·여행·스포츠·교통수단 등 다양하며, 문화누리카드를 발급받은 시민들은 온·오프라인 가맹점 목록을(www.mnuri.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지원금은 2024년 12월 31일까지 사용 가능하며 기한 내 사용하지 않은 금액은 내년으로 이월되지 않고 전액 소멸된다. 특히 전액 미사용자의 경우 내년 자동재충전 대상에서 제외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시 관계자는 “2024년 문화누리카드 지원 금액이 총 13만원으로 증가해 혜택의 폭이 더 넓어진 만큼, 지원금이 소멸되지 않도록 꼭 사용해 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국내 최초로 노르딕워킹 홍보와 프로그램을 동시에 진행하는 ‘남해노르딕워킹학교’가 지난 11월 2일 개교했다. 이동면 앵강다숲 ‘남파랑길여행지원센터’ 1층에 문을 연 노르딕학교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의 후원을 받아 남해군이 조성한 노르딕워킹 전문 교육공간이다. 노르딕학교에서는 11월 한달 간 매주 토, 일요일 전문강사가 정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노르딕학교 정규 프로그램은 지난 2년간 남해군관광문화재단에서 노르딕워킹 주민강좌를 진행했던 전문강사들이 진행하며, 참가자들은 노르딕워킹을 배운 후 남파랑길을 직접 걸어보는 체험을 할 수 있다. 1990년대 북유럽에서 유래한 노르딕워킹은 척추와 어깨 건강에 특히 효과가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노년층의 건강한 삶을 견인하는 데 큰 도움이 되어 국내에서 차츰 동호인층이 두터워지고 있는 신개념 건강 걷기법이다. 남해군에서는 코리아둘레길 쉼터 공모사업을 통해 작년부터 (사)한국노르딕워킹협회(협회장 박상신)의 도움을 받아 전문강사 30명을 양성하여 운영하고 있다. 주 화, 목요일 저녁 7시에는 남해읍 공설운동장에서, 토, 일요일 오전 10시와 오후 2시에는 앵강다숲에서 노르딕워킹을 배울 수 있다.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2024 순천시 관광 굿즈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관광객들이 순천을 기념할 만한 실용적인 기념품을 발굴하여 지역 관광 소득을 증대하고 대한민국 대표 관광도시로서 자리매김하고자 마련됐다.공모 대상은 3만원 이하의 순천의 역사, 문화, 자연환경, 관광명소, 시정 캐릭터 등 순천을 상징하는 요소를 반영한 소품 위주의 관광기념품이다.순천 소재 사업자 또는 법인을 갖고 있는 업체, 순천시민이면 참여할 수 있으며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순천시청 관광과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상금은 대상(1작품) 500만 원, 최우수(1작품) 350만 원, 우수(2작품) 200만 원, 장려(5작품) 150만 원으로 시상금은 수상 작품을 매입하는 방식으로 지급할 계획이다.자세한 사항은 순천시 누리집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관광과 체험관광팀(061-749-5872)으로 문의하면 된다.시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굿즈는 순천 관광 홍보를 위해 활용할 예정”이며, “관광객들이 간직하고 선물할 만한 소품 위주의 실용적이고 독창적인 작품이 응모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완도군이 중앙지구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어울림 복합 문화센터’를 착공한다. 중앙지구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지난 2020년 국토교통부 공모 사업(일반 근린형)으로 선정됐으며, 어울림 복합 문화센터 건립은 개축에서 신축으로 사업 변경 최종 승인과 생활환경(BF) 예비 인증 등으로 많은 시간이 소요되어 이달 착공하게 됐다. 어울림 복합 문화센터는 부지 매입비 포함 총 77억 원을 투입하여 연면적 1,430㎡, 지상 1층, 지상 3층에 상가와 식당, 주민·상인 휴게 공간 등 주민 커뮤니티 센터 기능을 갖춘 시설로 조성한다. 현장 내 공사 장비 출입구 확보를 위해 전주와 통신주를 이설 중이며, 토목공사를 위한 안전시설 설치 후 기초공사가 진행될 계획이다. 센터는 ‘25년 11월 준공될 예정이다. 이기석 지역개발과장은 “기초공사 시 대형 장비 사용으로 소음과 진동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므로 공사로 인한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주민들의 양해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영월문화관광재단은 문화도시 영월의 성과공유회인 ‘2024 영월 문화충전 페스타’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2024년 한 해 동안 영월 문화도시 조성사업을 주도해 온 주민들이 주축이 되어 그동안 만들어 온 문화적 성과를 공유하는 시간으로 지난 25일부터 26일까지 이틀간 진행됐다. 주요 프로그램인 4개의 성과공유 포럼에서는 문화도시 사업 참여자들이 직접 자신이 겪었던 경험을 발표하고, 서로의 이야기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져 청중의 관심을 모았다. 포럼의 첫 번째 부문은 ‘주민이 직접 만드는 문화도시 영월’을 주제로 문화도시 거버넌스 참여자들이 발표와 토론을 진행했다. 참여자들은 “문화영월반상회를 통해 다양한 주체들을 만나고, 직접 도시의 의제를 발굴하고 실험할 기회를 얻어 뿌듯하다.”라고 말했다. 두 번째 부문은 ‘영월 문화를 견인하는 문화광부학교’로 글로컬 인재 양성과정, 문화기획자, 전시기획자 과정 등 올해 6개의 교육과정을 발표했다. 전시기획자 과정의 김현진 참여자는 “이론교육, 현장실습, 실행 프로젝트, 현장 견학으로 구성된 실무형 교육을 통해 새로운 시각에서 도시를 바라보게 되었다. 이 경험을 통해 지역 내 활동이 넓어졌고, 전시기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로 천만 관람객이라는 기록적인 흥행을 달성하고 지방도시 행사의 편견을 부순 순천시가 올해 또 다른 기적을 준비하고 있다. 오는 11월 1일부터 3일간 개최되는 ‘글로벌 콘텐츠 페스티벌 in 순천(All Content Garden, 올텐가)’이다. ‘순천’하면 많은 이들은 아직 정원, 생태의 이미지를 떠올리지만, 순천시는 2023정원박람회를 개최하기 전부터 이미 문화콘텐츠 산업을 시의 미래 먹거리로 정하고, 이를 키워나갈 애니메이션 클러스터 조성 사업에 뛰어드는 등 치밀한 사전준비를 해왔다. 이번 페스티벌은 글로벌 문화산업 메카로서 순천의 가능성과 저력을 보여줄 신호탄인 셈이다. '최애’ 캐릭터가 푸른 광장으로! 한 편의 동화 같은 콘텐츠 축제 만든다 글로벌 콘텐츠 페스티벌은 순천이 올해 처음 시도하는 문화콘텐츠 축제다. 하지만 국제 규모 박람회를 두 번이나 개최한 도시답게 순천은 여타 도시와는 차별화된 축제 기획으로 개최 전부터 큰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이번 페스티벌은 그간 대도시에서 실내 컨벤션, 부스 행사 위주로 치러왔던 딱딱한 형식에서 탈피해 오천그린광장과 그린아일랜드, 순천만국가정원 일대의 푸른 자연을 무대로 삼았다. 행
김해시민영화제‘김씨네’온라인 티켓예매가 공식 오픈, 본격적인 관객맞이에 돌입한다. 내달 1일 개막하는‘김씨네’예매는 10월 22일(화)~10월 29일(화)까지 온라인 예매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예매는 신청폼(https://forms.gle/WXfurUYC2p1EXz7K7)을 통해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상영 당일 현장에서 티켓 교환 및 발권이 가능하다. 김해시민영화제 김씨네는 2022년부터 시민기획단이 직접 기획하고 만든 영화제로 2024년 11월 1일부터 3일까지 김해문화의전당 영상미디어센터와 애두름마당, 롯데시네마 김해 부원에서 진행된다. ▲이준익 감독의‘동주’로 막을 올리며 시민 추천선 및 지역별 단편 영화와 함께 대중성과 작품성을 인정받은 장편영화 흥행작을 만나볼 수 있다. 이와 더불어 감독 및 배우, 영화 관계자를 초청하여 관객들과 교류하는 GV행사와 영화제를 더욱 풍성하게 즐길 수 있는 와야문화 축제 및 ‘김씨네’ 영화제 굿즈를 만나볼 수 있는 팝업스토어, 레드카펫 포토존 등이 마련된다. 온라인 사전예매 확인 문자는 신청자에 한해 10월 31일(목) 일괄 발송될 예정이며, 상영 당일 상영장소에서 본인 확인 후 실물 티켓으로 교환 및 발권가능하다.
안양시가 중심 상권 평촌1번가에 대형 미디어아트를 조성하며 시민에게 일상에서 예술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고 22일 밝혔다.시는 동안구 평촌대로 223번길 36에 있는 문화의 거리에 폭 12미터(m), 높이 2.5미터(m)의 발광다이오드(LED) 디스플레이 4면을 설치했다.이를 통해 고래・꽃・동양화・풍경 등 다양한 모습이 담긴 초고화질 영상 콘텐츠 60여건을 송출해 거리를 지나는 누구나 작품을 즐길 수 있도록 했으며, 이에 어울리는 배경음악을 제공해 더욱 신비로운 분위기를 연출한다.이번 미디어아트 설치 사업은 경기도의 특별조정교부금 사업으로 선정돼 6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진행했으며, 올해 4월 실시설계용역을 완수하고 6월부터 미디어아트 구축을 시작해 지난달 말 준공했다.시는 미디어아트 설치를 통해 거리 경관을 개선하는 한편 랜드마크로 조성해 안양을 대표하는 상권인 평촌1번가에 보다 활력이 생길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21일 오후 4시 미디어아트가 설치된 평촌1번가 문화의 거리 분수대 앞에서 점등식이 개최됐다.이 자리에는 최대호 안양시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 국회의원, 시의원, 상인회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준공식에서 최 시장은 “단순한 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