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제천복지재단(이사장 유용식)은 ‘디자인하우스’사업의 일환인 ‘재래식 화장실 ZERO화 사업’을 통해 8가구의 재래식 화장실 개선을 완료했다고 지난 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제천시 17개 읍면동과 업무 협조를 통해 재래식 화장실 사용가구 실태조사를 실시한 후 시급한 취약계층 8가구를 선정해 추진했다. 지역의 초고령화와 주거지 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제천복지재단과 이음봉사단(단장 이준석)이 협업으로 추진된 이번 사업을 통해, 농촌 및 도시 저소득층 노인들이 재래식 화장실 사용으로 건강과 안전 및 감염의 위험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재래식 외부화장실을 내부 수세식 화장실로 개선하면서 이동 동선에 안전손잡이 설치와 화장실 미끄럼 방지 매트를 설치하는 등 대상자의 건강상태와 이동 동선에 맞춘 안전한 맞춤형 주거공간으로 개선했다. 제천복지재단은 2021년부터 추진한 ‘디자인하우스’사업을 통해 총 37가구에 대한 주거개선 사업을 진행하였고, 그중 재래식 화장실 개선 가구는 19가구에 달한다. 이준석 이음봉사 단장은 “지역의 어려운 분들을 위해 봉사단원들이 각자의 전문 기술을 바탕으로 공사를 진행하였으며, 재능기부로 인건비를 최소화하여 비용을 절감하고
영월군은 젊은 계층의 주거 안정을 위해 건립 중인 영월군 청년주택 ‘행복가(家)’ 공공임대주택 입주자를 모집한다. 강원형 공공임대주택 제1호인 영월군 청년주택은 입주자의 소득수준에 따라 주변시세의 35~90퍼센트 이하의 저렴한 임대조건으로 공급하는 통합공공임대주택이며, 청년 32세대, 신혼부부·한 부모 64세대, 주거약자 6세대 총 102세대를 모집한다. 2024년 12월 9일 최초 입주자 모집 공고를 하여 2025년 1월 13일부터 17일까지 5일간 현장 접수와 온라인(정부24) 접수로 신청을 받는다. 영월군 청년주택의 신청 자격은 공고일 기준 18세 이상 39세 이하 청년과 신혼부부 등으로 영월군에 거주하거나 입주 즉시 전입이 가능한 외지인이 대상이며, 무주택가구 구성원으로서 일정 소득 및 자산 보유 기준을 충족하면 신청이 가능하다. 영월군은 신청자의 주택 소유 여부와 소득·자산 조회를 거쳐 2025년 5월 16일까지 입주자를 선정하고, 2025년 8월 4일부터는 공공임대주택 입주를 계획하고 있다. ‘변화와 도약, 살기좋은 영월’의 군정 목표 실현을 위한 민선 8기 공약사업인 영월군 청년주택은 젊은 계층의 수요에 맞는 여유 있는 공간확보와 붙박이 가구,
충남도는 2일 도청 남문 다목적 광장에서 ‘희망2025 나눔 캠페인’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김태흠 지사와 김지철 교육감, 성우종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사회복지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행사는 △캠페인 계획 보고 △선포식 △나눔 메시지 전달 △성금 전달식 △온도탑 제막 등 순으로 진행했다. 희망 나눔 캠페인은 연말연시 이웃돕기 범국민 모금 운동으로 올해는 ‘기부로 나를 가치 있게, 기부로 충남을 가치 있게’라는 구호 아래 12월 1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62일간 이어진다. 올해 목표 모금액은 210억 4000만원이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지난해 도는 희망나눔 캠페인 220억여 원 등 470억원 가까이 모금했는데, 1인당 모금액으로 보면 전국 지자체 중 압도적인 1위”라며 “이처럼 따뜻한 도민들의 마음은 힘쎈충남을 만드는 저력으로, 참으로 감사하고 큰 자부심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어 “올 겨울 아무리 매서운 한파가 몰아친다고 해도 220만 도민들의 온정을 담은 온도탑의 눈금은 계속 높아질 것”이라며 “올해도 온도탑이 100도를 넘어 펄펄 끓어 오를 수 있도록
성남시는 올해 8차례 진행한 미혼 청춘 남녀 만남 행사 ‘솔로몬(SOLOMON)의 선택’을 통해 모두 189쌍의 매칭이 성사됐다고 2일 밝혔다. 시는 지난 1일 위례 밀리토피아 호텔에서 열린 8차 행사에서 26쌍(50쌍 중 52%)의 매칭이 성사돼 올해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며 누적 커플 수를 이같이 집계했다. 지난해 5차례 행사에서 매칭 성사된 99쌍까지 합치면 2년 차 누적 커플 수는 총 288쌍, 결혼한 커플은 2쌍이다. 참가 신청자 수는 2년 차 누계 총 6500여 명, 참여 경쟁률은 평균 5대 1이었다. 이에 시는 행사 때마다 추첨 방식으로 참여자를 선정하고, 연애 코칭, 와인 파티, 1대 1 대화, 식사 시간, 본인 어필 타임 등의 프로그램에 참여하도록 해 서로 알아가는 시간을 갖도록 했다. 시는 참가자들이 마음에 드는 상대방을 3명까지 ‘썸 매칭’ 용지에 적어내면 이를 확인하고 상대방의 연락처를 문자 메시지로 알려줬다. 매칭에 성공한 이들은 개인적으로 만나고 있고, 매칭이 성사되지 않은 이들도 뒤풀이 조장을 뽑아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솔로몬의 선택은 미혼 남녀뿐만 아니라 국내외 언론의 관심도 컸다. 국내 방송·언론사는 물론이고, 미국의 뉴
성남시 지역아동센터연합회(회장 김용군)는 11월 29일 오후 6시 30분 시청 1층 온누리와 로비에서 아동, 학부모, 교사 등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8회 가족 문화제’를 연다. 이날 행사는 아동복지시설 지역아동센터 법제화 20주년을 기념해 센터 이용 아동들의 다양한 예술적 재능을 선보이는 자리로 마련된다. ‘함께 크는 지역아동센터’를 주제로 온누리 무대에선 도담성남동, 야긴과보아즈, 놀이세상 등 15곳 지역아동센터의 아동 총 210명이 출연하는 댄스, 수어 합창, 우쿨렐레, 카혼 연주가 펼쳐진다. 성남시는 아동들이 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헌신해 온 지역아동센터 종사자 5명에게 표창패를 수여해 격려한다. 시청 로비에는 도담태평동, 도촌, 중탑 등 10곳 지역아동센터의 아동들이 만든 풍선아트, 도자기, 그림 등의 작품 408점을 전시한다. 털이 감긴 철사로 만드는 모루 인형과 열쇠고리를 만드는 체험 부스도 운영한다. 지역아동센터는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아동·청소년을 위한 복지시설이다. 성남지역에는 시립 도담지역아동센터 5곳(초중고교생 200명·돌봄종사자 30명)과 민간 지역아동센터 44곳(초중고교생 1274명·돌봄종사자 210명) 등 모두 49곳
양주시(시장 강수현)는 관내 주소지를 둔 2005년 출생인 19세 청년을 대상으로 ‘청년문화예술패스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청년문화예술패스는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19세 청년에게 연간 15만 원의 공연·전시 관람비를 지원해 청년의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하고자 올해 3월부터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청년문화예술패스는 온라인 협력 예매처인 인터파크와 예스24를 통하여 오는 30일까지 발급할 수 있으며, 사용기한은 관람일 기준으로 12월 31일까지였으나 이용 활성화를 위하여 내년 2월 28일까지 연장될 예정이다. 이용은 온라인 협력 예매처를 통하여 연극, 뮤지컬, 클래식 등 공연이나 전시 티켓을 예매 후 관람하면 된다. 특히, 지난 21일부터는 이용 분야를 확대하여 콘서트 등 대중음악 관람도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청년문화예술패스를 아직 발급받지 않은 청년은 기한 내 발급 신청하길 바란다”며 “패스를 이용하여 연말 다양한 공연·전시를 관람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충남도는 충남노동권익센터 및 사단법인 내 일의 내일과 함께 도내 곳곳에서 진행한 ‘지역 노동자를 위한 찾아가는 커피 나눔 행사’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도내 취약 노동자를 위한 법률 지원사업을 알리고 커피 나눔을 통해 지역 노동자에게 응원과 격려를 전하고자 마련했다. 지난달 14일부터 한 달간 보령 웅천산업단지, 공주 정안 농공단지, 천안 직산 농공단지 등 도내 22개 산업단지를 대상으로 추진했으며, 지역 노동자 4000여 명에게 커피와 홍보 물품을 전달했다. 도 관계자는 “작은 커피 한잔이지만 지역 노동자들에게 감사와 응원을 전할 수 있길 바랐다”라면서 “노동 상담 등 취약 노동자를 위한 법률 지원사업도 꾸준히 확대해 지역 노동자의 어려움을 덜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는 다음달 13일까지 고용복지플러스센터와 도내 대학, 이동 노동자 등 도심에서 일하는 노동자를 위한 2차 커피 나눔 및 노동 존중 캠페인을 이어갈 계획이다.
김태흠 충남도지사는 16일 서산 시민체육관에서 열린 ‘제22회 충남 보육교직원 한마음대회’에 참석해 보육 현장에서 헌신적으로 아이들을 돌보는 보육 가족에 감사를 전했다. 충남어린이집연합회가 주최한 이번 행사는 보육인의 사기를 진작하고 자긍심을 고취하는 소통·화합의 장으로 마련됐다. 김 지사와 도내 어린이집 보육교직원 및 가족 등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번 행사는 식전 공연, 유공자 표창, 감사패 전달, 윤리강령 선서, 시군지회별 장기자랑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선 보육 발전에 공헌한 유공자에게 표창을 수여하고 축하와 격려를 전했으며, 시군 보육교직원 간 소통하는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영유아기 아이들의 건강과 정서 발달을 위해 애쓰는 보육교직원 여러분께 정말 고맙다는 말씀을 드린다”라면서 “지금 우리 사회는 ‘보육’, 다른 말로 ‘돌봄’이 가장 중요한 화두”라고 말했다. 이어 김 지사는 “도는 육아 부담을 줄이고 보육 사각지대를 없애기 위해 ‘풀케어 돌봄정책’을 강하게 추진하고 있다”라며 “‘아이를 낳으면 성인이 될 때까지 책임진다’라는 각오로 도내 ‘온종일 완전 돌봄 시스템’을 구축할 것”
안양시는 지난 7일 지역 주민의 복지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새로운 복지 거점으로 ‘관양동 다목적복지회관’을 동안구 동편로 51에 개관했다고 8일 밝혔다. 관양동 다목적복지회관은 연면적 3,718㎡의 지하 1층~지상 3층 규모로, 여러 세대가 함께 이용할 수 있는 다양한 복지시설을 갖췄다. 1층에는 어르신이 이용할 수 있는 해오름경로당 외에도 안양시니어클럽이, 2층에는 청소년을 위한 북카페, 공연·음악 연습실, 강의실 등의 관양청소년문화의집이 들어섰다. 3층에는 자활작업장, 관양다함께돌봄센터, 관양동 주민자치프로그램실 등도 조성됐다. 시는 지난 2017년 관양동 1703번지 부지를 31억3700만원에 매입해 지역 복지의 중심이 될 복지시설 건립을 시작했다. 이후, 총 12회에 걸쳐 주민간담회 및 설명회 등을 진행했고 지역 주민의 의견을 적극 반영한 관양동 다목적복지회관 건립을 추진했다. 총 공사비 149억2500만원이 투입돼 2년간의 건립공사 끝에 2024년 8월 준공됐다. 안양시는 지난 7일 15시 관양동 다목적복지회관 3층에서 개관식을 열었다. 이 자리에 최대호 안양시장을 비롯해 국회의원, 시의원, 복지시설 관련 단체, 지역 주민 등 500여명이 참석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