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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시니어프렌즈와 함께 스마트경로당 활성화 나선다

스마트기기 활용한 노인 일자리 창출 및 디지털 격차 해소 기대


성남시(시장 신상진)는 3월부터 ‘시니어프렌즈 사업단’을 경로당에 배치해 스마트경로당 확대를 본격 추진한다.


시니어프렌즈 사업단은 정보기술(IT) 기기 활용 역량을 갖춘 성남시 거주 60세 이상 어르신들로 구성되며, 노인 일자리 수행기관인 성남시니어클럽을 통해 총 50명이 선발됐다.


이번 사업은 성남시가 2024년부터 추진 중인 ‘스마트빌리지 보급 및 확산 사업’의 활성화를 위해 마련된 것으로, 어르신들에게 적합한 일자리를 제공하는 동시에 경로당 내 스마트기기 활용도를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현재 성남시의 100여개 스마트경로당에는 인지훈련 로봇과 화상교육 시스템이 설치되어 있지만, 이를 효과적으로 운영할 인력이 부족하여 충분히 활용되지 못하고 있다. 이에 성남시는 시니어프렌즈 사업단을 통해 경로당 어르신들에게 1:1 스마트기기 교육을 제공하고, 기기 점검 및 간단한 문제 해결을 지원하여 보다 원활한 운영을 돕는다.


성남시는 시니어프렌즈 사업단의 원만한 업무 수행과 스마트기기 활용 역량 강화를 위해 2월 17일부터 27일까지 인지훈련 로봇 및 화상교육 시스템 사용법 등을 포함한 직무교육을 실시했다. 사업단은 3월부터 경로당을 순회하며 스마트기기 교육과 운영 지원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이 사업은 성남시(스마트도시과), 성남시니어클럽, 3개 구 노인회 지회 및 복지관 등 12개 경로당 활성화 사업 기관이 협력해 운영된다. 성남시는 사업단의 역량 교육 및 스마트기기 기술 지원을 맡고, 성남시니어클럽은 사업단 운영 및 관리를 담당한다.


성남시는 향후 사업단 참여 기관을 점진적으로 확대하고, 직무교육과 간담회를 통해 사업단의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오는 11월에는 만족도 조사를실시해 운영 개선 방향을 모색할 예정이다.


성남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어르신들의 사회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디지털 환경에 보다 쉽게 적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경로당이 스마트한 소통과 배움의 공간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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