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와 전남관광재단은 27일까지 이틀간 ‘2025 전남관광 글로벌 SNS 주한외국인 서포터즈 상반기 팸투어’를 진행했다. 팸투어는 주한외국인 인플루언서 SNS 서포터즈들이 전남의 다양한 관광지를 직접 체험하고, 각국의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홍보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20여 명의 서포터즈가 참여해 인스타그램, 틱톡, 유튜브 등 SNS 채널을 통해 전남의 자연·문화·미식 자원을 생생하게 소개한다. 일정은 외국인 눈높이에 맞춰 ‘전남의 대표 관광 명소와 한류 콘텐츠’를 주제로 구성, 26일은 구례 천은사와 고택 체험 공간인 쌍산재, SNS 인기 촬영지로 떠오른 천개의 향나무숲을 방문했다. 27일에는 담양의 대표 관광지인 죽녹원, 복고 감성이 묻어나는 추억의 골목, 그리고 지역 전통 식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미식 관광지 등을 탐방했다. 방문지는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과 윤스테이 촬영지로 잘 알려져 한류에 관심 많은 해외 팔로워들의 이목을 끌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참가자들은 한국의 전통과 자연, 현대적 감각이 어우러진 전남만의 관광 매력을 외국인의 시선에서 새롭게 재조명할 예정이다. 전남도 글로벌 SNS 서포터즈 운영사업은 올해 3년째로, 올해는 총 169명(15개국) 규모로 운영된다. 특히 주한외국인 서포터즈는 관광지 탐방하고 각국 언어로 번역한 홍보 콘텐츠를 SNS에 올린다. 팸투어에 참여한 프랑스 출신 서포터즈 클레망(Clément L.)은 “인기 예능 프로그램 ‘윤스테이’에서 보던 구례 쌍산재에 직접 와보니 자연과 어우러진 전통 한옥의 풍경과 한국의 따뜻한 환대를 직접 느낄 수 있어 감동이었다”며 “전남은 단순한 여행지를 넘어, 진짜 한국을 만날 수 있는 곳이라는 것을 해외 친구들에게 꼭 소개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심우정 전남도 관광과장은 “이번 팸투어는 전남 관광의 새로운 가능성을 외국인의 시선으로 조명하고, 세계에 자연스럽게 알릴 소중한 기회”라며 “앞으로도 글로벌 서포터즈 운영해 전남 관광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고, 외국인 관광객 유치 확대를 위한 전략적 홍보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전남관광 서포터즈 팸투어
전북자치도가 청년의 눈높이에 맞는 실효성 있는 정책 발굴과 정책참여 확대를 위한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전북특별자치도는 27일 전북청년허브센터 대회의실에서 도 및 시군 청년협의체 임원진과 담당 주무관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시군 청년정책 교류회’를 개최했다. 이번 교류회는 청년정책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지역 간 정책 정보를 공유해 청년 중심 행정 기반을 넓히기 위해 추진됐다. 교류회에서는 먼저 행정안전부가 주민 조례 발안제도와 주민e직접 시스템을 소개하며, 청년들의 정책 참여 방법과 절차를 안내했다. 전북자치도 인구청년정책과는 도에서 운영 중인 청년참여예산 제도를 소개하고 청년참여 확대를 위한 방안을 제시했다. 이어진 시간에는 각 시군의 대표 청년정책을 발표하며 지역별 현실과 수요를 반영한 다양한 정책 사례가 공유됐다. 익산시의 ‘근로청년수당’은 지역 중소기업 근로 청년에게 월 30만 원씩 3년간 지역화폐로 지급하는 정책으로, 일자리 유지와 지역 정착을 동시에 유도하고 있다. 특히 이날 공유된 시군 청년정책 중에는 청년 눈높이에 맞춘 실효성 높은 사례들이 주목받았다. 익산시의 ‘근로청년수당’은 지역 중소기업에 재직 중인 청년에게 월 30만 원씩 최대 3년간 지역화폐로 지급하는 정책으로, 일자리 연계와 지역 정착 유도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는 사업으로 평가받는다. 완주군은 ‘청년 부동산 중개보수 및 이사비 지원사업’을 통해 전입 청년에게 최대 40만 원을 실비 지원하며, 청년층의 주거비 부담을 낮추는 데 기여하고 있다. 김제시는 장기간 방치된 빈집을 리모델링해 청년에게 무상 임대하는 ‘촌집리모델링 임대사업’을 추진 중이며, 남원시는 청년 외식 창업을 위한 전문 교육 프로그램인 ‘청년외식창업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고창군은 청년 예비 창업자에게 2년간 단계별로 시제품 제작과 창업 초기자금을 지원하는 ‘청년창업 패키지’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이후 청년협의체 대표자들은 상호 인사를 나누고 협의체 운영 협약서 내용을 공유했으며, 워크숍 추진 방향과 향후 정기 교류회 확대 등 지속 가능한 협력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정책 제안이 실제 제도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네트워크 운영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했다. 전북자치도는 청년 주도의 정책 환경 조성을 위해 청년참여 제도를 확대하고, 각 시군 우수정책을 도 단위로 확산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특히 청년 멘토링, 청년 취업 지원 패키지 등 다양한 연계사업을 통해 지역 청년들이 현실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행정적 기반을 강화할 방침이다. 천영평 전북자치도 기획조정실장은 “청년이 지역에 머물며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행정의 역할”이라며, “이번 교류회를 계기로 청년 스스로 주도하고 참여하는 정책 생태계가 정착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6월 27일 신용회복위원회 인천경기북부지역본부(본부장 임채동)가 ‘금융 취약계층 든든나눔 사업’의 일환으로 관내 금융취약계층에 1천만 원 상당의 여름철 냉방용품(선풍기 및 제습기)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신용회복위원회는 ▲개인채무조정 ▲개인회생‧파산 신청지원 ▲소액금융 지원 ▲신용교육 및 신용복지컨설팅 등을 통해 과중한 채무와 신용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의 신용회복과 경제적 재기를 돕고 있는 채무종합상담기구다. 임채동 본부장은 “이번 사회공헌사업을 통해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따뜻한 마음을 나눌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신용회복위원회는 채무종합상담기구로서 의정부시와 협력해 주민들의 신용관리, 금융사기피해 예방 금융교육, 복지 사각지대 발굴 서비스 연계 등 관내 취약계층의 생활 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김동근 시장은 “채무로 어려움을 겪는 가정에 채무조정 상담과 시원한 여름나기를 위한 생필품을 지원해 주신 신용회복위원회 인천경기북부지역본부에 감사드린다”며 “의정부시의 금융취약계층이 이번 사업을 계기로 재기할 힘을 기를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지원은 범금융권 사회공헌기금인 ‘새희망힐링펀드’를 활용해 추진된다. 시가 선정한 금융취약계층 42가구에 선풍기와 제습기를 전달하고, 추후 채무상담까지 연계할 계획이다. ▶사진 설명 1~2번: 김동근 시장이 6월 27일 신용회복위원회 인천경기북부지역본부(본부장 임채동)의 여름철 냉방용품 전달식에서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6월 27일 신용회복위원회 인천경기북부지역본부(본부장 임채동)가 ‘금융 취약계층 든든나눔 사업’의 일환으로 관내 금융취약계층에 1천만 원 상당의 여름철 냉방용품(선풍기 및 제습기)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신용회복위원회는 ▲개인채무조정 ▲개인회생‧파산 신청지원 ▲소액금융 지원 ▲신용교육 및 신용복지컨설팅 등을 통해 과중한 채무와 신용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의 신용회복과 경제적 재기를 돕고 있는 채무종합상담기구다. 임채동 본부장은 “이번 사회공헌사업을 통해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따뜻한 마음을 나눌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신용회복위원회는 채무종합상담기구로서 의정부시와 협력해 주민들의 신용관리, 금융사기피해 예방 금융교육, 복지 사각지대 발굴 서비스 연계 등 관내 취약계층의 생활 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김동근 시장은 “채무로 어려움을 겪는 가정에 채무조정 상담과 시원한 여름나기를 위한 생필품을 지원해 주신 신용회복위원회 인천경기북부지역본부에 감사드린다”며 “의정부시의 금융취약계층이 이번 사업을 계기로 재기할 힘을 기를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지원은 범금융권 사회공헌기금인 ‘새희망힐링펀드’를 활용해 추진된다. 시가 선정한 금융취약계층 42가구에 선풍기와 제습기를 전달하고, 추후 채무상담까지 연계할 계획이다. ▶사진 설명 1~2번: 김동근 시장이 6월 27일 신용회복위원회 인천경기북부지역본부(본부장 임채동)의 여름철 냉방용품 전달식에서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6월 27일 신용회복위원회 인천경기북부지역본부(본부장 임채동)가 ‘금융 취약계층 든든나눔 사업’의 일환으로 관내 금융취약계층에 1천만 원 상당의 여름철 냉방용품(선풍기 및 제습기)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신용회복위원회는 ▲개인채무조정 ▲개인회생‧파산 신청지원 ▲소액금융 지원 ▲신용교육 및 신용복지컨설팅 등을 통해 과중한 채무와 신용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의 신용회복과 경제적 재기를 돕고 있는 채무종합상담기구다. 임채동 본부장은 “이번 사회공헌사업을 통해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따뜻한 마음을 나눌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신용회복위원회는 채무종합상담기구로서 의정부시와 협력해 주민들의 신용관리, 금융사기피해 예방 금융교육, 복지 사각지대 발굴 서비스 연계 등 관내 취약계층의 생활 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김동근 시장은 “채무로 어려움을 겪는 가정에 채무조정 상담과 시원한 여름나기를 위한 생필품을 지원해 주신 신용회복위원회 인천경기북부지역본부에 감사드린다”며 “의정부시의 금융취약계층이 이번 사업을 계기로 재기할 힘을 기를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지원은 범금융권 사회공헌기금인 ‘새희망힐링펀드’를 활용해 추진된다. 시가 선정한 금융취약계층 42가구에 선풍기와 제습기를 전달하고, 추후 채무상담까지 연계할 계획이다. ▶사진 설명 1~2번: 김동근 시장이 6월 27일 신용회복위원회 인천경기북부지역본부(본부장 임채동)의 여름철 냉방용품 전달식에서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김정기 대구광역시장 권한대행 행정부시장은 6월 27일(금), 수성구 상동 일대 하수도 공사현장을 방문해 공사 추진 사항을 확인하고, 공사로 인한 주민불편사항 여부와 여름철 장마 및 집중호우에 대비해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대구시는 여름철 자연재난 대책기간(2025.5.15.~10.15.)동안 하수도 관련 재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9개 구·군과 협력하여 하수관로 준설, 빗물받이 청소, 맨홀 추락방지시설 설치 등을 지속 추진해 오고 있으며, 특히, 집중호우에 대비해 중점관리지역을 우선 관리하여 동일한 피해가 재발하지 않도록 철저한 대응태세를 유지하고 있다. 오늘 점검한 ‘신천우안 중점관리지역 하수관로 정비공사’는 수성구 상동 408-3번지 일대로 과거 침수 피해가 발생해 2020년 환경부로부터 중점관리지역*으로 지정됐으며, 총사업비 196억 원(국비30%, 시비70%)이 투입돼 하수관로 신설·개량 7.08km, 암거보수 0.89km, 빗물받이 265개소 개체 등을 2025년 2월 착공, 2029년 준공을 목표로 속도감 있게 추진 중이다. * 중점관리지역(4개소) : 중구․남구(해제절차 진행 중), 수성구․동구(사업 진행 중) 김정기 권한대행은 집중호우 시 빗물받이의 우수 유입에 장애가 없는지 일일이 확인하고, 공사 과정에서 현장 근로자들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청취하는 등 시민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안전에 각별히 유의해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정기 대구광역시장 권한대행 행정부시장은 “최근 기상이변으로 여름철 집중호우가 빈번해지면서 도시침수 문제가 심각해지고 있다”며, “과거 침수 피해가 있었던 중점관리지역은 사전점검을 철저히 실시해 동일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해달라”고 강조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이 청년이 머무르고 싶고, 스스로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시정 역량을 집중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박 시장은 27일 오전 청년동 공유공간에서 열린 ‘청년잡(Job)담’ 토크콘서트에서 청년들과 직접 소통에 나서 광명시 청년정책의 방향과 실효성 있는 일자리 전략 추진을 약속했다. 이어 “청년이 당당하게 사회에 나설 수 있도록 청년의 자립을 돕고 가능성을 확장하는 정책 기반을 차근차근 쌓아가고 있다”며 “일자리 그 이상의 가치를 담은 정책으로 청년의 성장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박 시장은 청년이 주도적으로 시정에 참여할 수 있도록 마련된 ▲청년위원회 ▲청년숙의예산토론회 ▲청년의 날 축제추진단 등 다양한 소통 채널을 소개하며 ‘청년의 주도적 참여 역시 광명시 청년정책의 핵심 축’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행사는 ‘2025 광명청년인턴 뉴스타트 사업’의 종강식으로, 실전 취업 전략 공유와 시장과 함께하는 정책 소통의 장으로 의미를 더했다. 토크콘서트에는 청년들이 희망 직무로 꼽은 공공행정과 마케팅 분야 현직자가 연사로 나서 실질적인 취업 조언을 전했다. 특히 마케팅 강연을 맡은 윤진호 강사는 전(前) 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와 CJ ENM의 실무 경험을 바탕으로 업계 트렌드와 직무 준비 전략을 생생히 전달해 큰 호응을 얻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청년은 “막연했던 진로 고민에 실질적인 힌트를 얻고, 시장님과 직접 이야기 나누며 응원을 받은 기분”이라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광명청년인턴 뉴스타트 사업은 공공일자리 가운데서도 ‘취업지원형’에 초점을 맞춘 프로그램으로, 8회기의 집중 취업역량 강화 교육과 전문 직업상담을 병행해 실질적인 경쟁력 향상을 도모하고 있다. 그 결과 2024년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총 18명의 청년이 정규직 또는 관련 직종에 취업하는 성과를 냈다. 인턴 경험을 바탕으로 광명문화원, 청년동, 자영업지원센터 등 시 산하기관에 정식 채용된 사례도 이어지고 있다. 광명시는 ▲새내기청년 일자리사업 ▲광명청년인턴 뉴스타트 사업 ▲청년아르바이트 사업 등 다양한 공공일자리 정책을 통해 청년들에게 현장 경험과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하고 있으며, 현재 94명의 청년이 시청과 산하기관, 문화·복지시설 등에서 근무 중이다. 청년동과 제2청년동 ‘청춘곳간’도 경제 자립과 커뮤니티 형성을 위한 청년 특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와 함께 ▲4차 산업 맞춤형 인재양성 사업 ▲취업성공 마스터 프로그램 ▲특성화고 취업 특강 등 미래 산업 진출을 지원하는 교육 프로그램도 폭넓게 추진 중이다. 광명시는 청년이 선택하고 성장할 수 있는 도시 구현을 목표로 청년 맞춤형 정책을 개발해 나갈 방침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이 27일 오전 청년동 공유공간에서 열린 '청년잡(Job)담' 토크콘서트에서 청년들과 소통하고 있다. 박승원 광명시장(사진 왼쪽에서 여섯 번째)이 27일 오전 청년동 공유공간에서 열린 '청년잡(Job)담' 토크콘서트 참석자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윤석대 한국수자원공사(K-water) 사장은 6월 27일, 본격적으로 홍수기에 진입함에 따라 소양강댐을 방문해 실전 대응 태세를 점검했다. 이번 점검은 평년보다 이르게 찾아온 장마와 시공간적 예측을 벗어나는 집중호우 가능성에 대비하고자 추진됐다. 한국수자원공사는 홍수기 두 달 전부터 전국 댐 현장 시설물 안전 일제 점검 및 전사 합동 모의훈련을 시행하는 등 선제적 준비를 해왔다. 6월 24일에는 윤석대 사장 주재로 전사 재난대책 점검회의를 열고 재난 안전 대응 총력 체제로 전환했다. 윤석대 사장은 현장을 직접 점검하며, 빈틈없는 준비로 국민 안전을 확보하겠다는 의지를 재차 강조했다. 점검에서는 ▲ 홍수기 대비 댐 운영 현황 ▲ 비상 상황 대비 수문 시설 점검 현황 ▲ 주민 대상 방류정보 알림 체계 ▲ 녹조 현황 및 관리 방향을 종합적으로 살폈다. 소양강댐은 북한강 상류에 위치한 국내 최대 규모 다목적댐으로 총저수용량은 29억㎥에 달하며, 수도권과 강원지역으로 유입되는 홍수량을 조절하는 핵심 시설이다. 올해는 홍수기제한수위인 E.L.* 190.3m보다 약 13m 낮은 177.2m 수준으로 수위를 조절해, 설계 홍수조절용량의 2배가 넘는 11.7억㎥를 사전 확보했다. * E.L.(Elevation Level) : 해발고도 특히, 한국수자원공사는 하류 주민들이 불가피한 방류 상황에 미리 대비할 수 있도록 방류 알림 체계를 강화했다. 디지털트윈 기술을 활용한 방류 시뮬레이션으로 홍수 시나리오를 사전 분석하고, 정보 전달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문자메시지(SMS), 긴급재난문자(CBS)와 함께 카카오톡 알림 서비스도 추가했다. 국가하천에 설치된 폐쇄회로(CCTV)로 실시간 방류 상황도 모니터링하며 하류 지역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6월 19일 춘천경찰서 및 춘천소방서와 ‘소양강댐 재난·안전 관리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상·하류 지역의 재난 예방 및 대응을 위해 합동 순찰, 주민 계도, 저수 구역 주변 취약계층 보호 등 관계기관 간 협업도 확대 중이다. 또한, 장마 종료 후 이어지는 폭염과 녹조 발생에 대비한 먹는 물 안전 확보 체계와 위기 대응 역량도 꼼꼼히 살폈다. 한국수자원공사는 조류 발생에 대응해 녹조 저감 설비의 신속 투입과 함께, 취수원 수질 감시 및 정수 공정관리를 강화하고 있다. 윤석대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은 “소양강댐은 국가 경제와 산업을 뒷받침하는 중요시설이자 인구 절반이 모인 강원·수도권을 물재해로부터 보호하는 핵심 인프라”라며, “예측을 벗어나는 극한 강우와 폭염에 대비하여 24시간 상시 비상 체계와 관계기관과 긴밀한 협력으로 국민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윤석대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사진 가운데)이 27일 소양강댐 보조여수로*를 점검하고 있다.이날 윤석대 사장은 본격적인 홍수기에 진입에 따라 소양강댐을 방문해 실전 대응 태세를 점검했다.점검에서는 ▲ 홍수기 대비 댐 운영 현황 ▲ 비상 상황 대비 수문 시설 점검 현황 ▲ 주민 대상 방류정보 알림 체계 ▲ 녹조 현황 및 관리 방향을 종합적으로 살폈다. * 보조여수로는 비상 방류 설비로, 극한 홍수 상황 등 홍수기 댐 수위가 상승하는 경우 주여수로의 기능을 보완해 초과 유입수를 안전하게 방류하는 설비임. 윤석대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사진 오른쪽 첫 번째)이 27일 소양강댐 보조여수로를 점검하고 있다. 윤석대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사진 가운데)이 27일 소양강댐 정상부에서 장마 종료 후 이어지는 폭염과 녹조 발생에 대비, 대응 현황 등을 살펴보고 있다.
의왕시(시장 김성제)는 26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공업지역 이전 사업 대상지 타당성 검토 용역' 중간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김성제 시장을 비롯하여 한채훈 시의원, 도시계획 분야 전문가, 연구용역 관계자 등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참석자들은 공업지역 이전 사업 대상 후보지 분석 결과와 향후 추진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번 용역은 고천·오전동 일원 공업지역 개발사업에 따라 기존 공업 기능을 대체할 적정 이전 부지를 확보하기 위해 추진됐으며, 도시 균형 발전과 산업 기능의 연속성을 고려한 계획 수립이 핵심 과제다. 시는 보고회에서 제시된 다양한 의견을 토대로, 산업 공간 재편의 실효성과 지속가능성을 확보할 수 있는 최적의 이전 후보지를 선정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보고회에서 김성제 시장은 “지금은 의왕시의 산업 환경을 미래지향적으로 재구성해야 하는 중요한 시점”이라며, “유치 업종과 사업방식 등을 더욱 면밀하게 검토해 실현 가능성을 갖춘 내실 있는 계획을 마련할 것”을 당부했다.의왕시, 공업지역 이전 사업 대상지 타당성 검토 용역 보고회 개최
연천군은 지난 25일 본관 2층 상황실에서 경기관광공사, 코레일관광개발(주)와 수도권 북단의 관광자원 활성화를 위한 ‘경기도 DMZ열차 공동상품 개발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연천군의 핵심 관광자원을 연계한 열차 상품을 개발해 지역 관광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이들 기관은 △DMZ열차 연천코스 공동 운영 및 홍보 △관광 프로그램 기획·운영 △관광객 유치를 위한 공동 홍보 마케팅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연천군은 대중적인 교통수단인 열차를 활용함으로써 더 많은 관광객이 지역 관광지를 방문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덕현 연천군수는 “경기관광공사와 코레일관광개발(주)과 협업해 연천군이 가지고 있는 관광자원을 알리고, 국내외 관광객이 연천을 방문할 수 있는 새로운 경로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협약식에는 김덕현 군수를 비롯해 조원용 경기관광공사 사장, 권백신 코레일관광개발 사장이 참석했다.
김포의 자산을 재정비해 도시경쟁력으로 만들어나가고 있는 김포시가 27일 전국 최대 규모와 밀도를 가진 신석기 주거유적의 가치와 미래를 짚는 학술대회를 27일 국립중앙박물관에서 개최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지난 26일 신석기시대 주거지와 유물을 확인하는 현장 공개 행사에 이은 것으로, ‘김포 신안리 유적’의 학술적 가치 제고와 향후 보존 및 활용 방안 모색을 위해 마련됐다. 특히 국가유산으로의 지정 필요성이 거론되는 만큼, 김포가 가진 전국적 자산의 의미를 공고히 하고 절차에 따라 국가유산 지정을 실현시켜 나갈 계획이다. ‘김포 신안리 신석기 유적의 가치와 미래’를 주제로 개최된 이날 학술대회는 김포시가 주최‧주관하고, (재)경강문화유산연구원, 한국신석기학회, 한국대중고고학회, 동아시아고고학연구소 등 고고학 전문기관이 학술 지원을 맡아 진행됐다. 김병수 김포시장은 개회사에서 “김포는 한반도 신석기문화를 선도한 중심지로, ‘김포 신안리 유적’을 국가유산으로 지정해 김포의 정체성과 도시 브랜드를 강화하는 핵심 자산으로 삼겠다”며 “이번 학술대회는 신안리 유적의 체계적 관리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첫 걸음이고, 향후 학술조사를 통해 경기도 및 국가유산청에 국가유산 지정 신청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학술대회는 배기동 한양대학교 명예교수의 기조강연(‘우리나라 선사유적의 사회적 가치와 김포 신안리 유적의 활용전략’)을 시작으로, ▲최기식 ((재)경강문화유산연구원 연구부장) ‘김포 신안리 유적 발굴 성과’, ▲최종혁 (한국신석기학회장) ‘동북아시아에서의 김포 신안리 유적의 위상’, ▲이화종 (한양대학교 박물관 연구교수) ‘국가유산으로서의 가치기반 관리 방안’, ▲구자진 (LH토지주택박물관 차장) ‘국내 신석기 유적공원·박물관과 김포 신안리 유적’ 등 신안리 유적의 역사적·학술적 가치를 다각도로 조명하는 발표가 이어졌다. 김포시 대곶면 신안리에 위치한 ‘김포 신안리 유적’은 2017년 표본조사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5차 발굴이 진행 중이며, 신석기시대(B.C. 3,700~3,400) 수혈식 주거지 53기가 확인된 국내 최대 규모의 신석기 주거유적이다. 빗살무늬토기, 갈돌과 갈판, 석촉 등 다수의 신석기 유물이 출토되었으며, 주거지 구조 또한 양호하게 보존돼 문화유산으로서의 보존 가치가 높게 평가되고 있다. 이처럼 대규모의 밀도있는 신석기시대 주거유적이 확인된 것은 전국적으로 매우 드문 경우로, 국가유산으로 지정될 경우 김포는 애기봉에 이어 신안리까지 글로벌 문화관광지로 도약할 가능성이 충분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민선8기 김포시는 김포가 가진 자원을 발굴, 정비해 도시경쟁력으로 변환하는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접경지역 안보관광지 중 한 곳에 불과했던 애기봉 평화생태공원은 세계적 관광지가 된 것에 이어, 고고학적 가치가 매우 높음에도 불구하고 크게 조명받지 못했던 신안리 유적을 국가유산으로 지정해 또 하나의 핵심 자산으로 관리해 나가겠다는 목표다. 김포시가 27일 국립중앙박물관에서 ‘김포 신안리 신석기 유적의 가치와 미래’를 주제로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순천시(노관규 순천시장)는 인공지능(AI)과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통해 사람과 사람을 연결, 사람 중심의 ‘순천형 복지’ 실현에 속도를 내고 있다. 2025년 5월 기준, 순천시의 전체 인구는 27만8,608명, 1인 가구는 전체 세대의 39%인 5만229세대에 달한다. 특히 노인 인구는 5만4,742명으로 전체 인구의 19.6%를 차지하며 고령사회에 진입했다. AI + ICT활용, 데이터가 복지 현장과 연결됩니다!시는 어린이, 노인, 장애인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인공지능(AI)과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한 복지 서비스를 일상화하며 실질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 고립가구와 취약계층의 안전 강화를 위해 ‘순천살핌 안녕 앱’, AI 안부전화 ‘순천케어콜’, 전력 감지형 ‘스마트돌봄플러그’ 등 스마트 돌봄 서비스를 도입해 총 2,800여 가구에 촘촘한 안전망을 구축했다. 특히 ‘순천케어콜’은 AI가 1:1 대화로 안부를 묻고, 폭염·호우 등 재난상황까지 안내하며 정서적 안정과 위기 예방에 기여하고 있다. 스마트 돌봄 서비스는 고독사 예방과 사회적 고립 해소에 기여하며,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스마트 복지 모델로 자리 잡았다. 혼자 살지만, 외롭지 않습니다!저출산‧고령화로 1인 가구 및 고령화가 가속되고 있는 가운데 순천시 1인 가구 중 50대 이상은 전체 80.4%를 차지하고 있으며, 여성 1인 가구는 2024년 12월 24,965명에서 2025년 5월 25,193명으로 228명이 증가했다. 이에 여성 1인 가구와 한부모 가정 200세대에 창문잠금장치, 택배송장 지우개 등 ‘안심홈세트’를 지원하고, 우울감이나 거동 불편 독거노인 200여 명에게 AI 반려로봇 ‘루미’를 보급해 정서적 돌봄을 강화하고 있다. AI 반려로봇 ‘루미’는 대화, 약복용 알림, 노래 등의 서비스가 가능한 돌봄 로봇으로 하루 평균 대화 횟수가 2023년 14건에서 2024년 22건으로 증가하고 위험단어 표현은 2023년 313건에서 174건으로 줄어드는 등 어르신들의 정서적 안정에 긍정적 효과를 보이고 있다. 이 외에도 민간 후원으로 저소득 독거노인 100명에게 주 3회 ‘우유배달 안부 살핌’ 서비스를 제공하며 안부 확인도 함께 병행하고 있다. 당신 곁의 돌봄, 이제는 일상입니다!시는 저출산·고령화에 대응해, 기존 사회적 약자를 돌봤던 ‘배려돌봄’에서 지역사회 안에서 서로가 서로를 돌보는 ‘관계돌봄’으로 복지 패러다임을 전환하고 있다. 시는 생활밀착형 ‘어르신 통합돌봄’과 ‘장애인 자립생활지원’ 사업을 통해 생활지원사와 장애인활동지원사가 어르신 약 3천 명과 장애인 1만 5,693명에게 방문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공인중개사협회, 종교단체 등 10개 민간단체와 협력해 돌봄 취약 가구 590여 명의 안부를 확인하는 네트워크를 운영 중이다. 그 밖에 생활불편 ZERO! ‘우리동네 복지기동대’는 지금까지 1,597가구의 소규모 수리·주거환경 개선을 지원했으며, 시는 순천우체국과 함께 ‘복지등기 우편서비스’를 통해 단전·단수 등 위기가 포착된 가구 800세대에 집배원이 직접 방문해 복지정보를 안내하고 실태를 확인했다. 위기는 신속하게, 일상은 따뜻하게!시는 질병, 전세사기, 실직 등 갑작스러운 위기에 처한 경제적 취약계층을 위해 ‘긴급복지’ 지원사업을 추진하며, 생계비, 의료비, 주거비, 연료비, 화재복구비, 전세사기 피해자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올해 총 811가구에 신속한 지원을 제공했다. 또한 ‘순천형 복지사업’을 통해 기초생활보장수급에서 제외된 중위소득 50% 이하 가구에는 6개월간 생계급여의 50%를 지원하는 순천형생활안정비를 비롯해, 기초생계 및 의료급여 수급자에게 상하수도요금 일부를 지원하고, 영구임대아파트 거주 기초생활수급자와 국가유공자에게는 공동전기요금을 매월 지원하고 있다. 부모와 별도 거주하는 19세에서 34세 이하 저소득 청년에게는 최대 24개월간 월 최대 20만원의 ‘청년월세 한시 특별지원’ 사업도 시행하여 주거 안정을 돕고 있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인공지능과 정보통신기술을 적극 활용한 복지정책을 통해 사각지대 없는 두터운 사회안전망을 구축하고 있다”며 “지역사회 안에서 서로가 서로를 돌보는 ‘관계돌봄’ 문화를 확산시켜 모든 시민이 따뜻하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순천살핌 안녕 앱 순천시와 협약을 맺은 순천우체국 집배원이 매곡동 위기가구에 복지안내문을 등기배달하고 있다. 시 관계자가 어르신에게 AI 반려로봇 ‘루미’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전력 감지형 ‘스마트돌봄플러그’를 설치하고 있다.
울산시가 2028 울산국제정원박람회 개최를 앞두고 수상 교통망 구축에 본격 착수했다. 울산시는 박람회장 간 연계교통수단 도입을 위해 6월 27일부터 7월 4일까지 태화강 십리대밭교 아래 강변에서 폰툰보트(Pontoon Boat)* 시범운행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평평한 바닥의 배로, 2∼3개 큰 공기 주입식 또는 금속 튜브(폰툰) 위에 갑판 설치 구조로 여가용 보트로 널리 사용 폰툰보트는 바닥에 부력이 큰 플로트를 장착해 높은 안정성과 넓은 공간을 자랑하는 수상레저 선박으로, 가족 단위 관광객이나 노약자도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어 최근 해양 레저계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이번 시범운행은 박람회를 준비하면서 수상교통수단 도입을 위해 직접 폰툰보트를 태화강에 운행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시범운행 첫날인 6월 27일 오전 10시에 열린 시승식은 김두겸 울산시장을 비롯한 관계공무원 10여 명이 탑승한 가운데 진행된다. 운행 구간은 십리대밭교 아래 태화강수상스포츠센터에서 출발해 국가정원교(은하수다리)를 경유하며, 태화강 하류인 삼산여천매립장 입구까지이며, 약 6km를 운행한다. 2028울산국제정원박람회는 아름다운 도시 경관을 지닌 태화강을 중심으로 약 5km 떨어진 태화강국가정원과 삼산·여천매립장에서 개최된다. 이에 두 곳을 연결하는 신(新) 교통수단의 도입은 박람회 성공개최와 직결되는 중요한 과제다. 이를 위해 태화강 수로를 잇는 수상택시, 수상버스, 유람선, 수륙양용버스 등 울산의 특색을 살릴 수 있고 태화강 여건에 맞는 교통수단이 필요하다. 울산시는 이번 폰툰보트 시범운영을 통해 태화강국가정원과 삼산여천매립장 간의 연계 가능성을 다각적으로 검토할 계획이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폰툰보트 시범운행은 태화강 물길을 활용한 교통 혁신의 출발점이다”라며 “울산을 사통팔달 정원도시로 만들고, 시민들에게는 새로운 교통수단의 가능성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028 울산국제정원박람회’는 대한민국 최초 수변형 생태정원인 태화강 국가정원과 도심 속 버려진 쓰레기매립장을 다양한 주제(테마)가 있는 정원으로 조성해 개최된다. 오는 2028년 4월부터 10월까지 6개월간 열릴 예정이다.
여수시(시장 정기명)는 전국 최초로 초등학교 특수학급 학생을 위한 공공 생활수영 교육 체계를 구축했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지난 26일 여수시체육회, 전라남도여수교육지원청, 여수시청소년해양교육원과 장애 청소년 생활수영 교육 활성화 및 지속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장애 포용형 생활수영 교육 모델’ 구축을 본격화했다. 현재까지 생활수영 교육은 비장애 아동을 대상으로 운영됐으며, 초등학교 특수학급 아동들은 안전 문제와 인력 부족 등의 문제로 교육 기회를 제공받지 못했다. 이에 시는 대상 아동과 자원봉사자를 1대1 매칭해 전문기관을 통한 맞춤형 안전 커리큘럼을 제공할 방침이다. 교육은 여수시청소년해양교육원 실내 수영장에서 특수학급 아동 120명을 대상으로 오는 7월부터 12월까지 총 12회에 걸쳐 진행된다. 백도현 여수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생활수영 교육은 모든 학생에게 동등하게 주어져야 할 기본권”이라며, “물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하고 보호자의 불안을 해소하는 실질적인 복지 사업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정기명 시장은 “이번 협약은 생명 안전 교육의 사각지대를 공공이 책임지겠다는 사회적 선언의 의미가 담겨있다“며 ”장애 청소년이 물속에서도 스스로를 지킬 수 있도록 장애 포용형 해양안전교육도시를 구현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여수시는 지난 26일 여수시체육회, 전라남도여수교육지원청, 여수시청소년해양교육원과 장애 청소년 생활수영 교육 활성화 및 지속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오세경 여수시청소년해양교육원장, 정기명 여수시장, 백도현 여수교육지원청 교육장, 명경식 여수시체육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