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립회암사지박물관에서는 지난 30일, 시민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문화행사를 열었다. 이날 진행된 프로그램은 ▲박물관 토요시장 ▲유네스코 웰컴투 회암사 : 회암사 휴가 ▲라루체 클래식 나들이 NO. 1 ▲양주시민과 함께하는 행복한 반려동물 이야기 등으로 꾸려져, 회암사지 일대가 문화․예술의 장으로 채워졌다. 2017년부터 꾸준히 이어 온 “박물관 토요시장” 프리마켓은 많은 시민 셀러와 지역단체, 박물관 동아리가 참여해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모든 참여자가 한 공간에 자리해 더욱 활기찬 분위기를 조성했으며, 중고장터 벼룩시장에서는 무료 나눔도 진행됐다. 회암사지 앞 잔디광장에서는 국가유산청 지원사업 생생국가유산의 일환으로 “유네스코 웰컴투 회암사 : 회암사 휴가(休歌)’가 열렸다. 이번 프로그램은 회암사지 가람배치의 특징과 모두를 위한 법회인 무차대회의 의미를 담아 진행됐으며, ▲‘회암사 新 무차대회’, 만남과 함께하는 전통무예 공연 ▲‘야단법석 회암사’, 퓨전국악 공연 ▲‘휴가, 쉼을 노래하다’ 까지 노을 진 회암사지의 풍경과 어우러져 역사‧문화 힐링의 시간을 선사했다. 또한 박물관에서는 “라루체 클래식 나들이 NO. 1 : 시간속의 노래” 공연과 “양주 시민과 함께하는 행복한 반려동물 이야기” 캠페인 및 강연이 이어져 시민들의 관심을 끌었다. 한편, 두 번째 “박물관 토요시장”은 오는 9월 20일(토)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열릴 예정이며, 반려동물 예절 캠페인과 북크닉(책과 함께하는 힐링타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양주시립회암사지박물관 관계자는 “9월에도 역사와 문화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할 예정이니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양주시와 장흥연합상인회(회장 박해육)가 공동 주관한 「양주 장흥 페스티벌」이 지난 8월 30일부터 31일까지 장흥관광지 일원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행사는 경기도 공모사업 ‘희망상권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침체된 장흥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을 대외적으로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축제 기간 2,500여 명의 방문객이 행사장을 찾아 계곡이 흐르는 자연 속에서 다양한 공연과 풍성한 먹거리·볼거리를 즐겼다. 첫날 개막식에서는 장흥의 대표 관광자원인 석현계곡을 형상화한 캘리그라피 퍼포먼스로 막을 올렸으며, 이어 열린 ‘주민노래자랑’은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어우러지며 큰 호응을 얻었다. 이튿날에는 사전 공모로 선발된 댄스팀들이 경연을 펼쳐 축제 열기를 이어갔다. 특히 ‘주민노래자랑’과 ‘댄스경연대회’는 현장 관객 투표로 진행돼 관람객들이 직접 참여하는 무대로 꾸며졌으며, 관객이 곧 축제의 주인공이 되는 몰입감 높은 현장을 연출했다. 행사장 한편에서는 오후 2시부터 밤 11시까지 운영된 푸드코트에서 13종의 다양한 먹거리가 제공돼 풍미를 더했고, 장흥 지역 예술인들의 작품 전시 공간도 마련돼 장흥만의 문화예술 감성을 더했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이번 페스티벌은 단순한 축제를 넘어 장흥상권을 알리는 실질적인 계기가 됐다”며 “교외선 개통과 각종 공모사업 선정 등 장흥 지역에 불어온 긍정적 변화를 토대로 장흥이 경쟁력 있는 골목상권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4개 권역별 설명회, 초등교원 및 교육전문직원 700여 명 참여 예정◦ 초6 학생 대상으로 4개 과목의 역량을 컴퓨터 기반 평가로 시행◦ 학생 개별 성장과 학력 향상 교육과정의 체계적 지원에 목적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2일 ‘2025 초등 기본학력 평가’ 권역별 설명회를 개최했다. 초등 기본학력 평가의 시행에 따른 준비와 학교 현장 안착을 위해 마련한 자리로, 오는 9일까지 4개 권역에서 모두 70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초등 기본학력 평가는 지난 2024년 시범 운영을 거쳐 2025년부터 본격 시행하고 있다. 4개 교과(국어, 사회, 수학, 과학)의 역량을 컴퓨터 기반 평가(CBT:Computer Based Test)로 실시하며, ‘하이러닝’ 플랫폼을 활용한 인공지능(AI) 서·논술형 평가를 병행해 진행한다. 여주시에서 열린 동부권역 설명회에는 초등교사와 교육전문직원 100여 명이 참석했다. 설명회는 평가 시행의 원활한 지원과 현장 실무 지원을 중심으로 ▲기본학력 평가의 개념과 운영 방안 ▲교육과정-수업-평가 통합 지원 방안 ▲‘하이러닝’과 인공지능(AI) 서·논술형 평가 적용 사례 ▲평가 결과 활용과 학생 맞춤형 환류(피드백) 방안 등을 안내했다. 도교육청은 설명회 이후 학교별로 초등 기본학력 평가 시행 여부를 결정하도록 안내할 예정이다. 학교에서는 평가 시행 신청을 마친 뒤 9월부터 10월까지 초등 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평가를 실시한다. 시행 이후에는 학생 개인별 맞춤형 환류(피드백) 결과표를 제공해 학습 성장을 돕는다. 이와 함께 평가 결과를 수업과 연계해 맞춤형 학습 전략에 반영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도교육청 이문구 초등교육과장은 “초등 기본학력 평가는 학생 개별 성장 지원과 역량 중심 초등 학습으로의 평가 정착, 학력 향상 교육과정의 체계적 지원에 목적을 두고 있다”면서 “이번 권역별 설명회를 통해 초등 기본학력 평가가 현장에서 안정적으로 시행되고, 모든 학생의 학습권 보장과 공교육 신뢰 강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힘쓰겠다”고 말했다. <사진> 권역별 연수 현장 사진(별첨)<참고자료> 기본학력 개념 안내 자료(별첨)
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2일 다산동 소재 한 카페에서 다산 지역 초등 학부모를 대상으로 ‘미래교육공동체 아카데미’를 개최했다. ‘미래교육공동체 아카데미’는 권역별·학교급별로 순회하며 학부모 간 자녀 교육에 대한 실질적인 의견 공유를 위한 자리다. 세 번째로 열린 이번 아카데미에는 관내 11개 초등학교 학부모회원 30여 명이 참여해 미래 교육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날 행사는 △시 교육사업 안내를 시작으로 △미래교육 특강: ‘은밀한 성! 친밀하게!’ △시장과 학부모의 자녀교육 공감토크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시와 학부모 간 소통을 통해 교육공동체의 협력을 강화하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주광덕 시장은 인사말에서 “자녀와 마찬가지로 학부모님들 또한 세상에 단 하나뿐인 소중한 존재”라며 “스스로를 존귀하게 여기며 자녀와 함께 꿈을 키워가길 바란다”라고 격려해 학부모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아카데미에 참석한 한 학부모는 “교육정책을 함께 만들어간다는 취지가 무엇보다 인상 깊었다”라며 “시장님이 현장 목소리에 진지하게 귀 기울이는 모습에서 진심을 느낄 수 있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시는 앞으로도 학부모와 교육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해, 지역 안에서 함께 배우고 성장하는 교육공동체 문화를 확산해 나갈 방침이다.
충남도는 한국지방재정공제회로부터 호우피해 재정지원금 8억원을 전달받았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재정지원금은 7월 16-20일 발생한 집중호우로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천안시 등 9개 시군에 지원한다. 도는 그동안 도 소유 건물·시설물 등에 대한 공제사업을 담당하고 있는 한국지방재정공제회와 피해복구 지원 방안을 협의해 왔으며, 지난달 8억원 규모의 재정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김태흠 지사와 정선용 공제회 이사장은 이날 도청 접견실에서 전달식을 갖고, 피해 지역 주민의 신속한 일상회복 등을 위해 지속 협력하기로 했다. 김 지사는 “피해복구를 위해 8억원의 재정지원을 결정한 지방재정공제회에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도와 공제회 간 상생발전이 계속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기명 여수시장이 최근 발생한 아파트 화재 현장을 찾아 복구 상황을 점검한 데 이어, 지난 1일 대한주택관리사협회 전남도회 여수지부와 간담회를 열고 공동주택 안전관리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앞서 지난 8월 23일 소라면 죽림부영2차아파트 지하 전기실에서 화재가 발생해 단지 전체가 정전되고 엘리베이터 운행이 중단되는 등 주민 불편이 있었으나 여수소방서의 신속한 진화로 인명피해는 없었다. 여수시는 사고 직후 현장에 상주하며 한국전력·한국전기안전공사 등과 협력해 복구 상황을 점검했고 다음 날 저녁 전력공급을 정상화했다. 정기명 시장은 8월 24일 오전 현장을 직접 방문해 복구에 투입된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주민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신속하고 안전한 복구를 당부했다. 또한 부영주택 관계자들과 면담을 통해 사고 재발 방지 대책 및 주민 피해 보상 방안을 철저히 마련할 것을 요청했다. 이어 9월 1일 시청 시장실에서 열린 대한주택관리사협회 여수지부 임원진과의 간담회에서는 아파트 화재 등 안전사고 사례를 공유하고, ▲전기·소방설비 등 시설물 안전관리 강화 ▲장기수선계획에 따른 노후시설 보수·교체 적기 시행 ▲지역별 주택관리사 협력팀 구성 방안 등을 함께 논의했다. 정기명 시장은 “공동주택은 수많은 시민이 생활하는 공간인 만큼 안전이 최우선”이라며 “시와 유관기관, 주택관리사협회가 협력해 사고 예방과 신속 대응체계를 강화하고 시민이 안심할 수 있는 주거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순천시의회(의장 강형구)는 2일 제1차 본회의를 열어 제289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오는 9일까지 8일간의 회기 일정을 시작했다. 강형구 의장은 개회사에서 “기후 위기와 보호주의 확산, 공급망 재편 등 거대한 변화의 시대 속에서, 그 변화를 능동적으로 이끌어 간다면 무한한 기회로 만들 수 있다”며, “최근 한국문화의 국제적 열풍을 순천시 문화산업과 연계해 미래 세대를 위한 성장 기반으로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9월 20일까지 열리는 읍면동 주민총회는 주민 스스로 마을 의제를 발굴하여 해결책을 모색하는 풀뿌리 민주주의의 출발점”이라며, “읍면동 주민자치 위원님들의 노고와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 참여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오행숙 의원이 ‘주암댐 주변지역 환경영향조사 촉구 건의안’을, 양동진 의원이 ‘어린이 보호구역 시간제 속도제한 합리적 개선 촉구 건의안’을 대표 발의했다. 한편 이번 임시회에서는 ▲순천시 로봇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유승현 의원) ▲순천시 동학농민혁명 정신계승에 관한 조례안(이복남 의원) 등 의원발의 조례안 2건을 포함한 총 23건의 안건을 심의·처리할 계획이다. 제289회 순천시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개 회 사 ― 2025. 9. 2 .(화) 11 : 00 ― 순 천 시 의 회 개 회 사 ● 존경하는 순천시민 여러분! 그리고 동료 의원님과 노관규 시장님을 비롯한 공직자 여러분! ● 제289회 임시회를 통해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뵙게 되어 대단히 반갑습니다. ● 연일 계속되는 폭염 속에서도 의정활동에 노고가 많으신 동료 의원님 여러분! 감사합니다. ● 아울러 묵묵히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고 계시는 노관규 시장님을 비롯한 공직자 여러분께도 존경의 말씀을 전합니다. ● 현재, 우리는 거대한 전환의 시대, 그 한가운데 서 있습니다. ● 기후 위기는 더 이상 먼 미래의 이야기가 아니라 인류의 생존을 위협하는 현실이 되었고, ● 전 세계, 산업 질서 또한 보호주의의 확산과 공급망 재편으로 급격하게 요동치고 있습니다.● 이러한 변화는 국가적 차원을 넘어 우리 지역의 산업 구조와 삶의 터전에까지 변화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 그러나 우리는 분명히 기억해야 합니다. ● 변화의 흐름에 뒤처져 끌려간다면 결국은 소멸되겠지만, 그 변화를 능동적으로 이끌어 간다면 무한한 기회로 바꿀 수 있다는 사실입니다. ● 순천시의회는 집행부, 그리고 28만 순천시민과 함께 우리 지역이 선도적으로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다하겠습니다.● 존경하는 노관규 시장님을 비롯한 공직자 여러분! ● 최근, 우리 대한민국을 배경으로 한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 가 전 세계를 강타하고 있습니다. ● 문화가 곧 경제이고, 문화가 국가 경쟁력이자, 도시의 경쟁력입니다. ● 한국문화의 국제적 열풍을 순천시의 문화산업 발전과 연계하여 미래 세대를 위한 새로운 성장 기반으로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 주시기 바랍니다.● 존경하는 28만 순천시민 여러분! ● 지난 8월부터 오는 9월 20일까지 폭염 속에서도 읍면동에서는 주민총회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 읍면동 주민총회는 주민 스스로 마을의 의제를 발굴하고 지역 문제 해결 방안을 스스로 모색하는 풀뿌리 민주주의의 출발점입니다. ● 무엇보다 투표를 통해 정책 결정에 직접 참여하시는 시민 여러분의 열정은 순천시 주민자치의 성숙한 내일과 희망찬 미래를 담보하는 가장 큰 자산이 될 것입니다.● 읍면동 주민자치위원장님과 위원님들의 노고와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 아울러, 최일선에서 주민들과 적극 소통하고 계시는 읍면동장님을 비롯한 직원님들! 감사합니다. ● 존경하는 동료 의원님 여러분! ● 이번 제289회 임시회에서는 읍면 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에 관한 공유재산 취득 심의와, 그리고 시민의 생활 안정과 불편 해소를 위한 조례안 등 일반 안건을 처리하게 됩니다.● 의원님 여러분께서는 주요 사업들이 올바르게 추진될 수 있도록 심도 있는 검토와 미진한 부분에 대해서는 충분한 논의를 통해 합리적인 대안을 제시해 주시길 당부드립니다. ● 아직은 무더위가 완전히 물러나지 않았지만, 아침, 저녁 선선한 바람 속에서 서서히 가을의 기운이 느껴지고 있습니다. ● 계절의 전환처럼 우리 의회도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시민의 기대에 부응하며, 보다 성숙한 의정활동을 펼쳐 나가겠습니다.● 또한 집행부에서도 가을철 태풍에 철저한 대비를 통해 수확기를 맞은 농작물과 지역 기반시설에 피해가 없도록 만전을 기해주시기 바랍니다. ● 끝으로, 모든 분들의 가정과 일터마다 늘 건강과 행복, 그리고 희망이 충만하시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 감사합니다.
경기도의회(의장 김진경)는 타이베이시의회와 공식 파트너십을 맺고, 두 의회 간의 우호 관계를 미래지향적 협력관계로 격상하는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고 2일 밝혔다. 김진경(더민주·시흥3) 의장을 단장으로, 이영주(국힘·양주1)·이홍근(더민주·화성1)·장한별(더민주·수원4)·최병선(국힘·의정부3)의원 등이 참여한 도의회 대표단은 지난 1일 타이베이시의회를 공식 방문해 다이시친(戴錫欽) 의장 등을 접견하고, 두 의회 간 협력관계를 강화하기 위한 친선의원연맹 협약을 공식 체결했다. 이번 협약 체결은 지난해 7월 타이베이시의회 대표단의 도의회 방문 당시 김 의장이 교류 정례화를 위한 공식 파트너 관계 수립을 제안한 데 따른 후속 조치다. 당시 김 의장의 제안에, 다이시친 의장 또한 깊은 공감을 표했고, 1년여 만에 공식 협약 체결이라는 뜻깊은 결실을 보게 됐다. 이날 도의회와 타이베이시의회는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도시 거버넌스, 의정 교류, 경제 발전 및 문화·관광 진흥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교류 확대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청년 간 교류 추진 ▲ 상호 방문 지속 추진을 통한 관계 심화 노력 등에 나서게 된다. 김진경 의장은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양 의회가 실질적인 협력과 교류를 추진할 튼튼한 토대가 될 것”이라며 “협약의 취지처럼 앞으로 양 의회는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 협력을 확대하면서 서로에게 좋은 모델이자 동반자가 되리라 확신한다”라고 기대감을 표했다. 이어 “경기도의회는 타이베이시의회와의 협력을 소중하게 여기겠다”며 “미래지향적인 지방외교의 성공 사례를 함께 만들어 나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다이시친 의장도 “그동안 쌓아온 우정과 교류에 대한 열의가 결실을 보게 됐다”며 “명실상부한 파트너 의회로서 두 의회의 우의가 앞으로 더욱 강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도의회와 타이베이시의회는 지난 2013년 도의회의 대만 방문으로 교류의 첫 물꼬를 튼 이후 지난 12년간 상호 방문을 통해 꾸준히 우의를 다져왔다. 이번 협약은 양 의회의 교류 협력을 제도적으로 뒷받침하는 첫 공식 합의이다.
해병대전우회(총재 이승도)는 9월 2일 대전시청 10층 응접실에서 이장우 대전광역시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번 감사패는 해병대전우회 대전광역시연합회의 발전과 활동에 대한 시장의 꾸준한 지원과 관심에 대한 감사의 뜻을 담은 것이다. 이날 행사에는 해병대전우회 중앙회와 대전지부 관계자 등 9명이 참석했으며, 이승도 총재는 “지역사회와 국가 안보를 위해 헌신해 온 해병대전우회 활동에 변함없는 성원을 보내주신 시장님께 깊이 감사드린다”라고 전했다. 이장우 시장은 “해병대전우회가 재난 지원과 보훈, 봉사 현장에서 든든한 역할을 하고 있어 시민들이 신뢰한다”라며 “앞으로도 시와 전우회가 함께 협력하겠다”라고 화답했다.
광주시는 최근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학교폭력 예방과 근절을 위해 주요 기관과의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공동 대응에 나섰다. 광주하남교육지원청은 지난 2일 광주시청, 경기광주경찰서, 시민단체 등과 함께 ‘광주시 안전한 학교생활 지원 협의회’를 발족하고, 첫 활동으로 태성초등학교 앞에서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에서는 협의회 참여자들이 등교하는 학생들에게 학교폭력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는 메시지를 전달하며 건전한 학교문화 조성에 동참을 당부했다. 이번 활동은 앞으로 협의회가 추진할 공동 예방 활동과 지원 체계 구축의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발족식에는 방세환 시장을 비롯해 오성애 광주하남교육지원청 교육장, 노동열 경기광주경찰서장, 학부모폴리스, 녹색어머니연합회, 자율방범대, 광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1388청소년지원단 등 9개 기관·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결의문을 낭독하고 학교폭력 근절을 위한 공동 의지를 다졌다. 이번 협의회는 각 기관의 개별적 대응을 넘어 교육·행정·치안·시민이 유기적으로 연계된 실질적 협력 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구성됐으며 앞으로 정기 회의를 통해 학교폭력 동향 공유, 공동 캠페인, 심리 상담 및 치유 프로그램 연계 등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방 시장은 “광주시는 아이들의 안전과 행복을 최우선으로 생각한다”며 “협의회가 원활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고 관계 기관 및 시민과 함께 촘촘한 안전망을 구축해 학교폭력이 없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시는 이번 협의회 발족을 계기로 학교폭력 근절을 위한 지역 차원의 노력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가 9월과 10월 두 달간 ‘희망화성지역화폐’의 인센티브가 지급되는 개인별 구매 한도를 월 최대 50만 원에서 100만 원까지로 두 배 상향한다고 2일 밝혔다. 인센티브는 구매 금액의 10%를 유지하며, 100만 원을 충전하면 10만 원을 받을 수 있다. 희망화성지역화폐는 오는 11월 30일까지 한시적으로 기존 가맹점뿐만 아니라 연매출 30억 원 이하 비가맹점(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처)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이번 확대 발행은 정부의 민생 회복 기조에 발맞춰 지역 경제 활성화와 소비 진작을 유도하기 위한 조치로, 가계 부담 절감으로 위축된 소비 심리 회복과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의 매출 확대에 실질적인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이번 지역화폐 확대 발행은 명절을 앞둔 시민들의 생활 안정에 보탬이 되고, 지역경제의 숨통을 틔우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실효성 있는 지역화폐 정책으로 소비 촉진과 지역 상권 회복을 이끌겠다”고 말했다. 지역화폐 확대 발행 안내문
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3일부터 18일까지 관내 수험생 100명을 대상으로 ‘2026학년도 대입 수시 대비 AI면접 컨설팅’ 참여자를 모집한다. 이번 컨설팅은 대입 수시를 준비하는 수험생들에게 실질적인 면접 준비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AI기반 프로그램을 활용해 생활기록부와 지원 학교·학과를 분석하고 예상 질문을 생성함으로써 학생들이 자기주도적으로 면접을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프로그램은 △생활기록부 기반 질문 △희망 학교·학과 맞춤형 질문 △AI피드백을 통한 답변 구성 지도 △제시문 면접 대비 △실전 면접 연습 등으로 구성됐다. 참가 학생들은 실제와 유사한 환경에서 반복 연습을 통해 경험을 쌓고 자신감을 높일 수 있다. 이번 과정을 통해 학생들은 개별 특성에 맞는 전략을 수립하고 합격 가능성을 높이는 데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참여 신청은 9월 3일부터 남양주시 인재육성지원센터 누리집(https://www.nyj.go.kr/youth/futurenedu)에서 회원 가입 후 무료로 신청할 수 있으며, 추첨을 통해 선발된다. 시 관계자는 “대입 면접은 학생들이 자신을 표현하는 중요한 기회인 만큼 준비 과정에서의 차이가 결과를 좌우한다”며 “이번 AI면접 컨설팅이 수험생들에게 실질적인 면접 대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향후 하반기 진로‧진학 컨설팅, 정시 컨설팅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관련 사항은 미래교육과 진로교육팀 인재육성지원센터(☎031-590-1468)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