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산하 공공기관인 한국산림복지진흥원(원장 남태헌)과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사장 박성효)이 소상공인의 재기 지원을 위한 심리회복 산림치유프로그램을 11월까지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폐업, 휴업 등으로 인해 심리적 위축과 상실감을 겪는 소상공인에게 숲을 통해 몸과 마음을 건강하게 회복하며 긍정적 정서를 높이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되었다. 주요 프로그램은 숲속 오감 걷기, 심신 이완 명상, 숲속 요가 등이며 국립산림치유원, 국립숲체원, 국립치유의숲 등 진흥원 소속 16개의 산림복지시설에서 매달 무료로 운영된다. * 운영 시설: 국립산림치유원, 국립횡성숲체원, 국립칠곡숲체원, 국립장성숲체원, 국립청도숲체원, 국립대전숲체원, 국립나주숲체원, 국립춘천숲체원, 국립제천치유의숲, 국립대관령치유의숲, 국립예산치유의숲, 국립곡성치유의숲, 국립화순치유의숲, 국립양평치유의숲, 국립부산치유의숲, 국립대운산치유의숲 참여를 희망하는 소상공인은 매월 1일부터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희망리턴패키지 누리집(https://www.sbiz.or.kr)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동반자와 함께 참여할 수 있다. 남태헌 진흥원장은 “이번 심리회복 산림치유프로그램을
산림청 산하 공공기관인 한국임업진흥원(원장 최무열)은 산림공간정보 조사·구축 사업의 이해를 돕고, 산림공간데이터 품질 향상 및 우수 기업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4월 4일(금)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산림공간정보 조사구축은 진흥원이 개원 이후 산림청으로부터 위탁받아 지속적으로 추진해온 사업으로 나무, 토양, 물 등 다양한 산림 환경 요소를 공간 정보화하는 업무로 구성되어 있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임상도 현행화, ▲산림물지도 구축, ▲산림공간정보 품질관리, ▲디지털 숲가꾸기, ▲산림토양 산성화 모니터링, ▲임업정보 다드림(林) 시스템 유지관리 등 6개 사업에 대한 설명을 진행한다. 설명회에서는 각 사업의 기술적·정책적 배경은 물론, 공간적·내용적 범위와 실행 방안에 대한 구체적인 안내가 제공되며, 참석자들과의 질의응답 시간도 마련될 예정이다. 이번 사업설명회는 공공조달에서 시행되는 제안요청 설명회와는 무관하게 별도로 진행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물론, 산림공간정보에 관심 있는 국민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으며, 신청은 4월 3일까지 상생누리(winwinnuri.or.kr)를 통해 가능하다. 최무열 원장은 “앞으로도 우수한 기업의 참여를 적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김용관)은 31일(월), 제주 서귀포지역에 자생하는 소귀나무와 붉가시나무의 보전을 위한 과학적 기준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유전다양성은 종다양성, 생태계다양성과 함께 생물다양성을 구성하는 중요한 요소이다. 특히, 종의 진화적 요인을 내포한 유전다양성은 정량적 비교가 가능하여 보호구역의 규모와 관리 방안을 마련하는 데 중요한 기준을 제시할 수 있다. 식용, 약용, 조경수 등으로 활용 가치가 높은 소귀나무[Myrica rubra (Lour.) Siebold & Zucc.]는 한라산 남사면의 저지대 하천 부근에만 자생하는 희귀식물이다. 서귀포지역의 소귀나무 자생지는 하나의 집단으로 간주되며, 유전다양성 분석을 통해 개체 보호가 필요하다는 사실이 확인되었다. 늘푸른큰키나무인 붉가시나무(Quercus acuta Thunb.)는 우리나라 남부지역과 제주도에 주로 자생한다. 줄기가 곧게 자라 목재로서의 가치가 높으며, 기후변화에 대비한 조림 권장 수종이다. 붉가시나무의 유전다양성 분석 결과, 제주 집단은 높은 유전다양성을 보유하고 있어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으로 지정할 가치가 크다고 평가되었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산림생명정보연구과 김준혁
제천시는 제80회 식목일을 맞아 27일 제천시 봉양읍 구곡리 산43-1번지 일원에 나무심기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산불에 취약한 소나무, 낙엽송 등 침엽수가 아닌 고품질의 꿀을 생산할 수 있는 밀원수 헛개나무를 3.6ha의 산림에 14,500본을 심어, 경제성 있는 산림자원 확보로 산림을 미래 성장동력으로 육성시킨다는 취지에서 의미가 더욱 깊었다. 이날 김영환 충북도지사, 김창규 제천시장과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시청 공무원, 한국양봉협회 충북지부, 제천산림조합, 제천시 새마을회, 제천숲해설가협회 등 단체회원과 시민 등 700여 명이 참여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또한, 시는 나무심기 행사에 참여한 시민에게 왕자두나무, 에메랄드그린 2종 1,500주 묘목을 나누어줘 시민들이 직접 내 나무를 심고 가꾸는 정원문화의 기반을 다지는 자리를 마련하기도 하였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전국적으로 산불 재난이 일어나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행사는 매우 의미있고 중요하다”며 “제천시는 앞으로 지역주민과 상생할 수 있는 밀원숲 조성에 더욱 박차를 가하여 산림을 공익적 기능을 넘어 산업적으로도 보다 가치있게 가꾸는 토대를 마련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시에서는 올
산림청 수원국유림관리소는 봄철을 맞아 산나물과 약초 등 임산물을 불법으로 채취하는 사례가 증가함에 따라 산림 보호 및 불법행위 근절을 위한 ‘봄철 산림 내 불법행위 특별 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단속은 경기도 17개 시·군(양평군, 광주시, 여주시 등)을 중심으로 진행되며, 산림특별사법경찰 및 산림보호지원단으로 구성된 단속반이 집중적으로 단속할 예정이다. 한광철 수원국유림관리소장은 “본격적인 임산물 생산철을 맞아 무분별한 불법 채취로 인한 산림피해가 우려된다”며, 건전한 산림 이용 문화 확산을 위해 국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한편 산림 소유자의 동의 없이 불법으로 임산물을 채취할 경우, 산림자원의 조성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천만 원 이하의 벌금 등 처벌규정을 적용 받을 수 있다.
속초시는 전국적으로 확산 중인 소나무재선충병의 사전 예방을 위해 오는 3월 31일부터 4월 13일까지 소나무류 이동 특별단속을 추진한다. 소나무재선충병은 1mm 내외의 선충이 매개충인 솔수염하늘소와 북방수염하늘소 몸속에 있다가 매개충이 소나무의 새순을 갉아 먹을 때 발생하는 상처를 통해 소나무로 침입하여 말라 죽게 만드는 병이다. 현재까지 이 병에 대한 치료법이 없어 감염된 소나무는 모두 고사하게 된다. 이에 시에서는, 관내 목재 생산·제재업체 3개소 및 화목 사용 농가 35개소 등의 업체를 양양국유림관리소와 합동으로 방문하여 소나무류 무단 취급 여부 등을 중점 점검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소나무재선충병 발생을 선제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상반기 중 속초시와 양양군의 경계를 중심으로 소나무재선충병 예방 나무주사 사업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속초시는 아직 소나무재선충병이 발생하지 않은 청정지역이지만, 전국적으로 확산하고 있음을 엄중히 생각하고 예방 나무주사 및 불법 이동 특별 단속 등을 통해 발생을 사전에 차단하여 건강한 산림 자원을 지켜나가겠다”라고 전했다.
산림청 수원국유림관리소는 양평·용인 등 산림청 소관 국유림 73ha에 낙엽송, 산벚나무 등 3개 수종 약 22만여본의 나무심기 사업을 4월 1일부터 추진한다. 나무심기는 장기적인 산림경영을 위한 밑거름이며, 기후온난화의 주원인인 온실가스를 감축하고 탄소흡수력을 확충하기 위한 숲을 가꾸는 출발점이라 할 수 있다. 올해 봄철에 추진하는 나무심기 사업을 통해 목재생산 등의 경제적 기능 외에도 경관림 조성·미세먼지 저감 등의 공익적인 기능을 고려하고, 산불, 산림병해충 등 산림재해지 복구·예방 및 경관 회복을 위한 산림재해방지 조림을 통해 건강한 숲으로 조성하고자 한다. 한광철 수원국유림관리소장은 “나무심기는 지속적으로 숲가꾸기를 실행하기 위한 첫걸음으로, 다음 세대가 조금 더 아름다운 숲에서 산림복지를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라고 밝혔다.
산림청 산하 공공기관인 한국임업진흥원(원장 최무열)은 목재업종 할당대상업체의 온실가스 감축 설비 및 시스템 도입을 지원하여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오는 4월 1일(화)까지 ‘목재업종 배출권거래제 온실가스 감축 지원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 ‘배출권거래제 온실가스 감축 지원사업’은 온실가스 배출량을 할당받은 목재업종 기업이 배출권거래제 의무를 원활히 준수할 수 있도록 감축설비 도입 비용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지원사업은 대상 기업과 지원 범위를 확대하여, 기존 중소·중견기업뿐만 아니라 예산 잔여분이 있을 경우 대기업도 지원받을 수 있도록 변경했다. 지원사업 신청은 이메일 및 우편(서울특별시 강서구 공항대로 475, 7층 산림기후산업실) 접수를 통해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한국임업진흥원 누리집 >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무열 원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목재업종의 온실가스 감축 노력을 적극 지원하여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 달성에 기여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관련 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겨울 추위가 한풀 꺾이고 따뜻한 봄날이 다가오면서 ‘월아산 숲속의 진주’의 수선화가 개화를 시작해 이국적인 풍광의 달빛정원과 어우러진 노란 물결을 뽐내고 있다. 올해는 겨울철 한파가 유난히 길어 전국적으로 봄꽃 개화 시기가 많이 늦어졌지만, 진주의 수선화 명소로 사랑받고 있는 월아산 숲속의 진주에서는 수선화를 비롯한 개나리, 진달래, 벚꽃 등 ‘봄’하면 떠오르는 다양한 꽃들이 이제 막 개화 준비를 마치고 방문객을 맞이하고 있다. 이에 맞춰 오는 29일과 30일에는 「봄, 다시 만난 봄, 설레나 봄」이라는 주제로 봄축제가 열릴 예정이다. 월아산의 아름다운 봄 풍경 속에서 봄을 담은 컬러링 북, 스탬프 드로잉, 페이스페인팅 등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은 물론, 어린이들이 직접 참여하는 문화공연이 준비되어 축제의 즐거움을 더할 것이다. 시 관계자는 “봄꽃들이 늦게 핀만큼 더 화사하고 생기 넘치는 봄 풍경을 만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봄나들이 명소인 월아산 숲속의 진주에 오셔서 다양한 체험도 즐기고 멋진 사진도 남기며 한 해 동안 기억에 남을 소중한 추억을 쌓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