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는 농수산식품 수출 확대를 위해 해외 상설판매장 신규 개설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해외 상설판매장은 케이(K)-푸드 열풍을 토대로 안정적 수출 판매망 구축을 통해 전남 농수산식품을 세계로 확장하는 새로운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 신규 개설할 해외 상설판매장은 총 10개소로, 오는 15일까지 참가 신청을 받는다. 지원 대상은 전남산 농수산식품을 전문으로 취급하는 해외 대형유통매장 내 판매장 또는 단독매장을 운영하는 기업이다. 선정된 기업은 임차비, 시설비, 홍보비, 시식비, 인건비 등을 포함해 총사업비의 70% 이내로 수출 실적에 따라 최대 500만 원을 지원받는다. 상설판매장 지원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전남도수출정보망(www.jexport.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현곤 전남도 국제협력관은 “해외 상설판매장 신규 개설을 통해 전남 농수산식품의 세계 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보탬이 되도록 하겠다”며 많은 기업의 참여를 당부했다. 전남도는 미국을 포함한 9개국에 상설판매장 23개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해 해외 상설판매장 수출 실적은 1천26만 달러를 기록했다. 전남도는 기업의 해외시장 경쟁력을 강화하고 수출을 확대하도록 적극 나서고 있다.
김포 5호선 연장의 신호탄을 쏘아 올린 장본인 이신데 앞으로의 계획과 방향은 ? 서울지하철 5호선 김포연장은 제가 국회의원이던 지난 20대 국회에서 이미 시작되었습니다. 국가철도망 계획에 ‘김포한강선’이라고 분명하게 못박아 두었으니까요. 4년전 21대 총선에서 낙선을 했지만 평소 ‘김포당’이라 불리던 ‘김포시 선출직 공직자협의회‘를 만들어 계속 논의되던 일이었기 때문에 저는 당연히 별 무리없이 진행 될 것이라고 믿었습니다. 하지만 민주당 소속이었던 민선7기 시장은 “5호선과 건폐장을 맞바꿀 수 없다.”는 해괴한 논리로 서울시와의 5호선 협상을 중단하고 민선 8기가 출범 할 때까지 단 한 장의 공문조차 국토부에 보내지 않았고 같은 민주당 소속인 2명의 현역 국회의원 또한 이를 팔짱 끼고 보고만 있었습니다. 그 후, 민선 8기 국민의힘 김병수 시장 당선과 함께 건폐장을 김포로 이전하는 것을 조건으로 서울시와 5호선 김포연장 협상을 다시 시작했고 인천시와 손에 땀을 쥐게하는 줄다리기 끝에 지난 1월 19일 국토부(대광위)가 김포시 요구를 대폭 수용하는 내용으로 권고안을 발표하기에 이르렀습니다. 우리 김포는 비록 인천쪽으로 너무 많이 들어가게 된 노선(안)이 다소 불만스러웠지만 이제는 하루라도 빨리 시민들이 5호선을 타게하는 것이 관건이라는 판단으로 찬성과 환영의 멧세지를 내 놓았지만 인천시는시장을 비롯한 정치권은 물론 많은 주민들이 불만과 반대의 입장을 내 놓고 있습니다. 하지만, 일의 성격상 더 이상 노선을 바꾸는 일은 힘들것으로 보여지며 다만, 일부 역을 더 하거나 조정하는 것은 가능하기 때문에, 이번 노선과 역사 결정 과정에서 소외 되고 불편이 우려되는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해서 최적 대안을 국토부(대광위)에 제출 할 예정입니다. 특히, 사업의 신속한 추진을 위하여 22대 국회에 들어가는 대로 정부측과 함께 예타면제를 곧바로 마무리하고, 2025년에는 착공할 수 있는 절차와 준비를 마무리하는데 전력을 다할 생각입니다. 김포 서울편입 메가시티에 대한 생각과 앞으로 추진할 사항은 ? 김포서울 통합은 어느날 갑자기 하늘에서 뚝 떨어진 일이 아닙니다. 배경에는 경기도의 김포에 대한 홀대와 불이익이 깔려있고, 직접적인 도화선이 된 것은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를 위한 경기도 분도 추진입니다. 어떤 분들은 “가만히 있으면 좋을 걸 왜 새삼스럽게 일을 만드냐?”하시는데 가만히 있으면 우리 김포는 경기북도로 가게 될 것이 자명하기 때문에 이번에 반드시 서울과 하나가 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아시는 것 처럼 김포한강신도시 조성으로 김포의 인구 규모는 50만을 넘어서고 있으며 2035 도시기본계획은 74만에 맞춰져 있습니다. 사회적 인구 증가가 전국에서 가장 높은 도시에 속하고 평균 연령 또한 손꼽히게 젊은 도시이기 때문에 이들의 직장과 주 생활권은 이미 서울입니다. 이러한 생활권과 행정권의 불일치를 생활권으로 일치시켜 주기 위한 것이 경기도와 서울시의 행정구역 경계조정을 통해 김포가 서울과 통합하는 일입니다. 과연 현실적으로 될 수 있느냐에 의문을 가지시는 분들도 있습니다. 지방자치법을 비롯한 관련 법령 등에서는 시도간의 행정구역 변경에 대해서는 해당 자치단체의 요구에 따라 주민투표 또는 상급 자치단체 의회의 의견을 들어야 하며 이러한 종합적인 자료들을 갖고 국회에서 특별법을 만들어 처리하게 되어 있습니다. 김포시는 이미 주민투표 실시를 행정안전부에 요청하였으며 행정안전부는 총선이 끝나는 대로 다양한 이해 당사자들의 의견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여 주민투표 실시 여부 등을 결정할 예정으로 있습니다. 또한, 여당인 국민의힘과 정부 주관 부처인 행정안전부 모두 김포 서울 통합과 경기도의 ’북부특별자치도 설치‘ 문제를 병행 추진 할 수 있다는 입장을 보임에 따라 주민투표 실시 가능성은 더 커졌다고 할 수 있습니다. 저는 22대 국회에 들어가게 되면 김포서울 통합을 위한 특별법을 제1호 법안으로 발의 할 생각입니다. 이와함께 총선이 지나 주민투표가 실시되고 경기도의회와 서울시의회 등에대한 의견이 수렴되어 국회에서 특별법을 가결하게 되면, 현재 읍면 체제에서 받고 있는 혜택 부분에 대한 경과 조치 등을 감안하여 적당한 시기를 특정해서 김포와 서울이 하나가 됩니다. 서울시 교통카드인 기후동행카드’에 김포시가 참여하고 이름을 두고 오랫동안 논란이 되었던 김포공항도 이제 서울김포공항으로 바꾸는 일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진정한 지방차치, 가장 좋은 정치는 시민이 원하는 것을 제대로 챙겨주는 것이라고 믿습니다.그동안 있었던 대규모 행정개편이 국가의 요청과 정치적 손익에 따라 이르어진 하향식이었다면, 이번 김포서울 통합은 오직 시민의 뜻으로 발의되고 시민의 뜻에 따라 행정과 정치가반응하는 상향식 개편입니다. 젊은 유권자 확보는 어떻게 할 것인가 ? 요즘 아침 저녁으로 출퇴근하시는 시민들과 인사를 하면서 느끼는 바가 많습니다. 그동안 치루었던 여러번의 선거에서는 분명하게 연령에 따른 지지정당이나 이념에 대한 차이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번 22대 총선에 대한 여러 연령별 유권자들의 생각은 좀 달라지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어쩌면 이러한 유권자들의 변화는 단순한 연령대별 생각의 변화가 아니라 선거 자체를 바라보는 기본적인 인식의 변화로 느껴지고 있습니다. 다시말해 그동안의 선거 운동이 후보자는 정보와 이미지를 지속적으로 만들어 제공하고 유권자는 그것을 투표라는 행위를 통해 소비하는 단순한 공급자와 소비자의 관계에 있었다면, 이번 선거에서는 오히려 유권자들이 자신들에게 가장 많은 이익과 편리를 가져다 줄 유능한 투자자를선택하기 위해 스스로 정보를 찾고 후보자를 탐구하는 듯한 흐름이 느껴진다는 점입니다. 물론, 여러가지 선거 공약과 미래 비젼을 준비하면서 젊은 청년층에 대한 비중도 크게 높이고 있지만 결국 후보자가 지역과 유권자에게 얼마나 진심인지, 공약들이 실현가능하고 얼마나 큰 이익을 가져다 줄 것인지에 따라 제가 투자자로 선택을 받고 국회의원에당선될 수 있을지가 결정될 것 같습니다. 따라서, 연령에 따른 다른 선거전략이나 특별한 방법을 강구하지는 않을 것입니다. 다만, 김포가 젊은 도시이고 특히 자금 막 어린이집이나 초등학교에다니는 자녀들을 둔 가정이 많기 때문에 국공립 어린이집을 늘리고 초등 늘봄을 확대하면서어린이 전문 병원을 적극 유치하는 것을 공약화하고 있습니다. 경기가 안 좋고 자영업자들이 다 힘들어한다. 김포 메인 상권인 구래동 상권 및 장기동 먹자골목 등 시민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제도 있는지? 경기가 나빠지고 소비자들이 주머니를 닫으면 가장 먼저 크게 타격을 입게 되는 것이 영세자영업자들입니다. 김포시 을구인 북부 5개읍면과 장기본동, 운양동, 구래동, 마산동은 서울에 직장을 두고 출퇴근을 하시는 분들에 못지 않게 많은 자영업자들께서 생업에 종사하고 계십니다. 자영업자들이 밀집된 구래동 중심상가지역을 활성화 시키려면 무엇보다 접근성이 좋아야 하고, 충분한 주차시설이 필수적입니다. 물론, 그곳에서 제공되는 맛과 품질 등 서비스와 친절은 기본입니다. 서비스와 친절이 자영업자 당사자들의 문제라면 접근성을 높이고 주차장을 비롯한 기반시설등을 갖추며서 다양한 이벤트와 행사를 개최하여 고객을 모알 수 있도록 하는 것은 행정과 정치의 몫입니다. 구래동 중심 상가지역을 관통하는 문화의 거리를 고객 편의 위주로 더 다양하게 업그레이드 하고 시민이 함께하는 행사 등을 개최하여 자연스럽게 휴식과 놀이, 소비가 한자리에서 이루어지는 진정한 중심상가 지역이 되도록 공약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또한, 전통시장 상품권을 골목상가와 5일 시장 등에서도 사용할 수 있도록 하면서 발행액 규모도 최소한 두배 이상 확대하도록 추진할 것 입니다. 이번 22대 총선 필승 전략은 ? 특별히 필승전략이라고 따로 준비한 것은 없습니다. 위에서도 말씀드린 것처럼 김포와 시민들에게 진심이 전달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뿐입니다. 선거사무실을 열면서 자원 봉사를 하는 동료들에게 “염치없는 선거운동은 하지 말자”고 했습니다. 선거든 정치든 다 사람이 사람을 위해 하는 일입니다. 팩트를 말하는 것은 좋지만 네게티브를 하면 안됩니다. 김포시를 어떻게 발전시키고 시민들을 어떻게 안전하고 하고 주머니를 어떻게 채워 드릴 것인가를 진심을 갖고 말씀드릴 생각입니다. 이런 것들은 지난 4년 동안 제가 지역 구석 구석을 다니면서 많은 시민분들을 만나고 그분들의 여망과 기대를 속속들이 알아들었다는 자신감 때문입니다. 저는 선거운동은 가장 정직하고 가장 열심히 해야하는 일이기에 정도가 없다고 믿습니다. 이번 22대 총선에서 당선되면 3선 의원이 된다. 심경은? 국회 안에서 3선 의원과 초재선의원의 위상은 그야말로 하늘과 땅 차이입니다. 당선이 된다면 당연히 3선 이상이 되어야 가능한 국회 상임위원장에 도전 할 것입니다. 교통문제가 최대 현안인 김포를 위해서라면 국토교통위원회를 신청해야 하지만 야당 몫 위원장이기 때문에 예타면제와 예산을 다루는 기획재정위원회 또는 서울 편입과 관련한 행정안전위원회를 신청할 생각입니다. 지역 예산을 챙기는 것도 각종 국책사업이나 시설을 유치하는 알도 3선이면 3배 더 많이 더 빠르게 할 수 있습니다. 이번에 꼭 국회에 가야 하는 이유입니다. 김포시민에게 한마디 선거 때마다 모든 후보자들이 다양하고 많은 공약을 합니다. 하지만 공약이라고 다 같은 공약이 아닙니다. 여당의 공약은 정부와 함께 곧바로 집행을 할 수 있는 현찰이라고 한다면 야당의 공약은 언제 실천될지 모르는 지급기한이 적혀있지 않은 부실 어음과도 같다 할 수 있습니다. 현역 국회의원이 지난 4년간 무슨일을 했나요 ? 김포라는 지역구와 시민들을 도외시하고 범죄 혐의를 받고 사법처리가 진행 중에 있는 당 대표를 방탄하는 일에만 골몰한 결과 지하철 5호선은 단 한발짝도 나아가지 못했고 일산대교 무료화 하겠다는 약속은 줬다 뺐어가는 어처구니 없는 현실을 겪어야 했고 대통령과 2명의 현역 국회의원, 경기도지사, 김포시장, 시의회 등 모든 국가, 지방 권력을 다 가졌던 더불어민주당 치세 4년동안 김포발전은 오회려 후퇴했고 시민들의 삶은 피폐해 졌습니다. 이제 그 고리가 끊기기 시작했습니다. 무능하고 가식적인 문재인 정권을 심판하고 윤석열 정부를 탄생시켰으며, 국민의힘 김병수 시장의 민선 8기가 출범해서 5호선 김포연장을 성공시켰습니다. 이제, 22대 총선에서 저 홍철호가 당선되면 한동훈-홍철호-김병수로 이어지는 트라이앵글이 완성됩니다. 아직도 박상혁 후보는 서울 통합에 대한 입장을 구체적으로 말하지 않고 있습니다. 아마, 제가 국회의원이 되지 못하면 서울 통합은 불가능 하게 될 것입니다. 그러면 김포는 경기북도에 갈 수 있습니다. 5호선 김포연장 협상이 잘못되었다고 말한 박상혁 후보가 당선되면 5호선은 또 어떤 운명을 맞게 될까요 ? 김포가 더 크고 밝은 미래를 향해 나아가고 시민들이 더 큰 행복을 기약하는지 못하는 지는 오는 4월 10일 22대 총선 결과에 달려 있습니다. 일하고 싶습니다. 김포와 시민 여러분들을 위해 정말 정말 일하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하남시(시장 이현재)가 추진해 온 ‘꼬꼬복과 함께하는 하남시 공직자 희망나눔 상자’ 사업이 지역 내 위기가구 100가구에 도움을 준 것으로 알려졌다. ‘희망나눔상자’는 공직자 100명이 참여해 생필품 등을 담은 나눔상자를 자유롭게 제작해 전달하는 것으로, 시는 이 사업을 통해 공직자들이 소외된 이웃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기부문화에 적극 참여해 주길 기대하고 있다. 희망나눔상자를 전달받은 한 이웃은 “하남시 공직자들의 따뜻한 마음을 전달받아 겨울철 쓸쓸했던 마음을 녹여주는 것 같아 감사하다”고 전했다. 한편, 시는 작년 12월부터 취약계층 집중발굴·지원을 위한 ‘테마기획-꼬꼬복’(꼬리에 꼬리를 무는 복지)을 추진해 ▲고시원 거주 위기가구 발굴 ▲장기요양(재가)기관 및 복지용구 판매·대여점 복지 사각지대 홍보 교육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에 찾아가는 꼬꼬복 부스 운영 등 겨울철 복지 사각지대 발굴·제보 활동에 총력을 기하고 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그레첸 휘트머(Gretchen Whitmer) 미국 미시간 주지사를 만나 경기도와 미시간주 간 첨단모빌리티, 신재생에너지, 4차산업혁명센터, 청년 교류 등을 주제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김동연 지사는 7일 도담소에서 그레첸 휘트머 미시간 주지사를 만나 “첨단모빌리티, 신재생에너지, 청년 교류 등에 대한 협력관계를 구축했으면 한다. 경기도는 대한민국 경제와 산업의 중심이다. 오늘을 계기로 경기도와 미시간주 간 협력관계가 강화됐으면 한다”고 말하며 국장급 실무그룹 구성을 제안했다. 이에 대해 휘트머 주지사는 “미시간주와 경기도의 우정은 경제 협력과 문화 교류를 통해 유대를 지속하고 더욱 공고해지고 있다”며 “2011년에 체결한 양해각서(MOU)를 바탕으로 그동안 양 지역이 노력한 점을 자랑스럽게 생각하며, 새롭게 구성할 국장급 실무그룹을 통해 미래 모빌리티와 기후 행동뿐만 아니라 많은 분야에서 계속 협력할 것이다. 앞으로도 경기도와 미시간주의 더 밝은 미래를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화답했다. 앞서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2023년 4월 미시간주에서 그레첸 휘트머 주지사를 만나 친환경 모빌리티, 배터리, 신재생에너지 등 혁신동맹을 제안하고 경기도 방문을 요청한 바 있다. 이번 만남은 배터리 산업 투자유치 등을 목적으로 한국을 방문한 휘트머 주지사의 면담 요청에 김 지사가 도담소 초청으로 화답하면서 이뤄졌다. 미국 미시간주 대표단 방문으로 미래성장산업을 추진하는 경기도와 미시간주 간 4차산업혁명센터, 첨단모빌리티 분야와 기후위기 대응, 청년 교류 분야 협력 확대가 기대된다. 경기도는 올해 1월 스위스 다보스에서 세계경제포럼과 공동으로 4차산업혁명센터(가칭 ‘인간과 지구를 위한 한국혁신센터) 설립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고, 기후위기 대응, 스마트 제조업, 스타트업, 인공지능(AI) 기술혁신 분야 등을 집중 추진할 계획이다. 미시간주에는 스마트공장을 주요 분야로 하는 세계경제포럼 미국첨단제조센터(USC4AM, US Center for Advanced Manufacturing)가 2022년 6일 설립돼 운영 중이다. 이런 점을 고려해 1월 세계경제포럼과 공동으로 4차산업혁명센터 설립을 위한 양해각서(MOU) 체결할 당시 세계경제포럼 사무국 측에서 경기도 4차산업혁명센터와 미시간주 미국첨단제조센터 간 협력을 제안한 바 있다. 면담 후에는 미시간 주지사와 대표단, 주한 미국 대사, 주한 미국상공회의소 회장, 경기도의회 의장단, 경기도 기업 등도 만찬에 참여해 경기도와 미시간주의 협력 강화를 위한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만찬에 참석한 염종현 경기도의회 의장은 “이번 만남을 통해 양 지역 공동번영의 새로운 장이 열리기를 기원한다”며 “이 자리가 대한민국 최대 광역의회인 경기도의회와 미시간주 간 교류에도 마중물이 돼 협력의 영역을 넓혀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경기도는 미시간주와 2011년 우호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으며, 김동연 지사와 그레첸 휘트머 주지사의 적극적인 혁신동맹 추진으로 양 지역 간 한층 더 활발한 교류협력이 기대된다.
서울시는 대기오염 물질 배출을 줄이기 위해 가스열펌프를 가동하는 민간사업장을 대상으로 저감장치 부착비용 90%(대당 최대 332만원)를 지원한다고 6일(수) 밝혔다. 총 75억원을 투입, 2,370대에 대한 부착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가스열펌프(GHP)는 액화천연가스나 액화석유가스를 연료로 사용하는 가스엔진을 이용해 압축기를 구동하는 대형 냉·난방 시설이다. 하절기 전력피크 완화 대책에 따라 2011년부터 본격 보급됐으나, 질소산화물(NOx)와 총탄화수소(THC) 등 대기오염물질을 다량 배출해 문제가 제기돼 왔다. 이와 관련해 대기환경보전법 시행규칙 개정으로 ’22년 12월 31일 이전에 가스열펌프를 설치한 시설은 ’24년 12월 31일까지 배출가스 저감장치 부착이 의무화됐다. 지원대상은 2022년 12월 31일 이전 가스열펌프를 설치해 운영 중인 민간시설이다. 예산 범위 내에서 ①병원 ②사회복지시설 ③설치대수가 많은 사업장 ④신청일자순으로 우선순위를 두고 선정위원회를 통해 최종 지원대상을 선정한다. 서울시 투자출연기관 등 공공기관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아울러 초‧중‧고교 및 국공립대학․유치원은 교육청에서 지원하고 사립대학, 사립유치원 등은 서울시가 지원한다. 선정된 사업장에는 저감장치 부착 비용의 90%(대당 최대 332만원, 부가가치세 포함)를 지원하는데 보조금을 받은 사업장은 저감장치를 부착한 가스열펌프를 2년 이상 사용해야 한다. 지원 신청은 3월 7일(목)부터 서울시 및 자치구 누리집에 게재된 공고문 확인 후 신청서와 관련 서류를 사업장 소재 자치구 환경부서에 접수하면 된다. 사창훈 서울시 대기정책과장은 “고농도의 대기오염물질을 줄이기 위해 올해 말까지 배출가스 저감장치를 의무적으로 부착해야 한다”며 “가스열펌프에서 배출되는 대기오염물질 발생을 줄여 쾌적한 친환경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부산시 보건환경연구원(이하 연구원)은 지난해 도시철도 차량 내 실내공기질을 측정한 결과, 4개 호선 모두 초미세먼지와 이산화탄소가 「대중교통차량의 실내공기질 권고기준」 이내로 관리되고 있다고 밝혔다. 연구원은 부산도시철도 이용 시민의 건강을 보호하고 안전한 도시철도 차량 실내환경 조성을 위해, 지난해 하절기(8월)와 동절기(12월) 두 차례에 걸쳐 실내공기질 조사를 실시했다. 조사는 차량의 출발지에서 도착지까지 혼잡시간대와 비혼잡시간대에 각 2회씩 진행됐다. 실내공기질 측정항목은 초미세먼지(PM-2.5)와 이산화탄소(CO2)이다. 검사 결과, ▲혼잡시간대에는 초미세먼지 8.3 ㎍/㎥(기준:50㎍/㎥이하), 이산화탄소 1,065 ppm(기준: 2,500 ppm 이하) ▲비혼잡 시간대에는 초미세먼지 7.5 ㎍/㎥(기준:50㎍/㎥이하), 이산화탄소 934 ppm(기준: 2,000 ppm 이하)으로 실내공기질 권고기준 이내로 나타났다. 초미세먼지(PM-2.5)는 혼잡시간대 농도 분포 2.4 ~ 15.4 μg/㎥, 비혼잡시간대 농도 분포 3.3 ~ 12.6 μg/㎥ 범위로 실내공기질 권고기준(50 μg/㎥)이내 수준이며, 혼잡·비혼잡시간대 구분 없이 측정 당일 외부 대기질 농도 및 승강장 농도 수준에 따라 전동차 내 농도가 변동되는 경향을 나타냈다. 또한, 객실 내 공기정화장치 영향으로 모든 호선에서 승강장보다 객실 내 실내공기질이 좋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산화탄소(CO2) 농도는 혼잡시간대 농도 분포 739 ~ 1,349 ppm, 비혼잡시간대 농도 분포 698 ~ 1,198 ppm 범위로, 실내공기질 권고기준(혼잡: 2,500 ppm, 비혼잡: 2,000 ppm) 이내 수준이며, 혼잡시간대가 비혼잡시간대보다 대부분 높은 농도로 조사됐으나, 비혼잡시간대라도 승객수가 많은 시간(16~18시)에는 높은 농도로 조사돼 객실 혼잡도(승차 인원)와 객실 내 이산화탄소 농도가 연관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정승윤 시 보건환경연구원장은 “도시철도 차량 내 실내공기질은 안전한 수준으로 유지되고 있다”라며, “쾌적하고 안전한 도시철도차량 실내공기질을 만들기 위해서는 환기구로 유입되는 바깥공기의 미세먼지를 저감하는 공조시설로 개선하고 지하역사내 환기설비와 공기정화설비, 객실 내의 공기정화장치를 적정 가동, 유지, 보수가 중요하다”라고 전했다. 한편, 도시철도차량 내의 실내공기질은 「대중교통차량의 관리․운행 권고기준(실내공기질 관리법 시행규칙)」에 의해 유지 관리되고 있다.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가 일상 속에서 자연을 즐기고 휴식할 수 있는 도시공원과 도시숲 조성을 확대해 도심 곳곳을 숲세권으로 만든다. 고양시는 장기간 미집행된 탄현·토당 제1근린공원과 삼송3·동산3어린이공원을 내년까지 조성한다. 학교와 산책로, 하천 유휴부지 등에 생활밀착형 도시숲 조성을 확대하고 기후변화에 대응할 수 있도록 지속가능한 산림자원도 육성해 2035년까지 1인당 체감공원녹지면적을 13㎡로 늘리겠다는 방침이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생활 속 쉼표가 되는 녹지 조성은 지속가능하고 화복탄력성을 갖춘 도시를 만드는 필수조건”이라며 “생활과 밀접한 공간에 그린인프라를 확충해 사람과 자연이 함께 숨 쉬는 쾌적한 휴식공간을 만들고 미세먼지와 기후변화에도 적극 대응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탄현‧토당제1 근린공원, 어린이공원 등 장기미집행공원 시민 품으로 고양시는 도심 속 공원면적 확대를 위해 장기간 조성되지 않은 탄현근린공원과 토당제1근린공원, 삼송3어린이공원, 동산3어린이공원의 실시계획 인가와 토지보상 절차를 올해 마치고 내년까지 조성을 완료한다. 1974년 공원 지정 이후 2016년 1단계(3만1,138㎡) 조성을 완료한 탄현근린공원은 미조성 구간 토지보상을 마치고 지난달 2단계 조성공사를 시작했다. 내년 상반기 개방을 목표로 5만9,989㎡ 규모에 새롭게 조성되는 탄현근린공원은 황룡산과 맞닿은 경사 지형을 활용해 사계절 꽃을 볼 수 있는 꽃동산으로 꾸며진다. 녹지공간을 최대한 느낄 수 있도록 시설물을 최소화한 넓은 잔디광장을 조성하고 봄꽃·여름·단풍·오색정원 등 테마별 정원은 계절감을 느낄 수 있는 꽃을 다채롭게 식재한다. 소나무와 자작나무 숲길을 지나 조성되는 황토길은 황룡산 산책로와 연결돼 자연과 공존하는 도시공원으로 거듭날 전망이다. 행신동 토당초 부근에 조성되는 토당제1근린공원도 현재 토지보상이 68% 이상 이루어져 하반기 착공을 앞두고 있다. 산지에 위치한 지형 특색을 살려 자연 숲길을 산책할 수 있는 도심 속 여가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2007년 개발제한구역(GB) 해제 취락지구 내 어린이공원 지정 후 미조성 상태인 삼송3어린이공원과 동산3어린이공원도 올해 본격적으로 조성을 시작한다. 실시계획 인가 후 사유지 수용재결과 국유지 보상협의를 진행 중으로 2025년 공원 조성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시는 지난해 1977년 공원 지정 이후 집행되지 않아 공원일몰제로 사라질 위기에 놓였던 관산근린공원을 조성해 시민들에게 개방했다. 긴 과정을 거쳐 46년 만에 문을 연 관산근린공원은 도심 속 휴식공간으로 사랑받고 있다. 통학로, 하천 유휴부지 등 생활 속 녹지 확대…미세먼지·열섬현상 완화 생활환경과 밀접한 도심 속에는 도시숲과 학교숲을 조성해 녹색쉼터공간을 확대한다. 학교숲은 미세먼지와 열섬현상을 줄이고 학생들의 환경감수성을 높이는 효과가 있다. 시는 정서장애 특수학교인 국립한국경진학교에 생태관찰로, 향기식물원 등 학교숲 500㎡를 조성해 정서적 치유공간을 제공할 계획이다. 초등학교 인근 어린이보호구역 도로변에 띠녹지 형태의 숲을 조성하는 자녀안심그린숲은 지난해 호수초등학교에 조성돼 등하굣길 학생들과 지역 주민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는 모당초등학교 일대에 가로화단 0.6km를 조성해 안전하고 미세먼지 없는 통학로를 만들 예정이다. 벽제천 용복교 부근에는 6월까지 110㎡ 면적의 대자동 쌈지공원을 조성한다. 쓰레기 무단투기로 방치되어 있던 하천 유휴공간을 활용해 13종의 나무를 식재하고 운동기구와 벤치를 설치해 녹색쉼터로 탈바꿈할 전망이다. 심고 가꾸고 재사용하는 산림생태계 구축…경제성·공익성 확보 시는 산림의 경제성을 높이고 기후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탄소흡수원을 확충하기 위해 경제림과 미세먼지 저감숲을 조성하고 수확한 목재부산물로 목재문화를 활성화해 지속가능한 산림자원을 육성하고 있다. 경제림은 양질의 목재를 지속적으로 생산‧공급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목재 자급율을 높이기 위해 조성된다. 시는 목재수확(벌채) 시기가 도달한 덕양구 원당동 산림지역에 5ha(헥타르) 규모로 지역환경에 적합하고 성장이 우수해 경제적 가치가 높은 소나무 2,500본을 새로 심어 경제림을 조성할 계획이다. 또 천연림과 인공림을 효율적으로 가꾸기 위해 일산동구 지영동 일원을 포함한 총 118ha(헥타르) 면적 산지에 이달부터 숲 가꾸기 사업을 추진한다. 숲의 연령에 따라 조림지 가꾸기(65ha), 어린나무 가꾸기(13ha), 미세먼지 저감 공익숲 가꾸기(40ha)를 진행해 황사와 미세먼지 저감기능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일산동구 안곡습지 내 위치한 목공체험장은 산림과 공원에서 발생한 목재 부산물을 활용해 목공지도사와 함께 소가구나 소품들을 제작해볼 수 있는 공간이다. 2021년 12월 약 40평 규모로 조성돼 유아반·일일체험반·목공교육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겨울 휴장을 마치고 이달 1일 다시 문을 열어 고양시 통합예약 홈페이지에서 교육 신청이 가능하다.
인천광역시는 7일 부평역 지하 맞이방에서 제5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봄철 초미세먼지 총력대응(2.27.~3.31.)이 시작됨에 따라 미세먼지 계절관리제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을 높이고 동참을 독려하기 위해 진행됐으며, 인천시청, 부평구청, 수도권대기환경청 3개 기관이 참여했다. 캠페인에서는 ▲가까운 거리는 걷거나 자전거 타기 ▲대중교통 이용하기 ▲폐기물 배출량 줄이기 ▲적정 실내온도(18℃~20℃) 유지하기 ▲외출 시 전등 끄고 대기전력 차단하기 등 시민들이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실천할 수 있는 방법에 직접 투표하여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했다. 또한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배출가스 5등급 차량 운행제한 ▲영농폐기물·잔재물 불법소각 방지 등) 및 대응요령(▲공기청정기의 필터 미리 점검하기 ▲외출 후에는 손 씻기, 세수하기, 양치질하기 등)을 담은 홍보물도 같이 제공했다. 박성연 시 대기보전과장은 “봄철 고농도 초미세먼지에 총력대응 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며, 시민분들도 대중교통 이용 등 미세먼지 저감에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하동군노인장애인종합복지관이 하동 지역의 어르신과 장애인을 위한 복지 안전망 구축을 위해 2024년 5대 중점사업, 43개 세부 사업을 다각적으로 펼친다. 복지관은 사회참여 기회 확대, 찾아가는 맞춤형 서비스를 통한 복지관 활성화, 이용자 권익 중심의 복지서비스 확대, 지역사회와의 네트워킹을 통한 상호협력관계 강화, 전문적인 재활·치료 서비스 지원 확대 등에 역점을 두고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한다. ◇노인 평생학습 강좌 개설을 통한 건강한 노후생활 지원 = 전자기기 활용, 악기 연주 등 어르신들의 복지 욕구에 맞는 평생교육 및 취미·여가 프로그램 35개 강좌를 통해 연간 2만 6천여 명의 어르신께 배움과 사회참여의 기회를 제공하고, 건전한 여가문화를 선도하여 활기찬 노후생활을 지원한다. 한 해 동안 다져온 배움의 성과는 ‘정(情) 예술제’를 통해 발표하여 가족, 지역주민과 함께하고, ‘시니어 노래자랑’을 통해 노년의 삶에 활력과 도전정신을 심어주는 귀한 시간으로 삼을 예정이다. ◇나눔을 실천하는 노인봉사단 운영 = 어르신들이 선배 시민으로서의 지식과 경험, 재능을 바탕으로 지역사회 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지역사회 공동체를 돌보는 돌봄의 주체로 활동할 수 있도록 봉사단을 운영한다. 노인봉사단은 다도나눔, 손길나눔, 지구지킴이 3개 분야로 나누어 활동하는데 지난해에는 41명 단원이 1년간 40여 회 참여하여 봉사와 나눔을 몸소 실천하였으며, 올해에도 새롭게 선발된 단원들과 함께 활발한 활동을 펼쳐 지역주민과의 소통을 통해 노인의 위상을 한껏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 ◇독거 어르신 보살핌 강화 = 기존 복지 사각지대 발굴 체계를 확대해 사회적 고립 가구를 최대한 발굴한다. 지난해에는 돌봄이 필요한 독거노인 4세대, 관계가 불안정한 부부 5쌍을 선정하여 안전한 일상생활 지원, 문화생활 지원, 정서 지원, 관계개선 지원 등을 통해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하였고, 올해에는 독거노인 5세대 및 배우자와 사별한 남성 5세대에게 서비스를 제공하여 사회적 안전망을 구축할 예정이며, 하반기에는 미술치료를 통한 심리지원 서비스도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개인 역량 강화와 사회공헌을 위한 노인동아리 및 특화사업 활성화 = 댄스, 우리 춤, 통기타 등 다양한 영역에서 어르신들이 자발적으로 모임을 형성해 정기적으로 학습하며 개인과 공동체의 성장을 도모한다. 지난해에는 동아리 사업으로 솔바람 어쿠스틱 밴드, 실버팝스 오케스트라가 장애인의 날 한마당 행사, 찾아가는 이동복지관, 복지박람회 등 크고 작은 지역 행사에서 공연함으로써 지역문화 예술 진흥에 크게 기여했다. 올해에는 노인동아리 사업으로 운영되는 스마일라인댄스팀 단원 15여 명과 특화사업의 일환으로 오케스트라 합주를 매개로 하는 실버팝스 오케스트라 단원 20여 명이 예술적 기량을 펼치고, 재능기부 활동으로 나눔을 실천하는 건강한 문화를 확산하고자 한다. ◇장애 당사자의 직업능력 향상을 위한 발판 마련 = 지난해에는 장애 당사자의 직업능력 향상을 위해 바리스타, 드론 분야에서 자격증 취득반을 운영하여 바리스타 6명, 드론 5명 전원이 자격증을 취득해 전문가로서의 역량을 갖추게 하고 당사자의 자립 능력 향상에 기여하는 좋은 성과를 보였으며, 올해에도 바리스타 5명, 드론 5명의 자격증 취득을 목표로 교육과 더불어 성인 전환기 기능훈련 프로그램을 통해 자립 능력을 높이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재가 장애인을 위한 다양한 복지서비스 지원 = 일상생활이 어려워 집에 머무는 재가 장애인을 찾아가 서비스를 지원하는 사업을 진행하여 지난해에는 72명에게 상담, 가정방문, 밑반찬 지원, 동행 서비스 등 재가복지서비스를 지원하였고, 앞으로는 더 많은 대상자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 및 대상자 발굴을 통해 서비스 이용의 지속성을 높일 예정이다. ◇장애 당사자 권익 중심의 복지서비스 확대 = 지난해에는 장애인 177명에게 인권, 건강 면에서 장애 당사자가 자신의 권리를 알고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맞춤형 교육을 지원했으며, 장애인 가정의 해체를 방지하고 건강한 가정을 유지하도록 돕는 부모교육, 가족여행 등의 프로그램을 254명에게 제공하여 대상자들의 높은 만족을 끌어냈다. 이를 바탕으로 향후 개인별 맞춤형서비스(PCP) 지원 및 이동지원 확대 등으로 장애인들의 권익 증진에 기여해 개인이 꿈을 실현하고 잠재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지원할 계획이다. ◇복지관 회원들의 건강한 삶 지원을 위한 맞춤형 재활치료 제공 = 복지관 회원들의 건강 상태 개선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난 1년간 물리치료, 작업치료, 언어재활 분야에서 총 2,587건의 맞춤형 재활서비스를 제공했다. 재활·치료 인프라가 부족한 지역의 상황을 고려하여 복지관 회원 대상으로 재활운동실을 개방하고 18세 이하 지역주민에게 감각통합실을 대관함으로써 건강 유지에 실질적인 도움을 준다. ◇자율이용시설 운영으로 되찾는 활기 = 복지관 회원이라면 누구나 복지관 4층에 위치한 탁구장, 시각장애인 탁구장, 당구장, 노래방, 파크골프 연습장, 체력단련실 등의 시설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으며 지난 1년간 총 1만 6천여 명이 다녀갔다. 특히, 체력단련실 이용자는 하동군체육회에서 파견한 강사에게 올바른 운동기구 사용법, 운동 전·후 스트레칭 방법 등의 교육도 받을 수 있다. 그 외에 1층 목욕탕 시설은 요일별로 일반탕, 가족목욕탕을 운영하며 예약제로 상시 개방한다.◇지역사회와 함께 변화하는 열린 복지관 추구 = 모두가 더불어 살아가는 지역사회를 지향하며 다양한 사업을 진행한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지역주민 모임 ‘블렌딩’, 장애인의 날 주간행사, 어버이날 행사, 명절 나눔 행사, 경남 장애인복지관 한마음대회, 찾아가는 이동복지관 등의 사업으로 복지관을 홍보하고 지역과 상생하는 복지관으로써의 역할을 다하며, 복지관 방문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복지관 이용 활성화에도 힘쓴다. ◇따뜻한 나눔과 상생 = 복지관은 협약기관과 후원자의 지원으로 다양한 복지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경상남도장애인종합복지관, 한국남부발전(주)하동빛드림본부, 한전KPS(주)하동사업처, 하동청년회의소, 하동시니어클럽, 하동지역자활센터, 하동군4-H연합회, 배구선수 최은지 등 정기·비정기 후원자 및 후원처, 협약기관 간 연계로 지난해에는 총 50여 건(2천만 원 상당)의 물품을 후원받아 도움이 필요한 장애 당사자, 어르신들에게 후원품을 전달했다. 복지관 관계자는 “2024년에도 어르신과 장애인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세심하게 파악하고 추진하여 당사자들의 권익 향상에 기여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우리 지역의 든든한 복지 안전망을 만들어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의지를 밝혔다. 또한 복지관은 반기별 평가를 시행하여 사회사업이 투명하고 실효성 있게 추진되고 있는지 집행 상황을 점검하고, 당사자 중심의 서비스 제공을 통한 양방향 소통에 심혈을 기울일 계획이다.
○ 2024 「가구 스마트제조공정시스템 구축 지원」사업 추진 - 경기도내 중소·중견 가구 제조기업 12개사 지원…내달 4일까지 모집 - 기업 당 최대 2,450만원 시스템 구축비 지원 ○ 3월 14일(목) 오후 2시 경기대진테크노파크에서 사업설명회 개최 경기도는 수천만 원에 달하는 가구 디자인·설계 프로그램 이용에 부담을 느끼는 중소 가구업체를 위해 올해 신규 사업으로 ‘가구 스마트제조공정 시스템 구축 지원’을 추진한다.경기도는 4월 4일 오후 6시까지 경기대진테크노파크 전자우편(pke@gdtp.or.kr)으로 참여 신청을 받는다고 8일 밝혔다.도는 일부 규모가 있는 가구업체를 제외한 대부분 업체들이 높은 인력 의존도, 수작업에 따른 낮은 생산성 등의 이유로 가구 디자인·설계에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며 사업 추진 배경을 설명했다.도는 총 12개 기업을 선발할 예정으로, 가구 디자인·설계 프로그램 구입의 70%(최대 2천450만 원)를 지원할 계획이다. 사후관리 컨설팅도 병행한다. 도는 이번 지원으로 작업자 미숙으로 인한 불량품 양산, 이로 인한 자재·부자재 낭비 등 생산원가에 악영향을 미치는 요소들을 최소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도는 신규 사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오는 14일 오후 2시 경기대진테크노파크에서 사업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사업에 관심 있는 가구업체라면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사업 지원 대상은 도내 공장등록이 된 가구 제조기업으로, 가구 제작 및 디자인, 설계 표준화를 위한 프로그램을 도입해 사용할 수 있어야 한다.자세한 사항은 이지비즈(www.egbiz.or.kr) 또는 경기대진테크노파크(gdtp.or.kr) 사업공고문을 참고하거나 경기대진테크노파크 경기북부스마트제조혁신센터(031-539-5145)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배진기 경기도 기업육성과장은 “관내 가구 제조기업들이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 DX)이라는 시대적 흐름에 대비하기 위한 토대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경기도는 지난해 공공입찰 사전 실태조사를 287건 실시한 가운데 등록 기준 미달 등으로 69건을 적발해 행정처분 및 수사 의뢰하는 등 부정 건설업체 근절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8일 밝혔다.이러한 지속적인 실태조사의 진행으로 공공입찰 참여 건설업체 중 자격 미달 업체의 적발률은 2021년 41.9%, 2022년 38.7%, 2023년 24.8%로 꾸준히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표1 참조) 도는 그만큼 부실한 업체는 배제되고 건실한 업체의 공공입찰 참여도가 높아지고 있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도는 공정한 건설문화 정착을 위해 ‘페이퍼컴퍼니 근절대책’ 수립 이후 자격 미달 업체가 공공발주 공사에 응찰할 경우 낙찰배제뿐만 아니라 영업정지 또는 등록말소 등 행정처분을 실시하고 있다. 공공입찰 실태조사 대상은 경기도가 발주하는 1억 원 이상 공사에 응찰한 업체로 응찰 포기 여부와 상관없이 조사하며 조사 결과 부적격 업체로 적발되면 적격 업체가 나올 때까지 후 순위 업체를 조사한다. 지난해 적발 사례를 보면 개발제한구역 내 비닐하우스를 사무소로 운영한 업체가 건설업 등록 기준 미달(기술 능력, 사무실, 자본금)에 적발돼 불법 사항을 시군에 통보한 바 있다. 공익제보자로부터 가짜 급여통장으로 건설기술인을 관리해 온 업체의 위법사항이 접수돼 국가기술자격증 및 건설기술경력증 불법 대여에 대해 해당 업체와 기술인 다수를 고발 조치했다.대표자 1명이 4개의 건설사를 동일한 사무실에서 운영하면서 각 사의 입찰가격을 조정해 공공발주 9건에 입찰한 사례는 입찰방해죄로 고발해 지난해 말 전부 기소됐다.이 밖에도 도는 그동안의 부정 건설업체 조사 방법을 담은 건설업 실태조사 실무 교육교재를 시․군 담당부서에 배포하고 홍보영상을 제작하는 등 기초지자체와 협업해 나가고 있다. 정선우 경기도 건설국장은 “건설경기의 침체로 건설업 등록 기준을 유지하는 게 다소 어려울 수는 있다”면서 “경기도는 정직하고 건실한 업체에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앞으로도 부정 건설업체에 대한 조사 관리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표1. 연도별 공공입찰 사전 실태조사 건수와 적발건수 구 분 2021년 2022년 2023년 합계 조사건수 384 328 278 990 적발건수 161 127 69 357 적발률(%) 41.9 38.7 24.8 36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지난 6일 전국 지자체 최초로 개설한 고흥귀농귀촌 행복학교에서 ‘귀농어귀촌 정착도우미’ 위촉식과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고흥군 16개 읍면에서 성공한 귀농어 귀촌인을 대상으로 공개모집을 통해 응모한 16명이 선정됐으며, 지역에서 활동할 정착도우미는 3월부터 12월까지 10개월간 활동하게 된다.정착도우미는 초기에 이주민에게 작목별 정보나 재배기술 안내와 더불어 관내 빈집 및 농지정보, 지리정보, 지역민과 융화방법 교육 등 멘토링 역할도 수행한다.또한, 고흥군에 정착해 생활하고 있는 귀농어 귀촌인들이 주민과 함께 어우러져 당초 목적대로 행복한 생활을 영위하고 있는지 확인하는 ‘불편사항 해소 사후관리 모니터링’도 함께 담당하게 된다.고흥군 관계자는 “2030 고흥 인구 10만 달성을 목표로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정주여건 개선, 청년 및 베이비부머 세대의 귀향귀촌을 우선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귀농어귀촌 정착도우미들의 활약으로 목표 달성에 초석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