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는 정부의 긴축재정 여건에서도 신규 완도~강진 고속도로 등 주요 도로와 철도 건설에 필요한 2025년 SOC 국비예산으로 7천29억 원을 확보, ‘전남 SOC 새 시대’를 앞당기게 됐다고 밝혔다.정부 예산 가운데 유일하게 SOC 분야만 전년보다 9천억 원 감액됐고, 이 중 도로, 철도 분야가 1조 7조억 원이 줄어든 것을 고려할 때 도로, 철도사업 의존도가 높은 전남도의 예산 확보액은 의미있는 성과라는 평가다.특히 ▲2002년 최초 추진 후 20여년 만에 정부 예타를 통과한 완도~강진 고속도로 기본계획 용역비 37억 원 ▲목포역 철도시설 재배치 설계비 40억 원 등 신규사업이 반영돼 전남도의 SOC 주요 숙원사업을 본격 추진하게 됐다.분야별로 고속도로의 경우 ▲강진~광주 고속도로에 435억 원이 반영돼 2026년 완공에 필요한 예산이 확보됐으며 ▲완도~강진 고속도로 예타 통과로 완도에서 광주까지 60분 단축(2시간 10분→ 1시간 10분)이 가능해져 전남 서남권 발전의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연륙·연도교 및 주요 간선도로망은 18건 3천307억 원이 확보됐다. 특히 ▲해안선을 따라 이어진 국도 77호선 단절 구간을 모두 연결하기 위한 신안 압해~해남 화원 연결도로 461억 원 ▲여수 화태~백야 연결도로 693억 원 ▲여수~남해 해저터널 694억 원이 반영돼 적기 완공에 탄력을 받게 됐고, 향후 서남해안 관광 활성화가 기대된다.광주 하남에서 장성 삼계를 잇는 광역도로 사업에 25억 원이 포함돼 광주와 전남을 잇는 교통망도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철도는 ▲서남해안 관광벨트 활성화를 위한 호남고속철도 2단계 사업비 1천346억 원 ▲보성~목포 임성리간 남해선 철도건설에 178억 원이 반영돼 영·호남간 인적·물적 교류로 동·서 화합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또 ▲무안국제공항 활성화의 핵심 사업인 활주로 연장 사업비 75억 원 ▲도서지역의 교통 기본권 제공을 위한 흑산공항 건설 29억 원 등 총 104억 원의 공항 관련 예산도 확보했다.유호규 전남도 건설교통국장은 “긴축재정 등 어려운 여건에도 완도~강진 고속도로 예타 통과에 따른 용역비 확보 등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지만 아직 반영해야 할 사업이 있다”며 “정부안에 반영되지 못한 사업은 향후 국회 심사 과정에서 추가로 반영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수원 시민 과반 이상은 추석명절 민생안정을 위해 역점을 둬야 할 최우선 과제로 '추석 성수품 물가안정'을 꼽은 것으로 조사됐다.수원시정연구원은 시민패널조사 3,114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1,784명이 응답한 '추석 경기 진단' 조사결과에 따르면 '민생안정을 위해 가장 역점을 두어야 할 과제'로 전체 응답자의 58.2%가 '추석 성수품 물가안정'이라고 답했다고 5일 밝혔다. 17.2%는 '소비심리 회복', 11.5%는 '교통 및 물류 대책 마련', '취약 소외계층 배려'(8.7%), '먹거리 안전 강화'(4.3%) 등의 순으로 응답했다. <그림1>올해 추석 경기가 지난해보다 좋지 못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했다. '작년 추석보다 나쁠 것'이라는 응답은 47.2%로 절반 가까이 차지했다. 작년 추석과 비슷할 것’이라는 응답이 32.3%, 올해 추석경기가 ‘작년 추석보다 좋아질 것’이라는 응답은 20.5%에 불과했다. <그림2>또한 시민 10명 가운데 4명이 추석 준비 때 가장 부담되는 비용으로 '용돈'을 꼽았다. 43.7%가 추석 준비 때 '가족 및 친·인척 용돈'에 가장 큰 비용 부담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명절 선물비(30.5%), 제사 상차림비(19.9%), 귀성·귀경 교통비(4.8%) 순으로 나타났다.추석 상차림 제품 구입장소는 1순위 기준으로 '대형마트'가 55.4%로 가장 많았고, 그 다음은 '전통시장'(19.4%), '온라인 쇼핑몰'(10.4%), '농협・수협・축협'(9.0%) 등의 순으로 분석되었다. <그림3>올해 추석 예상 평균 지출액은 56만 6천원으로 조사됐다. 세대별로는 청년(44만8천원), 노년(48만8천원), 중년(61만8천원), 장년(67만원) 순으로 나타났다.전년 대비 추석 지출이 '비슷할 것'이라는 응답률은 45.8%로 조사됐다. '늘어날 것'이라는 응답률은 37.9%로 늘어날 것이라는 응답자 666명 중 '20만~30만원'(31.9%), '10만~20만원'(31.8%)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줄어들 것'이라는 응답률은 16.3%로 줄어들 것이라는 응답자 285명 중 '10만~20만원'(37.5%), '20만~30만원'(24.9%)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추석 계획을 묻는 질문에는 시민 50.0%가 '고향 방문'이라고 응답했으며, 29.8%가 '집에서 방문객 응대', 9.2% 가 '휴식'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수원시정연구원 시민패널조사는 지난 8월5일부터 8월11일까지 수원시민패널 3,114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조사방식으로 진행했으며 1,784명이 응답해 응답률은 57.3%로 나타났다.
(주)지강산업(대표 나현수)이 4일 제천시청을 방문해 제천시인재육성재단(이사장 지중현)에 장학금 1,000만원을 기탁했다. 제천시장실에서 열린 이날 기탁식에는 김창규 제천시장, 지중현 제천시인재육성재단이사장 나현수 대표가 참석했다. 이날 장학금을 기탁한 ㈜지강산업은 충북 제천시에 본사를 둔 중견기업으로 낙석방지시설 등의 제품을 생산 및 시공하고 있으며, 2018년 8월 설립된 신생기업임에도 불구하고 6년간 국내 매출 1위를 유지중이며, 행정안전부 재난안전신기술 활용실적 또한 최근 5년 새 국내 최고치를 기록하여 탄탄한 기술력으로 국내는 물론 국제적으로 도로안전시설 및 절개지 보호·보강 업체 중 최고라는 평을 받고 있다. ㈜지강산업은 낙석방지시설에 대한 특화된 공법 및 27개의 특허권과 전문적인 시공경험을 보유하고, 끊임없는 도전 정신으로 국토발전과 함께 글로벌 리딩기업으로의 도약을 위해 웅비하고 있다. 나현수 대표는 “지역에서 기업을 운영하며 제천지역을 위해 환원차원에서 무엇을 할까 고민해오다, 지역인재를 위해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것 같아 제천시인재육성재단에 장학금을 기부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지중현 재단 이사장은 “요즘 경기도 어려운데 기업이익을 사회에 환원하는 나현수 대표님께 깊이 감사 드린다”며, “나 대표님의 고귀한 뜻이 더욱더 빛을 발할 수 있도록 제천지역의 인재육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제천시인재육성재단에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각계각층에서 장학금 기탁이 이어지고 있다.
제천시(시장 김창규) 보건소는 의료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국가건강검진(일반건강검진 및 암검진)을 실시했다. 이번 검진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와 연계한 출장검진으로 지난 9월 2일에는 하소주공아파트 4단지, 9월 3일 봉양읍 살레시오의 집에서 이동검진 차량을 이용한 검진을 실시했다 우리나라에서 많이 발생하는 6대암(위암, 간암, 대장암, 유방암, 자궁경부암, 폐암)은 비교적 간단한 방법으로 암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으며, 조기에 발견하여 치료할 경우 72%이상 완치(치료후 5년 생존)가 가능함에도 불구하고 시설입소자나, 저소득층 등 의료취약 계층은 몸이 불편하거나 교통이 불편해 검진기관에 이용하지 못하여 질병의 조기 발견과 시기적절한 치료가 이뤄지지 못하고 있다. 이에, 제천시보건소는 의료 취약계층의 의료 형평성을 해소하고자 사회복지시설 및 저소득층 밀집지역을 발굴하고 지역단체와 연계하여 출장건강검진을 실시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국가건강검진은 건강을 지키는 첫걸음이라며, 2024년 국가건강검진 대상자(20세이상 짝수년도 출생자)는 가까운 검진기관에서 꼭 검진을 받을 것”을 당부하였다.
충남도가 오는 2026년 안면도 꽃지해안공원 일원에서 개최를 추진 중인 ‘2026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가 마침내 국제 공인을 받았다. 도는 4일(현지 시간)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열린 국제원예생산자협회(AIPH) 제74회 총회에서 국제 공인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오진기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조직위원회 사무총장과 이주영 태안부군수, 레오나르도 캐피타니오 국제원예생산자협회장을 비롯한 회원국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날 총회는 개회식, 등급별 발표, 박람회 승인 회의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도는 발표를 통해 2026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의 구체적인 행사 계획, 운영 방안을 설명하고 기대효과, 원예·치유산업 미래 발전상 등을 소개했다. 2026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는 오는 2026년 4월 25일부터 5월 24일까지 한 달간 ‘자연에서 찾는 건강한 미래 원예&치유’를 주제로 도와 태안군이 공동 개최한다. 행사장은 안면도 꽃지해수욕장 일원을 주 행사장으로, 안면도 수목원 등을 부 행사장으로 구분해 운영하며, 주제관·미래혁신관·산업교류관 등 전시관을 통해 원예·치유 관련 분야별 미래 비전과 기술, 정책 등을 교류할 예정이다. 도는 이번 박람회에 40개국 182만 명의 관람객이 방문하고 120여 개 기업이 참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예상되는 경제적 파급 효과는 생산 유발 336억 8400만 원, 부가가치 206억 9500만 원, 취업 유발 474명이다. 이번 국제 공인 획득으로 이번 박람회에 국제원예생산자협회의 공식 자문과 지원은 물론, 원예산업 관련 해외 전문가를 초빙한 국제 학술대회 등의 유치도 가능해짐에 따라 도는 박람회의 위상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도는 박람회 성공 개최를 위해 국제원예생산자협회 회원국을 대상으로 박람회 참여를 요청하고 해외 박람회 조직위원회와 최신 정보를 공유하는 등 교류를 지속할 계획이다. 오 사무총장은 “국제원예생산자협회와 함께 이번 박람회가 세계적인 원예·치유 정보 공유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면서 “개최까지 남은 기간 철저히 준비해 태안을 명실상부한 국제 원예·치유산업 중심지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국제원예생산자협회는 국제비정부기구(NGO)로 1948년 스위스에서 설립됐으며, 31개국의 회원국이 가입돼 있다. 주요 기능은 △국제행사 승인 △원예산업 정보 교류 △장식용 나무·식물·꽃 수요 증가 촉진 등이며, 업계 이익 보호와 증진의 구심점 역할을 하고 있다.
충남도가 환경부 주관 전국 지자체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소 환경관리실태평가에서 광역지자체 부문 전국 1위 및 환경관리 우수공무원 대통령상 표창 수상자 배출 등 겹경사를 맞았다. 5일 도에 따르면 환경부는 지자체의 자발적인 배출업소 환경관리 유도 및 역량 강화를 위해 매년 정부합동평가를 실시하고 있으며, 도는 광역뿐만 아니라 기초지자체 부문에서도 서산시·예산군 1위, 태안·홍성군 2위, 당진시가 5위에 오르는 성과를 거뒀다. 이와 함께 환경관리 우수공무원 대통령상 표창 대상자로 도 환경관리과 황효성 주무관이 선정돼 지난 4일 열린 ‘지자체 배출업소 환경관리 경진대회’에서 표창을 수상했다. 환경부는 지난해 기준 △환경오염 배출사업장 점검률 △위반(조치)율 △오염도검사율 △고발률로 환경관리 개선도 점수를 산출해 광역지자체와 그룹별(1-5그룹) 기초지자체 순위를 결정했다. 모든 평가 항목에서 우수성을 인정 받으며, 전국 17개 광역지자체 중 1위를 차지한 도는 지난해 2214곳의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소를 총괄 관리하면서 도 관할 138곳에 대해 98건의 위반사항을 적발했다. 적발된 사업장에 대해서는 고발 10건, 사업·조업정지 10건, 경고 73건, 개선명령 20건, 과태료 7000만원을 처분했다. 도는 △중점관리 배출업소 특별집중점검 △상·하반기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소 정기점검 △취약시기(장마철·하절기, 설·추석 명절, 고농도 미세먼지 등) 사업장 특별감시 △시군 분기별 관계기관 간담회 개최 △지도점검 투명성 확보를 위한 민간단체와의 합동점검 등 환경오염사고 예방과 환경관리 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구상 도 기후환경국장은 “환경오염취약 배출업소 대상으로 기획점검을 추진한 것과 시군 간담회를 통한 담당 공무원 역량 강화가 환경관리 개선에 크게 도움이 됐다”며 “앞으로도 도민에게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천시는 지난 4일 왕암동 849번지 일원에서 제1바이오밸리 복합문화센터 기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공식에는 김창규 제천시장을 비롯한 박영기 제천시 의장 및 시의원, 이민식 한국산업단지공단 충북지사장, 황현구 충청북도 정무특별보좌관, 바이오밸리 입주기업 대표자 및 근로자 등 총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복합문화센터의 안전하고 성공적인 건립을 기원하는 자리를 가졌다. 총사업비 84억원(국비 27억원, 도비 20억원, 시비37억원)이 투입되는 복합문화센터는 지하1층, 지상3층, 연면적 1,729,89㎡ 규모로 도서관, 헬스장, 회의실 등이 조성되며 오는 2025년 10월 완공될 계획이다. 제1바이오밸리 복합문화센터가 건립되면 산업단지 근로자 및 인근 지역 주민에게 다양한 문화생활이 가능한 공간으로 활용돼 산업단지의 정주여건이 좋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산업단지 내 문화·체육시설이 갖춰진 복합문화센터 건립을 통해 근로자들의 근무 환경개선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청·장년이 일하고 싶은 산업단지 환경 조성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남해군 도시재생지원센터는 오는 9월 13일 금요일 오후 2시, 창생플랫폼에서 남해군 도시재생 관광창업 런케이션 4기 명사특강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관광창업 런케이션’은 지역자원을 활용한 남해 고유의 관광 콘텐츠를 기획, 제작하는 로컬 창업가를 양성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달 3기 교육을 성공적으로 마친 바 있으며, 연말까지 4~6기 교육 및 아이디어 톤 대회를 순차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런케이션 4기 프로그램 일환으로 추진 중인 이번 명사특강은 오성민 PD를 초청해 ‘여행, 일상 스토리를 더하다’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오성민 PD는 <EBS 세계테마기행>, <KBS 걸어서 세계속으로> 등 다수의 여행, 다큐멘터리 프로그램을 연출한 여행 전문 프로듀서다. 또한 질의응답을 통해 여행, 문화콘텐츠에 대한 고민과 궁금증을 해소하는 토크콘서트 시간도 마련된다.해당 프로그램은 남해읍의 핵심거점시설이 될 창생플랫폼(남해읍 화전로78번가길 25-10)에서 진행된다, 특강에 관심 있는 군민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오는 12일까지 QR코드를 통해 사전 참가신청을 받는다, 특강 당일 창생플랫폼 내 현장접수도 진행할 예정이다.기타 프로그램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남해군청 및 남해군 도시재생지원센터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운영사무국(1577-7020)에서 확인 가능하다.남해군도시재생지원센터 박진평 센터장은 “지역 관광산업의 성장 및 창업 활성화를 위해 로컬·문화 콘텐츠 등 다양한 주제의 명사특강을 기수별로 운영하고 있다”며 “특강자의 성공 스토리를 통해 다양한 노하우를 얻어 갈 수 있는 기회이니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밝혔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4일 간부회의에서 민원해결을 위한 적극적인 대처를 당부했다.이동환 시장은 “최근 사람들마다 추구하는 바가 다양해지며 행정에 대한 요구가 증가함에 따라 공공에서 시민들의 민원을 적극적이고 현명하게 해결하는 자세가 중요해지고 있다”며 “민원이 제대로 해결되지 않거나 지연되면 시민들의 불만이 커지고 시 신뢰도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만큼 신속한 민원 해결을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 시장은 “민원인의 입장에서 문제를 이해하고 가능한 최선의 해결책을 찾으려는 역지사지의 자세가 필요하다”며 “부서 간 협업해 해결해야 하는 문제는 효율적 민원해결을 위해 부서 간 적극적인 협력과 정보공유체계를 갖춰주길 바라며 시민들로부터 민원에 적극적이고 자기 일처럼 처리한다는 얘기를 들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주기 바란다”고 전했다.이 시장은 이어 “하반기 일산테크노밸리 토지 분양과 경제자유구역 최종 지정 신청을 준비하는 중요한 시점에서 이번 일본, 베트남 출장에서는 총 8건의 투자협력 협약을 맺는 성과가 있었다”며 “이번에 인연을 맺은 국내외 네트워크가 실질적 경제협력 네트워크로 이어질 수 있도록 관계부서는 만전을 기해 주기 바라며 자족도시로 전환을 앞둔 중요한 시기인 만큼 직원 모두가 세일즈맨이라는 마음으로 기업 유치에 함께 힘을 모아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또 이 시장은 “도시숲 정원화 계획에 있어 열린 시민정원이 되도록 조경에 신경쓰고 시설 설치는 최소화하며 산지를 활용해 예술적인 소나무나 편백나무 등을 심어 고양시의 특징을 살리도록 조성해달라”며 “도시정비사업은 무분별하게 추진되지 않도록 계획안을 미리 수립하고 특히 도로에 바람길을 조성해 시원한 고양시가 되도록 해달라 ”고 당부했다. 2025년 본예산 편성에 대해서는 “각 부서별로 필요한 행정절차, 예산, 문제점 등을 면밀히 검토해 장기적 로드맵을 그리고 저비용 고효율 사업을 우선 편성해 사람 살기 좋은 고양특례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주문했다. 최근 발생한 태풍과 관련해서도 “일본에서 최근 사상 최강의 위력이라고 일컬어질 만큼 강한 제10호 태풍‘산산’이 상륙해 많은 피해가 발생했다”며 “우리나라에도 태풍이 언제든 찾아올 수 있는 만큼 태풍 북상에 대비한 사전 예찰 활동과 시설물 관리를 철저히 해 달라”며 다시 한번 철저한 대비를 강조했다.
진주시는 지난 2일 새서부시장을 시작으로 중앙시장, 논개시장과 청과시장, 비봉시장을 차례대로 방문해 전통시장 이용 활성화를 위한 추석맞이 장보기 행사를 진행했으며, 오는 9일에는 자유시장, 천전시장을 돌며 추석맞이 장보기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2일 새서부시장과 중앙시장 등을 방문한 조규일 진주시장은 경기침체 장기화와 물가상승, 유통환경과 소비패턴의 변화로 어려움을 겪는 전통시장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민생현장을 챙기며 온누리상품권으로 추석명절 제수용품과 값싸고 질 좋은 지역 먹거리를 구매했다.아울러 추석 명절을 앞두고 화재와 각종 위험 요소로부터 안전한 시장환경 조성을 위해 시장상인 및 상인회를 대상으로 자체적인 자율소방 활동 강화를 요청하고 안전관리 및 예방에 각별히 유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조규일 시장은 “중앙시장 북편 대통로 아케이드 설치와 자유시장 경관개선 및 청과시장 입구 아치형 간판 조성 등으로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환경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한편, 추석 명절을 맞아 농협중앙회 진주시지부, 경남은행 진주시청지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한국산업기술시험원, 한국남동발전 등 관내 공공기관에서도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추진하여 소비 촉진 분위기 조성과 지역 상권 활성화에 동참한다.
파주시는 상반기에 농민기본소득을 신청하지 못한 농민을 위해 이달 30일까지 추가신청을 받는다.농민기본소득 지원사업은 농민 생존권 보장과 농업과 농촌의 공익적 생산활동에 대한 사회적 보상 목적으로 사업 선정 농민들에게 월 5만 원, 연 최대 60만 원을 지역화폐로 지급한다.이번 하반기 농민기본소득 신청 대상자는 상반기 농민기본소득 지원사업을 신청하지 못한 농민이 해당이 된다.신청 대상은 파주시에 연속 2년 이상(또는 경기도 내 비연속 5년) 주소를 두면서, 파주시에 농지를 소재하고 1년 이상(또는 경기도 내 연속 3년) 실제 농업 생산에 종사하는 농민으로, 농업 외 종합소득이 3,700만 원 이상, 공익직불금 부정수급자, 경기도 청년기본소득 지원 대상자 등은 제외된다.시는 이번 추가 신청자들에 대하여 9월 한 달 동안 추가 신청을 받고, 대상자 선정 및 심의 기간을 걸쳐 12월경 1차분(1~6월)을 포함해 지급한다.시는 앞서 3~4월 상반기 농민기본소득 지원사업 신청을 받아 1만 4,760명의 대상자에게 총 44억 원을 지역화폐 ‘파주페이‘로 지급한 바 있다.장흥중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이번 추가 신청이 올해 마지막 신청인 만큼 신청하지 못한 농업인은 신청 기간에 모두 신청하여 혜택을 받을 수 있길 바란다”라며 “농민기본소득 지원금으로 관내 농업인들의 소득이 증대되고 전통시장과 소상공인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양평군(군수 전진선)은 한강수계관리위원회에서 주관한 2025년 우수 주민지원 특별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한강수계관리기금 27억 원을 확보했다고 4일 밝혔다. 한강수계관리위원회는 한강수계 상수원 관리 지역 주민들의 소득증대, 복지증진 등을 위한 중장기 광역 사업으로, 다수의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 밀접형 복합편의시설, 지역발전 및 탄소중립형 사업 등을 특별 지원 사업으로 선정한다. 이번 공모 선정에 따라 군은 음식점, 카페, 축제 등 사업장에 다회용기를 제공하고 세척하는 ‘다회용기 세척시설 설치사업’ 12억 원, 양서면 동부권 주민의 복지증진 및 편의시설 확충을 위한 ‘국수 다목적 체육센터 건립사업’에 15억 원을 투입할 예정이다.전진선 군수는 “지역 주민의 편의시설을 확충하고 복지증진을 위해 한강수계관리기금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한편, 4월 준공된 양평도서관은 2020년부터 2023년까지 우수 주민지원 특별지원사업으로 선정되어 한강수계관리기금 140억을 지원 받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