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질하는 철새를 보며 출근하고 퇴근길에 맨발로 잔디밭을 걷는다. 일상의 곳곳이 싱그러운 녹지와 함께하는 순천시민의 삶을 체험하며 업무와 휴가를 동시에 즐겨보자. 순천만국가정원의 재개장과 함께 야심차게 준비한 ‘정원워케이션’이 곧 그 베일을 벗는다.▶ 고품격 관광지의 어나더 오피스화휴가지에 머물며 일을 병행하는 근무 형태인 워케이션이 기업 채용 및 재직자의 근로의욕 제고 효과로 그 인기가 날로 높아지고 있다. 순천시는 일과 휴식, 관광이 한 장소에서 모두 가능한 워케이션을 선보인다. 특히 여건상 대기업에 비해 근무환경이 열악한 공공기관의 어나더 오피스로써 ‘공공형 워케이션’의 모델을 만들 계획이다.▶ 60만평 정원 속에 준비한 나만의 사무실지난해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를 찾은 여행객들에게 하룻밤의 낭만과 힐링을 선사한 ‘가든스테이 쉴랑게’가 워케이셔너를 위한 복합공간으로 탈바꿈했다. 인근에 위치한 순천만에코촌과도 연계하여 보다 다양한 수요를 폭넓게 충족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했다.동화처럼 아름다운 정원 속 아늑한 캐빈하우스는 몰입형 업무공간으로 캐빈 앞에 펼쳐진 정원을 바라보며 여유로운 분위기에서 업무와 숙박을 할 수 있으며, 한옥 체험 숙박시설인 순천만에코촌은 관계형 업무공간으로 발전해 단체 숙박 및 네트워킹 파티·기업연수·워크숍 등 대규모 행사를 진행하기에 용이하다.작년 가든스테이 레스토랑 건물은 워케이션 센터 기능과 함께 공유 오피스로 재탄생시켜 개인 업무공간 및 코워킹 스페이스를 조성했다. 화상회의가 가능한 미팅룸과 폰부스로 원격근무의 불편을 줄이고, 미니 셀프바 및 최신 사무기기 대여 서비스 등 이용객들의 편의 증진을 위해 신경 쓴 공간이다.▶ 일 끝내고 뭐할까?워케이션 이용자를 위해 정원을 한껏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아침에는 국가정원 어싱길을 걷는 정원 산책과 명상 프로그램을, 저녁에는 워케이션 센터 앞 원형광장에서 요가 및 정원 야간탐조를 상설 운영한다.또한 기획형 프로그램으로 순천만 계절별 철새 탐조, 갯벌 생태투어와 원형광장에서 펼쳐지는 가든 콘서트와 매주 수요일 가든-DAY를 통한 소통·교류 프로그램도 운영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정원 워케이션 정식 운영에 앞서 팸투어를 진행하는데 100여 명 예약이 완료됐다”며, “아름다운 자연을 감상하며 일과 휴식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정원 워케이션에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한편, 정원워케이션은 3월 28일 팸투어를 시작으로 4월부터 본격 개장하며, 참여 희망자는 3월 20일부터 순천여행 홈페이지, 순천시 관광과(061-749-5502)로 신청하면 된다.
고흥군(군수 공영민)이 세계 13번째이자 지구 밖 우주로 가는 대한민국 유일한 플랫폼 나로우주센터 일원에서 ‘위대한 인류의 비상, 지구인에서 우주인으로!’라는 주제로 오는 5월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제14회 고흥우주항공축제를 개최한다.고흥군에 따르면, 지난 3월 14일 군청 팔영산홀에서 고흥군 축제추진위원회를 열고 제14회 고흥우주항공축제 세부추진계획 등을 심의 의결했다.이번 축제에서는 우주탐험의 서막, 지구 밖 또 다른 행성, 새로운 우주의 시대를 테마로 ▲국내 유일한 나로우주센터 견학 ▲우리나라 최초 위성 발사체인 나로호(KSR-Ⅲ)와 누리호 실물 기획 전시(1단~3단 로켓, 위성, 페어링, 엔진) ▲우주인 친구와 만나 달나라를 여행하는 우주여행 미디어아트 등 우주항공축제에서만 볼 수 있는 프로그램을 관광객들이 만나볼 수 있다.또한 ▲나로호와 누리호 연구성과물 등 우주과학 전시 103종 ▲직접 만들고 체험할 수 있는 야외 과학 체험 35종 등 그 밖에 우주인 무대에서 펼치는 ▲우주인 댄스 ▲우주인 카니발 ▲우주로봇 시연 등 국내 유일한 우주촌인 고흥우주항공축제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은 우주항공축제의 메리트를 더욱 풍요롭게 할 것으로 기대한다.아울러 국민이 함께 참여하는 온라인 축제도 병행 추진한다. 많은 사람이 축제에 참여할 수 있도록 어린이 우주인 상상 그리기 대회, 우주쓰레기 해결 방안과 우주식량 문제 해결 방안 등 다양한 우주 아이디어대회도 추진한다.고흥군 관광정책실 관계자는 “우주 탐사와 항공 기술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높이고 우주항공 체험을 통해 어린이·청소년은 꿈과 희망을, 국민은 자긍심을 갖는 고흥군만의 스토리가 있는 인류 최초 우주촌 축제의 위상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목포시가 교통사고가 잦은 구간의 도로환경 개선에 나선다.시가 환경개선하는 구간은 하당동 이바돔감자탕사거리(완료), 동부광장사거리(추진 중), 목원동 목포청연한방병원 ~ 북항동 서울병원사거리(예정) 등 3개소로, 시는 사업비 총 12억여원을 투입해 사고 발생을 최소화할 방침이다.올해 1월 완료된 하당동 이바돔감자탕사거리는 시인성 등이 개선된 신호등으로 교체되었고, 좀더 안전하게 보행자가 횡단할 수 있도록 1개의 횡단보도 위치 등을 조정했다.현재 공사가 진행 중인 동부광장사거리는 시장과 학교가 인접해 있어 유동 인구와 교통량이 많은 교차로로, 연 평균 10건 이상의 교통사고가 발생되는 곳이다.이에 시는 횡단보도를 이용하는 보행자의 안전 확보와 교차로 통과 교통량을 좀더 늘리기 위해 교차로 내 11개의 횡단보도 위치를 전면 조정하고 교통섬과 신호등도 함께 정비한다.특히, 동부시장 인근의 다이소와 일성당 앞 우회전 전용차로는 직선형에서 곡선형으로 개선하고 과속방지턱과 고원식횡단보도 등을 설치해 운전자의 주행성과 시야를 확보함과 동시에 보행자의 안전을 향상한다는 계획이다.이러한 개선공사를 위해 시는 동부광장 교통섬 내에 식재되어 있던 7주의 소나무 등 수목을 옥암지하차도 주변으로 이식하고 그늘막 등 지장물 등을 철거했다.시 관계자는 “교통사고 잦은 곳에 대한 개선공사를 통해 시민들의 교통편의가 증진되고 교통사고 발생이 최소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공사 추진 기간 동안 발생되는 불편사항에 대해 시민들의 넓은 이해와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이달 중순 일교차가 크고 낮 기온이 오르면서 시설 내부가 다습해지고 결로 발생이 많아짐에 따라 시설채소 재배 농가는 곰팡이병 발생에 주의해야 한다고 19일 밝혔다. 특히 초봄에는 온도는 낮고 습도가 높은 환경에서 발생하기 쉬운 잿빛곰팡이병, 노균병 등 저온성 곰팡이병에 주의해야 한다. 잿빛곰팡이병은 고추·딸기·호박·토마토 등 채소의 잎·줄기·과실·꽃·꽃받침 등에 감염되며, 초기에 수침상의 병반을 보이고 썩으면서 잿빛의 곰팡이를 형성한다. 노균병은 오이·상추·배추 등에 발생하며, 잎 표면에 부정형의 황색 반점이 생기고 잎 뒷면에 회백색 곰팡이가 다량 형성되면서 황갈색으로 변해 말라 죽는다. 저온성 곰팡이병은 상대습도 95% 이상 다습한 환경과 식물체에 결로가 지속되면 발생률이 높아져 시설 환경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시설 내 습도를 낮추고 급격한 온도상승으로 결로가 발생하지 않도록 해가 뜨기 시작하면 천천히 창을 열어 환기해야 하며, 유동팬 등을 이용해 공기를 순환시켜 주는 것이 좋다. 병해 증상이 나타나면 감염 부위나 발병주를 즉시 제거해 확산을 방지하고 적용약제를 사용해서 방제해야 효과적이다. 이희경 도 농업기술원 친환경농업과 연구사는 “일교차가 큰 봄철 곰팡이병 피해 방지를 위해서는 예찰을 주기적으로 해야 한다”라면서 “재배 농가에서는 시설하우스 습도 관리와 등록 약제를 사용한 예방적 방제에 신경 써줄 것”을 강조했다.
충남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초미세먼지 사전 알림 서비스를 신규 추진 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지난달 환경부에서 발표한 ‘봄철 초미세먼지 줄이기 범부처 총력 대응’과 도의 ‘봄철 고농도 초미세먼지 총력 대응 체계 가동’과 관련 고농도 미세먼지 사전알림의 중요성이 확대됨에 따라 마련했다. 연구원은 미세먼지 경보발령 시 당일 문자메시지 발송에서 초미세먼지가 나쁨(35㎍/㎥ 초과)일 때 노약자, 호흡기질환자 등 취약계층의 건강 피해 사전 예방을 위해 24시간 전 알림 서비스를 추가 제공할 계획이다. 현재 예보 알림 서비스 확대를 위해 대기질통합예보센터의 오픈 에이피아이(open API)*를 이용한 자료 수집 기반을 마련, 알림 시스템을 구축 중이다. 연구원은 8월까지 시스템 구축을 완료하고, 연구원 누리집 배너를 통해 신청받을 예정이다. * open API : 플랫폼 기능 또는 콘텐츠를 외부에서 웹 프로토콜(HTTP)로 호출하여 사용할 수 있게 개방한 API(Application Programming Interface) 제5차 계절관리제(2023년 12월-2024년 3월) 기간 동안 도내 초미세먼지 나쁨 횟수는 현재까지 24회로, 전국에서 경기도(25회) 다음으로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전국 평균 15회와 비교하면 10회나 더 많이 발생한 것으로, 미세먼지로 인한 도민건강의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김옥 원장은 “이 시기에는 고농도 미세먼지로 도민들의 건강과 우려가 크며, 개인의 노출에 대한 현명한 회피를 위해서는 사전 알림이 중요하다”며 “지속적이고 반복적인 봄철 미세먼지 대응을 위해 빈틈없는 대기질 실시간 감시로 선제대응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출처 : 국가대기환경정보관리시스템(지역별 기준값 초과일수) 충남 대기질 분석 및 진단시스템 대기질 종합 상황실 상황판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청년자립형 스마트팜 등 지역발전과 도민 맞춤형 지원사업의 적극 추진을 당부했다. 김 지사는 18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제54차 실국원장회의에서 △청년자립형 스마트팜 △내포 농생명·융복합 집적지구(클러스터) △수면산업진흥센터 △정부예산 11조원 확보 등 본격 추진 중인 사업에 행정력을 집중해 줄 것을 강조했다. 먼저, 청년농이 직접 경영하는 청년자립형 스마트팜을 언급한 김 지사는 “그동안 돈이 없어도 열정만 있으면 청년들이 스마트팜을 시작할 수 있도록 설계해 왔다”며 “올해 450명의 청년농을 유입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들에게는 최대 4억 5000만원(0.3-0.5ha)의 스마트팜 신축비용 70%를 지원하고, 자부담 30%는 무담보 특례보증을 시행할 것”이라며 “소관 실국에서는 이들이 연 5000만원 이상, 노력하면 억대 소득까지 꿈꿀 수 있도록 제2의 새마을운동을 추진한다는 소명의식을 갖고 업무에 임해 주길 바란다”고 주문했다. 지난 14일 예산군·충남개발공사와 조성 업무협약 및 보람바이오와 첫 투자협약을 체결한 내포 농생명·융복합 집적지구에 대해서는 “이번 첫 투자를 기점으로 관련 기업, 연구시설이 집적화될 수 있도록 공모사업 대응 및 투자유치에 박차를 가해 달라”고 했다. 해당 부지는 농지가 82%를 차지해 지난해 국가산단으로 선정되지 못한 곳으로, 도는 이곳을 농업 관련 생산·가공·연구 등을 융복합한 선도모델로 조성하는 사업을 추진 중이다. 지난해 그린바이오 벤처캠퍼스 등 3개 관련 사업 국비 762억원을 확보한 바 있으며, 이번에 그린바이오 기업으로부터 500억원 규모의 첫 투자를 유치했다. 김 지사는 “2026년부터는 스마트팜에서 농사를 짓고, 시설들이 가동될 수 있도록 조속히 추진해 달라”고 재차 당부했다. 15일 아산 연구개발(R&D) 집적지구 내에 국내 최초로 문을 연 수면산업진흥센터는 대한민국 바이오 메카로 조성할 뜻을 밝혔다. 수면산업은 매년 17%씩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는 유망 바이오 산업이며, 도는 국내 유일 수면제품을 실증하는 센터 개소로 관련 산업 육성을 위한 최적의 여건을 갖추게 됐다. 이와 함께 정부예산 11조원 확보를 위해서는 “정부부처와 기재부를 설득할 수 있는 명분과 논리, 신선한 아이템이 필요하다”며 “오는 28일 정부예산 확보 추가 발굴보고회에 앞서 다시 한번 꼼꼼히 살피고 고민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아울러 △글로컬대학 대응 시 선택과 집중 △지난해 수해 지역 신속한 복구 △초등생 이상 전도민 심폐소생술 교육 △투자유치 후속조치 △탄소중립 도시 선정 대응에 각별히 신경 써 줄 것을 지시했다. 마지막으로 김 지사는 “각 실국이 하나가 돼서 업무를 추진하고, 이러한 분위기에서 결과물이 나와야 한다”며 “실국장들도 원하는 결과물이 나올 수 있도록 업무를 제대로 파악하고, 솔선수범해 달라”고 당부하며 회의를 마쳤다.
전라남도국제농업박람회가 2023 국제농업박람회에서 지역 농식품 기업과 해외 바이어간 이뤄진 수출상담이 실제 수출로 이어지도록 사후관리 노력을 꾸준히 기울인 결과 100만 달러 규모의 수출약정 성과를 거뒀다. 전남국제농업박람회는 지난 15일까지 이틀간 전남농업기술원 비즈니스센터에서 전남식품수출협회(대표 한문철)와 공동으로 수출상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수출상담회는 2023 국제농업박람회 농식품 수출상담 이후 실질적인 수출 확대를 위한 것으로, 미국 H마트사 대표단과 전남 지역특화 가공식품 생산기업 간 1대 1 품평 및 수출 맞춤 컨설팅을 진행했다. 수출상담회에는 순천, 나주, 구례, 고흥, 해남, 무안 등 전남지역 45개 업체에서 미국 시장을 목표로 농업기술원과 공동 연구 개발한 다양한 기술이전 제품 등을 선보였다. 특히 미국 H마트 관계자는 도라지배즙, 유자C콜라겐, 유자퓨레, 시래기된장국, 배주스과채주스, 모링가차, 고구마빵, 호박젤리스틱, 무화과석류, 아이스찰보리빵 등 지역 특화 가공식품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실제로 상담회 기간 H마트는 배와 쌀을 중심으로 100만 달러어치의 수출약정을 했다. 참여업체인 고흥 두원농협(조합장 신선식)은 이번 상담회를 계기로 국제농업박람회, 전남농업기술원 등과 적극 협력해 새로운 제품 개발과 우수 가공식품 생산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박홍재 전남국제농업박람회 대표이사는 “전남 특산품의 현지 맞춤형 수출 전략 품목 육성, 농식품 신규 제품 개발 등 다양한 방법으로 수출 성과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지역특화
전라남도가 미세먼지 및 질소산화물 등 대기오염물질 저감을 통한 쾌적한 대기 환경 개선을 위해 운행차 배출가스 저감 사업을 추진한다. 대기 오염물질을 다량 배출하는 노후 경유차와 노후 건설기계를 대상으로 조기 폐차, 배출가스 저감장치 부착 등 총 1만 6천389대에 508억 원을 지원한다. 조기 폐차 대상 차량은 ▲배출가스 4·5등급 경유차 ▲2009년 8월31일 이전 배출허용기준을 적용받고 제작된 덤프트럭·콘크리트믹스트럭·콘크리트펌프트럭 등 도로용 건설기계 ▲2004년 12월 31일 이전 배출허용기준에 맞게 제작된 기계차·굴삭기다. 조기 폐차 지원금은 차종과 연식에 따라 보험개발원이 산정한 차량 기준액의 50~100%다. 신차 구입 시 30~200%의 추가 지원금도 받을 수 있다. 배출가스저감장치(DPF) 지원은 저공해 조치가 필요한 자동차다. 배출가스 5등급 경유차에 저감장치를 부착하면 비용의 약 90%를, 건설기계(덤프트럭)에 저감장치를 부착하거나 건설기계(지게차·굴삭기·롤러·로더) 엔진을 교체하면 비용의 100%를 지원한다. 또한 배출가스 저감장치를 부착한 차량이나 건설기계는 3년간 환경개선부담금이 면제되고, 한국교통안전공단의 자동차 검사관리시스템 정밀검사 면제 대상 혜택도 받게 된다. 다만 의무 운행 기간(튜닝검사일로부터 2년)에 배출가스 저감장치를 탈거하거나, 차량을 말소하는 경우 보조금이 회수되므로 주의해야 한다. 사업 신청 기간은 시군별로 다르며, 주민등록 주소 관할 시군 누리집 공고를 참고해 신청하면 된다. 이범우 전남도 기후대기과장은 “고농도 미세먼지 저감과 도민 건강 보호를 위해 친환경차 보급을 확대하고, 노후 경유차 조기폐차 지원을 지속 추진하는 등 쾌적한 대기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운행차 배출가스 저감사업으로 2019년부터 2023년까지 최근 5년간 조기폐차 6만 1천765대, 저감장치 부착 7천368대, 건설기계 엔진교체 1천293대, LPG화물차 신차구입 2천537대를 지원했다.
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청소년의 호국보훈 의식 확립과 나라사랑 정신 함양을 위한 보훈캠프 ‘영웅을 기억하는 길’을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경기북부보훈지청의 지원을 받아 마련한 행사로 3월 16일 의정부시청소년수련관 자치참여기구 청소년 80여 명과 UN참전용사 및 독립유공자 후손, 군‧경‧소방공무원 20여 명이 함께 했다. 청소년들은 의정부시 현충시설을 시작으로 동두천, 가평에 있는 전적비를 참배하며 역사적 의미를 배우고 호국선열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되새겼다. 김동근 시장은 “대한민국 수호에 앞장선 국가유공자 및 군‧경‧소방공무원과 보훈캠프를 지원해준 경기북부보훈지청에 감사를 전한다”며, “청소년들이 올바른 역사의식을 함양하고, 호국보훈의 의미와 가치를 배우며 나라사랑의 주체로서 한 축을 담당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사진 설명 1번: 3월 16일 의정부시청소년수련관에서 열린 청소년 보훈캠프에서 김동근 시장과 캠프 참여자들이 단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 설명 2번: 3월 16일 열린 청소년 보훈캠프에서 김동근 시장이 참여 청소년들에게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 설명 3번: 3월 16일 열린 청소년 보훈캠프에서 김동근 시장과 군‧경‧소방공무원, UN참전용사 후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국민의힘 이형섭 후보(의정부을)가 원팀 광폭 행보를 이어가며 선거 분위기를 주도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16일 열린 이형섭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에 정광재 국민의힘 대변인이 참여해 이형섭 후보의 손을 잡으며 국민의힘 원팀 행보에 힘을 보탰다. 이형섭 후보와 함께 경선에 참여했던 정광재 대변인은 “좋은 점수를 받아 경선을 통과한 이형섭 후보가 당선될 수 있도록 여러분들께서 직접 힘이 되어 주시라”고 말하며 원팀 정신을 강조했다. 또한 의정부 을과 갑의 이형섭·전희경 후보는 각각 의정부고와 의정부여고를 졸업한 의정부 출신 후보들로서 지역에 대한 애정이 깊고 도시 의정부 비전에 대한 상당한 공감대를 공유하고 있다. 두 후보 캠프 관계자들은 주기적으로 소통하며 공약 개발 및 캠페인 기획을 공동으로 펼쳐가고 있다. 최근에는 지역 유관단체들을 대상으로 공동 정책간담회를 개최하면서 원팀으로서 최상의 호흡을 과시하고 있다. 이형섭 후보는 “지역 연고가 부족한 민주당 후보들과 달리 모두 의정부 출신인 국민의힘 후보들은 지역에 대한 풍부한 이해도롤 기반으로 의정부 발전이라는 공통의 목표를 향해 전력 질주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의정부 원팀의 정신으로 시민들을 위한, 시민들과 함께하는 선거운동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박완수 경상남도지사는 18일 오후 경상국립대에서 의과대학 교수들의 집단사직 우려 확산에 따른 대학의 의견을 듣기 위해 권순기 경상국립대학교 총장과 의대 교수진을 만나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박완수 도지사는 "현재 국민들의 의료공백에 대한 우려가 증가되고 있어 이번 간담회를 통해 교수님들의 의견을 듣고자 한다”며, “어려운 상황이지만 의료시스템을 유지하고 도민의 생명과 건강이 위협받지 않도록 끝까지 의료현장에 함께해 달라”고 당부하였다. 이어 “교수님과 의료계에서 함께 노력해주셔서 큰 문제는 발생하고 있지 않지만 사태가 장기화되면 여러 가지 구조적인 문제들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대화를 통한 합의점 도출이 우선되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상국립대학교 의과대학 관계자는 어려운 시기에 소통의 자리를 마련한 것에 대해 감사하다며, “의과대학은 학생들이 학업으로 복귀하여 얘기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지만 사태 해결을 위한 실마리가 보이지 않아 답답한 심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의사는 자신의 업무에 대한 자부심으로 살아나간다”며 “필수의료 분야에 봉직하고자 하는 학생들에게 자부심과 희망을 줄 수 있도록 논의의 자리들이 지속적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참석자들은 도민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는 것은 무엇보다 우선되어야 하며, 신뢰와 공감을 위한 열린 소통을 통해 현 상황을 함께 해결해 나가야 한다는 것에 의견을 같이했다. 이어 정부의 의대 증원 확대 정책 및 의료 개혁 4대 과제, 증원 시 양질의 의학교육을 위한 협력 방안 등에 대한 논의와 더불어 의대의 수업 차질로 인한 유급 상황 발생 우려와 문제점, 현재 경상대병원의 전공의 이탈 이후 진료상황과 의료진의 고충, 대학병원의 재정적 어려움도 논의하였다. 한편, 박 도지사는 지난달 21일 양산부산대학교병원 등 수련병원 현장과 응급의료센터 상황을 점검하고, 26일 2차 의료기관장과 간담회를 통한 의료전달체계 확립 방안 논의 및 29일 경상남도의사회 간담회 등 의료현안 해결을 위해 현장 관계자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있다.
박완수 경상남도지사는 18일 오전 실국본부장회의에서, “대한민국의 우주 경제 시대가 활짝 열렸다. 경남은 우주항공청을 지역발전의 동력으로 삼아 우주산업, 항공모빌리티 분야에서 월등하게 앞서나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 도지사는 지난 13일 대통령이 참석한 ‘우주산업 클러스터 출범식’을 언급하며, “대통령은 5월 우주항공청 출범을 언급함과 동시에 27년까지 우주개발 예산 1조 5천억 이상 확대, 45년까지 100조 이상의 민간투자 유치 등 우주산업의 구체적인 로드맵을 발표했다”며 “이제부터 대한민국 우주경제 시대가 활짝 열린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경상남도는 우주항공청 유치를 통해 발전가능성이 무궁무진한 항공우주산업에서 우위를 선점했다”며 “우주산업과 항공모빌리티 분야에서 월등히 앞서나가 지역발전의 동력으로 추진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지난 11일 제2회 부울경 정책협의회에서 제시한 3대 핵심프로젝트를 공유하면서는 “경부울은 초광역 경제동맹을 통해 국비확보, 정부 국책사업 발굴, 인프라 조성 등을 공동으로 대응하고 있다”며 “3개 자치단체가 함께 정책적인 협의를 하고 행동하는 것이야 말로 메가시티로서 활동하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박완수 도지사는 “전국적으로 분포하고 있는 자율형 사립고가 경남에는 한 곳도 없어 많은 학생들이 타 시도로 진학한다”며 “최근 도민회의, 도의회 등 도내 자사고 설립에 대한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어 도민 의견을 수렴해 교육청과 협의할 것”을 주문했다. 총선 이후로 예상되고 있는 2차 공공기관 이전에 대해서는 “목표한 기관들이 경남으로 이전될 수 있도록 관련 기관과 접촉하며 노력할 것과 중앙공공기관 이전과 함께 경남도 산하기관 이전 여부도 함께 검토할 것”을 주문했다. 끝으로, “해상작업, 방제작업 등에서 잇따른 사고가 발생하고 있고 봄철 지역 축제들이 시작하고 있다”며 “관련 주체에 대한 사고 방지 홍보 등 안전관리에 더욱 관심을 가지고 유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