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재 하남시장이 18일 유튜브를 활용한 영상 홍보와 관련해 “공급자가 일방적으로 보여주고 싶은 정보 전달 위주의 콘텐츠에서 벗어나, 시민의 관점에서 흥미와 관심을 가질 수 있는 시청자 중심의 영상 홍보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제작하겠다”라고 말했다. 이 시장은 이날 시청 본관 대회의실에서 2024년 제2회 정책모니터링단 정기회의를 열고 시정 주요 현안사항에 대해 시민대표들과 의견을 나누며 이 같은 뜻을 밝혔다. 이번 정책모니터링단 정기회의에선 주요 안건으로 ▲유튜브를 활용한 효과적인 시정 홍보 방안 ▲문화행사(버스킹, 봄축제) 홍보 및 안전관리 방안 ▲평생학습프로그램 이용자 만족도 향상 및 확대 방안 등 3건의 토의가 진행됐다. 이 시장은 이날 첫 번째 안건인 유튜브를 활용한 홍보 방안과 관련해 지난 13일 하남시청을 찾아 특강을 진행한 ‘충주시 홍보맨’ 김선태 주무관의 사례를 언급하며, 기존의 틀에 얽매이지 않는 창의적 발상을 통해 시민들이 먼저 찾는 콘텐츠를 제작하겠다고 했다. 하남시는 이 같은 시정 홍보 방침에 따라 댄스 챌린지 쇼츠와 하남머슴뎐 등 잇따른 히트 영상을 제작해 주목도를 높였다. 그 결과 2023년 3월 기준 유튜브 구독자 수 7천510명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78.1%나 성장하는 성과를 만들었다. 김동연 정책모니터링단 총괄부단장은 “하남시 유튜브 채널이 성장한 이유는 콩트 형태의 ‘하남머슴뎐’ 등을 제작해 웃음을 선사하는 등 B급 감성을 충실히 담은 연출로 시민들의 관심을 끌어냈기에 이룰 수 있던 성과였다”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어 “향후 영상을 전문적으로 제작·홍보하는 팀을 신설하고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영상 콘텐츠를 제작해 하남시 캐릭터 및 대표콘텐츠를 강화하길 바란다”라고 조언했다. 아울러 버스킹 등 문화행사 홍보 및 안전관리 방안에 대한 논의도 진행됐다. 하남시는 ‘2024년 Stage 하남 버스킹’을 상반기(4월 20일~7월 14일)와 하반기(8월 31일~10월 27일)에 걸쳐 4개 권역에서 진행한다. 특히 올해는 공연장 주변에 안전요원을 배치하는 안전을 더욱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2024년 하남 봄봄 문화축제’를 오는 4월 7일 열고 당정뜰에서 하남시 전문예술단체와 주민자치회가 함께 준비하는 문화예술 축제도 진행한다. 정책모니터링단은 버스킹 공연과 관련해, 소음 민원을 의식해 주택 인접 지역을 벗어나 공연을 하게 되면 접근성과 호응도가 떨어질 수 있다는 의견을 제시하며, 내 집 앞 공연을 긍정적으로 인식할 수 있도록 참여 독려 방안을 고민할 필요가 있다고 제언했다. 평생학습프로그램 이용자 만족도 향상 및 확대 방안에 대해서도 열띤 토의가 이어졌다. 하남시는 하남명사특강, 하남시민대학, 별자리 학습공간 등 권역별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다채롭게 운영했다. 올해에는 유네스코 글로벌 학습도시 네트워크(GNLC) 가입을 바탕으로 세계 선진 도시들과 아이디어를 공유해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더욱 활성화한다는 계획이다. 정책모니터링단은 평생학습프로그램을 이용해 본 경험을 바탕으로 좋았던 점을 공유하면서 시민이 만족할 수 있는 ‘하남형 평생학습 프로그램’ 운영 방안을 제시했다. 이 시장은 “정책모니터링단이 하남시와의 소통창구로서 중추적인 역할을 한 덕분에 시민들이 만족하는 ‘시민 중심 소통행정’을 펼칠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시정에 대한 가감 없는 비판과 아이디어로 시정 발전에 동참해주시길 부탁드린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정책모니터링단은 2022년 9월 이 시장 취임 직후 시민소통시스템 구축을 위해 구성됐으며, 정책을 제안하고 감시하는 시민대표로 기능하고 있다.
□ 시민 모두가 행복한 공원 도시 부산! 직원 소통과 공감에서 답을 찾는다! □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어제(18일) 오후 3시 화명수목원에서 박형준 시장과 시 푸른도시국 소속 직원이 함께하는 「소통·공감 타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 이 자리는 '그린스마트 도시 부산' 비전 실현을 위해 올해 초 새롭게 출범한 푸른도시국의 공원녹지 정책 방향을 공유하고, 주요 현안에 대한 직원들과의 자유로운 소통과 깊이 있는 논의를 위해 마련됐다. ○ 푸른도시국은 탄소중립과 기후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민선 8기 공약사항 결실을 위해 지난 2월 14일 신설됐다. 국가공원, 국가정원, 민간공원 조성 업무를 일원화해 ‘공원 속의 도시 부산’을 목표로 부산만의 공원 재 푸른도시국 ※ 3과 1사업소 15팀 공원여가정책과 (4팀, 23명) 공원도시과 (3팀, 16명) 푸른숲도시과 (4팀, 24명) 공원여가정책팀 공원조성팀 공원관리팀 공원정비팀 국가공원조성팀 민간공원조성1팀 민간공원조성2팀 산림정책팀 도시숲경관팀 산림휴양팀 산림보전관리팀 푸른도시가꾸기 사업소 (4팀, 38명) 관리팀 녹지사업팀 화명수목원팀 해운대수목원팀 □ 회의에 앞서, 박 시장은 화명수목원을 꼼꼼히 둘러보며 근무 직원들의 생생한 현장 목소리와 제언을 확인하고, 지난해 보수를 완료한 대천교 등 목재구조 다리를 비롯한 시설 전반의 안전 등을 점검했다. ○ 북구에 위치한 화명수목원은 2011년 개원한 공립수목원으로 푸른도시국 산하 사업소에서 관리․운영 중이다. 주제정원 9개소, 전시온실 1개 동, 숲 전시실 등의 시설을 활용해 숲 체험행사 운영 등 생태체험 교육장 기능을 수행하고 있다. □ 이어서, 「직원 소통·공감 타임」에서는 푸른도시국 소속 직원 40여 명과 함께 '행복이 넘치는 공원과 정원 속의 푸른도시 부산' 비전을 공유하며 중점 추진 전략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또한, '해운대 수목원 활성화 방안'과 '도심 내 녹지축 연결' 등 현안 사업 추진을 위한 당면과제와 정책 방향 등을 다각도로 논의했다. ○ 특히, 실무 담당 직원들과 함께 공원녹지 양적 확충과 질적 개선을 위한 전략을 자유롭게 토론했으며, 부산의 공원․녹지 환경 디자인, 국가도시공원 지정, 각종 도시개발 사업과 자투리 공간을 활용한 정원 조성 방안 등을 다뤘다. ○ 박 시장은 모든 세대와 계층이 함께 누릴 수 있는 푸른도시 부산을 조성하기 위해 직원들에게 최선의 노력을 당부했고 시의 든든한 지원 또한 약속했다. ○ 이후,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박 시장과 직원들은 업무의 고충과 건의 사항 등에 대해 함께 의견을 나누며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 박형준 시장은 “영국의 하이드 파크(Hyde Park)와 같은 공원과 체육시설이 함께하는 선진국형 공원 디자인을 부산의 공원에 적용해 시민들이 도심에 사는 재미와 의미를 느낄 수 있게 하겠다”라며, “부산시정 사상 최초이자 전국에서 세 번째로 신설된 푸른도시국을 중심으로 시민 모두가 언제 어디서나 도심 속 푸르름을 향유할 수 있는 '명품 생태도시 부산'을 조성하겠다”라고 밝혔다. 또한, “직원들과 끊임없이 소통하는 부산만의 조직 문화로 '일상 속 시민 누구나 행복한 도시, 다시 태어나도 살고 싶은 부산'을 함께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덧붙였다. ○ 한편, '직원 소통·공감타임'은 박 시장과 직원 간의 자유로운 정책 소통을 통해 창의적 정책 발굴과 시정 목표 공유, 향후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시 산하기관 및 사업소를 대상으로 지속해서 추진할 예정이다. 참고 1 행사 개요 □ 행사개요 ○ (일 시) ’24. 3. 18.(월) 15:00 ~ 16:00 ○ (장 소) 화명수목원 (북구 산성로 299) ○ (참 석) 40여명▹시장, 주요간부, 푸른도시국장, 푸른도시국․사업소 직원 등 ○ (주요내용) 시설 라운딩, 현안 발표, 라운드테이블(자유토론), 차담회 등 * <➀policy+➁relationship> 자유로운 정책 소통 및 토론을 통한 내부 구성원 간 유대감 형성 □ 세부 시간계획(안) 시 간 주 요 내 용 비 고 15:00~15:20 20‘ 시설 라운딩 + 안전점검 + 전시실 관람 ➊ 화명수목원 라운딩 + 안전점검(15‘) (안내) 사업소장, 직원 등 ➋ 전시실 관람(5‘) 15:20~15:55 35‘ 비전(현안)사업 발표 및 토론 + 직원 소통․공감 타임 ➊푸른도시국 비전(현안)사업 발표(5‘) * 조직개편(푸른도시국 신설) : ‘24.2.14. (발표) 푸른도시국장 ➋ 국 주요현안사업 토론(15‘) *해운대수목원 활성화 방안 등 참석자 (전 직원) ➌직원 소통․공감 타임(15‘) - 시장님과 직원과의 대화 + 질의응답 참석자 (전 직원) 15:55~16:00 5‘ 시장님 마무리 말씀 + 기념촬영 참고 2 행사 사진
마곡에 위치한 서울식물원 입구에 다채로운 컬러의 꽃들의 정원이 조성된다. 서울식물원은 ‘빛과 색으로 표현되는 정원, 컬러가든’이라는 주제로 새로운 정원 조성 트랜드와 다양한 식재기법을 선보이는 '제5회 식재설계 공모전'의 참가팀, 5팀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2020년부터 시작하여 올해로 5회째를 맞은 서울식물원 식재설계 공모전은 특히 올해 서울식물원 초입에 새롭게 조성되는 ‘마곡3지구 꽃정원’ 대상지에 조성된다. 기존 식재설계공모전 정원은 현재 열린숲 공간에 조성되어 있으며, 올해에는 위치를 옮겨 서울식물원 입구 ‘마곡3지구 꽃정원’에 조성된다. 공모 작품은 다음달 8일 오전 9시부터 9일 오후 4시까지 이메일(plantingdesign@yeoleum.co.kr)을 통해 모집하며, 4.22.(월)에 정원을 조성할 5팀을 선정‧발표한다. 5개의 식재설계 정원 조성은 전문가 참여 현장 설명회를 거쳐 5.1.(수) ~ 5.10.(금) 기간동안 작품이 조성될 예정이며 1팀당 50㎡의 면적과 1천만원의 조성비가 지급된다. 일반적인 전시 정원의 형태를 탈피하여 과도한 조형물의 설치를 배제하고 정원식물이 주인공이 되어 조성되는 정원으로 작품 제안에는 가을 보식 계획을 포함한 구성이 요구된다. 공모전의 평가는 외부 심사위원 5인, 내부 심사위원 3인을 비롯하여 시민심사단 100인이 총 7회의 평가를 진행하며, 조성 과정뿐 아니라 시간의 흐름에 따라 변화돼 가는 모니터링 과정도 포함되며 2024년 11월에 대상, 금상, 은상, 동상을 가린다. 이번 공모전을 통해 조성된 정원은 기존 공모정원들과 마찬가지로 3년간 서울식물원에 존치되어 식재설계 연구의 장으로 활용 관리된다. 정원 관리 및 모니터링은 식재설계공모정원을 위해 별도로 구성된 ‘그린썸’ 자원봉사단이 참여할 예정이다. 박미성 서울식물원장은 "올해 5회째를 맞는 서울식물원 식재설계 공모전을 통해 정원문화 확산과 발전에 기여하고자 한다"며 "식재설계공모정원이 누구나 시간의 흐름에 따라 정원이 조성되어가는 과정을 지켜볼 수 있는 장"으로 활발히 활용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경기도주식회사가 중소기업의 안정적 판로 확보를 위해 지난 18일 온라인 쇼핑몰인 ‘스마트스토어’(smartstore.naver.com/kgcbrand)를 열고 중소기업 물품 판매에 나섰다. 지난 1월 1일부터 시범사업을 펼친 경기도주식회사 스마트스토어에는 54개 도내 중소기업, 총 691개 상품이 입점해 2월 22일 기준 약 5천만 원의 거래액을 기록했다.경기도주식회사는 올해 총 100개 사, 1,000개 상품 입점을 목표로 영업 활동을 할 예정이다. 더불어 배달특급 내 배너 게시와 다양한 마케팅을 통해 중소기업에 실질적 매출이 발생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경기도주식회사 스마트스토어 판매는 경기도에 본사 또는 공장이 있는 중소기업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다만 주류, 의약품 등 온라인 채널에 판매 불가능한 제품이거나 해외직구 및 병행수입을 통해 구매해 재판매하는 제품 등은 신청할 수 없다. 이승록 경기도주식회사 대표이사 권한대행(상임이사)은 “경기도주식회사의 지속가능 경영 체계 확립을 위한 신규 사업 방안으로 스마트스토어를 열었다”면서 “그간 쌓아온 노하우와 네트워크를 활용해 도내 중소기업에는 실질적 매출 증대를, 경기도주식회사는 탄탄한 수익을 마련하는 두 마리 토끼를 잡겠다”고 말했다.
경기도는 19일 경기도 북부청사 평화누리홀에서 시·군 하천계곡 지킴이와 담당 공무원 130여 명을 대상으로 직무교육을 실시한다. 직무교육은 하천구역 내 단속 대상, 평상․건축물․경작․하천수 무단사용 등 불법행위 확인과 적발 시 절차, 근무방식 및 복무 관리, 홍보 강화 등으로 내용을 구성했다.하천․계곡지킴이는 2020년부터 활동을 시작했다. 올해는 하천 감시·순찰, 재해위험 요소 및 불법 사항 관리, 하천환경 정비 등의 역할뿐 아니라 관광객들이 하천에 더 쉽게 접근해 즐길 수 있도록 돕거나 불법행위 근절 안내 현수막을 설치하는 업무도 할 예정이다.경기도는 깨끗한 계곡을 도민에게 돌려주기 위해 2019년부터 ‘청정계곡 도민환원’ 사업을 추진했다. 도는 하천 내 불법행위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하여 2024년 1월 2일 기준 25개 시·군, 251개 하천․계곡에서 1,965개 업소의 불법 시설물 12,362개를 적발하고 12,356개(99.9%)를 철거 완료한 바 있다. 박성식 경기도 하천과장은 “시·군 하천·계곡지킴이에 대한 철저한 교육으로 청정계곡으로 복원된 하천에서 불법행위가 재발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가 올해도 경기도 내 도서 대출 1위 도시로 꼽혔다. 6년 연속인데 2위를 한 도시보다 대출 권수가 36%나 많으니 당분간 이 순위가 지속될 전망이다. 개별도서관 실적에선 수지도서관과 상현도서관이 2018~2021년 전국 선두 자리를 주거니 받거니 했고, 지난해 경기도 내 도서관 상위 50위 안에는 용인의 19개 도서관 중 12곳이 포함됐다. 전국 성인 2명 중 1명은 1년에 책 1권도 읽지 않는다는 통계가 나올 정도로 책 읽는 인구가 줄어든다는데 용인시 도서관이 남다른 성과를 내는 이유는 무엇일까. 다른 지자체 도서관과는 다른 매력 포인트라도 있는 것일까.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도서관이 시민들에게 다가갔고, 앞으로도 지속해서 다가가려는 게 비결이라면 비결이다”라고 말했다. 시민 편에서 도서관을 운영하고 있다는 얘기다. 지금 용인시 도서관은 다양한 형식으로 시민에게 다가가고 있다. 책을 읽고 공부하는 공간에서 편하게 놀 수 있고 쉴 수 있는 곳, 미래를 위해 배울 수 있는 공간으로 변신하고 있다. 급변하는 시대변화와 시민 요구에 따라 혁신에 혁신을 거듭하는 용인시 도서관의 모습이다. ■ 서점까지 도서관화… 시민 곁으로 가는 도서관보고 싶은 책을 인근 동네서점에서 바로 대출할 수 있는 ‘희망도서 바로대출제’는 용인특례시에서 전국 최초로 시작한 서비스다. 시민들은 매년 20여 곳의 동네서점에서 신간을 사는 대신 대출해서 보고 있다. 출퇴근조차 바쁜 시민들에겐 지하철역 등에서 365일 무인 도서대출반납이 가능한 스마트도서관 10곳을 설치, 손쉽게 도서를 대출할 수 있는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이용하는 도서관에 원하는 도서가 없거나 대출 중이라면 다른 도서관의 도서를 가까운 도서관에서 받아 읽을 수 있는 상호대차 서비스도 공공-작은-스마트도서관 총 34곳으로 확대하고 있다. 수지, 영덕, 서농, 성복도서관 등 4곳 등 최근 문을 연 도서관에는 즉석에서 회원증을 발급하는 무인발급기를 도입해 회원가입 절차를 간소화하고 30초면 카드를 발급받을 수 있도록 했다. 매월 마지막 주에는 두 배의 대출 기간을 운영하고 다자녀 대출권수 확대 등 시민들이 여유 있게 책을 볼 수 있도록 배려하고 있다. ■ 책으로 소통하는 독서문화진흥 사업 추진용인에선 전 생애에 걸쳐 책과 밀접하게 친해질 수 있는 정책도 다각도로 추진하고 있다. 영유아에 그림책을 지원하는 북스타트, 책 1쪽을 2미터로 환산해 목표 거리만큼 책을 읽고 서평을 작성해 완주하면 1년간 도서 대출 권수와 기간을 확대하는 혜택을 주는 독서마라톤과 작가초청강연회, 북콘서트, 독서동아리, 북페스티벌 등 다양한 독서문화행사 등도 진행하고 있다. 각 도서관은 중앙(지역인문학), 포곡(예술), 동백(육아), 모현(만화), 청덕(교양과학), 남사(원예), 기흥(진로취업), 구성(실버), 보라(전통·역사), 흥덕(건강·의학), 서농(생태·환경), 영덕(여행·지리), 수지(4차 산업), 죽전(세계 문화), 상현(심리), 성복(다국어) 등 16개 특화 주제 분야를 선정해 관련 장서와 특성화 프로그램을 기초단계부터 심화과정까지 운영하고 있다. ■ 일상이 풍요로운 독서기반 확충용인특례시는 도서구입비 지출이 도내에서 가장 많은데 연간 도서구입 예산은 23억으로 지식정보 취약계층의 독서복지를 위한 장애인 대체자료, 다문화 해외원서, 비대면 독서환경 조성을 위한 전자자료, VOD(주문형 비디오) 서비스 등 온라인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확충하여 시민들의 장서 수요에 부응하고 있다. 시민들이 도서관에 쉽게 갈 수 있도록 도서관도 지속해서 확충하고 있다. 시는 현재 19개인 공공도서관을 2028년까지 24개로 늘릴 계획이다. 올해 하반기엔 동천도서관을 개관할 예정으로 20개 공공도서관·12개 스마트도서관을 운영하게 된다. 노후된 중앙, 구성도서관은 리모델링을 준비중으로 개방형 복합지식문화공간으로 재탄생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단국대 외 관내 4개 대학과 협약을 맺어 자료 공동이용이 가능하며, 초·중·고학교에는 찾아가는 서비스, 작은도서관 활성화를 위한 실비지원, 틈새 돌봄 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펼치며 민관학이 상생하는 협력관계를 구축하였다. 이러한 다양한 노력들은 시민들이 도서관 이용에 관심을 가지고 활발하게 이용하는 계기가 되어 2023년 도서관 이용자수는 646만명으로 이용률이 전년 대비 10% 증가하였다. 시는 319곳(308개 지방자치단체와 11개 교육청) 공공도서관의 소장자료, 시설과 설비, 이용과 이용자 등 6개 영역 25개 항목에 대한 지난해 운영 실적에서 총 602만1903권의 대출권수를 기록해 1위에 올랐다. 시의 도서 대출권수는 2위 성남시(433만7612권)보다 39% 많고 인구가 가장 많은 수원시(358만2819권, 5위)보다는 68%나 많았다. 수지도서관을 찾은 이용자는 "책 속에 푹 빠져버리게 만드는 것 같은 인테리어 등 도서관이 너무 예쁘게 꾸며져 있다“며 ”공부하고 싶은 생각이 절로 들어 앞으로도 계속 도서관을 이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다른 이용자는 “곳곳에 마련된 테이블과 의자가 웬만한 북카페와 같이 좋고 미술작품 관람까지 할 수 있어 문화공간의 역할까지 하고 있다”며 “집 근처에 좋은 공공도서관이 있다는 것이 정말 축복이고 온 가족이 다 함께 방문할 만하다”라고 밝혔다. 이상일 시장은 “용인시 도서관은 시대가 요구하는 다양한 변화 흐름에 맞춰 서비스를 앞서 분석하고 개발하면서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도서관이 지역의 교육, 문화 발전의 중심 역할을 하고 시민들이 여가와 지식정보, 커뮤니티를 동시에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서부지방산림청(청장 정철호)은 올해에 산림과 관련된 민원을 안정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숲가꾸기패트롤을 운영하기로 하였다. □ 이번 숲가꾸기패트롤은 재정지원일자리사업의 일환으로 공개모집을 통해 채용하였으며, 서부청 5개 국유림관리소에서 총 24명을 선발 완료했다고 밝혔다. 채용은 서류전형 및 면접, 실기(기계톱 및 임업 기계장비 운용 실력)를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최종 선발하였으며, 3월부터 12월까지 운영될 계획이다. □ 숲가꾸기패트롤은 산림에서 발생하는 각종 위험에 대한 예방과 주택·농경지에서 발생하는 산림 관련 민원을 해결하는 서비스이다. 서부청은 이를 통해 산림보호와 지역 사회의 안전을 증진시킬 계획이다. □ 서부지방산림청장 정철호는“숲가꾸기패트롤 운영을 통해 다양한 산림재해를 예방하고, 현장에서 발생하는 민원을 안전하고 신속하게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는 소비자 피해구제· 분쟁해결 등 소비자 권익보호 일환으로 소비자 단체가 운영하는 소비자상담센터(국번없이 1372)를 적극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소비자상담센터는 대표전화 1372를 통해 한국소비자원과 연계된 데이터베이스(DB)를 활용한 상담과 피해구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소비자단체(소비자교육중앙회, 고양녹색소비자연대, 한국여성소비자연합, 소비자시민모임)에서는 총 8개의 1372 회선을 통해 소비자 상담을 실시하고 있으며, 2023년 기준 30,660건의 상담과 8,699건의 피해처리를 기록했다. 소비자상담 주요 내용으로 서비스 분야는 각종 회원권 구매, 병·의원 서비스, 이동통신 등에 대한 문의가 많았다. 물품 분야는 간편복, 신발, 건강식품 등이 많았고, 상담 신청 사유로는 계약 해제·위약금, 품질, 계약불이행 등이 있었다. 고양시민 누구나 소비자 피해와 관련하여 상담이 필요하거나 피해 등이 발생하였을 경우 1372로 전화하면 거주지와 불만 유형 등을 고려해 가장 적합한 소비자 상담기관이 연결되고 즉시 상담 및 피해 처리·구제 신청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소비자 권리 보호를 최우선시하여 안전한 소비환경 조성과 소비자 권익증진을 위해 소비자단체 활동에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는 지난 18일 고양교육지원청에서 성공적인 교육발전특구 시범사업 운영을 위한 ‘고양시-고양교육지원청 지역협력체 업무협의 간담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지난 2월 28일‘교육발전특구 1차 시범지역 공모사업’에 선정된 이후 시와 고양교육지원청이 효과적인 교육발전특구 사업 추진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발전특구는 지자체·교육청·대학·기업·공공기관 등이 협력해 지역발전의 큰 틀에서 교육혁신, 인재 양성, 정주에 대한 종합지원 체제를 구축하는 교육부 공모 사업이다. 시는 교육발전특구 핵심 비전으로 ▲디지털 기반 늘봄·유아보육 통합 지원 ▲교육과정 재설계를 통한 첨단 4차산업 맞춤형 인재양성▲콘텐츠미디어·바이오·도심항공교통(UAM) 등 지역 전략산업 활성화를 통한 선순환 경제 실현 ▲일반고 교육과정을 특성화·다양화한 자율형 공립고 2.0실현을 꼽았다. 시는 이번 고양교육지원청과의 간담회를 시작으로 지역협력체와 업무협의를 거쳐 3월 말까지 교육발전특구 1차 시범지역 사업운영계획서를 작성해 5월에 교육발전특구위원회의 심의 의결을 받을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고양시 교육발전특구는 고양시민들과 학부모, 학생, 지역교육기관 관계자, 대학, 산업체 등 모두가 함께 꾸려 나갈 것”이라며 “공교육만으로 지역의 인재양성이 가능하고 도시발전을 이끌 수 있는 선순환 체계를 조성하여 학생들이 자신의 꿈과 재능을 찾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사진설명>1. 고양시-고양교육지원청 지역협력체 업무협의 간담회
더불어민주당 박지혜 후보(의정부갑)가 ‘새로운 의정부를 위한 3대 프로젝트’ 두 번째 공약으로 의정부를‘경기북부 교통거점도시’로 만들 것을 발표하며, 의정부 교통망의 미래 청사진을 제시했다. 박지혜 후보가 발표한 주요 교통공약 내용은 ▲1호선 철도 도심구간 지하화 추진 ▲GTX-C 노선의 조속한 개통 지원 확대 ▲국철 1호선 증편 추진 ▲SRT 의정부 연장(경원선 복선화, 도봉~의정부) 지원 강화 ▲미래형 녹색교통허브 구축을 위한 친환경 대중교통 활성화 추진이다. 먼저 박지혜 후보는 더불어민주당의 총선 공약 철도 도심구간 지하화 공약에 따라 1호선 철도 도심구간 지하화 추진을 밝혔다. 지하화 추진으로 지상부지 공간·개발 활용도를 높이고 지역생활권 단절·소음, 도시경관 저해 등의 시민 불편을 해소하겠다는 구상이다. 아울러 박지혜 후보는 GTX-C 노선의 신속한 개통을 지원하여 수도권 거점역 철도 30분 시대를 열겠다고 밝혔다. 수도권 북부지역의 교통 요충지인 의정부에 GTX-C가 개통되면 서울로 출퇴근하는 시민들의 편의가 대폭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이 밖에도 박지혜 후보는 국철 1호선 증편, SRT 의정부 연장 지원 강화, 미래형 녹색교통허브 구축을 위한 친환경 대중교통 활성화 추진 등 더 빠르고 지속가능한 의정부 교통인프라 비전도 제시했다. 박지혜 후보는 “‘지속가능한 교통 대전환’프로젝트는 의정부의 교통문제를 해결하고 시민 삶과 환경의 질을 모두 한 단계 높일 수 있는 공약이다”라면서 “기존의 철도인프라를 업그레이드하고 사통팔달 교통망을 구축하여 의정부를 경기북부 교통거점으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박지혜 후보는 서울대 공학사·경영학사로 스웨덴 룬드대 석사,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법학전문석사, 서울대 법학박사 출신이다. 녹색법률센터 상근변호사와 기후솔루션 이사를 역임하는 등 기후변호사로 널리 알려져 있다. 현재 더불어민주당 인재 1호로 영입돼 의정부갑 국회의원 후보로 확정되고 본격적인 지지세를 넓히고 있다.
북부지방산림청장(청장 이용석)은 관내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의 훼손 방지 및 효율적인 보전・관리를 위해 산림생태관리센터의 운영을 강화할 계획이다. 북부지방산림청에서 지정・관리 중인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은 87,732ha로 관할 국유림 446,796ha의 약 20%를 차지하고 있으며, 보호구역의 체계적인 보전・관리를 위해 2010년 점봉산 산림생태관리센터를 시작으로 총 4개소의 산림생태관리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산림생태관리센터는 산림유전자원의 보전・증식을 위한 시설로 산림생물다양성 증진사업, 산림생태탐방, 생물다양성 교육·홍보 등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 관리를 위한 거점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지난 2월 북부지방산림청에서는 2024년 산림생태관리센터 운영계획을 수립하여 전문인력인 산림생태관리원 33명을 선발하였고, 미국쑥부쟁이, 단풍잎돼지풀과 같은 생태교란 외래식물의 제거와 모데미풀, 한계령풀 등 희귀・특산식물에 대한 모니터링 및 증식 사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용석 북부지방산림청장은 “생물다양성 보전・증진에 대한 국내・외 움직임이 강화되고 있는 만큼, 지속 가능한 산림유전자원 관리 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산림생태관리센터 기능을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경기도의회(의장 염종현)가 18일 의회 대회의실에서 의회사무처 5급 이상 공무원을 대상으로 ‘청렴교육 및 청렴실천 서약식’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2023년도 지방의회 종합청렴도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현실태를 진단하고 개선방안을 모색해 조직 내 청렴·반부패 실천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교육에는 김종석 의회사무처장과 6개 담당관실 및 13개 전문위원실 소속 5급 이상 공무원 70여명이 참석했다. 강의를 맡은 김윤지 공직윤리팀장은 지난해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최대 감점요인으로 작용한 ‘부패인식 및 부패경험 설문조사’ 결과를 분석하며 올해 전격 추진할 반부패·청렴정책의 방향성을 소개했다. 특히, 부패·갑질행위의 실제 사례와 정보를 구체적으로 교육함으로써 조직 내 부패인식을 개선하고 개별 직원의 청렴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했다. 이어 전 직원의 반부패 의지를 표명하는 내용의 ‘청렴 실천 서약식’과 ‘청렴 이행 슬로건 퍼포먼스’가 진행됐다. 청렴 실천 서약서에는 도의회 공직자로서 공직사회의 부패를 예방하고 청렴·공정한 사회 조성에 모범이 되겠다는 내용이 담겼다. 핵심 서약 사항은 ▲부정청탁 금지 ▲외부 부당간섭 배제 ▲금품·향응접대 근절 ▲사적이해 관계 배제 ▲갑질 근절 ▲청렴한 조직풍토 조성 등이다. 도의회는 청렴인식도 설문조사를 진행해 ‘2024년 반부패·청렴정책 추진계획’에 반영하고, 올 하반기 중 전 직원을 대상으로 부패방지·청렴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김종석 사무처장은 “관행적으로 이뤄진 좋지 않은 관습을 말끔히 씻어내고 청렴한 조직문화를 만들기 위한 교육을 지속할 계획”이라며 “경기도의회가 청렴도 측면에서 높은 신뢰를 회복하도록 직원 모두가 적극 동참해 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지난 1월10일 염종현 의장은 의장단과 양당 교섭단체 대표의원, 상임위원장단이 참여한 정담회와 의회사무처 대책회의를 잇따라 열고 ‘공무국외출장 사전컨설팅제 도입’, ‘청렴 옴부즈만 도입’, ‘청렴교육 확대’, ‘관련 조례 제정’ 등의 후속조치를 검토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