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은 평창읍 도돈리, 마지1리 지역에서 발생되는 미처리 하수를 처리하기 위한 ‘도돈 농어촌마을하수도 신설사업’에 대한 환경부 국고보조 총사업비가 확정되어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평창군에 따르면 도돈 농어촌마을하수도 신설사업은 처리장 신설 100톤/일, 하수관로 7.805km 정비하여 도돈리, 마지1리 지역의 미처리 하수를 처리하는 사업으로 환경부 재원협의 결과 총사업비 144억원(국비 98억원, 지방비 46억원)으로 확정되었다. 당초 계획한 국비 45억원보다 53억원이 증액된 98억원으로 이는 당초 총사업비 대비 79억원이 증액 확정됨에 따라 금년 6월에 사업을 착공하여 2026년 완공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심재국 평창군수는“본 사업에 대한 환경부 국비 증액 등 총사업비 확정으로 도돈리, 마지1리 지역의 원활한 하수처리를 통해 주민의 공중위생 향상 및 주거환경 개선 등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평창군 시설관리공단(이사장 최순철)은 11일(목) 오전 9시 대관령면 횡계3리 주민들과 봄맞이 마을대청소를 실시하였다. 이날 행사에는 횡계3리 마을주민 30명과 평창군 시설관리공단 임직원 10여 명이 참여했고, 마을하천과 도로변 쓰레기를 수거하는 등 마을 환경정비 활동을 하였다. 대관령면 횡계3리는 평창군 시설관리공단이 수탁운영하고있는 (구)대관령휴게소가 위치한 마을로, 이번 행사는 횡계3리 주변 환경을 깨끗하게 정비함으로써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고, 지역주민과 교류와 소통을 통해 상생 기회를 마련하고자 평창군 시설관리공단 출범 이후 2022년부터 2024년까지 매년 함께하고 있다. 최순철 이사장은 “시설이 위치한 주민과 함께한다는 것은 매우 의미있게 생각한다”며 “평창군시설관리공단에서 수탁운영하고있는 다른 시설이 위치한 마을과도 상생기회를 갖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평창군은 건강한 환경여건 조성을 위해 4월부터 10월까지 시가지 주변 지역 및 쓰레기 적치장소, 환경 불량지역과 산과 접한 취약지에 민간 위탁 방역으로 촘촘한 방역소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위탁 방역은 관내 3개 업체가 선정되었으며, 효율적인 방역을 위해 1권역(평창, 미탄, 방림), 2권역(대화, 봉평, 용평), 3권역(진부, 대관령)으로 나누어 일몰 30분 전후에 연막 소독을 진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감염병이 발생하였을 때 신속하게 보건의료원 방역기동반이 대응하고 있으며, 지난 3월에는 고인물 유충방제와 하수구, 쓰레기 적치장 등 월동 장소는 성충방제를 실시하였다. 박건희 보건의료원장은“지구온난화에 따른 기온상승과 환경변화로 해충 발생이 늘어나고 있고, 연무 방역소독은 일몰 후에 실시함으로 소음이 발생할 수 있으며 주민의 이해와 협조를 부탁한다고 했으며, 전문소독업체와 함께 위험요인을 조기차단해 올 한해 위생 해충으로부터 군민의 건강을 보호하고, 건강한 환경조성을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영월군은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을 편성해 군의회에 제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추경안은 일반회계 527억 원, 특별회계 8억 원이 증액되어, 당초예산 5,663억 원에서 6,199억 원으로 9.5% 늘어난 규모이다. 군은 불안정한 세수 여건과 건전재정 기조 속에서도 민선 8기 현안 사업의 속도감 있는 추진과 민생경제 안정과 도로·시설 등 생활 인프라 확충에 중점을 두고 가용재원을 최대한 투입했다고 말했다. 지역경제 활성화와 민생안정을 위해 △폐광지역 투자기업 보조금 지원 50억 원, △지역화폐 인센티브 지원 34억 원, △중소기업육성자금 이차보전 3억 원을 반영하였고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도로·시설 등 생활 인프라 확충을 위해 △영월덕포 행복주택 건설 37억 원, △팔흥교 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 21억 원, △도로유지보수 14억 원, △공영주차장 확충을 위한 18억 원, △청년마을 공유주거 조성 8억 원, △지방하천 하도 정비사업 7억 원, △정양1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정비 5억 원을 편성했다. 최명서 영월군수는 “이번 추경예산은 군민의 안전을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도시 개발을 위한 현안 사업에 집중해 나간다는 방침을 반영하여 편성했다.”며 “어려운 경제 상황을 감안하여 의회 의결이 확정되면 예산이 신속히 집행되어 강원남부 거점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사천시는 개화 시기에 맞춰 평소 시민들과 관광객들이 자주 왕래하는 곳 위주로 봄을 만끽할 수 있는 튤립 꽃길을 조성했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최근 사천시청, 사천시농업기술센터, 사천바다케이블카, 사천항공우주과학관, 좌룡삼거리, 2호광장 일원 등에 튤립 4만 5000본을 식재했다. 이번에 식재한 튤립은 시에서 지난해 11월 구근을 구입해 꽃 양묘장에서 자체 양묘한 것으로 1억 3000만 원의 예산을 절감했다. 또한, 4월부터 주요 도로변 화단, 꽃동산, 꽃벽 등 50개소에 메리골드, 임파첸스, 페츄니아, 백일홍 등 다양한 초화를 식재하는 등 쾌적하고 아름다운 가로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가지와 주요 관광지 사계절 꽃길 조성을 통해 시민들과 관광객들이 심신의 안정을 도모하고 자연을 느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울특별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문영표, 이하 ‘공사’)는 금년도 하반기부터 알배기배추, 육지당근 품목에 대해 파렛트 출하 의무화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가락시장 현대화사업 일정과 농림축산식품부의 연도별 파렛트율 목표 정책에 따라 파렛트 출하 의무화 품목을 전 품목으로 점차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지난 해 공사는 가락시장 내 숙원사업이었던 배추 품목을 끝으로 채소2동 11개 품목에 대해 파렛트 출하 의무화를 성공적으로 완료한 바 있다. 금년 하반기에는 알배기배추(11.1~), 육지당근(12.1~)을 비롯하여, 내년 하반기에는 오이, 감귤 품목에 대해서도 파렛트 출하를 의무화한다. 나아가, 2027년(채소1동)에는 채소 전 품목, 2030년(과일동)에는 과일 전 품목 등 현대화사업 입주시점에 맞추어 가락시장 거래 전 품목의 파렛트 출하가 의무화된다. 금년 하반기 파렛트 의무화 품목인 알배기배추와 육지당근의 23년 말 기준 파렛트 출하율은 각각 85%, 90% 수준이다. 공사는 해당 품목의 파렛트 출하율 100% 달성을 위해 도매시장법인과 합동 산지출장, 출하자 홍보 및 파렛트출하지원사업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공사는 파렛트율 향상을 위해 공사 본부장과 도매시장 법인 임원을 중심으로 “파렛트출하촉진협의회”를 구성, 지난 3월 1차 회의를 완료하였다. 협의회는 분기별 1회 정기 모임을 통해 파렛트율 향상 대책을 논의할 예정이며, 필요시 수시 개최한다. 주요 임무는 파렛트 의무화 품목 확대 방안 논의, 파렛트 의무화 법적 근거 마련, 파렛트 출하가 어려운 영세‧소농 출하자에 대한 수도권 인근 환적장 마련 등이다.
지난 10일 제22대 국회의원선거와 함께 치러진 밀양시장 보궐선거에서 당선된 안병구 밀양시장이 11일 취임 후 공식 일정을 시작했다. 이날 안 시장은 첫 일정으로 충혼탑 참배 후 시청 대강당에서 열린 민선8기 제9대 밀양시장 취임식에 참석했다. 이날 취임식은 도·시의원, 직원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간소하게 개최됐으며, 국민의례, 약력 소개, 취임 선서, 취임사, 시가 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안 시장은 취임사에서 공직자의 적극적이고 신속한 행정을 강조하면서 △시민을 섬기고 시민을 우선하는 자세 △청렴한 공직문화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노력 △업무에 대한 전문성 등 4가지를 주문했다. 또한 시 주도적인 사업 추진보다는 시민들의 다양한 아이디어를 시정에 적극 반영하고, 기업을 지원하는 다양한 시책 추진 등 열린 행정을 강조했다. 시정 운영 방향인 공약과 관련해서 외형적 성장보다는 밀양의 강점을 살린 내실 있고 특화된 발전 전략을 기본원칙으로 내세웠다. 특히 보육과 교육을 최우선 정책으로 제시하면서 △돌봄과 교육에 대한 대폭적인 예산 증액 △사회적 약자에 대한 적극적인 배려 △농업 분야 지원 확대 △관광산업 활성화 △지역 문화예술인 우대 △생활 스포츠 지원 확대와 스포츠의 산업화 △귀농·귀촌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정주 인구 및 생활 인구를 증가시키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또한 중요사업에 대한 시의회와 사전 조율 및 도의원, 시의원들과 적극적인 소통을 강조하고, 시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해 모든 공직자가 사고 예방에 관심을 기울이고 재난 여지가 있는 상황을 미리 파악해 대처방안을 세워주기를 당부했다. 안 시장은“시민들과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우리시가 나아갈 미래를 함께 구상하고, 밀양시가 다시 도약할 수 있도록 모든 공직자가 힘써달라”고 밝혔다. 안 시장은 취임식 후 시 출입 기자 등과 오찬을 함께하면서“내실이 강한 도시, 지속해서 성장하는 밀양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정이 잘못된 방향으로 나가면 비판하고 잘하면 칭찬해 달라”며 언론의 적극적인 역할을 요청했다. 이후 대한노인회 밀양시지회(지회장 신준철), 밀양향교(전교 김대국)를 방문해 지역 어르신들께 취임 인사를 드렸다. 안 시장은 대한노인회 신준철 지회장을 접견하면서 밀양시 노인복지회관의 조속한 건립과 노인복지증진을 위한 다양한 정책 시행을 약속하고, 밀양향교에서 김대국 전교와 박대병 성균관 유도회장 등 지역 유림 관계자와 환담하면서 지역 고유의 문화를 발전시켜 시민들이 아름다운 문화를 향유하고 즐기는 행복한 도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강원특별자치도는 법무부로부터 ‘양양국제공항 무사증 입국 허가제도’를 2025년 5월까지 1년 연장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는, 그 동안 해외관광객 유치 등 양양국제공항 활성화를 위해 강원특별자치도의 지속적인 제도 연장 노력과 법무부의 적극적인 협조에 따라 최종 승인(4.2.)된 결과이다. 이번 무사증 입국제도의 연장 시행에 따라 강원특별자치도만의 특색있는 관광자원(겨울스포츠, 서핑투어, 템플스테이, 웰니스·의료관광 등)과 연계한 체험형·맞춤형 관광상품에 대한 외국인 관광객 수요 증가에 대응하고, 확대되고 있는 아시아 지역의 국내, 특히 강원특별자치도 관광 수요에 대응하여 지속 가능한 도내 관광 수익 증대 및 지역경제 활성화 도모할 수 있게 되었다. 특히, 지난 2023년 5월 모기지 항공사의 기업회생절차 진행으로 침체되어 있는 양양국제공항의 안정적인 항공수요 유치, 경쟁력 확보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따라 강원특별자치도는 양양국제공항 무사증입국 허가제도를 활용한 외국인 단체관광객 유치를 전담할 국내 전담여행사를 모집한다. 모집기간은 2024년 4월 15일부터 4월 25일까지이며, 지원요건은 「관광진흥법 시행령」 제2조에 따른 종합여행업 등록 업체이다. 전담여행사 운영기간은 연장된 무사증입국 허가기간과 동일하며 자세한 사항은 강원특별자치도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강원특별자치도는 국내·외 항공사 유치와 정기·부정기 노선 취항을 통해 양양국제공항 운항 정상화 및 도민의 항공 편의을 증대해 나갈 계획이다. 현준태 강원특별자치도 관광국장은 “양양국제공항 단체관광객 무사증입국 제도의 연장시행으로 침체되어 있는 양양국제공항 활성화와 도내 관광수익 증대에 기여함은 물론, 지속적인 국내외 노선 유치로 도민의 항공 편익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충남도가 내포신도시 홍예공원 내 조성 중인 도민 참여 숲에 첫 헌수목을 심으며, 홍예공원 명품화 사업의 첫 삽을 떴다. 도는 11일 홍예공원에서 김태흠 지사와 성우종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헌수 기부 기업·단체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6차 헌수 기부금 전달식 및 식재 행사를 개최했다. 도는 지역 대표 명품공원을 만들기 위한 홍예공원 명품화 사업의 일환으로 홍예공원 정비 사업과 함께 공원 내 도민 참여 숲 조성을 추진 중이다. 홍예공원을 누구나 찾고 싶은 명품공원으로 만들기 위해 도는 차별화·명품화 전략을 수립·추진하고 있으며, 내포신도시 정주 여건 개선 및 주민 삶의 질 제고를 위해 홍예공원과 충남도서관, 충남미술관, 용봉산, 수암산 등 주변 공간 및 자연이 어우러지도록 공간 통합적 지역 발전을 꾀하고 있다. 도민 참여 숲은 개인과 기관·협회·단체 등으로부터 헌수금을 받아 나무 1000그루를 심고 편의시설을 홍예공원 곳곳에 조성하는 사업으로 내년 3월까지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모금하며, 목표액은 100억 원이다. 도는 이날 첫 헌수목을 심는 식재 행사를 시작으로 도민 참여 숲 식재 사업에 본격적으로 돌입해 둥근소나무 등 209주를 이식 및 제거하고 왕벚나무 등 157주를 심는 1차 식재를 7월 말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수목은 느티나무, 왕벚나무, 메타세쿼이아, 은행나무, 이팝나무, 참나무 등 많은 수종을 고루 심을 예정이며, 울창한 숲을 이룰 수 있는 활엽수 생육 환경 개선을 위한 토양 개량과 공원의 이용률을 높이기 위한 조경시설 설치 등도 병행한다. 이번 제6차 전달식에선 △계룡건설이 1억 원(사장 이승찬) △린데코리아가 7000만 원(대표 성백성) △금성백조건설이 5000만 원(대표 원광섭)을 기부했다. 또 △대한건설협회 충남세종시회(회장 최길학) △예산군축산업협동조합(조합장 윤경구) △홍성군산림조합(조합장 윤주선) 각 3000만 원을, △예산군산림조합(조합장 임운규) △재일충청협회(회장 류기환) △주식회사보령(대표 장두현) △지에스아이(회장 이계협)가 각 2000만 원을, △동신포리마(대표 박영배) △세움환경(대표 이호용) △에스제이조경(대표 정동복) △열방휀스(대표 김묘열) △한울조경(대표 정용욱) △합자회사 삼성전기(대표 이영재) △홍성낙농협동조합(조합장 최기생) △홍성축산업협동조합(조합장 이대영)이 각 1000만 원을 냈다. 아울러 △대한전문건설협회 홍성군운영위원회(대표 차경래) △삼화그린텍(대표 이창용) △서산의료원(원장 김영완) △수림조경건설(대표 민찬희) △와이앤조경(대표 윤강호) △우림산전(대표 최지현) △조암건설(대표 이석원) △주식회사드림조경(대표 이일용)이 500만 원씩을, △고려토건 주식회사(대표 한묘현) △태경식품(회장 이성찬)이 300만 원씩을, △대한정보통신(대표 오용학) △동양테크원(대표 김지평) △사단법인내포문화조각가협회(회장 이진자) △삼성솔루션(대표 손봉환) △삼성튼튼마취통증의학과의원(원장 황성하)이 200만 원씩을, △참그로(대표 윤환원)가 100만 원을 도민 참여 숲 조성을 위해 보탰다. 이날 참석하지 않은 기업·단체 등의 기부금까지 제6차 모금액은 5억 5600만 원이며, 1∼5차를 포함한 누적 모금액은 26억 3900만 원에 달한다. 도는 올 연말까지 모금기관과 수행기관을 확대해 기부금 100억 원 목표 달성을 앞당길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도는 도민 참여 숲을 토대로 홍예공원을 세계적인 명품공원으로 만들 것”이라며 “용봉산과 수암산, 도청사까지 연결해 확장하고 미술관, 예술의전당, 키즈파크 등 다양한 문화시설을 채워 내포의 정주 여건을 높이고 인구 10만의 살기 좋은 내포신도시를 완성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김 지사는 “뉴욕의 센트럴파크는 시민들 손에서 직접 탄생해서 도시의 자부심이 되고 있다. 그런 점에서 오늘 여러분의 손에서 처음 이뤄지는 식재는 큰 의미가 있다”라면서 “도민의 관심과 애정이 더해진 도민 참여 숲의 나무가 자랄수록 충남도 함께 성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도는 부대행사로 ‘나라꽃 무궁화나무 나눠주기’도 진행해 기부자, 행사 참석자 등에게 반려나무로 무궁화나무를 나눠줬다.
경기도는 지난 3월부터 오는 4월 4일까지 실시한 어선사고 예방 안전점검을 통해 구명조끼 및 구명부환, 소방시설 등 안전기준 부적합 사항 42건을 시정조치 했다.이번 안전점검은 어선안전 특별경계 운영 및 특별 위기경보 발령에 따라 경기도 연해 108척 어선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지자체, 해양교통안전공단, 인천수협 어선안전조업국, 해양경찰서 등 관계기관이 안전점검에 참여했다가장 많이 지적되었던 구명조끼·구명부환·소화기 미비치는 전체 지적사항의 64%였으며 다음으로 항해등·기적 작동상태 불량, 축전지 덮개 미 설치 등이다. 경기도는 점검 현장에서 발견된 지적사항 중 소화기 미비치 등 경미한 사항은 개선조치 권고하고 중대한 사항에 대해서는 출항전까지 수리를 완료하면 운행할 수 있도록 조치할 방침이다. 또한 어선사고 안전문화 홍보를 위해 지자체와 어업인이 함께하는 어업인 릴레이 캠페인을 3회 실시하여 안전의식 제고와 안전조업 문화 확산을 도모했다김봉현 해양수산과장은 “최근 봄철 어선 조업활동 증가와 맞물려 기상악화로 어선 전복·침몰 사고가 발생하여 인명피해가 발생한 만큼 안전점검과 계도·홍보를 통해 어선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한편 도는 지난해 가을 연근해어선 100척을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안전기준 부적합 44건에 대해 현장 지도 등 시정조치 한 바 있다.
안양산업진흥원(이사장 최대호)은 입주기업의 다양한 의견 수렴 및 기업 간 네트워킹 강화를 위해 지난 1일과 8일 두 차례에 걸쳐 입주기업 간담회를 개최했다. 진흥원은 기업 인프라 지원을 위해 ▸본원(동안구 시민대로258번길 25) ▸동안벤처센터(동안구 학의로250번길) ▸안양창업지원센터(동안구 시민대로327번길 11-41) ▸중장년지원센터 ▸1인창조기업지원센터 등을 운영하고 있으며, 입주시설에는 총 120여개의 기업이 입주하고 있다. 이번 간담회는 신규입주기업 소개, 안양시 중점 추진 사업인 청년창업펀드 추진 경과 공유 및 안양산업진흥원 기업지원사업 안내와 기업 애로 사항 파악 등 다양한 의견을 듣고 나누는 자리로 진행됐다. 간담회에 참여한 ㈜에이치브이엠(대표 문승호)은 벤처집적시설에서의 집중 육성을 통해 성장한 기업이 관내에 이전할 수 있는 공간 필요성에 대한 의견을 냈고, 브이에스커뮤니티(대표 이환행)는 최대 입주 기간 확대 건의 및 대학과 지자체 간 연계 사업의 개선점을 제시했다. 이번 간담회를 주최한 최대호 이사장은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여 기업하기 좋은 안양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협업을 통해 4차 산업을 선도하는 미래가치 창출이 이뤄지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동안 및 창업센터 입주기업 간단회 단체사진> <본원 입주기업 간단회 단체사진>
○ 경기도, 사회복지사·요양보호사·장애인활동지원사 등 돌봄노동자 대상 노동권익 법률교육 추진 - 5월부터 필수노동법, 노동인문학, 직무스트레스 해소 등 다채로운 교육 예정○ 요양보호사, 간병노동자, 장애인활동지원사 등 분야별 맞춤형 교재 개발, 4월말 배포 예정 - 스스로 권리찾기, 다양한 상담 사례 및 성희롱 대응 매뉴얼 등 담겨 법 경기도가 돌봄노동자들의 노동인권 존중을 위한 필수노동법·노동인문학 교육 사업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사회복지사, 요양보호사, 장애인활동지원사, 간병노동자 등 돌봄노동자는 인구의 고령화 등으로 인해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나 노동권익보호로부터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교육은 5월부터 안양노동인권센터 등 도내 12개 노동권익센터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돌봄노동자들의 특성을 반영해 온·오프라인으로 병행한다. 필수적인 노동법률 외에 노동인문학, 직무스트레스 해소 방법 등 다양한 주제로 진행되며, 돌봄노동자들이 스스로의 권리를 찾고 돌봄에 대한 자긍심을 높일 수 있는 교육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또한 노동권익교육 외에도 요양보호사, 간병노동자, 장애인활동지원사 등 분야별 교육자료를 별도로 개발해 4월 말 배포할 예정이다. 해당 교재에는 이용자의 과도한 요구를 방지하기 위한 명확한 업무 범위 설정 안내와 대응방법, 재가돌봄노동자 표준계약서, 성희롱 대응 매뉴얼 등을 포함할 계획이다. 제작된 교재는 경기도노동권익센터 누리집(labor.gg.go.kr), 안양시 노동인권센터 누리집(nodong-inkwon.or.kr), 페이스북 등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배포된다.이외에도 교육 참여도가 높은 참가자들을 중심으로 당사자 모임을 만들고 이를 활성화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인식개선 캠페인 기획 영상도 제작해 유튜브 채널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한 전방위적 홍보를 펼칠 예정이다.조상기 경기도 노동권익과장은 “돌봄 수요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돌봄노동자 수 또한 늘고 있지만, 중고령 여성이 대부분인 돌봄노동자는 저임금, 고용불안, 성희롱 등 비인격적 대우에 시달리고 있음에도 처우는 나아진 것이 없다”며 “돌봄노동자를 돌보는 것에 사회적 관심과 지원이 필요한 때”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사업은 도민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한 주민참여예산으로 편성됐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크다. 돌봄노동자 스스로 노동인권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이를 바탕으로 돌봄 서비스를 받는 이용자에게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수용해 돌봄노동자를 대상으로 하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기타 사업 관련 문의는 경기도 노동권익센터(031-8030-4635) 또는 안양시노동인권센터(031-381-1718)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