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산업통상자원부(전담기관: 한국산업단지공단)가 주관하는 '제조산업 특화 초거대 제조AI 서비스 개발 및 실증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국비 150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2026년까지 3년간 총 227억 원(국비 150, 경남도 20, 창원시 45, 민간 12)을 투입해, 제조에 특화된 초거대 인공지능(AI) 모델과 응용서비스 2종*을 세계 최초로 개발하고, 도내 기업인 KG모빌리티와 신성델타테크에 적용한다. 경남테크노파크(사업수행 주관)와 카이스트(KAIST), 경남대 등 총 15개 기관과 디지털 공급업체가 참여한다. * ① 품질관리(불량 예측, 수명 예측 등) 서비스 개발 ⇨ KG모빌리티 실증 ② 생산공정(수요 예측, 자재 파악, 자동 발주 등) 서비스 ⇨ 신성델타테크 실증 ’초거대(생성형) AI’는 수요기업(KG모빌리티, 신성델타테크)의 제조 데이터를 사람처럼 스스로 학습하고 추론하여, 품질관리와 생산공정의 최적 상태를 찾고 문제를 해결하는 모델을 만들어 수요기업에 적용한다. 이는 카이스트를 주축으로 지난해 12월 경남대에 개소한 ‘초거대 제조AI 글로벌 공동 연구센터(KAIST-메가존클라우드-경남대-경남TP)’가 중요한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이 사업을 통해 제조특화 초거대 AI 모델과 응용서비스를 성공적으로 개발하고 적용하면, 공정처리 시간 65% 단축, 설비점검 시간 80% 단축, 자재관리 비용 10% 절감 등의 효과와 함께 제조업에 초거대 AI가 적용된 모델을 세계 최초로 개발·적용하여 이 분야의 글로벌 시장을 선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류명현 경상남도 산업국장은 "이번 사업은 창원국가산단이 초거대 AI를 제조업에 세계 최초로 적용하는 선도 모델이 될 것"이라며 "지역 제조업의 혁신성장과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는 동시에 도내 디지털 공급기업이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의왕시 김성제 시장이 12일 더플라자호텔에서 열린 ‘대한민국 창조경영 2024’ 시상식에서 리더십경영 부문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대한민국 창조경영 2024에서는 경영인들의 리더십과 철학,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사례 등 주요 항목을 집중 평가하고, 브랜드 정신, 경쟁력, 성장성, 인지도 등을 심사해 수상자를 선정했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민선 5기와 6기, 8기 의왕시장으로 재임하면서 강력한 추진력과 리더십을 바탕으로 백운밸리, 장안지구, 포일지구, 산업단지 등 대규모 도시개발사업 성공적으로 추진했다는 평가이다. 또한, 교육에 대한 획기적인 투자로 노후화된 학교시설을 개선하고, 특성화‧영재 프로그램 지원, 관내 4개 일반계 고등학교 기숙사 설립 등 의왕시 교육 경쟁력을 끌어올리는데 크게 기여했다. 최근에는 △의왕 진로진학상담센터, △청소년 스마트건강관리사업, △노인 버스 무료승차 지원, △노인 건강생활 더하기, △산후조리비 및 산모건강관리사 지원 등 시민의 생활과 밀접한 다양한 사업들을 새롭게 시행해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있다. 김성제 시장은 수상소감을 통해 “앞으로 현재 추진 중인 고천지구, 초평지구, 월암지구, 청계2지구, 의왕군포안산 3기 신도시 등 대규모 도시개발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교육과 복지, 교통, 문화예술 등 모든 분야에서 전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충남도는 12일 도청 지하 1층에서 충남일자리경제진흥원과 함께 ‘충남 농촌융복합산업 제품 홍보관’ 개관식을 개최했다. 김태흠 지사와 김찬배 충남일자리경제진흥원장, 유종숙 충남농촌융복합산업 인증사업자협회장, 홍보관 입점 경영체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번 행사는 홍보관 관람, 전통주 시음회 및 6차산업제품 시식회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홍보관은 도청사 방문객에게 우수한 도내 농촌융복합산업 제품과 전통주를 알리고자 마련했다. 전시품은 전년도 충남술 톱텐(TOP10)으로 선정한 전통주 10종과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농촌융복합(6차)산업 전국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수상한 지역 제품이다. 도는 전시 제품을 손쉽게 구매할 수 있도록 온라인 판매사이트로 연결되는 정보무늬(QR코드)도 부착해 구매 편의성을 높였다. 이번에 전시한 제품은 사과·생강·마늘·인삼 등 다양한 농산물을 가공한 제품들로, 전통주·김치·인삼·한과 등이다. 우수 6차산업 제품은 반기별로 전시하고, 충남술 톱텐(TOP10)은 차기 연도 선정 시까지 전시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홍보관을 통해 도청을 찾는 많은 분께 도내 6차산업 제품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판매를 촉진할 것”이라며 “앞으로 충남 6차산업이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도내 경영체를 아낌없이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는 다음달 3일부터 6일까지 4일간 롯데아울렛 부여점 광장에서 가정의 달을 맞아 ‘2024년 제1회 농촌융복합산업 장터’를 개최할 예정이다.
2024 제2회 영월 전국대학동아리 테니스대회가 영월군 스포츠파크 테니스장에서 오는 4월 13일부터 14일까지 열린다. 영월군체육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작년 11월에 처음 개최하여 전국 대학팀들이 열띤 경기를 펼치고 관내 소비로 이어져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였던 대회이다. 이번에는 전국 대학동아리 34개팀 약 500명이 참여하며, 남자 단체전 및 여자 단체전으로 나눠 경기가 진행되며 부문별로 시상하게 된다. 대회 관계자는 “이번 대회에 참가하는 대학 동아리 선수들이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길 바라며, 올해로 2회를 맞이하여 한층 대회가 성장해 영월군이 명실상부한 테니스의 젊은 고장으로 발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4월 13일 평창청년회의소 집무실에서 평창청년회의소, 평창군청소년참여위원회, 평창군청소년문화의집운영위원회가 함께 모여 2024년 제8회 평창군청소년한마음축제 운영에 관한 소통의 자리를 가졌다. 이번 청소년 한마음 축제는 청소년이 직접, 청소년을 위한 축제를 만들기 위해 기획 단계부터 평창청년회의소가 평창군 청소년을 대표하는 참여기구와 함께 운영함으로써 청소년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주요 안건으로는 청소년들이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을 체험할 수 있는 부스 선정 및 미니 스포츠 게임, 이벤트와 같은 다채로운 즐길거리 운영 등 청소년한마음축제 활성화를 위한 의견이 중심을 이뤘다. 이종호 학생(봉평고 3)은“이번 축제는 청소년의 관점에서 청소년들이 주도적으로 축제를 준비하고 참여한다는 점에서 더욱 뜻깊고 기대된다.”라고 했으며, 이에 박경서 평창청년회의소 회장은“청소년의 다양한 의견을 듣고 소통하여 올해에는 어느때보다 더 많은 청소년 즐기는 풍성한 축제 한마당으로 만들겠다.”라고 답했다.
전라남도는 12일까지 이틀간 환경감시 공무원을 대상으로 환경 인·허가 및 환경 감시 역량강화 교육을 했다. 교육에선 도, 시군 환경관리 공무원 9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환경 인·허가 및 지도점검 사례를 공유하고 지역 화학사고 발생 시 초동대응 방법과 정부 합동평가 준비 방안 등을 논의했다. 교육 참석자들은 올해 환경오염 배출사업장 점검 방향과 정부합동평가 지표인 ‘배출업소 환경관리 개선도’에 대해 집중 토론했다. 환경 감시 공무원의 환경 인허가와 지도점검 업무에서 전문성 향상이 기대된다. 전남도는 앞으로 환경감시 공무원의 절반을 차지하는 새내기 공무원과 업무적으로 직접 소통하고 지원할 상담창구(대화방)를 운영하기로 했다. 박종필 전남도 환경산림국장은 “신규 공무원 업무 비중이 커짐에 따라 담당 업무의 어려움 해소와 전문성 제고를 위해 교육 필요성을 느꼈다”며 “앞으로도 도와 시군 교류 자리를 지속해서 마련하고, 역량 강화교육을 통해 도민이 맑고 쾌적하게 생활하도록 환경관리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충남도는 12일 예산 스플라스리솜에서 김태흠 지사, 이동준 전국지속가능발전협의회 사무총장을 비롯한 협의회 위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청남도 지속가능발전협의회 제24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 앞서 연 기념식에선 충남 지속가능발전협의회 활동 영상을 상영했으며, 탄소중립 정책 활성화 사업 추진 등 지속가능발전을 실천한 유공자에게 도지사 표창 등을 수여했다. 이어 정기총회에선 지난해 사업 실적 및 결산 보고를 통해 전년도 추진 성과를 살펴봤으며, 올해 사업계획을 공유하고 예산(안)을 심의했다. 아울러 참석자들은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지식과 경험을 나눴으며, 환경 보전 및 지역사회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현재세대와 미래세대의 조화로운 발전을 위해선 장기적인 안목을 갖고 지금 우리에게 주어진 과제들을 풀어나가야 한다”라면서 “도는 탄소중립을 통한 지속가능발전 선도를 위해 탄소중립경제특별도 선포, 탈석탄 에너지 전환 및 산업 재편, 연구개발(R&D)기관 유치, 석탄화력폐지지역 특별법 제정 등 각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김 지사는 “지역 균형발전이 수도권과 지방을 아우르는 공간적인 개념이라면 지속가능발전은 미래와 현재의 시간적인 개념이라고 생각한다”라며 “도는 충청남도 지속가능발전협의회와 함께 미래 50년 100년을 내다보고 경제, 사회, 환경의 조화롭고 균형 있는 발전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충청남도 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지구 자연환경의 황폐화 문제 해결을 위해 1992년 유엔환경개발회의에서 채택된 의제21을 실천하고자 ‘충남 지속가능발전협의회 설치·운영 및 지원 조례’를 근거로 2001년 설립했으며, 주요 기능은 지속가능발전 실천 계획 수립·추진 및 교육·홍보 등이다.
성남시는 다자녀가구의 셋째 이상 대학생에게 등록금을 지원하는 사업을 시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지원액은 학기당 최대 100만원(연 200만원)이다. 이를 위해 올해 7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하고, 오는 6월 9일까지 1학기분 대학 등록금 지원 신청을 받는다. 대상은 올해 1월 1일 기준 30세 미만의 셋째 이상 미혼 대학생이다. 사업 공고일(4.4.) 현재 학생과 보호자(1명 이상) 모두 1년 이상 성남에 주민등록이 돼 있고, 지급일까지 지원 대상 자격을 유지해야 한다. 단, 학업을 위해 대학생 본인이 재학 중인 대학교 소재지 인근에 주민등록을 둔 경우라면 직전 주민등록이 성남시에 1년 이상 돼 있으면 신청할 수 있다. 성적 기준은 재학생의 경우 직전 학기에 12학점 이상을 이수하고 평균 B학점(100점 만점 기준 80점) 이상을 취득해야 한다. 신입생, 편입생, 재입학생은 첫 학기에만 성적 기준을 적용하지 않는다. 국가장학금, 학교장학금, 부모의 직장 장학금(지원금) 등 다른 기관에서 받은 금액을 제외한 실제 본인 부담 대학 등록금을 1학기당 최대 지원금(100만원) 내에서 지급한다. 지원 횟수는 최대 8회(4년제 기준)다. 지원받으려는 대상자는 기간 내 성남시 홈페이지(시민참여→온라인신청→다자녀가구 대학생 등록금 지원)를 접속해 신청서 등을 내면 된다. 시는 자격 조건 심사 뒤 오는 6월 말 신청 계좌로 지원액을 입금한다. 성남시는 다자녀가구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지난 2022년 이 사업을 도입해 최근 2년간 1185명 대학생에게 11억8000만원을 지원했다.
차 시배지 하동군 화개면에 위치한 하동야생차박물관·치유관 일원에서 오는 5월 11일~15일 5일간 ‘제27회 하동야생차문화축제’가 개최된다. ‘별천지하동, 천년차향에 물들다!’라는 주제 아래 진행되는 이번 축제는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먹거리와 볼거리, 즐길 거리를 제공하며 하동군의 대표 축제다운 면모를 보여줄 예정이다. 차의 첫걸음, 시배지 우리나라 차의 역사가 시작된 화개면에서 대렴공의 업적을 기리기 위한 ‘시배지 헌다례’로 축제의 첫 시작을 알린다. 주요 경연대회인 ‘대한민국 아름다운 찻자리 최고대회’와 ‘대한민국 다례 경연대회’, ‘하동 티 블렌딩 대회’, ‘올해의 차 품평회’ 등을 통해 전국의 차인(茶人들)들이 한자리에 모여 아름다운 찻자리와 각자의 차 맛을 뽐낸다. 그뿐만 아니라 ‘김경 전국미술대상전’, ‘경남도 청소년 k-pop 댄스 경연대회’, ‘남대우 문학 백일장’, ‘멋자랑 어울림 한마당’ 등 학생들과 지역민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경연 프로그램도 마련되어 있다. 5월 11일 개막식에는 하동군립예술단과 보성군립국악단의 공연으로 막을 올린 후 팬텀싱어4 우승팀인 리베란테의 축하공연으로 축제의 열기를 더할 예정이다. 신록이 짙어지는 5월,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별천지 하동의 매력에 빠져보자. 하동의 맛과 멋을 느끼다 이번 축제에서는 하동의 감성이 더해진 다양한 음식과 디저트를 눈과 입으로 맛보고, 하동 핫 플레이스의 메뉴도 즐길 수 있다. 별천지 하동만의 특별한 굿즈관과 청년 예술인들의 작품 전시, 움직이는 미술관, 매일 축제장에서 흘러나오는 클래식의 향연으로 싱그러운 하동의 멋을 한껏 즐길 수 있으며, 야생차박물관에서는 ‘유럽 도자기가 담은 차(茶) 문화’를 주제로 한 아름다운 유럽 도자기도 감상할 수 있다. 마음을 비우고 일상의 특별함을 머금다 40여 개의 차 시음 부스에서는 다양한 다원의 차별화된 햇차의 맛을 느낄 수 있으며, 세계 차 체험관 내의 한국관에서는 하동이 보유한 4명의 차 명인이 우려내는 특별한 차와 보성, 김해, 강진의 차도 즐길 수 있다. 특히 차시배지에서는 사전 예약자(09:30 사전예약 10명, 14:00 현장예약 10명)에 한해 차시배지에서 딴 차를 마시며 천년의 향을 경험하는 기회도 제공한다. 하동야생차치유관에서는 싱잉볼과 하타요가, 타로카드, 글쓰기, 명상 프로그램, 녹차 족욕 테라피 등을 제공해 번잡한 일상에서 잠시 벗어날 수 있도록 한다. 그뿐만 아니라 2030 티(tea) 크리에이터 모임인 티포원의 티 클래스(5월 11일~12일 13:00, 14:30), 『차를 시작합니다』 김용재 작가와의 차북차북(5월 13일 16:00), 『차와 일상』 이유진 작가와의 북토크(5월 14일~15일, 14:30)를 포함한 관내 다원 대표들과의 대화를 통해 차에 대해 깊이 있는 얘기를 나눌 수도 있다. 나를 만나다, 삶을 누리다 올해 처음 시행하는 멍때리기 대회(5월 13일 10:00) ‘하멍차멍’은 방문객들에게 일상을 잠시 멈춤으로써 진짜 나를 만날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한다. 졸음, 웃음, 대화, 휴대폰 없이 시간을 보내며 얻을 수 있는 나만의 시간에서 잠자는 거인을 깨워보길 바란다. 만약 고요한 정적이 싫다면, 천년다향길을 걸어보는 방법도 있다. 천년다향길에서는 산비탈과 계곡 사이의 아름다운 야생 암차밭과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천년 차나무를 만날 수 있다. 정갈하면서도 자연스럽게 펼쳐진 초록 가득한 차밭을 걸으면서 힐링의 시간을 만끽해 보자. 한편, 하동군은 축제를 앞두고 ‘취향탐색 팸투어’, ‘하동에서 보낸 푸른 초대 사전 다회’, 버블티 프랜차이즈 ‘아마스빈’과의 협업 홍보 등을 통해 본 축제에 앞서 방문객의 뜨거운 관심을 끌어내고 있다. 사전 예약이 필요한 프로그램은 예약시스템으로 예약 후 방문하길 추천하며, 예약시스템은 하동군 홈페이지(hadong.g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강태진 축제조직위원장은 “이번 제27회 하동야생차문화축제는 일상을 잠시 멈추고 비우는 치유와 힐링의 시간을 가짐으로써 특별한 순간을 경험하게 될 것”이라며 많은 방문객이 찾아와 줄 것을 요청했다.
전라남도가 대숲 맑은 생태도시 담양에서 생산하는 ‘완숙 토마토’를 4월의 친환경농산물로 선정했다. 토마토는 뉴욕 타임즈 선정 10대 슈퍼푸드 가운데 하나로, 맛있고 영양소도 풍부하다. 비타민C, 비타민E, 카로티노이드와 같은 항산화물질을 함유해 노화 방지에 효과적이고, 식이섬유가 많아 적은 칼로리로 포만감을 줘 다이어트에도 도움이 된다. 건강에 좋은 리코펜도 풍부하다. 최근 담양 수북면의 차인수(53) ‘담토팜’ 대표는 친환경농법으로 재배한 완숙 토마토 수확에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2010년부터 14년 동안 지속해서 실천해 친환경인증을 받았으며 재배 면적은 1.6ha(무농약 1.3·유기 0.3)다. 친환경 농법에 첨단과학기술을 활용한 체계적 관리로 병해충을 사전에 예방해 맛과 품질 좋은 토마토를 생산하고 있다. 지난해 8월 정식한 토마토는 10월부터 시작해 오는 6월까지 수확이 이어질 예정이다. 이 토마토는 상품성을 인정받아 백화점과 인터넷 쇼핑몰, 로컬푸드 등에 판매되고 있다. 지난해 100여 톤을 생산해 4억 원의 소득을 올렸다. 유덕규 전남도 친환경농업과장은 “소비자가 많이 찾는 과수·채소 분야 다양한 품목에 대한 인증을 확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친환경 농가의 소득이 향상되도록 친환경농산물 생산시설 기반 조성 등 다양한 지원정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맛이 좋고 영양이 풍부한 친환경 완숙 토마토는 담양군 축산원예과(061-380-2756)에 문의하면 구입할 수 있다.
대구광역시는 지난 3월 마무리한 제5차 계절관리제에서 초미세먼지 농도가 계절관리제 시행 이래 역대 최저치인 20㎍/㎥으로 관측돼 미세먼지 저감 성과를 수치로 증명하게 됐다.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는 정부가 빈번한 고농도 미세먼지를 집중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2019년부터 매년 12월부터 다음해 3월까지, 배출가스 5등급 차량의 운행 제한과 저공해 조치 등을 총력적으로 펼치는 기간이다. 대구광역시의 제5차 기간 중의 관측치인 초미세먼지 20㎍/㎥ 농도는 계절관리제 시행 전인 ’19년 31㎍/㎥와 비교했을 때 35.5% 개선된 상황이며, 제3차 기간 22㎍/㎥, 제4차 24㎍/㎥보다도 월등히 개선된 상황이다. 계절관리제 기간 중 ‘미세먼지 좋음(15㎍/㎥이하) 일수’도 51일로, 4차 32일보다 19일 늘어났다. 이 기간 중 강수량은 239mm로 4차 53.6mm보다 185.4mm가 늘었고, 대기정체 일수(일평균 풍속 2m/s 이하)는 55일로 4차 64일보다 9일 줄었다. 주풍향은 미세먼지 주요 유입 요인이 되는 서북서풍으로 4차 서남서풍과 유사하다. 제5차 계절관리제 시작 전 전망은 코로나19 이후 사회·경제적 활동이 회복돼 미세먼지 농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됐으나, 미세먼지 농도에 연계성이 있는 기상 여건이 제4차 기간에 비해 유리하게 형성됐으며, 상시 추진 중인 미세먼지 저감대책의 성과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대구광역시는 2019년부터 미세먼지 종합대책을 수립해 체계적인 저감 대책을 추진해 왔다. 지난해에는 총사업비 565억 원 규모의 미세먼지 저감 대책을 펼친 바 있으며, 올해도 노후경유차 저공해화 등 17개 사업에 480억 원을 투입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대구광역시 미세먼지 주요 발생원은 도로재비산먼지 28%, 수송 24%, 산업 23%, 비산먼지 10% 등으로 분석*됨에 따라, 미세먼지 저감대책도 발생원별로 추진되고 있다. 먼저, 도로재비산먼지 저감을 위해 분진흡입차량 42대로 확충해 미세먼지 제거 작업에 투입하고 있다. 그중 좁은 도로 및 협소한 공간에서도 분진흡입이 가능한 1톤 전기 분진흡입차량을 이용한 ‘찾아가는 숨 서비스’는 시민 공감을 이끌어 내는 우수사례로 손꼽히고 있다. 수송 분야에서는 2019년부터 2023년까지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50,000여 대와 매연저감장치 12,000여 대를 지원하고, 어린이 통학차량 등의 친환경 자동차 교체사업, 전기차 보급사업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산업 분야에서는 대기오염물질 배출사업장에서 배출되는 미세먼지와 악취를 줄이는 소규모 사업장 노후 대기오염방지시설 교체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생활 속 미세먼지 발생원 관리를 위해서는 저소득 및 취약계층 대상으로 가정용 친환경 보일러 보급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지형재 대구광역시 환경수자원국장은 “미세먼지 저감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신 시민 덕분에 계절관리제 기간 중 미세먼지 농도가 역대 최저치로 낮아졌다”며, “미세먼지 저감 대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시민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도가 기후위기 대응과 경기RE100 실현을 위해 1천억 규모의 ‘경기도 중소기업 기후위기 대응 특별보증’ 상품을 출시한다. 경기도는 최근 신한·농협·SC제일·우리은행 등 4개 은행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1천억 원 규모의 대출자금을 조성했다고 12일 밝혔다. 특별 보증은 중소기업은 최대 5억 원까지, 소상공인은 최대 1억 원까지 경기신용보증재단의 대출자금 100% 보증과 함께 연 2.0%p 추가 이자 감면을 받을 수 있다. 지원 대상은 중소기업은 태양광 기업, 에너지 효율화 참여기업, 일회용품 대체재 생산기업, 기후테크 기업이며, 소상공인과 협동조합 등은 기후위기 대응 사업자일 경우 가능하다. 2.0%p의 이자 감면 혜택이 있으므로 신청 기업이나 사업자에게는 평균 3.2% 대출금리가 적용될 예정이다. 보증기간은 5년이며 중도 상환에 따른 별도의 수수료도 없다. 경기도는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1천억 보증지원금을 ▲태양광 기업에 500억 원 ▲에너지효율화 참여기업에 300억 원 ▲1회용품 대체제 생산기업에 100억 원 ▲기후테크 기업에 100억 원을 각각 지원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도는 태양광 보급 확산을 위해 태양광 설치·제조·관리 기업을 대상으로 500억 원을 보증 지원한다. 태양광 설치기업은 부지 내 태양광 시설 설치를 한 기업에는 운전자금을, 태양광 패널 착공 전이라면 설비를 위한 시설자금을 대출지원 한다. 태양전지 모듈, 전지판 등을 제조하는 ‘태양광 제조기업’과 태양광 패널 청소, 폐패널 처리 등 ‘태양광 관리기업’도 지원 대상에 포함됐다. 에너지 효율화 설치·제조·관리기업에는 300억 원을 보증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노후보일러 교체, 폐열 재사용, LED 조명 교체, EMS(전력관리시스템) 등 「에너지이용 합리화법」에 따른 고효율에너지기자재 인증을 받은 제품을 설치·제조·관리하는 기업이다.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으로부터 ‘에너지진단 인증기업’으로 인증받은 기업을 우선 선정하며, 경기 RE100 산업단지 참여기업은 상시 접수 가능하다. 또한 신재생에너지설비 KS인증기업도 지원 대상에 포함됐다. 정부의 1회용품 사용금지 유예 조치로 큰 어려움에 직면한 종이 빨대 및 다회 용기 생산 및 서비스 기업에는 100억 원을 보증 지원한다. 또한 기후위기 대응과 신성장 게임체인저로 급부상한 기후테크 산업 육성을 위해 기후테크 기업에 100억 원을 지원한다. 경기도 기후테크 스타트업으로 선정된 기업이나 경기도로부터 유망기후테크로 지정 받은 기업이 지원 대상이다. 뿐만 아니라 일반 기업이라도 기후테크 기술 및 제품을 생산한다면 신청 가능하다. 차성수 경기도 기후환경에너지국장은 “이번 ‘기후금융’ 지원은 기후기업이 성장하고 경쟁력을 강화해 경기도 신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많은 기업이 기후위기 대응에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 중소기업 기후위기 대응 특별보증」 보증지원은 경기신용보증재단 영업점 및 출장소(☎1577-5900)에서 상담 및 신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