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7일(목) DDP에서 ‘약자동행, 같이의 가치를 더하다’ 주제「2024 서울 약자동행 포럼」개최 - 시티넷(아시아․태평양 지역 협의체) 회원 도시, 학계, 민간활동가 약자정책 공유‧벤치마킹 - 한류학자 샘 리처드 교수 기조강연, ‘동행’ 없는 사회 위험성 지적하며 서울의 노력 높이평가 - 참여 전문가들, 약자 보듬는 지속가능한 포용 도시위한 약자동행정책 필요성 공감 - 오 시장, “서울시와 함께 전세계 도시들이 약자와 동행하는 도시로 거듭나길 기대” □ “화합과 통합적인 사회적 분위기 속에서 우리 사회 약자 한 분, 한 분을 ‘생활 밀착형 소프트웨어’ 혁신을 통해 계속해서 약자와의 동행을 챙겨나가겠다” □ 오 시장이 27일(목) 오전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아트홀 2관에서 열린 ‘2024 서울 약자동행 포럼’에서 특별대담에 참여해 지난 2년여 간의 ‘약자와의 동행’ 정책 추진 배경과 성과를 설명하고 앞으로의 정책 방향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 이날 포럼은 ‘약자동행, 같이의 가치를 더하다’를 주제로 해외도시 시장단과 글로벌 석학, 민간활동가 등이 참여한 가운데 세계 주요 도시의 약자동행 정책과 다양한 활동 사례를 공유하고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 특히 이번 포럼에는 테마 비체칼 캄보디아 프놈펜시 행정국 부국장을 비롯한 시티넷(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지방자치단체 협의체) 회원도시(10개) 40여 명의 시장단이 서울시의 약자동행 가치를 배우고, 정책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참석했다. ※ 시티넷(CityNet, 인간의 정주 관리를 위한 지방자치단체 지역 네트워크) - 1987년에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지속 가능한 도시 발전을 위해 결성된 국제기구 - 2023년 기준, 19개 국가 106개 도시가 정회원으로 가입하여 활동 중 (주요 활동) - 자연재해에 취약한 회원 도시의 재해를 예방하기 위한 기후변화 클러스트 - 다양한 재난 위험을 파악하고 방지하기 위한 정책을 교류하는 재난관리 클러스트 - 안전하고 친환경적이며 평등한 도시를 만들기 위한 지속가능발전목표 클러스트 □ 포럼 개회식에서 오세훈 시장은 “전 세계적으로 경제적 불평등과 양극화가 심화되면서 약자의 범위와 대상도 확대”되고 있다며 “불평등과 양극화 문제를 해소하고 팍팍한 시민의 삶을 보듬는 동시에 도시경쟁력도 높이기 위해 ‘약자와의 동행’은 필수 가치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서울시는 지난 2년간 약자와의 동행을 시정 최우선 가치로 삼고 안심소득, 서울런 등 시정 전 분야에서 약자동행 정책을 추진하고 약자동행지수도 개발해 활용 중”이라며 서울시의 약자동행정책을 소개했다. ◆ 기조강연: ‘동행’없는 사회의 위험성과 한국의 이점 □ 이어 한류 연구학자 샘 리처드(Sam Richards) 미(美) 펜실베니아주립대학교 사회학교수가 ‘동행없는 사회의 위험성과 한국의 이점’을 주제로 기조강연을 진행했다. ○ 샘 리처드 교수는 30여년간 인종․문화분야 연구와 강의를 진행하고 있으며, 세계 최대 규모의 인종․문화교육채널인 ‘SOC119’ 운영으로 지난 ’18년 에미상(Education/School Program 부문) 수상했다. □ 샘 리처드 교수는 약자와의 ‘동행’이 없는 사회가 지닌 위험성을 진단하며 무엇보다 전세계적으로 두드러지는 불평등의 심화 속에서 빈부격차로 인한 경제적 불평등의 문제에 대한 접근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 또, 이러한 문제 해결에 있어 특별한 방식으로 접근하고 있는 도시로 노르웨이 오슬로, 스웨덴 스톡홀름, 핀란드 헬싱키, 덴마크 코펜하겐, 아이슬란드 레이캬비크 등 5개 도시를 꼽으며, 소외계층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정책을 철저히 시행하고 있는 점이 이 도시들의 공통점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경제적 불평등은 그 자체로 살아숨쉬는 유기체와 같아 그 움직임이 가속화되면 멈추기 어렵다”며, 최근 경제적 불평등 속에서 한국의 청년층 사이에서 나타난 다양한 우려사항을 눈여겨볼 것을 강조했다. ◆ 특별대담 : 약자와 함께하기 위한 지방정부의 역할 □ 이어진 특별대담은 ‘약자와 함께하기 위한 지방정부의 역할’을 주제로 염재호 태재대학교 총장을 좌장으로 오세훈 서울시장, 샘 리처드 교수, 메이 리(May Lee) 로투스 미디어하우스 대표가 논의를 펼쳤다. ㆍ現 태재대학교 총장 ㆍ現 서울평화상문화재단 이사장 ㆍ前 고려대학교 총장 (2015~2019) ㆍ前 SK(주) 이사회 의장 ㆍ미국 스탠포드대학교 정치학 박사 염재호(좌장) (1955) ㆍ現 로투스 미디어 하우스 대표 (전문 저널리스트) ㆍ現 채프먼 대학(LA) 영화미디어아트대학교 조교수 ㆍCNN 도쿄 특파원과 앵커를 지낸 1세대 한인 여성 언론인 ㆍ오프라 윈프리(Oprah Winfrey)가 설립한 ‘옥시즌 미디어’ 토크쇼 진행 ㆍ세상에 영향을 미치는 50세 이상 여성 50인 선정 (’21년 포보스) 메이 리(1966) (May Lee) □ 아시안계 메이 리 대표는 미국에서 겪은 차별과 극복 과정을 공유하며 도시정부가 다양한 문화와 세대를 이해할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 운영과 함께 사회적 약자 지원정책 확대 등을 통해 생산적인 구성원으로서 역할을 제대로 수행하도록 지원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 이 자리에서 ‘약자와의 동행’ 정책의 추진 배경과 성과를 묻는 질문에 오 시장은 『경제학이 필요한 순간』과 『실력과 노력으로 성공했다는 당신에게』라는 두 책의 내용을 예시로 언급하며, ‘정부로서 약자를 챙겨야 할 당위성’과 ‘미래를 위한 발판을 만들기 위함’으로 나눠 설명했다. □ 이어, 약자동행 정책이 실제로 시민들에게 얼마나 도움 됐는지를 수치로 확인할 수 있는 ‘약자동행지수’ 개발 후 첫 평가를 실시한 결과 시행 첫해인 ’22년보다 지수가 11% 상승했고 올해 동결된 서울시 예산 편성에 있어, 약자와의 동행 정책은 예산이 늘어났지만 아직까지는 평가가 이르다는 조심스러운 접근으로 답변을 대신했다.□ 특히, 앞으로의 서울시 약자와의 동행 정책의 방향성을 묻는 질문에 대해 오 시장은, “조금 어려운 표현으로 정의하면 ‘생활 밀착형 소프트웨어의 혁신’이라며, 최근 이용자 100만을 돌파했던 손목닥터9988, 정원도시 프로젝트, 기후동행카드와 같은 정책들로 일상 속 눈에는 잘 보이지 않아도 서울시민의 삶의 질을 끌어올리는 것이 그러한 접근 방향이다”고 답했다. □ 그러면서 “▴동행식당 ▴온기창고 ▴희망의 인문학과 같이 작지만 의미 있고, 또 소소하지만 매우 효율적인 약자와의 동행 정책들이 비로소 많이 론칭된 만큼 남은 임기 동안 사회적 약자들에게 희망과 위안을 위안을 드려, 서울시가 진정성 있는 따뜻한 마음으로 약자를 배려하고 있다는 느낌이 들 수 있도록 계속해서 관리해 나겠다”고 강조했다. ◆ 세션 1 : 세계 주요 도시 약자동행 정책 공유 □ 이날 첫 번째 세션에서는 국내외 주요 도시의 약자동행 정책 사례를 공유하는 자리로 꾸려졌다. 발표자로 나선 조미숙 서울시 약자와의동행추진단장은 서울시의 약자동행 정책을 소개하고 이어 켈리 디어만(Kelly Dearman) 샌프란시스코시 장애 및 고령서비스부장이 노인과 장애인의 주거 보조와 홈케어 서비스 등 샌프란시스코의 약자정책을 설명했다. □ 또, 시라베 아와야(Shirabe Awaya) 요코하마시 고령건강복지부장이 개인별 건강 DB를 활용한 예방치료 강화 등 초고령사회 대책을 발표하고 레이첼 아르파(Rachel Arfa) 시카고시 장애인복지국 최고위원이 장애인 접근성을 높인 주택 개조, 일자리 알선 등 장애인 자립생활 지원을 위한 다양한 정책소개 소개했다. □ 마지막으로, 제라드 후엔테스 카포(Gerad Fuentes Capo) 바르셀로나시 주거‧재활기구 매니저는 양질의 공공임대주택 보급 확대와 합리적 수준의 임대료 관리 등 취약계층 주거 안정을 위한 주택정책을 발표했다. □ 사례 발표 후에는 김현철 홍콩과학기술대학교 교수를 좌장으로 테마 비체칼(Tema Vichekal) 프놈펜시 행정국 부국장이 약자 정책의 발전 방향에 대한 토론이 펼쳐졌다. ◆ 세션 2 : 현장 중심 약자동행 활동 공유 □ 두 번째 세션에서는 현장에서 약자동행 활동을 펼치고 있는 민간활동가의 사례 공유로 이뤄졌다. 먼저 김기룡 플랜엠 대표가 민관협력을 통한 약자와의 동행 사례와 전략을 발표하고 이어 마이크 김(Mike Kim) 구글 스타트업 아시아태평양총괄이 ‘따뜻한 한 끼, 약자 지원의 첫 걸음’을 주제로 노인빈곤 해결을 위한 봉사활동의 중요성을 소개했다. □ 다음으로 발표자는 김성민 브라더스 키퍼 대표로 자립준비청년을 돕는 사회적기업의 역할을 강조했다. 김 대표 역시 경안신육원(안동시 소재)에서 17년간 생활한 자립준비청년이었으며 브라더스키퍼 직원 대다수도 자립준비청년들이다. 마지막으로 메이 리 로투스 미디어 하우스 대표가 팬데믹 이후 변화된 약자의 상황을 공유하고 나아갈 길에 대한 의견을 밝혔다. □ 사례 발표 후 정유진 함께하는 사랑밭대표를 좌장으로 최종환 서울시 영등포장애인복지관 관장과 칼릴자데 니하트 한국문화재단 문화유산글로벌홍보단 고문이 참석해 민간영역의 약자동행 활동과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 세션 3 : 약자동행지수, 글로벌 지표로 발전 □ 세 번째 세션에서는 한국삶의질학회(회장 한준)를 중심으로 약자동행 정책이 시민의 삶의 질에 미치는 영향을 논의했다. 특히, 서울시 ‘약자동행지수’를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글로벌 지표로 발전시키기 위한 방안도 세밀하게 살펴봤다. □ 먼저 권다은 KDI 정책대학원 박사가 한국인의 삶의 질 격차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을 분석‧소개하고 윤민석 서울연구원 약자동행센터장이 ’23년 서울시 약자동행지수 분석 및 글로벌 지표이자 지속가능한 지수로의 발전 전략을 밝혔다. □ 사례 발표 후에는 한준 한국삶의질학회장 주재로 변미리 서울연구원 포용도시연구본부장과 최바울 통계개발원 경제사회통계연구실장이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약자동행 정책에 대해 밀도있는 논의를 펼쳤다. □ 오세훈 서울시장은 “전 세계적으로 저출생과 고령화로 인한 인구구조 변화, 디지털 전환에 따른 기술․경제적인 변화 등은 취약계층을 더욱 힘들게 만들고 있다”며 “다양한 영역에서 약자와 동행하면서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는 전 세계 도시들이 정책의 가치를 공유하며 서울시와 함께 약자와 동행하는 도시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참고 1.「2024 서울 약자동행 포럼」개요 1부. 2.「2024 서울 약자동행 포럼」포스터 1부. □ 현장 사진 27일(목) 오전, DDP 아트홀2관에서 열린 ‘2024 서울 약자동행 포럼’에 참석한 오세훈 서울시장이 개회에 앞서 퍼포먼스 공연을 관람하고 있다.(사진 왼쪽부터 샘 리처드 펜실베니아주립대학교 교수, 오세훈 시장) 27일(목) 오전, DDP 아트홀2관에서 열린 ‘2024 서울 약자동행 포럼’에 참석한 오세훈 서울시장이 특별대담에서 메이 리 대표의 답변을 청취하고 있다.(사진 왼쪽부터 메이 리 로투스 미디어 하우스 대표, 오세훈 시장, 샘 리처드 펜실베니아주립대학교 교수) 27일(목) 오전, DDP 아트홀2관에서 열린 ‘2024 서울 약자동행 포럼’에 참석한 오세훈 서울시장이 특별대담에서 서울시 약자와의 동행 정책 배경과 성과를 묻는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27일(목) 오전, DDP 아트홀2관에서 열린 ‘2024 서울 약자동행 포럼’에 참석한 오세훈 서울시장이 특별대담에서 서울시 약자와의 동행 정책 배경과 성과를 묻는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메이 리 로투스 미디어 하우스 대표, 오세훈 시장, 샘 리처드 펜실베니아주립대학교 교수) 참고자료 1 「2024 서울 약자동행 포럼」개요 □ 개최개요 ㅇ 포 럼 명 : 2024 서울 약자동행 포럼 ※ 동시 통역(한국어 + 영어) (2024 Seoul GTSN (Going Together with the Socially Neglected) Forum) ㅇ 일시/장소 : ’24. 6. 27(목) 10:00 ~ 17:30 / DDP 아트홀 2관 ㅇ 포럼주제 : 약자동행, 같이의 가치를 더하다 (Going Together with the Socially Neglected, : The Path We All Share) ㅇ 주요내용 : 기조강연, 특별대담, 국내․외 약자동행 정책 성과 공유 및 전문가 논의 등 □ 진행순서 시 간 프로그램 주 요 내 용 10:00~10:30 개회식 환영사(시장), 축사(시의회의장, 서울특별시사회복지협의회장) 10:30~10:55 기조강연 불평등․양극화 해소와 도시경쟁력 향상을 위한 약자동행 가치 - (강연자) 샘 리처드 교수(펜실베니아주립대학교 사회학과) 11:00~11:30 특별대담 약자와 함께하기 위한 지방정부의 역할에 대한 논의 - (좌장) 염재호 총장, (패널) 시장, 샘 리처드 교수, 메이 리 대표 13:30~14:50 세션1 세계 주요 도시 약자 동행 정책 공유 - 샌프란시스코(복지), 요코하마(노인), 시카고(장애인), 바르셀로나(주거) 15:00~16:10 세션2 민간주도 현장 중심 약자 동행 활동 사례 공유 - Mike Kim(노인빈곤 해결방안), 김성민(자립청년 지원방안) 등 16:20~17:20 세션3 약자동행지수, 글로벌 지표로의 발전방향 논의 - 2023 약자동행지수 분석 결과 및 발전방향 구 성 주 요 내 용 개회식 (10:00) 개회선언, 환영사, 축사, 기념촬영 기조강연 (10:30) 샘 리처드 교수 (펜실베니아주립대학교 사회학과) 특별대담 (11:00) (좌장) 태재대학교 염재호 총장 (패널) 서울특별시장, 샘 리처드 교수, 메이 리 대표 (로투스 미디어 하우스) 세션 1 (13:30) 국내․외 도시의 약자 동행 정책 공유 ‧ 좌장 : 김현철 홍콩과학기술대학교 교수 ‧ 발표 : 약자동행 중요성 및 주요 도시 정책 소개 도시명 주 제 ➀ 서 울 약자동행 정책 선도, 서울형 약자동행 정책 ➁ 샌프란시스코 휴먼서비스 관점에서 바라본 약자동행 정책 ➂ 요코하마 초고령 사회의 도전을 극복하기 위한 요코하마의 계획 ➃ 시카고 장애인 생활 및 경제 지원 정책 (온라인) ➄ 바르셀로나 주택의 사회적 기능 강화, 주거권 보장 (사전 녹화 영상) ‧ 패널 : 약자동행 정책 발전방향에 대한 제언 (김현철 홍콩과학기술대학교 교수, 테마 비체칼 캄보디아 프놈펜시 행정국 부국장) 세션 2 (15:00) 국내․외 현장 중심 약자 동행 활동 사례 공유 ‧ 좌장 : (사)함께하는 사랑밭 정유진 대표 ‧ 발표 : 민간주도 약자동행 정책 사례 소개 참여자 주 제 ➀ 김기룡 플랜엠 대표 민관협력을 통한 약자와의 동행 사례와 전략 ➁ 마이크 김 구글 스타트업 아시아태평양 총괄 따듯한 한 끼, 약자 지원의 첫 걸음 ➂ 김성민 브라더스 키퍼 대표 브라더스키퍼, 사람을 살리고 자연을 살립니다. ➃ 메이 리 로투스 미디어 하우스 대표 팬데믹 이후, 변화된 약자의 상황 공유와 나아가야할 길 모색 ‧ 패널 : 민간 약자동행 정책 발전방향에 대한 제언 (최종환 서울시립영등포장애인복지관 관장, 칼릴자데니하트 한국문화재단 문화유산글로벌홍보단 고문) 세션 3 (16:20) 약자동행지수, 글로벌 지표로의 발전방향 논의 ‧ 좌장 : 연세대학교 한 준 교수(한국삶의질학회 회장) ‧ 발표 : 삶의질 격차 요인 및 약자동행지수가 글로벌 가치가 되기 위한 발전방향 모색 참여자 주 제 ➀ 권다은 KDI 정책대학원 박사 한국인의 삶의질 격차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➁ 윤민석 서울연구원 약자동행센터장 서울시 약자동행지수와 의미 ‧ 패널 : 삶의질 향상을 위한 약자동행 정책 발전방향에 대한 제언 (변미리 서울연구원 포용도시연구본부장, 최바울 통계개발원 경제사회통계연구실장) 참고자료 2 「2024 서울 약자동행 포럼」포스터
함평군에 따르면 27일 함평엘리체CC에서 전국 34개군 군수 등이 참석해 농촌 인구감소 등 변화에 대한 대응책으로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당면 현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6대 회장단을 선출하고, 공동행사 추진방안, 농수산물 유통 및 가격안정법 등 관련 논의를 진행했다. 한편, 정기총회 이후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방문해 농촌정책과 사례에 대해 설명하고 질의 응답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환영사를 통해 “농어촌 지역의 발전과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지속가능한 상생 협력 방안을 모색하자”며 “이번 정기총회가 각 지역에서 추진 중인 정책과 사업 등을 공유해 함께 성장해 나가는 계기가 되기를 기원한다” 전했다. 전국 농어촌지역군수협의회는 농어촌지역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공동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지난 2012년 11월 전국의 군수들이 자율적으로 구성한 전국규모의 행정협의체이며, 농·축·수산물 선물 가액 상향, 고향 사랑 기부금 법 제정 촉구 등 농어촌지역의 당면 현안 해결을 위한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다. ※사진있음(27일 전국농어촌지역군수협의회 정기총회 사진)
환경부(장관 한화진)와 국립환경과학원(원장 금한승)은 2022년 전국 골프장 555곳을 대상으로 농약 사용 실태를 조사한 결과, 전년에 비해 2.6%(5.5톤)이 감소한 총 208.2톤의 농약이 사용되었다고 밝혔다. 환경부와 국립환경과학원은 국내 골프장의 맹·고독성 농약 사용여부와 농약 안전사용기준 준수 여부 등을 확인하기 위해 2011년부터 매년 전국 골프장을 대상으로 농약 사용량을 조사하고 잔류량을 검사하고 있다. 2022년 기준 전국 골프장은 전년보다 9곳이 늘어난 555곳으로 매년 증가하고 있으며, 총 농약 사용량도 2021년까지 꾸준히 증가했으나 2022년에는 총 농약 사용량이 전년에 비해 2.6% 감소했다. 또한, 단위면적당 농약 사용량도 전년 7.17kg/ha에서 2022년 6.84kg/ha로 약 4.6% 줄었다. <최근 5년간 골프장 수, 농약사용량 > 구 분 `18년 `19년 `20년 `21년 `22년 골프장수(개소) 528 539 542 546 555 농약사용량(성분량기준, 톤) 170.1 186.1 204.2 213.7 208.2 ha당 사용량(㎏/ha) 5.79 5.93 6.93 7.17 6.84 한편, 에코랜드지씨(제주)와 의령친환경골프장(경남) 2곳은 전년에 이어 이번 조사 결과에서도 농약을 사용하지 않고 친환경 방법으로 골프장을 관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2022년 단위면적당 농약 저사용 골프장 중에서 에덴씨씨(전남, 0.01㎏/㏊), 레이크힐스 제주씨씨(제주, 0.95㎏/㏊), 천룡골프장(충북, 1.03㎏/㏊)의 경우 최근 3년간 연속으로 농약 저사용 골프장으로 확인됐다. 이번에 확인된 농약 미사용·저사용 골프장들은 국내에서 잘 자라는 난지형 잔디인 한국잔디를 페어웨이에 심거나, 농약 사용을 줄이기 위해 천연식물보호제를 쓰고 정기적인 공기순환 작업을 실시하여 잔디의 생육조건을 개선하는 등의 노력을 기울였다. 국립환경과학원이 잔디용 농약의 안전사용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전국 골프장의 토양(그린, 페어웨이)과 수질(유출구, 연못)에서 총 30종 농약의 잔류량을 연 2회 실시한 결과 맹·고독성 농약은 검출되지 않았다. 환경부와 국립환경과학원은 골프장의 농약 사용 저감을 위해 2023년 10월에 골프장 운영자와 지자체에 ‘골프장 농약 사용 저감안내서’를 제공하여 골프장 화학농약 사용저감을 위한 방법과 사례를 공유한 바 있다. 또한, 올해 4월에는 지자체가 조사하는 골프장 농약 사용량 자료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지자체에 ‘농약사용량 현장점검 안내서’를 배포했다. 지난 5월에는 전국 골프장 운영자, 지자체 농약 업무 담당 공무원 등 200명을 대상으로 전국 골프장의 우수 관리 사례를 안내하고 골프장 잔디용 농약 안전사용에 대한 교육도 실시했다. 이승환 환경부 물이용정책관은 “골프장 운영자, 유관 기관 등과 협력하여 골프장 농약 사용량을 점진적으로 줄이는 동시에 안전한 사용을 위해 관련 교육과 제도개선 등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밝혔다. 붙임 2022년 골프장 농약사용량 및 잔류량 현황. 끝.
지속가능한 수산업 발전을 위한 ‘제10회 충청남도 수산업경영인대회’가 실치의 고장, 당진시 장고항에서 화려한 막을 올렸다. 한국수산업경영인 충남연합회가 주최하고, 한국수산업경영인 당진시연합회가 주관, 도와 당진시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수산업경영인의 미래! 생명의 바다, 희망의 바다로’라는 주제로, 27-28일 이틀간 열린다. 올해는 수산업경영인 회원 및 해양수산기관·단체 관계자가 한자리에 모여 충남 수산업 발전방안을 모색하고, 어촌소멸에 대응하기 위해 수산인과 귀어인이 정보교류 및 화합하는 자리로 마련했다. 주요 행사는 △치어방류 △개막식 △수산기자재 전시회 △체육행사 △연안정화활동 등이다. 도는 이날 개막식에 앞서 사전행사로 수산자원 회복과 어업인 소득증대에 기여하기 위해 서해안의 대표 수산물인 조피볼락(우럭) 3만 3400미를 장고항 및 인근 해역에 방류했다. 이어진 개막식에는 김태흠 지사를 비롯해 김현태 해양수산부 수산정책실장, 오성환 당진시장, 국회의원, 시·도의원, 수산업경영인 등 15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1인당 연간 수산물 소비량이 세계 1위를 기록할 정도로 우리나라 국민들의 수산물 사랑은 각별하다”며 “이는 어획량 감소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바다를 일구고 있는 수산인분들 덕분이다.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격려했다. 이어 “충남은 수산인 1만 3000명으로 전국에서 3번째로 많고, 귀어인 전국 1위로 높은 성장잠재력을 가지고 있다”며 “민선8기 힘쎈충남은 수산업과 어촌에 활력을 불어 넣기 위해 수산업 투자를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도는 최근 잡는 어업에서 기르는 어업으로, 나아가 스마트양식으로 빠르게 변화하는 흐름에 발맞춰 당진 석문에 2300억원을 투입해 전국 최초 ‘최첨단 수산단지’를 조성할 방침이다. 2027년까지는 간척지에 14만 5454㎡(4만 4000평) 규모의 스마트 양식단지를 지어 첨단양식산업을 육성하는 한편, 청년들이 수산업 분야에 도전하고 유입될 수 있는 기반을 만들 계획이다. 2028년까지는 약 9만 9173㎡(3만평) 규모의 수산식품 집적지구를 조성해 수산식품의 생산·저장·가공·유통 등 원스톱체계를 구축하고, 세계시장 개척 및 바다와 어촌을 관광자원으로 만드는데 행정력을 집중한다. 김 지사는 마지막으로 “이번 대회를 통해 충남 수산업경영인들이 서로 화합하고, 수산업의 미래를 위해 힘을 모으는 뜻 깊은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응원했다.
2023년 교통사고 사망자수가 2013년부터 11년 연속 감소하며 교통사고 통계관리(1970년~) 이후 역대 최저 사망자수를 기록했다. 도로교통공단(이사장 직무대행 서범규)은 2023년도 교통사고 사망자수가 전년대비 6.7%(-184명) 감소한 2,551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교통사고 사망자수가 지속적으로 줄어들면서 대표적인 국가 간 교통안전수준 지표인 「인구 10만 명 당 사망자수」도 4.9명까지 감소했다. * 인 구 10만 명 당 사망자수 : (’21) 5.6명 → (’22) 5.3명 → (’23) 4.9명 【OECD 평균 (’21) 5.3명】 * 자동차 1만 대 당 사망자수 : (’21) 1.01명 → (’22) 0.93명 → (’23) 0.86명 【OECD 평균 (’21) 0.98명】 ※ OECD 회원국 사망자수 정보는 ’21년도가 최신 자료이며, ’23년도 자동차 등록대수 중 건설기계‧농기계 대수는 미확정으로 전년도 값 반영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에 따른 통행량의 증가로 교통안전에 대한 우려가 있었음에도 2023년 교통사고 사망자가 감소한 주요 배경으로 공단은 정부의 적극적인 교통안전정책과 국민의 교통안전의식 향상을 꼽았다. 교통사고 감소를 위해 중앙부처, 지자체, 경찰청 및 교통관계기관에서는 보행자 중심의 교통체계 구축과 교통사고 위험지역에 대한 도로환경 개선, 교통안전정책 연구‧개발, 홍보와 캠페인 등 다양한 교통안전활동을 펼쳤다. 지난해(2023년) 발생한 교통사고 사망자를 보면, 자동차 승차 중 및 보행 중 사망자가 각각 35.6%(909명), 34.7%(886명)로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연령대별로는 65세 이상 사망자가 48.6%(1,240명)로 가장 많았다. * 사망자 사고 시 상태(’23년) : 자동차승차중(35.6%) > 보행자(34.7%) > 이륜차승차중(21.8%) * 사망자 연령대(’23년) : 65세 이상(48.6%) > 51~60세(16.2%), 12세 이하(0.5%) 보행사망자는 교통사고 전체 사망자의 34.7%인 886명으로 전년도(2022년)보다 5.0%(-47명) 감소했다. 65세 이상 보행사망자와 어린이(12세 이하) 보행사망자도 각각 1.4%(-43명), 14.3%(-2명)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 보행사망자 : (’22) 933명 → (’23) 886명(-5.0%) * 65세 이상 보행사망자 : (’22) 558명 → (’23) 550명(-1.4%) * 12세 이하 보행사망자 : (’22) 14명 → (’23) 12명(-14.3%) 가해 차종별로는 두 바퀴 차량(이륜차, 자전거, 개인형 이동장치(PM)) 사고의 사망자 감소가 두드러졌다. 이륜차와 자전거는 각각 19.0%(-92명), 29.7%(-27명) 감소했고, 매년 높은 증가율을 나타내던 개인형 이동장치 사고 사망자도 전년대비 7.7%(-2명) 감소했다. 사망자를 많이 발생시킨 차량으로는 승용차 다음으로 화물차, 이륜차(원동기장치자전거, 사륜오토바이 포함) 순이었다. * 이륜차‧자전거‧PM사고 사망자(합산) : (’22) 601명 → (’23) 480명(-20.1%, -121명) * 가해운전자 차종별 사망자 발생현황(’23) : 승용차(47.0%) > 화물차(23.3%) > 이륜차(15.4%) 2022년 증가했던 음주운전사고 사망자는 효과적인 단속, 예방 활동의 결과로 2023년엔 25.7%(-55명) 감소했고, 렌터카사고 사망자도 31.5%(-29명) 감소했다. * 음주운전사고 사망자 : (’22) 214명 → (’23) 159명(-25.7%, -55명) * 렌터카사고 사망자 : (’22) 92명 → (’23) 63명(-31.5%, -29명) 12세 이하 사망자는 22.2%(-4명) 감소한 14명으로, 보행 중 12명(85.7%), 차량 승차 중 2명(14.3%)이었고, 이 중 어린이보호구역에서 발생한 보행사망자는 2명으로 전년보다 1명 감소했다. * 어린이 사망자 : (’22) 18명 → (’23) 14명(-22.2%, -4명) * 어린이보호구역내 어린이 보행사망자 : (’22) 3명 → (’23) 2명(-33.3%, -1명) 공단은 교통사고 사망자 감소를 위해 빅데이터 기반 교통안전 개선사업, 어린이‧고령자, 이륜차‧렌터카 등 유형별 교통안전교육 강화, 다양한 홍보 플랫폼을 통한 국민소통 활성화, 미래 모빌리티 안전을 위한 정책기술개발 등 적극적인 교통안전활동을 전개해 왔다. 2024년에는 지역 맞춤형 사고 고위험지역 개선, 빅데이터 융합플랫폼 기반 교통안전 정보서비스 발굴, 데이터 가치창출을 위한 가명정보 결합전문기관 운영 등 교통사고 감소대책을 세웠다. 공단은 데이터 활용 기반 강화와 함께 창립 70주년을 맞아 “한국도로교통공단”으로 명칭을 변경하고 국가 교통안전 전문기관으로서의 제2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 한국도로교통공단법 제정‧공포(’24.1.30), 시행(’24.7.31), “도로교통공단 → 한국도로교통공단” 도로교통공단 고영우 교통AI빅데이터융합센터장은 “도로 위 국민 안전을 위한 정부·지자체, 경찰, 관계기관의 노력으로 교통사고 사망자가 매년 감소하고 있고 2023년은 사망자 역대 최소치를 기록하는 의미 있는 한 해였다”며, “지속적인 사망자 감소를 이어가기 위해서 공단은 데이터 기반의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대책을 바탕으로 국민의 교통안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전라남도는 27일 나주 동신대혁신융합캠퍼스에서 사이버 공격 대응 역량을 높이고, 정보 보안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전남도 융합보안 ICT콘퍼런스’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선 인공지능(AI) 음악제작, 가상현실(VR) 체험존 등 다양한 신기술을 체험하는 전시관, 웹 취약점 경진대회, 보안학회 학술대회, 스탬프투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특히 정보통신기술(ICT) 관련 기업들이 선보인 최신 기술 체험과 함께 스탬프투어에선 참여자 대상 다채로운 이벤트가 진행돼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웹 취약점 경진대회에서는 ‘Z1존동언123’(김도연 외 3)팀이 대상(전라남도지사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최우수상(전라남도지사상)에 ‘해킹 전라 잘함’(현준구 외 3명)팀이 수상하는 등 총 12팀이 수상했다. 보안학회 학술대회에는 총 76편의 논문이 접수됐으며, 최우수상(전라남도지사상)에 김가경(전남대) 씨가 발표한 ‘제어시스템 내 데이터 은닉 공격 식별을 위한 순열 엔트로피 활용 방안 연구’ 논문 등 총 10개 팀이 선정됐다. 박창환 전남도 정무부지사는 “디지털플랫폼정부 시대에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사이버 보안과 ICT 신기술이 필수적”이라며 “앞으로도 콘퍼런스를 통해 사이버 보안 수준을 향상시키고 최첨단 ICT 기술을 도입해 견고한 사이버 생태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미래문화 예술계열 전문가와 협력해 학생 수요 맞는 프로그램 운영◦ 학생 수요 많은데 학교가 개설하기 어려운 프로그램, 학습기회 보장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공교육에서 학생이 원하는 배움이 이루어지는 경기공유학교를 확대하기 위해 디지털서울문화예술대학교(총장 이종찬)와 협력한다. 도교육청은 이날 오후, 디지털서울문화예술대학교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미래문화 예술계열의 전문가와 협력해 학생 수요에 맞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학생의 수요는 많지만 학교에서 개설하기 어려운 연극영화, 뷰티, 실용음악, 모델, 사회체육 등 미래문화 예술계열 프로그램 개설이 용이해져 다양한 학습 기회를 보장할 수 있다. 협약식에는 도교육청 김송미 제2부교육감, 이종찬 총장, 두 기관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두 기관은 교육 거버넌스를 구축하고 지역교육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인적‧물적 자원의 상호 연계 및 지원 ▲의견 교류 및 정보 교환 ▲그 밖에 필요한 사항에 상호 협력한다. 이 자리에서 이종찬 총장은 “지역 전체가 교육에 참여하고 공교육을 확대하는 좋은 취지”라며 “우리 사회의 미래인 학생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두 기관의 강점을 최대한 활용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고 더 나은 교육 환경을 조성하는 데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송미 제2부교육감은 “학교 교육이 가장 중심이지만 사회가 변화하며 학생들의 교육적 요구가 많아지고 있다”라며 “경기공유학교에서 폭넓은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 교육 격차를 해소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협약을 계기로 문화예술 분야에 특화된 대학의 자원을 학생들과 공유해서 기대가 크다”라며 “지역의 경계를 넘어 경기교육에 관심을 갖고 함께 해주셔서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사진> 업무협약식 (별첨)
◦ 에듀테크 활용, 장애학생 돌봄체계, 이공계 활성화 등 교류협력 실시◦ 우수한 교육 정책의 국제교류 지속성 확보에 대한 공감대 형성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국제교류 활동의 정책적 환류를 위해 ‘2024년 경기교육 정책 국제교류협력 결과보고회’를 27일 남부청사에서 실시했다. 이번 보고회는 올해 추진하고 있는 주요 정책을 중심으로 국제교류 내용과 성과를 짚어보고 지속성을 확보하는 기회를 마련하는 자리다. 도교육청, 교육지원청 직원 100여 명이 참석했다. 상반기 부서별로 실시한 국제교류협력은 ▲디지털 기반 에듀테크 활용 교수학습 정책 ▲학교 자율성 확대 및 지역교육협력 정책 ▲장애학생 돌봄체계 운영 정책 ▲유네스코 국제포럼 추진을 위한 기관방문 ▲이공계 활성화 방안을 위한 정책 ▲지역교육협력 추진을 위한 정책 등 이었다. 보고회에서는 다양한 해외 교육 사례와 경기교육 정책을 연계해 교육청 업무 관계자들이 변화하는 시대에 부합하는 교육의 중요성에 공감하고, 우리의 우수한 교육 정책을 해외에 널리 알려 경기교육의 위상을 높이자는 공감대를 형성했다. 도교육청 서혜정 정책기획관은 “이번 결과보고회는 국제교류로 얻은 경험과 지식을 경기교육가족과 공유하고 확산하는 것이 목적”이라며 “앞으로도 해외 여러 나라와 우수한 교육정책을 교류하는 기회를 확대하고 경기교육의 우수성을 세계와 교류하며 알리겠다”고 말했다.한편 경기도교육청은 올 하반기에도 경기교육 정책 국제교류협력 결과보고회를 열어 그간의 국제교류 성과를 나눌 계획이다. <사진> 결과보고회 사진
경상남도는 행정안전부와 한국섬진흥원에서 선정한 ‘2024년 찾아가고 싶은 섬’ 88곳 중 경남도는 ‘통영(12곳), 거제(2곳), 남해(2곳), 하동(1곳)이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찾아가고 싶은 섬’에 선정된 경남도 17곳은 ▲통영 12곳(욕지도, 사량도 상도·하도, 한산도, 두미도, 비진도, 연화도, 추도, 연대도, 만지도, 매물도) ▲거제 2곳(지심도, 이수도) ▲남해 2곳(조도, 호도) ▲사천 1곳(신수도)이 선정되었다. 행정안전부는 2015년부터 국민이 여행하기 좋은 섬을 매년 20~30개 선정하여 홍보하고 있다. 올해는 ’찾아가고 싶은 섬‘ 발표 10년 차를 맞이하여 섬의 날(8월 8일)의 의미를 담아 그동안 선정됐던 ’찾아가고 싶은 섬‘을 종합하여 선정했다. 경남도는 이번에 선정된 섬을 홍보하기 위해 8월 11일까지 ’찾아가고 싶은 섬‘ 이벤트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이벤트 행사에는 도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챌린지 영상‘ 또는 ’인증사진‘을 개인 누리소통망(SNS), 유튜브에 필수 해시태그를 포함해 게시하면 된다. ‘찾아가고 싶은 섬’에 이벤트 행사는 ‘경남의 섬’ 누리집(https://www.gyeongnam.go.kr/gnisland), 누리소통망(SNS), 한국섬진흥원 누리집(https://www.kidi.re.kr)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조현준 경남도 해양수산국장은 “도내 아름다운 섬의 매력을 많은 사람들에게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많은 분들이 도내 섬을 여행하고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도가 27일 오전 광교 경기도청사와 의정부시 북부청사에 화성 공장 화재 희생자 추모를 위한 분향소를 설치하고 조기를 게양했다.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이날 오전 분향소를 방문해 조문하고 조문록에 ‘삼가 명복을 빕니다. 산업안전, 이주노동자 대책 다시 점검하고 제대로 만들도록 하겠습니다'고 적었다.김 지사는 "유해물질 또는 안전에 취약한 산업현장이나 공장에 대해 실질적인 산업안전 대책을 만들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면서 "파견 근로자 형식으로 와서 일했던 분들이기 때문에 위험한 상황에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에 대한 정보와 교육을 받지 못했던 것으로 추정된다. 앞으로 산업현장에서 일하는 직원들을 위한 안전 교육에 대해 면밀히 짚어보겠다"고 말했다.향후 장례 절차는 유가족의 뜻에 따라 일정을 정해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경기도는 남부청사와 북부청사 등 2곳, 시는 시청사 내 1곳 등 총 3곳에 추모 분향소를 설치해 운영 중이며, 시는 이날 오후 5시부터 동부·동탄출장소 등 2곳에 추가로 추모 공간을 마련하고 장례 절차가 완료될 때까지 운영된다.
울산시와 울산테크노파크는 6월 27일 오후 2시 울산테크노파크 그린카기술센터 대회의실에서 울산 화학산업의 미래 먹거리 발굴을 위해 ‘생체(바이오)화학산업 발전 협의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협의회는 생체(바이오)화학 산·학·연 관계망(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상호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고 현장 수요를 반영한 기업 지원사업 및 신규과제를 발굴하여 화학산업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에스케이(SK)지오센트릭 등 30여 개 기업, 한국화학연구원 등 5개 연구기관, 울산과학기술원 등 4개 대학 등 관계자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회의에서는 ▲생체(바이오)산업 정책 및 지원사업 현황 ▲국내외 생체(바이오)화학 기업 동향·사례 ▲생체(바이오)화학산업 관련 지원사업 소개 ▲발전 협의회 운영계획 등 정보를 공유한다.또 새로운 사업 분야 확장을 위해 기업과 기관에서 원하는 지원사업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교환하는 시간을 갖는다.울산시 관계자는 “산업의 발전은 현장의 목소리가 가장 중요한 만큼 유기적인 소통이 필요하다”라며, “협의회에서 제시한 다양한 의견은 기업 지원사업 기획과 시책 수립에 적극 반영해 나갈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정용기, 이하 ‘한난’)가 양산 열병합발전소 준공을 통해 안정적인 열공급과 해당 지역 전력 계통 안정화에 기여한다.한난은 27일(목) 한난 양산지사에서 정용기 사장 및 임직원들과 나동연 양산시장, 이종희 양산시의회 의장, 박상희 산업통상자원부 신산업분산에너지과장 등 내외빈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양산 열병합발전소 준공행사’를 개최하였다. 양산 열병합발전소는 총사업비 1,750억 원이 투입되어 ’20년 3월부터 ’23년 8월까지 3년 6개월의 공사기간을 거쳐 118.9MW와 열 77.1Gcal/h을 생산할 수 있는 규모로 준공되었다.이는 약 3만 9천 세대에 전기를 공급할 수 있는 용량으로, 양산시의 세대수가 약 15만 9천 세대(2024년 2월 기준)임을 고려할 때, 양산시 전체 중 약 25%의 전력수요를 감당할 수 있는 규모이며, 양산신도시 내 약 6만 2천 세대에 안정적으로 지역난방을 공급할 수 있게 되었다. 특히 양산 열병합발전소는 수요지 인근에 위치하는 열병합발전소의 특성상 양산 인근지역의 유입 전력을 감소시켜 송전선로 부담을 경감시키고 전력 계통 안정화에 기여하게 된다. 아울러, 지난 2021년 공기업 최초로 한국가스공사와 개별요금제 장기계약을 체결함으로써 우수한 가격 경쟁력을 갖추고 있어 공사 손익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또한 발전소 주변 지역 지원사업을 통해 특별지원금 21억 원, 기본지원금 5천만 원 이상을 매년 지원하고, 준공 전과 비교하여 연 6억 원 이상의 지방세를 추가 납부하게 될 것으로 예상되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이뿐만 아니라 「깨끗한 에너지로 세상을 따뜻하게」라는 공사 브랜드 슬로건의 기치 아래 ▲ 청정연료 사용, ▲ 첨단 오염방지설비 설치, ▲ 태양광 발전설비 운영, ▲ 인근 자원회수시설 폐열 재활용 등으로 에너지 이용 효율을 높이고 대기 환경을 개선함으로써 깨끗한 에너지로 양산 시민들이 따뜻함을 누릴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정용기 한난 사장은 기념사를 통해 “코로나 19 여파 속에서도 최적의 사업관리와 안전 수칙 준수를 통해 한 건의 중대 사고도 없이 공사를 마칠 수 있었다”라며 직원들과 시공업체에 감사와 격려의 말씀을 전했고, “양산 열병합발전소의 성공적인 준공과 함께 깨끗하고 따뜻한 친환경 에너지 공기업으로서 국가 및 지자체의 발전, 그리고 양산시민의 행복과 함께하는 한난이 되겠다”라고 말했다.한편, 이날 준공식에서는 성공적인 열병합발전소 준공을 통해 안정적인 전력과 지역난방 공급에 기여한 공로로 한난 및 관계사 직원 11명이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