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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교통공단, 2023년도 교통사고 빅데이터 분석, 사망자수 2,551명 역대 최소치 경신, 11년 연속 감소

- 두 바퀴 차량(이륜차‧자전거), 음주운전 교통사고 사망자 큰 폭 감소


2023년 교통사고 사망자수가 2013년부터 11년 연속 감소하며 교통사고 통계관리(1970~) 이후 역대 최저 사망자수를 기록했다.

 

도로교통공단(이사장 직무대행 서범규)2023년도 교통사고 사망자수가 전년대비 6.7%(-184) 감소한 2,551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교통사고 사망자수가 지속적으로 줄어들면서 대표적인 국가 간 교통안전수준 지표인 인구 10만 명 당 사망자수4.9명까지 감소했다.

 

* 인 구 10만 명 당 사망자수 : (’21) 5.6(’22) 5.3(’23) 4.9OECD 평균 (’21) 5.3

* 자동차 1만 대 당 사망자수 : (’21) 1.01(’22) 0.93(’23) 0.86OECD 평균 (’21) 0.98

 

OECD 회원국 사망자수 정보는 ’21년도가 최신 자료이며, ’23년도 자동차 등록대수 중 건설기계농기계 대수는 미확정으로 전년도 값 반영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에 따른 통행량의 증가로 교통안전에 대한 우려가 있었음에도 2023교통사고 사망자가 감소한 주요 배경으로 공단은 정부의 적극적인 교통안전정책과 국민의 교통안전의식 향상을 꼽았다.

 

교통사고 감소를 위해 중앙부처, 지자체, 경찰청 및 교통관계기관에서는 보행자 중심의 교통체계 구축과 교통사고 위험지역에 대한 도로환경 개선, 교통안전정책 연구개발, 홍보와 캠페인 등 다양한 교통안전활동을 펼쳤다.

 

지난해(2023) 발생한 교통사고 사망자를 보면, 자동차 승차 중 및 보행 중 사망자가 각각 35.6%(909), 34.7%(886)로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연령대별로는 65세 이상 사망자가 48.6%(1,240)로 가장 많았다.

 

* 사망자 사고 시 상태(’23) : 자동차승차중(35.6%) > 보행자(34.7%) > 이륜차승차중(21.8%)

* 사망자 연령대(’23) : 65세 이상(48.6%) > 51~60(16.2%), 12세 이하(0.5%)

 

보행사망자는 교통사고 전체 사망자의 34.7%886명으로 전년도(2022)보다 5.0%(-47) 감소했다. 65세 이상 보행사망자와 어린이(12세 이하) 보행사망자도 각각 1.4%(-43), 14.3%(-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 보행사망자 : (’22) 933(’23) 886(-5.0%)

* 65세 이상 보행사망자 : (’22) 558(’23) 550(-1.4%)

* 12세 이하 보행사망자 : (’22) 14(’23) 12(-14.3%)

 

가해 차종별로는 두 바퀴 차량(이륜차, 자전거, 개인형 이동장치(PM)) 사고의 사망자 감소가 두드러졌다. 이륜차와 자전거는 각각 19.0%(-92), 29.7%(-27) 감소했고, 매년 높은 증가율을 나타내던 개인형 이동장치 사고 사망자도 전년대비 7.7%(-2) 감소했다. 사망자를 많이 발생시킨 차량으로는 승용차 다음으로 화물차, 이륜차(원동기장치자전거, 사륜오토바이 포함) 순이었다.

 

* 이륜차자전거PM사고 사망자(합산) : (’22) 601(’23) 480(-20.1%, -121)

* 가해운전자 차종별 사망자 발생현황(’23) : 승용차(47.0%) > 화물차(23.3%) > 이륜차(15.4%)

 

2022년 증가했던 음주운전사고 사망자는 효과적인 단속, 예방 활동의 결과로 2023년엔 25.7%(-55) 감소했고, 렌터카사고 사망자도 31.5%(-29) 감소했다.

 

* 음주운전사고 사망자 : (’22) 214(’23) 159(-25.7%, -55)

* 렌터카사고 사망자 : (’22) 92(’23) 63(-31.5%, -29)

 

12세 이하 사망자는 22.2%(-4) 감소한 14명으로, 보행 12(85.7%), 차량 승차 중 2(14.3%)이었고, 이 중 어린이보호구역에서 발생한 보행사망자는 2명으로 전년보다 1명 감소했다.

 

* 어린이 사망자 : (’22) 18(’23) 14(-22.2%, -4)

* 어린이보호구역내 어린이 보행사망자 : (’22) 3(’23) 2(-33.3%, -1)

 

공단은 교통사고 사망자 감소를 위해 빅데이터 기반 교통안전 개선사업, 어린이고령자, 이륜차렌터카 등 유형별 교통안전교육 강화, 다양한 홍보 플랫폼을 통한 국민소통 활성화, 미래 모빌리티 안전을 위한 정책기술개발 등 적극적인 교통안전활동을 전개해 왔다.

 

2024년에는 지역 맞춤형 사고 고위험지역 개선, 빅데이터 융합플랫폼 기반 교통안전 정보서비스 발굴, 데이터 가치창출을 위한 가명정보 결합전문기관 운영 등 교통사고 감소대책을 세웠다. 공단은 데이터 활용 기반 강화와 함께 창립 70주년을 맞아 한국도로교통공단으로 명칭을 변경하고 국가 교통안전 전문기관으로서의 제2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 한국도로교통공단법 제정공포(’24.1.30), 시행(’24.7.31), “도로교통공단 한국도로교통공단

도로교통공단 고영우 교통AI빅데이터융합센터장은 도로 위 국민 안전을 위한 정부·지자체, 경찰, 관계기관의 노력으로 교통사고 사망자가 매년 감소하고 있고 2023년은 사망자 역대 최소치를 기록하는 의미 있는 한 해였다, 지속적인 사망자 감소를 이어가기 위해서 공단은 데이터 기반의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대책을 바탕으로 국민의 교통안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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