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의 문명 속에 묻히기를 거부하는 권선옥 시인이 시집 『밥풀 하나』를 발간하였다. 문단 경력 50년을 내다보는 시인의 일곱 번째 시집이다. 『밥풀 하나』는 시인이 일상 속에서 마주치는 여러 삶의 문제들에 대해 깊은 사유를 통한 발견을 권 시인 특유의부드러운 어조로 표현하고 있다. 일상의 시각으로 바라보면 사소한 일들을 통해서 진정 가치 있는 삶의자세는 무엇인가, 급변하는 현대 문명 속에서 난파선의 승객처럼 평정을 잃은 현대인이 건강한 삶을 위해서나아가야 할 방향은 어디인가를 극명하게 제시하고 있다. 이번 시집에서는 새롭게 사랑을 정의하고 있다. 인간이 가지고 있는사랑이란 원초적인 것이지만 감정에만 의지하지 말고 끊임없는 정성과 노력이 필요하다고 역설하고 있다. 특히아내에 대한 일련의 시들을 통해서 생활의 근간이 되는 부부의 사랑에 대한 하나의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나이가들어감에 따라 일상적인 것에서도 소중함을 깨우치고 실천하는 일이야말로 우리 삶을 윤택하게 한다고 말한다. 이 시집의 표제시인 「밥풀 하나」에서는 밥을 먹던 아이가 흘린 밥풀 하나의 의미를 깊이 생각하게 한다. 시적 화자는 아버지가 농부였음에도 밥풀이 가진 가치를 깊이 인식하지 못하고 흘린
지난 12일 금산읍 소재 (유)숲사랑엔지니어링(양현민 대표), 금성농공단지내하이푸드텍(정화진 대표), NH농협 금산군지부(김경민 지부장)는 금산군청을 찾아 성금과 기탁물품을 전달했다. (유)숲사랑엔지니어링은이날 성금 500만 원을 전달했다. 이 기업은 지난 2017년부터 지역사회 상생을 위한 나눔에 동참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총3265만 원을 기탁했다. ㈜하이푸드텍은 설 명절을 맞아 소외계층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릴 수 있기를 바란다며 270만 원 상당 김밥용햄 1000개를 기탁했다. NH농협 금산군지부는 150만원 상당 설 명절 떡국떡 100박스를 기탁했다. 이날 기탁된 성금과 물품은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거쳐 관내 10개읍·면 저소득 취약계층를 위해 쓰일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따뜻한 명절을 위해 나눔에 함께해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보내주신 정성이 필요한 곳에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보령시는 13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김동일 시장과 본청 및 직속기관실과장, 읍면동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도 주요업무계획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계묘년 새해를 맞아 올 한 해 시정 여건과 운영 방향을 정립하고,역점으로 추진할 과제를 공유하여 지속가능한 시정발전을 구체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민선8기 시정이 본격 구현되는 실질적 원년인 올해, 민선 6·7기 성장동력을 이어받아 차별화된 민선 8기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모든 힘과 역량을 결집해 나가는데 주안점을 두었다. 시는 지난해 ▲올해 정부 예산5337억 원 사상 최대 확보 ▲국토교통부 제2기수소도시 선정 ▲17조 원 규모의 에너지신산업 추진 ▲2022 보령해양머드박람회성공개최 ▲2022 보령방문의 해 방문 관광객 2400만명 돌파 ▲원산도 대명소노리조트 관광단지 지정 등 많은 성과를 이뤄냈다고 평가했다. 시정 여건으로는 세계적으로 러-우 전쟁에 따른 국제정세 불안, 원자재 공급망 대란, 고물가·고금리로경기 위축 우려, 국가적으로는 건전재정으로의 재정 기조 전환, 미래성장입지 선점과 지방소멸 대응 경쟁 구도 가열 등 순탄치 않은 한 해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지역적으로 석탄, 화력, 풍력·수소
부여군(군수 박정현)은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하는 청년과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2023년 청년마을 만들기 지원사업’에 참여할 청년단체를 내달 3일까지 공개 모집한다. 청년마을 만들기 지원사업은 지역에서 새로운 삶의 기회를 찾고 있는 청년들이 지역에 뿌리내리도록 지원하는 정책으로지역 유휴공간을 주거·소통·창업 공간으로 탈바꿈시키고, 청년들의 아이디어를 지역특산물과 전통산업에 연계하는 데 중점을 둔다. 행안부는 인구감소지역을 우대해 12개 지역을 선정하고, 서류심사와 현지실사, 발표심사를 거쳐 4월 중 운영단체를 선정해 1곳당2억원씩 지원할 예정이다. 이후 사업성과에 따라 2년동안 해마다 2억원씩 추가 지원한다. 부여군은 지난해 2개의 청년단체가 공모에 도전했지만 아쉽게 떨어졌다. 군은 지난 경험을 바탕으로 올해는 공모에 선정될 수 있도록 신청단체를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우리지역이 청년 유입을 통해 활력 넘치는 지역으로 거듭날수 있도록 많은 청년단체가 공모사업 신청에 관심을 가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사업 신청을 희망하는 청년단체는 부여군청 또는 행정안전부 누리집을확인 후 사업계획서를 작성해 2월 3일 오후 6시까지 부여군청 전략사업과(
백성현 논산시장이 4일 오후 핵심 관광사업 현장을 찾았다. 백 시장과 시 관계자들은 이날 탑정호 출렁다리, 산노리 문화 예술촌, 대동누리 군자마당 등 탑정호 인근의 중점 개발 사업지를 두루 살피며 관광 활성화 전략을 모색했다. 관련 현황을 청취한 백 시장은 “올해부터 탑정호 출렁다리를 무료로건널 수 있게 되어, 이전보다 많은 관광객들이 탑정호로 모여들 것으로 예상된다”며 “방문한 시민들이 탑정호에서 행복한 추억을 쌓고, 동시에 안전한 관광을 즐길 수 있도록 운영에 만전을 기해달라”고주문했다. 한편 시는 탑정호를 체험과 체류형 프로그램이 가득한 중부권 관광의 중심으로 만들고자 힘쓰는 중이다. 이에 백 시장을 필두로 관계 부처와의 긴밀한 논의를 이어가며 개발 관련 규제 해제와 새로운 인프라 발굴ㆍ조성에박차를 가하고 있다.
금산군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우울감과 스트레스 극복을 돕고 군민의마음 건강회복을 위해 지난 4일 금산읍 씨전마당 일원에서 찾아가는 심리지원 마음안심버스 발대식을 열고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마음안심버스는 관내 아파트, 공공기관, 기업체, 대학교 등을 순회하는 정신건강 서비스로 스트레스 측정, 정신건강 선별검사 등을 시행하고 검사 결과에 따라 고위험군에게는 맞춤형 심리지원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재난 위기 발생 시 현장 심리지원을 위한 상담소 역할도 수행할계획이다. 마음안심버스 이용을 원하는 단체나 기관은 금산군정신건강복지센터(☎041-751-4721)를통해 신청 및 예약이 가능하다. 군 관계자는 “주민 심리안정을 돕기 위해 마음안심버스 운영에 나섰다”며 “민선8기 5대 중점전략 중 하나인 건강힐링 행복도시를 실현될 수 있도록 업무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금산군은 올해 민선8기 금산군정 비전 ‘생명의 고향 금산, 세계로 미래로’실현을 중점으로 5대 중점전략 10대 과제를추진한다. 군의 2023년 본예산 규모는 지난해보다 20.1% 늘어난 7270억 원으로 편성했으며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지역경제 회복과 생활 안정에 중점을 뒀다. 특히, 대규모 사업의 연차별 자원배분을 통해 재원의 효율성을 기했다. 민선8기 출범 2년째 군은금산인삼 세계화, 금산상품 명품화, 금산군정 선진화를 위해 △찾아오는 매력도시 △중흥하는 경제도시 △건강힐링 행복도시 △세계속의 인삼수도 △신뢰받는 희망군정 등 5대 중점 전략을 토대로 10대 과제 해결에 나선다. 계획된 10대 과제는 △머물고싶은 미래 금산 △관광인프라 확충 △산업‧물류단지 유치및 신산업 육성 △첨단 스마트 농업기술 도입 △안전한 정주여건조성 △건강하고 즐겁게 사는 환경 △문화 체육활동 지원 △인재육성 강화 △인삼약초산업 중흥△스마트행정 구현 등이다. 군은 인구감소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해 확보한 지방소멸대응기금 210억원을 활용해 힐링치유형 농촌체험 프로그램, 워케이션 조성 등에 나서고 고품격 주거단지 조성, 귀농‧귀촌 정착지원 강화, 일자리 박람회 개최 등도 추진해 인
계룡시는(시장 이응우)는시민의 다양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적극 발굴하여 시정에 반영하기 위해 ‘계룡시 정책 어워드(AWARD)’ 제안제도(이하 제안제도)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제안제도는 시민의 시정에 대한 관심과 참여 욕구가 높아짐에 따라 시민이 주인되는 지방자치를실현하고, 이를 통한 행정 업무의 혁신 촉진 및 행정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실시되는 것으로알려졌다. 제안 신청은 시정 발전에 관심 있는 계룡시민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국민신문고, 시 누리집(홈페이지), 시청방문 등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접수된 제안은 실무부서 및 제안심사위원회 심사를 통해 최대 150만원상당의 부상금을 지급할 예정이며, 제안 채택률 및 실시율 제고를 위해 주기적인 모니터링은 물론 우수한내용을 제안한 공직자에게도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등 보다 참신한 아이디어 발굴을 위한 직원 참여도 적극 독려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행복이 넘치는 Yes계룡 조성을 위해서는 시민 모두의 관심과 참여가 그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제안제도에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린다”고말했다.
청양군(군수 김돈곤)이 2022년 한 해 코로나19 상황에 맞게 자체적으로 강화한 방역 수칙을지키면서 각종 스포츠 행사를 유치한 결과 250억 원의 직간접적 지역경제 파급효과를 올렸다고 4일 밝혔다. 군은 지난해 1월 12일복싱 국가대표 후보선수 동계 합숙 훈련을 시작으로 12월 27일탁구 국가대표 최종 선발전까지 전국 및 도 단위 경기 46건을 개최,전체 군민 수보다 많은 3만 3,795명 방문에따른 낙수효과를 챙겼다. 방문객들은 짧게는 하루, 길게는20여 일 동안 청양에 머무르면서 숙박업소, 음식점, 마트등 경기침체로 어려운 소상공인들에게 매출 상승의 기회를 제공했다. 음식점 등에 식자재를 납품한 업체나농산물을 납품한 농업인들 또한 소득증대 효과를 경험했다. 군이 지난해 유치한 대회는 복싱 국가대표 선발전, 탁구 국가대표 선발전, 전국 종별탁구대회, 전국 남녀 대학 펜싱선수권대회, 국무총리기 전국합기도대회, 용인대총장기 전국 중고 검도 대회, 대통령기 전국택견 명인전 등 다채롭다. 오랜 전통과 명성을 자랑하면서 국가대표 선발의 출발점이 되는 이들 대회는 청양의 청정성과 친절한 이미지 홍보에도큰 도움이 됐다. 군은 지역업체들과의 협업 속에서 선수단과 방문객
보령시는 ‘고향사랑기부제’ 시행과관련해 기부자에게 제공할 답례품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공급자를 오는 6일부터 9일까지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집 분야는 시 답례품선정위원회에서 의결을 거친 16개 품목으로 ▲곡물 ▲축산물 ▲버섯 ▲과일 ▲채소 ▲해산물 ▲건어물 ▲전통주 ▲수산가공품 ▲꿀 ▲한과 ▲유지류 ▲아로니아 가공품 ▲머드제품 ▲공예품 ▲상품권류 등이다. 신청 규모는 신청자별로 두 가지 품목 이내로 할 수 있으며, 품목별제품은 최대 단일제품 2종과 세트(꾸러미) 제품 1종 이내이다. 공모 대상은 보령시에 주소를 두고 보령시에서 생산된 제품으로 공급하고 배송할 수 있는 업체 또는 개인이며, 금융기관으로부터 불량거래처로 규제 중인 업체와 국세·지방세를 체납중인 업체, 휴·폐업 중인 업체, 지방계약법에 의한 부정당업자 제재 처분 사업자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답례품 공급을 원하는 업체 또는 개인은 보령시 자치행정과를 방문해 신청서류를 제출해야 하며, 자세한 내용 및 신청서류는 시 누리집 고시공고 게시판의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시 답례품선정위원회는 이달 중순에 회의를 열고 ▲답례품 안정적 공급여부 ▲업무수행 능력 ▲생산·제조 기반 보유 여부 등을
검은 토끼의 해 ‘계묘년’ 새해가밝았다. 귀여운 이미지로 시민에게 친숙한 토끼는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기 위해 세 개의 굴을 파놓는지혜로운 동물로도 알려져 있다. 논산 역시 지방소멸의 위기를 타개하고‘더 크고 더 강한’도시로 발돋움하고자 변화와 혁신을 꾀하고 있다. 지난해 7월 민선 8기출범 이후 백성현 시장을 필두로 적극행정의 고삐를 당기고 있는 논산시가 2023년 들어 방점을 찍고모색하는 변화에 대해 살펴보고자 한다. 먼저, 새해에는 탑정호 출렁다리를 무료로 걸을 수 있게 된다. 시는 중부권 대표 관광명소로 떠오른 탑정호 출렁다리의 접근성을 높여 더욱 많은 관광객을 유치하고자 입장료를없애기로 결정했다. 전국 방방곡곡에서 모여든 관광객이 ‘부담없이’다리 위 탑정호의 진경(珍景)을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논산시민공원에는 아이들이 시원하고 쾌적하게 여름철을 즐기며 보낼 수 있는 어린이 물놀이시설(가칭)이 들어선다. 가족친화공원으로의 색채를 안고 남녀노소 모두가 힐링하는 공간으로 재탄생한다. 논산하면 떠오르는 육군훈련소도 새 단장에 나선다. 일본 신사(神社)의 형태와 유사하고 노후화됐다는 이유로 교체 여론이 일었던 훈련소정문의 신축설계 예산이 국비에 반
계룡시 장애인체육회(회장 이응우)는 19일 계룡문화예술의전당 다목적홀에서 각 종목단체 선수 및 임원 등 100여명이참석한 가운데 ‘2022 장애인체육인의 밤’ 행사를 열었다고밝혔다. 장애인 체육인의 밤 행사는 코로나 19로 그동안 개최하지 못했던 충남장애인체전과각종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낸 선수들을 격려하고, 충남장애인체전 종합성적 10위 달성을 기념하며 2022년의 마지막을 마무리하는 화합과 친선의장으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개식선언 후 내빈소개, 유공자 시상과 회장 및 내빈축사에이어 유공자 표창 순으로 진행됐으며, 계룡시장 표창은 강형천 장애인체육회 이사, 박상기 장애인골프협회장과 박상백 장애인배드민턴 선수가 수상했다. 그 외에도 시의회 의장 표창에 장상수 씨 외 4명이, 장애인체육회장 표창에는 윤하경 씨 외 4명이 수상의 영광을 안으며, 그간 각자의 자리에서 묵묵히 장애인 체육발전을 위해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게 됐다. 이응우 회장은 “충남장애인체전 종합10위 목표달성은 어려운 여건에도 목표만을 향해 정진한 장애인 체육인 여러분의 노력의 결실”이라며, “2023년 계묘년 새해에는 보다 큰 목표를 향해 노력해 주시기 바라며, 앞으로도장애인체육에 보다 많
논산시(시장 백성현)가 2022년 한해를 보내며 음악으로 힐링하고 시민 간의 화합하는 특별한 시간을 마련한다. 시는 오는 12월 28일오후 7시부터 건양대학교 콘서트홀에서 ‘Adieu 2022 송년음악회’를 연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음악회에는 한류스타 가수 황치열, 인기 음악예능 ‘내일은 국민가수’ 우승자 박창근,5인조 혼성 아카펠라 그룹 두왑사운즈, 뮤지컬배우 겸 가수 해나, 플루티스트 서가비 등이 나서 감동의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내로라하는 아티스트들,그리고 논산시민의 뜨거운 열정과 호흡이 공연장을 가득 메울 것으로 기대된다”며 “한해를 마무리하는 특별한 공연인 만큼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말했다. 음악회 티켓은 논산시민 또는 사이버논산시민이라면 누구나 논산 아트센터 홈페이지(http://www.nonsan.go.kr/arthall/)를통해 예매할 수 있으며, ‘티켓오픈’일시는 21일 수요일 오전 10시다. 관람료는 1층 1만 원, 2층 5천 원이며 8세이상부터 관람 가능하다. 송년음악회 관련 자세한 사항은 논산시청 문화예술과(☏041-746-5664)에 문의하면 된다.
금산군 문화관광해설사, 충남도 경진대회 교육성적 우수상 등 수상 금산군 문화관광해설사 김정윤 씨, 이웅원 씨가 지난 19일 홍성군 혜전대에서 열린 충남도 문화관광해설사 경진대회에서 교육성적 우수상과 해설 시연 우수상을 각각 수상했다. 김정윤 씨는 지난 2006년부터 군 문화해설사로 활동하고 있으며 올해진행된 충남도 문화관광해설사 보수교육에서 높은 성적으로 공동 1위를 기록해 교육성적 우수 충남도지사상을수상했다. 또, 이웅원 씨는 이날 이치대첩지 해설 시연을 통해 우수상(혜전대 총장 훈격)을 받았다. 이씨는 영어교사로 퇴직하고 지난 2019년부터 군 관광문화해설사로 활동 중이다. 이 대회는 충남도 문화관광해설사 교육프로그램 개선 및 문화관광해설사 해설능력 향상 등을 위해 충남도 주관으로진행됐다. 군 관계자는 “이번 경진대회를 통해 군에서 활동하는 문화관광해설사들의우수성이 증명됐다”며 “개삼터, 금강생태과학체험장, 이치대첩지, 금산인삼관등 군의 대표 관광지를 찾는 방문객들이 만족할 수 있도록 해설사 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부여군(군수 박정현)이최근 열린 ‘2022년 지역문화재 활용 우수사업 시상식’ 생생문화재사업 부문에서 ‘동헌에서 피우는 문화향기’로 문화재청장상을수상했다. 사업을 수행한 한국전통문화연구회(대표 이한숙)와 부여군은 이번에 처음으로 우수사업에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문화재청은 매년 지역문화재 활용 우수사업 시상식을 개최하고 있다. 올해시행된 총 406건의 활용사업 중 생생문화재 부문 11개, 향교서원 부문 6개, 문화재야행부문 4개, 전통산사 활용사업 3개, 고택종갓집 부문 3개사업 등 총 27건을 선정했다. ‘동헌에서 피우는 문화향기’는비어 있던 부여객사와 쉼터로 이용되던 동헌을 학습공간으로 탈바꿈해 지역 관광자원으로 활용한 점을 인정받았다. 지자체및 교육청과의 협업을 통해 사업을 정착하려 한 노력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편 2023년 부여군이 추진할 사업도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지역문화재 활용사업 중 생생문화재, 전통산사, 문화재야행, 향교서원, 고택종갓집등 모든 분야에 걸쳐 총 9개 사업에 선정되면서다. 올해시행한 7개 사업보다 더 다양한 문화재활용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박정현 부여군수는 “내년에는 올해보다 더 많은 사업이 시행되는 만큼각 수